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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TV를 액자 활용해 미술 작품 감상할 수 있는 '폴스타아트' 서비스 출시

KT스카이라이프가 가정 내 TV를 액자로 활용하여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폴스타아트' 서비스를 출시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28일부터 국내외 6000여 점 이상의 현대 미술 작품 이미지를 제공하고, 매월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폴스타아트 서비스는 TV갤러리 스탠드 제품의 핵심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폴스타아트갤러리'와 연계한 서비스로,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작품과 다양한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TV로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이 서비스는 일반 대중과 미술 애호가들에게 국내외 여러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하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서비스 가입 요금은 약정 없이 월 4950원(1년 약정 시 월 4250원)이며 sky포인트 상품 가입 시 별도의 요금 없이 선택 가능하다. 리모컨을 통해 간편하게 직접 가입하거나 고객센터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대화면 TV를 통해 미술 작품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디지털 액자와 같은 전시효과로 감각적인 실내 인테리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키워드 및 색상 별 작품 큐레이션, 작가노트 등 갤러리에서 미술 작품을 직접 접하는 방식과는 또 다른 경험을 강조했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플랫폼서비스본부장은 "지역적으로 문화적 소외계층 없이 전국의 안방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며, "TV앱 기반의 서비스로 현대 미술 작가들은 더 많은 대중을 만날 수 있고, 고객들도 다양하고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윈-윈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다양한 TV앱 서비스와의 콜라보레이션도 기획해서 당사 고객에게 실용적인 문화 생활을 위한 콘텐츠 제공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8 11:38: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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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용 업무포털에 플로우 통한 협업 서비스 제공키로

KT가 기업용 업무포털 비즈메카EZ에 플로우 통한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T는 비즈메카EZ에서 국내 대표 협업툴 사업자 플로우와 제휴해 업무 메신저 및 프로젝트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퍼스트 대상을 수상한 비즈메카EZ는 기본 기능을 제공하는 베이직 상품과 필요에 맞춰 최적화가 가능한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상품 2종류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추가된 프로젝트 관리형 서비스는 비즈메카 프리미엄 상품에만 제공된다. 플로우는 목표 관리 중심 기능을 제공하는 협업 툴이다. 프로젝트 관리, 업무 메신저, 간트차트, 일정 등 다양한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메일이나 메시지창에서 업무 내용 검색에 허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 진척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형으로 개발돼 업무 생산성 향상과 빠른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된다. KT는 비즈메카EZ의 업무포털 기능과 플로우의 프로젝트 관리형 서비스의 통합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는 편리한 기능들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업무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비즈메카EZ는 메일, 그룹웨어, HR, 회계 등 다양한 업무솔루션과 회사 전용 복지몰, 밀리의 서재, 비즈기프티쇼, 기업교육 등 복지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42만명의 사용자, 7만개의 회사가 이용 중이다. 비즈메카EZ의 프리미엄 서비스는 서울시관악구시설관리공단, 삼천포서울병원, 한국폐기물거래소, 광림, 미리내캠프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용 중이다. KT는 중소기업 정부지원사업 통합정보 제공 솔루션업체인 씨티앤에스와 소방안전관리 솔루션업체 정평이앤씨 등과 제휴하는 등 사업지원 서비스 영역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민혜병 상무는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플로우와 제휴했다"며 "앞으로 기업의 업무생산성을 높이고 본원적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비즈메카EZ에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8 11:24: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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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글로벌 ESG 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

SK스퀘어는 세계적인 투자 정보기관인 MSCI로부터 우수한 ESG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UNGC에 가입하고 지속경영보고서도 최초로 발간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스퀘어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기존 대비 2단계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K스퀘어 출범 직후인 지난해 1월 평가에선 'BB등급'을 받았지만, 발빠르게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한 결과 1년 6개월 만에 등급이 개선됐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MSCI ESG 평가는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참고 자료로 널리 활용되는 등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스퀘어는 ▲'Net Zero 2040' 추진 ▲구성원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 선제 시행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 노력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실천 등의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이 MSCI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SK스퀘어는 환경분야에서 법인차량 전기차 전환, 재생에너지 구매를 통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Net Zero 2040'을 추진하는 등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구성원을 위한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했고,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업의 정보자산 처리를 보호하는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도 진행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를 최고의사결정기구로 하는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반부패 경영체계의 고도화와 국제적 신뢰 확보를 위해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SK스퀘어는 ESG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를 위해 UNGC(UN Global Compact, 유엔글로벌콤팩트)에도 가입했다. UNGC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및 지식공유를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국제협약이다. 