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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 중고폰 업계 최초 무료 '당일배송' 시행

휴대폰 유통 벤처기업 착한텔레콤은 중고폰 업계 최초로 무료당일배송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중고폰 업계에서 당일배송을 시행하는 곳은 착한텔레콤이 처음이다. 중고폰 당일배송은 착한텔레콤의 중고폰 쇼핑몰을 비롯해 G마켓, 11번가 등의 오픈마켓, 티켓몬스터 등 착한텔레콤이 운영하는 모든 채널에서 시행된다. 당일배송 서비스는 중고폰 구매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꼽힌다. 착한텔레콤은 고객 주문 524건을 샘플 조사한 결과 45%의 고객이 휴대폰의 분실 및 파손으로 중고폰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휴대폰 없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느끼는 현대인의 생활방식 때문에 중고폰도 당일배송 서비스를 원한다는 것. 중고폰의 주된 구매 이유로는 분실 및 파손(45%) 이외에도 업그레이드 등 기기변경(25%), 알뜰폰 등 신규 가입(16%), 앱 개발 등 기업용(5%) 등이 꼽혔다. 또 신규 휴대폰 구매 시 24개월의 약정이 발생하며 기간 내 분실 및 파손이 발생할 경우 높은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점도 중고폰 구매 이유로 꼽혔다. 남은 약정 기간 동안 중고폰을 사용하면 위약금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착한텔레콤 박종일 대표는 "중고폰 구매 요인을 분석해 고객들의 요구사항 중 하나인 당일배송을 업계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주문량이 많은 주요 지역에서도 당일배송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6-12-06 11:40: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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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하나방송 255억에 인수…"M&A 재시동"

지난 8월 조직을 재정비하고 경영정상화에 나선 CJ헬로비전이 인수·합병(M&A) 카드를 꺼내들고, 본격적으로 케이블TV 산업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J헬로비전은 6일 경남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하나방송'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이 M&A에 나선 것은 지난 2014년 강원방송 인수 이후 2년 만이다. 회사는 2000년 연매출 50억원 규모인 양천방송 인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 기준 23곳을 인수, 연매출 1조2000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이번에 인수한 하나방송은 디지털케이블방송과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송사업자다. 경상남도 창원시(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지역을 포함해 총 3개 시, 1개 군을 사업권역으로 하고 있다. 이날 오전 CJ헬로비전과 하나방송은 주식매매계약 관련 내용을 결의하고, CJ헬로비전이 총 225억원에 하나방송 인수 및 소유·경영권을 취득하는 데 합의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이사는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성장을 다시 점화하고,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신수종사업으로 케이블 '퀀텀점프(대약진)'의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성 기반의 '넥스트 케이블'을 이끄는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 주인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시장공략 의지를 밝혔다. 이번 M&A를 통해 그간 CJ헬로비전과 하나방송의 서비스 경쟁 권역이었던 경남 일부 지역은 CJ헬로비전의 사업권역으로 바뀐다. 이로써 CJ헬로비전은 전국 78개 케이블방송 사업권역 중 23개 권역에서 24개 SO를 거느리게 된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CJ헬로비전이 내부안정화 이후 시도하는 첫 번째 행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케이블사업자의 독자생존 의지를 드러내고, 미디어 시장 새판짜기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CJ헬로비전이 하나방송을 인수하며 다시 공격적인 M&A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고 있다. CJ헬로비전이 3개월 간 추진해 온 경영정상화 다음 단계로 사업 전 영역에서의 규모 확대를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회사 관계자는 "CJ헬로비전은 지난 15년간 20여 개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인수합병하며 꾸준히 사업 규모를 키워왔다"라며 "이번 M&A가 케이블산업 내 시장재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추가적인 인수합병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 업계 전체의 위기극복을 위해 '원케이블' 전략 실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지난 10월 케이블방송사업자들과 케이블TV 산업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업계 공동으로 '홈IoT', '미디어커머스', '홈케어' 등 스마트 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내년 초 SO별 통합된 '지역채널 브랜드'로 모든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인지도를 높이고, 권역별 지역성 구현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방송 본연의 경쟁력인 화질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 CJ헬로비전은 현재 SDV 기술의 적용으로 풀 HD 채널을 제공할 수 있으며, HDR(하이 다이내믹레인지), 4K UHD 방송 확산을 준비하고 있다.

