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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부동산 개발 기업과 스마트홈 연동기기 공급 계약 체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스마트홈 인증주택 2호 사업자로 지희산업을 선정하며 스마트홈 서비스 대중화의 발판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홈 인증주택은 주택 내 홈네트워크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하거나, 분양 시 기본 설치항목으로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도입한 주택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지희산업은 지난 7월 1호 인증주택으로 선정한 정우건설산업에 이어 두번째다. 지희산업은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으로 미사강변지구 554세대의 오피스텔 '원희캐슬미사 더블리버뷰'를 분양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동탄 2신도시 약 600세대 및 화성봉담 약 500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지희산업은 이번 계약으로 최대 1만개 이상의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우선 미사강변지구 오피스텔에 가구당 6개(코맥스 비디오폰·도어락, 반디통신 스마트스위치, 이지세이버 스마트콘센트, 서준전기 스마트에너지미터, Z-웨이브 브릿지), 총 3000여개의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스마트홈 인증주택 사업은 SK텔레콤이 여러 스마트홈 기기업체들을 대표하여 건설사와 대규모 협상을 진행함으로써 협력업체와 건설사 모두에게 개별 협상의 수고를 덜어주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프로그램으로, 홈 IoT 생태계의 저변 확대에도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증주택에 입주하는 고객은 여러 개의 SK텔레콤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한번에 체험하고 그 가치를 느낄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사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스마트홈 인증주택 설명회를 11월 초 개최한 바 있다. 건설사들의 요청에 의해 개최된 설명회에는 대형 건설업체를 포함한 15개 업체, 100여명의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스마트홈 인증조건, 계획 중인 건축단지에 적용하는 방식에 대해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SK텔레콤의 조영훈 스마트홈TF장은 "국내 최대 스마트홈 얼라이언스를 보유한 SK텔레콤이 스마트홈 인증주택 사업으로 가정용 IoT 플랫폼 산업 생태계의 확산과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대중소 상생을 통해 우리나라 홈 IoT 산업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11-17 15:27:0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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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GS리테일과 손잡고 배달대행 O2O 서비스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는 GS리테일과 손잡고 GS25 편의점과 전용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한 상품을 집까지 배달받을 수 있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가 구축 중인 전국 배달대행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대행 통합 플랫폼 '페이나우 샵'을 통해 이용자에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페이나우 샵을 통해 편의점 매장에 전화로 주문하거나 앱에서 편의점 상품을 선택한 후 배달을 요청하면 배달대행사가 상품을 고객에게 배달해 주는 방식이다. 특히 GS25 앱은 물론 LG유플러스의 '보이는 쇼핑', '스마트월렛' 등 쇼핑 관련 앱을 비롯해 배달 앱 등에서도 편리하게 상품을 주문하고,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품 수령 시에는 LG유플러스의 초소형 이동형 결제기 '페이나우 비즈'를 통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또 GS25 '팝카드'를 LG유플러스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에 결제수단으로 추가하면, 팝카드의 다양한 혜택까지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이 날 서비스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일부 GS25 편의점 매장에 시범 적용한 후, 내년 상반기 내 전국으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손종우 e-Biz사업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국 GS25 편의점 이용자들은 LG유플러스의 배달대행 통합 플랫폼인 '페이나우 샵'과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를 통해 안방에서도 손쉽게 편의점 상품을 배달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혁신적인 O2O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함께 개발하고, 다양한 판매 채널도 조기 확보해 나가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11-17 15:26:4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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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상용화…"5G 선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전송망 가상화 기술인 '소프트웨어 정의망(T-SDN)'을 장비 일부에 적용해 상용화 서비스를 16일 시작하고 연내 가상화 기반 기지국인 'vRAN'의 상용망 시연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네트워크 가상화로 5G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T-SDN의 상용화와 연내 실시 예정인 vRAN의 필드테스트를 통해 SK텔레콤은 기지국과 교환기, 전송 기술 등 3대 영역에 가상화 기능을 도입한다. 