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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충남지역 스타트업 추가 지원나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충남 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충남지역 스타트업 추가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지난 19일 충남 천안에 있는 충남스타트업파크에서 '혁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충청남도 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가 혁신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충남스타트업파크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남 스타트업파크는 국내 1호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이어 2020년도에 천안역사를 중심으로 그린스타트업 조성을 위해 선정됐다. 실리콘밸리와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 공간이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진흥원 추천 기업에 대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진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충남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충남 스타트업파크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 참여기업 중 별도 추천기업이며,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 감면(3년간 0.4%p) ▲매출실적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는 운전자금 보증금액 확대(1억→2억원) ▲청년 테크스타보증 연계 지원 등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송재연 충청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남 스타트업파크의 혁신성장을 위해 진흥원과 협업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와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충남 스타트업파크 우수기술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0 09:23: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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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성장률전망 한국 '그대로'...미국·일본·세계 '상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9일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1.5%로 유지했다.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지난 6월 전망보다 낮추지는 않았으나 미국과 일본 등의 주요국 전망치는 올려 잡았다. OECD는 또 전 세계와 주요 20개국(G20) 경제에 대해서는 전망을 기존 2%대에서 각각 3%대로 상향 조정했다. 1.5% 전망은 기획재정부의 정책목표(1.4%)보다 높다.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은행도 1.4%를 예상한 바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3%를 점치고 있다. OECD가 기존 예측을 고수했지만 주요국에 견줘볼 때 낙관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경제 전망은 기존 2.7%에서 3.0%로 0.3%포인트(p)올렸다. G20 전망치 또한 종전 2.8%에서 0.3%p 상향한 3.1%로 제시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선 기존 1.6%에서 2.2%로 큰 폭으로 올렸다. 일본도 1.3%에서 1.8%로 0.5%p 상향 조정했다. 이 밖의 전망치 상향 폭은 프랑스가 0.2%p(0.8→1.0%), 스페인 0.2%p(2.1→2.3%), 멕시코 0.7%p(2.6→3.3%), 튀르키예 0.7%p(3.6→4.3%) 등이다. 또 브라질 전망을 기존 1.7%에서 3.2%로, 러시아는 -1.5%에서 0.8%로 높여 잡았다. 부동산경기 부진을 겪는 중국에 대해선 5.4%에서 5.1%로 0.3%p 내렸다. 최근 원유 감산조처를 지속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도 2.9%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한국의 내년 GDP성장 전망치도 지난 6월 제시한 2.1%를 유지했다. 또 올해 물가가 3.4%, 내년 물가는 2.6% 오를 것으로 종전과 동일하게 제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OECD는 우리나라 및 세계 경제에 하방요인이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물가상승과 글로벌 금리인상의 역효과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예상보다 급격한 중국 경기둔화 가능성 또한 주요 하방리스크로 봤다. 석유류 등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공급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반면 상방요인으로, 미국 등 주요국 물가가 안정화할 가능성과 팬데믹 기간 축적된 초과저축의 소비 전환, 중국 경기부양책 등을 꼽았다. OECD는 잠재성장률 하락과 고령화·기후·디지털화 대응 등을 위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요국에 조언했다.

2023-09-19 18:00: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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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에 선정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19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개최된 '2023년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 수여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제는 인적자원을 능력중심으로 채용·관리하고 재직 중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 활동이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한다. 농기평은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인적자원관리 및 인적자원개발의 역량과 우수성에 대해 평가받은 결과, 인증 획득과 함께 기타공공기관 유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영전략과 연계한 중장기 인력운용계획 수립을 통한 직무능력 및 역량 중심 채용 정착, 직무역량과 성과중심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평가제도 운영을 통한 실질적 보상연계, 직무분석에 따른 필요 교육 도출과 직무 전문역량 강화 교육시스템을 운영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기관에게는 3년의 인증기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담당자 연수기회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최우수기관에게는 담당자에 대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노수현 원장은 "직무역량 및 성과중심의 인적자원관리·개발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면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농식품 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R&D관리전문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9 17:02:5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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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토종 모태펀드로 글로벌 공략한다

