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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라이언 망고 마카롱'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SPC 배스킨라빈스가 아이돌 커버댄스 등 귀여운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춘식이(라춘듀오)'와 협업해 7월 이달의 맛 '라이언 망고 마카롱'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이언 망고 마카롱'은 라이언을 닮은 노란 망고맛 플레이버다. 상큼한 '망고 아이스크림'과 '애플망고 샤베트'에 쫀득한 식감의 '마카롱'과 천상의 디저트로 불리는 '카이막' 맛 아이스크림을 더하고, 달콤한 '애플망고 다이스'를 넣어 비주얼은 물론 식감까지 살렸다. 이달의 케이크로는 '라이언의 썸머 어드벤처'를 선보인다. 달콤한 쿠키 섬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라이언을 콘셉트로 한 제품으로, 모래찜질 중인 라이언 3D 초콜릿, 라이언의 얼굴을 구현한 돔 모양 초콜릿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크 옆면엔 꽃게, 조개, 불가사리 등의 입체 초콜릿을 둘러 완연한 여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외에도, 이달의 디저트로 상큼 달콤한 입체 스틱바 '라이언 스틱바 애플망고', '춘식이 스틱바 파인애플'을 출시한다. 이달의 음료로는 시원하고 청량한 '워터 블라스트 3종(체리, 파인 히비스커스, 리치)'을 선보여 여름 시즌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노란 망고가 떠오르는 '라이언&춘식이'와 협업해 '망고 디저트'와 이색적인 '카이막' 등을 활용한 이달의 맛을 출시했다"며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라이언 망고 마카롱' 등 다양한 신제품과 함께 7월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9 11:31: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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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송일초등학교에서 '종근당 키즈 호페라' 공연

종근당홀딩스는 28일 경기도 평택 송일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종근당 키즈 호페라(KIDS HOPERA)'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연말까지 전국 병원,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20여 곳에서 진행된다. 종근당 KIDS HOPERA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병원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이다. HOPERA는 희망을 뜻하는 'HOPE'와 '오페라(OPERA)'를 합친 단어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명 오페라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오페라다. 올해 공연 작품인 '작은 귀가 갖고 싶어!'는 커다란 귀로 주위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면서도 남들처럼 평범하고 작은 귀가 갖고 싶은 다람쥐 '다람이'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어린이의 정서와 흥미에 맞는 이야기로 구성하고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를 덧붙여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오랜 시간 문화예술 체험에 목말라 있던 문화소외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다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전국의 소아병동 환아들을 찾아가는 등 공연 범위를 확대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고 파볼라오페라단, 극단 태양의바다와 함께 '종근당 KIDS HOPERA'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전국 84개 병원, 학교 등의 시설에서 214회에 걸쳐 공연을 펼치며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9 11:30: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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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국내 최초 무알코올 도세탁셀 항암제 '디탁셀' 출시

보령이 국내 최초로 무알코올 도세탁셀 액상제제 항암제인 '디탁셀'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 처음 출시된 디탁셀(성분명 도세탁셀)은 유방암 치료에 주로 사용하는 탁산계열 항암제로, 비소세포폐암, 전립선암, 난소암, 두경부암, 위암, 식도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기존 도세탁셀 제품에서 첨가제인 에탄올을 다른 첨가제로 대체해, 알코올 성분으로 인한 증상을 감소 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디탁셀의 주성분인 '도세탁셀'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에탄올을 첨가하게 된다. 이 때문에 도세탁셀 투여 시 음주한 것과 유사한 에탄올 유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실제로 201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도세탁셀에 에탄올이 함유되어 있어 치료 중 및 치료 후 환자가 알코올 중독을 경험하거나 취기를 느낄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 국내 연구에서도 도세탁셀 제품을 투여한 환자의 44.3%가 안면홍조, 메스꺼움, 현기증 등 에탄올 관련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9년 보령은 알코올 성분을 대체한 제품 개발에 착수해 지난 27일 식약처 변경허가를 획득, 도세탁셀 액상제제로는 국내 최초의 무알코올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디탁셀은 무알코올임에도 고순도 용제를 사용해 안정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이와 관련한 조성물 특허 등록도 마쳤다. '국내 도세탁셀 제네릭 가운데 처방 1위'인 디탁셀은 이번 제품 리뉴얼을 통해 무알코올 액상제제 제품이 전무한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탁셀은 120㎎의 고함량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약제비 절감과 조제 편의성이 향상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보령 김영석 온코(Onco) 부문장은 "디탁셀은 도세탁셀 투여 중 알코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줄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무알코올 도세탁셀 액상제제"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치료 과정까지 세심하게 고려하고, 치료성과를 한층을 끌어올릴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9 11:28:26 이세경 기자
