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하현회 LGU+ 부회장 "LG그룹 방통사업 새 역사…5년간 3.4조 투자"

정부의 조건부 인가 승인을 통해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알뜰폰 1위 사업자 CJ헬로를 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종합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콘텐츠 및 기술개발에 2조6000억원, CJ헬로 네트워크에 62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채널 활성화에 투입하는 1900억원 등을 합치면 총 3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 15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LG그룹 통신 사업 역사에서 제 2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두 배로 확대된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를 기반으로 유무선 시장 경쟁 구조를 재편하고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CJ헬로 발행주식 '50%+1주'를 CJ ENM으로부터 취득하는 계약을 통해 지난달 11월 공정거래위원회 조건부 승인을 받고, 13일 과기정통부가 최종적으로 인가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당초 밝혔던 계획대로 콘텐츠 제작·수급과 유무선 융복합 기술개발에 5년 간 2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CJ헬로도 자사 네트워크에 5년 간 6200억원을 투자해 케이블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린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가상·증강현실(VR·A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케이블TV에도 적용해 CJ헬로 케이블TV 가입자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CJ헬로의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8VSB 채널 수 확대, 디지털TV HD급 화질 업그레이드 등 방송플랫폼 자체 경쟁력도 업그레이드한다. 통신 결합에도 나선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내년 초 자사 이동전화와 CJ헬로 인터넷 결합상품을 선보인다. CJ헬로 인터넷 이용 고객은 LG유플러스 이동전화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양사는 스마트TV, PC 등 가전 렌털 상품과 홈사물인터넷(IoT) 등 방송통신 상품을 결합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블TV 역할 중 하나인 지역 채널 활성화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CJ헬로의 지역 뉴스 및 생활정보 프로그램 등 지역채널 관련 예산을 5년에 걸쳐 19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양사는 콘텐츠 공동 활용은 물론, 통합수급, 공동 제작까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민들에게 지역채널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 고객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증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알뜰폰의 경우 'U+MVNO 파트너스' 프로그램과 같은 중소 사업자 지원책을 추가로 마련해 침체된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CJ헬로는 오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LG헬로비전'으로 변경하고, 새 경영진을 구성할 방침이다.

2019-12-15 13:56:0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방송+통신 첫 빅딜' 막내의 도약…LG유플러스, CJ헬로 알뜰폰까지 품었다

