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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홍대에 문 연 삿포로맥주…日 맥주 흥행세에 문전성시

일본 맥주가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MZ세대의 핫플레이스인 홍대 상상마당 인근에 문을 연 삿포로맥주 팝업스토어 '삿포로 더 퍼스트 바'(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퍼스트 바)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오픈한 삿포로 더 퍼스트 바는 평일에도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기자는 오픈시간에 맞춰 4시에 방문했는데, 저녁 시간이 아님에도 대기하고 있는 고객들이 상당했다. 삿포로맥주 관계자는 "예약 시스템 공개 직후 오픈 당일 예약건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입장하면 직원이 팔목에 한시간 이용할 수 있는 종이띠를 둘러주고 테이블 번호를 나눠준다. 그리고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안주를 골라 배정받은 테이블로 가면된다. 안주는 '트러플 감자 샐러드' '닭연골 가라아게' '크림치즈 곶감' 세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2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1층은 스탠딩 바(Bar)로 꾸며져있다. 따르는 방식에 따라 맛이 다른 두가지 버전의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와 맥주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안주 한 가지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바에서는 맥주를 따라주는 것과 동시에 전문 서버에게 설명을 듣기 때문에 그 차이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삿포로맥주 관계자는 "올해 초 한일 정상회담의 저녁 만찬 시 한일 정상에게 직접 에비스 맥주를 서브한 일본의 전문 비어 마스터와 삿포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가 한국에 방문해 팝업스토어의 직원 교육을 4일간 맡아 진행했다"며 "팝업스토어의 직원들은 완벽한 2가지 맛의 섬세한 차이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서버는 먼저 삿포로맥주 전용잔을 차가운 물에 식히는 칠링 과정을 충분히 거친 뒤 맥주를 뽑아냈다. 일반적으로 맥주를 따르는 방법은 디스펜서 내부 약 10미터 정도의 차가운 코일을 통해 시원한 맥주를 뽑아내는데, 삿포로 더 퍼스트바에서는 맥주가 통과하는 시간과 면적을 줄이기 위해 케그 자체를 48시간 이상 냉장하고, 약 1미터 내외의 짧은 관을 통해 바로 뽑아낸다. 따르는 방식에 따라 맛의 차이가 확연히 다른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 첫 잔은 거품과 맥주를 한꺼번에 따르는 '더 퍼스트 스타'로 깔끔하고 청량함을 극대화했다. 두 번째 잔은 '퍼팩트 밸런스'다. 입구가 두개로 나뉘어있으며 맥주와 거품이 분리 되어 나와 좀 더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맥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삿포로맥주는 맛의 차이를 보다 정확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잔도 특별히 따로 제작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사용하는 전용잔은 일본에서 특수한 기술력으로 제작한 1.1mm의 얇은 두께의 유리잔이다. 스탠딩 바 옆에는 자신이 원하는 문구가 적힌 삿포로 프리미엄 실버컵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가 있다. 원하는 문구를 적어 직원에 제출하면 레이저 기계를 통해 각인된 컵을 받아볼 수 있다. 이밖에 개인 SNS 계정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포토부스도 마련됐으며, 삿포로맥주를 모티브로 한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야키토리 전문 브랜드 잔잔(ZANZAN)과의 콜라보 라운지가 펼쳐진다. 1층이 스탠딩 바로 운영된다면 2층은 좀 더 여유롭게 요리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삿포로맥주 측은 "예상보다 많은 분이 찾아오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며 "1876년부터 시작된 전통과 더 맛있는 맥주를 제공하기 위한 삿포로맥주의 노력을 더 많은 고객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따르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두가지 맛의 차이를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7월 23일까지 운영하는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더 퍼스트 비어 바는 만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입장 및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맥주 수입금액은 2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일본맥주 수입액은 약 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그리고 올해 1~5월 누적 기준 148억원으로, 지난해의 80% 수준을 이미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02 13:36: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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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바삭한 맛으로 초반 흥행몰이

CJ제일제당의 냉동피자 신제품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가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토핑으로 초반부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 2종(트리플미트콤보·바질페스토치즈)은 선보인지 2주만에 10만개가 팔렸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이마트 등에서만 선출시된 점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판매 추이로, 전문점 못지 않은 맛 품질의 피자를 집에서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7월부터 전국의 모든 대형마트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는 사각형 모양의 도우가 특징인 디트로이트 스타일의 제품으로, 치즈를 채운 도우를 노릇하게 구워 가장자리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뉴욕, 시카고와 함께 미국 3대 피자로 꼽히는 '디트로이트 피자'는 과거 자동차 공업도시로 유명한 디트로이트 지역 공장에서 사각 모양의 강철 트레이에 피자를 구워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맛을 살리기 위해 도우를 10도 이하에서 저온 숙성해 부드럽고 쫄깃하게 만들고 다채로운 특제 소스를 더해 더욱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트리플미트콤보'는 페페로니와 소시지, 미트육의 세가지 토핑과 함께 토마토 소스, 부드러운 아이올리 소스로 깊으면서도 달콤한 맛을 낸다. '바질페스토치즈'는 바질페스토 위에 스윗치즈무스를 올려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은 물론이고 이색적인 모양까지 연출돼 먹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또한, 에어프라이어에 딱 맞는 크기에 약 11분이면 완성할 수 있어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미국 정통 디트로이트 피자를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이같은 상승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23일까지 CJ더마켓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을 통해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문 셰프의 레시피를 토대로 구현한 높은 수준의 맛을 간편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피자 트렌드와 소비자 눈높이 맞춘 다양한 메뉴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메 프리미엄 피자는 기존 냉동 피자에 대한 편견을 깨는 외식 수준의 맛 품질로 2020년 12월 출시된 이후 1년간 300만판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기준 CJ제일제당 전체 피자 매출은 전년 대비 17%가량 증가한 약 300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02 12:36: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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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 한정 판매