유한양행, 3세대 폐암 신약 '렉라자'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 게재

유한양행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의 다국가 임상 3상 결과가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CO)'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JC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로 종양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다. 논문 내용은 렉라자® 3상 임상시험의 주요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일차 평가변수인 시험자 판독에 근거한 무진행 생존기간(PFS)에 대한 분석 결과,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20.6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9.7개월로 나타나 레이저티닙 투여가 게피티니브 투여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시키는 결과를 확인했다. 레이저티닙의 임상적 이득은 사전에 계획된 다양한 하위군 분석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인과 L858R 돌연변이형, 그리고 등록 당시 뇌전이가 있었던 하위군에서 PFS 중앙값이 각각 20.6개월, 17.8개월 및 16.4개월로 대조군에 비해 위험비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했다. 약물 투여 이후 발생한 이상반응은 레이저티닙군에서 약 96%, 게피티니브군에서 약 95% 발생했고,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도에 해당했다. 글로벌 임상시험 조정자(CI)인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LASER301의 주요 결과가 이례적으로 빠른 시간 내 JCO와 같이 권위있는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렉라자가 전세계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1차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렉라자는 임상의들의 주요 미충족 수요 영역인 뇌전이 환자에서 58%의 질병 진행 위험률 감소, 치료 예후가 안 좋은 변이로 알려진 EGFR L858R 치환 돌연변이에서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EGFR 변이 빈도가 높은 Asian 하위 그룹에서의 일관된 효과의 강점들을 통해서 환자들에게 폐암 치료의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9 11:24: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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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도전이었지만…' 日롯데홀딩스 주총서 신동주 주주제안 모두 부결

28일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낸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회사 측에서 제안한 잉여금 배당과 이사 6인 선임 건은 승인됐다. 이날 신동주 전 부회장은 본인의 이사 선임과 범죄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을 금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냈다. 두 안건 모두 표결 결과에 따라 부결됐다. 신 전 부회장은 "이번 주총 결과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체계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2016년부터 총 8번에 걸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임을 시도했다. 이번에 상정한 안건 또한 신동빈 회장이 지난 국정농단 사태 당시 유죄판결을 받은 점을 노린 것이다. 이번에는 최근 불거진 롯데그룹의 경영 위기 확산을 빌미 삼으며 이목을 끌었다. 이사회에서 신 전 부회장은 "롯데건설 발 유동성 위기가 점차 심화하는 경영 위기 속 롯데그룹 전체 기업가치 유지 및 향상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한일 롯데그룹 사업의 총괄 및 감독 책임을 지고 있는 롯데홀딩스에 견해를 밝혀줄 것"이라고 질의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주요계열사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 당했다. 조정된 계열사는 ▲롯데지주(AA→AA-) ▲롯데쇼핑(AA→AA-) ▲코리아세븐(A+→A) ▲롯데케미칼(AA+→AA) ▲롯데캐피탈(AA-→A+) ▲롯데렌탈(AA-→A+) 등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8 16:56: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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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꾸미는 형' 유통가 큰 손으로 떠올랐다

유통가 뷰티·패션 시장에서 2030세대 남성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30세대 전반에서 외모 단장을 '자기관리'로 여기는 풍토가 나타나며 메이크업과 의류 쇼핑을 즐기는 남성이 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기후 변화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남성들의 의류 쇼핑 주기도 짧아졌다. 여성 타깃 뷰티 패션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유통가는 남성 뷰티·패션 시장을 새로운 기회로 포착하고 있다. 28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국내 남성 뷰티·패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유통가에서도 이에 대응한 다양한 마케팅과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1조640억원이었던 남성 뷰티 시장은 지난해 1조923억원에 이르렀다. 성 역할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외모를 단장하는 그루밍(Grooming)이 더 보편화하면서 시장 성장 가능성이 무척 크다. 