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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韓 상륙 초읽기…OTT 판도 바뀌나

각 사 로고. 콘텐츠 강자 월트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OTT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논의 가닥이 잡히는 한편, 이에 맞서기 위해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글로벌 사업자에 국내 OTT가 종속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가 올 하반기 국내에도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OTT 경쟁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진출을 앞둔 디즈니플러스는 최근 국내 OTT인 '웨이브'와의 제휴를 본격 중단하면서 '거리두기'에 나섰다. 웨이브에 제공되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 콘텐츠는 이달 말까지만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에 진출하는 디즈니플러스가 자사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OTT 플랫폼의 콘텐츠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월트디즈니는 지난 2월 디즈니 코리아 대표로 오상호 전 디즈니 스튜디오 사업부 전무를 임명하고 DTC(Direct-to-Consumer) 사업부 총괄로 김소연 전 소비재 사업부 상무를 선임하면서 한국 진출에 속도를 낸 바 있다. 오상호 신임 대표는 최근까지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사업부 전무로 재직하며 국내 영화 세일즈, 배급 및 마케팅 업무를 비롯, 각종 영화 관련 업무를 총괄해 온 미디어·콘텐츠 전문가다. 현재 디즈니플러스는 국내 통신사와 제휴 협상도 추진하고 있다.딪 디즈니플러스가 통신사와 제휴할 경우 이미 가입자를 확보한 통신사 인터넷TV(IPTV)를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현재 KT와 LG유플러스가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응한 SK텔레콤이 애플의 OTT '애플TV플러스'와 손잡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SKT 측은 이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는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유인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글로벌 콘텐츠에 국내 콘텐츠가 종속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 LG유플러스와 IPTV 단독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제휴 1년 반만에 가입자가 20% 늘어나는 효과를 누린 바 있다. 반면, 넷플릭스와 사실상 망 사용료 무료 조건을 담은 계약을 맺는 등 국내 사업자가 불리한 조건에 놓을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는 일시적인 효과를 누릴 수는 있지만 의존도가 커질 수 있다"며 "정기적으로 킬러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내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국내 OTT들은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합작한 '웨이브'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KT 또한 'KT 스튜디오 지니'로 승부수를 던졌다. CJ ENM 계열의 티빙 또한 2023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리지널 콘텐츠 발굴은 플랫폼 사업자 뿐 아니라 국내 콘텐츠 제작사 등 관련 업계의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문제"라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도 노릴 시점"이라고 말했다. #디즈니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OTT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2 14:14: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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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가고객만족도(NCSI) 24년 연속 1위

모델이 'AI 보이스봇'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SKT SK텔레콤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NCSI 24년 연속 1위는 고객만족도 조사 대상 전 산업부문 중 최장수 기록이다. 1998년 국내에 첫 도입된 NCSI 조사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특히 올해에는 SK ICT패밀리사가 5개 부문에서 NCSI 1위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 서비스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SK텔링크는 8년 연속 국제전화 서비스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올해 처음 신설된 음원서비스 부문에서는 플로(FLO)가 1위에 올랐다. SKT가 24년 연속 NCSI 1위 자리를 지키고, SK브로드밴드 등 ICT패밀리사가 NCSI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AI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고객 경험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SKT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국가고객만족도 24년 연속 1위 달성은 SK텔레콤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재확인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고객이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고객가치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2 09:22: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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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내 방에…SKT, '점프AR' 북미 앱마켓 진출

