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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문]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로운 도약을 향한 갑오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창조경제의 토양이 되는 과학기술과 ICT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과학기술계, ICT 업계 가족 여러분과 미래부를 아끼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질책과 조언을 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갑오년은 청마(靑馬)의 해라고 합니다. 말 중에서도 청마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이기로 유명합니다. 청마가 땅을 박차고 힘차게 달리듯이 2014년에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거침없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3년은 "과학기술과 ICT로 창조경제와 국민행복 실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 혁신역량 강화, ICT산업 육성 등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반 및 청사진을 마련한 한해였습니다. 범부처적으로 '창업→성장→회수→재도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업자금 지원 및 제3자 연대보증 폐지 등 규제 개선을 통해 보다 창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쉽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개설된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에 3개월만에 35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되는 등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과학기술분야에 있어서는 2013년 1월 나로호 성공에 힘입어 다목적실용위성 5호, 과학기술위성 3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한국형발사체 및 달 탐사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연구개발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GDP 대비 연구개발투자 비율이 4.03%로 세계 2위를 달성하였고, 오랫동안 답보상태이던 과학벨트 부지문제를 해결하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연구개발투자가 결실을 맺게 하기 위해 그동안 R&D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과학기술 정책의 패러다임을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까지 확대하였습니다. ICT분야의 경우 2013년 9월말까지 누적 ICT 수출 1249억불, 흑자 656억불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ICT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ICT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범 정부 ICT 정책의 총괄·조정 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시장가치를 반영한 합리적인 방식의 광대역 LTE 주파수 할당을 통해 국민이 광대역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SW·콘텐츠 산업 및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인터넷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한 것도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된 2014년은 그 동안 발표된 창조경제 정책들을 하나 하나 실행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2014년 미래부의 정책 운영방향을 "국민 생활속에 뿌리내리는 창조경제"로 삼고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째,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을 오프라인 공간까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3D프린터 같은 공작기기를 이용해 상상해 오던 것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과 예비창업자, 투자자, 멘토 등이 서로 협업하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창업지원형 공간을 전국에 50개소 이상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민간주도의 창조경제 추진체계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창조경제 민관협의회'를 기존 미래창조과학부와 5개 경제단체에서 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 등 8개 부처와 8개 경제단체로 확대하여 민·관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제단체,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 민간 인력이 주축이 되고 정부가 지원역할을 하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을 운영하여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창조경제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미래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작년 11월부터 8개 경제단체와 함께 '기획위원회'를 구성하여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중소·중견기업과 벤처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의 주역이 되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넷째, 지난해 수립한 SW 혁신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SW산업의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초중등학교의 방과 후 프로그램과 창의적 체험 활동 등 SW교육을 확대하고, 세계 3위 이내 글로벌 SW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GCS(Global Creative SW)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SW산업진흥법을 개정하여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개선하고, 2014년 10%로 상향된 상용 SW유지관리 요율을 2015년에는 12% 수준으로 상향조정하여 SW제값주기를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통신비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추겠습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제정을 통해 단말기 가격투명성을 제고하고, 이동전화 가입비 단계적 폐지, 알뜰폰 활성화 등 소비자중심의 요금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으로 과학기술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기초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연구개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우수 연구자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도록 기초연구 지원을 효율화하고, 나노, 신약, 우주 및 원자력 등의 핵심원천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신산업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창조경제의 씨앗이 되는 아이디어와 우수인력을 보유한 정부 출연 연구소와 대학이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기술 사업화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일곱번째, 산업을 위축시키거나 국내 기업을 역차별하는 비합리적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지난해 말에 IT융합 의료기기 규제완화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18개, 인터넷 분야에서 공인인증서 사용 간소화 등 13개 규제개선 과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14년에는 기존의 규제개선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손톱 밑 가시 제거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수 있는 상시적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창조경제 지원을 위한 전략적 국제협력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국제사회 이슈를 선도하는 전략적?차별화된 국제협력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공적개발원조(ODA) 등 상생발전형 국제협력을 통해 우리 과학기술·ICT 해외진출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사상최대 규모의 ITU 전권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2015년에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를 유치하는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활동을 강화하여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 글로벌 경제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 많은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경제회복의 불씨를 잘 살려 추격형 경제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창조경제 전략을 성공시켜 나가기 위한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시점입니다. 달리는 말도 더욱 잘 달리기 위해 채찍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의 화두를 주마가편(走馬加鞭)이란 사자성어로 표현해 볼까 합니다. 2014년에는 더욱 박차를 가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가 앞장서서 창조경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4년 한 해,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12-31 12:17:30 이재영 기자
미래부,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 확정…2023년까지 1GHz폭 추가 확보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2023년까지 이동통신용으로 1GHz폭 이상의 주파수를 추가 확보하기 위한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을 31일 확정, 발표했다. 미래부는 지난 5월부터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등으로 추진단을 구성한 후 모바일 환경변화, 국제동향, 트래픽 및 주파수 수요 예측 등을 통해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안)'을 마련했으며, 정책 토론회 및 각계 전문가 회의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이를 최종 확정했다.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은 ▲2023년까지 1GHz폭 이상의 주파수를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방안(당초 수립한 모바일 광개토 플랜 1.0 보다 400MHz폭 이상의 이동통신용 주파수를 추가 발굴) ▲LTE TDD용 주파수 공급 및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주파수 등에 대한 재활용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단계인 2015년까지 현재 확보한 110MHz폭(700MHz대역 40MHz폭, 1.8GHz대역 30MHz폭, 2.6GHz대역 40MHz폭)과 2.6GHz대역 20MHz폭, 2.5GHz대역 40MHz폭 등 60MHz폭을 추가해 최소 총 170MHz폭을 확보하며, 2016년 12월에 주파수이용기간이 만료되는 2.1GHz대역에서 100MHz폭을 회수해 3G 이상 허용을 통해 최소 60MHz폭을 LTE용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2단계인 2018년까지는 2.1GHz대역 60MHz폭, 2.0GHz대역 40MHz폭, 2.3GHz대역 30MHz폭, 3.5GHz대역 최소 160MHz폭 등 최소 총 290MHz폭을 추가 확보하며, 2019년 3월 주파수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와이브로용 2.3GHz대역 중 40MHz폭을 LTE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3단계인 2020년까지는 1.8GHz대역 20MHz, 6GHz이하 대역에서 최소 200MHz폭 등 총 220MHz폭을 추가 확보하고, 2021년 6월 주파수이용기간이 만료되는 1.8GHz대역에서 20MHz폭을 LTE용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4단계로 2023년까지 2.6GHz대역 10MHz폭, 6GHz이상 대역에서 최소 500MHz폭 등 총 최소 510MHz폭을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조규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 수립으로 향후 주파수 공급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아져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중장기적 차원의 망구축 계획 수립 등 사전준비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아울러 FDD 및 TDD용 광대역 LTE주파수를 시장수요에 맞춰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고용량·고품질의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12-31 11:04:1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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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X 가입자 한달새 109만명 급감…"변경 안하면 3개월간 수신만 가능"

