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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연내 품목허가 기대..임상3상 '효과 확인'

대웅제약이 현재 개발 중인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내 품목 허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대웅제약은 지난 7~8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2제 병용요법 ▲메트포르민·제미글립틴 3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나보글리플로진 국내 품목허가를 위해 진행된 이번 임상 3상 연구는 3건 모두 24주간 투약을 통해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각 연구는 단독요법의 경우 식이 및 운동요법에 의해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160명, 2제 병용요법은 메트포르민으로는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200명, 그리고 3제 병용은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으로는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27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단독요법 시험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위약 대비 당화혈색소(HbA1c)가 약 1%포인트 감소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또 체중, 혈압,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 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HDL-C)에서도 위약 대비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 메트포르민 병용 시험에서는 활성 대조약인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당화혈색소 변화율에서 비열등함을 입증하는 동시에 인슐린저항성(HOMA-IR)에서 유의적인 개선을 확인했다. 또 안전성 측면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약물 이상반응을 확인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시험 역시 활성 대조약인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당화혈색소 변화율에서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임상결과를 발표한 곽수헌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독요법 시험에서 위약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단독 또는 병용요법이 필요한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강하효과 외에도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등 대사이상 개선 효과를 겸비한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된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지난 3월말 3가지 적응증 모두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대웅제약은 연내 품목허가 및 2023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우수한 혈당강화 효과를 가진 이나보글리플로진을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개발 중"이라며 "차세대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을 신속하게 출시해 국내외 당뇨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2 13:39: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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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케어푸드 '행복한 맛남' 제품 7종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은 자사 식재 브랜드 '행복한 맛남' 제품 7종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해 3월 아워홈 케어플러스 연화식 양념육 3종이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된 데 이어 제품 7종이 추가로 지정되며 총 10종의 제품이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선정된 아워홈 제품은 ▲계란말이 ▲냉동계란말이 ▲가쓰오계란말이 ▲ 맛살계란말이 ▲청양고추계란말이 ▲계란찜 ▲함박스테이크 등 7종이다. 모두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으며, 단백질 함량을 강화했다. 맛살계란말이와 함박스테이크를 제외한 5종은 고령자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량을 줄였다. 살균 공정을 통해 안정성도 강화했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영양보충, 섭취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해 제조·가공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등 기본요건과 고령자 대상 섭취 안전성, 취식 편의성 등 품질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해 지정된다. 아워홈은 제품 개발에 앞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고령층에게 단백질 영양소 섭취와 난류(계란) 섭취량이 낮다는 결과를 도출했으며, 이에 따라 단백질 섭취 권장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조리법을 연구개발했다. 자체 개발한 연화식 기술을 접목시켜 저작(음식물을 씹는 일) 편의성을 높였으며, 단백질 함량 강화, 콜레스테롤 및 지방 함량 감소 등 영양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아워홈 관계자는 "점차 케어푸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자사의 다양한 제품이 고령친화우수식품에 지정되어 소비자에게 신뢰를 더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섭취는 물론 영양과 맛을 갖춘 케어푸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12 12:51: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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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로봇재활센터 개소..워크봇 등 최신형 치료기 도입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뇌졸중, 파킨슨병 등으로 보행 기능을 잃은 환자를 위한 '로봇재활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2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선정돼 '질병의 시기 및 중증도에 따른 외골격 하지 재활 로봇의 순차적 활용을 위한 실증 사업' 과제를 통해 최신형 로봇재활 치료기 워크봇과 엔젤렉스를 도입하고 로봇재활센터를 열었다. 워크봇은 근력 부족으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이 트레드밀 위에서 고관절, 슬관절, 족관절 등을 구동하며 안전한 걷기 재활을 훈련할 수 있는 로봇이다. 중추신경계나 근골격계 손상에 의한 하지마비 및 편마비 환자, 보행장애 환자에게 로봇보조 장치를 이용한 운동학습과정을 통해 뇌신경 또는 신경 및 근육 등의 재활과 재조직화를 유도해 보행이나 일상 동작을 개선할 수 있다. 엔젤렉스는 지면 보행이 가능한 외골격 보행 훈련 로봇이다. 환자마다 최적화된 보조 알고리즘을 적용해 관절각을 구속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족한 근력을 모터의 힘으로 하지를 보완하여 지지하고, 보행 자세를 유지해주는 것으로 보행 훈련을 할 수 있다. 온석훈 재활의학과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재활치료는 환자 개개인의 운동 능력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정상 보행에 가까운 패턴으로 반복적으로 일정하게 훈련할 수 있고, 치료 중 보행 상태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로봇재활센터는 향후 보행장애의 원인이 되는 질병의 종류 및 질병의 시기, 중증도에 따라 환자맞춤 로봇보행재활 프로그램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고정형·착용형 외골격 보행재활로봇의 차이를 고려한 최적의 치료 프로토콜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온 한림대성심병원은 로봇을 통해 재활 환자의 기립 및 보행 훈련부터 상지 재활훈련까지 재활치료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2 12:21: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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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10만개 판매 돌파

