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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뮤직벨링' 앱 리뷰 구매 이벤트 실시

LG유플러스가 '뮤직벨링' 애플리케이션 리뷰 참여 및 벨소리, 필링(통화연결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뮤직벨링' 앱 리뷰 이벤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혹은 U+스토어에서 '뮤직벨링' 앱 설치 후 2014년 최고의 음악과 새해 소망에 대한 내용을 담아 리뷰를 작성해 인증샷을 이메일로 전송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매주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음료교환권을 증정하고, 베스트 리뷰 당첨자 1명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제공한다. 또 뮤직벨링에서 벨소리와 필링을 구매한 고객에게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30명에 한해 음료교환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구매자 전체 중 추첨을 통해 298명에게는 도넛교환권, 1명에게는 피자세트교환권, 1명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뮤직벨링은 '벨링모아' 요금제를 통해 월 2000원에 이용할 수도 있다. 개별 구매 대비 55% 할인된 가격으로 최신 음악 등을 필링과 벨소리 및 음원 콘텐츠로 즐길 수 있고, 부재 시 걸려온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매너콜 서비스 역시 요금제에 기본 포함돼 있어 경쟁사 대비 저렴하다. 장준영 LG유플러스 e마케팅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벨소리, 필링 서비스와 MP3를 한번에 편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뮤직벨링' 앱을 체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01-07 10:57:4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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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 3개월, 통신 시장 안정화 찾아

[!--{BOX}--] # 종합상사 회사인 원인터내셔널에서 근무하는 김 대리는 외근이 잦아 휴대전화로 통화가 많다. 지금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3년간 이용한 김 대리. 마침내 휴대전화를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현재 A이동통신사를 이용하고 있는 김 대리는 통신사를 바꾸면 휴대전화 교체에 있어 비용이 유리한지, 기기변경을 하면 유리한지 발품을 팔아가며 정보를 찾았다. 김 대리는 과거 발품을 팔면 공짜폰을 찾던 시절과 달리 최근엔 공짜폰 찾기가 어렵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면서 결국 중고폰을 구입해 기기변경을 신청했다. 중고폰을 이용해 기기변경을 신청하자 김 대리는 12%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BOX}--]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지 3개월여 지난 가운데 차츰 통신시장이 안정화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당초 단통법의 목표인 가계통신비 인하도 어느정도 해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단통법 시행 3개월 주요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평균 가입자수는 6만57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통법 시행 이전인 지난해 1~9월 일평균 가입자수(5만8363명) 보다 증가한 것이다. 단통법 시행 첫 달인 지난해 10월 일평균 가입자수는 3만6935명으로 급감했다. 이후 11월 5만4957명, 12월엔 6만명을 넘어서면서 시장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가입 유형이 변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단통법 시행 이후 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 등 가입유형에 따른 지원금 차별이 없어져 번호이동 비중은 감소한 반면, 기변 비중은 크게 증가했다. 실제 단통법 시행 이전 26% 수준에 불과했던 기변 가입자는 법 시행 이후 40%를 넘어섰다. 기변 가입자 비중의 증가에는 위 김 대리의 사례처럼 휴대전화 보조금을 받지 않고 기변을 할 경우 매월 납부하는 통신요금의 12%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도 한 몫했다. 요금수준별 가입 비중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단통법 시행 이후 6만원대 이상의 고가 요금제 가입 비율은 30%대에서 10%대로 급감했다. 반면 4~5만원대의 중저가 요금제 가입 비율은 10%대에서 30%대로 증가했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이 같은 추이에 대해 지원금과 연계한 고가 요금제 가입 강요 금지에 따라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최초 가입 시 선택하는 요금제의 평균 수준도 4만5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내려갔다. 이는 높은 지원금을 미끼로 고가요금제에 가입시켜 3개월 이상 유지하게 하는 행위가 금지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단통법 시행으로 알뜰폰은 꾸준히 반사이익을 얻으며 호재를 보이고 있다.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현재 458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7.9%를 기록했다. 알뜰폰은 이통3사와 동일한 통신품질,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올해도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다만 아직까지 단통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높은 것도 사실이다. 휴대전화 제조사가 출고가를 인하하고, 이통3사는 공시 지원금을 점차 늘리고 있지만 많은 국민들은 여전히 가계통신비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서히 단통법이 통신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며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라면서도 "아직 단통법에 대한 개정의 목소리가 많은 만큼 국민의 목소리와 업계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좀 더 완벽한 법안으로 발돋움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01-07 07:00:4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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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7일부터 중고 휴대폰 매입대행 서비스 개시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7일부터 전국 221개 주요 우체국에서 중고 휴대전화 매입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중고 휴대전화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고 휴대전화 매입대행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매입대상 중고 휴대전화는 스마트폰의 경우 ▲전원고장 ▲통화 불가능 ▲액정 파손 ▲분실·도난 기기 등 4가지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모든 기종이다. 폴더폰은 성능·기종과 상관없이 모두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스마트폰의 경우 ▲강화유리 파손 ▲와이파이 ▲카메라 ▲화면잔상 등 4가지 요건과 기종을 고려해 결정된다. 폴더폰은 1대당 1500원(단일 금액)을 판매자에게 보상한다. 매입금액은 매매계약서 작성 후 즉시 판매자의 입금계좌로 송금된다. 중고 휴대전화 판매자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해소했다. 제휴사는 인증된 데이터 삭제 솔루션으로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완전히 삭제해야 한다. 또 휴대전화 판매 고객이 삭제 처리된 개인정보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메일로 인증서를 발송하도록 했다. 아울러 분실·도난 휴대전화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운영 중인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사이트를 활용해 우체국 직원이 현장에서 분실·도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다. 중고 휴대전화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우체국 방문 시 성인의 경우 신분증, 미성년자인 경우 본인 신분증(학생증), 가족관계증명서류, 법정대리인 동의서(인감 날인), 법정대리인 인감증명서, 법정대리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부모(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행해진 미성년자의 계약(중고 휴대전화 매매 계약)은 민법에 따라 무효 처리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의 중고 휴대전화 매입대행 서비스는 고객 편의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휴대전화 상태 점검사항을 최소화하고 매입 즉시 고객에게 보상금액을 송금하도록 했다"면서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건전한 중고 휴대전화 유통문화와 알뜰한 휴대전화 소비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1-06 14:18:0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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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캐치콜·링투유·음원 콘텐츠를 하나로…'기본팩 플러스' 출시