2000년 뉴욕에서 발족해 현재 전 세계 166개국 2만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이번 UNGC 가입으로 환경, 인권, 노동, 반부패 등 UNGC가 표명하는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매년 이행보고서를 제출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들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이번 A 등급 획득은 회사 설립 이후 짧은 기간 동안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선도를 지속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08-28 11:19: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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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계열사 대표들 거취 어떻게 될까

오는 30일 개최되는 KT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영섭 전 LG CNS 사장 선임이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김영섭 후보에 대해 '찬성' 표결에 나서기로 했으며, 양대 글로벌 자문사들로부터도 합격점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도 김영섭 후보에 대해 취임을 기대한다고 밝혀, 김 후보 선임에 대한 핑크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가 KT 대표로 선임된 후 KT그룹 주요 계열사의 수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계열사 대표들이 연임하기 위해서는 올해 임기기간 중 그들이 낸 성과가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25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KT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한 결과, 김 대표 선임 건에 대해 찬성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 또 서창석 KT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건과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에 대해 모두 '찬성'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앞서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와 ISS도 찬성을 권고해 39.6%를 차지하는 외국인 주주들의 상당수도 KT 대표 선임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김영섭 KT 대표 후보에 대해 "주주총회에 잘 임해 별 무리 없이 취임하기를 기대한다"며 "구성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통신 본연의 경쟁력을 KT가 많이 회복했으면 한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금은 구현모 전 대표가 2차례에 걸쳐 대표 후보로 낙점되자 '절차적 투명성을 갖춰야 한다'며 반대의견을 냈고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사장이 대표 후보로 내정되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반대 의견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국민연금은 김 후보는 반대할 특이사항이 없어 대표 선임에 찬성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국민연금은 이전부터 외부 인사 대표 선임을 주장해온 만큼 김 후보가 외부 인사라는 것도 강점이다. 2대 주주인 현대차와 3대 주주인 신한은행도 최대주주가 찬성 의견을 낸만큼 반대 의견을 낼 가능성은 매우 낮다. 김 후보는 주주총회에서 참여 주식의 최소 60% 찬성을 받아야 대표로 선임된다. 이는 KT가 최근 정관 개정으로 주주총회 의결 기준을 참여 주식의 50%인 보통결의에서 60% 이상의 찬성으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KT 대표가 확정되면 KT 그룹 계열사들이 어떻게 변화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KT 그룹의 주요 계열사 대표의 임기가 2024년까지 1년 계약돼 있는 상황이다. KT그룹의 주요 상장사는 KT스카이라이프, KT알파, KT cs, KT is, 지니뮤직, 나스미디어, 이니텍, 플레이디 등이다. 또 KT그룹의 밀리의서재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기업공개(IPO)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양춘식 대표와 KT알파의 조성수 대표는 올해 3월 말 임기 1년의 CEO로 선임된 인물로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양 대표는 이미 2020년부터 회사의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해올 정도로 '재무통'이다. 양 대표는 CFO 시절 HCN인수를 통해 위성방송-케이블 플랫폼 확보로 가입자와 매출을 키운 점, 그룹전략 협업으로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에서 '우영우', '남남' 등 드라마와 '강철부대', '나는솔로' 등 예능 등 콘텐츠 경쟁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점, OTT 결합상품 출시, 강우에도 IP백업 서비스로 방송 신호 중단 방어 등 IP 서비스로 진화시킨 점 등이 꼽힌다. 이와 함께 위성방송(DCS) 권역 확대로 전국 76% 커버리지를 안테나가 아닌 IP로 방송 시청이 가능케 한 점, OTT 서비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마케팅을 확대해 기존 노년층 가입자가 많은 특성을 탈피해 젊은 세대 유입을 늘리고 있는 점, 알뜰폰·인터넷 재판매 성장으로 TPS(TV, 인터넷, 모바일 등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 상품을 확고히 구축하고 종합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게 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양 대표는 KT에 공채로 입사해 2000년 스카이라이프를 만들 때 KT위성방송사업단으로 회사를 만드는 실무자로 KT스카이라이프에 합류했으며, 회사 내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KT스카이라이프 직원들은 양 대표가 연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조 대표는 경영기획총괄 전무를 지냈고 현재도 CFO를 겸직하고 있다. 2분기 알티미디어와 베트남 합작법인 아쿠아 리테일을 설립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알파 관계자는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은 감소했지만, 사업구조 개선 및 비용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7.3%가 증가한 69억원으로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또 상반기 기준 상장사 8곳 중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한 곳은 지니뮤직 뿐이다. 지니뮤직은 올해 상반기에 매출 1379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0.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니뮤직 박현진 대표는 2022년 초 취임했으며 지니뮤직 업 확장에 나서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시켰으며, R&D 조직도 전면 개편했다. 비상장사이기는 하지만 최원석 BC카드 대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최 대표는 지난 2021년 선임된 이후 올해 정기주총에서 1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조 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86억원을 기록해 22.2% 감소했다.