2016-12-06 11:21:06 김나인 기자
세종텔레콤, 고속회선 사업 진출…中 ZTE 광통신 장비 도입

세종텔레콤은 고속회선 영업진출을 위해 내년 1월부터 ZTE의 POTN(Packet Optical Transport Network) 장비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최초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POTN 장비는 고성능의 멀티레이어(광, 회선, 패킷 전달)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용량 확장과 고객 서비스 차별화가 가능한 차세대 광(光)네트워크 장비다. 세종텔레콤은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고객사 니즈에 부합한 고속회선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해 POTN 장비를 활용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세종텔레콤은 "해외통신사업자들의 국내 진출 시 고려사항으로 꼽고 있는 인프라구축비용을 POTN 장비를 통해 대폭 줄일 수 있어 국내 통신시장의 글로벌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세종텔레콤과 ZTE는 두 차례에 거쳐 차세대 정보통신기술 B2B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B2B·B2C 사업개발, 마케팅, 영업 분야 공동 협력 ▲5G 사업모델 발굴 ▲SI·NI, ICT컨설팅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 진행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솔루션·시스템·인력 상호 지원 등이다. 세종텔레콤은 "ZTE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는 중국 등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은 물론 유무선 융합 기반 미래 사업군 확장을 위한 전략적 포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ZTE는 중국 통신장비업체로 160개국 500여개 통신사업자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16-12-06 11:16: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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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ICT 주요 이슈는?…"혼합현실·5G·AI 뜬다"

KT는 KT경제경영연구소-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공동으로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전망하는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 특집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07년부터 국내 통신과 ICT 시장을 전망하고 주요 이슈를 선정해 발표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이슈 선정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KT경제경영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10대 주목 이슈를 도출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문헌 조사,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오는 2017년은 국내외 ICT 시장에서 전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과 기존의 것이 더 편리해지는 진화가 공존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국내 ICT 시장 주요 이슈는 ▲음성비서를 통한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경쟁을 촉발할 인공지능 ▲ 차세대 네트워크 5G ▲ 현실 배경 위에 현실과 가상의 정보를 혼합해 AR, VR보다 진화된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MR(혼합현실) ▲ 안정성·보안성이 확보된 자율주행차 개발 가속화 ▲ 신체적·행동적 특징을 자동화 된 장치로 추출해 개인을 식별·인증하는 생체인증 등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이러한 ICT 기술들이 새로운 경험가치의 제공을 통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향후 미래 10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2017년 대중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진화형 서비스로는 ▲ 모바일 환경에서 소비자 중심의 금융을 재설계하는 핀테크 2.0 ▲ 개인용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O2O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데이터 커머스 ▲ 산업인터넷·소물인터넷 ▲ 디지털 기술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 경제 주체 간에 다양한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플랫폼 경제 등이 꼽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 박대수 소장은 "이번에 발간한 특집보고서의 10대 이슈는 KT경제경영연구소, KISA의 연구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선정한 결과"라면서 "내년 국내외 ICT시장의 주요 이벤트를 총망라하고 각 분야의 기술적 흐름과 시장 전망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 보고서 전문은 KT경제경영연구소가 운영하는 지식포털 사이트 디지에코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2016-12-06 10:18: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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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스캐너 업체 선정, 무슨 일?…뿔난 유통점 "주체 불명확한 사업"