정부의 한시적 01X 번호사용 종료 정책에 따라 3G·LTE 휴대전화로 011·016·017·018·019 등 01X 번호 사용자들이 한 달 새 109만명 이상 급감했다. 3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번호를 010으로 변경하는 데 동의한 '한시적 번호이동 가입자' 중 01X 번호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27일 현재 2만664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일(112만528명) 대비 109만3888명 줄어든 셈이다. 특히 해외로밍 및 일시정지 이용자 약 1만명을 제외하면 '한시적 번호이동 가입자' 중 01X 번호를 유지하고 있는 이용자는 1만6000명 수준에 불과하다. 이통3사는 지난 2일부터 '자동번호변경 시스템(OTA)'을 도입해 대부분의 이용자를 자동으로 010으로 전환했고, 일부 자동전환이 불가능한 휴대전화 이용자에 대해서는 문자메시지(SMS), 요금청구서, 사이트 공지 및 등기 우편 발송, 고객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번호변경을 독려했다. 그 결과 OTA로 01X 번호가 해지된 이용자는 91만5864명, 자발적으로 해지한 이용자도 17만8129명에 달한다. 01X 한시적 번호이동 가입자가 연말까지 010 번호로 변환하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 0시부터 발신은 불가능하며 3개월간 음성과 문자 수신만 가능하다. 이후에는 수발신 모두 금지된다.

2013-12-31 09:43:2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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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 개편 기념 이벤트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고객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 동안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에 처음 가입하거나, 1회 이상 이체 또는 상품가입 실적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30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세계문화유산 특별 우표첩을 제공한다. 또 SNS를 통해 새해 희망 퀴즈이벤트도 진행하며 1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제공한다.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객 맞춤형서비스 기능과 보안을 강화 등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지난 14일 오픈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통합검색창 기능, 상품 비교 등 손쉬운 금융상품 정보 확인, 고객 중심의 콘텐츠 서비스 강화, 웹 위·변조 방지와 ARS 2채널인증 등으로 고객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내년 하반기에는 다양한 웹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등)에서도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멀티 브라우저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준호 본부장은 "비대면 채널의 안전한 금융거래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3-12-30 12:21:03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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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본격 두배 빠른 LTE 경쟁…향후 전망은?