정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하며 '방송통신' 융합의 물꼬를 텄다. 유료방송 업계 최초로 통신사가 케이블TV를 인수한 사례다. 이로 인해 인수·합병(M&A)이 급물살을 타면, 이동통신 3사가 주도하는 3강 체제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알뜰폰 1위 사업자 CJ헬로의 알뜰폰(MVNO) 부문을 분리매각하지 않고 LG유플러스가 조건부로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 816만 가입자, 알뜰폰 123만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 신청한 주식취득 인가와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건에 대해 조건부 인가 및 변경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LG유플러스는 CJ헬로 발행주식 '50%+1주'를 CJ ENM으로부터 취득하는 계약을 통해 지난달 11월 공정거래위원회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공정위와의 사전협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업계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자문단의 자문·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의견청취를 거쳐 인가 및 변경승인 여부를 최종 판단했다. 약 9개월 만에 심사절차가 마무리 된 셈이다. ◆과기정통부, LGU+-CJ헬로 인수 조건부 승인…유료방송 2위 사업자로 도약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승인 조건으로 통신과 방송 분야에 각각 조건을 부과했다. 통신 분야 승인 조건으로 ▲도매제공 대상 확대 ▲데이터 선구매 할인 제공 ▲다회선 할인 및 결합상품 동등제공 등을 부과했다. 방송 분야에서도 ▲지역성 강화 ▲공정경쟁 ▲시청자 권익보호 ▲방송·미디어 산업 발전 ▲상생협력 등을 위해 필요한 승인조건 등이 부과됐다. 과기정통부 측은 "조건부로 인가·변경승인해 OTT 등 미디어 제공환경 변화에 대응해 정체된 방송통신시장의 활력을 부여하면서도 심사과정에서 제기된 알뜰폰 등 기존 시장 경쟁저해 문제를 치유하고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CJ헬로 기업결합이 공정거래위원회와 과기정통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유료방송 시장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 합산 점유율이 24.72%로 2위로 뛰어오른다. 현재는 KT가 점유율 31.31%로 압도적인 1위였다면, LG유플러스 단독이었던 12.44%일때와 비교해 격차가 확 좁혀지는 셈이다. SK텔레콤의 티브로드 합병 또한 정부 승인을 받아 마무리 되면, 점유율 24.03%로 3위가 된다. 정부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기업결합 또한 빠른 시일 내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SK브로드밴드의 경우 합병이기 때문에 과기정통부 뿐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의 동의도 필요해 빨라도 내년 초에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KT도 차기 회장이 선임된 이후 유료방송 M&A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업계는 과기정통부의 이번 승인과 관련해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 환경에서 통신사들이 경쟁력을 제대 확보하고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까지 키워갈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한다. 최근 국내 미디어 시장은 케이블TV가 침체되고 통신사의 인터넷TV(IPTV)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과기정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유료방송 시장에서 처음으로 1~3위를 이동통신사 계열 IPTV가 차지했다. 미디어 시장은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대항할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다. 통신사로서는 케이블TV 인수를 통해 단숨에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다. 통신 업체는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OTT와 경쟁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1 MNO 1 MVNO' 정책 깨졌다…알뜰폰 시장 활성화될까 그간 논란이 됐던 CJ헬로의 알뜰폰 사업 또한 조건부로 허용됐다. 경쟁사에서는 CJ헬로의 알뜰폰 사업이 독행기업이라는 이유로 알뜰폰 분리매각을 승인 조건으로 내걸 것을 주장해왔다. '1개 통신사 1개 알뜰폰(1 MNO 1 MVNO)' 원칙을 어길 수 있다는 점도 근거로 내세웠다. 그러나 정부는 CJ헬로 알뜰폰 사업을 분리 매각하는 것보다 LG유플러스가 조건부로 중소 알뜰폰을 지원하는 것이 알뜰폰 생태계에 더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알뜰폰 사업에 대해 위원회와 논의한 결과, 분리매각보다는 LG유플러스가 제안한 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이익, 가계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결과적으로 '1 MNO 1 MVNO' 정책은 깨지고 시장 상황에 따라 기준을 달리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정위도 과거 심사와는 달리 CJ헬로 알뜰폰이 독행기업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5G 도매대가를 66%까지 인하해 알뜰폰 사업자의 3만~4만원대 중·저가 5G 요금제 출시를 지원토록 했다. 또 4G 롱텀에볼루션(LTE)·종량 요금제 도매대가도 각각 최대 4%, 평균 3.2% 인하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에 LG유플러스 무선 다회선 할인과 유·무선 결합상품을 LG유플러스와 동등 조건으로 제공토록 했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의 5G 요금제도 활발해지고, 동등 결합상품 등으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정부의 이 같은 조건부여를 전향적으로 보고 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동등조건 부여 등을 통해 알뜰폰 업계가 전체적으로 활성화 되고 MNO에서 알뜰폰으로 넘어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LG유플러스에 조건이 부여돼 향후 SK텔레콤과 KT도 이 같은 조건을 마련할 가능성도 있다. 굉장히 큰 숙제를 SK와 KT에 준 셈"이라고 말했다.

2019-12-15 13:53:4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T, 청각장애 고객 서비스 ‘손누리링’ 광고 공개

SK텔레콤은 청각장애 고객의 통신생활을 돕는 서비스인 '손누리링'을 소개하는 광고 '기술은 언제나 당신을 향합니다' 편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된 '손누리링'은 '손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의미로, 청각장애 고객이 원활한 통신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청각장애 고객에게 전화를 건 발신자는 "이 전화는 듣는 것이 불편하신 고객님의 휴대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음성 안내를 받게 된다. '손누리링'을 이용하려면 T월드 앱, 전국 T월드 매장, SK텔레콤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 '기술은 언제나 당신을 향합니다' 편에는 실제 청각장애를 가진 국립서울농학교 2학년 박세현 양이 모델로 출연한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 박세현 양은 일상생활에서 '손누리링'을 실제 이용 중으로, 광고에서 '손누리링'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표현한다. SK텔레콤 예희강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은 과거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에 담겼던 '통신 기술의 근간은 사람'이라는 마음을 늘 잃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며 "그 변함없는 초심을 이번 광고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12-15 10:49:1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와이파이 보안 강화

KT는 와이파이 접속 시 가입자 정보 유출을 막는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을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폰에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IMSI는 국제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 고유의 식별번호다.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은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가입자 고유 정보를 암호화해 단말과 와이파이 무선송수신장치(AP) 간에 공유하는 기술을 말한다.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을 적용함에 따라 KT 이용자는 전국 13만개의 KT 와이파이 존에서 KT 와이파이와 KT 기가 와이파이 등에 접속할 경우 강화된 개인 정보 보안 환경에서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최신 규격의 와이파이6(802.11ax)의 10 기가 와이파이가 설치된 스타벅스 리저브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현재 삼성 갤럭시S10 LTE와 갤럭시S10 5G 단말에서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10 OS'로 업데이트 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이 적용된다. 향후 갤럭시노트10을 비롯해 신규로 출시된 단말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 스마트폰은 내년에 '안드로이드10 OS' 적용 단말에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5 10:30:1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스카이' 부활 나선 착한텔레콤, 2020년 신입 및 경력 공개 채용

