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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분기 영업익 4906억…전년비 8.6%↓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906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8.6%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2614억원으로 2.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818억원으로 28.1% 줄었다. 이는 증권업계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이다. 증권사들은 SK텔레콤이 매출 4조3184억원, 영업이익 5213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상호 접속료율 인하, 가입비 폐지, 20% 요금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평가 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각각 감소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경쟁사보다 20% 요금할인 가입자 비중이 높은 편이라 실적에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무선 통신 서비스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ARPU)은 3만6729원으로, 작년 3분기의 3만6417원에 비해 0.9% 늘었다. 해지율은 1.4%에 그쳐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지난 9월 말 1846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4.8%를 차지했다.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는 479만명을 돌파, 최단 기간 최다 가입의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루나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용 스마트폰을 연달아 출시해 중저가 단말기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용 단말기 'T키즈폰' 등 세부 상품도 계속 선보였다. SK텔레콤은 특히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서비스의 제휴사를 지난 5월 9곳에서 현재 33곳으로 크게 확대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연동 제품 45개를 내놓을 예정이다.

2015-11-02 11:42:0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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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전창조센터와 입주벤처 글로벌 진출 지원나서

SKT, 대전창조센터와 입주벤처 글로벌 진출 지원나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센터)와 SK텔레콤이 미국 실리콘밸리와 사우디에 이어 중국에서도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대전센터와 중국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센터는 오는 10일 중국 상해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 센터에서 대전벤처 중국 진출 거점 구축을 위한 '한중혁신기지' 현판식을 갖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전센터가 인큐베이팅하는 드림벤처스타(DVS) 2기 4개 벤처와 브라보 리스타트 3개, 중국 업체 4개 등 총 11개 업체들이 참가하며, 국내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입주 벤처기업이 해외에서 대규모 공식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는 첫 사례다. 대전센터 입주 벤처들은 기업설명회(IR) 이후 중국제조 스타트업의 중심이며,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국 심천의 창업생태계를 11월 11일~14일까지 탐방할 예정이다. 이들은 심천에서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의 리딩기업인 BYD, 드론 생산업체인 DJI, 중국 최대 하드웨어 오픈소스 플랫폼 '잉단' 등을 방문해 대전센터와 중국 심천의 IoT 비즈니스 환경을 비교 분석하고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현지 IR행사 개최는 지난달 초 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 단장과 루이민 차이나유니콤 총재가 통신 및 신규 성장사업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달 21일 양측간 실무자 워크샵을 가지면서 급물살을 타게됐다. 지금까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SK이노파트너스와 함께 대전센터 인큐베이팅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해 왔으며, 최근 DVS 1기 기업인 비디오팩토리(대표 황민영)가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미국 시장 진출을 타진 중이다. 또 대전센터는 지난 3월 사우디텔레콤(STC)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수출 MOU를 체결하고, 양사간 공동 워크샵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투르키 빈 사우드 빈 무함마드 알 사우드 사우디 과학기술처장이 대전센터를 방문하는 등 양국간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대전센터와 사우디텔레콤 인큐베이션센터 역시 양국 스타트업간 상호교류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 개설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임종태 대전센터 센터장은 "벤처기업들이 해외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라며 "해외 인큐베이션센터간 협력을 통해 벤처들이 해외에서 투자 유치 및 R&D?마케팅 등 실질적 지원 받을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5-11-02 10:46:0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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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J헬로비전 인수…SK브로드밴드와 합병 추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2일 이사회를 열어 케이블TV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인수를 결정했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지분 취득 이후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한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지분 취득 후 종속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해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서 기반을 확보하고, OTT(Over the Top)를 포함한 뉴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성장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30%를 5000억원에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23.9%)에 대해서는 향후 양사 간 콜옵션(주식매수선택권)과 풋옵션(주식매도선택권) 행사를 통해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지분 인수와 함께 인터넷TV(IPTV)와 유선인터넷망 사업 등을 영위하는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을 추진한다. 