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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불법거래 폭증하는데…방통위, 모니터링 완화

온라인상 아이디 불법거래가 만연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무 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단속을 허술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이디 불법거래 게시물이 지난해 8956건에서 올해 7월 말 기준 4만1503건으로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불법거래 된 아이디는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거짓으로 홍보하거나 댓글을 이용한 검색순위 및 여론조작, 불법도박이나 성매매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드루킹 불법 댓글조작 사건이 불거지자 방통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온라인 상 불법거래 게시물 집중단속을 했다. 그러나 집중단속 이후 방송통신위원회는 하루 1회 모니터링을 주 2회로 줄이고, 아이디 거래 관련 검색키워드를 40개에서 20개로 축소시키는 등 오히려 불법거래 게시물 모니터링을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희경 의원은 "드루킹 사건 등에서 불법 도용된 아이디를 쉽게 구하고 이를 댓글 조작에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반대로 아이디 불법거래 단속을 완화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여론조작의 근원인 불법 아이디거래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1 14:40: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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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산업의 고객 만족도(KCSI) 최장 기간 연속 1위 달성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발표한 2018년 한국산업의 고객 만족도(KCSI·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21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2018년 NCSI(국가고객만족도)·2018년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 각각 21년·19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자 고객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를 늘려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고객을 이해하고 숨은 니즈(Needs)를 발굴하기 위해 고객이 직접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어 7월에는 고객이 상시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홈페이지도 개설, 오픈 2개월만에 1200건에 달하는 의견을 접수해 내부 검토 중에 있다. SK텔레콤은 고객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제주공항이 폭설로 결항 사태를 빚었을 당시 공항에 '행복충전소'를 신속히 설치, 불편을 겪는 고객에 충전 서비스와 방한용품을 제공했다. 대리점·지점 방문이 어려운 택시기사, 택배기사, 군인, 공단근로자 등의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요금제 및 통화품질 상담, 휴대폰 무상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은 현재까지 6600여명에 이른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약정제도를 전면 개편해 무약정 고객에게도 혜택을 주고 선택약정 고객의 할인반환금 부담을 낮추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어 로밍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외에도 멤버십 등급별 연간 할인제도를 없애고 스마트폰을 빌려쓸 수 있는 'T렌탈'을 선보이기도 했다. 로밍 서비스의 경우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 6월엔 '미주패스'와 '유럽패스'를, 9월엔 '괌·사이판 패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SK텔레콤 허선영 고객가치혁신실장은 "KCSI 21년 연속 1위 달성은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부분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2018-10-11 11:36: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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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서 영화관 데이트 즐겨볼까?…'옥수수 소셜VR' 12일 서비스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고 싶을 때 영화관을 찾는 대신 가상현실(VR) 기기를 쓰는 시대가 열렸다. SK텔레콤은 SK 브로드밴드와 가상현실에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영화·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옥수수 소셜 VR'를 12일 상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옥수수 소셜VR'은 가상현실 속에서 '옥수수'와 소셜 커뮤니티기능을 결합했다. VR 기기를 쓰고 접속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옥수수의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대화할 수 있다. '옥수수 소셜 VR'에서는 최대 8명이 가상공간 한 곳에 모일 수 있다. 원하는 공간의 종류와 콘텐츠를 선택해 방을 만들어 다른 접속자들을 초대하면 된다. 가상 공간의 종류는 거실·영화관·공연장·스포츠룸·e스포츠룸 총 5가지다. 공간은 앞으로 다양하게 확대될 예정이다. 가상공간에 들어가면 각 접속자들의 아바타들과 만날 수 있다. 1인칭 시점이며 360도를 둘러볼 수 있다. 접속자들은 컨트롤러로 언제든 자리를 옮길 수 있다. 실제 영화관이나 공연장과 달리 가상공간에서는 영화나 공연 시청 중에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때문에 실시간으로 공연을 보거나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때는 혼자 볼 때보다 생생한 응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3D 공간 사운드를 적용해 가까운 곳에 앉은 아바타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또, 가상 공간 속 아바타가 위치한 방향에서 소리가 들린다. 아바타는 이용자 스스로 꾸민다. 얼굴 · 피부색 · 헤어스타일 · 의상 · 액세서리 등을 선택해 연출이 가능하다. 50여 다양한 표정도 수시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제스처 인식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 움직임에 따라 가상공간 속 아바타는 팝콘을 던지거나 응원풍선·야광봉 등을 흔들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상공간에서 아바타의 신체 움직임, 얼굴 표정 등을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한 'T리얼 아바타 프레임워크'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자연스러운 가상 공간과 아바타 동작을 구현하기 위한 특허 50여종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옥수수 소셜VR'는 '구글 데이드림'과 '삼성전자 기어 VR'에서 이용할 수 있다. 12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옥수수'에서는 10월 하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12일부터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고, 주문형비디오(VOD)는 이르면 연말부터 이용 가능하다. 실시간 방송 등 무료 콘텐츠는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콘텐츠 공동 시청 요금은 미정이다. SK텔레콤 이종민 미디어기술원장은 "실감 미디어 서비스는 5G시대에 가장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라며 "이용자들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1 10:51: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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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ICT기업, 특혜받고 탈세하고... 국감에서 역차별 문제 지적