'스카이' 브랜드 부활에 나선 착한텔레콤이 사업 확장을 위해 2020년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선다. 착한텔레콤은 13일 2020년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을 포함해 상품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고객서비스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한다. 스카이 공식 홈페이지 혹은 이메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착한텔레콤은 지난 6일 무선이어폰 '스카이 핏 엑스'를 3만9900원에 판매해 3일 만에 초도 수량이 완판 되는 등 가격 대비 성능을 우선하는 '가성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스카이 단말 뿐 아니라 모바일 주변기기로도 사업을 확장한다. 착한텔레콤은 '스카이(SKY) 무선충전기 3종'을 리패키징 해 기존 4만9900원에서 60% 할인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기존 구성품인 고속충전기 및 시거잭 등을 제외하고,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박스로 경량화 했다. 기존에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별도 구매 없이 스카이 제품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 무선충전기 3종은 15W의 초고속 무선 충전을 채택했다. 스카이 멀티파워패드는 스마트폰 및 에어팟 프로 등을 동시에 두 대 충전할 수 있고, 5개의 무선충전코일을 장착해 어느 위치에 올려놓아도 충전이 가능하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기존 휴대폰 브랜드로만 인식되던 '스카이'를 모바일 주변기기 분야로 확장해 생활에 밀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중국 브랜드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며 "꾸준한 사업 확장을 위해 우수 인력을 채용하고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12-13 11:09:4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티브로드, 4.15 총선 대비 선거방송법제 교육 개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내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선거에 앞서 지난 12일 태광산업 대전연수원에서 지역채널 방송실무자 선거법제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브로드 전 권역 SO의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PD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선거와 언론의 관계 ▲언론기관의 공정보도 의무 규정 ▲선거방송 심의 및 토론 ▲언론을 이용한 선거운동 주의사항 ▲여론조사 및 결과 공표 금지 등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한 방송 정보의 공정성과 그 기준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특히 유권자의 콘텐츠 소비 방식이나 정보의 유통 방식이 변화되며 파생되고 있는 각종 선거법의 대응적인 기준들을 명확히 숙지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티브로드 선거방송법제 교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전임교수 출신의 법무법인 한결 선거법팀 소속 조훈 전문위원을 통해 진행됐다. 티브로드 송재혁 4.15선거방송기획단장은 "내년 선거는 특히 SNS 등을 통한 가짜 뉴스나 미확인 소문이 그 어느 선거보다 무분별하게 유통될 소지가 높은 만큼 일선 실무자들부터 각종 정보에 대한 사실 검증과 정보 활용 방식에 보다 전문화된 안목이 필요한 때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브로드는 지난달 15일 선거방송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방송 준비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2019-12-13 10:59:1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LTE 지원하는 '갤럭시 북S' 사전예약 진행

KT는 롱텀에볼루션(LTE) 기능을 지원하는 노트북 삼성전자 '갤럭시북S'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20일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S는 유심(USIM)을 꽂아 사용하는 노트북이다. 갤럭시북S는 ▲13.3인치 터치스크린 ▲960g 초경량 디자인 ▲최대 25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8기가바이트(GB) 메모리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얼씨 골드와 머큐리 그레이 2종이다. 출고가는 129만6900원이다. 특히 LTE 통신을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cx를 세계 최초로 탑재해 별도의 무선랜 접속 없이 어디서든 LTE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KT 5G요금제 '슈퍼플랜 프리미엄', '슈퍼플랜 스페셜'과 LTE 요금제 '데이터온' 이용 고객은 월 이용료 1만1000원(부가세 포함)의 스마트기기 요금제 '데이터투게더 라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투게더 라지 요금제는 매월 1GB가 기본 제공되며, 스마트폰의 기본제공 데이터를 공유(최대100GB)해서 사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하면, 갤럭시 북S 충전이 가능한 2만mAh 보조배터리, 전용 파우치, 스타벅스 텀블러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S는 이날부터 KT 온라인 채널 KT샵에서 사전예약 할 수 있으며, 20일 KT샵 및 전국 KT 대리점에서 정식 판매된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KT는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3 09:57:3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차기 회장 후보 9명 확정…구현모·김태호·노준형 등 명단 공개