네트워크 가상화는 고객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의 실시간 도입이 핵심이다. 가상화 네트워크에선 신규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수개월 소요되는 기존 네트워크와 달리 수시간이면 서비스 도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새로 상용화된 'T-SDN'은 다양한 제조사 장비로 이뤄진 네트워크 환경에서 최적의 경로를 찾아 트래픽을 관리하는 기술로, 현재 광전송망 장비에 일부 적용됐으며, 오는 2016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vRAN은 기지국별로 이뤄지던 처리 기능을 중앙집중국에 있는 범용 네트워크 장비에서 통합 처리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필드테스트를 통해 본격 상용망 적용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이 같은 가상화 기술 도입을 위한 인프라와 역량 확보 를 위해 지난해 9월 서울 보라매 사옥에 '네트워크 가상화 센터(IPC)'를 열었다. 현재 IPC에서는 T청소년안심팩, T청춘, T전화&, 비즈링 등 20여개 서비스도 가상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등 서비스의 영역까지 가상화 기술의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이종봉 네트워크 부문장은 "'T-SDN'의 상용화로 기지국부터 서비스까지 전 네트워크 영역에 가상화 기술을 적용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가상화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운용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네트워크 가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5G 도입과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11-16 14:00:5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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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인도네시아에 DCS 방송기술 수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스카이라이프가 인도네시아 미디어사업자와 협력 강화에 나선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인도네시아 위성방송사인 트렌스비전(TransVision)과 미디어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MOU를 통해 위성과 인터넷(IP) 기술을 접목한 '공동주택형 DCS'를 비롯한 방송 기술 노하우를 수출하고 실내용, 차량용 위성 안테나 공급과 콘텐츠 상호 교류도 추진한다. 공동주택형 DCS는 위성방송신호를 통신국사에서 수신해 IP신호로 변화해 전송하는 기술인 DCS와 달리 건물에서 수신한 위성방송신호를 IP 신로호 변환해 전송하는 기술이다. 인도네시아는 약 2만개 상당의 섬으로 이뤄져 있어 대도시 이외 지역에서는 IP망 구축이 어렵거나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KT스카이라이프는 DCS 개발 경험과 기술을 응용해 현지에 적합한 맞춤형 위성 방송인 '공동주택형 DCS'를 트렌스비전에 제안했다. 또 KT스카이라이프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위성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원격시청 솔루션 셋톱박스 공급과 번들 상품 구성도 제안했다. 아울러 KT스카이라이프는 실내용, 차량용 위성 안테나 공급을 제안해 위성방송 수신 품질 개선과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고품질 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대폭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의 김윤수 부사장은 "그 동안 쌓아온 선진 위성방송 기술을 토대로 인도네시아 현지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들을 제안했고, 양사가 가진 역량을 모아 인도네시아의 위성방송 서비스 확산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헹키 리완토 트렌스비전 사장은 "오랜 위성방송 운용 노하우를 가진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KT스카이라이프의 기술이 인도네시아 방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5-11-16 13:59:5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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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게임 시대가 열린다

'가상현실' 게임 시대가 열린다 소니·넥슨·삼성전자 등 VR 콘텐츠 지스타서 선보여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게임업계 최대 축제인 '지스타 2015'에서 가상현실 헤드셋, 일명 VR 기기들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업계 최대 축제 지스타2015에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엔비디아 등이 실제 게임 속에 있는 것 같은 현실감을 줄 수 있는 VR기기들을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에게 공개, 큰 인기를 끌었다. SCEK, 엔비디아, 넥슨, 삼성전자 등은 각자 서로의 VR기기, 콘텐츠를 공개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5종 보기 위해 3시간 줄서 이들 업체 가운데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곳은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준비한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 체험장이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연동되는 PS VR를 관람객이 직접 머리에 쓰고 가상현실 게임을 몇분 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막 첫날인 12일, PS VR 체험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SCEK는 대기줄이 너무 길어지자 이날 오전께 체험 접수를 일단 중단했다. SCEK 진행요원인 강민석(가명, 28)씨는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줄을 못 서게 하고 있다. 3시간을 기다려서야 겨우 체험한 이용자도 있었다"고 말했다. 12일 정오부터 PS VR 체험을 위해 기다리고 있던 윤정석(가명, 31)씨는 "이번 전시에 VR 체험을 가장 하고 싶어 입장하자 마자 대기 줄에 섰다. 2시간 30분째 기다리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PS VR를 체험한 최영운(가명, 35)씨는 "VR 고글과 휴대전화를 썼더니 곧바로 화면이 펼쳐졌다. 