이달 1일부터 휴대전화 유통점에 의무화된 신분증 스캐너 도입을 두고 중소 유통인들의 반발이 거세다. 중소 유통점은 신분증 스캐너 도입 의무화가 개인정보보호 등의 공익적인 의도가 아니라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수익 사업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정부와 유통점 간 갈등 국면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 ◆KMDA "신분증 스캐너, 수익 사업 의혹" 5일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서울 성동구 KMDA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이동통신사를 강력 규탄하며 신분증 스캐너 도입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KMDA는 이미 지난 1일 서울행정법원에 신분증 스캐너 강제도입에 따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향후에는 감사원 감사 청구와 공정위 제소까지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방통위와 중소 유통점 갈등의 도화선이 된 신분증 스캐너는 휴대폰 가입 시 고객이 제시한 신분증의 위·변조 여부를 파악하는 장치다. 개인정보는 저장하지 않은 채 이동통신사 서버로 정보를 전송한다. 지난 1일부터 유통점은 신분증 스캐너를 이용하지 않으면 신규개통이 제한된다. 정부는 이 장비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과 명의도용 등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공익적 목적으로 이 제도 시행에 나섰다. 신분증 스캐너 도입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이동통신3사가 진행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해야 하는 중소 이동통신유통업계의 입장은 다르다. KAIT가 공익적인 목적을 무기로 내세워 신분증 스캐너를 수익 사업으로 삼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배효주 이동통신유통협회 부회장은 이날 "방통위는 업계가 자율적으로, KAIT는 통신사가, 통신사는 KAIT가 주체라고 서로떠넘기고 있다"며 "신분증 스캐너는 주체가 불명확한 사업"이라고 규탄했다. 또 신분증 스캐너의 오락가락 '고무줄 가격' 등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수익사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KMDA에 따르면 KAIT는 이동통신 3사가 신분증 스캐너 기기 2만2000개를 이미 출연했음에도 도입 시점에서 기한 내에 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기기를 44만원에 구매해야 한다고 유도했다. 일부 유통업체들이 기기 가격에 대해 문제를 문제하자 KAIT는 이틀 만에 구매가를 30만원으로 낮췄다. 논란이 계속되자 KAIT는 보증금 10만원만 받기로 방침을 변경했다. 한 마디로 고무줄 가격이라는 의미다. 신분증 스캐너 선정 과정에 대한 의혹도 제기된다. 배효주 부회장은 "동일한 기술 수준의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여럿 있지만, KAIT와 통신사가 보임테크놀러지란 곳과 수의계약을 했다"며 "정작 이 기기는 위조한 신분증을 걸러내지 못하고, 주민등록증과 일반면허증 외에는 위변조 판별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기기 선정 과정에 대한 설명도 "외견상으로 다른 통신사에서 2년 간 써보니 문제가 없다더라"는 식의 답변만 돌아와 선정 과정이 불명확하고, 주먹구구식이라는 지적이다. 이밖에 향후 애프터서비스(AS), 헬프 데스크 등 사후 관리 측면에서 KAIT 수익사업이 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신분증 스캐너 의무화 "제 2의 단통법"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분증 스캐너 도입 의무화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이은 또 다른 규제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신구 KMDA 상근 부회장은 "상인들은 단말기 싸게 팔면 단통법 위반이고, 비싸게 팔면 부도덕한 상인이 된다"며 "스캐너 도입은 강제적인 규제 수단으로 '제 2의 단통법' 규제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신분증 스캐너 도입 의무화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자기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하지만 이달 1일 이후 신분증 스캐너를 사용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휴대폰 개통은 전면 금지된다. 이는 공정거래법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거래 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다. 배효주 부회장은 "방통위에 신분증 스캐너에 대한 법적 근거를 물어보니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시행하면 된다고 답하지만, 사실상 도입을 하지 않으면 단말 개통이 아예 안되기 때문에 자율이 아니다"라며 "이는 직권남용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KAIT는 이날 설명 자료를 내고 신분증 스캐너 도입 의무화에 법적근거가 없다는 지적에 "이동통신사업자의 이용약관에 반영돼 있으며 이동통신사업자는 이용약관 준수의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캐너 공급업체 선정과정 의혹에 대해서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출연해 유통점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보급하는 것으로 특정단체의 수익사업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2016-12-06 06:30:59 김나인 기자
미래부, 캄보디아 디지털방송 시장 정조준