스타벅스 코리아는 3일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동참하며 신세계 유니버스 기념 음료인 '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를 한정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는 국내산 수박과 성주 참외를 사용해 제조한 음료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여름 과일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으며, 음료의 끝 맛을 참외를 활용해 더욱 달콤하게 제공한다. 3일부터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재료 소진 시까지 한정으로 판매한다. (일부 매장 미판매) 스타벅스는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맞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 대상 해당 기간 내 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 주문 시 음료 1잔 당 별 3개를 추가로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 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 1잔 구입 시 5개의 별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친구 추천 이벤트를 진행하여 추천한 친구가 신세계 유니버스 회원 가입 시 추천인에게 Tall 사이즈 아메리카노 쿠폰을 최대 5매까지 제공하며 신규 가입한 친구에게도 Tall 사이즈 아메리카노 쿠폰 1매가 제공된다. 아울러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기간 중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스타벅스 인기 MD 20종과 스타벅스 롤 케이크 4종에 대해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스타벅스 코리아 박현숙 상품개발담당은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를 마시며 시원하고 상쾌하게 무더위를 이겨 내시기를 희망한다"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기간 중 스타벅스에서 풍성한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02 12:0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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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반기 키워드= '리바운드(REBOUND)'…고객 발길 잡는 전략 펼칠 것

홈플러스가 올 상반기 엔데믹 효과에 따른 유통 키워드로 '리바운드(Re·b·o·un·d)'를 선정했다. 오프라인 고객 유입을 위한 '점포 리뉴얼(Renewal)',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최적가(Best Price)', 대형마트 본연의 강점인 '신선식품 강화(Origin)'에 앞장섰다. 또한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색상품 출시(Unique product)', 차별화된 '테넌트 공간(Differentiated)' 등 고객 발길을 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쳤다는 의미를 담았다. ◆ REnewal: '미래형 마트'로 점포 리뉴얼 먼저, 대규모 투자를 선제적으로 단행하며 점포 리뉴얼에 힘을 줬다. 지난해 2월 간석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8개 점포를 리뉴얼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먹거리 구색 강화 ▲고객 중심의 동선 혁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마트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강서점은 한 때 매출이 전년 대비 최고 75%까지 상승하며 1분기 실적 개선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는 기존 리뉴얼 점포들의 강점은 집약하고 단점은 보완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을 론칭할 계획이다. ◆Best price: 최적의 가격으로 물가 부담 낮춰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앞세운 다양한 할인 행사 전개로 장바구니 부담 감소에도 기여했다. 특히 생필품부터 먹거리까지 까다롭게 엄선한 PB 경쟁력 강화로 고객 만족도까지 높였다. 일례로,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은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프라이팬 코팅 내구성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월 17일~2월 26일까지 전년비 PB 프라이팬 매출 240% 신장을 이끌었고, 1봉에 500원이라는 압도적 가성비를 자랑하는 '이춘삼 짜장라면'은 출시 9일만에 초도물량 완판, 출시 두 달여 만에 매출 15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Origin: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대형마트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신선식품 품질 경쟁력도 강화했다. 홈플러스가 신선 품질을 책임지는 '홈플러스 신선농장'을 운영한 결과,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로 크게 신장했고, 축산 카테고리는 약 20%, 과일은 약 15% 증가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올해 '홈플러스 신선농장'을 1000여 개로 확대하고, 취급 품목 역시 10대 품목으로 늘릴 계획이다. ◆UNique product: 단독 이색상품 강화 탁월한 글로벌 소싱 역량을 십분 발휘해 단독 이색상품도 대폭 늘렸다. 현재 40개 나라에서 먹거리, 주방, 인테리어, 완구, 레저 등 다양한 카테고리 1700여개 상품을 글로벌 소싱하고 있다. 올해 초 영국 유명 베이커리 '프레타망제(Pret A Manger)' 그래놀라를 시작으로, 월마트(Walmart) 홈 리빙 단독브랜드 '메인스테이즈(MAINSTAYS)'와 DIY 단독브랜드 '하이퍼터프(HYPER TOUGH)' 상품, 그랜지스톤 싱글몰트 위스키, 프랑스 직수입 와인 등을 선보인 바 있다. ◆ Differentiated: 체류하고 싶은 공간으로 차별화 고객 체험형 콘텐츠 중심의 차별화된 테넌트 공간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장보는 대형마트'가 오락·체험까지 가능한 '체류하고 싶은 대형마트'로 진화한 것. 대형마트 단독으로 5월 한 달간 전국 홈플러스 5개점에서 운영한 '캐스퍼 쇼룸'은 물론,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대형 키즈카페 '몬스터파크(가양점/마산점)', '엔젤크루 어린이 수영장(인천논현점)', '고고랜드(영등포점)', '풋살파크(목동점/일산점 등 12개점) 등 차별화된 테넌트 전략으로 집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아시아드점은 전국 대형마트 중 가장 큰 6000평 규모의 몰 테넌트를 앞세워 부산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023년 상반기는 엔데믹을 대비해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 효과를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라며 "하반기는 실질적인 리오프닝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필두로 고객 발길을 잡기 위한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활동을 전개해 록인(Lock in)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02 12:09: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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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戰 개막..셀트리온, 삼바 승부수는

