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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카 솔루션 '스마트 오토스캔' 출시

일반운전자도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 차량 상태를 확인하기 쉬워졌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카 솔루션인 '스마트 오토스캔'을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오토스캔은 자동차 IoT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를 위해 만들어진 스마트카 솔루션이다.전용 스캐너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으로 구성돼 있고, 스캐너를 OBD2(OBD:On-Board Diagnostics) 포트에 장착하고 앱을 깔면 스마트폰으로 차를 관리할 수 있다. 오토스캔 진단, 스캔 드라이브, 에코모드 등의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차량의 고장 증상과 위치를 실사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오토스캔 진단은 157가지 차량 고장 코드와 51가지 주행기록 정보 등 정비소에 가야만 알 수 있던 차량 상태를 일반 운전자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스캔 드라이브는 T Map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이 됐다. T Map 교통정보를 활용하여 탁월한 시간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차량상태 모니터링, 에코지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스캐너를 장착할 수 있는 차량은 2008년 이후 출시된 OBD2포트가 있는 가솔린과 디젤차종이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과 스캐너는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된다.

2015-04-12 16:04:1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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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갤럭시S6·S6엣지 보조금 21만원 지원

KT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갤럭시S6엣지를 전국 올레 매장과 올레샵을 통해 오늘부터 출시하고 구매 고객을 위한 경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퀵카메라 기능, 무선 충전 기능이 새롭게 탑재된 스마트폰이다. 출고가는 갤럭시S6 32G와 64G가 각각 85만8000원, 92만4000원이며 갤럭시S6엣지 32G와 64G는 각각 97만9000원, 105만 6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갤럭시S6에 최대 21만1000원을 지원해 이통 3사중 가장 높다. 구매 고객들은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 휴대폰 할부원금의 최대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슈퍼 세이브카드'를 통한 최대 36만원 할인과 쓰던 폰을 반납하면 최대 25만원까지 할인 받는 등 할부 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순액 요금으로 가입한 고객들은 약정 위약금 없이 평생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기본료 4만1000원 이상의 순액 요금에 가입하고 올레 인터넷을 결합하는 고객들에게는 11만원 상당의 'GiGA WiFi 공유기'가 무료로 제공돼 가정에서도 대용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T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출시에 맞춰 KT 고객을 위해 구매 혜택과 경품을 제공한다. 어제까지 진행된 사전예약을 통해 가입한 고객들이 13일까지 단말을 개통하고 올레샵 이벤트 페이지에 16일까지 응모하면 삼성전자의 무선 충전패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2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1200명에게 25만원 상당의 몽블랑 플립커버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16일까지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단말기 분실·파손 시 최대 85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올레폰 안심플랜 스페셜'을 3개월간 무료로 지원한다.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구매혜택 및 구매방법에 대한 상세 설명은 올레샵 및 올레스마트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4-10 18:03:4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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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실적개선 기대감↑…핵심변수는 ‘마케팅 비용’

이동통신 3사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무난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14개 증권사가 제시한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 평균 전망치는 매출액 4조3408억원, 영업이익 5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에 비해 무려 108.3%나 급증할 것이라는 내다봤고, 작년 초 경쟁과열로 비용이 급증한 것을 고려할 때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지난달 초 제시된 매출액 4조3453억원과 영업이익 5360억원에 비해서는 실적 예상치가 다소 낮아졌다. 증권사들은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실적 전망치도 낮췄다. KT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3147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3억원 감소했고 LG유플러스도 1718억원으로 55억원 줄었다. SK텔레콤의 경우 방송통신위원회 과징금이 1분기 영업외 비용에 포함된다. 최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특별 퇴직자 200∼300명에 대한 일회성 인건비도 향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증권사들은 각 통신사의 마케팅 비용이 2분기 실적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 상한액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데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동시에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큰 변수들이 존재하는 만큼 이들 통신3사의 2분기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15-04-09 13:31:2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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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장동현 SKT 사장…점유율 하락·단독 영업정지 등 출발부터 삐걱