10일 열린 과기부 국정감사에서 외국 ICT기업이 생체정보 저장에서 특혜를 받으면서 통신망 사용료나 조세 등은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조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조세회피 문제와 관련해 정부 합동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는 우선 글로벌 ICT 기업 세금 회피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은 "구글, 페이스북 등 ICT 기업과 국내 사업자와의 역차별이 심각한 문제"라며 "EU는 세금 부과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과기부도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합동으로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글로벌 ICT 기업에 대한 공동대책을 마련하는 기구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국내 신용카드사를 통해 매출 총액을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기재부, 금융위, 공정위와 함께 합동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또한 글로벌 ICT사업자의 통신망 사용료 문제에서는 국내기업과의 역차별이 벌어지는 점도 지적됐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감 질의 자료에서 "글로벌 콘텐츠제공자(CP)가 무상으로 망을 이용하고 망 증설·고도화 비용은 국내 통신사, CP에 전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CP도 수익에 상응해 정당한 대가를 부담하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웅래 국회 과방위원장도 "적극적으로 동등 규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태희 국민대 교수는 최근 구글이 지난해 국내에서 최대 4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구글은 국내에서 약 200억원의 세금만 낸 것으로 파악된다. 2016년 기준 네이버는 734억원, 카카오는 약 300억원을 망 사용료로 낸 것으로 전해졌다. 생체정보 분야에서 이뤄진 역차별도 지적됐다.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구글 보이스매치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구글홈 서비스 등에서 불법으로 사용자 음성 원본을 저장할 수 있고 언제든지 그것을 구글이 원본형태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2017년 방통위가 발표한 '바이오 정보 보호가이드 라인' 때문에 국내기업은 바이오정보의 원본을 수집할 수 없다. 하지만 국내에 들어온 해외기업에는 적용되지 않기에 국내기업만 국제경쟁력이 약해지는 상황에 처했다는 주장이다. 또한 관련사업을 강력히 규제하는 방통위와 진흥하는 과기부의 엇박자도 지적됐다. AI기술개발을 둘러싸고 방통위는 바이오 가이드 라인을 통해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이에 비해 과기부는 관련예산을 2016년 360억원에서 2017년 792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박성중 의원은 "방통위가 정부의 4차산업 육성이라는 정책방향에 맞춰 바이오정보 가이드라인을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바꾸는 규제완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8-10-11 09:12:14 안병도 기자
IoT 검색 '쇼단', 韓 IoT 취약점 노출 1위