2023-08-27 10:11: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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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26일 대학 연합 페스티벌 성공리에 개최

LG유플러스는 여름방학의 대미를 장식할 대학 연합 페스티벌 '유쓰 개강-할 페스티벌(이하 유쓰페)'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열린 통신업계 최초 오프라인 캠퍼스 대항전 유쓰페에는 대학교별 100명씩, 총 80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8개 대학은 지난 7월 유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사전 이벤트 '대학교 유쓰력(力) 대항전'에서 신청자 수가 가장 많았던 대학순으로 선정됐다. 사전 이벤트에는 전국 336개 대학 중 77%인 260개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유쓰페에 대한 SNS 게시글·공유·좋아요·댓글 합산 132만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부산대에서는 이날 새벽 총학생회, 방송국이 함께 서울로 출발해 유쓰페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브랜드 '유쓰(Uth) 브랜드 포토존'을 통해 나만의 유쓰력을 사진으로 남기고, 포토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와 함께 게임을 통해 유쓰 브랜드를 알아가는 '유쓰 브랜드 플레이존', 유쓰의 제휴사인 도미노피자·하이네켄·밴앤제리스·와플대학의음식을 제공한 '유쓰 푸드존', 축제를 즐기며 분리수거로 ESG 활동에 참여하는 '유플어스 ESG존' 등 다양한 체험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사용된 현수막 등 물품은 '유플어스' 리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대학별 '유쓰력 대항전'에서는 MC섭이의 진행에 따라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으며, 각 게임별 우승자에게는갤럭시 Z플립5·갤럭시 버즈2·갤럭시 워치6 등 선물이 주어졌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20대가 사랑하는 아티스트 ▲자이언티(Zion.T) ▲홀리뱅 ▲저스디스(JUSTHIS)의 공연이 이어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LG유플러스는 유쓰페 종료 후에도 유쓰력 상위 3개 대학으로 선정된 이화여대, 숙명여대, 가천대에 유쓰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학기 중 개최할 예정이다. 유쓰페와 함께 성수동에서는 LG유플러스 고객을 위한 이벤트가 열렸다. 성수동 일대 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우리동네멤버십 성수동편' 이벤트가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성수동 카페 무브무브에서는 아티스트 전소연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LG유플러스의 캐릭터 '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음원 '아무너케'를 소개하는 '무너x전소연 생일파티'가 열렸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LG유플러스가 2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개최한 유쓰페를 성공리에 마치고 20대 고객들에게 즐거운 일상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캠퍼스 활동을 통해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7 09:42: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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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8' B tv 잼에서 IPTV 최초 독점 공개

SK브로드밴드가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8번째 시리즈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 8'을 B tv ZEM(잼)에서 IPTV 최초 독점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은 뽀로로는 2003년 6월 첫 방송된 이래 20년간 사랑받은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다. SK브로드밴드는 2002년부터 아이코닉스, 오콘, EBS와 함께 뽀로로에 제작 투자를 이어온 IPTV 업계 유일한 공동저작권자다. 현재까지 7개 시즌, 스페셜 시리즈 포함해 약 1000여 편이 방송된 뽀로로는 B tv ZEM에서 누적 시청시간이 2억 시간에 달할 정도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 뽀로로 매 시즌을 B tv ZEM을 통해 가장 먼저 독점 제공해왔다. 올해도 5월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뽀로로 탄생 20주년 특별 신작인 '출동! 리나왕국 대작전'을 IPTV 최초로 독점 공개했고,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유아교육전에서는 뽀로로 전용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8일 공개되는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 8'은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시즌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뽀로로와 친구들의 유쾌한 캐릭터와 개성이 더욱 부각됐다. 