'취임 100일' 장동현 SKT 사장…점유율 하락·단독 영업정지 등 출발부터 삐걱 소송당해 옥외광고 등 모든 매체의 광고 내리며 마케팅 예산만 낭비 SKT- SKB 통합 계획도 무산될 가능성 높아 SK그룹의 두터운 신임 속에 SK텔레콤의 새 수장자리에 오른 장동현 사장이 10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젊은피' '전략통'으로 불리며 조직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안팎의 평가는 냉랭하다. SK텔레콤의 절대 강자 지위를 상징했던 50% 시장점유율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무너지는 등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 사장은 1월 2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이후 3개월간 크고 작은 악재로 진땀을 빼야만 했다. 첫 번째 암초는 '허위·과장 광고' 논란이었다. 취임 직후인 1월 9일부터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라는 문구를 삽입한 내용의 TV광고를 시작했다가 경쟁사로부터 거센 항의와 함께 피소까지 당했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11일 SK텔레콤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SK텔레콤이 3밴드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허위광고를 방송해 영업상 손실을 입었다는 이유에서다. KT는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관련 SK텔레콤 광고 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고, 법원이 "전매체 광고 배포를 금지하라"고 결정하면서 SK텔레콤은 TV·지면·옥외광고 등 모든 매체의 광고를 내리며 마케팅 광고비만 낭비했다. 설상가상으로 SK텔레콤은 지난 1월 일선 대리점·판매점에 불법 보조금을 살포해 시장을 과열시킨 주도 사업자로 지목돼 단독 영업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6일 SK텔레콤의 행위를 단말기유통법상 중대한 위반행위로 보고 7일간의 영업정지와 235억원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내렸다. 장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공식 사내이사로 선임된 지 일주일도 안돼 영업정지 제재를 받는 불명예를 안게 된 것이다. 기존 가입자를 다른 통신사에 빼앗기는 규모가 늘고 있다는 점은 가장 큰 문제다. 1월에 번호이동을 통해 고객 2만9387명이 경쟁사로 빠져나갔고 2월에도 3만8394명이 줄었다. 3월에는 이보다 더 많은 4만4324명이 타사로 옮겼다. 지난 10여년간 철옹성처럼 유지돼 온 50% 시장점유율도 무너졌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SK텔레콤의 가입자 수(알뜰폰 포함)는 2835만6564명으로 전월대비 36만5019명(1.27%) 감소하며 시장점유율이 50.01%에서 49.60%로 내려앉았다. 장 사장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주식교환을 통한 사실상의 통합 계획도 무산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SK브로드밴드의 주가가 계속 추락하면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일반 투자자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 등이 3월20일 공시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은 주당 4645원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K브로드밴드 주가는 전날보다 1.84% 떨어진 4525원에 마감됐다. 행사가격보다 주가가 떨어지면 주주들은 청구권을 행사하기 마련이다. SK브로드밴드 주가는 SK텔레콤과의 주식교환 발표이후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주주총회 예정일인 5월 6일 직전까지 SK브로드밴드 주가가 4645원을 다시 넘어서기는 힘들 전망이다.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들이 주식매수청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기관과 개인 등 일반 투자자들이 모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가정하면 SK브로드밴드는 총 6762억2296만9285원을 투자자들에게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자금마련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증권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브로드밴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정한 것은 결합상품 시장에서의 시너지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기업가치를 끌어 올리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유무선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장기적으로는 양사의 근원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애널리스트는 "비교적 신중하고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장 사장이 일을 시작한 이후 최근까지 SK텔레콤은 점유율 하락, 불법보조금 살포, 소송에 따른 광고 피해 등 짧은 시간에 실망스러운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통합작업에 필요한 자금도 SK텔레콤의 가용 가능한 현금성 자산은 1조원이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투자계획 등을 고려해 마련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09 06:00:00 이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