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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드론, '5G 가드 드론'이 잡는다

자율 비행 드론이 테러 드론 위협을 막는다. SK텔레콤은 부산 신라대학교, 육군 53사단, 드론 솔루션 기업 한빛드론과 테러·비행기 충돌 위협이 있는 드론을 감시·추적하는 '불법 드론 공동 대응 시스템 및 체계'를 시범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불법 드론이란 군·공항 관제권, 기차역 주변 등 비행 금지·제한 구역을 승인 없이 비행하거나 허용 고도·시간·기체 무게를 지키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최근 영국 개트윅공항, 독일 프랑크프루트 공항에 불법 드론이 침입해 항공 운항이 중단되거나 방사능 물질·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이 주요 인물, 시설을 공격한 적도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5개월간 김해공항 주변 드론 비행을 추적한 결과, 비행금지 구역 내에서 891건의 비행 시도가 있었다. 이에 이들 네 개 기관·기업은 불법 드론 탐지에서 식별, 추적, 무력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실시간 공동 대응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 각 단계별로 5G, 안티 드론 솔루션, 드론 자율 비행 등 첨단 기술과 장비를 적용했다. 관제 상황실과 솔루션은 부산 신라대학교에 설치됐다. 12일 참여 기관·기업은 김해공항과 2㎞ 떨어진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불법 드론 비행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다양한 사양의 드론 5대와 5G스마트폰 12대가 쓰였다. 훈련 현장은 5G망을 통해 부산 신라대학교 강당 및 관제센터, 53사단 종합상황실로 생중계됐다. 이번에 구축한 불법 드론 대응 체계는 ▲탐지 ▲식별 ▲추적 ▲무력화 ▲위해 요소 제거 등 5단계로 나뉜다. 각 단계별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탐지'는 신라대에 구축된 '안티 드론 솔루션'이 담당한다. 일종의 '드론 레이더'다. 특수 장비가 20m 높이의 신라대 철탑에 설치됐다. 이 장비는 드론 조종시 발생하는 주파수 신호를 감지해 반경 18㎞ 내 불법 드론 및 조종사의 위치를 파악한다. 비행 금지 구역 내 드론이 이륙하면 비상음과 함께 정확한 좌표가 시스템에 표시된다. 탐지율은 약 90% 이상이다. 불법 비행을 파악하면 '식별과 추적'을 위해 '5G가드 드론'이 출동한다. '5G가드 드론'에는 드론에 각종 명령을 내리고 초고화질 영상을 전송하는 'T라이브캐스터' 솔루션과 5G 스마트폰이 탑재돼 있다. 'T라이브 캐스터'는 안티 드론 솔루션에 표시된 불법 드론 좌표를 5G를 통해 곳곳에 대기 중인 가드 드론에 실시간 전달한다. 5G 가드 드론은 불법 드론 위치로 자율 비행을 통해 이동 후 움직임을 감지해 추적하게 된다. T라이브 캐스터와 5G 스마트폰이 촬영한 현장 영상은 실시간으로 신라대 및 군 상황실로 전송돼 불법 드론에 탑재된 물체를 식별하도록 도와준다. '무력화와 위해 요소 제거'에는 육군과 '재밍건(Jamming Gun)'이 활약한다. 불법 드론에 폭발물 등이 확인되면, 육군 53사단 5분 대기조가 출동해 재밍건을 발사하고, 위해자를 제압한다. 휴대가 가능한 소총 모양의 재밍건은 드론 조종사와 불법 드론 사이의 전파를 교란해 드론을 제자리에 정지시키고, 강제 착륙 시키는 특수 장비다. 고도 500m에 비행하는 드론까지 제압할 수 있다. 이후 53사단 폭발물 처리반이 불법 드론의 위험물을 제거하게 된다. 참여 기관·기업은 불법 드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동 기술 개발, 합동 훈련, 대응 체계 고도화를 3년 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 드론 대응 체계와 기술을 솔루션 패키지로 만들어 이를 필요로 하는 전국 주요 시설에 확산 적용키로 했다. SK텔레콤 최낙훈 5GX IoT·데이터 그룹장은 "첨단 기술이 새로운 위협을 만들 수 있기에 이를 방어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솔루션 고도화에도 관심을 높여야 한다"며 " 다양한 국가 기관, 학교와 협력해 공공 안전을 위한 5GX 드론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3 10:49: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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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5G 농업에도 혁명적 변화 가져올 것"

