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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뛰어든 온라인 명품시장, 차별화 서비스 마련 시급

온라인 명품 시장에 주요 대형 유통사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각사는 고객을 록인(Lock-In) 하기 위한 차별화 서비스 및 상품 발굴의 숙제를 받았으나 상황은 어둡다. 가품 여부를 확인 하고 보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6일 <메트로 경제> 취재 결과, 주요 유통 대기업들이 명품 버티컬 커머스를 속속 론칭했다. 11번가는 이날 11번가 서비스 내 별도의 명품 전문관으로 '우아럭스(OOAh luxe)'를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11번가 측의 검증을 거친 입점업체 110곳이 입점했으며, 구매시 전상품에 대해 정품임을 보증하는 NFT 보증서를 발급한다. 박현수 11번가 CBO는 "온라인 명품시장의 장점과 성장성이 이미 검증된 상황에서 11번가가 명품 버티컬에 도전하려면 절대적인 신뢰 기반의 서비스여야 한다는 대 원칙으로부터 '우아럭스'를 시작했다"며 "고객에게 강한 신뢰를 줄 수 있다면 앞으로 11번가의 '우아' 브랜드가 선보일 다양한 명품 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편집샵까지 명품 버티컬 영역에서 독보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공룡 롯데쇼핑과 신세계는 진작부터 각기 '온앤더럭셔리'와 'SSG럭셔리'를 열고 명품 버티컬 커머스를 운영 중이다. 이들 기업들은 각기 운영 중인 면세점과 백화점 내 상품까지 함께 취급 중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9월 롯데온 내에 온앤더럭셔리를 열었다. 롯데온은 1일부터 7일까지 '온앤더럭셔리 위크'를 열었는데, 단독으로 인기 상품 물량을 확보해 선보였다. 이수호 롯데온 명품MD는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명품 매출은 고공행진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고객들의 명품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할인 및 적립, 이벤트, 단독 물량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자체 직수입과 함께 롯데면세점 재고상품도 함께 취급한다. 입점 셀러에 대해서는 검증을 위해 담당자가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유통경로 관련 서류와 재고 상품을 확인한 후 입점이 가능하고, 입점 이후에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SSG닷컴도 12일까지 패션 및 명품 카테고리 특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SSG닷컴은 신뢰도가 중요한 패션 및 명품 카테고리 특성을 고려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공식브랜드관'과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서비스, 무작위로 상품을 구매해 정품 여부를 감정하는 '미스터리 쇼퍼 제도' 등을 운영하며 상품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더불어 최근 희소성 있는 명품 브랜드 내지는 하이엔드 브랜드 상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W컨셉 상품을 연동해 '유어네임히얼', '모한', '아바몰리', '르니나', '해바이해킴', '마론에디션', '아르카익'의 재킷 및 원피스 등도 판매한다. 다만, 주요 유통 대기업들이 명품 전문관을 속속 론칭 중이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차별성을 모르겠다"는 분위기다. 온라인 명품 시장의 최대 문제였던 가품 유통에 대한 확실한 보증에 대해서도 차별성 있는 서비스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당연한 문제라고 여긴다. 앞서 명품 버티컬 커머스와 셀러, 고객이 상품의 가품 여부를 두고 첨예하게 다투는 사건까지 있었던 만큼 가품 피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피해 보상안을 더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포착된다. 감정부터 가품 피해보상안까지 앞서 시장에 먼저 진입한 버티컬 커머스들이 문제를 겪고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한 상태여서 가품 여부를 따지는 다양한 서비스는 차별성 있게 받아들이지 못 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입하는 데에 익숙한 장현경(35)씨는 "온라인 명품 구입의 최대 장점은 역시 가격과 희귀 빈티지 상품 판매 여부가 아닐까 한다"며 "백화점을 가지고 있는 롯데와 신세계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명품은 조금 더 신뢰성이 가기는 하지만 꼭 두 사이트에서 구매를 해야 할 이유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온라인 명품 시장 자체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시장이다 보니 우선 진입 후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우선시 하는 듯 하다"며 "아직은 각 기업의 서비스에 대해 평가를 하는 것 또한 시기상조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06 15:57: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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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매출계산서 과다 발급 사실 확인…본사 개입無"

해태제과 내 일부 영업 조직에서 허위 계산서를 발행해 매출 수십억원을 부풀린 혐의가 드러난 가운데, 해태제과가 본사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과세당국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2017년 해태제과 일부 영업 조직에서 비정상적으로 매출계산서를 과다 발급한 사실이 적발됐다. 