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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어서 와요 i♥U 페스티벌 시즌2' 프로모션 실시

LG유플러스는 '어서 와요 i♥U 페스티벌 시즌2'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1월 5일까지 이어지는 '어서 와요 i♥U 페스티벌 시즌2' 프로모션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미생'의 '캐릭터 노트'를 증정한다. 또 아이폰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비디오 LTE' 시대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은 영화 무제한 '유플릭스 무비'의 1개월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무한대 89.9 요금제에 가입하면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유플릭스 무비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준다. 이와 함께 무한대 요금제 가입자를 위한 영화 티켓 선물도 풍성하다. LTE80 요금제 이상에 가입할 경우, CGV 및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월 1장씩, 업계 최다인 연간 24매의 영화 관람권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개편한 멤버십 VVIP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감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현성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LG유플러스의 전국 매장을 방문하시는 고객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내 손안의 극장'인 유플릭스 무비나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직접 영화관을 찾는 것도 뜻 깊은 연말연시를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29 09:46:29 이재영 기자
KT-반KT, 드디어 끝장승부…합산규제 향방은?

유료방송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KT와 반KT간 갈등을 빚고 있는 유료방송 합산규제 법안의 국회 통과 여부에 다시금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원회 파행으로 불발됐던 미방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29일 다시 열고 유료방송 합산규제 내용을 담은 '방송법 일부개정안'과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PTV법) 일부개정안'을 논의한다. 앞서 미방위 법안소위는 지난 17일에도 해당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정윤회 문건 파문'으로 인해 논의 자체가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여야는 내년 1월 9일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합의하고 임시국회를 재개했다. 임시국회 일정이 내년 1월 14일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합산규제 법안도 이 기간 내 본회의 통과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사실 지난 17일 여야간 갈등으로 인해 미방위 법안소위 자체가 파행되면서 KT는 한숨을 돌렸다. 합산규제 법안은 KT가 스카이라이프를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IPTV와 위성방송의 시장점유율을 합산해 규제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방송법과 IPTV법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IPTV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수의 3분의 1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반면 위성방송은 점유율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다. 하지만 KT가 IPTV와 위성방송을 결합한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서비스를 본격 내놓으며 갈등 양상이 생겼다. KT는 OTS를 신규 방송플랫폼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케이블TV업계와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반KT 진영에선 한 사업자가 두개의 유료방송플랫폼을 이용해 독점체제를 만들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KT스카이라이프 노동조합은 "위성방송은 국가적 난제였던 난시청 해소, 다채널·디지털 콘텐츠 강화, 통일매체 역할수행 등을 위해 추진된 국책사업"이라며 "합산규제는 회사에 전면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유통망과 조합원 등 4만5000명의 종사원들과 가족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중대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합산규제가 시한에 쫓겨 졸속처리돼선 안된다"며 "합산규제를 도입하려면 위성방송의 정체성과 미래, 종사원들의 생존권을 함께 논의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반KT 진영은 방송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시장논리를 따지기보다 독과점 우려를 떨치고 시장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케이블 업계 관계자는 "한 사업자가 전국 단위 두개 이상의 유료방송 플랫폼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전세계에 유례가 없다"며 "방송산업의 발전과 장기적으로 국민에게 제대로 된 방송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합산규제의 국회 통과는 꼭 필요한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IPTV·케이블TV·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가입자를 합산해 규제하는 법안(합산규제)을 통합방송법 개정안에 도입하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3일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료방송 규제체계 일원화' 방안을 보고했다.

2014-12-28 14:37: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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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밴드 LTE-A' 내년 1월 초 상용화…LG전자 전용 단말기 출시

LG유플러스가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 서비스를 내년 1월 초 상용화한다. LG유플러스는 2.6GHz 광대역 LTE와 800MHz 및 2.1GHz LTE 대역을 묶어 최대 3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LTE-A' 서비스를 내년 1월 초 LG전자 신규 단말을 통해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과 KT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의 3밴드 LTE-A 전용 단말인 '갤럭시 노트4 S-LTE'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2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반면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4 S-LTE'와 함께 LG전자의 3밴드 LTE-A 전용 단말을 1월 초 함께 출시하며 경쟁사에 비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시험용 단말기를 이용해 실제 고객들이 사용중인 네트워크에서 3밴드 LTE-A를 시연한 데 이어 9월에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를 통해 이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마쳤다. 현재 품질검증 표준화 국제기구인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를 통한 품질 표준화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3밴드 LTE-A가 상용화되면 1GB 용량의 영화를 27초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4MB 용량의 음원은 1초에 9곡까지 받을 수 있어 빠른 전송 속도를 바탕으로 '유플릭스 무비(UflixMOVIE)', 'U+LTE 생방송', 'U+내비 리얼(NAVI REAL)'등 비디오 LTE 서비스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4-12-28 13:57:0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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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속도 경쟁…이통3사, 4배 빠른 LTE 상용화(종합)

