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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5G, 민·관 협력으로 '최고' 만든다…이통3사 CEO 생태계 조성 한목소리

"세계 최초가 최고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교훈이 있다. 이제는 5G 플러스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5G 기업이 세계 최고가 되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부가 5G 시장 선점을 위한 범국가적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민·관이 기술·시장의 빠른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5G플러스(+) 전략 실행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범부처 민·관 합동 '5G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5G 신산업 육성의 효과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첫 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5G 상용화를 주도한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은 5G 생태계 조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5G 가입자는 69일 만인 지난 10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태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차관, 민간위원 14명 등 24명으로 5G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열린 제1차 전략위원회에서는 2026년 5G 플러스 전략산업 생산액 180조원, 수출 730억달러 달성을 위한 15대 5G 플러스 전략산업별 중장기 정책 목표와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10대 핵심산업과 5대 핵심 서비스로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2026년까지 5G 네트워크 장비 시장 점유율을 20%로 끌어올리고,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1위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2026년 기준, 5G 기반 가상·증강현실(VR·AR) 디바이스 시장 점유율도 26% 목표치도 제시됐다. 연내에는 85개시 동단위까지 5G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5G 주파수를 추가 확보하기 위한 5G 플러스 스펙트럼 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5G 플러스 핵심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다양한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5G 통신 단말기 시제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5G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단말 및 차량통신(V2X) 분야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국제공인인증 서비스 제공에 착수하고, 전파차폐 실험시설인 '전파 플레이그라운드'(용산)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3사 CEO 또한 5G 생태계 활성화 조성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G에서는 중소기업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양자통신 등 보안도 중요한 요소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5G 표준 85%를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다"며 "우리가 표준 주도권을 가져왔으면 한다. 5G 투자 세제 지원도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가 통신망 넘어 방송, ICT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초기부터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VR, AR 초기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민 장관은 "지금까지 상반기 기업 투자를 볼 때 5G로 인한 투자 유발 효과 나타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한 정부 정책적 지원을 과감하게 할 예정"이라며 "내년 예산도 이와 관련, 탄력적으로 속도에 맞춰 고려를 하고 있다. 민관협력 통해 5G 플러스 전략 성과 창출하도록 고견과 현장 목소리를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9-06-19 15:04: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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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서 IoT 제어…KT, 현대기아차와 '카투홈' 서비스 선봬

KT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에 국내 최초로 차량에서 홈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KT와 현대기아차는 카투홈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현대기아차 모든 차종에 확대 적용하는 등의 사업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카투홈 서비스는 차량 내에서 집안에 있는 조명, 에어컨, TV,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음성 명령이나 간단한 화면 터치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KT 기가지니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차량 내비게이션의 '카투홈' 메뉴를 선택한 후 기가지니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음성 명령의 경우 차량 핸들에 있는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카투홈 에어컨 23도로 틀어줘", "카투홈 보일러 켜줘" 등의 간단한 명령어를 통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 여러 기기를 한꺼번에 제어하는 '외출 모드'나 '귀가 모드'도 있다. 예를 들어, 외출 모드에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 오프(Off)를 설정해 놓으면 터치 한 번에 모든 기기들이 꺼진다거나 귀가 모드에 특정 기기 작동을 설정해 놓으면 귀가와 동시에 해당 기기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미리 세팅이 되는 식이다. KT는 카투홈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현대기아차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카투홈 서비스의 경우 이후 출시하는 차량에 탑재하고,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기아 스포티지 더 볼드, 현대 투싼 모델에 최초 탑재해 출시한 홈투카 서비스도 이달 말부터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블루링크, 유보 서비스가 적용된 현대 쏘나타, 그랜저, 펠리세이드 등 14종, 기아 K9, 싼타페, 카니발 등 11종이 대상이다. 아울러 KT는 현대기아차와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활용한 AI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의 차량 보안 기술 등을 통해 양방향 차량-Io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커넥티드카 비즈 센터 최강림 상무는 "현대기아차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다른 영역으로 여겨졌던 자동차 커넥티비티 기술과 홈 IoT의 결합을 최초로 실현해냈다"며 "이종간 결합을 기반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다양성을 확보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06-19 14:19: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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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5G 자신감…"연내 5G 가입자 100만명 달성할 것"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연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1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정호 사장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5G플러스(+)전략위원회 회의에서 기자들을 만나 "올해 말까지 5G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5G 네트워크 안정화에 대해서는 "이달 말 품질 안정화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가입자는 69일 만인 지난 10일 이동통신 3사를 모두 합쳐 100만명을 돌파했다. 빠른 증가 속도에 따라 각 이동통신사는 5G 가입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중간지주사와 관련해서는 "중간지주사는 상장회사와 스테이블 회사 간 기업가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다른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화웨이 5G 장비 논란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현재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미국이 우리나라에도 화웨이 퇴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하현회 부회장은 "그간 많이 언급했다"며 즉답을 피했다. 반면, 5G에 대해서는 "초반 반응이 좋다"며 "가입자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G 전략 실행계획안을 토대로 국가 선도적인 투자를 확대하고 전략 산업 육성과 국민 체감 성과 창출을 위해 5G 코리아 위상을 정립하겠다"며 "5G 투자 가속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과감하게 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5G 플러스 전략의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6-19 13:00: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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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으로 주차 공간 찾는다…SKT·ADT캡스 주차 시장 진출