KT,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도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광대역 LTE 속도 전쟁이 시작됐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주파수 경매에서 할당받은 2.6GHz 대역 40MHz 폭을 활용해 이날부터 서울 종로구, 중구, 강남구, 서초구, 은평구 등 인구밀집 지역과 수원, 안양 등 경기 일부 지역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지역 내에서 2.6GHz를 지원하는 멀티캐리어 LTE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최대 100Mbps 속도로, LG G2, LG G플렉스, 갤럭시 노트3, 갤럭시S4 LTE-A 등 LTE-A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과 동일한 속도인 최대 150Mbps로 LTE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서 KT와 SK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서울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서울과 수도권 전 지역에 서비스 구축을 완료한 상황이다. 주파수 경매에서 1.8GHz 대역을 가져간 KT, SK텔레콤과 달리 LG유플러스는 2.6GHz 대역을 할당받으며 망구축에 시일이 소요돼 서비스 제공에 뒤쳐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주장이다. 타사와 달리 이통3사 중 유일하게 40MHz폭을 할당받았기 때문에 보다 경쟁사 대비 보다 빠른 속도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 특히 KT와 SK텔레콤은 1.8GHz 대역 35MHz 폭을 할당받아 다운로드는 최대 150Mbps, 업로드는 최대 25Mbps에 불과하지만 LG유플러스는 40MHz 폭을 할당받아 업로드 역시 최대 50Mbps 구현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반면 KT는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광대역 LTE를 구현했고 보다 망을 촘촘하게 구축, 전국에 음영지역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광대역 LTE가 서비스 되지 못하고 있는 지역에 LTE-A 서비스를 확대하며 전국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와 함께 LTE-A를 동시에 서비스하며 빠른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미래창조과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235개 지역을 평가한 결과 LTE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평균 34.5Mbps로 가장 빨랐으며, KT 30.7Mbps, LG유플러스 27.4Mbps 순으로 조사됐다. 업로드 속도에서도 SK텔레콤이 19.1Mbps로 가장 앞섰고, KT가 16.7Mbps, LG유플러스가 16.0Mbps를 나타냈다. LTE-A의 경우에도 이통사별 순위는 같았다. SK텔레콤의 LTE-A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56.2Mbps로 가장 높았으며, KT가 50.3Mbps로 2위, LG유플러스는 43.1Mbps로 3위를 차지했다. 광대역 LTE는 조사 기간 KT와 SK텔레콤만 일부 구축돼 양사만 조사됐다. 그 결과 양사의 전송속도 차이가 오차범위내에 있었으며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56.6Mbps, 업로드 속도는 20.2Mbps를 기록했다. 한편 일각에선 지금과 같은 속도경쟁이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LTE 속도만으로도 각종 인터넷, 모바일 게임, 동영상 감상 등을 즐기는데 큰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없이는 이용자에 속도 차이는 와닿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는 속도 경쟁뿐 아니라 통신사업자들이 광대역 LTE나 LTE-A 전용 콘텐츠 생산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며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대한 대비나 데이터 맞춤형 통신요금 등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12-30 12:00: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LTE·LTE-A 속도 SK텔레콤이 가장 빨랐다"

미래창조과학부의 '2013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조사결과 이동통신3사 중 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미래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3500여개 읍면동 중 전년도 평가 미흡지역, 민원 다수 발생지역 등을 포함해 이동통신 음성통화 308개, 무선인터넷 235개 지역을 평가했다. 무선인터넷의 경우 올해 처음 시작한 광대역 LTE의 다운로드 속도는 56.6Mbps로 기존 LTE보다 1.8배, 3G보다는 11배 빠르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해 함께 서비스를 시작한 LTE-A의 다운로드 속도는 47.2Mbps로 광대역 LTE보다 조금 낮은 것으로 측정됐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의 LTE-A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56.2Mbps로 가장 높았으며, KT가 50.3Mbps로 2위, LG유플러스는 43.1Mbps로 3위를 차지했다. 업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18.0Mbps, LG유플러스가 15.3Mbps, KT 13.3Mbps 순으로 나타났다. LTE 서비스의 평균속도는 다운로드 30.9Mbps, 업로드 17.3Mbps로 해외 7개 도시의 다운로드보다 1.4배, 업로드보다 1.6배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평균 34.5Mbps로 가장 빨랐으며 KT 30.7Mbps, LG유플러스 27.4Mbps 순으로 조사됐다. 업로드 속도에서도 SK텔레콤이 19.1Mbps로 가장 앞섰고, KT 16.7Mbps, LG유플러스 16.0Mbps 순이었다. 광대역 LTE, LTE-A, LTE 모두 품질미흡 지역이 없었으며 3G, 와이브로(Wibro), 와이파이(WiFi) 등 다른 서비스도 품질미흡 지역 수가 작년 대비 줄었다. 이동통신 음성통화의 경우 실제 이용자의 통화 품질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자사간 통화뿐 아니라 타사간 통화품질도 측정했는데 이통3사 모두 매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경우에도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 씨앤앰, CJ헬로비전의 100Mbps급 인터넷을 조사한 결과 전송속도 평균 전송 품질은 다운로드, 업로드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가 매우우수(95Mbps 이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씨앤앰과 CJ헬로비전은 우수(85~95Mbps)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구간 웹서핑시간은 평균 1.0초이며, 전송속도는 다운로드 94.8Mbps, 업로드 92.1Mbps로 드러났다.

