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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멸종 위기동물 실감형 AR로 제작

LG유플러스는 덱스터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19년 디지털콘텐츠 대중소기업동반성장 지원 국책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돼 올 연말까지 증강현실(AR)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국책사업을 통해 총 40여종의 멸종위기의 동물과 영화 속의 동물 등을 선별해 4K화질의 실감형 AR콘텐츠로 제작, 5G로 제공할 계획이다. 상용화되는 콘텐츠는 U+AR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360도 3D로 자세하게 돌려보거나, 일상의 공간 내에 배치해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기의 동물을 볼 수 있다.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동물과 가족들이 영상, 사진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향후 출시될 AR글라스와 홀로그램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고품질의 콘텐츠까지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R콘텐츠 사용 영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김민구 AR서비스담당은 "기존 영화에서 선보인 3D 디지털 콘텐츠를 고객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5G 스마트폰에 AR기술로 선보일 것"이며 "가족 단위 고객들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6-18 11:13: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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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중장년층·키즈 대상 VOD 상품 강화

태광그룹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가 세대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요금 경쟁력을 강화했다. 티브로드는 중 ·장년층을 위한 주문형비디오(VOD)를 1만여편 이상 편성한 '시니어 라운지'를 오는 21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니어 라운지는 1000만관객 영화, 클래식 영화, 사극영화, 전통 첩보 영화, 더빙 영화, 추억의 드라마, 성인가요 예능 등 시니어 취향의 영화와 방송 콘텐츠를 테마별로 시청할 수 있다. 또 중장년층의 시각과 취향에 맞춘 유료영화나 성인프로그램 등을 월 33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청춘시대 월정액'도 시니어 라운지를 통해 서비스한다. 영유아 대상 캐릭터애니, 교육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슈퍼키즈 월정액'도 리뉴얼했다. '키즈 월정액(5500원)', 'EBS키즈(4400원)', '디즈니 월정액(5500원)'에 지난달 출시한 '신기한 나라(3300원)', '극장판애니 월정액(7700원)' 두 개의 서비스가 추가돼 총 3만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슈퍼키즈 월정액은 개별 상품 가입 대비 58% 할인된 1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 또한 요금 변경 없이 모든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출시한 'CJ패밀리팩'은 방송월정액인 'CJ ENM 월정액(1만4300원)'과 유아애니월정액인 '투니버스 월정액(7590원)'이 결합된 통합 상품이다. '아스달연대기', 강식당', '도깨비', '미스터션샤인' 등 tvN, Mnet, OCN 등에서 방영한 드라마와 예능과 '신비아파트',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등 투니버스에서 방영되는 인기 애니메이션를 시청할 수 있다. CJ패밀리팩 신규 출시에 따라 이달까지 가입한 고객 전원 대상 1만8000원 VOD캐시를 증정하고 있다. 티브로드 김창호 콘텐츠사업팀장은 "이번 시니어 라운지는 중장년층이 즐길 수 있는 VOD 뿐만 아니라 실시간 채널까지 한 메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중장년의 취향을 저격한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6-18 09:55: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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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암호통신 드라이브 거는 박정호 SKT 사장…美·中 분쟁은 '우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양자암호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기업, 정부도 나서기로 했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식을 공동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양자산업은 오는 203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400조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내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확보한 양자컴 관련 기술은 세계 주요국가에 비해 약 4년정도 뒤쳐진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자정보통신은 양자의 물리학적 특성을 정보통신기술(ICT)에 적용해 데이터의 초고속 처리, 정밀수집, 안전전송을 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보안이 중요한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에서 신산업·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이미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은 10년 전부터 중장기적 관점에서 양자정보통신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AT&T, NTT도코모, 도이치텔레콤, IBM, 구글, MS 등 글로벌 대기업들도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연평균 4766억원, EU는 2400억원, 중국은 2913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마켓 리서치 미디어에 따르면, 국내 양자정보통신 시장은 2025년 약 1조4000억원,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6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2016년 하반기 '양자정보통신 중장기 기술개발' 사업의 투자 확대를 추진했으나 예비타당성조사 미시행으로 현재 답보 상태다. 기업 중에서는 SK텔레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2011년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 양자기술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13년에는 주요 양자암호통신 장비들을 국산화했다. 올초에는 세계 1위 스위스 양자암호통신기업 IDQ를 약 7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017년 기준으로 최고 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약 4년의 기술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중장기 연구에 대한 부담과 초기 시장의 불확실성 문제로 본격적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16년 말 기준으로 R&D 투자 수준이 20개국 중 17위에 그친 것도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한다"고 토로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또한 "올해 R&D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60% 정도 늘어났지만 전체 금액으로 따지면 미미한 수준"이라며 "양자컴퓨터, 암호통신 등 각 분야의 핵심 원천과 상용기술 개발, 고급인력 양성 등 종합적 지원 방안을 담은 중장기 계획을 연내 수립해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기업의 호소에 국회는 포럼 창립으로 응했다.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은 공공기관과 산·학·연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와 연구개발, 인력양성, 산업기반, 입법 네 개 분과 전문위원회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포럼 창립을 주도한 김성태 의원은 "향후 포럼에서 양자 분야의 연구과제 발굴과 상용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양자정보통신 분야 지원을 위한 입법화를 바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변재일 의원 또한 "과기정통부가 부도해 올해 하반기 수립할 예정인 '양자정보통신 진흥 종합계획'을 통해 양자정보통신의 연구개발 수요를 반영하고 인프라와 제도적 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대담에서 박정호 사장은 미·중 무역분쟁이 양자암호 시장에 끼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아서 허먼 미국 허드슨 연구소 선임연구원에게 "스위스 IDQ에 투자하기 전 중국 투자자도 있었다"며 "요즘 화웨이 이슈를 보면 중국 주주가 있는 것이 괜찮을지, 중국 주주와 협상을 해서라도 내보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물었다. 양자암호통신 기술 확보를 위해 IDQ를 인수했지만, 최근 미·중 간의 무역 갈등으로 중국 지본이 있는 IDQ에 불이익이 있을지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허먼 박사는 "어려운 질문"이라며 "중국 투자자가 떠나준다면 미국과 상호협력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7 15:41: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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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실제 도로에서 5G-V2X 기술 선봬