"5G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면 혁명적 변화가 이뤄질 것이다." 황창규 KT 회장이 유엔식량농업기구 공식행사에 참석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KT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ICT를 기반으로 농업혁신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주최로 개막한 '디지털 농업혁신'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기조연설은 FAO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1945년 설립된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194개 회원국을 보유한 유엔 산하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 중 하나다. 이번 컨퍼런스는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을 비롯해 유엔, 정부,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1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12일 오전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황창규 회장은 세계적으로 인간과 동물이 감염병을 고통받고 있는데 감염병으로 인해 연간 지출되는 비용은 600억 달러(약 71조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한국에서도 2015년 발생한 메르스로 인해 1만6600명이 격리되고, 19억 달러(약 2조2500억원) 규모의 사회 및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예를 들었다. 황 회장은 "5G 세상에서는 ICT를 기반으로 모든 4차 산업혁명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5G 기술을 농업에 적용한다면 혁명적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ICT 혁신기술을 통해 농업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축산자원을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황창규 회장은 ICT를 활용해 농업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량의 40%를 차지하는 축산물을 감염병에서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2016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5만여 축산차량의 GPS에 기반한 농장방문 정보를 분석해 전파 위험을 평가하는 '동물감염병 방역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아시아 국가로 확산된 것은 동물감염병의 국가간 전파 차단의 중요성을 일깨운 사례라고 소개했다. 특히 사람을 매개로 동물감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T가 여행자에 의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제안한 GEPP는 동물감염병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황창규 회장은 GEPP와 혁신적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플랫폼(LEPP)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각 나라에서 LEPP를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각국 정부가 축산농가 정보를 LEPP에 공유해줄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국제기구, 학계, 기업의 모든 관계자들이 모두 LEPP에 동참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KT는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KT는 12일 오전 황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FAO와 MOU를 체결했다. KT와 FAO는 지난 5월 14일(한국시간) 서울에서 'ICT 기반 세계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의향서(LOI)'를 맺은 바 있다. KT와 FAO는 이번에 체결한 MOU에 따라 ▲스마트팜 등 ICT 농업혁신 기술 교류 ▲글로벌 농업청년 교육 프로그램인 '해커톤'을 활용한 농업 일자리 창출 ▲글로벌 민관협력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협력하게 됐다. KT는 이번 MOU를 발판으로 농업혁신을 위한 기술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FAO 추진사업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KT와 FAO가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인류의 공동번영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GEPP에 이어 LEPP를 주도해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높여 5G와 혁신기술에 기반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19-06-13 09:11: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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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69일만에 가입자 100만 돌파…LTE보다 빨라

5세대(5G) 이동통신이 지난 4월 초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지 69일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가입자 수는 상용화 69일 만인 지난 10일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2011년 9월 28일 출시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 80여 일 뒤인 12월 17일 100만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빠르게 가입자가 늘어나는 수치다. 5G 기지국은 10일 기준, 지난달 대비 3980국(6.9%) 증가한 6만1246국이 구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장치 수는 같은 날 기준 14만3275개로 지난달 대비 1만8586개 증가했다. 이동통신사는 내주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공항과 KTX 역사, 대형 쇼핑센터, 전시장 등 전국 120여개 인구밀집 건물 내에서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350여개 영화관·체육경기장·대형마트 등을 추가 선정해 올 하반기 내 시설 공동구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전국 지하철 각 노선별로 5G 기지국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조속한 서비스 개시를 위해 노선별 담당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도 지난 5월 29일 서울교통공사를 방문, 지하철 내 5G 기지국 구축 작업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돼 5G 서비스를 지하철에서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LTE 서비스를 이용 중임에도 단말 상태표시줄에 5G로 표기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단말 패치는 지난달 배포됐다. 이동통신사 등은 이용자의 약 85% 이상이 업그레이를 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하지 않은 이용자에게 푸쉬 알림 등을 통해 패치 다운로드·적용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제조사 또한 5G 스마트폰 선택권을 넓히고, 5G 서비스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3·4분기에도 다양한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9-06-12 16:16: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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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플 달고 데이터 받아가세요"

