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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논산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 지원

KT스카이라이프가 논산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와 논산시는 30일 논산시청에서 기부 전달식을 갖고 노인요양원 등 논산시 비영리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 30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논산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하며 TV를 통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사랑의 안테나'는 TV시청에 어려움을 겪는 미디어 소외계층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가정이나 복지시설 등에 UHD TV와 위성방송 평생 무료시청권을 제공하는 스카이라이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석호 스카이라이프 서부고객단장은 "논산시와의 '사랑의 안테나' 기부 전달식을 통해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 스카이라이프 방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를 통해 문화적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해 준 스카이라이프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채널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스카이라이프가 복지시설 생활인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8-31 09:18: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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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환승 구독'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하나의 요금제로 원하는 인기 방송콘텐츠 VOD를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구독' 요금제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환승구독은 주요 방송사(KBS,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MBN)의 방송콘텐츠 11만여 편을 하나의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U+tv만의 신규 요금상품이다. 지금까지는 방송사 별로 인기있는 드라마 또는 예능콘텐츠를 보려면 월 8800원 상당의 방송 콘텐츠 VOD 월정액 상품을 각각 가입해야 했다. 9월부터는 월 1만 6500원 U+tv 프리미엄 요금제에 8800원을 더 지불해 환승구독(월 2만 5300원, 인터넷 결합+3년 약정 시)을 이용하면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방송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환승구독은 기존 OTT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11만여 편의 방송콘텐츠를 OTT 구독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LG유플러스 자체 조사결과 고객들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OTT를 중복으로 가입(평균 2.4개)하거나 특정 OTT의 가입과 해지를 반복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데, 환승구독을 이용하면 중복 지출을 하지 않고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환승구독에 가입한고객은 매일 리모콘으로 편리하게 7개 방송사의 자유이용권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U+tv를 OTT 시청에 최적화된 'U+tv next 2.0'로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U+tv next 2.0은 UHD3/UHD4/사운드바 블랙 셋톱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이용 가능하며, 환승구독 요금제 또한 해당 셋톱 이용 고객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UHD2와 기존 사운드바 이용 고객에게는 연내 적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U+tv next 2.0, 환승구독을 비롯해 고객의 시청경험을 혁신하는 신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상무)은 "고객이 실제로 가장 많이 시청하는 방송콘텐츠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겪는 불편사항에 주목해 한 곳에서 모든 방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통합 상품 '환승구독'을 선보이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있는 콘텐츠를 골라 볼 수 있는 환승구독을 비롯해 U+tv의 시청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09:16: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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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달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 개최...김영섭 KT 대표 연설

KT가 내달 7일~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 김영섭 대표가 연설자로 나서 외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360(M360)은 GSA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M360이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대표 ICT 기업인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대륙별로 열리는 M360에는 전 세계 ICT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OTT(Over The Top) 기업 등에서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콘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M360 APAC 한국 행사는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를 주제로 KT, 삼성전자,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특히 행사 첫날 오프닝 기조연설은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를 주제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영섭 KT 대표,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글로벌 ICT 리더들이 연설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김영섭 KT 대표는 글로벌 ICT·디지털 선도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알릴 예정이다. 기조연설 외에도 KT 최강림 AI 모빌리티 사업단장, 배순민 AI2XL연구소장, 박준희 모빌리티 제휴사업담당 상무, 최원석 BC카드 사장 등이 참석해 DX, AI, 모빌리티 혁신, 핀테크에 대한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AI 풀스택 전략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KT와 함께 리벨리온, 모레, QANDA, 2Digit 등 4개 파트너사가 함께 만드는 AI 풀스택의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초거대 AI모델 및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QANDA(교육), 2Digit(핀테크) 2개사는 이번 전시에 AI 풀스택 관련 기술을 최초로 공개한다.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GSMA M360 APAC 행사를 KT가 주관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글로벌 행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며 글로벌 ICT 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8-31 09:12: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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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우주' 론칭 2주년 맞아 유튜브 제휴 상품 출시 및 감사 프로모션 진행