KT는 국내 최초로 실제 도로에서 차량 사물 간 양방향 통신(5G-V2X) 기술을 실증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서울 강북지역에서 5G-V2X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해 전방추돌 경고, 보행자 경고 등의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차량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플랫폼과 연결해서 주행에 필요한 교통 정보를 전달 받는다. C-V2X는 차량-차량, 차량-보행자, 차량-교통인프라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달하는 기술이다. 기지국을 통하지 않고 차량 단말 간 직접 통신을 하기 때문에 통신 거리의 제약이 있고, 대용량의 메시지는 전송이 불가했다. 또 스마트폰은 C-V2X 기술을 지원하지 않아 아직까지 차량과 보행자간 통신은 불가능하다. 5G-V2X는 C-V2X에 5G 통신 기술을 접목해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5G의 초저지연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 특성을 이용해 통신거리의 제약 없이 다양한 크기의 데이터를 전송하고, 5G 통신을 이용해 보행자와 차량간의 통신도 가능하다. 우선 5G망을 통한 V2X 메시지를 이용한 차량 안전 위주의 기본 기능을 검증하고, 향후 영상 전송 등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능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5G-V2X 기술 실증은 기가코리아 사업단의 자율주행 실증 과제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을 위해 아이티텔레콤과 협력하고 있다. 연내 실증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0년에 서울, 대구, 판교의 3개 지역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와 결합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국내최초로 C-V2X 차량단말기를 개발했으며, 자율주행에 5G를 결합해 안전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KT 인프라연구소 이선우 소장은 "앞으로 KT는 5G-V2X, 자율주행, C-ITS 플랫폼 등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증사업에 적용해 기술력을 증명할 것이며, 미래 차량 서비스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7 14:46:28 김나인 기자
KT, 구리선 기반 10기가급 인터넷 추진한다