합병 비율은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가 1대 0.4756554이며, 합병 법인에 대한 SK텔레콤의 지분율은 75.3%, CJ 오쇼핑의 지분율은 8.4%가 된다. 합병은 내년 초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주주총회에서 각각 승인받게 되며, 합병이 완료되면 SK브로드밴드는 상장법인인 CJ헬로비전에 통합돼 우회상장 된다. 인수 및 합병 완료는 내년 4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합병 법인의 주력 사업을 미디어로 전환하고, 케이블TV와 IPTV의 하이브리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홈 고객에 기반을 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CJ헬로비전이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방송을 시작했고, 지난해 초고화질(UHD) 방송을 상용화하는 등 혁신의 DNA를 보유하고 있어 생활가치, 사물인터넷(IoT), 미디어 등 3대 차세대 플랫폼을 성장 전략으로 추진 중인 SK텔레콤과 시너지 창출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SK텔레콤은 미디어와 네트워크 인프라 융합 및 고도화를 통해 미디어 산업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이 통신·미디어·디바이스·콘텐츠가 융·복합된 차세대 플랫폼 격전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통신에 기반한 미디어 산업을 플랫폼과 연계 발전시키는 진화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대두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또 CJ그룹과의 전략적 제휴·협력 강화를 위해 CJ가 추진하는 1천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한다. SK텔레콤과 CJ그룹은 선제적 사업재편으로 각자의 핵심 역량인 플랫폼과 콘텐츠에 집중하고, 콘텐츠 수급· 해외 판매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K텔레콤과 CJ그룹은 미디어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각 500억원 규모의 펀드 2개를 조성해 운용한다. SK텔레콤과 CJ E&M이 250억원씩 출자하는 펀드는 주로 미디어 콘텐츠 영역에 투자하며, SK텔레콤과 CJ오쇼핑이 250억원씩 출자하는 펀드는 정보기술(IT) 스타트업 중심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2015-11-02 09:27:2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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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케이블TV 1위 CJ헬로비전 인수 추진…미디어 플랫폼 사업 강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국내 1위 케이블TV 사업자인 CJ헬로비전 인수해 미디어 기반 플랫폼 사업 집중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의 '100조 기업가치' 목표달성뿐 아니라 그룹의 성장 정체의 해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수와 함께 SK그룹과 CJ그룹은 전략적 사업 협력 방안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CJ헬로비전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그간 물밑 논의을 진행해왔고 최근 CJ그룹이 코웨이 인수전에 뛰어들며 협상에 탄력을 받고 있다. 조만간 구체적인 거래 구조에 대한 윤곽이 그려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을 인수한 후 SK브로드밴드와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 시기는 내년 4월이 유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통신 사업자 1위 SK텔레콤의 케이블TV 1위 CJ헬로비전 인수는 SK그룹과 CJ그룹의 이해관계가 부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SK그룹은 CJ헬로비전 인수로 당장 유선통신 시장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CJ헬로비전 시가 총액이 8000억원 수준으로, 경영권 인수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 CJ그룹은 당장 코웨이 인수 비용 충당을 위해 CJ헬로비전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뿐만 아니라 유무선 통합 고도화로 유선 플랫폼만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양사간 합병이 성사될 경우 방송통신 시장의 격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간 합병으로 IPTV와 케이블TV 등 방송 가입자 규모를 늘릴 수 있게 돼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하다. CJ헬로비전의 유선 네트워크도 활용 가능한 만큼, 유선 시장에서 영향력도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CJ헬로비전의 사업권역이 수도권 밖 지방으로 넓게 퍼져 있어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전국적인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 케이블TV는 3년 이상 장기계약이 많아 가입자 손실 가능성도 낮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간 결합상품 경쟁력이 갈수록 강화되는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CJ헬로비전 인수로 결합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으로 경쟁력이 이전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CJ그룹과 콘텐츠 제휴까지 감안하면 인수 효과는 배가된다. CJ그룹은 최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인 CJ E&M과 홈쇼핑업체인 CJ오쇼핑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양사가 콘텐츠 제공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으면 IPTV와 케이블TV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와 함께 SK그룹과 CJ그룹이 전략적 사업 협력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1500억원 규모의 CJ주식회사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동시에 SK와 CJ는 콘텐츠 창작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총 1000억원 규모 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CJ주식회사는 2일 이사회를 열어 발행 총액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SK텔레콤 역시 이사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건이 통과될 경우 SK텔레콤은 약 2%의 CJ주식회사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CJ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의 지분을 보유한다는 것은 양 그룹이 향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가져가겠다는 것으로 분석한다. 미디어 플랫폼 강자인 SK텔레콤과 미디어 콘텐츠를 보유한 CJ그룹이 협력 체제를 강화해간다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란 관측이다.