연간 매출 28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고 블록버스터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전쟁의 막이 올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의 미국 특허가 지난달 30일을 만료됨에 따라 이달 초 전 세계 6개 기업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동시에 출시하며 치열한 선점 경쟁을 시작했다. ◆28조 시장 뺏기 '사활'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은 지난 1일(현지시간)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이들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6개의 거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이 달 이후 미국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차례로 출시해 휴미라의 아성에 도전한다. ▲화이자 '아브릴라다' ▲코헤러스 '유심리' ▲프레제니우스 카비 '이다시오' ▲바이오콘 '훌리오' ▲산도스 '하이리모즈' ▲베링거인겔하임 '실테조' 등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미국 애브비가 판매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 등에 두루 처방되는 의약품이다. 애브비에 따르면 휴미라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매출은 212억 달러(약 28조원)에 달한다. 국내 기업들은 고농도 제형이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8종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고농도로 허가 받은 기업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제외하면 산도스의 고농도 제형(100㎎) '하이리모즈' 뿐이다.미국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심포니헬스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달리무맙의 약 85%는 고농도 제형이 차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하브리마 80㎎의 고농도 제형에 대한 FDA 승인을 받으며, 기존 40㎎에 이어 두 가지 제형 확보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역시 지난 5월 FDA로부터 유플라이마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유플라이마는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달 미국 바이오 기업 라니 테라퓨틱스와 계약을 맺고 먹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현재 휴미라와 유플라이마 간의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글로벌 3상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PBM 목록 등재가 관건 하지만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한국과 다른 미국의 보험 체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미국에는 보험사와 제약사, 약국과의 사이에서 약재 보험급여 목록을 직접 관리하는 처방급여관리업체(PBM)라는 중간자가 있다. 이 PBM은 보험사를 대신해 제약사와 약가, 리베이트를 협상해 급여 목록을 만들고, 실제 제품 처방이 그 목록 안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대형 PBM의 목록에 오르는 것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옵텀Rx,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CVS 케어마크 등 3대 PBM이 시장의 8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 달 23일 옵텀 RX 공식 목록에 암젠의 암제비타에 이어 실테조와 하이리모즈 등 2개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더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주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전체 아달리무맙 시장의 40%를 대상으로 약가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품의 차별성과 품질 우수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고려해 PBM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이 빠른 시간 안에 이 PBM 목록에 등재돼야 시장 선점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드리마와 유플라이마가 대형 PBM의 의약품 목록에 포함되면 시장 선점의 기회는 분명히 온다"며 "현재 바이오시밀러 고농도 제형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현재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고농도 제형은 3개 뿐인 만큼 차별화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02 11:43: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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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슬기로운 김치 탐구생활' 진행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김치 탐구 프로그램 '슬기로운 김치 탐구생활'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슬기로운 김치 탐구생활'은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김치를 더 알아가고 탐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김치 미각 탐구', '김치 인문학 탐구', '김치 이야기 탐구'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이중 무료 프로그램 '김치 미각 탐구'는 7월 4일 오후 2시, 유료 프로그램인 '김치 인문학 탐구' 프로그램은 7월 5일 오후 2시부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김치 미각 탐구'는 '아삭 아삭 시원한 오이백김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총 1032명을 모집한다. 6~13세의 어린이를 둔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시 20분, 오전 11시 20분)씩 저학년(6~13세)반과 고학년(10~13세)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단, 화요일과 수요일은 저학년, 목요일부터 일요일은 저학년 및 고학년 모두 1회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별도의 준비물은 없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김치 인문학 탐구'는 '주니어 김치마스터 양성 프로젝트 1탄: 뮤지엄김치간 어린이 도슨트 1기'로 평소 김치를 사랑하고 박물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도슨트 1기'는 박물관 직업 탐색은 물론 도슨트 체험을 하면서 스크립트 작성과 시연 등을 해 볼 수 있다. 1인 