SK텔레콤이 구독서비스 'T우주' 론칭 2주년을 맞아 신규 유튜브 제휴 상품 출시 및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T우주' 출시 2주년을 맞아 '우주패스 위드 유튜브 프리미엄'을 신규로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2주년 이니까 2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SKT가 출시한 '우주패스 with YouTube Premium'은 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고, 웨이브나 롯데시네마·배스킨라빈스·메가커피·Btv 중 하나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다만, 웨이브를 선택하면 매월 5000원을 추가해 월 1만 4900원에 유튜브와 OTT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튜브 앱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결제할 경우, 지불하는 요금이 현재 월 1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우주패스 with YouTube Premium'은 유튜브 프리미엄 뿐만 아니라 추가 혜택까지 99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고객에게 차별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기존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제공했던 우주패스 life·all과 비교할 때 OTT 서비스와 아이스크림 프렌차이즈 이용 등 고객의 선택권도 확대됐다. '유튜브 프리미엄'이 포함된 우주패스는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20~30대의 가입비중이 70%에 달하고, 온라인을 통해 T우주에 가입한 고객 3명 중 1 명이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SKT는 이번 T우주 2주년을 맞아 ' 우주패스 with YouTube Premium' 가입 고객에게 OTT서비스 웨이브 선택 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2개월 간 제공한다. 월 이용료가 1만 4900원이지만, 쿠폰을 활용하면 월 9900원에 두 개의 상품을 2개월간 구독할 수 있다. SKT는 이밖에 T우주 2주년 맞이 프로모션으로 한달 간 ▲우주패스slim 연간이용권 50% 할인 ▲우주패스 SPOTV NOW 이용권 2개월 각각 1000원 ▲50% 할인 오늘만 팝니다 ▲100% 당첨 우주패스 퀴즈 등을 실시한다. 우주패스 slim 연간 상품 50% 할인 이벤트는 선착순 1만 명에게 우주패스 slim 연간 상품을 1만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가입 즉시 SK 페이 포인트 3만 4000포인트를 지급한다. SK텔레콤 윤재웅 구독 CO 담당은 "이번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차별적인 제휴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31 08:56: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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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UAM 시대 준비 위한 상공망 기술 개발 본격 나서

SK텔레콤이 UAM(도심항공교통)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상공망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 SK텔레콤은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실·예측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300~600m의 운항 고도와 100~150km/h의 순항 속도로 도심/준도심/관광지역 상공 항로를 비행하는 UAM 기체와 유사한 통신 환경을 갖춘 드론을 활용, 상공망의 품질을 측정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SKT가 이번에 개발한 통합 솔루션은 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데이터를 분석 툴을 활용해 실시간 표시하고, 측정 결과를 지도·그래프·도표로 시각화해 나타낸다. 또 통화·SNS·동영상 시청 등 UAM 탑승객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시나리오도 적용해 상공망의 통신 서비스 품질을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SKT는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예측을 위한 시뮬레이터도 개발했다. SKT가 자체 개발한 상공망 통신 품질 예측 시뮬레이터는 비행 경로·고도 설정, 안테나 높이, 상향 틸트, 지향 각도 및 빔 패턴 등 통신 품질에 변화를 주는 여러 요소들의 영향을 통합 분석할 수 있어, 기지국 설치 환경, 지상망 간섭 등 현실적인 제약 상황을 고려한 상공망 투자비 산출 및 최적 설계 방안 도출에 활용 가능하다. 또 SKT는 시뮬레이터 성능 개선을 위해 향후 최적의 기지국·안테나 설정값을 추천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최적 설계 모델을 개발하여 상공망 품질을 높이고 분석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SKT가 개발한 UAM용 상공망 통신 품질 분석 통합 솔루션과 상공망 통신 품질 예측 시뮬레이터는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되도록 개발됐다. 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실측 데이터는 표준 전파 모델을 적용한 예측 시뮬레이터에 반영돼 실-예측 오차를 최소화하는데 사용되고, 시뮬레이터가 제공하는 최적의 상공망 기지국 구축 및 설정 방법은 테스트 상공망에 적용되어 이후 실증/상용 상공망 통신 품질 성능 향상에 사용된다. 또한, 3GPP 표준 진화 기술 및 AI 기술을 적용해서 상공망 통신 장비 고도화를 하기 위해 다양한 제조사들과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며,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생태계 확대는 물론 글로벌 기술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SKT는 UAM 기체·운항 분야 글로벌 협력사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K-UAM 그랜드 챌린지 초기 실증 단계부터 차별화된 상공망 품질 측정 연구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운항·관제를 위한 데이터 송수신 속도 산출, 추가적인 통신 장비 탑재 여부에 대해 상호 협업을 논의 중이다. SKT는 이번 상공망 기술 개발 외에도 6G 포럼 활동 및 UAM 백서 공동 발간, 이동통신 주요 표준단체인 3GPP, 사업자 얼라이언스 NGMN 등에 UAM, 위성 등 상공망 관련 기고 및 발표를 진행하며 5G-어드밴스드와 6G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백서를 발간하고 상공망을 미래 네트워크 진화 기술의 핵심 기술로 소개하는 등 6G 미래 네트워크 준비를 추진 중이다. 류정환 SKT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부사장)은 "UAM 서비스를 위한 이동통신 기반 상공망 통신을 위해서는 주파수, 전송 기법, 장비 등 전분야에 걸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SKT는 향후 UAM이 고객들의 안정적 이동 수단이 될 수 있도록 5G 뿐만 아니라 향후 6G 진화 핵심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31 08:49: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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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당장 조직 안정에 집중...이권 카르텔 뿌리뽑는 데 앞장설 것