해태제과는 "당시 일부 영업조직원들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욕으로 무리한 방법을 통해 매출계산서를 과다 발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후 사실관리 차원에서 과다 발급된 매출계산서는 실제 매출과 동일하게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이어 "특별한 목적으로 본사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비정상적인 매출계산서 과다발급이 상장을 전후해 주가관리를 위해 진행됐다는 일부 보도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세무조사에서 확인된 당시 비정상적인 매출계산서 과다 발급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이미 합당한 책임을 이행했고, 거래처의 세금 부과에 대해서도 공정한 조사와 협의를 거쳐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해태제과는 끝으로 "매출계산서 과다 발급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영업 현장의 비정상적인 거래행위를 방지하지 못한 영업부문 책임자의 인사조치와 함께 매출계산서의 교차 확인 등 철저한 사실 관리를 기반으로 한 영업시스템을 구축해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6 15:30: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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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찾은 데이 마케팅…유통가, '화이트데이' 앞두고 총공세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편의점은 캐릭터 컬래버(협업) 상품에 힘을 주고 있고, 커피 전문점과 제과업계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를 출시하는 모습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업체들은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이어 이번 화이트데이를 앞두고도 캐릭터 컬래버 상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 GS25는 특별히 캐릭터 짱구와 패션브랜드 발란사가 협업한 3자 컬래버 상품을 선보인다. 7일부터 31일까지 25일 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짱구×발란사'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3자 컬래버 한정판 굿즈 및 화이트데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지난 밸런타인 데이 때 흥행한 짱구크로우캐년 미니캐리어 등도 추가 판매한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시도가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와 문화 형성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CU는 40여 종의 이색 컬래버 상품을 선보인다. 앞서 미피, 꽃카, 에스더버니 등과 컬래버를 진행한 2월 밸런타인 데이 당시 행사 상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33.8% 뛰었으며 차별화 상품군은 전년 대비 2배 수준까지 올랐다. 대표 컬래버 상품은 인기 캐릭터 '담곰이'와 컬래버 해 키링과 스티커를 동봉한 굿즈 기획세트 10종 등이다. 담곰이는 일본 유명 크리에이터 '나가노'가 만든 농담곰 시리즈의 장난꾸러기 곰돌이 캐릭터다. 더불어 패션 브랜드 '김씨네 과일가게'와 컬래버해 과일가게 콘셉트를 살린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다. 세븐일레븐은 밸런타인데이에 이어 화이트데이에도 산리오 캐릭터와 컬래버한 상품을 낸다.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산리오 캐릭터 캐리어를 선보여 10만 여개가 조기 품절 된 후 재출시를 예고한 데 이은 컬래버다. 화이트데이 단독 상품으로 캐리어 4종을 선보이며 폼폼푸린 캐리어까지 추가했다. 지난달 '뽐뽐 파티세트'가 1020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꼬깔, 가렌드, 일회용 카메라 등을 담은 관련 상품도 재판매한다. 이마트24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380만원 상당의 주얼리 등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초콜릿/사탕/젤리를 구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80만원 상당의 티파니앤코 '엘사 퍼레티 루비세트(목걸이&귀걸이)', 순금 3.75g, 실버바 100g 등을 증정한다. 하트시그널, 김토끼스튜됴 등과 컬래버한 상품도 판매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7일부터 'LOVE ME'를 주제로 하는 신규 푸드와 MD 상품, 스타벅스 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별히 뉴욕에서 활동하며 대표 시그니처 아트웍인 'LOVE', 'LOVE ME'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커티스 쿨릭과 협업했다. 고급스러운 틴 케이스에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을 코팅한 카라멜과 하트 모양의 라즈베리 초콜릿을 담은 '커티스 쿨릭 러브스 카라멜'을 핑크와 골드 두 가지 색상의 패키지로 선보인다. 천연 과일즙을 활용한 세 가지 맛의 하트 모양 젤리인 '커티스 쿨릭 러브스 젤리'도 네모난 사랑스러운 패키지에 담겨 선물용으로 좋다. 이와 함께 하트 모양의 '러브스 초콜릿 마카롱'과 '러브스 스트로베리 마카롱'도 새롭게 출시된다. 아울러, 'LOVE' 아트웍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MD 상품도 선보인다. 보냉 파우치와 투명한 버킷백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각각 단독으로도 사용 가능한 원형 모양의 '커티스쿨릭 클리어 버킷백', 2명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커티스쿨릭 피크닉 매트'를 포함해 머그와 텀블러 등 협업 상품이 출시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3월 7일부터 커티스 쿨릭 협업 푸드 8종(2월에 출시된 커티스 쿨릭 러브스 초콜릿 2종 포함), MD 상품 7종을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커티스 쿨릭의 아트웍으로 디자인된 다회용 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은 화이트데이에 선물하기 좋은 쁘띠 디저트와 MD상품을 오는 14일까지 할인 판매하는 '스윗 러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포르투갈 정통 에그타르트 나타와 포숑 마카롱 세트 2종, 다크 초콜릿 2종, 룬드런던 스키틀 램프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에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는 룬드런던 스키틀 램프는 영국 프리미엄 친환경 브랜드 룬드런던과 협업해 만든 것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 체리하트', '아이셔 자두맛' 등 화이트데이 한정판 2종을 출시했다. 마이구미 체리하트는 시즌 특성에 맞춰 마음을 표현하기에 제격인 하트 모양의 젤리로 구현하고, 상콤, 달콤 2가지 체리맛으로 완성했다. 패키지에도 '하트에디션', '아이러브유', '체리머치' 등 다양한 문구를 넣어 가족, 친구, 직장동료들과 선물을 주고받는 재미를 더했다. 