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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휴대폰 구매 시 선입금 주의하세요"…사기판매 잇달아

최근 일부 휴대전화 판매업자가 단말기 대금을 완납 처리해 주겠다면서 고객에게 선입금을 요구한 후 약속을 어기고 잠적하는 사기가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3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자료를 통해 "'프리미엄 단말기 값의 일부 금액을 먼저 입금하면 단말기 잔여 대금을 완납처리 해주겠다'는 말을 믿고 휴대폰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가 단말기 전체나 잔여 대금이 그대로 할부로 설정돼 있는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이용자의 제보가 입수됐다"고 밝혔다. 일부 휴대전화 판매업자는 이용자들에게 기존에 쓰던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아이폰X' 등 고가의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개통해주겠다며 여권신분증 사본만 보내면 된다고 안내하고, 새 전화기는 주지 않고 단말기 할부금을 그대로 부과하는 피해 사례도 있었다. 이에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에게 휴대폰 거래시 선입금과 페이백 약속을 하고, 신분증 보관·악용 등에 의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사의 대리점에 대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또 신분증 스캐너를 회피하기 위해 이용자에게 여권 신분증 개통이 많거나 휴대폰 판매사기 가능성이 큰 판매점들에 대해 방통위가 직접 실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용자들에게는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려고 할 때 휴대폰 가격이 과도하게 저렴하거나 비대면으로 여권사본 등의 신분증을 요구하고 은어 등을 통해 현금을 되돌려 주는 등의 혜택을 제시할 경우 약속된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계약체결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018-04-04 07:31: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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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랑 대화할까?"…AI 스피커 나왔다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에 나오는 미니언즈 캐릭터가 인공지능(AI) 스피커에 접목됐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손잡고 오는 5일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지원하는 신규 스피커 모델로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는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협업을 통해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프렌즈플러스' 스피커에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된 모델이다.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의 특징은 '미니언즈와 대화하기' 기능이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신규 기능으로 "클로바, 미니언 불러줘"라고 하면 이후 별도의 호출어 없이 "이름이 뭐야?", "바나나 좋아해?"등 원하는 대화를 스피커와 연속으로 진행할 수 있다.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는 미니언즈 캐릭터의 눈·입 모양 스티커 9종이 포함돼 고객 취향에 따라 스피커 외형도 꾸밀 수 있다. 아울러 전원 온·오프(on·off),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 설정, 에러 발생 등 알람음이 미니언즈의 캐릭터인 '캐빈' 목소리로 녹음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TV(IPTV) 신규 고객과 사물인터넷(IoT) 패키지 상품 가입자에게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 스피커를 무료로 준다.

2018-04-03 15:13: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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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축제 150만명 인파 예상…통신 서비스 '이상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봄맞이 꽃 축제 기간에 맞춰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 감시 체계에 돌입했다. 3일 KT 트래픽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약 150만명 이상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의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사용량 역시 평시 대비 평균 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KT는 10일까지 열리는 '진해 군항제'와 7~12일까지 열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등 전국 주요 행사지역 70여곳을 '집중 감시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지역에 구축된 LTE 기지국 1300여식, 3G 기지국 230여식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또 축제가 열리는 기간 축제를 찾는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이동 기지국 12식을 추가로 배치했다. SK텔레콤은 12일까지 전국 주요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인력도 전국적으로 약 700여명을 투입한다. SK텔레콤은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경남 창원시 진해 인근에 LTE 기지국 용량을 30% 증설했으며, 이동기지국도 2대 배치했다. 봄꽃 축제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일대에도 LTE 기지국 용량을 80% 증설하고 이동기지국 2대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제주 유채꽃 축제, 경주 벚꽃축제, 신안 튤립 축제 등 봄맞이 행사가 열리는 지역에 기지국 용량 증설과 품질 점검을 마무리했다. LG유플러스 또한 진해 군항제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동기지국 및 주변 무선기지국 증설을 완료했다. 여의도 봄꽃축제를 대비해서는 이번주중 기지국 증설을 마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국 주요 축제·행사지역 일정에 맞춰 기지국 증설 및 트래픽 처리 최적화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8-04-03 14:35:57 김나인 기자
우체국 계좌에서 간편하게 기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기부금을 보내는 '포스트페이(PostPay) 정기후원 서비스'를 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PostPay 정기후원 서비스는 PostPay 애플리케이션(앱) '기부금 송금' 메뉴에서 기부하고자 하는 단체(기아대책,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를 선택한 후 기부금액, 후원기간, 본인이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우체국계좌에서 후원단체로 기부금이 자동으로 송금된다. 이용자가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PostPay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후에 우체국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8월 기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부금 송금서비스를 시작 한 후 후원단체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서민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우체국 예금고객의 타행송금 및 ATM 출금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 바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로 기부금을 보낼 수 있도록 포인트 기부 서비스도 조속히 도입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체국예금고객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2018-04-02 15:54: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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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싼 스마트폰, 중고폰 사볼까?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원대에 육박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값비싼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중고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스마트폰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매김한 국내 시장 트렌드의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 가격 대비 성능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새로 출시되면, 이전 모델의 중고가격이 내려가 중고폰 구입에 대한 매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2일 착한텔레콤이 중고폰 빅데이터 제공사 유피엠과 함께 국내 중고폰 시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고폰 거래량은 1055만대 규모에 달한다. 평균 거래금액이 15만9000원임을 감안하면, 거래 금액은 약 1조6855억원으로 추정된다. 중고폰 시장 성장은 해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발표에 따르면 중고폰을 활용한 리퍼비시 시장이 지난해 약 1억400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서랍에서 잠자는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의식으로 중고폰 시장이 '친환경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눈에 띄는 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작이 출시될 경우 중고폰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 '갤럭시노트8'이 출시된 지난해 4월과 9월에는 평균 거래량을 웃도는 95만대, 115만대의 중고폰이 거래됐다. 애플의 '아이폰8'과 '아이폰X'의 판매가 본격화된 11월에는 중고폰 거래량은 96만대로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고성능 평준화와 함께 가격 대비 성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온라인커뮤니티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개인간 중고 거래가 활성화 된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중고폰을 파는 오프라인 매장도 속속 생기는 추세다. KT는 지난해 일반 매장에서 구하기 어려운 실속형 스마트폰, 중고폰, 액세서리 등을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특화매장 'KT아울렛' 2호점을 열었으며, 착한텔레콤은 매장 안의 매장(숍인숍) 형태의 중고폰 매장인 '착한전파사'를 오픈했다. 알뜰폰 업체들의 중고폰 유인책도 중고폰 이용자 끌어 모으기에 한 몫 했다. 알뜰폰 업체 SK텔링크는 지난달 알뜰폰 온라인 직영점 'SK 세븐모바일 다이렉트'에서 프리미엄 중고폰 브랜드 '바른폰'을 통해 새 것 같은 특S급 중고 '갤럭시S8' 모델을 최대 66%까지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열었다. CJ헬로는 기존 보상 보험이 보장해주지 않던 중고폰에도 보험 혜택을 적용하는 '모바일 안심플랜 LTE유심(USIM)형' 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동통신사들도 최근 연달아 무약정 요금제를 내놓으며, 중고폰 시장은 앞으로 더 활성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에서도 중고폰 시장 양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운영하는 '스마트초이스'에 중고폰 시세 정보와 거래 시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중고폰 이용 소비자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그간에는 같은 단말기여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소비자 차별이 컸던 불편함이 있었다.

2018-04-02 15:54:0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