KT 이사회가 차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 9명 중 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2일 KT는 이사회를 열고 총 37명의 후보 중 9명을 추려 차기 회장후보 심사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날 공개된 명단은 비공개를 요청한 1인을 제외하고 구현모, 김태호, 노준형, 박윤영, 이동면, 임헌문, 최두환, 표현명이다. KT가 회장 선출 과정에서 후보군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출 과정에서 투명성을 제고하고 잡음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이사회는 지난 4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해 후보자군 조사권한을 지배구조위원회에 위임했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회장후보군 37명을 심층적으로 조사, 검토한 끝에 9명을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KT 이사회는 지배구조위원회로부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를 보고받고, 이를 확정했다. KT 이사회는 지배구조위원회의 심사대상자 선정작업이 마무리된 것에 맞춰 회장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사외이사 8명 전원과 사내이사 1인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됐다.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김종구 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4월부터 KT 지배구조위원회는 KT 미래를 이끌어갈 최적의 회장후보를 찾기 위해 회장후보자군을 조사해 왔으며, 지난 10월 23일부터 2주 간 사외 회장후보 공모와 전문기관 추천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구성한 총 37명의 사내·외 회장후보자군에 대해 CEO 자격요건 등을 심층 검토해 9명의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를 선정했다. 아울러 KT 이사회는 정관 및 제규정에 의거,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차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에 대해 자격심사와 심층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심사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는 최종 회장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최종 회장후보자 1인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KT 차기 회장에 선임된다. KT 이사회 김종구 의장은 "KT에 애정을 갖고 회장 공모에 적극 참여해주신 분들과 KT의 미래를 위해 차기 회장 선임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회장 선임과정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2 21:07:0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12일 차기 회장 후보군 압축…'KT'냐 '非KT'냐 관심 집중

KT가 '포스트 황창규' 차기 회장 후보군을 미리 공개한다. 회장 선출 시 외압·낙하산 논란 등을 원천봉쇄하고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KT 차기 회장은 전·현직 KT 내부 인사 출신과 외부 출신 후보자가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부 출신 인사가 KT 회장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차기 회장 후보자 가운데 1차 관문을 통과한 후보군이 공개된다. KT지배구조위원회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 심사대상자 수를 공개하기로 했다. 본인 동의를 얻은 후보자에 한해 명단도 발표할 예정이다. KT가 회장 선출 과정에서 후보군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출 과정에서 투명성을 제고하고 잡음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KT 회장은 선임 과정에서 낙하산 논란과 외압설에 휘말려왔다. 현재 KT 차기 회장 후보로 이름을 올린 인사는 총 37명이다. 이 가운데 주요 후보로는 KT 내부 인사와 전직 장관 등 외부 인사로 나뉜다. KT 출신 대 비(非) KT 출신의 경합이 치러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KT 내부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인사가 회장에 올라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채 전 회장과 황창규 현 회장 모두 외부 출신인 만큼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내부 인사 중 회장이 나올 때가 됐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현재 유력 인사로 거론되는 인물 중 내부 인사는 구현모(55)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이동면(57)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오성목(59) 네트워크부문장, 박윤영(57) 기업사업부문장 등이다. 외부 후보 가운데 KT 출신 인사로는 임헌문(59) 전 KT매스총괄 사장, KT IT기획실장을 지냈던 김태호(59)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KT 사장과 종합기술원장을 역임한 최두환(65) 포스코ICT 사내이사 등의 이름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KT 출신 인사는 통신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지만, 낙하산 논란에 휘말릴 우려도 있다. 관료 출신 후보자들도 눈에 띈다. 노준형(65) 전 정보통신부 장관(65), 정동채(69) 전 문화광관부 장관이 유력 인물로 꼽힌다. 다만, 관 출신의 인사는 현 정권과의 친분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KT는 전문성을 최우선 순위로 회장 선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 회장후보심사위원회의 명시된 심사 기준에도 ▲경영·경제에 관한 지식 ▲ICT 분야 지식과 경험 ▲기업 경영 경험 ▲CEO로서 자질과 능력 등을 요하고 있다. KT는 이날 최종후보군을 심사할 '회장후보심사위원회'와 위원장도 구성해 정식 발족할 계획이다. 정관에 따라 회심위는 사외이사 8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다. 면접 후보자가 이사회를 통해 공식 결정되면, KT이사회가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KT 차기 회장이 선임되면 절차가 마무리된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선임 이후 3년이다.

2019-12-12 15:42:4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