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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상공회의소, 한-불 스타트업 위한 '라 프렌치 테크' 10주년 기념행사 열어

한국과 프랑스 테크 산업 생태계 발전과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라 프렌치 테크(La French Tech)'가 10주년을 맞아 행사를 열었다. 6일 한불상공회의소는 노보텔 동대문에서 라 프렌치 테크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한국과 프랑스 스타트업 교류를 위한 행사인 '테크포굿 투어 2023(Tech4Good Tour 2023)' 중 열렸다. 라 프렌치 테크는 2013년에 만들어진 프랑스 정부가 주도하는 자국 스타트업 지원책으로 전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스타트업 기업의 해당 국가 진출을 돕고 있다. '프렌치 테크 서울(French Tech Seoul)'은 2016년 현재 창립돼 476명의 회원과 149개의 한국 및 프랑스 기업들이 소속돼있다. 이날 라 프렌치 테크는 한국과 프랑스 두 국가를 오가며 활약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활약과 뒤를 받쳐준 라 프렌치 테크의 역할에 관한 담화가 오갔다. 니콜라스 메르시에(Nicolas Mercier) 라 프렌치 테크 서울 공동 대표는 "10주년 기념행사는 한국과 프랑스가 협력하며 공유해 온 기술과 혁신의 성과들을 돌아보기 위한 자리"라며 "10년 동안 약 30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고 2022년 상반기 기준 45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면서 놀랄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양국의 테크 스타트업 분야에서의 협력은 엄청난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 프렌치 테크 서울 이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국내 산업 생태계 핵심 플레이어들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컴업, 비바테크,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디지털 혁신 네트워크, 디이그제큐티브센터, 창업지원포털, 한불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양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기로 했다. 프랑스 스타트업 업계는 최근 한국 업계와의 만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6월 자국에서 개최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테크2023(VivaTech2023)' 행사에서 주최 측은 '올해의 국가'로 한국을 제안했다. 올해의 국가는 선정 국가의 제안 수락으로 이루어지는데, 비바테크는 해당 국가에 자국 다음으로 큰 전시공간을 제공하며 스타트업 기업을 소개할 자리를 마련한다. 이에 한국 스타트업 기업 45개가 전시장에 참여했고 유럽 투자자들에 자신을 알렸다. 올해 라 프렌치 테크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한불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한국 ICC(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위원회로서 문화 창조산업에 각별한 지원을 했다. 또 장-노엘 바로(Jean-Noel Barrot) 프랑스 경제재정산업디지털주권부 특임 장관의 방한 일정에 맞춰 한불상공회의소와의 공식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해 미래 양국 테크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닦았다. 한편,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 중인 '테크포굿 투어2023'은 한국과 프랑스 간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교류의 장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06 16:01: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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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휴온스와 美연속혈당측정기 'G7' 판매 맞손

카카오헬스케어는 휴온스와 미국 덱스콤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G7'에 대한 국내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휴온스 윤상배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휴온스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멸균 관리 등 생활 밀착형 의학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미국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덱스콤의 'G7'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소개 및 판매하고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덱스콤의 G7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당뇨 환자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당뇨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의료진 정보 제공 프로그램, 혈당 관련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6월 미국 덱스콤과 '혈당관리 서비스 글로벌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G7과 카카오헬스케어 플랫폼을 연동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덱스콤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G7'은 크기가 기존 모델의 절반 수준이며 시스템 예열 시간도 대폭 축소됐다. 혈당 측정 정확도도 크게 높아졌으며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때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도 탑재되는 등 편의성이 개선됐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휴온스와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시장에 덱스콤의 G7을 도입한 이후 미국, 중동, 일본 등의 국가에서 혈당과 생활습관 데이터를 결합한 초개인화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과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의료진의 편의성도 개선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환자와 의료진의 입장에서 각자의 미충족 수요(Pain Points)를 해결하고,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상배 휴온스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M시장을 확대하고, 당뇨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06 14:37: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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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가버치' 화훼농가 살렸다… 못난이꽃 3만송이 완판

