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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밝히는 스마트폰 '루나' 탄생 뒷이야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TG앤컴퍼니가 출시한 스마트폰 '루나'(LUNA)가 출시 한 달 만에 초기 물량이 완전 소진되는 등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4일 SKT를 통해 단독 출시된 LUNA는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빠르게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TG앤컴퍼니는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루나 개발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루나는 출시 초반 돌풍으로 인해 침체되었던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홍선 TG앤컴퍼니 대표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고,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를 제품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개발, 마케팅, 세일즈까지 적용했다"며 루나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이유를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실행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루나 기획 단계에서 주목했던 점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관심도 변화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던 하드웨어 요소가 바로 '첨단 기능'이 아닌 '디자인'이라는 3년간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였다. 디자인 요소 중에서 관심도 상승 키워드 1위는 '메탈', 2위는 '생폰', 3위가 '카툭튀' 였는데 이 또한 루나 제품 기획에 반영됐다. 루나는 풀메탈 유니 바디가 적용 되고, 카메라가 튀어 나오지 않은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이날 TG앤컴퍼니의 경쟁력에 대해 "철저하게 사용자의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제품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 그리고 세일즈를 통해 사용자가 공통으로 원하는 적정기술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 즉 새로운 기술을 더하기 보다 많은 사용자가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강화하고 가격은 합리적이지만, 디자인은 세련되게 만드는 것" 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이런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루나는 출시 이후 빠르게 팬덤이 형성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5개, 총 가입자는 순식간에 1만명을 돌파했다. 루나 돌풍에 맞춰 많은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형성한 것이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버그 혹은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들을 공유하고,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시스템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경우 TG앤컴퍼니 소비자상담실을 통해 개선 사항을 전하고 있다. TG앤컴퍼니는 9월 4일 출시 이후 3차례에 걸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가장 최근 진행되었던 10월 6일 업그레이드에서는 그 동안 루나 이용자들로부터 접수한 불편한 사항(▲카카오톡 등 3rd Party 메신저 알림 뱃지 표시 ▲갤러리 앨범 및 사진 이동·복사 기능 추가 ▲앱서랍 폴더 생성 기능 추가 등)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TG앤컴퍼니는 루나 OS를 2015년 연내에 안드로이드 5.1로, 안드로이드 소스 제공 시점 및 안정화 수준에 따라 내년 상반기 내에 안드로이드 6.0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현재까지 3차례 진행했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 이라며 "10월 6일 진행 된 3차 S/W 업그레이드 이후 루나는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루나 SNS를 오픈하고 사용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15-10-12 17:37:2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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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통신 경쟁력 바탕으로 차세대 먹거리 찾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황창규 KT 회장이 미래 사업을 탈 통신이 아닌 통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주장했던 탈(脫) 통신에서 벗어나, 통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8일 한글날 연휴가 시작하기 직전 황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통신 역사 130년을 이끌면서 축적된 KT의 통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과 미래 먹거리를 찾자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기존의 네트워크를 인텔리전트 기가인프라로 발전시키고, 여기에 각종 산업을 얹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KT가 추구하는 미래사업의 핵심"이라며 "자율주행차, 차세대미디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두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사업과 미래 먹거리는 지금 우리의 일에서 싹트는 것"이라며 "이미 지난 1년 반 동안의 노력으로 여러 가지 성과가 나타났고 그 결과 기가인터넷, 기가오피스, 프라이빗 LTE, 스마트 에너지 등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 많아졌다"고 자평했다. 지난 1월 KT 회장으로 취임해 임기 반환점을 돌은 그는 임직원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장에서 탄탄한 체계 아래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지원 체계도 보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생활의 일부이던 통신이 생활의 모든 것으로 바뀌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강력하고 진화한 통신 인프라가 평범한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산업과 인간의 삶이 혁명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우리가 이끌고자 하는 '4차 산업혁명'이고 이런 비전이 구체화된 모습이 바로 '기가토피아'"라며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당부로 이메일을 끝맺었다. 