3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제2차 임시 주주총회'. 사회를 맡은 박종욱 사장이 주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채윤정기자 김영섭 KT 신임 대표는 '구조조정 전문가'다. 이로인해 장기적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당장은 경영정상화가 더 시급한 만큼 조직 안정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 대표는 1959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한 뒤 LG 계열사에서만 쭉 일을 해왔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LG CNS 대표를 거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도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대표는 LG 재직 시절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를 역임했다. LG CNS에서는 7년간 대표로 지내면서 부실 사업을 크게 개선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는 LG CNS 시절 실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태양광 사업 및 ATM 사업히 정리할 정도로 조직 재배치에 능수능란했다. ◆이권 카르텔 뿌리뽑을 것 취임 초반에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조직 안정에 집중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경영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인사와 조직개편이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되어야 한다"며 "KT인이 훌륭한 직장관을 가지고 일하는 분들이어서 이들과 함께 가야 한다. 조직을 운영하면서 순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처우와 대가로 인정 받는 문화를 만들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조직을 정상화하고 새로운 비전의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가 신성장동력과 미래 전략을 짜는데 주력하는 대신 사내이사인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통신 사업을 챙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권에서 강조해온 이권 카르텔 논란과 관련해 김대표가 직접 쇄신 의지를 밝힘에 따라 이권 카르텔을 뿌리 뽑는데도 앞장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임시 주총에서 승인된 경영계약서에는 '대표이사가 임기 중 직무와 관련된 부당한 요구 수용이나 불법 행위로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입혀 1심에서 벌금형 이상이 선고되면 이사회 결의로 연임에 응모하지 않을 것을 권고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KT측은 이는 신설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관심 있는 사업 분야로 "KT는 ICT를 잘 해왔고 IT에서 좀 더 빠른 속도로 역량을 모아서 ICT 고수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1등 ICT 역량이 갖춰지면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LG CNS에서 일하면서 2019년 '기술역량 레벨 평가제도'를 도입해 시험 문화를 정착시켜 KT에서도 이 같은 시험이 도입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전 회사는 IT전문기업이고 성격이 다르다. 역량 테스트가 최종적으로 지향해야하는 목표가 아니다"며 "자타가 공인하는 고수가 있기 마련인데, 이들을 중심으로 선순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다른 기업에서만 만 39년간 재직해오다 KT와 함께 하게 됐는데 머릿 속에 두고 있는 것은 고객"이라며 "고객에 대한 생각을 기반에 단단히 두는 문화가 필요하다. KT가 굳건해지기 위해서는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인정해야 한다. 역량, 실질, 화합도 중요해 이를 지향하면 1등 위상은 빠른 시간 내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 문화로 함께 혁신하고 성장하며 같이 보람을 나누며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빅배스' 단행 대규모 부실을 털어내는 '빅배스(Big Bath)'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먼저 빅배스를 위한 큰 폭의 물갈이 인사가 예상된다. 김 대표는 내부가 아닌 외부 출신이기 때문에 전현직 임직원들과 이해관계가 없는 상황이어서 과감한 인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임원 인사폭은 수백명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승진 대기 중인 상무보급 임원만 50명에 달한다. 외부 인사 영입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취임 후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소폭의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 후 이후에 대대적인 인사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는 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KT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초기 인사에서는 소수의 임직원들에 대해서만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이르면 연말 인사에서 대대적인 인사 및 조직 개편을 통해 큰 폭의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 대표의 첫 외부 공식 무대는 오는 9월 7일 개최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통신 박람회인 '모바일 360 APAC'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 행사에서 각국의 주요 통신사 수장들이 모인 가운데 기조연설을 한다.