2013-12-30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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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소변경서비스'로 편리하게 도로명주소 변경하세요!"

KT는 안전행정부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는 도로명주소 사용 정책에 맞춰 '주소변경서비스'를 통해 고객편의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로명주소란 국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위치 찾기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도로마다 이름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체계적으로 건물번호를 부여해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구성된 주소체계로, 기존 토지번호(지번) 주소를 대신하게 된다. KT의 '주소변경서비스'는 이사, 부서이동 및 이직 등으로 변경된 주소를 국내 다양한 회사와 제휴를 통해 일괄 변경해주는 서비스로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높은 신뢰성 ▲주소변경 서비스 홈페이지 등에서 한번의 신청으로 바꿀 수 있는 편리성 ▲우편물 반송, 오발송, 분실 및 미 수신에 따른 미납, 과태료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경제성 등이 장점이다. 또한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 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많은 고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KT는 이번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앞서 지난 9월 2일부터 11월까지 안행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새 주소 바꾸기 캠페인'을 통해 300만건 이상의 도로명주소 변경 서비스를 신청 받아 처리했다. 최근에는 주소변경 신청이 일 3만건에 달하고 있다. 양명자 KT T&C부문 유선통신BM담당 상무는 "공공기관과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내로 300만건 이상이 도로명주소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도로명주소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고객 편의 차원에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12-30 10:23:3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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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G Gx 스마트폰 신규광고 온에어

LG유플러스가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스스로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LG Gx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On-air)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극중 커플인 고아라, 정우를 캐스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커플이 광고에 함께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애인처럼 챙겨주는 Gx폰'이 주된 내용으로, 고아라가 정우의 개인 비서처럼 나타나 아침에는 날씨 상황에 맞춰 깨워주고 운전을 할 때는 도착지까지 더 빠른 길을 알려주며 날씨가 추워진다는 것을 미리 알고 목도리를 챙겨주는 등 Gx폰만의 차별화된 특징과 '응답하라 1994' 속 커플만의 독특한 콘셉트가 드러나있다. 특히 응답하라 1994에서 이슈를 일으킨 고아라, 정우 커플이 극중에서처럼 능청스러운 연인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촬영 관계자들에게 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Gx폰의 생활 특화 서비스를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내기 위해 '응답하라 1994'의 고아라, 정우를 섭외해 애인처럼 챙겨주는 Gx폰의 서비스를 담았다"면서 "U스푼 등 차별화된 LTE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1등 LTE 이미지를 확고히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12-30 09: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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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컬처인터넷 출시…"인터넷과 콘텐츠를 하나로!"

CJ헬로비전이 속도 경쟁을 넘어 문화 콘텐츠로 경쟁하는 인터넷서비스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은 자사의 인터넷서비스에 엔터테인먼트와 문화 콘텐츠 서비스를 결합한 '컬처인터넷' 상품을 출시하고 포화된 인터넷 서비스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컬처인터넷은' 기존 광랜 인터넷 서비스에 음원 서비스 엠넷(Mnet), 전자책(e-book) 서비스 예스24 등 스마트 콘텐츠를 결합한 것으로, 이용자들은 인터넷 속도뿐 아니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인터넷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특히 국내 최초로 기가인터넷과 기가와이파이 상용 서비스를 선보이며 속도경쟁에서 한발 앞서가고 있는 CJ헬로비전은 다양한 스마트 콘텐츠 결합을 통해 새로운 인터넷 융합서비스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100M·200M급 광랜인터넷 서비스인 '헬로넷'을 기반으로 음원 서비스 엠넷을 결합한 '컬처인터넷 뮤직', 전자책 서비스 예스24를 결합한 '컬처인터넷 e북', 엠넷과 e북을 결합한 '컬처인터넷 뮤직&e북' 등 3가지다. 엠넷은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 이용권이 제공되며, 예스24 e북은 매달 2~3권의 전자책이나 디지털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디지털머니가 제공된다. 요금은 3년 약정과 결합상품 가입 기준으로 '컬처인터넷 뮤직'과 '컬처인터넷 e북'은 월 1만7500원에 제공되며 '컬처인터넷 뮤직&e북'은 월 2만1000원에 제공되는 등 단독 서비스 상품 대비 평균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 콘텐츠, 서비스, 디바이스, 솔루션 업체들과 협력해 케이블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12-29 12: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