게임 속으로 던져진 것 같아 신기했다. 게임 캐릭터가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생생했다"고 흥미로워했다. 최씨는 연애요소가 섞인 '섬머레슨'이란 게임을 체험했다. SCEK가 공개한 VR 콘텐츠 5종 중 가장 인기가 많다. 단점도 지적됐다. 최씨는 "그래픽 해상도 아직 높지 않아 일부 화면은 깨지는 듯한 느낌"이라면서 "고개를 움직여 다른 방향을 볼 때 화면이 뒤늦게 따라오는 느낌도 있었다. 그래선지 멀미 증세도 있었다"고 했다. 플레이스테이션VR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방식이다. OLED를 활용한 14.48㎝(5.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시야각 100도에 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반면 엔비디아가 준비한 VR 체험장은 부스에서 사전에 예약을 하는 형태로 운영돼 PS VR처럼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다. 삼성전자도 넥슨과 손잡고 자사 기어VR를 지스타에서 전시해놨지만, 단 2종의 기어VR만 전시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갤럭시기어VR·오큘러스 리프트로 '메이플스토리' 세계 체험 올해 지스타에서 VR 콘텐츠를 선보인 유일한 토종 게임사는 넥슨이다. 이 회사는 지스타가 열린 벡스코 제 2전시장 야회 부스 팝업뮤지엄을 통해 국내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VR 콘텐츠를 선보였다. 넥슨의 팝업뮤지엄에 방문한 관람객은 삼성 갤럭시기어VR, 오큘러스 리프트 등 두 가지의 기기를 사용해 메이플스토리 세계의 일부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의 유명 NPC '장로 스탄'으로부터 퀘스트를 받고 몬스터를 사냥하는 내용을 담은 1인칭 시점의 VR 티저 영상도 넥슨의 팝업뮤지엄에 공개돼 관람객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 갤럭시기어VR는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5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VR기기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HMD VR헤드셋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본체와 티처 컨트롤러에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 팝업뮤지엄을 찾은 관람객 한민우(가명, 17)씨는 "평소 메이플스토리를 즐겨하고 있는데 VR기기로 색다른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 같은 VR 게임이 빨리 서비스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R를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이 많은 이유로는 우선 구입 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VR기기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다. 기어VR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형태의 VR 기기이고 가격도 다소 저렴하긴 하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 PC에서 활용할 수 있는 VR기기의 경우 구입하더라도 원활하게 작동시키기 위해선 컴퓨터 사양이 높아야 한다. 콘텐츠 또한 아직 개화 단계다. VR 기기는 현재까진 콘솔게임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콘솔 게임기는 게임만을 위한 단말이다. 일반 PC와 비교하면 운영 플랫폼도, 개발도 모두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아직까지 가능성만을 타진하는 이유도 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는 3·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VR기기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제한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15-11-15 18:19:2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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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美서 보안 강화 저전력 IoT 솔루션 공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ARM 테크콘 2015'에서 보안이 강화된 저전력 블루투스 솔루션을 공개하고 해당 솔루션이 탑재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ARM 테크콘은 칩·프로세서·IoT보드 설계의 글로벌 강자인 ARM 사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ARM사의 글로벌 파트너들이 각자가 개발한 솔루션과 기술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IoT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ARM 테크콘은 IBM, 퀄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한 해 동안 개발한 신기술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ARM 테크콘에 참가한 유일한 국내 통신사인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IoT용 저전력 블루투스(BLE) 솔루션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IoT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oT 서비스에 최적화된 BLE 솔루션과 이를 적용한 IoT용 하드웨어를 직접 개발해 선보인 것은 SK텔레콤이 세계 통신사 중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전력 효율이 높은 'BLE' 기술을 활용해 기존 IoT용 기기의 전력 관리 문제를 대폭 개선했으며, 에너지 변환 기술을 접목해 태양광이나 실내 조명만으로 배터리 교체 없이 반영구적 구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SK텔레콤은 IoT용 하드웨어에 보안 전용 솔루션인 '시큐리티 블록'을 탑재했다. 