크리스챤 디올뷰티는 27일 디올 하우스의 대표 남자 향수 라인 '소바쥬'와 함께 '디올 소바쥬 남성 그루밍 썸머 리추얼'을 출시했다. '디올 소바쥬 남성 그루밍 썸머 리추얼'은 남성 피부와 그루밍에 맞춰 클렌징-면도-피부진정-수분공급-파이널 향기 터치로 이루어진 5단계 루틴을 만들어준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은 여성보다 피부가 두껍고 면도로 많은 자극을 받는 만큼, 여기에 집중한 기능에 관심을 가진다"며 "혈색을 살린 입술과 잘 다듬은 눈썹 등도 남성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업계에서는 여성 타깃 화장품이라도 남성에도 어필할 수 있도록 마케팅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백화점 업계는 남성전문관 등을 만들며 선제적으로 시장 개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명품 브랜드는 물론 생소한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섭렵하는 2030세대 남성들을 주 타깃으로 최근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월 강남점 7층 신관을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디자이너 브랜드)부터 국내 남성 패션까지 모은 남성전문관으로 꾸몄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남성패션 부문에서 주로 2030세대 남성이 찾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컨템포러리 매출 구성비는 20년 40.5%에서 22년 46%로 증가했는데, 특히 강남점이 같은 기간 47.6%에서 50.9%로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VIP 회원 기준과 혜택을 재단장하며 만 39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클럽YP'를 선보였다. 이들 회원의 특징은 특히 명품 구매와 남성 비중이 높다는 데 있다. 2030세대 VIP 중 남성 비중은 전체 VIP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고, 명품과 해외패션 구매 비중이 80%를 넘는다. 4050세대 VIP 고객들이 명품, 식품, 리빙 등 전분야에 고른 구매 빈도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온라인 플랫폼들 또한 남성 고객 모시기에 바쁘다. 특히 버티컬 플랫폼 내 경쟁이 치열하다. 패션 버티컬 플랫폼 무신사는 남성 패션을 기반으로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트래픽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간 패션&어패럴 관련 페이지 접속이 가장 많은 도메인은 무신사의 온라인스토어 '무신사닷컴'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의 조사결과에서도 2030세대 남성 이용자 중 62.7%가 3개월 내 "무신사를 이용했다"고 답했는데 이는 2위인 크림(16.7%), 3위 하이버(10.3%)와 큰 차이를 보인다. 무신사는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이 6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감소했으나 539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또 다른 남성 패션 버티컬 플랫폼인 하이버 또한 계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버는 남성 고객만을 타깃으로 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최근에는 패션뿐 아니라 스포츠와 라이프 등 상품군 다양화에 나섰다. 하이버에 따르면 이달 남성 패션앱 최초로 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누적 회원수 또한 350만 명을 돌파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8 15:47: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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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재호 교수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글로벌 푸드테크 선도하기 위해 노력"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첨단 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인 '푸드테크(Food Tech)'는 전도유망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세계 푸드테크 시장규모는 2017년 2110억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7%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3600억달러(약 469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푸드테크 시장은 2020년 약 61조원 규모에서 2040년에는 1.8~2.3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국내는 푸드테크의 범위와 법적 규제가 명확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지난해 서울대가 주도하고 관련 연구소와 정부부처,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푸드테크협의회)가 출범했다. 메트로미디어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재호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를 만나 심도깊은 인터뷰를 나눠봤다. -푸드테크협의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푸드테크협의회는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사업, 민관 협력 사업, 회원간 네트워킹 사업, 국제협력 사업, 기술발전 지원 사업, 포상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푸드테크 산업을 둘러싼 규제개선이 절실한 상황이고, 이와 관련해 정부와의 호흡이 중요하다. 푸드테크협의회는 다양한 기관이 푸드테크 화두에 대해 연구하고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기구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있어 의견 도출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협회는 6개 분야로 나뉘어져 운영된다. 각 분야의 특징이 다른데 모든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똑같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예를 들어 로봇 조리 관련 관계자들은 거기에 소속되어서 자기 목소리를 내고 거기에 관련된 지자체와 협의하고 정부 건의사항을 정리하는 식이다." -국내 푸드테크 산업 전망은 어떻게 바라보는가. "대학교에 푸드테크 융합학과가 생겨날 정도로 푸드테크의 전망은 밝다고 말할 수 있다. 푸드테크 융합학과에는 경영학과 교수, AI 관련 교수, 식품공학과 교수도 수업에 들어간다.