SK텔레콤이 보안 전문 업체 ADT캡스와 실시간 주차 공간 확인부터 결제, 통합 관제, 현장 출동까지 주차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주차 솔루션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미래 자율 주행차의 핵심이 되는 '모빌리티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5G 시대 주차 솔루션 'T맵 주차'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T맵 주차는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과 ADT캡스의 주차장 관리 및 보안 노하우를 결합한 주차 솔루션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공간 조회, 할인, 자동결제도 가능한 원스톱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T맵 주차의 운영은 ADT캡스가 담당한다. 국내 주차 시장은 서울시 기준, 차량 대비 주차장 공급 비율이 127%에 달한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서울시에서만 연간 4조9000억원에 육박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운전자는 T맵 주차 앱으로 희망 목적지 인근 다양한 주차장 정보(ADT캡스 직영 주차장, 제휴 주차장, 일반 주차장)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주차장으로 이동 시 T맵으로 경로를 안내한다. 직영 주차장의 경우 주차 가능 공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주차장에서 대기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주차권 구매, 사용 시간에 다른 결제, 사전 정산 등 결제 관련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반 사전 분석 및 운영을 통해 'T맵주차' 운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T맵 주차 출시에 앞서 자사가 보유한 ▲지오비전의 유동인구 데이터 ▲T맵 출발·도착 데이터 ▲국토교통부 주차장 데이터 등을 활용, 전국을 블록화해 주차의 수요·공급 분석을 마쳤고, 이를 통해 효율적 ICT 주차장 운영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요일·시간대 별 주차 수요·공급을 분석해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주차장 가동률을 높이거나 근접 지역으로 주차 수요를 분산시키는 등 원활한 주차 운영을 유도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주차장 입·출차 장비, 주차 안내 시스템 등 자체 표준규격을 마련해 전국의 다양한 주차 설비를 원격으로 관제할 수 있는 주차운영 플랫폼도 구축했다. T맵 주차 앱은 플레이 스토어, 원 스토어,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후 회원 가입, 차량 번호 입력, 자동결제용 카드 등록을 하면 주차장 탐색부터 길 안내, 앱 사전 정산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T 아이디' 연동만으로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유 차량, 법인 차량 등 다수 차량 운전자들은 최대 5대까지 등록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현재 확보한 208곳의 직영·제휴 주차장을 연말까지 35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20년 내로 직영·제휴 주차장을 600곳 이상으로 확대한다. SK텔레콤 장유성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주차장은 모빌리티의 시작과 끝으로, SK텔레콤은 5G 시대를 맞아 주차장을 전기(EV) 충전소, 공유 차량 거점, 라스트 마일 이동 수단의 거점으로 삼고, 미래 자율 주행차의 핵심이 되는 '모빌리티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T맵 플랫폼을 기반으로 택시, 주차 외 다양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T캡스 최진환 대표는 "T맵주차는 SK텔레콤의 ICT 기술과 ADT캡스의 보안 운영 능력을 결합해 내놓은 핵심 서비스"라며 "운전자와 주차 운영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차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6-19 12:58: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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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쿠아리움 반값 할인 등 멤버십 혜택 쏜다