카카오는 자사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제가버치'를 통해 판매한 못난이 꽃이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전국의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본격 시작한 꽃 판매가 꾸준히 성과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의 제가버치는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전국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나 판매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누적 거래액 268억원을 돌파했으며, 약 4730톤에 달하는 농축수산물이 110만여명의 소비자를 만나 제 값을 받았다. 5월부터는 제품의 범위를 '꽃'으로 확대하고, 화훼농가의 판로 확장과 수익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달 25일과 30일에는 경매장 출하 후 낙찰 받지 못해 유찰되는 장미, 소국 등의 꽃들을 혼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했다. 국내 꽃 소비량의 대부분은 선물이나 경조사로 사용되며, 꽃잎의 색이 균일하지 못해 유찰되어 폐기되는 꽃을 못난이 꽃이라 부른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모양이나 색깔 등이 일정하지 않지만 일상에서 즐기기에 충분히 싱싱하고 아름다운 당일 유찰꽃 중 고품질 상품을 선별해 선보였다.두 차례에 걸쳐 판매한 못난이 꽃 상품은 총 2100건(약 3만송이)으로 1, 2차 제품이 모두 하루 내 완판 됐다. 카카오메이커스가 앞서 진행한 14차례의 화훼농가 돕기 판매전에서도 25만4810송이의 생화가 큰 호응 속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졸업 및 입학 시즌이나, 가정의 달 등의 국내 꽃 시장 성수기가 아닌 공급량이 높은 비수기에도 화훼농가가 꽃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마련해 수익이 저하되지 않도록 돕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못난이 꽃 판매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전으로 화훼농가 지원을 이어가고, 일상 속 화훼 소비 문화 정착 및 확산 기여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정민 카카오 제가버치팀장은 "화훼농민들의 정성으로 길러진 꽃들이 작은 흠 때문에 선택받지못하고 유찰 후 폐기되는데, 이를 판매해 농가를 도우면서 꽃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화훼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지속 도모하고,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6 14:25: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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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NFT 시장 틈새 공략…"미술품부터 ESG까지"

최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의 인기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 업계는 반대행보를 보이고 있다. '탈통신'을 넘어 아예 빅테크에 방점을 찍겠다는 모습이다. NFT를 접목한 아트 갤러리를 직접 운영하는가 하면, NFT로 ESG 활동까지 알리고 있다. 6일 NFT 데이터 제공 업체 NFT고에 따르면 NFT 시장 시가총액은 지난달 27일 기준 약46억달러(약 6조2353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약 160억달러(약 21조6880억원)에서 약120억달러(약 16조2660억원) 가까이 빠진 것. 다만, 지난해 약 178억 달러까지 치솟았던 것을 고려하면 잠재된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동통신 3사와 게임사 등 ICT업계에서는 NFT 발행부터 신사업 연계를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대중이 대체불가능토큰(NFT)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오프라인 NFT 아트 갤러리'를 운영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CJ CGV와 서울 코엑스와 강남역 일대 대형 미디어월 구간에서 '오프라인 NFT 아트 갤러리'를 운영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지하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는 화려한 영상미를 뽐내는 유화 작품들이 펼쳐져 있었다. 생동감있는 작품들은 지하공간을 미술관으로 탈바꿈 시켰다. 오프라인 NFT 아트 갤러리는 10월 NSYME 작가, 김보슬 작가, 김병종 작가와 콜라보한 4인의 신진작가, 11월부터는 장승효 작가의 NFT 작품을 전시 중이다. 이후에도 작가들을 지속 발굴해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엑스 NFT 아트 갤러리에는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이에 따라 일반 대중들도 전시중인 NFT 예술작품을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탑포트에서 판매 중인 NFT 작품도 전시한다. 탑포트는 디지털 아트가 NFT 형태로 발행돼 창작자와 수집가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김종승 SK텔레콤 Web3 팀장은 "최근 소비재, 엔터테인먼트 등 전통 Web2 기업들이 NFT를 자사의 멤버십과 결합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확대되고 있다"며 "NFT와 생성형 AI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아트가 주목을 끌면서 NFT 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NFT 프로젝트에 ESG 콘셉트를 접목했다. KT는 지난해 진행한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의 2차 NFT를 발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NFT 구매자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그 안에서 얻는 혜택을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확대하는 모델을 추구했다. KT는 프로젝트 협력기업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NFT 판매금액의 일부를 KT민클×라온 NFT 프로젝트 이름으로 기부해 NFT를 통한 ESG와 사회공헌을 실천한다. SK텔레콤도 최근 탄소배출권 플랫폼업체인 윈클과 ESG를 소재로 NFT사업을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의 