기존 보안 솔루션은 연산량이 높아 일반적인 프로세서를 이용하면, 작업 처리 속도가 느리고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기 때문에 전원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IoT 서비스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SK텔레콤은 ARM사와 2014년부터 저전력 해킹 방지 기술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SK텔레콤은 보안 강화한 저전력 기술을 스마트결제, 스마트홈, 스마트공장 시스템 등에 적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는 IoT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자체 개발한 BLE 솔루션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SK텔레콤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고객의 생활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5-11-13 11:37:0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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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요금 1000만 시대, 통신료 내려가고 품질은 올랐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데이터중심요금제 가입자수가 첫 출시 5개월만에 10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통신 소비도 데이터 중심으로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음성 대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내는 '데이터중심요금제'로 전환됨에 따라 데이터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됐다. 데이터 중심 통신 서비스는 소비자의 데이터 부담은 낮추고, 콘텐츠와 사물인터넷(IoT) 등 서비스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이동통신 3사가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가 지난달 1000만명을 넘어서며, 이동통신 서비스의 중심이 음성에서 데이터로 완전히 이동하고 있다. ◆통신 과소비는 줄이고, 사용량은 늘어나…선순환 시작.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후 통신 유통구조를 안정화하고 요금 위주로 서비스를 변화하려는 고민 속에 만들어졌다. 이통사는 주 수익원이던 음성통화를 전면 무료화했다. 또 음성·문자·데이터를 복잡하게 조합해 제공하던 기존 요금체계를 뒤엎고,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500MB, 1GB, 2GB, 3GB 등의 방식으로 단순화했다. 데이터는 이제 소비자가 요금제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의 모바일 데이터 이용조사(8월)에 따르면 요금제 선택 기준으로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1순위로 꼽혔으며 기본료와 기본통화제공량, 단말기할인정도, 의무약정 등의 순위였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이용자의 데이터 소비는 늘리면서도 요금 부담은 줄이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데이터요금제 도입 전후인 4월과 7월 이통 가입자들의 소비 패턴을 비교해 보니, 음성 사용량은 평균 18%인 75분이 늘었고 데이터사용량은 23%인 0.9GB가 증가했다. 반면 사용자 당 평균 통신요금은 월 평균 2600원, 5.6% 가량 감소했다. 이는 자신에 필요한 음성 또는 데이터 사용량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요금제를 쓰던 이용자들이 요금제를 낮췄기 때문이다. 통신 과소비를 줄였지만 오히려 사용량은 늘어나는 선순환이 시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터 중심 이용자 편의 서비스 나와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데이터는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금융, 온·오프라인연계서비스(O2O), 교육, 오락 등 서비스를 전달하는 통로가 되며 요금 이상의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KICI)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는 단말기값을 제외하고 월 평균 4만1011원의 이동통신 요금을 내고 있다. 하지만 통신서비스로 누리는 각종 편익을 돈으로 환산할 경우 11만1758원의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 이통사로서는 직접 수익원이 된 데이터 사용량을 늘리는 일이 과제가 됐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천편일률적 요금제에서 벗어나 혁신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SK텔레콤은 데이터를 가입자들 끼리 주고 받을 수 있는 '데이터 선물하기'와 미리 데이터를 구매해 필요할 때 충전해 쓰는 '데이터 선불 요금제'를 선보였다. KT는 필요한 데이터를 1달 기준으로 이월해 쓸 수 있는 '데이터 밀당' 서비스가 있고 LG유플러스는 영상 특화 데이터로 차별화에 나섰다. KTOA 관계자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혁신 서비스도 늘어나고, 이용자의 통신요금은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단순 요금체계 변화를 넘어 ICT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2 13:30:5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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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모바일로 팩스 보내는 '비즈 웹팩스' 앱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팩스를 송수신 할 수 있는 '비즈 웹팩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비즈 웹팩스는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웹팩스 서비스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 앱이다. 