LG유플러스는 여름 시즌을 맞아 6월 한 달간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면 최대 50% 할인해주는 등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6월 한 달간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PLAY AQUARIUM 부천' 등 아쿠아리움 2곳과 가족형 워터파크 'SPA PLUS', 차량 렌트 전문 업체 '렌트킹'이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10여개의 전시존에서 250종, 1만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볼 수 있다. 멤버십 고객이 방문하면, 동반1인까지 40%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 부천의 어류와 희귀동물을 보유한 체험형 아쿠아리움인 PLAY AQUARIUM 부천에서는 동반3인까지 50%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천에 위치한 '미란다' 호텔의 SPA PLUS에서는 수영장?온천?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는 '수영존' 이용권을 1만원에 제공하고 동반3인에게는 50%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렌터카 실시간 비교 예약 플랫폼인 렌트킹에서는 한달 미만 단기 렌트 시 차량 왕복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한달 이상 장기 렌트 시 3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멤버십 혜택은 매일 사용 가능하고 결제 시 U+멤버스앱 또는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SPA PLUS, PLAY AQUARIUM 부천, 렌트킹은 이벤트 기간 동안 한 번 사용 가능하고 U+멤버스 앱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진태 로열티마케팅 팀장은 "앞으로도 여름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을 다양하게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6월 'U+멤버십 주말 혜택' 프로모션으로 22일에 GS프레시에서 삼겹살 구매 시 1만원 할인해주는 혜택을 선착순 3000명에게 제공한다. 29일에는 롯데월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동반 1인까지 종합이용권을 5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019-06-18 15:21: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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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한감염학회와 손잡고 감염병 대응 나선다

KT는 대한감염학회와 KT 광화문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통한 감염병 관리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공동연구,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국민 감염병 대응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 ▲ICT 보건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상호 연구 ▲ ICT를 활용한 감염병 대응 국책과제 공동 참여 ▲GEPP 확산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2016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가입자의 모바일 위치정보를 확인해 오염지역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방문 지역의 감염병 정보와 예방 및 신고요령에 대한 정보를 문자(SMS)로 제공했다. 아울러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GEPP)'를 추진 중이다. 현재 케냐, 가나, 라오스 등 감염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 GEPP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감염학회는 KT의 ICT 활용을 통한 효과적인 감염병 관리와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한 노력에 공감하고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61년 창립된 대한감염학회는 국가적 감염병 관리와 감역학 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양 기관은 ICT와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 있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해 ICT 보건 사업들의 추진 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부사장은 "KT는 ICT 활용을 통해 공공보건과 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KT가 보건 의료 전문 역량 강화와 ICT-보건 융합 생태계 확산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6-18 15:11: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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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커뮤닉 아시아'서 위성 5G 신성장동력 공개

KT SAT은 18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되는 '커뮤닉 아시아(CommunicAsia) 2019'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커뮤닉아시아는 방송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전시회인 '커넥트 테크 아시아'에 속해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방송·통신 박람회다. KT SAT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커뮤닉아시아에 참가하고 있다. KT SAT은 올해 커뮤닉아시아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KT SAT의 3대 신성장 동력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KT SAT의 신성장 동력은 ▲위성-5G ▲블록체인 기반의 위성 서비스 ▲위성 구간 양자 암호 통신이다. 위성 5G는 광케이블 대신 위성 통신을 이용해 5G 기지국과 코어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융합 통신 기술이다. KT SAT은 위성 5G를 이용해 KT SAT의 위성과 KT의 5G 네트워크를 연동하고 도서와 해상 지역에도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과 글로벌 표준 현황을 전시한다. KT SAT의 블록체인 기반의 위성 서비스는 '해상 위성 통신 서비스(MVSAT)'가 제공되는 선박의 CCTV에 KT 블록체인 기술 '기가 스텔스'를 도입한 솔루션이다. 기가 스텔스는 블록체인 기술로 신원이 검증된 송신자에게만 사물인터넷 단말의 IP 주소를 공개하는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위성 서비스를 이용하면 '블록체인 개인 키'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육상, 선주 등)만 외부에서 선박에 설치된 CCTV 원격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비허가자는 CCTV 원격접속 자체 불가해진다. 이 서비스는 올 하반기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성 구간 양자 암호 통신은 현재 위성 데이터 통신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KT SAT이 개발하고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신뢰도 높은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인 군이나 정부에서도 위성 기반의 데이터 통신 서비스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KT SAT은 KT스카이라이프와 협업해 위성 방송과 LTE를 결합한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SLT(Skylife LTE TV') 서비스를 시연하고, 안드로이드 기반 UHD 위성방송의 음성 인공지능(AI) 서비스와 OTT 플랫폼 등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KT스카이라이프와 공동 개발한 'KT 위성-미디어 사업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위성방송과 콘텐츠 분야의 신규 사업자들에게 KT그룹 위성방송 운용 노하우와 인프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원식 KT SAT 대표는 "KT SAT은 50여년의 경력을 보유한 위성 전문 기업으로서 위성 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위성 중계기 사업자를 넘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8 15:10: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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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에 5년간 5000억 공격적 투자…'라이벌' 네이버와는 '협력'

