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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트남 B2B 클라우드 시장 공략

KT는 베트남의 기업용(B2B)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시작하는 베트남 B2B 클라우드 서비스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베트남 현지 기업이 대상이다. KT는 베트남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FPT그룹의 계열사 'FPT 스마트 클라우드'(FPT Smart Cloud)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FPT그룹은 세계 48개국에 ICT 서비스를 제공하며, 포춘 500대 기업 중 100 곳 이상을 고객사로 확보한 회사다. FPT그룹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인 'FPT 스마트 클라우드'를 설립했다. KT는 공공클라우드와 금융클라우드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가 베트남 현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활용한 기업들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구축이 가능하다. 양사는 그동안 축적된 KT의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베트남에서 가장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세우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맞춤형 클라우드 상품 판매 및 마케팅 공동 추진 ▲베트남에 최적화된 DX 인프라 및 솔루션 공동 구축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조인트 워킹 그룹)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KT 클라우드의 아세안 시장 진출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충남 천안,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 국내외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아세안 국가에도 설립할 방침이다. KT 문성욱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내 최초 클라우드 사업자이자 국내 최대 IDC 사업자인 디지코 KT의 경쟁력을 신흥국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31 10:26: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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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객 위한 '느린 길' 찾아준다…T맵모빌리티, '슬로우로드' 캠페인

내비게이션이 목적지까지 느린 길로 안내하는 역발상 아이디어가 나왔다. 새로운 장소를 여행할 수 있는 즐거움을 위해서다. 티맵모빌리티는 제주특별차지도, 제주관광공사, 제일기획과 함께 느린 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로우로드(Slow Road)' 캠페인을 제주도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도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여행객 분산을 통해 안전한 여행을 돕고, 여행객들이 제주도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티맵(Tmap) 오픈 베타 버전에서 먼저 선보이는 '슬로우로드'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티맵 검색 후 '베타 테스트 참여'를 클릭, 티맵 베타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참여 가능하다. 슬로우로드 경로 안내 서비스는 제주도 공식 관광 포털 '비짓제주'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슬로우로드' 서비스는 제주공항, 중문, 서귀포, 성산 등 제주도 내 7개 권역을 연결해주는 50개 경로를 제공한다. 여행객들이 경로를 선택하면 티맵으로 안내해준다. 총 50개의 '슬로우로드'는 적게는 5곳, 많게는 11곳의 장소를 경유하는 우회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제주도청과 제주관광공사의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 경유지에는 기존에 알려진 관광 명소 외에도 제주지역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장소들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제일기획과 제주도청, 제주관광공사, 티맵모빌리티 4개 기관은 지난해 11월 '제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수집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상반기 중으로 '슬로우로드' 캠페인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 이종갑 티맵라이프그룹 그룹장은 "티맵모빌리티는 자동차 길안내 뿐만 아니라 여행의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필요한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03-31 09:42: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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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같은 외국인 5명까지 결합…KT, '안심' 서비스 출시

KT는 외국인 고객 전용 서비스 '안심(ANSIM)'을 4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심은 KT만의 외국인 맞춤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친구 사이 무선 결합 상품 ▲다국어 문자 안내 ▲KT 외국인 전용 고객센터 ▲KT 글로벌 스토어로 구성돼 있다. KT는 안심의 서비스 슬로건을 '고향처럼 편안하게, 안심(Feel at Home, ANSIM)'으로 정했다. 친구 사이 무선 결합은 국적이 같은 외국인이 모이면 5명까지 결합 할인을 해주는 상품이다.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에 따라 인당 최대 1만1000원을 24개월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국적이 기재된 신분증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다. 납부 계좌를 하나로 묶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결합 할인 제도는 가족 단위 중심의 서비스라 국내에 혼자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이나 근로자는 통신사의 결합 할인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 KT는 4월 중 친구 사이 무선 결합에 가입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한패스' 무료 송금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서비스 가입 후 매장에 있는 QR코드나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해 정보 입력 후 쿠폰을 신청 할 수 있다. 이 쿠폰은 5월 초 신청 고객에게 일괄 부여된다. 다국어 문자 안내는 KT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고객에게 발송하는 필수 안내 문자를 한국어와 외국어로 병행 발송해 주는 서비스다. 원하는 선호 언어를 가까운 KT 매장과 외국인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문자 안내가 가능하며 서비스의 범위와 언어는 확대될 예정이다. KT 외국인 고객센터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어로 유무선 상품에 대한 상담과 민원처리를 도와준다. 영어는 실시간으로 중국어, 베트남어, 일어는 신청하는 고객에게 상담원이 다시 연락하는 '콜백(Call-Back)'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5월부터는 KT 외국인 고객센터의 콜백 상담이 러시아어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전국 157개 운영 중이던 KT 글로벌 스토어가 연말까지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KT 글로벌 스토어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외국인 또는 한국인 직원이 근무 중인 매장이다. 한편, KT는 최근 KT 외국인 포털 사이트를 개편했다. 복잡한 유무선 상품 중 외국인에게 적합한 상품만을 추려서 안내하고, 외국인 고객이 가장 궁금해 하는 월별 이용 안내 및 요금내역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사이트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공되고 있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KT는 외국인 고객들이 모국 통신 상품 이용하는 것처럼 편한 느낌을 받으시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31 09:29: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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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오픈…중소 SW개발사 지원

