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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소셜 라이브 방송 '캣티 더 라이브' 선봬

KT는 국내 기업 최초로 애완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셜 라이브 방송 '캣티 더 라이브'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캣티 더 라이브는 KT 광고모델 고양이 '캣티'가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는 라이브 방송이다.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KT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방송한다. 캣티는 데이터 충전, 룰렛, 패밀리박스 등 KT의 '1등 데이터 서비스' 경쟁력을 시리즈화한 광고에 등장하는 고양이 모델이다. 귀여운 외모와 반전 목소리로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가 1300만을 넘는 등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KT는 이번 방송이 2030 세대들의 주요 관심사인 '애완동물'과 '1인 방송'이란 두 콘텐츠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캣티와 고양이 전문 수의사가 방송에 등장해 '고양이에 대해 궁금한 점'과 '데이터 사용 시 꿀팁' 등 유익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방송에는 개그맨 양세형이 함께 출연해 캣티 더 라이브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는 "이번 캣티 더 라이브 방송을 통해 KT의 탁월한 데이터 서비스와 혜택을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보다 즐겁고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2030 눈높이에 맞춰 다채로운 접점을 통해 재미와 의미 전달하는 소셜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6-07-26 09:59: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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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테크엑스, 여행기 작성 앱 '볼로'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SK텔레콤 자회사 SK테크엑스가 여행기 작성 애플리케이션(앱) '볼로(VOLO)'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볼로는 사진, 지도, 이동 경로, 이동 수단 등 여행에 특화된 5가지 기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여행기를 기록하는 블로그형 앱이다. 지역, 테마 등의 해쉬태그 기능으로 목적에 맞는 여행기를 편리하게 기록하고, 검색할 수 있다. 볼로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다. 다시 인터넷이 연결되면 사전에 작성했던 여행기가 동기화돼 여행의 추억을 그대로 기록할 수 있다. 여러 명이 함께 여행기를 작성할 수도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볼로 iOS버전은 올 4월 인터넷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제20회 웨비어워드'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현재까지 볼로에 등록된 사용자들의 여행기는 약 2만7000건으로 출시 6개월 만에 8배 급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SK테크엑스 볼로 사업담당 이동욱 팀장은 "여름철 휴가 시즌을 앞두고 볼로를 통해 여행 콘텐츠를 등록하고 여행지 정보를 얻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여행분야의 대표적인 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SK테크엑스는 볼로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기념해 여행기 공모전 이벤트를 9월 18일까지 실시한다. 우수 여행기에 선정되면 외식상품권, 국내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최종 1등에게는 유럽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볼로 앱은 원스토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6-07-25 14:19:19 김나인 기자
평창대관령음악제, UHD TV로 생생하게 즐긴다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공연을 초고화질(UHD)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8일 KBS 실험방송과 케이블·인터넷TV(IPTV)·위성방송의 UHD 채널인 유맥스(UMAX), 스카이 UHD1·2에서 평창 대관령음악제 개막공연이 생중계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세계적인 연주자와 성악가 등이 참여하는 음악축제다. 미래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UHD 보급·확산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UHD 생중계를 기획했다. 이번 UHD 생중계는 KBS가 촬영해 KBS 실험방송, 유료방송과 인터넷으로 실시간 송출한다. 유료방송의 경우 UHD 생중계 최초 시도다. 이번 생중계는 KBS 관악산 송신소에서 실험방송 채널(55번)을 통해 송출된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시청자들은 직접수신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유료방송 가입자의 경우 UHD 전용채널인 유맥스, 스카이 UHD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KBS 인터넷 방송, 네이버(TV캐스트) 등 온라인으로도 HD 영상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SBS와 KBS는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선수가 활약한 경기를 하이라이트로 편집한 UHD 영상을 10월 방송할 계획이다. 