NFT 유통 플랫폼인 탑포트에서 ESG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NFT 발행을 지원하겠다는 게 이 협약의 핵심이다. LG유플러스는 인천광역시, 롯데홈쇼핑과 함께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자사 NFT(무너크루), 인천광역시 NFT(히어로즈), 롯데홈쇼핑 NFT(벨리곰)를 보유한 고객(홀더)에게 3사가 신규 발행한 NFT 우선 획득권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NFT 소장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각 사의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민간 협업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06 13:58: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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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스타트업 올거나이즈·임프리메드에 94억원 투자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에 한국 AI 스타트업 '올거나이즈'와 '임프리메드'가 합류했다. 이로써 K-AI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은 총 16곳이 됐다. SK텔레콤은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인 올거나이즈와 AI 기반 반려동물 및 인간 대상 항암제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기업에 각각 400만 달러(약 54억원), 300만 달러(40억원)를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인지검색 솔루션을 통해 기업 문서를 빠르게 분석, 요약해 제공하는 등 업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앱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한국에서 200여곳 이상의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프리메드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AI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이다. 축적된 암 환자의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최적의 항암 치료제를 추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T-올거나이즈, LLM 기반 AI 앱마켓 사업 추진 SK텔레콤은 우선 올거나이즈와 협력을 통해 LLM 기반 AI 앱 마켓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거나이즈는 기업들이 원하는 AI 앱을 골라 법률, 인사, 마케팅 등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LLM 앱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업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대한 문서를 요약해 일간 리포트로 제공해주거나 고객의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을 다양한 형태의 사내 문서에서 찾아 출처를 함께 표기해 환각현상을 줄이는 생성형 인지검색 앱들이 모여 있는 마켓이다. 양사는 올거나이즈의 앱 마켓에 있는 100여 가지 AI 앱에 SKT의 AI, 클라우드 등 기술력을 접목해 LLM 기반의 기업용 AI앱을 더욱 고도화 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SKT가 출시 예정인 '인텔리전스 플랫폼(Intelligence Platform)'과 연동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SK텔레콤 AI 피라미드 전략과 올거나이즈의 LLM 인프라, 미들웨어,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 등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미국과 일본에서 기업용 업무 자동화 AI 보급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 임프리메드와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사업 본격 SKT는 임프리메드와 협력을 통해 AI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SKT의 Vision AI 등 AI 솔루션에 임프리메드의 바이오 기술을 결합하여 암 환자의 임상자료와 유전자 정보 등의 데이터 및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예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프리메드는 혈액암에 걸린 반려견 대상 약물 분석 서비스를 실현, 미국 내 약 200개 이상의 동물병원에 솔루션을 제공중이다. SKT는 임프리메드의 영업망을 활용해 자사의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인 '엑스칼리버'의 미국 진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 겸 공동창업자는 "지난 5년간 반려동물들의 환자 맞춤형 암치료를 위해 개발하고 상용화한 노력들을 SK텔레콤이 높게 평가했으며 SK텔레콤과 인공지능 기술들을 고도화해 더 많은 환자의 치료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AI 얼라이언스'는 SKT의 피라미드 전략에서 '협력'의 한 축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오는 16일부터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K 테크 서밋 2023에 K-AI 얼라이언스 16개 멤버사가 모두 참여할 계획이다. 각 회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SK 정보통신기술(ICT) 관계사, 유망 AI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06 10:42: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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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인베스트먼트, 645억 펀드 결성…”창립 이후 최대 규모”