이동통신사간 속도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29일 세계 최초로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LG유플러스도 내년 1월 초 동일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3밴드 LTE-A' 서비스는 3개 대역 주파수묶음기술(CA)을 적용해 최대 300Mbps의 속도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 LTE(75Mbps)의 4배, 3세대(3G)보다는 21배 빠른 것으로, 1GB 영화 한편을 28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3밴드 LTE-A 서비스를 위해서는 각 이통사별로 3가지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기지국이 모두 필요하다. SK텔레콤의 경우 800MHz, 1.8GHz, 2.1GHz 주파수가 모두 도달하는 교집합 지역에서 '3밴드 LTE-A'를 제공한다. KT는 1.8GHz, 900MHz, 2.1GHz 주파수가 모두 도달하는 교집합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2.6GHz 광대역 LTE와 800MHz, 2.1GHz 대역을 묶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주파수를 더해가는 LTE 진화 방향을 고려해 800MHz와 1.8GHz 대역 LTE망을 모두 확대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2.1GHz 대역 LTE망을 더해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는 전국 10만 광대역 LTE 기지국을 기반으로 전국 85개 시 주요 지역에 쿼드 기술을 적용한 3밴드 LTE-A 상용망 구축을 완료했다. 내년 1월 중 전용 단말기가 출시되면 본격적인 전국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통3사는 이번 서비스 첫 적용 단말을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로 낙점했다. 다만 이번 적용 단말은 기존 갤럭시 노트4와는 다른 모델로, 450Mbps 속도를 지원하는 AP가 탑재돼 3밴드 LTE-A 서비스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여기에 내년 초 LG전자가 출시하는 3밴드 LTE-A 신규 모델을 국내 최초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3밴드 LTE-A 유료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 평가단을 구성해 29일부터 '갤럭시 노트4 S-LTE'를 한정 출시,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28일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3밴드 LTE-A 체험존을 마련하고, 29일부터 일반 대학생 이용자로 구성된 체험단을 운영한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이용자들이 쿼드 기술로 4배 빨라진 놀라운 LTE 속도와 안정된 품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28 12:59:0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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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임자도 초등학생·외국인 유학생 초청 '1박 2일 멘토링 행사' 개최

KT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 초등학생 20명과 세계 18개국에서 온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 20명을 초청해 1박 2일간의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외국인 유학생과 임자도 아동들은 지난 7월 임자도에서 진행된 제1기 글로벌 멘토링 결연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들은 6개월간 매주 2회 KT 드림스쿨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 상에서 일대일 외국어 수업 및 글로벌 문화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서울 방문은 방학을 맞은 임자도의 어린이들이 온라인에서만 소통하던 외국인 멘토들과 함께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보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그간의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세계 최초 홀로그램 공연장인 동대문 'K-live'를 찾아 케이팝(K-POP)공연을 즐기고 홀로그램 공연 원리에 대해 알아보며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남을 갖고 서울시장실과 서울시 신청사를 비롯해 63빌딩과 같은 서울의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학습뿐 아니라 외국인 멘토와 섬마을 어린이 멘티들이 진행한 지난 6개월간의 멘토링 활동을 돌아보며 아동들의 장래 희망과 꿈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선주 KT CSV센터 상무는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을 통해 도서 지역의 아이들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도심의 아이들과 동등한 수준의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 간 격차 해소를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다양한 기가스토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2014-12-28 10:33:5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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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속도 경쟁…SK텔레콤·KT, 4배 빠른 LTE 상용화