SKT 점프AR 앱을 통해 디지털 페이커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SKT SK텔레콤이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증강현실(AR) 기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사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선(앱) '점프 AR 플랫폼'을 미국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식 론칭한다. 국내 통신업체가 운영하는 증강현실 앱으로서는 최초의 북미시장 진출사례다. SKT는 세계적으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T1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12일부터 자사 점프AR 앱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페이커는 단순한 모션 외에도 페이커가 활약 중인 롤(LoL)게임 배경과 AR캐릭터를 합성해 게임 속 장면을 다양하게 연출한다. 또 팬사인회에서의 이벤트와 응원가 등 팬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모습을 담아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페이커의 색다른 모습 20종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페이커와 함께하는 순간을 사진·동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 계정에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지털 페이커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광고, 이벤트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실제로 디지털 페이커는 e스포츠 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 2월 설 연휴에 T1 LoL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디지털 휴먼 콘텐츠는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 또는 셀럽의 다양한 모습을 AR 콘텐츠로 구현해 팬들이 이를 소장하며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와 팬의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측면에서도 스타의 주요한 마케팅 소구 포인트였던 오프라인 행사 등이 혼합현실 기반으로 확장돼 새로운 팬덤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T는 혼합현실 기술인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 기술을 보유한 점프스튜디오를 통해 지난달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디지털 페이커를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스타와 셀럽을 활용한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SKT는 자사의 증강현실 앱 '점프 AR'를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식 론칭했다. 점프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은 지난해 말 홍콩 앱마켓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가 운영하는 AR 서비스가 북미지역 앱마켓에 공식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SKT는 곧 '점프 버추얼 밋업' 앱을 추가 론칭하고 타 글로벌 앱마켓에도 점프 서비스 출시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SKT 전진수 MR서비스CO(컴퍼니)장은 "디지털 휴먼은 앞으로 엔터테인먼트·광고·컨시어지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페이커'를 시작으로 SKT의 점프 서비스를 지구촌 곳곳의 고객들과 같은 시공간에 있는 것처럼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2 09:10: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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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비만 관리 미리 한다…LGU+,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발굴 협력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왼쪽)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와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가 상호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직접 탈모, 비만, 영양소관리, 운동특성, 수면, 식습관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테라젠바이오와 유전체검사, 장내 미생물 검사 등 특화서비스를 활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암 백신 개발·생체정보 데이터 플랫폼·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지원 등을 수행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LG유플러스와 테라젠바이오는 업무협약(MOU)을 통해 상품·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신규서비스를 개발하고, 헬스케어 데이터를 결집해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 매칭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의료기관을 통한 유전체검사 뿐만 아니라 나아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웰니스 분야의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체검사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차별화된 신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DTC 유전체검사 서비스는 소비자가 의료기관이 아닌 검사기관에 직접 검체를 보내 유전자 검사 등을 의뢰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으로 검사키트를 구매하고 구강 상피세포를 직접 채취해 검사기관에 발송하면 2주 후 검사결과가 전달된다. 테라젠바이오의 DTC 유전체 검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DTC 인증제 시범사업'에서 국내 최다인 70개 항목을 인증 받았다. 테라젠바이오는 영양소 관리, 건강관리, 피부·모발 관리 등 6개 테마와 77항목으로 구성된 종합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로 종합 생활가이드 및 음식, 운동, 기능성 성분을 추천한다. 특히 남성형·원형 탈모 등 외모 관련 증상과 복부비만·운동에 대한 체중 감량 효과·다이어트 후 '요요' 가능성 등을 수치로 표현해 알려준다. 또 장내 미생물 검사(마이크로바이옴)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비와 군집비율, 주요 프로바이오틱스 19종과 병원균 5종의 유무를 확인시켜준다. 이를 통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손지윤 신규사업추진담당(상무)은 "테라젠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헬스 데이터 기반 예방차원의 건강관리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2 09:00: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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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에 LP까지…새 수익 찾기 나서는 멜론·지니뮤직·플로