아이셔 자두맛은 화이트데이 분위기에 걸맞게 제품 외관부터 패키지까지 핑크색으로 표현했다. 아이셔 특유의 짜릿한 신맛과 새콤달콤한 자두가 만나 맛에 재미까지 더해, 어린이와 중·고등학생이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가벼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실내외 마스크가 해제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춤했던 데이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업계는 기존 제품에 재미요소를 더하거나 유명 브랜드와 컬래버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김서현 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6 15:26: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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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아티스트·지역 사회와 협업해 가치 창출

유통업계가 역량있는 아티스트와 컬래버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는 등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통업계의 협업 활동은 소비자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협력 파트너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최근 할리스는 일상에서 자주 활용하는 테이블웨어에 아티스트 작품을 접목시켜 아티스트와 고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MD제품을 선보였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제 1회 토끼아트 공모전 '할리스 특별상' 수상자인 김규리(작가명: 그림은/PainterEUN) 일러스트 작가, 이예진 도예가와 함께 '아트컬래버 MD 프로젝트'를 진행해 '아트컬래버 MD' 4종을 출시했다. 토끼 프렌치 커피잔 세트, 토끼 프렌치 접시, 토끼 라운드 커피잔 세트, 토끼 라운드 머그 총 4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해 상품 출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티테이블에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춰 눈길을 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러 그림 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2회 공모전이 진행됐으며, 수상작들은 스타벅스 매장에 전시돼 고객들을 만났다.수상작들은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디자인과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활용돼 스타벅스 일부 매장과 온라인에서 전시될 뿐 아니라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에 활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컬래버 MD 제작은 역량있는 신진 작가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제품을 소개할 수 있다"며 "나아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상생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빽다방은 농가 상생을 통해 맛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우리 가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산 사과를 활용한 '예산사과샌드'를 출시했다. 예산사과샌드는 부드러운 식빵 사이에 향긋한 예산 사과로 만든 예산사과잼과 수제크림을 더해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빽다방 측은 "예산 지역 농가와 함께 예산 사과의 향긋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메뉴를 가성비 있게 선보이게 됐다"며 "빽다방은 앞으로도 꾸준히 트렌드에 맞는 여러 디저트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한국맥도날드도 우리 농산물과 특산물을 재료로 쓰는 'Taste of Korea'(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새하고 있다.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가 대표적이다. 특히 2021년과 지난해 두 차례 선보인 '창녕갈릭버거'는 300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식음료업계와 지역 농가 간 협력은 기업과 농가, 소비자 3자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식음료업계는 지역 농산물을 대량구매하면서 원자재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농가는 기업과의 협업으로 활로를 찾은 셈이다.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주체로 떠오른 MZ세대에게 소비는 단순한 구매 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표출하는 수단이다"라며 "이에 업계는 착한 소비, 가치 소비에 중점을 두고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6 15:07: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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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소비가 기부로 연결되는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 펼쳐

롯데칠성음료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음료영업본부장,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와 사랑의열매는 '23년에도 계속되는 착한소비 챌린지'라는 콘셉트의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며,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동참하는 생활 속의 착한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롯데칠성음료는 3월부터 4월말까지 2달간 전국 472개처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1.5L 페트병 2본입, '칠성사이다 제로'와 '탐스 제로'1.5L 페트병 2본입 등으로 구성된 제로탄산 기획PET제품을 판매한다. 