취임 1년 맞아 여의도서 간담회 갖고 소회·향후 계획등 밝혀 유 대표 "경쟁력 최고 수준…글로벌 진출 경험·역량 충분하다" 유럽사무소 추가 오픈…DX통한 모태펀드 운용 고도화등 추진 "우리 경쟁력은 이미 최고 수준이다.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쌓았다."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가 '글로벌 공략'을 위한 채비를 단단히 갖췄다. 해외투자 유치,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중심으로 미래전략산업 투자 확대,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광석화라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1년이 빠르게 지나갔다"면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 당시 추진했던 120대 국정과제에 발맞춰 모태펀드 운용 고도화와 기관 효율화를 뿌리내리는 데 집중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유 대표는 "엔지니어로서의 경험이 벤처캐피탈(VC) 분야와 융복합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올해 한국벤처투자의 4대 핵심 미션으로 ▲모태펀드 운용 고도화 ▲민간모펀드 활성화 ▲벤처투자생태계 글로벌화 ▲ESG 확산을 제시한 바 있다. '글로벌'의 경우 그동안의 운용 경험을 토대로 세계적인 벤처투자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말까지 한국벤처투자가 출자한 글로벌 펀드는 약 8조원 규모였다. 유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글로벌 펀드에 6287억원을 출자해 총 59개, 약 8조9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했다"면서 "이를 통해 1조원이 넘는 투자금이 한국기업에 투자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오는 11월께 유럽사무소를 추가로 열고, 기존의 미국사무소는 법인화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사무소 기능 강화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용역을 토대로 내년부터 기능이나 역할을 재정립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운영해왔다. 유 대표는 "ESG는 인간이 살고 있는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양질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한국벤처투자는 사회·환경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투명한 경영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투자체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국벤처투자는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조성'을 비롯한 4개 전략방향과 '탄소제로 실천', 'ESG 경영수준 진단' 등 10대 전략과제도 선정했다. 모태펀드도 순항하고 있다. 모태펀드 민간자금 유치 승수효과는 2019년 1.58배에서 2022년 1.98배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모태펀드의 투자를 받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기업도 꾸준히 늘고 있다. 41개 유니콘기업 가운데 37곳이 모태자펀드(5785억원)로부터 투자를 받아 추가 성장했다. 유 대표는 "모태펀드가 민간 자금 유치를 위한 마중물이 돼 민간 모험자본이 유입될 수 있도록 도왔고, 유니콘기업 배출 비율도 90.2%에 달하는 등 기업 성장 지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초격차펀드', '벤처세컨더리사모펀드'도 새로 만들었다. 초격차펀드는 반도체,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등 초격차 10대 분야와 딥테크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한다. 벤처세컨더리사모펀드는 사모시장과 연계해 중간회수 활성화를 위해 벤처펀드의 출자자 지분 인수 또는 벤처·스타트업 구주를 인수하는 목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혁신 벤처펀드' 역시 충청·부산, 동남권(울산·경남), 대구·제주·광주, 전북·강원 등 5개 권역에서 3155억원 규모의 지역혁신모펀드와 3421억원의 자펀드 조성도 끝낸 상태다. 유 대표는 "ESG 환경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벤처투자생태계 조성도 중요한 과제"라면서 "이를 위해 올해 ESG경영팀을 새로 만들고 ESG경영위원회도 꾸렸다"고 전했다. 이외에 한국벤처투자는 데이터와 서비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전환(DX)을 통한 모태펀드 운용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VC 투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벤처투자 종합정보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는 현재 대표, 감사 외에 임원급인 부대표 자리를 추가로 만드는 것도 모색하고 있다.

2023-09-19 17: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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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산경제 사내벤처 첫 작품, 유청 재료 전통주 '심우주' 출시

농협 축산경제는 범농협 최초 치즈가공 부산물인 유청을 활용한 전통주 '심우주'가 출시 하루만에 1600병의 판매 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심우주(心牛酒)'는 치즈를 만들 때 나오는 부산물인 유청에 '푸드 업사이클링' 이라는 새로운 소비가치를 부여한 농협축산경제 사내벤처반의 첫 번째 제품이다. 작년 사내벤처 아이템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우주(牛酒)사업에 범농협 육성지원을 더해 탄생했다. '심우주'막걸리는 아스파탐(인공감미료)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100% 국산 농축산물인 김포금쌀과 임실치즈 유청을 활용한 농협경제지주의 첫 전통주로 유청의 진한 고소함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농협은 유청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렸다는 의미에서 제품명도 '심우주'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는'심우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판로 개척과 홍보로 지금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심우주'신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유청 등 농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19 16:57:2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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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기좋은 K-푸드 간편식은...호떡, 핫도그 등