동아제약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의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출시 6개월 만에 1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3월 출시 이후 뷰티 유튜버와 트러블 피부가 고민인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트러블을 10배 더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급속 진정 세럼으로 소듐헤파린,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 등의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가 46% 고함량 들어있어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색 등 예민해진 피부에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또 특허 받은 핵심 성분 딜리버리 기술 래피드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제품 포뮬러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되어 피부의 트러블을 빠르게 진정시킨다. 동아제약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파티온 공식몰에서 23일까지 노스카나인 트러블세럼 특별 세트를 최대 35%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티온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수 파티온 브랜드 담당자는 "피부 트러블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정시켜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피부 트러블이 고민인 분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2 12:11: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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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가족력, 대장암 발병 위험 3배 높여..꾸준한 검진 필수

가족력이 있는 전립선암 환자의 대장암 발병률이 3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변석수 교수(비뇨의학과)와 이대서울병원 김명 교수(비뇨의학과) 연구팀은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 내원한 1102명의 전립선암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비뇨기암(Urologic Onc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전립선암은 한국에서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암이다. 2019년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연간 1만6803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남성암 중 발생률 4위를 차지했다. 기존 서구 연구에서는 약 10%의 전립선암이 유전 성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김명, 변석수 교수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 한국인의 가족성 전립선암 유병률이 8.4%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전립선암 환자에서 다른 장기로 전이된 이차암의 종류 및 빈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전립선암 환자에서 이차암이 발병된 환자는 1102명 중 132명으로 12%에 달했다. 이차암의 빈도는, 위암(3.6%), 대장암(2.9%), 폐암(1.5%), 방광암(1.3%), 신장암(1.1%)의 순으로 높았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유전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대장암이 발병할 위험성이 비유전성 전립선암 환자보다 2.9배나 높았다는 사실이다. 다만 다른 이차암들은 유전성 전립선암과 비유전성 전립선암 환자 간에 발병률의 차이가 없었다. 김명 이대서울병원 교수는 "유전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대장암의 발병 위험성이 같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는 전립선암과 대장암의 발병에 유사한 유전학적 기전이 관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변석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유전성 전립선암 환자는 이차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적 건강 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2 12:10: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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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뉴욕 타임스퀘어에 김치 광고…김치의 글로벌 위상 높인다

대상 글로벌 브랜드 종가(JONGGA)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김치 광고 캠페인를 전개해 전세계에 김치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인다. 종가는 지난 10일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김치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6일까지 4주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아메리칸이글 빌딩 전광판에 공개된다. 캠페인 기간동안 1일 240회 기준으로 총 6720회의 김치 광고가 뉴욕 한복판에서 송출될 예정이다. 이번 김치 광고는 'HAVE YOU TRIED KIMCHI?'라는 문구와 함께 한국의 김치를 맛보는 세계인들의 자연스럽고 놀라운 감정 변화를 담은 흑백의 슬로우 모션 영상으로 시작한다. 영상 속에서 김치만이 흑백 영상과 대비되는 붉은 색감을 뽐내 눈길을 끈다. 김치를 먹은 세계인들은 'CRUNCHY'(아삭한) 'FLAVORFUL'(맛이 풍부한) 'HEALTHY'(건강한) 'REFRESHING'(신선한) 등 다양한 느낌으로 한국의 오리지널 김치의 맛을 표현한다. 다양한 종류의 김치 영상과 'TASTE THE ORIGINAL(오리지널을 맛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김치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했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타임스스퀘어는 24시간 꺼지지 않는 화려한 광고와 세계인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공간으로 유명하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김치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알리고, 한국인에게는 김치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미국을 '김치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고 현지 김치 생산과 광고 캠페인 전개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으며, 미국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월마트와 코스트코등 대형 매장 내 종가 김치 입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종가 김치 수출액은 2016년 2900만 달러에서 2021년 6700만 달러로 131%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2022년 상반기 기준 국내 총 김치 수출액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종가 김치는 현재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일본 수출 물량의 90%, 아시아권에 수출되는 물량의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하는 등 인기가 높다. 특히 미국은 일본에 이어 김치 수출 2위 국가로 매년 김치 수요가 늘고 있고, 소비층 또한 기존 교민과 아시아계에서 현지인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2021년 국내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김치 수출액은 2825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고, 2011년 279만 달러에 비해 10배 이상 성장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대상은 김치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대표 김치 브랜드를 통해 김치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김치'가 '모두의 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12 11:25: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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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농산물' 구매 는 이유는 "고물가" 때문