KT인베스트먼트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645억원의 청년창업펀드 결성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펀드에는 한국모태펀드, 기업은행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고, KT도 250억원을 출자했다. 해당 펀드는 올해 4월, KT인베스트먼트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청년창업 일반분야에서 8대 1의 경쟁을 뚫고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KT인베스트먼트는 이후 7월 서울시 스케일업 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되고 IBK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성남산업진흥원, 유경PSG자산운용, 인스파이어파트너스 등이 참여하면서 결성이 마무리됐다. 이번 청년창업펀드는 KT인베스트먼트 창립 이래 단일 펀드 기준 최대 규모로, 누적 운용자산(AUM) 규모는 3300억원을 넘어섰다. KT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가 탑티어 밴처캐피탈(VC)로 성장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 로보틱스, 클라우드, B2B 소프트웨어, 모바일 서비스·플랫폼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KT는 클라우드, 물류, AI 풀스택 등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KT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메가존클라우드, 팀프레시, 리벨리온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김지현 KT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으로 단기간 내 우수한 회수 실적과 밸류업 성과를 낸 것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6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며 "계속해서 새로운 시장과 기술을 앞장서 발굴해 투자하는 한편, KT 사업 연계로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가치 제고, 나아가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1-05 16:10: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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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세계 각국 민간사절단에 AI 혁신 기술 소개

SK텔레콤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민간사절단에게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아세안(ASEAN)+3' 회원국 소속 인적자원개발분야 관계자 및 유네스코 직업교육 훈련센터(UNESCO-UNEVOC) 관계자 등 100여명에게 AI 기반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인적자원개발(HRD)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석 국가는 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과 한·중·일 3개국이다. 교육 참석자들은 SK텔레콤이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K-디지털플랫폼에서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AI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K-디지털플랫폼은 SK텔레콤 기술이 결집된 전시·체험 공간(AI Tech Lab)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AI 개발자를 양성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FLY AI)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시공간에서 ▲AI반도체 사피온(Sapeon) ▲저해상도 사진·음성 및 동영상을 고화질로 개선시켜주는 슈퍼노바 ▲AI 딥러닝 기반으로 고객의위험 상황을 관제센터에 알려주는 비전 AI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 외관의 품질 결함을 검출하는 AI품질검사 솔루션인 머신 비전 등을 관람했다. 또 SK텔레콤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훈련 과정도 참여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 담당은 "SK텔레콤의 AI 기술력을 사회와 나누고 다른 나라의 청년세대 성장에도 기여하는 ESG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05 15:35: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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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영업익 1조 전망에도 '속앓이'…왜?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LG유플러스)가 3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길 전망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수 감소와 정부의 통신비 압박 정책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통신3사의 약 1조1986억원으로 집계된다. 올해 3분기 SKT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8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T는 0.6% 증가한 4556억원, LG유플러스는 1.8% 감소한 2800억원으로 추산된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5G 가입자 수 증가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고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5G 가입자들이 늘면서 매출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총 3151만 명인데 이는 전월 대비 약 41만 명 증가힌 수치다. 통신사별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1482만명으로 제일 많으며 KT 943만 3889명, LG유플러스 675만 5872명 순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통신 3사의 5G 가입자 수는 올해 상반기 내내 증가세를 보였지만 신규 가입자 증가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높은 5G 요금제와 서비스 품질 등이 지적되고 있기 때문. 5G 신규 가입자는 3월 46만 9881명, 4월 42만 3119명, 5월 41만 5761명, 6월 32만 1108명, 7월 33만 9314명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통신비 압박 정책도 통신사의 수익성을 끌어내리고 있다. 최근 가계통신비 부담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자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을 연이어 내놓고 있는 것. 