2015-11-01 19:55:3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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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급 동영상 1초이내 전송가능 해진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노키아와 함께 세계최초로 HD급 동영상을 1초이내 지연시간으로 다수 이용자에게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및 시연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이 기술은 대규모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 특정 지역에 운집한 다수의 가입자들에게 HD급 동영상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채널 서비스를 1초이내의 지연시간으로 동시에 전송하는 기술이다. 기술 시연은 독일 뮌헨의 노키아 연구소에서 HD카메라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재생까지 필요한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카메라 영상 입력에서 스마트폰 재생까지 1초 미만의 시간이 소요돼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향후 이 기술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연장 등 많은 이용자가 모이는 공간에서 빠른 동영상 전송 및 재난 상황에서 원격 영상 전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빠른 응답속도가 요구되는 자율 주행 차량, 지능형 교통망 등 미래형 5G 서비스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관계자는 "그동안 5G R&D 센터를 개소하고 밀리미터 웨이브, 듀얼커넥티비티 등 5G 기술 개발 및 차세대 LTE 기술 개발을 선도해온 KT는 기술 시연을 세계최초로 성공함으로써 LTE 품질 경쟁과 앞으로 도입될 차세대 5G 무선기술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가지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이번 성공적인 시연을 통해 5G 시대의 핵심 요소인 초저지연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본 기술 적용을 통해 5G시대를 앞당김과 동시에 5G 기술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11-01 09:26:2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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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시대' 생활 변화 풀어낸 백서 발간한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는 5G 시대에 필요한 3대 서비스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5G 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5G 백서는 미래의 웨어러블, 센서 등 여러 가지 유형의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포함해 홀로그램과 같은 고용량 서비스, 미터기와 같은 데이터량은 작지만 단말이 많은 IoT 서비스, 무인 자율 주행 자동차 같은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설계 및 구축을 위해 작성됐다. 백서는 5G 시대 생활 양식 변화를 기술 기반으로 풀어내 ▲높은 속도 ▲대규모 접속 ▲저지연율의 5G 서비스 3대 요구사항에 대한 내용을 5G 비전, 4G 네트워크와 디바이스의 현황 및 진화, 5G 기반 시설, 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와 디바이스의 핵심에 대해 기술됐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진화 방향에 맞춰 IoT, IoB(Internet of Brain·인간의 뇌와 감성, 생각 등을 대신하는 인터넷 기술)가 현실화될 5G 시대의 선도를 통해 고객들이 기대할 '보다 안전한 삶', '정보의 자연스런 공유와 활용', '지혜로운 소비', '여가 시간의 창출', 그리고 '감성 동반자'라는 다섯 가지 생활 가치를 이번 백서에서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들과의 5G 관련 협력은 물론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가상화 기반 네트워크(NFV) 등 선행 기술을 시연하는 등 5G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 본부장은 "5G 백서를 통해 5G 도입을 넘어선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라며 "LG유플러스는 자체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국내외 통신 장비업체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세계의 통신 시장의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1-01 09:26:0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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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분기 영업익 3433억…전년比 17.8%↑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올해 3분기에 343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3분기에 비해 17.8% 증가한 것 수치다. 3분기 매출액은 5조492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70.2% 늘었다. 앞서 증권업계는 KT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5조4839억원, 영업이익 34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무선 분야에서 1조84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TE 가입자 증가로 서비스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2.4% 증가했지만 가입비 폐지, 상호 접속료율 인하 등으로 전체 무선 수익은 3.6% 감소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KT의 LTE 가입자는 전체 LTE 가입자의 69.3%인 1233만명에 달했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3만6193원으로 전분기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올해 4월 국내 최초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 뒤 3분기 중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전용 요금제, 군인 전용의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KT는 유선 분야에서 작년 3분기보다 6.4% 감소한 1조284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최근 기가 인터넷이 70만명, 기가 와이파이 홈이 40만명의 가입자를 각각 모집해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콘텐츠 분야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8.2% 증가한 4288억원, 금융 분야 매출은 2.0% 증가한 835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28.4% 늘어난 5031억원이었다. 