모델이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 SKT SK텔레콤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이하 SaaS)'를 거래할 수 있는 기업형 소프트웨어 온라인 거래 장터 '5GX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3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SaaS란, 이용자가 특정 기간동안 필요한 기능에 대해 구독료를 지불하고 소프트웨어를 빌려 쓰는 서비스를 말한다. SKT는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사와 협력해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SaaS화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에게 '클라우드 교육 무상 제공', '클라우드 마켓 수수료 3개월 면제', '클라우드 전용 크레딧 최대 500만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쟁력 높은 SaaS 상품은 글로벌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투자 펀드를 대상으로 한 상품 설명 기회를 줘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SaaS 상품 등록을 희망하는 공급자는 누구나 쉽게 상품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상품 등록 심사 과정을 간소화했다. SKT는 이를 바탕으로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연내 최다 SaaS 상품을 보유한 마켓플레이스로 만들 계획이다. SKT는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클라우드화가 완료된 SKT 자체 개발 상품을 입점시켰으며, AI 등 핵심기술 기반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구독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통화버튼으로 간편하게 웹사이트에 연결가능한 '다이얼링크',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상담 솔루션 'AI 컨택센터' 등 다른 클라우드 마켓에서는 볼 수 없는 SKT 상품군을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SKT는 SK ICT 패밀리사 ADT캡스의 웹 방화벽, 데이터베이스 접근제어 등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정보보안 상품'을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보이며, 연내 10여개의 'AI 서비스'로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T 최일규 클라우드 Co장은 "SKT는 유일하게 국내외 대표 클라우드 기업과 폭넓은 제휴를 확보하고 있어 SaaS 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최적의 파트너"라며,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다양한 제휴 혜택과 편의 제공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함께 성장하는 장(場)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통신과 클라우드가 결합된 새로운 SaaS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31 09:06: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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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S·CS 신임 대표에 윤경근·박경원 선임

KT IS 윤경근 신임 대표이사. KT그룹 고객센터 전문기업 KT IS와 KT CS가 각각 윤경근 전 KT 재무실장과 박경원 전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윤경근 KT IS 대표이사는 1990년 한국통신 전임연구원 공채로 입사해 2004년 KTF 변화관리실장, 2010년 KT M&S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다. KT 비서실 윤리센터장 등을 거쳐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KT 재무실장을 역임하며 현장과 경영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드폴 대학교에서 회계학 석사를 취득해 재무 분야 전문지식과 경영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KT CS 박경원 신임 대표이사. 박경원 대표는 고객서비스 및 경영 전문가로 1989년 KT에 입사해 CS 경험과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현장에 적용해왔다. 지난해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역임하며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업무체계를 혁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CS전문가로 인정 받아 KT그룹의 고객서비스 전문 기업인 KT CS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KT IS와 KT CS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활용해 상담 효율을 높이고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와 워라밸을 개선해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윤경근 대표이사는 사내 소통 플랫폼에 취임 인사를 전하며 ▲컨택사업 시장 확대 ▲보유역량 기반의 신규사업 추진 ▲사업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의 3가지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회사와 조직 구성원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전략 실행으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원 대표는 두 가지 주요 경영방향으로 AI 콘택트 컴퍼니로 전략적 전환, 혁신적인 내부체질 개선을 꼽았다. 박 대표는 "우리회사가 가진 고객경험 데이터와 CS역량을 활용해 AI컨택 비즈니스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30 10:51: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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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제2테크노밸리서 ‘KT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달린다