판매 기간 중 행사음료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제품 넥택에 있는 QR링크 추첨을 통해 8000세트 한정으로 식물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음료를 구매하는 것으로 착한소비를 실천할 수 있고, 롯데칠성음료는 해당 기간 중 음료 판매수익금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게 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소비자, 소매점 점주, 기업이 함께 동참해 착한소비를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하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부터 전국 소매점의 사회공헌매대를 활용하여 '착한소비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해 저소득층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6 14:15: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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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亞 3국 초청 '베스트 버거 워크숍' 진행

아시아 최초로 '베스트 버거'를 도입한 한국맥도날드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맥도날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베스트 버거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베스트 버거'는 '고객에게 최고의 버거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조리 방법과 조리 기구 등 버거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업그레이드해 더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맥도날드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마켓 중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에 먼저 도입됐으며, 한국맥도날드는 2020년 전 세계에서 네 번째이자 아시아에서 최초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를 도입했다. '베스트 버거' 도입 직후 한 달간 버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소셜미디어에서는 '맥도날드가 맛있어졌다'는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국맥도날드에 번(버거 빵)을 납품하는 협력업체 '빔보 코리아'는 그 품질과 맛을 인정받아 '베스트 버거 번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APMEA) 골드 스탠다드 타깃'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 말 한국맥도날드는 본사에서 '베스트 버거 워크숍'을 열고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맥도날드의 임직원에게 베스트 버거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해외 맥도날드의 임직원들은 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에서 '베스트 버거'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한국맥도날드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맛보기도 했다. 워크샵에 참석한 패치니완 탄프라왓(Patchneewan Tanprawat) 태국맥도날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를 도입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마켓"이라며 "관련 인사이트를 태국맥도날드에도 적용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사하고자 이번 워크숍에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6 14:11: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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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부모 지방간, 자녀 지방간 위험 3배 높인다"

부모 중 누구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자녀 역시 지방간이 있을 가능성이 3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기부터 지방간을 앓게 되면 다른 간질환 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당뇨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신동현 교수,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 분야 국제 학술지 최근호에 부모의 지방간 여부에 따라 청소년 자녀의 지방간 위험이 차이가 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9년 사이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2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 1737 곳(부모 3474명, 자녀 2335명)의 자료를 들여다봤다. 부모 중 어느 한쪽이라도 지방간이 있으면 그 자체를 위험 요소로 보고, 연구팀은 실제 자녀의 지방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지방간이 없는 부모를 둔 자녀(1336명)의 지방간 유병율은 3.1%에 그친 데 반해, 부모가 지방간이 있는 자녀(999명)의 경우 유병율이 10.2%로 뛰었다. 부모의 지방간 유무에 따라 자녀들의 지방간 유병 위험을 통계적으로 예측한 값 역시 마찬가지였다. 부모 모두 지방간이 없는 자녀와 비교하여 부모 중 어느 누구라도 지방간이 있으면 1.75배, 부모 둘 다 지방간이 있으면 2.6배까지 자녀의 지방간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의 비만도(BMI), 복부 비만, 중성지방, 고밀도 지질단백질(HDL), 수축기 혈압, 간수치(ALT), 공복 혈당 등 지방간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사질환 관련 지표들을 모두 반영하고 나온 결과여서 부모의 지방간 유무가 자녀의 지방간 유병 위험을 키우는 직접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요소가 중요했을 것으로 풀이했다. 연구를 주관한 곽금연 교수는 "지방간을 진단받은 부모는 본인 뿐 아니라 자녀의 간건강도 함께 챙겨야 한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 라며 "이미 북미소아소화기 학회에서는 부모가 지방간이 있는 비만 아동은 지방간 검사를 권유하는 만큼 국내에서도 청소년의 지방간 조기 발견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06 13:15:0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