'멜론' 클래식 음악 전문 토크쇼 '브라보 클래식' 이미지. / 멜론 멜론, 지니뮤직, 플로 등 음원 플랫폼들이 음원 뿐 아니라 새 수익 찾기에 나서고 있다. 국내 음원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 취향에 맞추는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추억의 LP 앨범을 내는 등 부수익에도 골몰하는 모양새다. 글로벌 사업자들이 나서는 팟캐스트 시장에도 나서고 있다. 1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악플랫폼은 오디오 콘텐츠 등 새수익 찾기에 나서고 있다. 음악플랫폼 '플로'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를 겨냥해 오디오 콘텐츠를 개편했다. 또 다른 음악플랫폼 '지니뮤직'은 제휴사 타깃고객들의 음악스타일을 반영한 특화 음악상품을 내고, 한정판 LP 앨범을 제작, 유통하는 등 부가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같이 음원 플랫폼 업체들이 부가 수익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음원 시장이 포화돼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글로벌 사업자까지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면서 위기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앱 리테일 분석 업체 와이즈앱 와이즈리테일이 지난 2월 국내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카카오 '멜론'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뮤직이 261만명, 지니뮤직 257만명, 플로 162만명, 네이버 바이브 87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들어온 스포티파이는 이용자 42만명을 기록했다. 아직까지는 멜론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튜브 뮤직이나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사업자가 국내 음원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는 모양새다. 특히 구글이 지난해 9월 유튜브 뮤직을 유료화하면서 유튜브 뮤직에서 음악을 듣기 위해서 광고 없이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등에 가입하도록 하면서 성장세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니뮤직이 내놓은 한정판 '버스커 버스커' LP 커버 이미지. / 지니뮤직 이에 대응해 국내 음원 플랫폼들은 새로운 경쟁력을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음원 플랫폼이나 음원의 경우 대부분 플랫폼이 똑같이 제공하니 사실상 경쟁력이 없다"며 "부가수익이나 팟캐스트와 같은 독점 콘텐츠 등 새로운 수익 구조 찾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근 지니뮤직은 국내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KT는 국내 기업 최초로 베트남 음원 스트리밍 사업을 추진하며, 지니뮤직의 음원 스트리밍 사업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지니뮤직의 플랫폼 사업 모델을 현지 고객의 음원 소비 수요에 최적화하고, 케이팝(K-POP) 음원을 유통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아울러 IBK 기업은행과 제휴를 맺고 군인이나 국내거주 외국인 등 타깃 고객들의 음악 스타일을 반영한 특화 음악상품도 내놨다. 최근에는 봄이 되면 음악차트 역주행을 하는 '벚꽃엔딩'을 한정판 LP앨범으로 제작, 유통하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카카오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엔씨소프트의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와 플랫폼 연동을 하며, 팬덤 대상 서비스를 강화했다. 플로가 제공하는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팟캐스트. / 플로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사업자 스포티파이 또한 오디오 플랫폼을 도약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글로벌 스포티파이 전체 이용자 중 25%가 스포티파이 팟캐스트를 듣고 있다. 멜론은 지난해 오리지널 콘텐츠 '스타DJ'에서 시작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스테이션'을 선보이고 뮤직토크쇼, 오디오형 예능 등 다양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스테이션'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전문 토크쇼 '브라보 클래식'을 선보였다. 개인화 추천 경험을 강조하는 '플로' 또한 오디오 콘텐츠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플로 오리지널 콘텐츠 '케이팝으로 읽는 MZ 유니버스'를 선보이고,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씨네마운틴' 등 MZ세대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정보, 지식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아울러 인기 뉴스레터도 오디오 형태로 제작해 플로에서 독점 공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앱 이용자의 경우 들어가기도 쉽고 나가기도 쉽다"며 "이 때문에 충성고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 고객들을 붙잡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시도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멜론 #지니뮤직 #플로 #스포티파이 #음원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1 11:49: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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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할인·전용 요금제까지…LGU+, 온라인몰서 자급제폰 개통 서비스 오픈

모델이 자급제폰 개통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유샵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자급제 단말기 개통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급제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전자 공식온라인 파트너사인 쇼마젠시와 제휴를 맺고, 유샵을 통해 자급제 단말기를 판매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자급제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유샵을 통해 자급제폰 구매부터 요금제 가입, 유심 개통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급제 단말기란 대형마트, 가전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공기계를 구입해 사용하는 단말이다.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 최대 12% 상시 할인 (단말기 최대 7% 및 최대 5% 할인쿠폰 포함)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32% 저렴한 무약정 다이렉트 요금제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 시 '유샵 전용 제휴팩' ▲유심 셀프개통 등이다. 기존에는 자급제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가전매장 등 다양한 유통채널의 할인가를 일일이 비교하고 통신 가입절차와 요금제를 직접 알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자급제폰 원스톱 개통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유샵을 통해 최대 12% 할인 가격에 단말기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자급제 단말은 갤럭시 S21·S21+·S21울트라(256GB), 노트20·20울트라, Z폴드2, Z플립5G, S20 FE, A51, A31, A12등 총 11종이다. 10만원 상당의 제조사 사은품도 함께 제공된다. 단말기 구매 후 LG유플러스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경우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다. 셀프개통은 유샵에서 유심 개통을 마치면 1~2일 후 배달된 유심을 단말기에 직접 삽입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다. 요금제 제한도 없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모든 요금제에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무약정 자급제폰에 특화된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의 경우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32% 저렴하고, 24개월간 매월 제휴사에서 사용이 가능한 최대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유샵 전용 제휴팩' 혜택도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남수 디지털사업담당(상무)은 "자급제폰 개통 서비스 오픈은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여 MZ세대 찐팬 고객 확보 전략의 일환"이라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도 O2O 방식을 통해 자급제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검토하는 등 상생 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1 09:00: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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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 나선다…SKT, V컬리링 '줍깅' 캠페인 진행

SK텔레콤은 자사 구독 서비스인 V컬러링을 통해 내달 11일까지 '줍깅'을 장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줍깅' 이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줍다+조깅'의 줄임말로, 스웨덴을 중심으로 시작해 건강과 환경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사회적 챌린지다. 유럽권에서는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영어의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으로도 불린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V컬러링앱에서 줍깅 관련 영상을 다운로드 하는 고객 500명에게는 줍깅에 필요한 물품들인 친환경 크로스백, 손 세정제, 친환경 마스크, 쓰레기 봉투, 집게 등으로 구성된 줍깅 키트를 추첨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또 영상 다운로드 후 본인의 V컬러링으로 설정을 마친 고객 10명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V컬러링은 발신자가 수신자(가입자)에게 전화 시 수신자가 설정해 놓은 콘텐츠를 통화 대기 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지난해 9월 SKT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1월부터는 KT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SKT 가입자는 94만명에 이르는데, LGU+에서도 조만간 V컬러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SKT 최소정 구독미디어담당은 "MZ세대로 대표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본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같은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제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ESG 콘텐츠들을 V컬러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4-11 08:48: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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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 최초로 'MEC 웨비나' 개최