KT는 20일까지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리는 브로드밴드포럼(BBF)에서 구리선 기반 10기가급 인터넷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BBF는 1994년 설립된 광대역 통신 개발 및 ITU 표준제정 관련 활동을 하는 단체다. AT&T, 보다폰 등 서비스 제공자 29개사와 인텔 등 제조사 77개사가 참여 중이며 분기별로 행사를 연다. 이번 서울에서 열리는 포럼은 BBF가 KT 기가와이어의 사업적, 기술적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해 제안했으며 KT는 기술 홍보 및 사업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 KT 인프라 연구소 가입자망기술담당 이종필 상무는 BBF 기조 연설에서 'G.hn의 거대한 도약·기가와이어 기술을 통한 동선 가치의 재발견'을 주제로 기가와이어 글로벌 사업 현황과 구리선 기반 10기가급 인터넷 등 차세대 기가와이어 기술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BBF는 행사 기간 중 기가와이어 시연 부스를 운영해 ▲동선, 동축 기가와이어 및 UTP 기반 10기가 인터넷 전송(5G-GES) 관련 장비 및 기술 소개 ▲기가와이어 핵심 기술인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 시키는 기술 시연 ▲기가와이어 관심 사업자 대상 사업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첫날 행사를 마치고 BBF 회원사 관계자 약 50명은 KT 기가와이어 서비스가 구현된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쇼핑몰을 방문해 기가와이어가 구리선을 통해 상용환경에서 기가급 속도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한다. 2013년 정부의 '기가 인터넷 선도 시범사업' 일환으로 KT와 유비쿼스가 공동 개발해 상용화된 기가와이어는 광케이블 설치가 어려운 건물이나 아파트에서 기존 구리선을 활용해 기가급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제공 기술이다. 기가와이어는 국내뿐 아니라 터키, 말레이시아, 미국 보스턴, 보츠와나, 베트남, 필리핀 등에 수출되고 있다. BBF CEO 로빈 머시는 "기가급 속도의 브로드밴드를 통한 경험의 질을 중요시 하는 산업의 움직임에 따라 사업자들은 다양한 수단을 통해 진정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를 창조해 내고 있으며, 광통신 네트워크를 통해서 최종소비자가 원하는 브로드밴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홈네트워크의 표준으로서 G.hn은 고속인터넷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해낼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KT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김영우 상무는 "BBF 포럼에서 전세계 통신 전문가들로부터 기가와이어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았다"며 "세계 최초로 구리선 기반의 10기가급 솔루션을 확보해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7 13:43: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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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상담원도, 배송도 필요없다…ATM으로 5분만에 알뜰폰 개통