KT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발주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 산단(산업단지)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T는 2017년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선행사업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5G 기반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4차산업 전시체험관 ▲입주기업 스마트 산업단지 통합플랫폼 구축 등 이다. KT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내 최초로 자율협력주행에 전기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버스에는 5G 차량사물통신(V2X)을 기반으로 신호등, 지능형 CCTV, 보행자검지기 등의 안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KT는 제주 지능형교통관제(C-ITS) 사업에 도입해 효과를 확인했던 정밀측위(RTK) 기술을 판교에서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지리?공간정보 제공 플랫폼(GIS)과 자율주행을 위한 동적지도(LDM),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등을 제공한다. KT는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개조하지 않고 자율협력주행용 전기버스 제작을 위해 전기버스 생산기업 에디슨모터스 및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팬텀AI와 기획단계부터 협력했다. 이를 통해 내구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운영체계를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차산업 전시체험관은 스마트 산단 홍보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입주 기업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전시·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4차산업 전시체험관에서는 스마트 휠, 브리핑 월 등의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입주기업들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AR, 로봇, 홀로렌즈 등 주요 기술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또 KT가 보유한 스마트 시티 플랫폼인 시티메이커스(CityMakers)를 기반으로 스마트 산단 플랫폼을 구축해 입주기업 지원 및 산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티메이커스는 스마트 시티 내 모든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다. KT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친환경 자율협력주행의 랜드마크이자 첨단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 커넥티드카비즈센터 최강림 상무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교통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사업뿐 아니라 C-ITS를 비롯한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행했다"며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서비스 모델을 최초로 구현하고 전국의 스마트 산업단지로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021-03-30 09:08: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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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신동엽 예능 'B tv'서 본다…SKB-SM C&C '맞손'

SK브로드밴드가 SM C&C와 손잡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독점 서비스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SM C&C와 주요 콘텐츠 공급 파트너(MCP, Master Content Provider)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가 제휴를 통해 기획,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에 독점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독점 공개해 타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분기별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와 손잡은 SM C&C는 엔터테인먼트 사다. 강호동과 신동엽, 이수근, 전현무 등 정상급 MC를 보유하고 있다. '잡동산', '신과함께' 등 오리지널 콘텐츠는 '채널S'에서 본방송 후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에서 독점 주문형비디오(VOD)로 볼 수 있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월 설립한 MPP 자회사 미디어에스의 버라이어티 전문 채널로, 내달 론칭 예정이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은 "B tv 고객과 채널S 시청자께 가족, 행복, 즐거움, 공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철 SM C&C 공동대표는 "국내 최고의 소속 엔터테이너와 다양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다져진 제작진의 노하우가 결합돼 국내 대표 K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30 08:54: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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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코' 전환 KT, 물류·헬스케어 진출…구현모 "B2B·플랫폼 매출 50%로 올린다"

"올해는 본격적인 디지코(Digico) 관련 사업 확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기업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힘쓰겠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구현모 KT 대표가 물류와 헬스케어를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탈통신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꾸렸다. 이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의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 ◆구현모 KT 대표 "B2B 매출 50% 수준 끌어 올릴 것" 구현모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구 대표는 "지난해는 '텔코'에서 '디지코'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변화와 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친 해"라고 평했다. 아울러 구 대표는 "성장사업의 매출 규모는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고,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재편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AI·DX 사업을 필두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본격화 해 B2B 및 플랫폼 관련 매출을 2025년까지 50%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주총에서 정관 일부를 변경해 2개의 목적사업을 추가하고 신사업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디지털 물류 사업을 위한 '화물운송업 및 화물운송주선업'과 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바이오 정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을 목적사업으로 추가했다. 이와 함께 상법 개정 및 전자증권법 시행에 따라 관련 내용을 정관에 반영했다. 바이오 헬스와 스마트물류는 KT의 B2B 브랜드인 'KT엔터프라이즈'의 핵심 분야이기도 하다. ◆KT, 그조 개편 가속화 아울러 구 대표는 그룹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가속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간 구 대표는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역량 강화를 위해 AI원팀과 클라우드원팀을 구성했고, 이달에는 콘텐츠 전문 자회사인 '스튜디오지니'를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KTH와 KT엠하우스 합병으로 그룹 구조개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향후에도 인수합병(M&A)과 계열사 정리, 분사 등 KT의 구조 개편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적자 사업 부문에 대한 경영 개선을 이루고,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유무선 통신 매출이 지난해 50%로 낮아진 반면, 미래사업 등 성장 영역의 매출 비중은 50%까지 높아졌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3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사내이사로는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과 커스터머 부문장 강국현 사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지난 3년간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이강철 이사가 재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경제정책 분야 전문가인 김대유 이사를 선임했다. 배당금은 전년 대비 주당 250원 늘어난 1350원으로 확정됐다. 배당금은 내달 27일부터 지급한다. 구현모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KT는 지난해 서비스 매출, 이익, 순이익 성장을 달성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한 해였다"며, "KT 성장 스토리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구현모 #KT #주총

2021-03-29 15:04:0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