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통신3사 연매출 사상 첫 동반감소 전망

통신3사 연매출 사상 첫 동반감소 전망 헬로비전 인수는 'SKT 경영난 타개책'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올해 통신 3사의 연간 매출이 사상 최초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한 통신 3사의 올해 총 매출 예상치는 49조6352억원이다. 작년의 51조5853억원에 비해 4%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KT의 매출은 23조4217억원에서 21조8567억원으로, LG유플러스의 매출은 10조9998억원에서 10조6895억원으로, SK텔레콤의 매출은 17조1638억원에서 17조889억원으로 각각 감소할 것이라는 게 시장 예상이다. 통신산업은 내수 시장을 나눠 갖는 구조이기 때문에 과거 한 회사 매출이 늘면 다른 회사 매출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통신 3사 매출의 동반 감소는 시장 자체의 축소를 의미한다. 특히 무선 통신서비스는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다. 2020년으로 예상되는 5세대(5G) 통신 상용화 말고는 가시적인 동력이 없다. 이동전화 가입자는 지난 10월 말 5860만명에 달했다. 가입자 수가 국내 인구를 넘어선 지 오래일 정도로 시장이 포화 상태다. 통신사들이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 매출 기여는 미미하다. 더구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의 정착, 가입비 폐지와 상호 접속료율 인하, 단말기 지원금을 대신하는 20% 선택약정할인 제도의 보편화 등으로 경영 환경도 나빠졌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시도는 이 같은 난국을 타개하고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유안타증권의 최남곤 연구원은 최근 'CJ헬로비전 인수는 신의 한 수'라는 보고서를 통해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을 합병하면 두 회사 합산 영업이익이 1850억원에서 3000억원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의 김회재 연구원은 '유선을 잡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라는 보고서에서 "CJ헬로비전 인수로 유선 인프라를 강화해 기가 인터넷과 디지털 방송에 뛰어들면 SK텔레콤은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디어 생태계 발전, 문화·콘텐츠 산업 진흥, 국가 경제 기여 등의 명분 뒤에는 무선 통신 1위 사업자의 유선 시장 지배력 확대에 의한 경영난 타개라는 실리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장동현 SK텔레콤 대표이사는 지난 7일 기자 간담회에서 CJ헬로비전 인수를 언제부터 추진했는지 묻는 질문에 "올해 6∼7월이 지나면서 세상이 무지 빨리 변해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3·4분기로 접어들던 지난 6∼7월은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 3사의 연간 매출 동반 감소가 뚜렷해지던 시기와 맞물린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하려는 것이나 경쟁사들이 이를 반대하는 것이나 각자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풀이했다.

2015-12-13 20:29:22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LGU+, 글로벌 진출 육성할 스타트업 6곳 선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6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 총 6개 스타트 기업을 수상했다.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혁신 산업혁신 사회적 혁신 분야 등에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비즈니스를 발굴해 육성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LG유플러스와 충북창조경제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대상에는 모바일 전기자동차 충전 및 결제 솔루션을 선보인 '지오라인'이 수상했다. '지오라인'은 전기자동차 관련 시장에서 필수적인 솔루션을 선보여 시장성 및 사업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한국플랜트관리(해양구조물 모니터링 시스템) ▲소티스(디바이스 접근기반 IoT 보안 솔루션) 2개 스타트업, 우수상은 ▲충북곤충연구소(IoT를 적용한 동애등에 사육장치) ▲아키드로우(스마트폰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3D 공간 스캐너) ▲핑거터치(옴니채널 확장에 따른 IoT 미디어플랫폼) 3개 스타트업에 돌아갔다. 수상한 기업들은 LG유플러스의 'LTE 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대전 IoT 인증센터'에서 개발환경 및 기술지원을 제공받는다. LG유플러스 권준혁 인더스트리얼 IoT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사업 파트너를 얻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함께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상생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13 11:29:15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KT,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VR 체험존 구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기센터 내에 미래 게임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가상현실(VR) 기술 조명을 위해 'VR 체험존'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VR 체험존은 체험을 통한 VR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기획된 상설 체험공간이다. 오큘러스 VR기기를 활용한 PC기반의 다양한 게임 및 체험 콘텐츠와 VR 모바일 게임, 문화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VR체험존 설치로 일반인들도 VR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센터는 VR체험존을 통해 ▲ 보육기업 및 강소게임사를 위한 VR 콘텐츠 홍보와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고 ▲ 증강 현실을 활용해 게임 캐릭터와 사진을 찍어서 메일로 전송하는 경계 기술 등을 소개해 VR의 확장성과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VR체험존의 활성화를 위해 시연 콘텐츠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체제 구축도 추진한다. 