품질 차이는 없어도 '못 생겨서' 공장 등으로 직행하던 못난이 농산물이 각광받고 있다. 고물가 사태 전까지 못난이 농산물 소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원 아끼기 실천 중 하나, 또는 농가와의 상생 등을 위한 정도로 인식됐으나 상황이 바뀐 것이다.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465명을 대상으로 '못난이 상품 구매 경험 및 소비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5%가 '고물가 사태가 못난이 농산물 구매수요 증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이내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구매경험 있다'는 응답이 65.9%. '구매경험 없다'는 응답이 34.1%로 대다수가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고물가 사태가 못난이 농산물 구매수요 증가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55.5%에 달했다. 이어 '약간 영향을 미쳤다(36.6%)'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4.3%)' 로 조사됐다. 결국, 못난이 농산물 소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고물가'인 셈이다. 못난이 농산물은 최근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소비세가 커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고물가 사태 전부터 10여가지 품목에 대해 껍질에 일부 흠이 있거나 적정 무게에 못 미치거나 넘는 상품에 대해서 '상생과일' 시리즈로 판매했다. 상생과일 누계 매출은 이번해 1월부터 7월까지 반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80% 이상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도 못난이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다. 11번가 생산자 협력 브랜드 '어글리러블리'는 재배 과정에서 흠집이 나거나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못난이 농산물들을 모아 선보이는데, 2020년 4월 첫 론칭 후 킹스베리·참외 등 8종에서 2022년 자두, 납작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29개로 확대됐다. 이들 가격은 일반 상품보다 평균 20~30% 저렴하다. 어글리러블리는 9월 들어(9/1~25) 전년 대비 거래액이 무려 7배 이상(+640%) 급증했고, 올해 들어서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88%) 늘었다. 9월 들어 2차례 진행한 '어글리러블리' 라이브방송은 누적 67만 시청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11 16:21: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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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 현상에도 백화점 업황은 고공 비행 중

쌀쌀한 날씨에도 백화점은 아직 '봄날'이다. 활발한 외출에 프리미엄 패션브랜드를 중심으로 보복소비를 넘은 매출이 일어나고, 체험 공간으로 리뉴얼한 점포를 찾은 나들이객들을 맞으며 '나홀로 리오프닝'을 만끽 중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의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에도 백화점 3사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이 3분기를 넘어 4분기까지도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백화점 3사의 7~8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1.6%, 24.8% 증가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도 8월 기준으로 백화점이 16.5%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보다 1.3%p 늘었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 명절에 엔데믹(풍토화)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당 시기 오프라인 유통사에서 두드러진 신장률을 보인 상품군은 해외유명브랜드(26.4%), 패션·잡화(25.9%)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토대로 볼 때 백화점 주요 상품군의 매출에 인플레이션 현상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백화점 주요 3사의 영업이익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희망퇴직 단행으로 6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적자가 난 롯데쇼핑의 경우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44% 신장할 것으로 봤다. 매출액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4조124억원, 영업이익 1285억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출 컨센서스로 1조9004억원(+13%)에 영업이익 1630억원(+59%)으로 전망됐으며 현대백화점은 매출 1조799억원(+16%), 영업이익 787억원(+65.58%)으로 전망됐다. 백화점 호실적의 원인으로는 중산층 이하에서는 보이지 않는 리오프닝 효과가 부유층에서는 계속 유효하기 때문으로 지목 된다. 상대적으로 경제상황에 큰 타격을 받지 않는 계층에서는 여전히 엔데믹을 맞아 외출을 위한 필요품목을 소비한다는 것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고급품 시장의 대표주인 백화점은 전체 리테일 시장 상황과 달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부유층과 고소득층의 현금흐름 개선이 고급품 시장의 실적 호조에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투자분석가는 "실제 금리가 개인의 의사에 따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가처분 소득과 밀접한 연관성을 나타내왔기 때문에 긴축 기조가 업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며 "글로벌 럭셔리(luxury) 브랜드의 고성장, 리오프닝 분위기 확대, MZ세대의 높은 소비성향 등을 위시한 국내 백화점 채널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3분기 이후 전망도 밝다. 엔데믹(풍토화) 후 첫 가을 정기세일에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가을 정기 세일 시작일이자 첫 주말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체 매출은 지난해 정기세일 첫 주말 대비 18.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을 이끈 주요 장르에는 골프웨어가 23.9%, 남성패션 20.8%, 여성패션 19.7%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외 다른 곳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가을 정기세일은 보복소비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동시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높은 매출 성과를 냈다. 그럼에도 이번 가을 정기세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백화점 특수인 12월까지 특별히 큰 변수가 없는 한 백화점 업계는 계속 활황 기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은 업종 특성상 특정 백화점이 더 잘 하고 못 하고가 뚜렷하지 않다"며 "주고객층 또한 경제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심각한 수준의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백화점 업계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11 16:11: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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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女비뇨의학과 전문의 윤하나 교수, 올해 여성비뇨의학자 선정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사진)가 지난 5~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74차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022년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로 선정됐다. 대한비뇨의학회는 "윤하나 교수는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크며, 여성 비뇨의학과 회원에 귀감이 되기에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로 선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윤 교수는 1994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 비뇨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국내 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2002년부터 이화여대 의대 비뇨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인 윤 교수는 요실금, 간질성 방광염, 과민성 방광 등 배뇨장애와 여성 성기능 장애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 이대서울병원 소변건강연구소의 부소장으로 비뇨의학 관련 임상 지식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현재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국제교류이사,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총무이사, IC urology 편집위원, 대한성학회 이사 등 학회 활동도 활발하다. 윤 교수는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로 선정돼 영광이다"라며 "비뇨의학과에서는 남성 환자만 진료한다는 편견을 깨트리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 성과를 내고 활약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1 16:07:4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