2023-08-30 15:32: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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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고객·역량·실질·화합 4가지 강조...한단계 높은 수준 변화 이뤄야

KT는 김영섭 대표는 "KT는 유무형 자산 외에도 인재, 대한민국 ICT 근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 등 자산이 많은 기업이다. 분명한 지향점을 가지고 지속성장 기반을 건실하게 쌓아가면 더 힘차고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 변화와 혁신을 위해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함께 이뤄야 하는 네 가지인 고객·역량·실질·화합 등 4가지를 강조했다. 30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KT 분당사옥에서 사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KT는 이날 김영섭 대표가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이후 첫 행보로, 임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미래 비전과 경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취임식은 최장복 노조위원장, 네트워크부문장 서창석 부사장(사내이사), 전국 광역본부와 그룹사를 포함한 신입·중견사원 등 임직원 약 40명이 현장에 참석해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내방송을 통해 KT 전 그룹사에 생중계됐다. 김영섭 대표는 "경영 공백이 길었음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지난 4주 동안 KT와 주요 그룹사의 경영진을 만나며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선, 김 대표는 모든 업무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끊임 없이 발굴하고 빠르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의 니즈와 페인포인트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찾아내고, ICT 경쟁력 제고와 함께 본업인 통신사업도 단단하게 만들어 가야한다고 주문했다. 김 대표가 강조한 두 번째는 '역량'이다. 고객이 원하는 혁신을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여야 하며 특히 통신 네트워크 안정 운용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KT 혁신 성장 전략인 DIGICO를 추구함에 있어서도 ICT의 본질적인 역량이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뛰어난 역량이 있으면 핵심인재로 우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세 번째는 '실질'을 꼽았다. 그는 KT 사업의 근본인 통신과 ICT의 내실을 다지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성과를 추구해야 지속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숫자를 만들기 위해 적당히 타협하기 보다 사업의 본질을 단단히 하고 미래 성장의 에너지를 쌓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짚었다. 마지막은 '화합'이다. 화합은 동료로서 상호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특히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리더가 단기적인 외형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분명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강조한 고객가치, 역량, 실질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합심하며 해결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최장복 노조위원장은 "ICT 전문성과 DX 역량을 갖춘 김영섭 대표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기업문화 개선과 핵심인재 양성 등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T 미래성장을 확고히 견인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축하의 뜻을 전하고 "KT가 ICT 대표 기업으로서 신뢰를 회복하고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대표는 현장에 참석한 직원 외에도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전 그룹사 임직원들과 질의 응답을 진행하면서 격의 없는 소통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비전·가치, 역량·성장, 사업방향 등 다양한 주제의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으며, 김 대표는 본인의 생각을 가감 없이 답변했다. 김 대표는 "ICT 역량에 있어 최고 전문가 집단으로 도약하고, KT그룹의 잠재력을 잘 활용하면 성장은 따라오게 될 것이다. 건실한 지속성장 에너지를 쌓아가자"고 당부하며, "기업의 경영과 성장 모두 사람이 중요하고 전부인 만큼 KT 인재 모두가 함께 혁신하고 성장하며 보람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30 12:00: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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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국가대표 초청 출정식 개최

SK텔레콤은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자사 및 SK그룹 후원 국가대표 선수 8명을 초청해 대회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리는 출정식에는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윙' 김헌우(브레이킹), 오상욱, 송세라(펜싱), 김선형(농구),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높이뛰기(최진우) 등 8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개인적으로 준비한 메달 공약도 발표한다. SKT는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해 아마추어 스포츠나 미래지향형 스포츠를 대상으로 후원 범위를 넓혀 육상·역도·리듬체조·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등 다양한 종목을 새롭게 후원하고 있다. SKT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자사 후원선수 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Team Korea) 선수단 전체를 위한 온라인 대국민 응원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를 전개,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SKT는 아시안게임 기간 계속될 캠페인을 통해 선수들의 치열했던 대회 준비 과정을 소개, 스포츠를 통한 뜨거운 감동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수영, 펜싱, e스포츠, 브레이킹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은 SKT 스포츠마케팅 자체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SKLIKE)와 A. tv(에이닷 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선수들의 최종 성적도 중요하지만 땀 흘려 도전하는 과정을 소중히 담아내고 공유하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당사 후원 선수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 선수단 모두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30 10:37: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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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확인

