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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호텔 객실용품 배달하는 'AI 로봇' 상용화

KT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 AI 호텔 로봇 '엔봇(N bot)'을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기가지니 호텔' 솔루션을 진화시켜 AI 호텔 로봇을 상용화했다. 객실 내 기가지니 호텔 단말을 통해 음성이나 터치로 객실용품을 요청하면 배달은 호텔 로봇이 대신한다. AI 호텔 로봇은 KT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돼 객실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할 수 있다. 호텔 엘리베이터와의 통신을 통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승하차 하며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약 100여개 객실에서 AI 호텔 로봇을 통한 호텔용품 무인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서비스 제공 객실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가지니 호텔로봇을 이용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이틀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엔봇이 호텔 로비를 순회하며 체크인 고객을 대상으로 서프라이즈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AI 호텔 로봇 도입과 함께 기존 안다즈에 적용된 다국어 서비스가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으로 확대 적용됐다. 기가지니 솔루션이 적용된 전체 AI 호텔에 다국어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지속적으로 호텔의 품격에 맞는 고품질의 IC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2 09:55: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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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콘텐츠 보급 독점 MOU 체결

LG유플러스와 예술의전당이 문화예술 콘텐츠 보급 및 확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예술의전당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콘텐츠 보급을 위한 미디어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가 보유한 IPTV 방송, 5G 통신 및 초고속 인터넷 기술을 예술의전당 콘텐츠와 결합, 공연 영상화 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공연 영상화는 문화예술 대중화 취지로 해외 유명 공연 단체들이 시도하고 있는 사업이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디지털 콘서트홀' 사이트를 운영하며 최근 50년간 공연을 고화질·고음질 영상기록으로 남기고, 주요 공연을 전세계 웹 스트리밍 방식으로 생중계하고 있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도 '메트 오페라 온 디맨드' 디지털 서비스로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누구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 중이다. 예술의전당은 2013년도부터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서비스로 공연 영상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와 예술의전당은 향후 ▲공연 실황 중계 및 VOD 서비스 ▲예술의전당 공연 대상 실감형(VR) 콘텐츠 공동 제작 ▲공연 영상화 사업 공동 마케팅 등에 관해 유기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일상을 바꾸는 통신 기술과 예술이 만나 누구나 더 쉽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예술의전당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LG유플러스의 IPTV 방송기술, 5G 통신 및 초고속 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전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2 09:55: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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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천도시철도 LTE-R 구축 사업자 선정

SK텔레콤이 인천도시철도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LTE-R·Long Term Evolution-Railway)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1월 29일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철도 송도랜드마크시티역 LTE-R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TE-R이란 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해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이다. 음성, 영상, 데이터 등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측은 인천1호선(연장 29.4㎞, 29개 정거장, 총 34편성)과 인천2호선(연장 29.1㎞, 27개 정거장, 총 37편성)에 구축 당시부터 사용해 오던 음성 위주의 통신시스템(VHF) 대신 LTE-R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LTE-R을 적용하면,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영상 전송, 그룹통화, 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실, 기관사, 역무원, 구조요원 등이 동시에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지하철 운행 안전성·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먼저 인천 1·2호선 전체를 아우르는 LTE-R 주제어장치(EPC)를 포함, 센터 시스템을 인천교통공사 중앙관제실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 국제업무지구역(송도6역)∼송도랜드마크시티역(송도7역) 본선 구간에는 LTE-R 송·수신 설비를 설치하고, 신설 정거장에는 LTE-R 관제 설비와 정거장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사업을 내년 12월말까지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 수주로 지금까지 LTE-R 구축을 추진해 온 부산, 김포, 서울, 인천도시철도의 메인 센터 관제 시스템을 모두 구축하게 됐다. 현재까지 LTE-R 구축을 추진한 모든 전국 지자체에 메인 센터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통사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올해 ▲부전마산 복선전철 LTE-R 사업 ▲군장산단 인입철도 외 4개 사업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장치 구매설치 사업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 LTE-R 사업을 수주해 구축 중이다. 최근에는 올해 최대 철도 통신망 사업인 '전라선 개량 및 군장산단 인입철도 등 4개 사업 LTE-R 구매설치 사업'의 우선 협상자로도 선정됐다. SK텔레콤 최일규 B2B사업단장은 "지하철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려면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되는 LTE-R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해 온 이동통신 기술력으로 LTE-R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2 09:08: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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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 어딨냐' 물음에 휴직한 설치기사 찾는 KT