특히 총 28편으로 제작된 이번 시즌 8은 신비로운 일들이 가득한 '이상한 나라', 화려한 마법 생물들이 가득한 '마법의 숲', 깊고 깊은 '바닷속' 등 기존 시즌들에 비해 새로운 장소와 배경이 대폭 추가돼 호기심 많고 상상력 풍부한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우정 등 뽀로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 테마로 아이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성을 형성하고 길러주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 8'은 28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8시35분 EBS 방송 직후 B tv ZEM을 통해 곧바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6개월 동안 IPTV 독점 편성 예정이다. 6만여 편에 달하는 키즈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월정액 상품인 '슈퍼키즈클럽'을 가입하면 '뽀로로 특집관'과 '뽀로로 월드'를 통해 기존 시즌들은 물론 새로운 시즌 8까지 모두 시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시즌 8 IPTV 최초 독점 제공을 맞아 슈퍼키즈클럽 가입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뽀로로 반창고스티커 놀이세트(100개)와 GS25 모바일상품권(500명)을 증정한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20년 동안 우리 아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뽀로로 새 시즌 8을 IPTV 최초 독점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 9월과 12월로 예정된 '뽀로로 TV 무비' 2편을 포함해 앞으로도 키즈 콘텐츠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7 09:35: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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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부산시교육청, 국내 첫 중고생 대상 '인공지능 윤리 캠프' 성료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국내 첫 중고생 대상 '2023년 인공지능 윤리 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올바른 인공지능 윤리 의식 함양과 생성형AI 활용을 통한 AI 리터러시 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부산시 중고등학생 40여명이 참가하여 AI 윤리에 관한 열띤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의 개회사와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에서,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김형주 교수가 '청소년이 꼭 알아야할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인공지능의 편향성 등 AI 윤리 사례와 학생들의 올바른 AI 활용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진행된 '생성형AI를 활용한 AI 윤리 포스터 만들기' 실습에서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발표된 AI 윤리 주제에 따라 ChatGPT, Canva 등 생성형AI를 활용하여 자유롭게 AI 윤리 포스터를 제작했다. 오후 시간에는 사전에 학생들이 작성해온 발표문을 공유하는 '인공지능 윤리 발표회'와 '인공지능 윤리 포스터 발표회'가 이어졌으며, 팀별로 진행된 발표에 대해 현직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평가했다. 심사결과 중등부 4팀, 고등부 5팀 등 우수팀에게는 상품이 수여됐다. 캠프 행사를 주최한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 모두, 올바른 인공지능 윤리관을 확립하고 건전한 정보문화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나아가는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운영한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인공지능의 발전에는 AI 기술과 AI 윤리의 조화가 가장 중요한데, 이번 캠프는 AI 윤리 교육과 AI 활용 프로그램들이 균형 있게 구성되어, 학생들로 하여금 AI 윤리 리터러시와 AI 활용 능력을 조화롭게 배우고 함양할 수 있게 한 점이 긍정적인 효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2023-08-25 17:13: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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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KT의 3D 쇼룸 직접 이용해보니...의류 피팅·운동 체험·채팅·제품 주문까지 편리해

옷을 구입할 때 직접 입어보고 사면 어떨까. 특히 날씬한 아바타에 옷을 입혀보는 게 아니라 내 체형과 같은 아바타에 옷을 입혀볼 수 없을까'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3D 쇼룸 서비스가 등장했다. 3D 쇼룸에 들어가 자유롭게 공간을 뛰어다니며 걸려있는 옷 중에 맘에 드는 옷을 클릭해 아바타에 입혀보고, '테니스를 할 때 이 옷이 어울리는 지' 보기 위해 직접 그 옷을 입고 테니스를 쳐볼 수도 있다. 이 옷이 마음에 든다면 바로 구매하기 버튼만 누르면 1분도 채 되지 않아 제품 구입까지 완성할 수 있게 된다. 23일 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글로벌 섬유 패션 박람회 '프리뷰 인 서울 2023'에서는 KT의 초실감형 3D 쇼룸이 공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헤드(HEAD), 헤지스(HAZZYS), 카카오프렌즈 골프가 참여해 실제 매장을 그대로 구현해 옷을 직접 골라 피팅해보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3D 쇼룸을 시연할 수 있었다. 이번에 구현된 3D 쇼룸은 지난 4월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디지털 트윈 산업 확산을 위해 출범한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의 첫 성과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워킹그룹은 KT와 인리얼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3D 의상 소프트웨어 업체인 클로버추얼패션, 메타버스 기업인 빗썸메타 및 TCAG는 물론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제작사인 어도비가 협업한 가운데 20여개의 기업·대학·기관이 참여했다. ' 특히 3D 쇼룸은 고사양 그래픽을 추구하는 에픽게임즈의 최선 버전 '인리얼엔진5'로 제작돼 뛰어난 그래픽의 사실적인 공간과 실제에 가까운 핏, 텍스쳐 등 의상 정보를 구현해 실제 매장이나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옷의 질감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치수 옷이라도 핏감이 매번 다른 데 아바타가 직접 옷을 착용한 모습을 실감 나게 구현했다. 