미래창조과학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6일부터 8일까지 디지털 방송 시범서비스 시험전파발사식 및 방송장비 해외로드쇼 등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2023년까지 디지털방송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부는 '디지털방송장비 해외진출 지원' 및 '방송장비산업 인프라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방송장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1일차에는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관계자, 방송장비 히든챔피언 기업,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국장, APSARA TV 회장 등 양국의 방송통신 관련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디지털방송 시험전파발사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방송장비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제품설명회 현지 장비 운용 교육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일차에는 방송장비 해외로드쇼를 연다. 이 행사에는 진명통신, 에이티비스, 컴픽스, 코위, 맥스나인, 피커시스, 포스티엄 코리아, 소비코PA, KBS 방송장비 인증센터와 지난 10월 선발한 방송장비 히든챔피언 기업 등 14개사가 참가해 자사의 우수한 방송장비 및 기술력에 대해서 홍보와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해외로드쇼 참가기업과 유관기관이 캄보디아 방송사를 직접 방문해 캄보디아의 방송 시스템 구축현황, 시장 동향 등을 조사한다. 또 국내의 디지털방송전환 경험 방송 시스템 구성 등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캄보디아와의 교류·협력을 계기로 캄보디아 방송장비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라오스 및 미얀마 등 동남아 주변국으로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12-05 16:18: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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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세계 최정상 뮤지컬, 무료로 안방에서 감상하세요"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연말 공연 성수기를 맞이해 세계 뮤지컬 공연 주문형비디오(VOD)를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U+비디오포털'에서 단독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무료로 제공되는 뮤지컬 VOD는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빌리 엘리어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캣츠' 등 총 다섯 작품이다. 지난 2일 '오페라의 유령'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에 순차적으로 한 편씩 공개된다. '오페라의 유령'은 공연 25주년을 기념해 영국 최고의 극장 로얄 알버트홀에서 열린 공연 실황을 담은 영상이다. 공연 마지막에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을 비롯해 역대 '팬텀'을 연기한 배우들이 모두 등장한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U+비디오포털'에서도 비디오포털 TV월정액(부가세 포함 월 3300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뮤지컬 VOD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 공연·예술 VOD 서비스인 '아트&클래식'을 통해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발레단의 공연 실황, 해외 유명 미술작품 전시 영상 등 프리미엄 VOD 350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16-12-05 09:02: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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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에 파격 지원금…이통3사, 연말 스마트폰 大戰

연말 특수를 맞아 스마트폰 대전의 막이 올랐다. 대전을 알리는 신호탄은 LG유플러스가 쐈다. 지난 2일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시장에 단독 출시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의 시장경쟁이 시작됐음을 알린 것. 이통사들은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나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잇달아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구매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LG유플러스, 화웨이 프리미엄폰 판매 주력 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11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는 총 59만5896명으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59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7월 59만9175명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LG유플러스는 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P9과 P9 Plus(플러스) 프로모션에 주력하고 있다. P9는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폰이다. 1200만화소 듀얼 카메라와 사진·비디오 등을 인공지능(AI)으로 정리하는 소프트웨어도 탑재했다. P9의 출고가는 59만9500원, P9 Plus의 출고가는 69만96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P9에 11만원 요금제(데이터스페셜D)에서 최대 25만9000원, 6만원대 요금제(데이터스페셜A)에서 1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P9을 'LG U+ 하이-Light 신한카드'로 구매한 고객은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1만5000원 ▲7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2만원 ▲12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2만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국 755개 매장에 P9 체험존을 구축해 고객이 직접 P9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달 말까지는 전국 매장 50곳을 선정해 '인생 프사' 포토부스를 운영한다. 해당 매장에는 P9과 P9 플러스로 프로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부스가 설치되며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수시로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 촬영 후 출력,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P9이나 P9 Plus를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2만1000명을 대상으로 화웨이에서 제공하는 정품 플립 케이스를 증정한다. ◆구매 프로그램·지원금 경쟁도 '팽팽'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화웨이 전선에 맞서 'T갤럭시클럽N'갤럭시노트8 구매 프로그램을 비책으로 방어에 나서고 있다.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70%가 넘어선 상태다. 지난 2일 P9 출시에 맞서 선보인 'T갤럭시클럽N'은 'S7·S7엣지'를 구매한 고객이 10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노트8'과 'S8'을 구매하면, 'S7·S7엣지'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면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S7·S7엣지'를 구매하고 11개월째에 '노트8'로 교체하는 고객은 11개월, 12개월 차 할부금만 부담하면 남은 1년 치의 잔여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와 제휴해 기존 프로그램보다 월 이용료를 낮추고 교체 가능 시기도 앞당겼다. 월 이용료는 3000원으로 기존 갤럭시 시리즈 교체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교체는 10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KT는 갤럭시S7 시리즈와 LG전자 V20 공시지원금을 최대 규모로 올려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에 주력하고 잇다. 최근 갤럭시S7·S7엣지 최대 공시지원금을 25만3000원에서 법정 한도액인 33만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LG전자에서 오디오 기능을 특화시켜 지난 9월에 선보인 스마트폰 V20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이동통신 3사 중 최대다. 10만원대 요금제에서 V20에 24만7000원을 지원해 타사 대비 최대 7만원 차이가 난다. 업계 관계자는 "12월 시장은 올 들어 번호이동 경쟁이 최대치로 치달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해 선물이나 졸업, 입학 선물 등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고 각 이동통신사에서도 이에 맞춰 자사 전용폰 등을 출시해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12-05 06:23:5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