직장인 이중훈(47·가명)씨는 최근 일주일간 분통 터지는 일을 경험했다. 지난 7일 인터넷 해지를 하려고 KT 고객센터 100번으로 전화를 하고 나서다. 경기도 평택시에 임대를 내준 집에 들어보지 못한 와이파이 상품이 설치·가입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씨는 월 2200원 가량의 상품 가입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난해부터 와이파이 부가서비스 요금을 추가 납부했다. 상품 해지를 위해서는 20만원 상당의 위약금을 내야 한다는 답변도 들었다. 이씨가 '가입한 적이 없다'고 항변하자 상담원은 "동의를 했으니 가입이 됐을 것이다. 녹취가 있을 것이다. 듣고 싶으면 담당 지사를 찾아가라"고 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통신서비스 분야별 맞춤형 피해구제 기준연구'에 따르면, 가입계약서 미수령은 비대면 계약 채결·변경이 활용됨에 따라 계약의 체결 및 변경시 관련 내용을 즉시 출력하거나 수령이 어려운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이통사 소비자가 요청할 경우 본인확인 절차를 통해 즉시 이용계약서를 재교부해야 한다. 결국 광화문 KT 지사까지 찾아간 이씨는 "신청했던 녹취와 기록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씨는 "녹취가 있지도 않은데 왜 녹취를 들으라고 해 지점까지 방문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당혹감을 표했다. 이에 KT 측은 "해당 서비스는 인터넷 부가서비스 개념이라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임의로 분할납부한 것은 아니다"라며 "신청이 됐는지 와이파이 설치기사한테 직접 확인해야 하는데 휴직중이라 확인이 어려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계약사항이 전산에서 누락되는 경우 상품을 설치한 설치기사 등 현장 관계자의 기억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KT 고객센터의 미흡한 대처도 문제로 꼽혔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에도 '설치기사가 휴직중이다', '설치 당시 집에 누가 있었냐'는 식으로 책임 떠넘기기를 했다는 것이 이씨의 설명이다. KT 측은 이씨가 강하게 항의하자 그때야 요금이나 위약금을 보상하겠다고 제안했다며 해명했다. 이씨는 "계약서도 녹취도 없이 상품을 설치하고 돈을 빼갔음에도 일주일 간 묵묵부답으로 별도 후속조치도 없이 일관했다"며 "설치 이후 문자 등으로 가입 사실을 고지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 같이 계약사항이 전산에서 누락되거나 기록이 없을 시 상품을 설치한 설치기사 등 관계자의 기억에 의존하는 것은 정당한 계약 체결이라고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통위 관계자는 "현장에서 방문해 신청을 했다고 해도 서면이나 녹취 등 증빙사항 없이는 회사 측의 서비스 계약이 정당하게 체결됐다고 주장하기 어렵다"며 "방통위는 민원인이 원하는 부분을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있고, 이러한 부가서비스 관련 분쟁 시 민원인이 원하는 대로 민원을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신민고의 이동통신 불만 및 피해유형 민원건수를 살펴보면 '인터넷 가입계약서 미교부', '미동의 인터넷 가입' 등 불완전 정보나 부당행위로 인한 피해유형이 47%로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에 고지되지 않거나 동의하지 않은 서비스의 가입 또는 요금의 과다청구 및 미사용 서비스의 요금 청구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등을 기준으로 환불하는 형태의 피해구제가 가능하다.

2019-12-01 13:28: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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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순천향대학교와 손잡고 미세먼지 청정 병원 만든다

KT는 순천향대학교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병원에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KT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입원실 일부에 공기질 관리 서비스인 에어맵을 시범 구축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공기질 측정 센서를 병동에 설치한다. 이를 공기청정기, 산소발생기와도 연동해 실내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해물질, 이산화탄소 등을 실시간 관리한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소아병동, 진료대기실 등에 추가 설치하고 전국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 KT는 순천향대학교 위해성평가융합연구센터와 협력해 미세먼지에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센터가 있는 충남 지역에 측정기를 구축하고, 미세먼지 취약 계층 일부에게 개인 측정기를 보급해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개인 건강 영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KT 전국 2000여개 측정망 데이터와 순천향대학교의 연구 역량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만들어 개인 건강을 위한 맞춤형 해결법을 찾을 예정이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이동면 사장은 "KT와 순천향대학교가 힘을 합쳐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KT가 가진 ICT인프라와 플랫폼을 활용한 사회적 협력을 확대해 국민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01 10:24: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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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CT 기술로 아이들 진로 탐색 돕는다