지상파 3사는 내년 초 평창 테스트 이벤트 기간 중 쇼트트랙, 프리스타일 스키, 컬링 경기를 UHD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미래부 조경식 방송진흥정책국장은 "내년 2월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본방송에 대비해 UHD 콘텐츠 확보를 지속 지원하고 UHD 방송 생태계 선순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시작한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8월 9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2016-07-25 13:36: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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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TV 키즈서 노래율동 VOD 600편 무료 제공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서비스 U+TV가 키즈 노래율동 주문형비디오(VOD) 600여편을 단독 무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료로 제공되는 키즈 노래율동 VOD는 '뽀로로와 노래해요', '트니트니', '애플비', '아쿵다쿵'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600편 중 450편의 VOD는 현재 U+TV에서만 단독 무료 제공한다. 키즈 노래율동 VOD는 아이가 거실에서 인기 캐릭터의 율동을 시청하며 함께 따라할 수 있는 콘텐츠다.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기획됐다. LG유플러스 측은 방학 동안 아이들이 노래율동을 따라하며 체력 발달 및 감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 정대윤 IPTV서비스담당은 "U+TV 가입자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U+TV의 키즈율동 VOD를 단독으로 무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양한 연령층에 맞춘 고객 니즈 파악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 수급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IPTV는 내셔널지오그래픽, BBC, 디스커버리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다큐멘터리 제작 방송사와 제휴해 100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발레, 미술전시 등 공연예술 VOD 총 310편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U+TV 아트&클래식'을 선보였다.

2016-07-25 11:21: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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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휴대폰 개통한다…SK텔레콤, '찾아가는 T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 공식대리점의 전문가가 방문해 가입 상담, 휴대폰 개통 등을 처리하는 '찾아가는 T서비스'를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년층,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1인 매장 상인·직장인 등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공식대리점 전문가는 서비스 신청 고객을 방문해 휴대폰 개통, 요금 상담, 사용법 설명 등에 도움을 준다. 고객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이나 전용콜센터에서 '찾아가는 T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로 지정할 수 있다. 찾아가는 T서비스의 휴대폰 판매가는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판매가와 동일하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다. 고객을 직접 방문하는 전문가는 SK텔레콤 공식대리점 직원 중 고객 평가가 높고, 방문서비스 특화 교육을 수료한 'T매니저'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찾아가는 T서비스를 수도권 전역에서 제공하고, 연내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SK 텔레콤 최진영 유통혁신본부장은 "이동통신 가입 단계부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T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고객 접점에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요소를 면밀히 살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5 10:19: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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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게임사 편견 날리는 엔씨소프트의 색다른 선물

엔씨소프트가 게임사업을 넘어 업계와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살맛나는 세상에 동참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사회적 활동은 금전적 후원이나 단순 봉사에 그치지 않는다. 콘텐츠 업계의 리더답게 정부나 기업에서 여력이 없어 하지 못한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게임 회사 특성을 살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이색 활동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인간 위한 기술'로 소통 가교 역할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비영리재단인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말과 언어 표현·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의사소통 지원 프로그램인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을 내놓았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엔씨소프트가 창립 15주년을 맞은 2012년,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 5월 태블릿PC 기반의 '마이 퍼스트 AAC'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앱) '나의 AAC' 시리즈(기초, 아동, 일반)를 선보였다. 지난 3월에는 상징 출력이 가능한 '나의 AAC' PC를 추가로 선보였다. 모두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뇌성마비, 자폐성 발달장애, 지적 장애, 청각 장애 등으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의 사회생활을 돕는다. AAC는 '좋아요' '싫어요' 등의 의사 표현을 그림 형태로 나타내고 있다. 