이용자는 잦은 외출이나 출장 중에도 팩스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 앱은 ▲팩스 수신 시 푸시 알림 기능 ▲사진 촬영 후 원하는 부분만 편집해 바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 ▲사진을 PDF로 자동 변환해 발송하는 기능 ▲페이나우 결제로 캐쉬를 충전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등 스마트폰 특성에 맞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진 편집 기능은 캠스캐너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고화질의 사진을 마음대로 축소하거나 확대하는 등 빠른 편집을 통한 팩스 발송이 가능하다. 또 그룹별 주소록 관리와 송수신 팩스 미리 보기 및 보관, 이용 내역 통계, 수신 알림 메시지 전송 등 쉽고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비즈 웹팩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비즈 웹팩스'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직관적인 디자인과 단순한 메뉴 구성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5-11-11 19:18:3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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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UO스마트빔레이저', CES 혁신상 수상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자사의 휴대용 프로젝터 기기인 UO스마트빔레이저가 2016 미국가전협회(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올해 새로 출시되거나 출시 예정인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CEA의 전문가들이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 등 혁신성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SK텔레콤은 UO스마트빔레이저를 '홈 오디오·비디오 부문'에서 수상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이번 혁신상은 가전 중심의 전시회인 CES에서 국내 통신사 최초로 수상한 것으로, SK텔레콤이 통신 기반의 융합 서비스로 추진 중인 라이프웨어 사업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스마트홈, 라이프웨어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가전사들의 장으로만 여겨졌던 CES, 세계가전전시회(IFA)에도 올해 국내 이통사 처음으로 참가하는 등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UO스마트빔레이저는 피코 프로젝터에서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해 HD급 화질과 레이저 안전 1등급을 보장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로, 큐브 모양의 디자인과 작은 사이즈로 디자인과 기능성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테리어로도 손색없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상향 투사, 와이파이(WiFi) 등 무선 연결 기능 지원을 통해 거치대나 케이블이 필요없는 기능적 편리함까지 갖췄다. UO스마트빔레이저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MWC상하이, 독일 IFA, 홍콩 전자전 등에서 소개되면서 해외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 10월 홍콩 전자전 어워드에서도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SK텔레콤의 박철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의 기획 역량과 협력사의 기술력이 결합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소 협력사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사례를 축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5-11-11 19:18:1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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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결제 서비스 단독 제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가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국내 결제 사업자 중 단독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코스트코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 '페이나우'와 전자결제 서비스 '비즈 전자결제'를 통해 결제 가능하다. 이번에 오픈한 코스트코 온라인몰은 오프라인 점포만 운영한 코스트코 코리아가 시작한 온라인몰 사이트다. LG유플러스는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삼성카드 및 국내 모든 은행의 실시간 계좌이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페이나우 이용 시에도 삼성카드와 국민, 우리, NH농협, 기업, 경남, 우체국 등 6개 은행의 간편 계좌이체 결제를 할 수 있다. 페이나우는 최초 1회만 결제 정보를 입력하면, 이후에는 간편한 자체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 안전패턴, 디멘터 그래픽 인증 등 차별화된 보안성을 갖춘 자체 인증을 제공한다. 통신사 관계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번 코스트코 온라인몰 오픈에 맞춰 페이나우 즉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페이나우로 삼성카드 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의 손종우 e-Biz 사업담당은 "국내 최초 전자결제 사업자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결제 안전 등 우수한 보안성을 바탕으로 이번 코스트코 온라인몰 단독 결제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이용자들에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15-11-11 17:37:4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