KT는 휴대전화 이용 시 필요한 캐치콜, 링투유 및 링투유 음원 콘텐츠를 함께 묶어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본팩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기본팩 플러스'는 월 1900원에 부재 시 걸려온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캐치콜'과 통화 연결음인 '링투유' 부가서비스는 물론 매월 1건의 링투유 음원 콘텐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기본팩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매월 원하는 최신 음악을 골라 연결음을 설정할 수 있다. 또 매달 구입한 음원을 모아 시간대·발신자·기념일 별로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KT는 기본팩 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이번 서비스를 통화 연결음 및 벨소리 앱인 '스마트벨링'과 링투유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경우 선착순 5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원성운 KT 마케팅부문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휴대전화 이용 시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은 링투유와 캐치콜 서비스에 매월 본인이 원하는 음원 콘텐츠까지 골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통신비 부담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1-06 10:38:2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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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Biz 웹팩스', 기능 개선·추가…이용자 편의성 확대

LG유플러스는 웹 기반 팩스 송수신 서비스 'U+Biz 웹팩스'의 기능 개선 및 추가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6일 밝혔다. 'U+Biz 웹팩스'는 별도의 팩스기기 없이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팩스를 송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원 클릭으로 다수의 수신처에 정보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이번에 개선 및 추가된 기능은 ▲관리자 기능 ▲이용 내역 통계 ▲미리 보기 기능 ▲검색 기능 ▲수신 알림 메시지 전송 등이다. 특히 관리자 기능은 'U+Biz 웹팩스'를 이용하는 기업의 효율적인 팩스 수·발신 관리에 유용하다. 서브 ID로 임직원 별 ID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으며, 각 ID별 수신번호, 수·발신 내역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부서별 관리는 물론 이용 요금 역시 일괄적으로 동일 청구서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이 기능을 통해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에서도 추가 개발 없이 인터넷을 통해 팀 별로 팩스 사용 및 수신번호 관리가 가능하다. 이용내역 통계 기능도 편리해졌다. 해당 달과 지난 달의 팩스 수·발신 이용 수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메시지 발송 내역까지 함께 볼 수 있다. 또 팩스 발송 전 발송하고자 하는 문서 파일의 미리 보기를 지원하는 기존 기능에 회전이나 확대 및 축소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 밖에 팩스 수신 시 상대방에 수신 완료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할 수 있고, 진행 상태 등 기존 검색기능을 강화해 다양한 형태의 수·발신 내역 검색을 지원한다. 최기무 LG유플러스 솔루션/IoT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U+Biz 웹팩스' 기능 개선 및 추가는 이용자들의 서비스 개선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서비스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Biz 웹팩스' 2015년 신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까지 U+Biz 웹팩스' 후불 상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팩스 수신번호를 3개월 무료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고급 모바일 스캐너를 증정한다.

2015-01-06 10:09:1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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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본능속도 UCC', 공감 얻으며 SNS서 인기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의 320메가(Mbps) 본능속도 UCC가 고객들에 의해 자발적 공유와 확산으로 주목 받고 있다. 