알뜰폰 가입자 800만 시대. 지하철역에서도 교통카드를 구매하듯 알뜰폰 개통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기자는 직접 알뜰폰을 개통하기 위해 지난 11일 신사역을 찾았다. 신사역 8번 출구 한 켠에 놓인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는 알뜰폰 유심을 구입·개통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었다. 보기에는 일반 ATM과 다를 바가 없었지만, 예금출금·계좌이체 중 일반 은행 업무 외에 알뜰폰 유심 구매와 후불개통을 할 수 있다. 우선 KT엠모바일 유심 구매 버튼을 선택했다.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생년월일을 입력하니 신용카드 투입구로 유심이 발급됐다. 약 2분도 걸리지 않는 시간이었다. 이후 KT엠모바일 후불개통을 선택했다. 사전 준비물로는 구매한 유심과 신분증(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결제할 신용카드만 있으면 된다. 후불개통은 개인정보 및 고유식별번호정보의 수집·이용, 서비스 이용약관의 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후 결제할 신용카드를 넣고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외국인, 법인, 미성년자는 가입할 수 없다. 기자는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5기가바이트(GB)를 쓸 수 있는 '실용 유심 1.7' 요금제를 선택했다. 가격은 프로모션이 적용된 6490원. 신분증으로 본인인증을 거치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개통이 신청된다. 개통내역은 개통된 전화번호 문자로 발송된다. 이전에 구매한 유심을 휴대폰에 장착하고 재부팅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개통까지는 채 5분도 걸리지 않았다. ATM으로 개통 가능한 요금제는 6000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총 4종이다. 데이터는 1.5GB부터 2GB, 15GB, 연 9GB(1년 사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원래 두 가지 요금제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세컨드 디바이스를 이용자를 고려해 선택지를 4종까지 늘렸다. 개통 이후 요금제를 변경하고 싶다면,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변경할 수 있다. 각 요금제의 기본요금은 각 사별로 판매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알뜰폰 즉시개통이 가능한 ATM은 서울역 등 173개 수도권 역사와 부산 지하철 83개 역사 등 전국 지하철이다. 유심까지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ATM은 서울 강남역, 선릉역, 사당역, 신촌역 등을 포함한 주요 지하철역 10곳에 구비됐다. 지하철뿐 아니라 편의점 ATM에서도 알뜰폰을 개통할 수 있다. 이 같이 알뜰폰 개통이 가능한 효성 ATM 기기는 전국 1만2000여대에 달한다. 향후 점차적으로 유심까지 발급받을 수 있는 신형 기기를 늘릴 방침이다. 아직까지는 신규 가입만 가능하고, 번호이동은 할 수 없다. 그러나 조만간 전산 작업 절차를 거쳐 번호이동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그간 마땅한 판매처가 없어 배송을 기다려 유심을 받던 방식과 달리 지하철역에서도 상담원 없이 즉시 알뜰폰을 개통해 이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며 "조만간 ATM 기기에서 알뜰폰 번호이동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6 13:31: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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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음악 생활상 반영한 '플로' 광고 공개

SK텔레콤은 음악 플랫폼 '플로(FLO)'의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이 그려나갈 5G 시대의 음악 생활상을 소개하는 광고 '기회' 편과 '취향' 편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플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최적의 음악을 추천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출시 후 현재까지 월간 실사용자 수(MAU) 기준, 시장 점유율 15%대를 유지하며 업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첫번째 광고 '기회' 편은 플로가 뮤지션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기회를 제공 중인 점을 조명한다. 대중들에게 아직 낯선 밴드가 플로의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을 통해 널리 소개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JTBC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슈퍼밴드'를 통해 화제가 됐던 밴드 '더 로즈(The Rose)'가 출연, 'I Dont't Know You'를 열창한다. 두번째 광고 '취향' 편은 플로가 자신도 몰랐던 진짜 음악 취향을 발견해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플로의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 덕분에 자신의 음악 취향이 '아이돌 음악'이란 점을 깨닫게 된 중년의 엄마가 어린 딸과 함께 아이돌 음악을 즐기며 춤을 추는 장면을 담았다. SK텔레콤 예희강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앞으로도 초(超)시대에 SK텔레콤이 새롭게 창출할 가치에 대해 고객들과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6 13:19: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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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광고 공개

SK텔레콤은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에 제공 중인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소개하는 광고 '행복 생활' 편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한 광고 '행복 생활' 편에는 실제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독거 어르신 네 분이 출연,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와 함께 하는 생활을 소개한다. 실제 집에 있을 때처럼 '누구'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누구'의 다양한 기능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생활 연기가 눈을 사로잡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회적 기업 '행복한 에코폰'과 함께 협력해 전국 8개 지자체(서울 성동구·영등포구·양천구·중구·강남구·서대문구, 경기 화성시, 대전 서구)의 독거 어르신 총 2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주관하는 'ICT 케어센터'도 서울 성동구에 개소했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SK텔레콤이 AI·홈IoT 등 ICT 기술 공유 및 AI 기기를 지원한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를 만들며, '행복한 에코폰'이 'ICT 케어센터'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제공 중이다. SK텔레콤 예희강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5G 시대는 기술로부터 소외감을 느낄지 모르는 독거 어르신에게도 '기술이 이웃이 되는 시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2019-06-16 11:06:5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