차세대 먹거리의 바탕이 통신에 있음을 강조한 황 회장의 이런 발언은 미래를 위해 탈(脫)통신에 사활을 건 경쟁사와의 인식과는 다소 다르다. 통신업계는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최근 부쩍 탈통신에 방점을 찍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장동현 사장이 주재한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포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이상철 부회장이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IoT)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뒤 IoT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5-10-12 14:42:5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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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U 텔레콤 월드'에서 5G 리더십 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이동면 KT 융합기술원 원장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 중인, 'ITU 텔레콤 월드'에서 '5G로 가는 길' 주제로 진행된 기조연설을 통해 KT 5G 기술의 역량을 알리고, 5G 시대구현을 위한 글로벌 비전과 기술 이슈를 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ITU 텔레콤 월드는 ITU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 및 글로벌 포럼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ITU설립 15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60여명의 장·차관과 통신사업자가 참가하고, 50개국 150여개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규모가 크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이번 포럼의 5G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통신산업뿐만 아니라 에너지, 자동차, 건출, 농업 등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공동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원장은 KT가 5G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5G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무엇보다 우선 5G 기술의 국제표준화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주장했다. ITU 의장단을 보유하고 있는 KT는 그동안 ITU와 공동 개최하였던 'ITU 한·중·일 CTO 자문회의'에서 5G의 미래비전과 주요 이슈를 제기하고, 글로벌 통신장비제조사들이 집결한 '5G R&D 센터'를 개소하는 등 5G 기술개발 및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2015-10-12 13:56:1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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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국내 최초 5.6Gbps 케이블 모뎀 개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브로드밴드는 광동축혼합망(HFC망)의 인터넷서비스에서 다운로드시 최대 5.6기가(Gbps) 속도 제공이 가능한 케이블 모뎀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연동시험과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케이블 모뎀의 개발로 SK브로드밴드는 FTTH망(댁내광가입자망)에서의 10기가 인터넷서비스와 함께 HFC망에서도 5.6기가의 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모든 망에서 10기가 인터넷서비스 제공 기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모델 기술은 Mhz 주파수 32개를 묶어 1.6 Gbps 속도를 제공하고, 192 Mhz 블록 주파수 2개를 묶어 4Gbps 속도를 제공함으로써 최대 5.6Gbps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10기가 케이블 인터넷서비스 제공을 위한 닥시스 3.1(DOCSIS 3.1) 기술 표준으로 개발됐다. SK브로드밴드는 닥시스 3.1 기술표준의 케이블 모뎀을 지난해 9월부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과 함께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광동축케이블망(HFC)의 서비스용으로 운용중인 초대용량 CMTS(케이블 모뎀 종단 시스템)와 연동시험과 필드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함께 끊임없는 선도적 기술개발로 통신시장의 미래를 준비해가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HFC망에서의 5.6기가 기술 또한 그 노력의 산물이다"라고 설명했다.

2015-10-12 11:23:1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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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객체험단 의견 받아 서비스 개선"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가 연초 확대 운영한 고객체험단의 올해 9월까지 활동 결산 결과, 총 10개의 서비스에 120개 과제를 도출, 서비스 개선작업을 완료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가입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때 어떻게 인지하고 구매를 결정하는지 세세하게 파악하는 LG유플러스의 고객체험단은 총 61회에 걸쳐 2300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850건의 개선과제가 도출됐으며, 78%의 과제를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올해 상반기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 광기가 인터넷, LTE비디오포털 등의 서비스와 휴대폰과 같은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정해 사내외 고객체험단 301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체험 및 개선과제 도출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체험단은 체험 기간 중 경쟁 서비스를 선정, 고객의 가입부터 서비스 이용 단계별로 면밀한 비교체험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이용 상황과 경험에 대해 사내 서비스 담당자와 1대1로 인터뷰를 진행해 사업기회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LG유플러스 고객체험단 활동은 홈CCTV, 홈보이, tv G 서비스 등 신규 출시 서비스 체험 시 고객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또 추가 니즈를 발굴해 내 맘대로 설정이 가능한 4채널, 혼자 듣는 이어폰, UHD화질과 어울리는 웅장한 스피커 음향을 제공하는 tv G 우퍼 셋톱 출시 등으로 연결된 바 있다.