SKT가 지난 4월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또 다른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을 확인했다. SK텔레콤은 고객과 함께 키워 나가는 성장형 AI 서비스 'A.(이하 에이닷)'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IDEA(Intl' Design Excellence Award) 2023'에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지난 1980년에 시작한 'IDEA'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권위있는 상이다. '에이닷'의 이번 'IDEA' 수상은 지난 4월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 본상 수상에 이은 것으로, SKT는 'IDEA' 수상에 대해 '에이닷' 브랜드 디자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다. '에이닷'은 AI의 'A'를 상징함과 동시에 알파벳의 첫 글자로서 '세상을 여는 첫 번째 브랜드'라는 뜻을 담고 있다. AI 컴퍼니로 도약하고자 하는 SKT의 기업경영 가치와 친근한 AI 서비스라는 정체성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SKT는 '사용할수록 성장하는', '대화형' 서비스라는 '에이닷'의 특징을 고려해 단순히 조형적인 디자인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느껴지는 디자인을 선택한 것이 차별화 포인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에이닷' 외에 'T팩토리'가 지난 2020년 10월 선보인 COVID19 방역물품 디자인도 'IDEA 2023'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SKT는 'IDEA'에서 2개 부문 수상이라는 성적을 달성했다. T팩토리 방역물품은 방문객들이 이동 동선 상에서 자연스러운 방역 경험을 유도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디자인됐다. SKT 예희강 브랜드전략 담당은 "SKT가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회사의 디자인 역량과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만의 철학이 담긴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고객과 교감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8-30 10:29: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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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아이들나라', '쑥쑥존' 운영하며 오프라인 교육 시장 진출

LG유플러스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9월부터 유아교육기관에 디지털 콘텐츠 활용 수업 '아이들나라 쑥쑥존(Zone)'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교육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아이들나라는 U+3.0 핵심 플랫폼으로,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약 5만여편의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자사 IPTV 'U+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아이들나라는 2022년 모바일·태블릿PC 기반의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이용하는 통신사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서비스로 입지를 넓혀 왔다. 9월부터 아이들나라는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교재·교구를 융합한 수업 시범사업 아이들나라 쑥쑥존을 제공, 유아교육기관 대상 B2B(기업과 기업간) 오프라인 교육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이들나라 쑥쑥존은 만 3~5세 미취학 아동에게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교육·보육 과정인 '누리과정' 커리큘럼에 맞춘 약 30분 분량의 프로그램으로, ▲주차별 학습 주제에 따른 '디지털 콘텐츠' 감상 ▲선 긋기, 스티커 붙이기, 틀린 그림 찾기 등 재미있는 활동을 포함하는 '교재'를 통한 개념 학습 ▲반복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창의 교구' 활용한 실험·탐구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곤충 관련 동화 콘텐츠를 시청한 경우, 곤충의 생김새와 구조에 대해 학습하고 다각렌즈로 곤충의 한 종류인 잠자리의 눈 특징을 확인하는 탐구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식물 관련 동화 콘텐츠를 시청하면 교재를 통해 식물의 구조를 학습한 이후, 직접 무 씨앗을 심어 식물의 성장을 관찰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유아교육기관 교사들은 다양한 주제의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교재·교구를 융합한 수업을 통해 유아들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이고, 유아들은 디지털 콘텐츠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분석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플랜트가 올해 개원한 라임교육연구소 소속 '키즈&SOL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 10곳에서 아이들나라 쑥쑥존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 300개 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들나라 쑥쑥존' 시범사업을 위한 어린이집 입점 체결식은 '키즈&SOL 어린이집'에서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 전무), 이현옥 라임교육연구소 대표, 김영아 키즈&SOL 어린이집 원장, 김창숙 아이들나라 자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교구와 교재만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다수 유치원과 달리,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해진 '디지털 네이티브'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디지털 콘텐츠, 교재, 교구를 융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경험과 아이들의 수업경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30 10:22:4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