3분기 중 IPTV 가입자가 18만명 순증해 64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전력과 'LTE 스마트 미러링' 시범 사업을 마치고 우즈베키스탄 자동 검침 사업을 수주했다. 지능형 교통 관제 분야에서는 흥국화재와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신광석 KT 재무실장은 "그동안 모바일, 기가 인프라, 미디어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 향상과 비용 효율화 노력을 지속했다"며 "그 성과로 3분기 연속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2015-10-30 14:01:1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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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6회 클라우드 프론티어 개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클라우드 사업의 현황과 최신 기술, 시사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가 열린다. 국내 1위의 인프라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를 운영하는 KT는 29일 서울 잠실 롯데 호텔에서 '제6회 클라우드 프론티어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KT가 기업형 클라우드 사업을 개시한 이후 6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클라우드 사업자와 기업의 IT 관계자 등 8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함께 해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산업별 최적화된 클라우스 최신 기술과 트랜드, 클라우드를 활용한 산업별 성공 사례와 시사점 등을 살펴본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넷앱, 인텔코리아, 한국휴렛팩커드, 시트릭스시스템 등 클라우드 관련 사업자들이 대거 참석해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과 최신 이슈 및 전략도 공유한다. 행사 주최인 KT는 KT의 클라우드 사업 추진 현황, 향후 발전 계획 및 기업에서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을 소개한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장 상무는 환영사를 통해 "산업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최신 기술과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최다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KT 유클라우드 비즈의 사례를 통해 기업의 IT 관계자 및 클라우드 사용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5-10-29 14:20:4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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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인텔 등과 손잡고 5G 글로벌혁신센터 개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인텔,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IT기업들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경기도 성남시에 '5G 글로벌 혁신센터'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29일 개소식을 열어 자사의 분당 종합기술원 내에 자리한 5G 글로벌 혁신센터를 정부와 관련 업계, 학계 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5G와 연관된 최신 기술과 5G 시대에 본격화할 미래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인텔, 에릭슨, 노키아, 로데슈바르츠 등 5G 기술 진화를 이끄는 세계적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5G 특화 공간이 만들어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이곳을 전초기지 삼아 2020년에 5G를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하고, 5G 시범서비스도 가장 먼저 시작하겠다는 구상을 다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5G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곳에서 개발될 기술들은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미래형 서비스를 연결시키고, 진화시키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5G 글로벌 혁신센터는 5G 기술 연구와 개발을 위한 5G 테스트베드, 미래형 서비스와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경험공간, 5G 생태계 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T오픈랩 등 세 공간으로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이날 참석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구현된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속도인 19.1Gbps를 시연하고, 5G 인프라와 관련된 다양한 최신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노키아와 협업해 구현에 성공한 19.1Gbps는 2011년 7월 LTE 서비스 시작 당시의 75Mbps에 비해 250배 이상 빨라진 것으로 2GB 안팎의 고화질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데 1초가 채 걸리지 않는 속도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한 밀리미터파 무선전송시스템과 스노보딩 체험이 가능한 실감형 5G 서비스, 에릭슨과 협업해 최근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소니와 협력해 개발 중인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4K UHD 생방송 시스템' 등도 함께 선보였다. 이 밖에 SK텔레콤은 이날 '5G 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유·무선을 아우르는 혁신적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선도자와 협력해 미래형 서비스를 개발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5G 추진 전략도 제시했다.

2015-10-29 11:39:46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