임효열 KT 신규서비스P-TF 상무는 이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3D 쇼룸 시연 행사에서 "디지털트윈 모델을 패션 분야에 적용했는데, 이번 3D 쇼룸 커머스에서는 실제 오프라인 매장이나 팝업 스토어에서 느낄 수 있는 초실감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특히, 네트워크 사양이 좋지 않아도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며, 국내 유일의 KT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을 지원한다"며 "더 많은 의견을 반영해 일반 고객들을 상대로 주문과 결제를 연동해 디지털 트윈이 실물 판매로까지 연결되는 커머스 모델을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매장 그대로 구현한 3D 쇼룸, 자신과 비슷한 체형의 아바타 곧 서비스 기자는 각 전문업체들과 협업해 개발한 3D 쇼룸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우선 메타버스 기업 빗썸메타가 개발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분 '헤드' 3D 매장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헤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빛의 코트'를 그대로 구현한 것이다. 저사양 PC에서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걸려 있는 옷 중에 맘에 드는 옷을 클릭하니 아바타에 직접 착용해볼 수 있었다. 특히 실제 매장에 위치해있는 미니 테니스 경기장을 가상의 거대한 테니스 경기장으로 꾸몄는데, 테니스 경기장으로 이동하니 아바타가 헤드의 옷을 착용하고 직접 테니스를 쳐볼 수 있어 편리했다. 옷의 핏감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니 브랜드 홈페이지가 연결돼 제품 구입까지 완료할 수 있었다. 2번째 매장인 헤지스 3D 쇼룸도 체험해봤다. 이 매장은 '더현대 서울점'의 실제 헤지스 매장을 3D 쇼룸으로 그대로 구현한 것이다. 매장과 연결된 입구를 통해 헤지스의 모티브 공간인 케임브리지 대학이 보이는 강변과 조정 경기를 펼치는 아바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가상 세계가 구현돼 있었다. 매장에 들어가니 제품의 특성을 음성으로 안내해줘 편리했다. 마음에 드는 옷을 클릭해 아바타의 몸에 착용해보고 옷을 입은 채 골프 퍼팅을 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바타의 체형은 완벽한 데 나는 완벽하지가 않아 아바타가 입은 모습 만 보고 제품을 구입하기가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이를 고려해 사이트에 조만간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 자신과 비슷한 체형의 아바타를 만들어주고, 이 아바타에 옷을 입혀보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 구입을 원하면 사이즈만 선택하면 브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갈 필요 없이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TCAG가 제작한 카카오프렌즈 골프 매장으로 이동했다. 골프 아지트 3D 쇼룸은 올해 하남에 처음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골프 아지트'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10월 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 쇼룸은 현재는 60개 제품을 제공하지만 향후 150종으로 늘릴 예정이다. '더 허브'라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멀티플레잉과 채팅 등 기능을 제공한다. 골프 슈즈도 전시돼 있었는데 자리를 조금씩 이동해 슈즈를 보면 슈즈가 움직이면서 실감나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매장 직원은 "카메라로 제품을 10~20장 정도 찍어 3D 입체 모델을 만들 수 있다. 3D 오브젝트가 눈 앞에서 왔다 갔다해 생생하게 제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 AI 분야 기술 더욱 고도화...3D 쇼룸 통해 차별적 쇼핑 경험 제공 KT는 차세대 커머스 개념의 3D 쇼룸을 연내에 각 브랜드 제휴사의 마케팅 채널을 통해 일반 고객도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할 계획이다. KT측은 패션업계에서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과 브랜드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또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반으로 커머스를 전개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에게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자 KT 결제 모듈을 표준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로 제공하고 판매 수익을 나누는 모델로 방향을 잡았다. 