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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산업1차관 "野, 대왕고래 예산 전액 삭감… 에너지안보 포기"

내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안 중 동해심해 가스전 탐사 시추(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이 전액 삭감돼 첫 탐사시추부터 비상등이 켜졌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2025년도 산업부 예산안에 대한 야당의 예결위 단독 감액 편성됐다"며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시추를 위한 예산 497억원은 전액 삭감됐다"고 밝혔다. 야당의 단독 의결 결과, 내년 산업부 예산안은 11조 4336억원으로 지난 9월 2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대비 675억원 감액됐다. 박 차관은 "우리 영토에서 부존자원을 확인하겠다는 시도를 막는 것은 에너지안보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예산 전액 삭감으로 지원을 갑작스럽게 중단하는 것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볼 수 없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감액안이 철회되고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가 담긴 예산안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1000억원이 소요되는 대왕고래 1차공 탐사시추는 정부와 석유공사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하고 지난주 시추 절차를 이미 시작했다. 정부 예산안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1차공 시추비용 전액이 석유공사 부담으로 떠넘겨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석유공사 재무여건은 지난해 말 기준 총 부채 19조6000억원, 자본은 마이너스 1조3000억원으로 2020년부터 5년째 자본잠식 상태다. 박 차관은 예산 감액이 확정될 경우 "어떤 형태로든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부 재정지원이 없어지거나 어려워지면 석유공사가 자체적으로 방안을 마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석유공사의 재무 상황은 매우 어렵지만 석유공사가 자체적으로 조달 방안을 마련할 수 밖에 없다"며 "사채 발행도 대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정부 예산안 제출 이후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추가로 논의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시설에 대한 추가지원 예산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박 차관은 "정부안 제출 이후 증액 소요가 발생한 국가 전략산업 지원 예산도 검토·반영되지 못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으로 절체절명의 상황이지만, 야당의 감액 예산안 단독 처리로 우리 산업에 대한 추가 지원도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 메가클러스터 전력 공급을 위한 인프라구축도 차질이 예상된다. 박 차관은 "용인뿐 아니라 평택 등 메가클러스터 해당 지역에서 기업들의 가장 큰 부담은 인프라 지원 부분"이라며 "정부 재정지원이 안되면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부분이 늘어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03 16:10: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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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로 재배...무인 영농시대 열린다

국내 9곳에 조성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거점으로 한 최신 농업 기술 현장 실증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농업 확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9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중 '노동력 절감 모형(스마트기계화모델)'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남 함양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설명회 및 연시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토양, 기후, 병해충 등 복합적인 생산 환경과 작물 생육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과학적인 영농의사결정을 내리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이다. 이날 시연회에는 농진청, 경남농업기술원, 함양군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5종(육묘·경운·정식·관수·방제)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연했으며 자율주행 트랙터 시승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선보인 기술 외에도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작황 예측, 자율주행 트랙터를 활용한 수확 기술 등 총 7종의 스마트농업 기술이 경남 함양의 노지 양파 스마트농업 시범지구에 투입,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면, 노지 양파 생산성이 최대 40% 증가한다. 또 노동력이 70%까지 줄어 10아르(a)당 기존 소득 대비 165만 원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연시회를 참관한 뒤 "이상기후 대응, 농작업 인력 최소화 등 지역 현안에 맞는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투입이 중요하다"며 "함양 시범지구의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융복합 공모사업을 벌여 내년에는 상용화 기술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03 15:52: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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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K-그리드를 원전에 이은 제2의 에너지 수출 동력으로 육성"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전력망 산업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K-그리드를 원전에 이은 제2의 에너지 수출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제32차 에너지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 세계적인 무탄소에너지로의 전환 추세로 인해 원전·재생·수소 등 발전용량 확대와 더불어 전력망에 대한 투자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리드 산업은 전선류,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자재를 비롯해, ESS, 각종 솔루션 등을 포괄한다. 최근 전 세계 주요국들의 탄소중립 이행과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전력수요 급증으로 향후 노후망 교체와 신규망 구축 수요가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블룸버그NEF(BNEF)에 따르면 세계 그리드 투자액은 2020년 2350억달러에서 2030년 3720억달러, 2050년 6360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리드 구축은 약 10년의 장기 프로젝트로,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고 구축 이후 유지보수 등이 연계돼 원전 수출과 같이 국내기업들의 동반진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정부는 우리나라 그리드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발전소와 그리드를 아우르는 통합 패키지 수출 모델을 확립하고, 주요국 첨단산업 대규모 전력수요를 중점 공략할 계획이다. 