발달장애인은 자신의 의사를 해당 이미지를 터치해 표현한다. 특히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람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대표적 예로 꼽힌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국내 유일 상용 저작지원 소프트웨어인 '스토리헬퍼'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스토리헬퍼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이화여대 디지털스토리텔링 연구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3년간 공동으로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2013년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1450편의 영화 DB(데이터베이스)를 오픈 소스화 했다. 3만명이 넘는 사용자 중 전문 작가가 13%, 작가 지망 학생이 23%, 일반인이 64%를 차지해 창작 영역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확장 개편된 스토리헬퍼는 모바일 기능이 신설돼 작가가 생각하는 모티브 구성과 연관되는 영화를 휴대폰으로 제공받아 이야기 창작을 시작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에는 장면 기반의 이야기 저작지원도구인 '스토리헬퍼 타블로'를 출시할 계획이다.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하는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게임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무관심을 극복하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고민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출간된 '게임사전'은 엔씨소프트의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디지털스토리텔링학회는 지난 6월 게임 은어를 풀이한 '게임사전: 게임에 대해 알고 싶었던 모든 것'(이하 게임사전)을 출간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편찬을 맡고 디지털스토리텔링학회가 집필,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감수를 맡았다. 아이템을 얻었다는 '득템', 관심을 끌려는 행동을 일컫는 '어그로' 등의 게임 용어는 기성세대에게는 생소하지만 10대, 20대 등 젊은 층에서는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일상에까지 게임 용어가 녹아든 셈이다. 사전은 게임 커뮤니티의 지난 5년간의 게시글 말뭉치와 전문서적 분석, 일반인이 참여한 표제어 공모를 통해 총 2188개 표제어(유의어, 반의어 포함)를 선정했다. 1304페이지의 방대한 게임지식을 담은 사전은 게임 세대와 비게임 세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게임 속 용어와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담았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국립국어원과 손잡고 국어 지식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도 제작한다. 국립국어원에 주로 올라오는 질문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능성 게임을 기획 단계부터 함께 개발하는 식이다. 다양한 국어 지식 정보와 풍부한 게임 개발 능력을 활용, 국민들이 유익한 국어 지식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한다는 것이 골자다. ◆스포츠로 꿈 전달…지역 통합에도 앞장 엔씨소프트가 변화시키고 있는 세상에서 스포츠를 빼놓을 수 없다. 국내 게임회사 최초로 야구단을 운영하는 회사답게 스포츠 분야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사회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발달장애인 스포츠 대회인 스페셜올림픽을 2013년부터 지원해왔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발달장애인 수는 2014년 기준 전체 등록 장애인의 8.2%인 약 20만3000명이다. 2013년 평창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익 소프트웨어를 선보였고, 2014년 스페셜올림픽 국내 대회에서는 유아·중증 발달장애인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한국대표팀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고, 선수 가족 현지응원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형편이 어려운 가족들을 현지로 초청해 가족 응원전을 펼치는 식이다. 발달장애인들의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내년 오스트리아 세계동계대회에서도 후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주는 구단'을 표방한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구단인 'NC 다이노스' 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야구를 통해 지역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NC다이노스는 창원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로 구성된 'NC다이노스 리틀야구단' 운영을 후원하는 등 연고지인 창원시(창원, 마산, 진해의 새로운 통합시)를 중심으로 사회 공헌을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의 사회적 약자에게 스포츠 도전 정신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외계층의 야구관람을 지원하고, 티볼 클럽 등을 지도한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아동양육시설 송도가정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독서·학습 공간 'NC 꿈키움 공부방'을 개설했다. 