1만원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총 40명을 모집한다. 7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기간 내에 1주 차 이론 교육과 2주 차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누어 한 반에 10명씩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에코백, 활동지 및 어린이 도슨트 전용 굿즈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김치 이야기 탐구'는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전시를 관람하고 김치 관련 책도 읽으면서 김치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김치 독서왕'과 '김치 연구왕' 두 가지로 진행된다. '김치 독서왕'은 박물관 내에 비치된 김치 책을 읽고 독서기록장을 쓴 후 인포데스크에 제시 시 먹거리 선물을 받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13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로 진행한다. '김치 연구왕'은 전시와 함께 김치 이야기를 탐구하면서 활동지를 풀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7월 한 달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하는 어린이 동반 성인의 경우 박물관 입장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 8월까지 한복을 입고 박물관을 방문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김치박물관으로, 2015년 4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間)'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김치의 유래와 종류, 담그는 도구, 공간과 관련된 유물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전시를 통해 김치와 김장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보존해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02 11:24: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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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업계, 인천공항 매장 오픈 기념 다양한 혜택…국내외 고객 유치 나선다

면세점 업계가 인천공항 터미널 신규 매장 오픈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마련, 국내외 고객 유치에 나선다. 먼저, 신라면세점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제1, 2터미널(T1, T2) 면세점에서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영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동시 운영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 DF1·3 구역의 면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 터미널에 8907㎡(약 2700평) 규모의 매장 공간에서 400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번 오픈은 '소프트 오픈'으로 진행되었다. 향후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듀플렉스 매장을 포함한 추가 매장 개편을 통해 내년 중 '그랜드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한영두 인천공항점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많은 내국인들과 해외 관광객들을 T1, T2 모든 여객 터미널에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중단 없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한 신라면세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면세쇼핑의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도 1일 인천공항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10년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4월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향수·화장품·주류·담배를 판매하는DF2, 패션·액세서리·부띠끄를 판매하는 DF4구역에 선정됐다. 1터미널과 2 터널 총 9907㎡에 걸쳐 29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오픈을 기념해 인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 첫 구매 고객 1명씩에게 기념 선물을 각각 증정했다. 기념선물은 신세계면세점 최상위 멤버십인 블랙멤버십과 면세포인트 50만원이다. 신세계면세점은 22개 매장을 우선 운영하며 약 645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향후 인천공항 터미널 별 고객 특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리뉴얼을 거쳐 29개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늘어나는 내국인 여행 수요에 발맞춰, 대한항공과 손잡고 면세 쇼핑시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가 두배로 적립되는 '스카이패스 더블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7월 15일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하면 5달러당 기본 1마일과 추가 1마일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이와 함께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에서 설화수 제품을 200 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마일리지 적립과 더불어 10만원 상당의 설화수 자음 5종 키트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공항보다 더 큰 롯데면세권에서 산다'라는 캠페인을 내걸고 시내점과 인터넷면세점에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면세권'이란 출국을 앞둔 고객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면세점생활권이라는 의미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항면세점보다 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 채널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면세점은 7월 1일부터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온라인 주류전문관을 오픈하고 주류판매에 나섰다.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 판매는 지난 1일부터 국세청이 주류의 통신판매에 대한 제도를 변경하면서 가능해졌다. 이는 국세청과 관세청이 함께 코로나로 침체된 한국 면세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지원 정책 중 하나였다. 롯데면세점 MD가 추천하는 인기 주류 최대 30% 할인 등 다채로운 기획전도 이어간다. 또한 온라인 주류전문관 개설을 기념해 9월 30일까지 구매품목과 금액 상관없이 롯데면세점 시내점과 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하는 전체 고객 대상으로 5대륙 세계여행상품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면세점은 일상회복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선다. 현재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8시 30분까지 운영 중인 영업시간을 20시까지 확대한다. 제주점과 부산점도 추후 관광객 회복을 고려해 조정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02 09:56: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