또 재생에너지 등 주요 발전지역과 대규모 전력수요처 간의 지리적 불일치로 수요가 급증하는 장거리 송전망(HVDC) 구축 시장 선점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날 그리드 수출을 위한 민관합동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얼라이언스에는 26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얼라이언스는 전력공기업들과 설계·구매·시공 전문기업(EPC), 그리드 기업 등이 부문별 강점을 결합, '팀코리아' 브랜드로 발전-송배전-보조서비스 등 전략산업 전 밸류체인 수출 추진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얼라이언스 내부에 2개 분과(사업협력·수출지원)를 구성, 해외시장 정보 공유, 진출전략 논의, 기업애로 해소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전력공기업과 대기업은 기자재 등 수요자이자 디벨로퍼로서 얼라이언스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EPC는 국산 기자재 활용, 전기연·무보·코트라 등은 시험인증과 금융·마케팅 등 수출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 법무법인도 동참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법률이슈 대응을 지원한다. 안 장관은 "우리 기업들은 발전소 구축뿐만 아니라 제조·시공·운영에도 세계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발전소-그리드 통합 패키지 수출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에너지 수출모델이 될 것"이라며 "2030년까지 그리드 수출 150억달러,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 달성을 목표로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에너지위원회에서는 'AI를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 전환 정책방향', '제2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도 안건으로 올려 논의했다. 이를 위해 ▲한국형 그린버튼 확산 ▲AI전력운영시스템 실증 ▲통합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3대 시범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과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03 15:5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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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3개월째 1%대...채소류는 10% 뛰며 체감과의 간극 여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째 1%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채소류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등 실제 구매 시 체감하는 물가와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1.5% 상승하는 데 그쳤다. 9월(+1.6%)과 10월(+1.3%)에 이어 석 달 연속 1%대를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3월(3.1%)에 3%대에 달한 뒤 4월(2.9%) 2%대로 내려섰다. 이후 5월부터 8월까지는 넉 달째 2%를 유지한 뒤 9월부터는 1%대로 안정화한 것이다. 국제유가의 내림세에 따라 국내 석유류 가격도 하락한 영향이다. 하지만 김장철을 앞둔 시점에 채소류 물가는 10% 넘게 올랐다. 지난달 채소류(+10.4%)는 0.15%포인트(p) 수준의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9월(11.5%)과 10월(15.6%)에 이어 3개월째 10%대의 상승 폭을 나타냈다. 다만, 기상여건 개선 및 출하량 확대 등으로 오름폭은 둔화했다. 품목별로는 ▲무(62.5%) ▲호박(42.9%) ▲오이(27.6%) 등이 전년동월 대비 크게 뛰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여름철 고온 현상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채소 가격이 올랐던 영향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도시가스(7.0%), 지역 난방비(9.8%) 상수도료(3.1%) 등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3.0%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2.1% 올랐다. 이 중 외식을 비롯한 개인서비스 물가는 2.9%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를 0.97%p 끌어올렸다. 반면, 휘발유 등 석유류 가격은 5.3%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22%p 낮추는 효과를 냈다. 신선식품도 0.4% 오르는 데 그치며 32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생활물가 지수 상승률도 1.6%로 석달 연속 1%대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1.9%였다. 공 심의관은 "채소류 가격이 오르고, 과실류와 석유류 가격이 내리는 등 전반적인 흐름은 지난달과 유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석유류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 전체 물가 상승률은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올해 1~11월 누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물가 둔화 흐름에도 물가 수준 자체는 높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4.40으로 2020년(100) 대비 14%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2월 소비자물가는 이상기후, 국제유가 등 불확실성이 있으나, 특별한 외부 충격이 없다면 2% 이내의 안정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다만, 누적된 고물가로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여전한 만큼 정부는 체감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03 15:25: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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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본부장 '세계시장 점검회의' 개최… "마지막 한달 수출 확대 총력" 당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 세계 상무관·무역관장들에게 올해 마지막 한달 수출 확대에 총력 경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2024년 세계시장 점검회의'를 개최, 내년 세계 수출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정 본부장은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상무관과 코트라 129개 무역관을 총괄하는 10개 해외지역본부에 "올해 남은 기간도 긴장을 유지하며 수출지원에 총력 경주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대외환경과 자동차 부품업체 파업, 기상악화발 물류 차질 등 예상치 못한 부정적 요인에도 우리 수출은 14개월 연속 플러스, 1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전 세계 상무관과 코트라 무역관장은 세계시장 수출 선봉장이라는 자세로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코트라 해외지역본부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수출 성약으로 이어지도록 집중 관리하는 한편, 연말 소비수요에 맞춰 온라인 마켓 입점지원을 강화하는 등 연말까지 계획된 수출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한다. 