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의 경우 이미 그렇게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교수진도 다양하다." -기존 푸드테크협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기존 협회는 IT 식품 관련 회사들만 모여있었기 때문에 주로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집단이었다. 푸드테크가 성장 산업이기 때문에 기업의 이익만 고집해서는 육성할 수가 없다. 규제 개선이나 정부와의 호흡이 중요하고, 학교, 국가 연구기관, 대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집단의 목소리를 듣고 그 안에서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그래서 기존 협회를 해체하고, 협의회로 등록해 활동하게 됐다." -해외 어느 국가가 푸드테크 산업에서 앞서있는지 궁금하다. "푸드테크의 영역이 굉장히 넓다보니 각각의 면을 봐야 한다. 대체육만 놓고 보면 이스라엘과 미국이 앞서 있고, 유통이나 물류는 한국이 가장 앞서 있다. 예를 들어 '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신선식품 배송은 그 어느 국가도 따라올 수가 없다. 가까운 옆나라인 중국의 경우 식품 안전 측면은 낙후되어 있지만, 계산할 때 모두 QR로 계산할 정도로 디지털 시스템은 굉장한 수준을 자랑한다. 그래도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균형적으로 발달된 국가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미국이다." -푸드테크의 산업 특징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푸드테크는 스타트업, 청년, 지역 기반이 주도하는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나 전자는 어려운 기술이 수반되고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푸드테크는 먹는 것과 관련해 불편한 점을 문제 해결적으로 뛰어들기 때문에 산업자체가 접근성이 높다. 또 식생활과 관련되어있기 때문에 삶의 질 향상과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푸드테크 분야도 다양하게 나눠지는데, 유망한 분야를 꼽는다면? "한국은 유통을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가 먼저 발전했다. 쿠팡의 로켓배송, 컬리의 새벽배송, 그리고 배달의민족 등 물류 배달 기술에 특화되어 있다. 앞으로는 K-컬처, K-푸드를 포함한 외식분야와 ESG·맞춤형으로 흐름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ESG와 맞춤형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까지 주도적인 사업자가 없는 상황이다. 이미 다른 국가에서 전개하고 있는 푸드테크를 따라가기만 해서는 의미가 없다. 아무도 주도하지 않는 분야를 선점하고 리드해야 의미가 있다. 특히 맞춤형 푸드테크의 경우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와 헬스케어, AI기술, 식품제조 융복합이 이뤄져야 가능한 분야인만큼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꼭 필요하다. 현재의 밀키트 제조 방식에 로봇기술이 가미되면 원가는 낮추고 제품은 다양해지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갈 수 있다고 본다." -최근에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대체육이나 배양육을 고기(肉)로 볼 것인가다. "아직도 축산업계는 대체육이나 배양육에 대해 '인조육' 또는 '인공육'이라는 용어를 고집하거나 아예 '肉'자를 쓰지 못하게 하고 있다. 대체식품 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푸드테크와 같은 신산업이 성장하면서 기존 축산업을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대체육과 배양육에 뛰어드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은 많지만, 기술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넘어야 할 것들이 산적하다. 그렇기에 관련 규제와 법령, 용어 정립을 우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 -푸드테크협의회의 올해 계획은 무엇인가. "오는 7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기준을 만들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일단 푸드테크의 범위가 정의되어야 그 후에 인력을 양성할 수 있고 해외 진출을 도올 수가 있다. 법령에도 없는 것을 정부가 지원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7월에 큰 아웃라인을 잡는 것이고, 세부적인 규제는 향후에 식약처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서 정하게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8 15:4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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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출시 1주년 '펙수클루 위크'…"치료 패러다임 전환"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오는 7월1일 발매 1주년을 맞는다. 대웅제약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펙수클루 위크(FEXUCLUE WEEK 2023)'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펙수클루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반감기가 9시간으로 가장 길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위크 기간 동안 펙수클루에 대해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 의료 전문 포털 사이트 '닥터빌'에서 라이브 세미나 형식으로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등 진료과별 의료진이 펙수클루 처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이에 앞서 이번 펙수클루 1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소화기 석학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세계적 권위자 '로니 파스' 교수는 축사 영상을 통해 "펙수클루의 발매 1주년을 축하드리고, 정말 대단한 날이고 위대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광대학교 소회기내과 최석채 교수는 "펙수클루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 P-CAB 시장을 선도하는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펙수클루 1주년을 맞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펙수클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앞으로도 펙수클루의 탄탄한 강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나가 연내 1000억원 수준의 품목으로 키우고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기존 PPI에서 P-CAB으로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8 15:27: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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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업계, 정부 압박에 백기…농심이어 오뚜기·삼양도 가격 인하