지난 1월에는 송도가정과 소년의 집 아동들에게 2주간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 과학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07-25 06:40: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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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 기반 '차량관제' 서비스 출시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차량관제 서비스가 등장해 기업의 업무용 차량 관리가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GPS가 탑재된 LTE 통신 단말을 차량에 장착해 차량의 위치·상태 정보·운행 정보·이용 내역 등을 PC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차량관제 서비스는 차량의 운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초 단위로 저장하고, LG유플러스의 LTE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차량관제 플랫폼으로 실시간 전송한다. 차량 관리자는 PC와 스마트폰에서 차량관제 플랫폼에 로그인만 하면 업무용 차량들의 운행 현황 및 경로, 차량 상태, 안전 운전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수집된 운행 정보는 분석 후 경제 운전과 안전 운전 리포트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연비 향상 ▲유류비 절감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친화적 차량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LG유플러스 차량관제 서비스는 플랫폼에서 업무용 차량 예약 후 실 사용자가 차량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운행일지가 생성된다. 기존 차량관제 서비스들이 단말, 통신망, 관제 서비스를 각각 별도 문의하고 구매해야 했던 것과 달리 모든 서비스를 원 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차량에 장착한 단말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한 장애 파악과 즉각 조치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차량관제 서비스의 이용 요금은 월 정액형이다. 3년 약정 기준 승용차 월 1만2000원, 화물차 월 1만5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를 맞아 오는 9월 30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기업 고객에게는 2개월 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약정 기간 3년 간 무상 유지보수도 보장한다. LG유플러스 구성현 Biz컨버전스사업담당은 "LTE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관제 서비스는 음영 지역 없이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며 "제조, 유통, 건설, 공공 기관 등 업종에 관계 없이 업무용 차량의 관리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7-24 17:52: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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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육성 팔 걷어붙인 정부, 실속 요금제로 승부수

정부가 알뜰폰 시장 육성에 팔을 걷어부친다. 이동통신 3사보다 저렴한 상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책 지원을 해 알뜰폰을 이동통신 시장의 실질적인 경쟁주체로 내세우려는 목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알뜰폰 활성화 방안 등이 담긴 '통신시장 경쟁정책' 추진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우선, 미래부는 알뜰폰의 도매대가를 인하하기로 했다. 도매대가는 알뜰폰 사업자가 도매제공 의무사업자(SK텔레콤)에 지급해야 하는 통신망 이용대가다. 음성 도매대가의 경우 분당 35.37원에서 30.22원으로 14.6% 인하한다. 데이터 도매대가는 메가바이트(MB) 당 6.62원에서 5.39원으로 18.6% 낮춰주기로 했다. 알뜰폰 사업자는 자체 통신망이 없어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빌려 사용하고 그 대가를 지불한다. 도매대가가 낮으면 알뜰폰 사업자는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 셈이다. 정부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요금을 재판매할 때 수익분배율도 5%포인트 높였다. 이에 따라 알뜰폰 업체는 요금 수익의 50~60%를 가져갈 수 있게 된다. 전파사용료 감면 기한도 내년 9월까지 1년 더 연장된다. 전파사용료는 전파법상 국가자원인 전파 관리에 필요한 경비와 기술개발을 위해 부과하는 세금이다. 원래대로라면 알뜰폰 업체들의 전파 사용료 감면 기한은 올해 9월 종료된다. 이에 따라 알뜰폰 업계는 당장 연간 350억원에 달하는 전파사용료 부담을 덜게 됐다. 올 하반기에는 수백 테라바이트(TB)~페타바이트(PB) 등 대용량으로 데이터를 살 때 할인하는 제도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알뜰폰은 올해 1월 가입자 600만명을 돌파해 가계 통신비 인하의 일등공신으로 꼽히지만 알뜰폰 업체들은 아직까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재무구조가 취약한 28개 알뜰폰 사업자는 511억원에 달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아직 2.5% 점유율에 그치고 있다. 음성 중심 상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데이터요금제 중심인 소비 경향과 맞지 않아 성장 정체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미래부의 활성화 계획은 알뜰폰 업계의 성장 정체를 해결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려는 의도다. 미래부는 이번 조치로 200억원의 도매대가 인하와 330억원의 전파사용료 감면 효과가 발생해 알뜰폰 원가 부담이 530억원까지 감소해 신규 데이터 요금상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알뜰폰 사업자 케이시티(KCT)는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확정되면 오는 8월 약정 없이 월 1만9700원에 음성과 문자메시지 무제한·데이터는 300MB를 제공하는 '유심 데이터중심 19'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같은 양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밴드 데이터 299' 요금제보다 25.1% 저렴하다.

2016-07-24 17:52:2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