주요 수출국 상무관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주요국 동향 △내수 부양 정책 △자국 내 산업육성 정책 동향을 공유했고, 코트라는 전 세계 무역관이 수집한 내년 시장 전망과 진출전략을 공유했다. 정 본부장은 "미국 신정부의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위기요인에 대비하겠다"며 "우리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한미 관계는 상호공급망이 밀접하게 연계된 첨단산업 경제동맹으로 발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호호혜적인 협력과 우리기업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4일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 우리 수출기업 500여개사에 내년 세계시장 전망과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이어 대구, 창원, 대전, 청주 4개 지방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03 15:04: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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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사-핀테크사 상호만남 행사

금융위원회가 금융 서비스 제고를 위해 핀테크사와 금융사의 만남을 주선했다. 금융위원회는 하나은행 본점에서 제5회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사이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핀테크사는 한 번의 발표로 금융사에 기술력과 협업 능력을 전달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환경에 맞는 규제개선 중소 핀테크 기업 인큐베이팅 국내 핀테크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은행과의 협업에 성공한 '㈜리턴제로'는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금융사와의 협업을 희망하는 핀테크사 9곳이 자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모든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소통했다.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핀테크 기업은 서비스의 혁신성과 협업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핀테크지원센터가 선정했다. 행사 이후 금융회사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서비스 개발 및 시범 운용을 위한 지원금을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권 사무처장은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의 협업 강화를 유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03 15:00: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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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선정… 공기업 최초 2년 연속

한국전력은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공기업 최초 2년 연속으로 본사 및 전국의 모든 지역본부 15곳이 우수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매년 발굴해 그 공로를 정부와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가장 권위있는 제도다. 한전은 전국의 사회적 배려계층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ESG(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 3개 영역 25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정기관에 선정됐다. 한전은 2004년 전직원으로 구성된 한전사회봉사단을 창단,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블루카본 조성사업 및 취약계층 LED 전구 교체, 산골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사진관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시행 중이다. 2023년엔 ESG경영 실천과 K-SDGs(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 모든 지역본부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취득을 추진했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 지역본부가 우수 사회공헌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한전 본사와 충북·경남지역본부의 경우 지역사회 공헌 인정 심사에서 최고수준(레벨5)을 획득했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사각지대에 빠진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기초 생활권 보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03 14:39: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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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지역 우수 K-푸드 지원해 내수전용→수출기업화 유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일 충남 홍성군청에서 '찾아가는 K-푸드 수출 현장 컨설팅과 실거래 창출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돕는다. 수출업체들이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aT는 특히 올해 지역의 우수 K-푸드 기업들이 사업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경북, 전북, 경남 등에서 '찾아가는 수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진행한 이번 '찾아가는 수출 컨설팅'에는 홍성·예산의 우수 K-푸드 기업 30개사가 참여했다. aT는 참여기업들이 현장 컨설팅뿐 아니라 국내 대표 단체급식 기업인 삼성웰스토리와 구매상담회도 주선하며 실거래 창출에 공을 들였다. 아울러, 신품종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농촌진흥청과의 현장 상담 등 다채로운 상담 기회를 제공해 참여기업들의 호평을 받았다. aT는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확장을 위해 앞으로도 전국 각 지역의 우수 K-푸드 기업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출 컨설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량 수요처 구매상담회 동반 개최 등 사업 구성을 다양화해 참여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우수 K-푸드 기업들이 국내부터 해외까지 새로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 수출 컨설팅과 적극적인 거래 알선으로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03 14:34:1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