티브로드 320메가 초고속인터넷의 바이럴 마케팅 중 하나로 진행된 '본능속도 UCC 캠페인'이 끝난 뒤에도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관련 콘텐츠가 재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본능속도 광고의 목소리를 맡았던 유준호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조회수는 26만건을 넘어섰고, UCC 콘텐스트의 유튜브 조회수는 6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에 화제가 된 '여고생의 본능속도'는 안산 원곡고등학교 이서현 학생이 제작한 UCC로, 5일 만에 페이스북 조회수가 36만건을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학생들에 의해 300번 넘게 공유되고, 1만명 가까이 '좋아요'를 클릭하는 등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티브로드 마케팅실 직원들은 이에 감사의 뜻으로 지난달 24일 이서현 학생과 반 친구들에게 다양한 본능 스티커가 부착된 간식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깜작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서현 학생에게는 영상 내용처럼 지각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알람 시계와 함께 '공부하면 남편 얼굴이 바뀐다'는 현수막도 추가로 선물했다. 박정우 티브로드 마케팅실장은 "소비자들에 의해 자발적인 패러디 동영상이 만들어지고 확산돼 스마트 320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가 제고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공감 속에 스스로 확산된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5-01-06 10:01:0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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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 불꽃경쟁 시동…삼성·LG전자, 이통3사 시장 선도 굳히기 '심혈'

중국발 가전·정보통신기술(ICT) 공습에 맞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신무기로 맞선다. CES는 새해를 여는 첫 가전전시회로 매년 그 해에 주목받는 서비스와 제품 등이 전시돼 주목받는다. ICT 강국답게 우리나라 기업들 역시 CES에서의 주목도는 남다르다. 전통적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기기가 CES에서 대표 제품으로 주목받아왔고,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전시나 참관 목적으로 방문한 관객도 미국과 인근 지역 국가인 캐나다를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가장 많았고 중국과 일본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대표 가전 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뿐 아니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도 CES에 주목하고 있다. 이통 3사는 'CES 2015'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시대, 시장 선도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 전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세계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SK텔레콤은 CES 2015에서 비디오·오디오, 건강(Wellness), 교육 등 3개분야에서 ▲레이저 피코 프로젝터 '스마트빔 HD' ▲스마트 와이파이(WiFi) 오디오인 '링키지' ▲공기오염도 측정기기인 '에어큐브' 등 총 7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SK텔레콤은 이처럼 스마트홈 시대를 주도할 제품 전시뿐 아니라 이형희 사업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취고위 임원들이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ICT기업 인사들과 교류하며 신규 비즈니스 사업 발굴에 나선다. LG유플러스도 IoT 시대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상철 부회장이 직접 CES 2015에 참관한다. 이상철 부회장은 이번 CES에서 퀄컴, 인텔 등 해외 업체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 부스를 방문해 홈 IoT 관련 기술 트렌드를 참관하고 서비스 차별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또한 Z-Wave 얼라이언스 등 글로벌 IoT 기업들의 주요 임원을 차례로 만나 사업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부스를 방문, 스마트카의 기술동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IoT 사업분야 주요 임원들과 CES 전시 부스 참관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올해 추진하는 IoT 신사업에 적극 접목, 홈IoT 시장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KT는 황창규 회장 대신 서비스 개발본부장 등 서비스 개발 및 디바이스 담당 임직원 4~5명이 CES에 참석한다. 이들은 현지 전시업체와 교류 및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CES에서 이들은 빅데이터가 그룹사의 서비스·기술·인력·인프라와 함께 시너지를 내 KT그룹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또한 국민 기업이라는 특성을 KT만의 경쟁력으로 만드는 방안을 고려한다. 이통사 관계자는 "IoT 시대 스마트홈 경쟁력 강화가 올해의 화두가 될 것 같다"면서 "이번 CES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아이디어 및 트렌드를 살피고 고객 중심의 스마트홈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1-06 07:00:01 이재영 기자
KT-케이블업계, 또다시 '합산규제' 맞불