이를 통해 태동하고 있는 초실감형 3D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자의 커머스가 이뤄지는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앞으로 AI(인공지능) 기반의 가상 피팅, AI 챗봇 기반 가상 점원 등 KT가 보유한 AI 기술 및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AI 분야 기술 요소를 고도화해 3D 쇼룸 내 차별적인 쇼핑 경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임효열 상무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변화가 빠른 패션산업과 디지털트윈, AI 등 첨단 IT 기술과의 융합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이라며 "KT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DX 서비스 제공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사업 파트너이자 든든한 K-디지털트윈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로버추얼패션 김광일 부사장은 "KT가 보여주는 3D 쇼룸은 글로벌 패션기업들이 꿈꿔왔던 넥스트 커머스가 목전에 왔음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번 전시를 전후로 디지털 패션 시장은 획기적인 전환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3-08-24 14:10: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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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홈쇼핑-방송사업자 간 갈등 파국...송출 수수료 협상 난항

홈쇼핑사와 유료방송 사업자간 갈등이 수위를 넘어섰다. 유명 홈쇼핑사들이 유료 방송사에 채널을 끊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방적 채널 중지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허용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유료방송 사업자들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딜라이브강남케이블티비에 오는 10월 1일부터 방송 송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도 LG헬로비전과 함께 남인천방송, 대구의 푸른방송, 울산방송 등 5개 지역 SO(종합유선방송 사업자) 들에게도 방송 중단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사가 방송 중단을 결정한 것은 송출수수료 갈등 때문이다. 송출 수수료는 TV홈쇼핑 사가 유료 방송사업자에게 채널 자릿세를 지불하는 것을 말한다. 홈쇼핑사와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지난 17일부터 올해 TV 송출 수수료 추가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난 3월 16일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홈쇼핑사와 유료방송사들은 전년 계약 종료일로부터 5개월이 지난 이달 16일까지 수수료 협상을 당초 마무리지어야 했다. 하지만 양측 간의 이견이 너무 커 이 기간 내에 협상이 결국 이뤄지지 못 했다. 추가 협상 기간 중에도 양 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다며, 정부 중재 기구인 '대가 검증 협의체'에 이 사안이 회부된다. 롯데홈쇼핑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딜라이브강남케이블티브이와의 방송 송출 계약 종료로 인해 10월1일 0시부터 딜라이브강남케이블티브이를 통한 방송 송출을 중단한다. 이와 관련해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 제8조 2항에 따라 중단 예정일인 1개월 전부터 홈페이지, SNS, 문자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 이를 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홈쇼핑도 LG헬로비전에 방송 중단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5개의 지역 개별 SO들에게도 LG헬로비전에 방송이 중단되니 이들 SO들의 방송도 끊길 것이라고 공문을 통해 알린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렇게 되면 현대홈쇼핑 채널을 직접 수신하는 전용선을 받던지 해야 하는데 돈이 더 들게 된다"고 말했다. 홈쇼핑 회사들은 최근 실적 감소 현상을 겪고 있으며 실적 감소와 업계 상생을 강조하며 수수료 완화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반면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TV로 상품을 접해 모바일로 상품을 구매했을 때 매출까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송출 수수료를 깎아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송 관련업체 관계자는 "헬로비전은 370만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딜라이브도 200만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홈쇼핑사가 방송을 끊게 되면 수백만의 이용자들이 이들 홈쇼핑 채널을 볼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 피해가 클 것이며 지역 기반의 SO들의 수익 문제와도 연결된다"며 "과기정통부가 적극 나서 홈쇼핑 방송 중단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지난 3월 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 해소를 위한 개정 가이드라인을 내놨지만 결국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대로 협상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개입해서 양사간 협상을 조정할 수 있는 구속력이 떨어진다. 패널티 조항도 명확하지 않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니깐 홈쇼핑사들이 가입자를 볼모로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압박을 넣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홈쇼핑과 유료방송 사업자측이 송출수수료를 놓고 입장 차이가 크다. 정부 주재로 3자 대면 등을 통해 협상 간극을 좁히고 양사가 원활하게 협상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이드라인 개정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자율협상 원칙을 유지하되 송출료 협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3-08-24 13:46:2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