지난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는 가계통신비 부담 문제가 지적됐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통신비가 4년 전보다 7% 오르는 동안 통신 3사 영업이익이 48% 급증했다"며 "과도한 영업이익이 물가 상승을 유도하면서 서민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지형 SKT 부사장은 통신료 부담 완화를 위해 "5G 단말기에 LTE 요금제를 허용하는 부분을 굉장히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과기정통부는 최근 통신3사와 5G 요금제를 확대 개편하는 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월 4만원대인 5G 최저 요금을 3만원대로 하향하고, 남은 데이터는 환불하거나 다음달로 이월해 사용하도록 하는 개편을 논의 중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통신 시장 경쟁 촉진 방안'도 발표한 바 있다. 5G 요금제에 대한 강제 가입을 방지하고, 단말 종류와 관계 없이 자유롭게 5G·LTE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추천 사유는 2분기와 달리 3분기에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면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전략 폰 등장에도 불구하고 5G 순증 가입자가 좀처럼 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실적 시즌 이후 매출 정체 우려가 커질 수 있어 서서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05 11:59: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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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UAM 교통관리 시스템' 첫 공개…AI로 안전운항

KT가 지난 3일 전남 고흥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시연 행사'에서 지능형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처음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개발 기체와 국내 최초 버티포트 등을 이용한 비행 시연으로 한국형 UAM의 실증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KT는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과 함께 전시 부스를 구성해 KT UAM 교통관리 시스템과 5세대(5G) 이동통신 항공망 기술을 소개했다. KT의 UAM 교통관리 시스템인 '스카이아이즈'는 인공지능(AI) 교통관리 기술로 UAM의 안전한 운항과 효율적인 운항 스케줄 관리를 돕는다. UAM 교통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토대로 운항 수요를 예측하고 최적의 운항 스케줄을 도출할 수 있다. 또 끊김 없는 통신으로 UAM 기체의 비행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비행 상황의 실시간 변화에 따라 동적 교통관리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KT는 UAM 전용 5G 항공망 기술인 '스카이링크'도 알렸다. 이 기술에는 UAM 운항 고도에서 커버리지 홀이나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3차원 커버리지 설계 기술과 주요 트래픽의 전송 품질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 5G 항공망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특화 안테나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UAM의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도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는 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서 교통관리 분야에 참여한다.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 시스템과 5G 항공망 기술을 활용해 UAM의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 김봉기 상무는 "KT는 UAM 교통관리 사업자로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UAM 교통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UAM 교통 디지털 트윈과 AI 비행 관제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컨소시엄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05 10:47: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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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X 콘퍼런스 "초거대 AI로 기업고객의 최고 파트너 될 것"

KT가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비즈니스와고객가치 혁신'을 주제로 DX 서밋 2023 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산업군별 100여개 기업 고객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KT는 지난 2020년 기업 및 기업용(B2B) 브랜드인 'KT 엔터프라이즈'를 선보인 이후 매년 'DX 서밋'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KT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과 통신 분야 DX, 클라우드 기반시설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적용한 고객 사례를 소개했다. 키노트 발표자로 나선 신수정 엔터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은 '고객의 통신, 클라우드, AI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를 주제로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오퍼링을 제안했다. 최준기 AI·빅데이터본부장은 '초거대AI 믿음이 가져오는 비즈니스 구조 변화'를 발표했다. 이어 유용구 엔터프라이즈 전략본부장은 '초거대AI 도입을 통한 기업과 공공 고객의 가치혁신'을 주제로 언론, 공공, 의료, 금융 산업군의 유스케이스와 B2B 제공 전략을 발표했다. 두번째 파트는 '비즈니스 변화를 이끄는 통신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임건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상무)은 '통신DX를 통한 고객가치 혁신'을 주제로 KT의 발신정보알리미, 양방향문자, 랑톡, 지능형위협메일차단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플랫폼 등을 설명했다. 이어 KT의 통신DX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의 실제 이용 후기와 개선된 사항을 주제로 패널 토의도 진행했다. 이미희 C레벨컨설팅 본부장(상무)은 DX컨설팅을 통해 기업과 공공 분야에서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도입할 방법을 제안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남충범 KT클라우드 클라우드 본부장이 '공공시장에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과 구축 사례를 통해 얻게 된 인사이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AI가 가져오는 변화에 대비하고, DX를 고민하는 산업군별 다양한 기업에 KT는 더욱 훌륭하고 준비된 DX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02 15:59:0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