K-푸드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에서 호떡 등 간편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15일 이틀간 일본 도쿄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수출상담회, 소비자 품평회 등 농식품 일본수출 확대를 위한 '2023 일본 K-푸드 페어'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이온, 세븐일레븐 등 일본 내 주요 유통매장·현지업체 317개사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42개사 간 290건 4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핫도그, 호떡 등 냉동 간식 제품과 건조과일칩 등이 인기를 끌면서 해당 제품을 포함한 15건, 25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한국 식품에 대한 일본 업체들의 관심을 다시 확인했다고 전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수입업체 대상 국내 식품 유행 정보 전시관을 마련해 수입업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한국 내 식품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수입업체 체험코너에서는 전통차, 과자, 즉석면 등을 제공하여 쉬는 시간에도 한국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참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 검역 및 통관 등 수출 관련 자문도 실시했다. 상담회 참가기업이 일본 시장을 이해하고 상담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 전날에는 80여명의 일본 소비자들과 함께 상품 품평회도 진행했다.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K-푸드 페어는 일본 주요 유통매장 입점을 위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새로운 한국 농식품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였다"라며 "물가상승과 엔저 현상 등 대(對)일본 수출 여건이 쉽진 않지만, 일본에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9-19 16:39:4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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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회계공시·세금공제 혜택 등 국무회의 의결

노동조합(산하조직)과 그 상급단체가 '노동조합 회계공시 시스템'(10월1일 개통)에 오는 11월30일까지 2022년도 결산결과를 공시하면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에 개정되는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라 조합원이 해당 노조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납부한 조합비가 대상이다. 또 조합원 1000명 미만인 단위노조는 공시하지 않아도 그 상급단체가 모두 공시하면 세액공제를 받는다. 이 같은 내용의 노동조합 결산 결과 공표 시기·방법, 회계감사원 자격 등을 규정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령' 개정안 등 3건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개정된 노동조합법 시행령의 핵심은 회계 투명성 제고를 통해 노동조합의 민주성과 자주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노동조합이 스스로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데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애인 고용의무 사업체(상시 50인 이상) 3만여 개소의 행정조사 부담 경감을 위해 장애인 채용계획 및 실시상황 신고의무를 연 2회(1월, 7월)에서 1회(1월)로 축소하기로 했다. 또 모든 사업장에서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에 '장애가 가지는 차이에 대한 존중'이 추가된다. 나머지 건은 경영·회계 사무직 증가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에 따라 기업 내외부의 정보를 차트,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하는 업무를 수행할 인력 수요 증가가 예상돼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자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을 신설했다. 경영정보시각화능력 검정은 검정 시행기관 선정 등 준비를 거쳐 2024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23-09-19 16:11: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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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주행거리 150㎞→500㎞ '기술 진전'...정책간담회 20일 개최

환경부가 20일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하는 '전기차 보급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정책간담회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는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 50만 대 달성을 기념한다"며 "최근 전기차 수요정체 대응방향과 국내 전기차 산업경쟁력 제고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하고 제작사 등 현장과 소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50만5971대의 전기차가 국내에 보급됐다. 보급 초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150km 수준에 불과했으나 현재 5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전기승용차가 보급되고 있다. 차량 성능향상에 발맞춰 세계 최고수준의 충전 기반시설도 구축됐다. 전기차 사용여건은 과거 대비 좋아졌지만 최근 전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주춤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올해 들어 1~8월 전년동기 대비 전체 전기차 보급대수는 소폭 증가했으나, 전기승용차 보급대수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구매층이 '앞선 구매자(얼리어답터)'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일반 구매자로 전환됐다. 따라서 전기차 안전에 대한 신뢰 확보와 충전 편의성 제고가 보급 촉진을 위한 중요 과제로 남아있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전기차 보급정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정책 추진과정에서 이번 정책간담회와 같은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9 16:11:23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