인터넷에서 선플(착한 댓글)을 다는 청소년은 KT가 마련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KT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에 대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형 이벤트인 '선플 달면 5Gift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체결한 KT와 선플재단 간 '대한민국 인터넷 윤리·문화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진행되는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청소년 대상 선플운동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통신사와 관계 없이 만 6~18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KT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청소년들은 6월 12일부터 5주간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인터넷 뉴스 사이트 등에 착한 댓글(선플)을 달고 이를 선플재단 홈페이지에서 인증 받는 절차를 거치면 선플 20개당 1개씩 '착한 5Gift'를 받을 수 있다. 착한 5Gift는 착한 데이터(LTE 데이터 쿠폰), 착한 뮤직(지니 음악감상권), 착한 TV(올레 TV 쿠폰), 착한 문상(문화상품권), 착한 간식(편의점 상품권) 등 5개 종류다.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다섯 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선플운동이 확산되어 청소년들의 인터넷 윤리의식이 성숙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선플재단과 협업해 인터넷 문화 개선 캠페인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12 10:45: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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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이노베이션랩'에 구글 클라우드 룸 추가 구축

LG유플러스는 약 2개월 간 210여개 기업이 'U+5G 이노베이션 랩'을 이용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 강화를 위해 최근 5G이노베이션 랩에 '구글 룸'을 추가로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3일 개관한 'U+5G 이노베이션 랩'은 개관 첫 달인 지난 4월에 100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이 이용했다. 이어 5월에는 이용 기업 수가 110개를 넘어섰다. 6월 들어서도 첫째 주에만 30여개 기업이 방문해 기술 개발과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이용 기업이 꾸준하게 증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5G 생태계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5G 이노베이션 랩'에서는 5G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에 필수적인 5G 네트워크는 물론 기지국 장비, 각종 디바이스를 제공 받아 중소기업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곳에서 손쉽게 기술 개발 및 테스트, 상용화까지 가능하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된다. 5G 상용 기지국 장비를 설치해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가능토록 해주는 서버룸, 실드박스 등을 갖춰 외부 전파로부터 간섭 받지 않는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네트워크존이 마련돼 있다. 플랫폼존에서는 스마트폰은 물론 HMD 등 출시 전 각종 디바이스까지 테스트가 가능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G이노베이션랩 개관 2개월을 맞아 '구글 클라우드 룸'을 지난 10일 추가로 오픈했다.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들이 구글 에코시스템과 LG유플러스 5G를 활용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룸'에서는 누구나 구글의 다양한 디바이스 역시 구입하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한 기술 교육 수강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최창국 FC전략담당(상무)는 "U+5G이노베이션랩이 개관 2달여만에 21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이용하는 등 5G 생태계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러시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MTS, 남아공 통신사업자 레인 등 글로벌 기업이 이곳을 방문해 벤치마킹 하는 등 글로벌 모범사례가 됐다"며 "향후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강화해 5G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2 10:44: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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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객 상담 전화 전국 1600여개 매장서 응대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상담전화를 휴대폰 가입 매장으로 연결시켜주는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통신사 고객센터 상담·문의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결하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고객센터와 같이 전화상담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전국 1600여개에 달하는 매장 내부에 고객센터와 동일한 상담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전화상담 대기 시간이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매장에는 전화 상담 문의가 많지 않아 신속한 통화 연결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5월 매장 대표번호 시범 운영에서 고객들의 평균 ARS 대기 시간은 4월에 비해 40초 가량 단축됐다. 매장으로 직접 연결 시 오후 8시까지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고객센터와 달리 매장에선 영업이 끝나는 오후 8시까지 상담을 할 수 있다. 매장 전화상담은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박현식 영업혁신담당은 "고객들의 불필요한 상담 대기 시간을 없애고, 상담 직원 및 매장의 신뢰도 향상으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자 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꾸준히 진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입 매장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고객센터(114)로 전화를 걸어 매장 연결을 선택하면 된다. 매장은 가입자가 휴대폰을 개통했던 곳으로 자동 연결되며, 요청 시 매장 상황에 따라 가까운 곳으로 연결 받을 수도 있다.

2019-06-12 10:42: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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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객 상담 전화 전국 1600여개 매장서 응대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상담전화를 휴대폰 가입 매장으로 연결시켜주는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통신사 고객센터 상담·문의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결하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고객센터와 같이 전화상담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전국 1600여개에 달하는 매장 내부에 고객센터와 동일한 상담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전화상담 대기 시간이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매장에는 전화 상담 문의가 많지 않아 신속한 통화 연결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5월 매장 대표번호 시범 운영에서 고객들의 평균 ARS 대기 시간은 4월에 비해 40초 가량 단축됐다. 매장으로 직접 연결 시 오후 8시까지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고객센터와 달리 매장에선 영업이 끝나는 오후 8시까지 상담을 할 수 있다. 매장 전화상담은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박현식 영업혁신담당은 "고객들의 불필요한 상담 대기 시간을 없애고, 상담 직원 및 매장의 신뢰도 향상으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자 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꾸준히 진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입 매장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고객센터(114)로 전화를 걸어 매장 연결을 선택하면 된다. 매장은 가입자가 휴대폰을 개통했던 곳으로 자동 연결되며, 요청 시 매장 상황에 따라 가까운 곳으로 연결 받을 수도 있다.