KT가 국내 금융,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향후 5년간 5000억원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비즈니스 혁신에 나선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구도를 이루고 있는 네이버와는 경쟁보다 협력 관계를 유지해 글로벌 사업자의 경쟁에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수정 KT IT 기획실 부사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복잡한 국내 규제 환경과 기술적 안정성이 떨어져 어두웠던 클라우도 시장이 디지털로 변환하며 변화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과 어울러져 기업들도 클라우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KT는 맞춤형 클라우드, 5G 융합형 클라우드로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려고 한다"고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클라우드 도입률이 OECD 회원국 33개 국가 중 27위에 머물러있다. 국내 10인 이상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률은 2016년 기준, 12.9%에 그쳤다. KT는 올해부터 공공, 금융 분야의 규제가 풀리면서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세웄다. KT는 공공 클라우드(G-Cloud), 금융 보안데이터 센터와 같은 주요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였다. 데이터센터부터 네트워크, 클라우드, PaaS·SaaS서비스까지 통합 제공 가능한 사업자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KT 외에도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가 적극적으로 클라우드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올해부터 공공·금융 시장 공략을 승부처로 보고 있어 KT와 경쟁 구도를 이루고 있다. KT IT기획실 클라우드사업담당 김주성 상무는 "네이버뿐 아니라 NHN, 가비아도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했다"며 "경쟁관계에 있기는 하지만 협력할 수 있는 모델도 있다고 생각한다. 경쟁과 함께 협력을 유지하는게 글로벌 사업자와의 경쟁 관계에서 시장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데이터 주권'에 관해서는 "국내 시장 데이터의 절반 정도를 KT 데이터센터에서 가지고 있는 만큼 네이버보다는 더 큰 데이터 주권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KT는 2023년까지 향후 5년 간 클라우드 사업에 5000억원의 신규 투자와 전문인력 1000명을 육성하며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률을 높여 클라우드 시장을 2023년 7조원 대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KT는 다섯 가지 전략을 내세웠다. KT는 지난 4월 KEB 하나은행과 손잡고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GLN) 기반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도입했다. 이는 금융 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규제가 완화된 첫 도입 사례다. G-클라우드 구축으로 300개의 공공기관 고객도 보유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금융 통합 보안관제가 가능한 전용 클라우드를 추가 오픈하고, 구축형 모델부터 서비스형 모델까지 확대해 공공 시장 선점을 가속화한다. 우정사업본부의 망분리 사업이 서비스형 G-클라우드의 대표 사례다. 아울러 국내 사업자 중 가장 많이 보유한 데이터센터(IDC)를 통해 편리하게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KT는 IDC 점유율 50% 이상 보유하고 있다. 또 글로벌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국내 사업자가 해외에서도 KT 클라우드를 이용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청약, 구축, 빌링, 운영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G 이동통신 상용화도 클라우드 시장의 기회라고 내다봤다. KT는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도 기업 간 거래(B2B) 시장까지 확대한다. KT는 전국 8곳에 5G 에지 통신센터를 설치하고, IT 에지 클라우드 2개소를 추가 구축했다. 올해 하반기 선보일 5G B2B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는 AI·IoT·빅데이터 등 ICT 기술과 연계할 예정이다. KT는 현대중공업지주와 5G 에지 클라우드를 활용해 공장 로봇 자동제어, 불량 검수를 판단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협업하고 있다. AI 응급의료시스템, 미디어·게임사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도 있다. 신 부사장은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디지털 사업화 부분에서 KT가 클라우드 시장의 리더로서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8 14:58: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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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전자와 5G 고도화·6G 개발 전방위 협력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5G 고도화 및 6G로의 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28㎓ 차별화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RLLC) ▲자율주행차량 및 드론용 V2X 통신 ▲5G SA 망 진화 ▲다중 안테나 기술 고도화 ▲5G 인빌딩 솔루션 연구와 상용화에 나선다. 또 양사는 상용 서비스 출시 관련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5G 관련 네트워크 기술, 단말과 소프트웨어, 스마트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를 넘어 6G 전반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 추진도 나선다. 양사는 긴밀한 협의를 통해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개발하는 한편, 6G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LTE, 5G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온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주요 장비 3사 모두와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에 대한 협약을 맺게 됐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CTO)은 "이번 협약이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5G 리더십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5G 품질 확보 및 향후 6G 이동통신 기술의 진화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전재호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은 "SK텔레콤과의 개발 협력을 통해 5G에 더해 향후 펼쳐질 6G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8 14:13:0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