2015-10-12 10:10:0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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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필요한 만큼 충전하는 선불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월정액 없이 필요한 만큼 충전을 통해 음성통화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선불(PPS·Pre-Paid Service) 스마트폰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가입자 본인의 통화패턴에 맞게 일 기본료와 음성통화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PPS 일반, 라이트, 프렌즈, 플러스, 레귤러, 프리미엄 등 총 6종의 요금제를 제공한다. PPS스마트폰 일반은 일 기본료가 없는 대신 음성통화료가 초당 4원이며, PPS스마트폰 프리미엄은 일 기본료가 500원인 대신 음성통화료가 초당 2.3원이다. 선불 스마트폰 요금제는 부가세를 포함해 5000원부터 5만원까지 다양한 단위로 충전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충전금액에 따라 각각 30일, 50일, 180일, 365일로 나눠진다. 기본 충전 금액에서 음성통화, 문자, 유료부가서비스, 일 기본료 등 이용한 만큼 차감된다. 데이터의 경우 100MB(메가바이트),500MB, 1GB(기가바이트), 2GB 등 4가지 단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부가세를 포함해 2000원~3만3000원 대이다. 데이터는 충전 단위와 상관없이 충전 후 1년 간 사용 가능하다. 선불 스마트폰 요금제는 관광을 위해 입국한 단기 체류 외국인, 휴가·가족방문 등을 위해 잠시 입국한 해외 거주 한국인 유학생, 음성수신 위주로 이용하는 이동전화 사용량이 적은 소비자에게 유용하다. 요금 충전은 온라인T월드, ARS, 전국 SK텔레콤 지점, 대리점에서 PPS카드, 현금, 신용카드로 가능하다. 선불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도 콜키퍼, 발신번호표시, 스팸SMS차단 등 부가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미래부-법무부의 외국인 신분 즉시 확인 시스템 개선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외국인 입국 당일 개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월 중에는 인천공항 입국장 로밍센터에서도 즉시 개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5-10-12 09:48:2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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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슈틸리케 감독 1주년 기념 '기가 인터넷 페스티벌' 개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가 출구 국가대표팀 자메이카 친선경기가 열리는 13일,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기가 인터넷의 탁월한 속도를 체험하고,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의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기가 인터넷 페스티벌'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가 인터넷 페스티벌은 오후 5시부터 본 경기 시작 전인 8시까지의 1부 행사, 경기가 끝난 밤 10시부터 11시까지의 2부 행사로 구성되며, 상암월드컵경기장 북문 광장 앞 현장을 찾은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부에서는 KT e-Sport의 간판 스타인 이영호, 주성욱 선수의 '기가 인터넷 스타크래프트2' 빅 매치가 준비돼 있고, 현장 관중과의 즉석 경기도 진행된다. 또 2014월드컵 응원가 '외쳐라! 대한민국'의 주인공, 키팝 밴드의 신나는 응원 무대도 마련돼 있으며,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긴 선착순 1000명 고객 대상으로 경기 응원도구도 제공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2부에 깜짝 등장해 지난 1주년에 감사하는 무대인사를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서 지난 2001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달 대한축구협회와 오는 2019년 5월까지 후원을 지속하는 조인식을 체결한 바 있다.

2015-10-11 11:12:5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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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기창조센터, ITU 텔레콤 월드 참가…중소·벤처 기업 전시 지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ITU 텔레콤 월드'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가토피아'라는 주제로 KT의 자사 서비스 '기가 LTE'시연과 함께 국내 강소기업 5개사의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ITU 텔레콤 월드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 및 포럼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까지 마련됐다. KT와 경기창조센터는 국내의 유망 중소기업과 경기창조센터 참여 스타트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성을 가진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자사의 서비스와 기술력을 전시 홍보하며 해외 업체들과의 사업 협력 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사업확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전시는 KT가 LTE와 WIFI(와이파이)를 병합해 기가급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LTE 서비스를 시연한다. 또 다산네트웍솔루션즈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데이터 센터 스위치 장비를, 기산텔레콤이 WIFI AP를 선보인다. 경기창조센터 입주 기업 중에는 프라센과 247코리아, 이리언스 등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KT가 판교에 개소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된 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 해외전시회 및 데모 데이 참여기회 제공 ▲ 글로벌 투자박람회 ▲ 해외투자자에게 국내유망벤처 정보제공 체계 구축 등 글로벌 진출의 A부터 Z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조경제 기업의 해외진출을 총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5-10-11 10:40:0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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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中 차이나 유니콤과 통신·플랫폼 사업·벤처 육성 협력한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과 중국 차이나유니콤은 통신과 신규 성장 사업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8일 저녁 가진 협약식에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루이민 차이나유니콤 총재가 양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5G·글로벌 로밍·플랫폼·벤처 투자 및 생태계 육성' 등 통신과 신규 사업에서 고객 혜택을 제고하고 ICT(정보통신기술) 산업발전을 선도하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5G 표준화와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글로벌 로밍 서비스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로밍서비스의 경우 연간 1000만명 이상의 활발한 한·중 교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가입자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제휴 상품 출시가 논의될 전망이다. 또 신규 사업 영역에서 양사는 플랫폼 연계 제품·서비스와 OTT(온라인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의 플랫폼 시장 개척에 힘쓰기로 했다. 벤처 생태계 육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혁신 잠재력을 보유한 벤처 등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 투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창업투자 인큐베이팅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장 사장은 "차이나유니콤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해 양사의 성장은 물론 한·중 양국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루이민 총재는 "양사 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의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와 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2015-10-11 10:07:47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