이동통신사간 속도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세계 최초로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3밴드 LTE-A' 서비스는 3개 대역 주파수묶음기술(CA)을 적용해 최대 300Mbps의 속도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 LTE(75Mbps)의 4배, 3세대(3G)보다는 21배 빠른 것으로, 1GB 영화 한편을 28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3밴드 LTE-A' 서비스를 위해서는 각 이통사별로 3가지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기지국이 모두 필요하다. SK텔레콤의 경우 800MHz, 1.8GHz, 2.1GHz 주파수가 모두 도달하는 교집합 지역에서 '3밴드 LTE-A'를 제공한다. KT는 1.8GHz, 900MHz, 2.1GHz 주파수가 모두 도달하는 교집합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 국내에서 가장 넓고 촘촘한 3밴드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년 1분기 내 총 2만6000식 이상의 2.1GHz 기지국을 순차 구축해 서울·수도권 및 전국 도심지와 전국 지하철 전구간에서 가장 빠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주파수를 더해가는 LTE 진화 방향을 고려해 800MHz와 1.8GHz 대역 LTE망을 모두 확대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2.1GHz 대역 LTE망을 더해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는 전국 10만 광대역 LTE 기지국을 기반으로 전국 85개 시 주요 지역에 쿼드 기술을 적용한 3밴드 LTE-A 상용망 구축을 완료했다. 내년 1월 중 전용 단말기가 출시되면 본격적인 전국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 첫 적용 단말을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로 낙점했다. 다만 이번 적용 단말은 기존 갤럭시 노트4와는 다른 모델로, 450Mbps 속도를 지원하는 AP가 탑재돼 3밴드 LTE-A 서비스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3밴드 LTE-A 유료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 평가단을 구성해 29일부터 '갤럭시 노트4 S-LTE'를 한정 출시,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는 28일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3밴드 LTE-A 체험존을 마련하고, 29일부터 일반 대학생 이용자로 구성된 체험단을 운영한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이용자들이 쿼드 기술로 4배 빨라진 놀라운 LTE 속도와 안정된 품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28 10:18:47 이재영 기자
SK텔레콤, '갤럭시S4 LTE-A·갤럭시노트2·G2·옵티머스뷰3' 등 지원금 상향

SK텔레콤이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 '갤럭시 노트2', LG전자 'G2', 옵티머스 뷰3(VU3) 등 휴대전화 단말기 4종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 갤럭시 노트3에 대한 공시지원금도 대폭 상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27일부터 G2에 59만5000원(69요금제 기준)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여기에 유통망 추가 지원금 15%가 추가될 경우 출고가 61만6000원의 G2를 할부원가 0원에 구매가 가능한 셈이다. 옵티머스 뷰3와 갤럭시S4 LTE-A에는 지원금이 각각 56만1000원, 52만8000원(35요금제 기준) 지급된다. 이들 단말기 역시 유통망 추가 지원금이 추가되면 할부원금이 0원이다. 갤럭시 노트2는 전국민무한100 요금제 이용시 지원금 84만7000원을 지급한다. 69요금제 이용시에는 68만4000원의 지원금이 지급돼 유통망 추가 지원금을 최대로 받게 되면 6만400원에 단말기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내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갤럭시 노트3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7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는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실제 구입 할부원금이 10만원대가 된다. SK텔레콤은 관계자는 "지난 25일 갤럭시 윈(Win), 갤럭시 노트3 네오 등 2종의 지원금을 상향한 데 이어 이번 추가 지원금 상향으로 연말 연시 고객들의 단말기 구매 혜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2-27 16:21:44 이재영 기자
'단통법' 시행 후 주춤했던 이통3사 가입자수 반등…'5:3:2' 점유율 고착화 우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주춤했던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가 소폭 상승했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11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11월 기준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는 5702만9286명으로 전월 대비 21만8976명 늘었다. 이 중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수는 5254만6512명으로 전월 대비 5만1476명 증가했다. SK텔레콤은 2642만4610명, LG유플러스는 1085만7214명으로 전월 대비 각각 5만665명, 2만6037명 증가했으나 KT는 2만5226명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뜰폰은 448만2774명으로 전월 대비 16만7500명 증가했다. 알뜰폰은 올해 가입자 급증세를 보이면서 연말까지 450만 가입자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업계에선 내년에도 알뜰폰 시장은 가입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시장점유율도 전체의 10%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간 시장점유율은 단통법 시행 이후 5:3:2가 고착화되고 있어 향후 시장 경쟁 요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각에선 내년에도 이통 3사의 경우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단통법 시행으로 인해 가입자 유치가 전보다 어려워진데다 업체간 비슷한 서비스로 경쟁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현재 이통3사별 요금제 및 각종 부가서비스 대부분이 비슷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 이후 첫 달에는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가입자수가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두 달째 접어들면서 지원금 증가 및 휴대전화 단말기 출고가 인하, 각종 요금제 및 서비스 확대 등으로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알뜰폰의 경우 반사이익 등으로 호재가 되면서 꾸준히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4-12-26 15:17:38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