SK텔레콤은 청소년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 '티움 드림랩 미래직업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SK텔레콤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전국 어린이 대상 ICT 정보 격차 해소 노력에 용인문화재단이 적극 호응해 이뤄지게 됐다. 양측은 지난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의 ICT 역량 증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에 개소한 '티움 드림랩 미래직업연구소'는 SK텔레콤이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티움 모바일'의 '미래직업연구소' 콘텐츠를 이용해 구축됐다. 2년간 상시 운영하는 티움 드림랩 미래직업연구소는 지난 5월 재개관 후 3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티움 드림랩 미래직업연구소의 운영을 위해 '미래직업연구소' 관련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용인문화재단은 SK텔레콤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체험관 운영을 총괄한다. 티움 드림랩 미래직업연구소 방문자는 코딩 교육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알버트 코딩 스쿨'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 콘텐츠 '알버트 독립영웅구하기'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민관이 협력해 청소년에게 5G 등 첨단 IC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1 10:24: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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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타 EBS 연습생 '펭수', AR로 만난다

EBS 대표연습생 '펭수'를 증강현실(AR) 콘텐츠로 만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EBS와 콘텐츠 제휴를 통해 EBS의 '자이언트 펭'(이하 펭수) 캐릭터와 번개맨, 번개걸 등 키즈 캐릭터를 5G 기반의 증강현실(AR)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지난 4월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으로 나이는 10살, 키는 210㎝인 자이언트 펭귄이다. '자이언트 펭TV'로 EBS1TV와 유튜브에서 데뷔했고, 7개월 만에 137개의 공식 영상으로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U+AR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펭수 주제곡에 맞춘 댄스, 요들송, 국민체조하는 펭수, 펭수의 태권도 시범 등 펭수 콘텐츠를 약 10여종을 360도 3D AR 영상으로 서비스한다. 또 펭수의 캐롤 메들리와 새해 인사, 큰절하는 펭수 등 연말과 연초 시즌에 어울리는 콘텐츠도 내놓는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인기 있는 펭수 이모티콘을 3D AR로 촬영해 이용자가 펭수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펭하(펭수 하이), 굿모닝, 윙크 등 펭수의 목소리가 담긴 3D 스티커 콘텐츠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번개맨과 번개걸 등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 캐릭터에 대한 촬영도 완료했다. 아이들이 번개맨과 함께 번개체조를 추는 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추가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민구 AR서비스담당은 "5G고객층과 직장인 대통령으로 불리는 펭수의 팬층이 유사한 만큼, 마케팅에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과 디즈니 캐릭터 등도 증강현실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1 10:21: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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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개 사업총괄, 4개 부문 체제로 조직개편

LG유플러스가 상품 경쟁력 강화 위해 모바일-홈 사업조직 통합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5개 부문 체제를 정비해 1개 사업총괄, 4개 부문으로 개편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유·무선의 유기적인 서비스 기획, 가구 단위 통합 마케팅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PS(퍼스널 솔루션)부문'과 IPTV 및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담당하는 '스마트홈부문'을 통합한 '컨슈머 사업총괄'을 신설한다. 컨슈머 사업총괄 산하에는 'PS영업그룹'과 '스마트홈 고객그룹'을 통합한 '컨슈머 영업부문'을 신설해 고객 접점을 일원화하고 유무선 상품을 통합 판매하는 채널로 신속하게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미디어 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고전략책임인 'CSO' 산하에 디지털 전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DX담당'을 신설하고, 이를 뒷받침할 'FC부문' 산하의 기술 관련 조직을 'DT(Digital Transformation)그룹'으로 일원화시키기로 했다. DT그룹은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고객 인사이트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비스 발굴과 기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FC부문 산하에 '미래기술개발랩', '선행서비스발굴랩'도 신설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020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홈 서비스 및 플랫폼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 발굴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2019-11-29 17:37:47 김나인 기자
이통3사 CEO 만난 최기영 장관 "5G 적극적 투자 이어져야"

최기영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장관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5세대(5G) 이동통신 전국망 구축과 서비스 제공에 적극적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장관이 5G 이동통신 관련 투자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인터넷 기업 간담회에 이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직접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과기정통부 측은 "지난 4월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5G망 투자 확대 및 관련 산업 활성화, 가계통신비 등 통신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최기영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 최초 5G 서비스 동시 개시 및 통신비 경감 추진 등에 대한 통신사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최기영 장관은 "올해 통신 3사에서 지난해 보다 약 50% 증가한 8조2000억원 수준의 투자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연말까지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알고 있다"며 "5G 전국망 조기 구축과 세계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28기가헤르츠(㎓) 대역에서도 조속히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최 장관은 국민과 기업들이 5G를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킬러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그 효과를 국내 중소 장비·콘텐츠 기업들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동반성장과 기업 간 상생에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5G 이용 확대가 통신비로 인한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 과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단말기 다양화 및 중·저가 요금제 출시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통신 3사는 5G 활성화를 위해서는 선도산업 육성 및 투자기반 강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5G에 기반한 신산업·서비스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장관과 통신 3사 CEO는 앞으로도 통신 분야 주요 정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갖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ICT 및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현장 소통 행보를 지속해 업계 및 전문가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2019-11-29 07:30:0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