라면 3사가 정부 압박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농심이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5.9% 내린다고 공표하자 삼양라면과 오뚜기도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농심은 다음달 1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5.9% 내린다고 27일 밝혔다. 농심이 신라면 가격을 인하한 것은 2010년 안성탕면, 신라면 등의 가격을 2.7∼7.1% 내린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새우깡 가격 인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 신라면(1000원)과 새우깡(1500원) 가격이 각각 50원과 100원 낮아진 950원, 1400원이 될 전망이다. 농심은 "제분업계에서 공급받는 소맥분 가격이 다음 달부터 5% 인하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삼양식품도 이날 '삼양라면', '짜짜로니' 등 12개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4.7% 순차적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양라면' 5개들이 판매가는 대형마트 기준 3840원에서 3680원으로 낮아진다. 오뚜기도 다음 달 1일부터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대형마트 가격 기준으로 '스낵면' 5개들이 판매가는 3380원에서 3180원으로 5.9% 내린다. '참깨라면'(4개들이)은 4680원에서 4480원으로 4.3%, '진짬뽕'(4개들이)은 6480원에서 6180원으로 4.6% 인하된다. 오뚜기는 2010년 진라면 가격을 인하한 뒤 10여년간 원부자재, 인건비,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1년 8월까지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업계의 가격인하는 최근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는 일제히 라면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농심은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인상했고 뒤이어 오뚜기는 11%, 삼양식품은 9.7% 가격을 올렸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24.04로 2009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지난해 라면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1년 전보다 50% 내려갔다"며 "기업들이 밀 가격 하락에 맞춰 판매가를 적당하게 내렸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통상 한 번 오른 식품 가격이 내려가는 일은 업계에서 드문 일이다. 라면의 경우 2010년 밀가루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라면 가격을 20~50원 낮춘 이후 올해 4월 오뚜기가 '진짜쫄면'의 편의점 판매가를 10.5% 내린 것 외에는 전무하다. 이번 가격 결정은 국내 제분업계가 7월 출하가격을 인하함에 따른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라면 생산 원가에 밀가루가 차지하는 비중은 사실상 15~20%정도"라며 "밀가루 가격을 제외한 원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 생산 비용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서민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격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 소비자는 "기업 입장에서 가격을 내린다는게 쉽지 않았을 결정이겠지만, 개당 몇십원 수준의 인하는 가계 소비에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이라며 "정부가 진정 가계 부담을 걱정한다면 전기세나 난방 요금 등 공공요금을 조정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8 15:13: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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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자 방화에 전신 3도 화상' 티몬, 지현씨 돕는 소셜기부 시작

티몬이 화상전문재단 (재)베스티안재단과 다음달 4일까지 전신화상의 고통을 홀로 이겨내고 있는 지현씨(가명)에 희망을 전하는 소셜 기부를 진행한다. 소셜기부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이들을 티몬과 고객이 함께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고객들이 소셜기부 페이지에서 2000원에서 1만 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하면 티몬은 수수료와 사업비를 제외하지 않고 전액 전달한다. 구체적인 사용 내역은 다음 베스티안재단과의 소셜기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소셜기부는 전신 41% 화상의 고통을 견뎌내고 있는 지현씨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년 전 이혼 후 자녀들과 떨어지게 돼 홀로 생계를 이어갔던 지현씨는 앙심을 품은 동업자의 방화로 전신 41%, 3도 화상을 입고 2번의 긴급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큰 심리적 충격과 함께 2주간의 입원 기간 발생한 의료비만 1900만원이 넘어섰다. 화상부위가 넓고 깊어 사망가능성까지 논의될 만큼 건강이 악화된 지현씨가 집중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화상 치료는 반복적인 재건 수술에 장기간의 입원, 재활치료가 필요해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베스티안재단과 저소득층 화상환자들이 걱정없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8 14:32:3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