사물인터넷(IoT)검색엔진 '쇼단(shodan.io)'에 국내 IoT 기기 취약점 정보가 대량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단은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기기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다. 정보에는 시스템상 허점 등 취약점도 포함돼 해커들이 공격대상을 물색할 때 주로 사용된다. 이런 이유로 쇼단은 '어둠의 구글', '해커들의 놀이터'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의원은 쇼단에서 가장 인기 많은 필터인 'webcam(웹캠)'으로 검색한 결과, 한국에서 404개가 검색돼 국가 중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CTV' 검색 건수는 1140개 검색돼 1위를 차지했다. 이 중 비밀번호조차 설정 돼 있지 않은 카메라들은 별도의 해킹과정 없이 바로 접근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IoT 보안 취약점 신고 및 조치 건수는 현재(올 상반기 기준)까지 총 962건으로, 최근 3년간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단에서는 IP카메라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연결되는 기기라면 모두 검색이 가능하다. 실제 쇼단에서 검색한 정보를 토대로 군사기밀 노출, 디도스(DDoS) 공격, 랜섬웨어 공격 등의 피해사례들이 발견된 바 있다. 송희경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통신사와 기업·IoT 실증 사업·보안업체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IoT 기기 보안 취약점 정보를 검색하는 '한국형 쇼단'을 개발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말 개발 완료 계획이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 쇼단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을 취하지 않고 있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부터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시행중인 'IoT보안 인증제'는 현재까지 4곳의 업체가 신청해 통과된 업체는 1곳에 불과했다. 송희경 의원은 "정보보안과 물리적 보안을 융합한 보안 대책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위험에 보다 정확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쇼단에 노출되고 있는 국내 IoT기기 취약점을 인지 및 분석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8-10-10 15:23: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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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이동통신 미환급금 43억원"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이동통신사 미환급금액이 수십억원 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누적된 이동통신사업자 미환급액 건수는 65만9000건에 액수는 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비 미환급금은 서비스 해지 시 요금정산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선납금액 잔여정산금이 미반환 되거나 자동이체 추가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과납한 경우 등이 주요 발생 원인이라고 신 의원 측은 설명했다. 사업자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미환급액 건수 중 횟수로는 절반 이상인 38만건이 넘는 미환급금 건을 가진 LG유플러스가 최다였고, 그 뒤를 KT(18만2000), SK텔레콤(9만3000)가 이었다. 미환급액 금액의 경우 SK텔레콤이 23억원이 넘어 가장 많았고, LG유플러스는 약 10억원, KT는 약 9억원이 있었다. 방통위는 미환급액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매년 자율적 환급을 촉진하기 위해 미환급액 조회·신청 사이트를 운영하고, 가두캠페인 추진, 우편·전화 안내문 발송 등을 하고 있다. 신용현 의원은 "통신비 미환급금에 대한 문제 지적이 꾸준히 있어왔음에도 여전히 수 십 억에 달하는 미환급금이 남아있다"며 "방통위와 사업자가 정책적 수단을 통해 단 1원이라도 소비자의 돈은 소비자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찾아가는 홍보를 비롯해 가입 시 환불계좌를 사전 등록하게 하는 등 미환급액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하여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0 13:35: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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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소상공인 손잡고 ‘U+ 골목길’ 만든다

프랜차이즈 중심의 통신사 제휴혜택이 골목상권으로 확대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에 있는 음식점 및 상점에 방문하는 모바일 고객들에게 최대 50% 할인, 1+1 혜택,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U+로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동통신회사가 골목상권에서 제휴혜택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고객들에게 서촌마을 제휴 매장과 길거리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증정한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약 15개 상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하문로7길 초입에 위치한 카페 '자연의길', 중식당 '취천루'를 시작으로 태국 음식점 '알로이막막', 분식집 '쉬는시간', 일식당 '히바치광', 베이커리 '금상고로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케이크 카페 '진저그래스맨', 핫도그집 '롱소시지인더홀' 등 다채로운 상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U+로드' 웹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 멤버스 앱 등에서 접속 가능하다. 할인율과 혜택은 제휴 상점과 제품별로 상이하다. 'U+로드'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LG유플러스는 'U+로드' 운영기간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통한 ▲쿠폰 사용횟수별 경품 행사(화장품세트 증정) ▲제휴매장 후기 이벤트(영화권 증정) ▲에어볼 추첨 행사(텀블러 제공) ▲스크래치 쿠폰 경품 프로모션(카카오 스티커 등)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고진태 로열티마케팅팀장은 "고객들에게 유용하면서 소상공인도 도울 수 있는 제휴혜택을 마련했다"며 "향후 각지 골목상권으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U+로드' 혜택은 1인당 하루 한번 이용할 수 있다. 증정된 쿠폰은 한 곳의 매장에서 1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타인 양도는 불가하다. 경품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일주일 뒤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0-10 11:28: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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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피커 '누구'에 자동통번역 가능한 '지니톡' 담는다