모델이 'SKT 에지 나우'를 소개하고 있다. / SKT SK텔레콤은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을 소개하는 'SKT 에지 나우(Edge Now)'를 오는 15일 웨비나(Web Seminar)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상용화된 MEC를 주제로 한 세미나로는 국내 최초다. 'SKT 5GX 에지'는 5G MEC 인프라에 AWS의 '웨이브렝스'를 적용한 서비스로, 고객사들이 초저지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SKT 에지 나우'는 SKT의 클라우드 기반 MEC 상품들과 AWS의 서비스 상품, 다양한 MEC 적용 사례 및 향후 전망 등을 3개의 세션으로 소개한다. 첫 세션에서는 SKT의 '퍼블릭 에지'와 '온사이트 에지', AWS의 '웨이브렝스' 등 평소 정확한 개념을 알기 힘든 MEC 상품들에 대한 상세 설명이 진행된다. 두번째 세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5G MEC의 가치 등 MEC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의가 VR 기반의 버츄얼 스튜디오를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선 실제 MEC를 활용했던 파트너사들의 경험담을 들어볼 수 있다. AR 글래스를 활용한 산업지원 솔루션 사례와 초저지연 기반 실시간 연극공연 사례 등을 통해 MEC 활용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다. 'SKT 에지 나우'는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MEC 생태계 확대를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현재 PC와 모바일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300명 마감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9 10:03: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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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트남판 ‘지니뮤직’ 사업 추진

KT 글로벌사업본부 문성욱(오른쪽) 본부장과 VTV케이블 브이 후이 남(왼쪽) 대표가 비대면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 KT가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베트남 음원 스트리밍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베트남 정부 중앙방송 '베트남 텔레비전'(VTV)의 SO 자회사인 '베트남 텔레비전 케이블'(VTV케이블)과 '음원 스트리밍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KT 그룹사인 지니뮤직의 플랫폼 사업 모델을 현지 고객의 음원 소비 수요에 최적화하고, 케이팝(K-POP) 음원을 유통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양사는 베트남판 지니뮤직 서비스 추진을 위해 특별전담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협력 내용은 ▲GTM(Go-To-Market) 음원 스트리밍 사업 모델 및 연계 서비스 기획 ▲플랫폼 설계 및 운영 시스템 구축 ▲K-POP 음원 유통 및 IP 관리 등이다. 특히 KT는 지니뮤직의 음원 스트리밍 사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KT는 ▲AI 기술을 통한 음원 플랫폼 개인화 ▲고객 빅데이터 기반 UX 적용 ▲음악 메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음원 유통 및 지적재산권(IP) 관리를 위한 시스템 운영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인터넷TV(IP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미디어 콘텐츠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KT 문성욱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KT의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 입증했다"고 말했다. 지니뮤직 조훈 대표는 "베트남 정부 방송과 다양한 플랫폼 사업 협력을 추진해 케이팝 콘텐츠 플랫폼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신한류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9 09:55: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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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인도네시아 초고속 위성통신망 사업 수주

KT SAT은 초고속 위성 통신망 구축을 위한 인도네시아 국가 사업을 수주해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의 디지털 전환(DX)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KT SAT은 현지 위성 인터넷 사업자인 DTP사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정부 주도의 보편적 통신서비스(USO, Universal Service Obligation) 사업을 수주했다. 보편적 통신서비스는 국민 전체가 통신 서비스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에 전화·인터넷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는 국토 면적이 넓고 섬이 많아 지상 케이블 연결이 어렵기 때문에 디지털 전환의 해법으로 우주 기반의 위성통신에 주목하고 있다. 보편적 통신 서비스 사업 등 국가 차원의 전략을 수립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것.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KT SAT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약 3배가 넘는 파푸아 지역 전체에 공공 인프라 디지털화를 위한 근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푸아 지역 내 최대 1300여개의 공공시설에 인공위성 기반 통신망을 공급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약 340만명의 주민들은 행정·교육·의료 등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KT SAT 송경민 대표는 "앞으로도 KT SAT은 장기간의 글로벌 위성서비스 경험과 선진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 위성통신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4-08 17:03:4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