KT와 케이블업계가 유료방송 '합산규제' 법안 처리를 앞두고 새해부터 갈등을 빚었다. KT의 위성방송 서비스업체인 KT스카이라이프는 5일 '합산규제 입법 재고를 호소합니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합산규제는 위성방송의 공공성을 침해할 수 있고 위성방송 종사가족들을 위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스카이라이프 측은 "합산규제가 시행되면 시청자는 당장 가입을 강제 해지하거나 신규 가입에 제한을 받는다"며 "전국 17%에 달하는 산간오지나 도서벽지의 소외계층 가구는 시청권 자체를 박탈당할 위험에 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두차례에 걸쳐 개최한 '유료방송 규제체계 정비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대다수의 학계, 법조계 인사들이 합산규제에 대해 강하게 반대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합산규제가 시행되면 영업이 축소되거나 제한받게 돼 스카이라이프 임직원의 50%에 달하는 영업 관련 인력 및 지난 10여년간 위성방송과 함께한 240여 유통망 및 그 임직원 가족들의 생존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케이블TV 업계는 "KT는 특수관계자인 KT스카이라이프와 함께 결합상품(올레TV스카이라이프·OTS)으로 시장을 빠르게 점유하며 유료방송 시장에서 독보적 1위 사업자 위치에 있다"면서 "이런 시장상황에서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규제를 방치하면 KT가 점유율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위성방송을 활용해 유료방송 시장 전체를 독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측은 "KT측은 합산규제가 되면 신규가입자를 유치하지 못해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위성방송이 유일한 시청수단일 수 있는 일부 도서산간지역 주민의 경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외조항을 두는 데 케이블업계도 동의한다"며 "막상 케이블업계는 이미 가입자 감소로 인한 경영압박을 겪고 있고, 이는 종사자들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합산규제는 점유율 한계점에 도달한 사업자들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한 가입자당 평균수익(APRU)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적절한 시장의 경쟁 역동성 유지, 유료방송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오후 4시 국회에서 새해 첫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한다. 합산규제 법안은 이날 미방위 법안소위를 거치면 7일 오전 전체회의를 통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2015-01-05 14:08:54 이재영 기자
나스미디어, 닐슨코리아와 광고효과 산정 협력 위한 MOU 체결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와 '스마트미디어 광고 효과 산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스마트미디어 광고의 노출 추적 및 효과 측정 시스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최근 다양한 디바이스와 동영상 서비스의 등장으로 스마트미디어 광고시장은 크게 성장했다. 다만 디바이스의 규격과 동영상 서비스의 제공 방식이 각기 달라 광고 효과 측정 방법이 복잡하고, 측정 결과의 정확도도 낮았다. 이번 연구로 양사는 그동안 어려웠던 모바일, 동영상, 이종매체(N-screen) 간 광고 효과를 보다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국내 최고의 미디어렙사와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의 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광고 집행 사례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닐슨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효과 분석 및 측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는 "이번 협력의 산출물은 광고시장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나스미디어는 이를 통해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스마트미디어 광고시장에서도 선도자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05 13:57:3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