SK텔레콤은 한글과컴퓨터의 자동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을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에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 T타워에서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과 노진호 한컴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텔레콤 '누구(NUGU)' 이용 고객은 향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된 단어나 문장에 대해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개개인의 음성 인식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 중 교육 효과가 높고,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통번역 기능을 '누구(NUGU)'에 탑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예를 들어 학생은 '누구(NUGU)' 스피커를 이용해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고, 택시기사가 'T맵×누구'를 이용해 외국인에게 경로 및 요금을 안내하는 등 언어장벽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누구(NUGU)' 서비스에 '지니톡'을 탑재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반 자동통번역 기능 고도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자동통번역 솔루션 '지니톡'은 한컴과 ETRI의 합작법인인 한컴인터프리가 운영하고 있다.

2018-10-10 11:28: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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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체험기] IoT숙면알리미 사용해보니…맥박·호흡·뒤척임 등 분석 '수면 도우미'

"수면상태 좋음! 79점. 총 100점에서 -21점이 감점돼 수면점수가 79점입니다." IoT숙면알리미를 설치한 지난 8일 측정된 기자의 수면점수다. 맥박, 호흡, 뒤척임 등을 분석하기는 기본이다. 깬상태부터 얕은잠, 중간잠, 깊은잠 등의 구체적인 수면상태가 언제부터 얼마나 지속됐는지도 측정된다. 무호흡 상태가 있었다면, 별도로 알려준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IoT숙면알리미는 '수면 비서'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최근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잠 부족에 시달리는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이 수면 도우미로 나서기 시작했다. IoT숙면알리미는 불면증을 겪고 있거나 밤에 얼마나 깊이 잠드는지 궁금하다면, 매일 수면습관을 체크해보는데 도움이 된다. 생김새는 단순하다. 회색을 띈 밴드형의 모양이다. 수면 상태를 측정하지만, 신체에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설치 방법은 간단하다. 침대 위에 놓고 사용하는 제품이다. 숙면알리미를 누웠을 때 가슴 부위를 지나도록 침대 시트 아래에 올려놓은 후 전원선을 연결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 'IoT@home'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앱을 통해 수면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IoT숙면알리미를 침대에 설치하고 앱을 켜니 평소 자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었다. 평소 자는 시간을 오후 12시로 설정하니 설정한 시간의 2시간 전부터 4시간 후 사이에 침대에 누우면 자동으로 측정이 시작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아침 기상 알람이다. 일반 알람과 달리 알람등록을 설정하면, 시간 뿐 아니라 '얕은 잠일 때 깨우기'를 설정할 수 있다. 설정한 시간대에 얕은 잠이 측정되면 대기시간을 지나 알람이 울린다. 얕은 잠일 때 일어나면 깊은 잠에 빠질 때와 달리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 잠에서 깨서 측정을 멈추면, 저절로 수면 리포트가 작성된다. 총 수면시간부터 잠들기까지 걸린시간을 기록해주는 것은 기본이다. 수면상태가 그래프로 나타나 평소 본인이 알기 힘든 수면 패턴 체크에 상당히 유용하다. 기자의 경우 수면 상태가 깊은잠 20%, 중간잠 69%, 얕은잠 2%, 깬상태 9%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점수는 79점. 호흡이 정상보다 빨라진 적이 있다, 자는 동안 움직임이 많았다, 밤늦게 잠자리에 들었다는 점에서 21점이 감점됐다. 밤새 뒤척거리고 늦게 잠든 결과다. 일간, 주간, 월간 리포트까지 기록돼 장기간 사용한다면 본인의 수면패턴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1인용 제품이기 때문에 두 명 이상이 함께 자는 침대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수면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주변 환경을 점검해보라는 수면 가이드도 해준다. 기자의 경우 "수면 점수가 좋은 편입니다. 가을과 겨울철에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감염이나 호흡기능이 저하됩니다."라는 조언이 이어졌다. 기자는 단독으로 사용했지만, 다른 IoT기기와 연동해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IoT숙면알리미가 잠이 드는 시점을 감지하면,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는 식이다. IoT숙면알리미는 IoT 기기 세 가지를 선택해 사용하는 '내맘대로 IoT 패키지'(부가세 포함 월정액 1만2100원, 3년 약정 기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18-10-09 17:11:5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