2019-06-12 09:54: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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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3년까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협약

KT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및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파트너로 함께한다. KT는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갖고 2023년까지 후원 협약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인식은 11일 열린 한국 대 이란 국가대표 평가전 하프타임에 진행됐으며,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로 향후 4년간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지난 2001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한 KT는 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총 23년간 후원을 지속하게 된다. 이 기간은 2022년 카타르 FIFA월드컵 시즌도 포함된다. KT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의류(트레이닝복) 광고권과 플레이어 에스코트 운영권 등의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이 밖에 공식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경기장 내 보드 광고권, 대표팀 초상권, 엠블럼 사용권 등 권리도 주어진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대한민국 축구가 새로운 신화를 쓰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기대에 부응해 대한민국 축구의 선전과 축구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2 09:54: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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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인빌딩 구축 본격화…하반기 대형빌딩·지하철 환승역 추진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인빌딩 구축작업을 본격화한다. LG유플러스는 대형 빌딩의 내부 서비스 강화를 위해 5G 인빌딩용 장비를 설치, 장비와 안테나를 케이블로 연결해 5G 품질을 확보하는 솔루션 검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시범적으로 강변 테크노마트 판매동과 사무동의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서비스하는 인빌딩 5G 장비를 구축, 품질 측정 결과 최대 600메가비피에스(Mbps) 다운로드 속도를 확인했다. 이번에 검증을 완료한 삼지전자 5G 광중계기는 기지국 장비 제조사인 삼성전자, 노키아, 화웨이 등 모든 제조사 장비와 호환할 수 있도록 개발돼 전국망 구축에 용이하다. 이 장비는 모듈 및 함체 최적화를 통해 장비 사이즈를 롱텀에볼루션(LTE)보다 30% 이상 소형화했다. 시분할 방식(TDD)의 5G 광중계기는 기존 주파수 분할방식(FDD)의 4G 광중계기와 달리 정확한 시간 동기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삼지전자가 5G 장비제조사에 협업을 제안, 상용화를 완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중계기 상용화로 LG유플러스는 5G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부터 5G 인빌딩 구축 작업을 본격화해 대형 빌딩과 지하철 환승역 등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5G 인빌딩 장비를 구축하는 등 고품질 인빌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윤오한 엑세스 담당은 "5G 인빌딩 솔루션 적용으로 안정적인 5G 서비스 품질 확보가 어려운 대형 빌딩 내에서도 고객들은 고품질의 5G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5G 광중계기 개발로 국내 중소 기업과의 상생 활성화 및 다양한 5G 인빌딩 서비스 품질 확보에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2019-06-11 09:21: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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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 이어 판교에 5G 오픈랩 개소

KT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일반 개발자 등 누구나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판교 KT 5G 오픈랩(open lab)'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KT 5G 오픈랩은 지난해 9월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 개소한 바 있다. 5G 와 관련된 기술자원을 중소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지원 플랫폼으로, 월 100명 이상의 사업자가 방문해 5G를 체험하고 있다. KT는 개방형 협업 체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5G 서비스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이번에 판교에 5G 오픈랩을 추가 개소하며 판교의 유망한 스타트업 인프라와 협력해 KT의 5G 인프라·플랫폼이 결합된 창의적 서비스 발굴을 활성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교 5G 오픈랩에는 5G 전용 실드룸을 통해 5G RU, 5G 단말 등 5G 네트워크 특화 장비를 활용한 5G 네트워크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5G 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판교 KT 5G 오픈랩의 쉴드룸, 개발공간을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사업부서, 구매부서 등 여러 사내 부서들과 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5G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난 10일 판교 5G 오픈랩 개소식 기념으로 5G 기술과 개발사례를 공유하는 'KT 5G 플랫폼 개발자 컨퍼런스'에는 150여개사 300여명이 참여했다. 판교 5G 오픈랩 개소와 함께 진행한 KT 5G 플랫폼 개발자 컨퍼런스는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일반 개발자까지 보다 쉽게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KT 5G 플랫폼에 대한 소개와 구글, 엔비디아 및 오픈랩에 참여한 파트너사들이 개발사례를 공유했다. KT 융합기술원 전홍범 원장은 "KT 5G 오픈랩은 다양한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1인 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까지 진출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1 09:14:0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