현재 VR은 게임 콘텐츠 위주로 되어 있으나 교육, 체험,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 VR체험존에 증강현실(AR), 키넥트(Kinect) 등의 솔루션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KT의 김영명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은 "최근 VR이 차세대 콘텐츠 산업으로 부상되고 있으며, 게임 시장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술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다"며 "VR체험존 오픈을 계기로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VR 기반의 콘텐츠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한 VR의 산업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VR체험존을 오픈 했다"며 "VR체험존을 통해 한국 VR산업이 한 단계 성장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12-11 14:54:12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SKT-HPE, 네트워크 가상화 R&D 연구소 개방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과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차세대 통신의 핵심기술인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를 연구하기 위한 개방형 테스트베드 '오픈NFV랩'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SKT의 분당 사옥에 마련된 오픈NFV랩은 국내 최초의 가상화 테스트베드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에 관심을 가진 국내외 장비업체들과 솔루션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련 기술의 개발이나 검증을 진행할 수 있는 종합 R&D 공간이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는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범용 서버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네트워크 기능을 별도의 장비(하드웨어)로 만들어 기존 망에 추가 구축하는 방식인 현재의 네트워크와 다르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새롭게 네트워크 기능이 개발되면 이를 수 시간 만에 망에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9일에 열린 개소식에는 SKT의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과 HPE 코리아의 전인호 부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 관계자들은 오픈NFV랩의 공동 운영을 통해 네트워크 가상화 관련 기술의 개발을 위한 다양한 장비 및 솔루션 업체들의 협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HPE는 미국 휴스톤과 포트콜린스, 프랑스 그레노블,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 4곳에서 오픈NFV랩을 운영 중이다. HPE가 통신기업과 함께 R&D센터를 열고 함께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SKT 측은 밝혔다. 오픈NFV랩은 개별적으로 가상화 기술의 개발을 진행 중인 국내 중소·벤처업체들이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과의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개발은 물론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거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 부사장은 "SKT와 고성능, 고가용성을 보장하는 오픈NFV'을 공동 운영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SKT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통신사업자들의 네트워크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세대 가상화 플랫폼 기술과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T의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HPE와 함께 개소한 오픈NFV랩이 국내 네트워크 가상화 관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12-10 14:37:01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SKT, 통화 플랫폼 'T전화' 기능 향상…타 통신사 가입자에게도 개방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편의성과 안정성이 개선된 통화 플랫폼 'T전화' 2.5 버전을 출시했다. 10일 SKT에 따르면 T전화의 새로운 버전부터는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4.1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는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스팸번호에 더해 사기피해 번호도 제공되는 등 안정성이 대폭 강화됐다. 새로운 T전화에는 스팸전화 여부를 알려주는 안심통화, 화면을 보면서 통화하는 보이는 통화, 통화 중 사진·문서·위치·웹페이지 공유(T전화앱), 저장하지 않은 상호 전화번호도 확인 가능한 T114 등 대부분의 T전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그룹통화 등 일부 기능은 제외된다. SKT은 이번 버전부터 사기 전화번호 정보 공유업체인 '더치트'와의 제휴를 통해 사기피해 번호를 제공한다. 해당 번호로 전화가 오면 '사기피해 의심번호'라는 메시지가 뜬다. 더불어 '보이스피싱 녹음파일 신고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는 통화 중 보이스피싱 등의 통화를 원터치로 녹음할 수 있고, 통화 종료 후 '통화녹음 신고' 메뉴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스팸전화 번호 및 국제전화에 대해 벨소리로도 음성 안내해 주는 '안심벨소리' 기능도 내년 상반기 중 적용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홈 화면의 디자인도 개선됐다. T전화 홈 화면에 검색창을 제공하여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검색 홈 상단에 인기 검색어 10개를 보여 줌으로써 검색이 보다 쉬워진다. . 2.5 다운로드 버전은 10일부터 플레이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2.0 버전의 T전화는 17일부터 업그레이드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SKT의 조응태 상품기획본부장은 "이용자의 니즈와 트렌드에 따라 변화하는 통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12-10 13:33:08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에 방통위원장이 방문한 까닭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내 포털사인 네이버를 방문해 인터넷 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준 위원장은 이날 "음란·도박 등과 같은 불법유해정보에 대해 업계 자율로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에서 열린 현장방문과 업계·관련 기관 간담회에서 최 위원장은 "오늘날 인터넷은 신문·방송보다도 영향력이 매우 큰 매체로,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30여년이 지나 성년의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포털 및 인터넷 방송에서의 음란·도박·사이버폭력 등과 같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유해문제에 대한 역할 분담을 논의했다. 또 인터넷 업계의 자율규제와 공동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그는 "표현의 자유는 충실히 보장돼야 하지만 불법유해정보에 대해서는 국가신뢰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하면서 그에 따라 관련 범죄와 피해 유형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선 관련 사업과와 기관의 사회적 책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과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2015-12-09 17:57:3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