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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에 유통가, 생산물품 보내며 구호 나서

유통업체들이 사상 초유의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구호단체를 통한 구호기금 전달은 물론, 직접적인 구호 물품 전달까지 계속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 기금 50만달러를 전달하고 현지 롯데케미칼 튀르키예 법인을 통해 추가로 10만달러 수준의 구호성금 및 물자를 별도로 지원한다. 기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품 지원, 피난처 설치 등 긴급구호 활동에 활용된다. 더불어 롯데월드타워는 10일부터 지진 피해 희생자와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응원의 메시지를 띄웠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에 'Pray for Turkiye & Syria' 메시지를 송출해 국민적 관심을 환기한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10만달러(약 1억 3000만원)을 긴급지원 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피해 복구 활동, 이재민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과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국민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랜드그룹도 23억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필요하다고 공개한 품목들로 이랜드에서 생산한 코트와 점퍼 등 아우터 의류와 발열내의, 웜부츠, 운동화, 패딩 슬리퍼, 속옷 등이다. 의류 6만 2000벌, 4300개 박스 분량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전 세계인들이 함께 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 없이 빠르게 회복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3억8000만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기부한다. 헤비 아우터, 패딩, 후드 티셔츠 등 동계 의류를 중심으로 약 1만3000점의 기부 물품을 마련했다. 해당 물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임시 보호소에 대피 중인 튀르키예, 시리아 주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튀르키예에 영하의 겨울 날씨가 지속되면서 복구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겨울 의류를 마련했다"며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일상을 잃은 튀르키예의 빠른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790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지원한다. 라엘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자사 생리대 1만팩을 튀르키예 이재민 여성들에게 보내기로 했다. 생리대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공개한 긴급 구호물품에 해당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13 15:07: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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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가격 인상 덕? 너도나도 매출 3조원 돌파

국내 주요 식품회사들의 지난해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원부재료 가격과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서 해외 사업 호조와 판매가격 인상이 주효했다. 먼저 제과업계를 살펴보면,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한 롯데제과가 지난해 4조74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합병 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성적과 비교하면 전년 대비 11.1%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영업이익은 6.3% 감소한 1353억원을 기록하며 아쉬운 수준에 머물렀다. 회사는 인도, 카자흐스탄 등 해외사업 호조와 빼빼로 등 주력 제품 판매 증가, 가정간편식(HMR)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매출액이 2조8732억원, 영업이익은 4667억 원으로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제품 출시와 시장 확대로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5.1% 늘었다. 국내 매출이 16.3% 성장한 9391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1402억원을 기록했고, 중국 법인 매출은 14.9% 증가한 1조2749억원 영업이익은 26.1% 증가한 2115억원으로 나타났다.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해외 사업 확대도 주효했지만, 국내 제과업계는 지난해 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판매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9월 초코파이, 포카칩 등을 평균 15.8% 인상했고, 롯데제과도 꼬깔콘과 몽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올렸다. 이에 판매 가격 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SPC삼립도 포켓몬빵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3조원을 돌파했다. SPC삼립은 지난해 전년 대비 12.5% 증가한 3조3145억원의 매출과 35.3%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농심은 미국 제2라면 공장 본격 가동으로 북미 지역 매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전체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농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1291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112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데 반해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준공한 농심 미국 제2공장은 연간 라면 3억50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으며, 제1 공장까지 합산하면 연간 라면 생산량은 8억5000만개에 달한다. 오뚜기도 매출 3조 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오뚜기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4.7% 오른 3조1407억원, 영업이익은 10.26% 증가한 1837억원으로 추정된다. 해외 사업보다는 국내 사업에 집중해온 오뚜기는 라면 이외에 소스, 간편식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는데, 코로나19로 내식 생활이 늘면서 간편식 수요 증가 덕을 봤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2021년 이미 매출 3조원을 돌파한 대상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7% 증가한 4조854억원으로 4조 돌파를 달성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9.2% 감소했다. 이로써 연 매출 3조 이상 식품기업은 2021년까지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현대그린푸드 등 4개 업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개 기업(롯데제과, 농심, SPC삼립, 오뚜기)이 추가되면서 8개로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대다수 식품기업들이 해외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또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원부자재비, 운송비 등 제반 경영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향후 전망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식품산업 경기는 올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가스요금과 인건비, 물류비 등 제반 경비가 상승해 식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데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우려도 커지고 있는 탓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2 식품산업경기동향조사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식품산업 경기 현황지수는 87.4로 전 분기 대비 7.3포인트 하락했다. 일각에서는 가격 인상이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수요 감소로 이어져 4분기에는 경기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13 13:55: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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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030회원 1년 동안 53% 증가해

홈플러스는 최근 1년간 온라인몰에 2030세대 회원 수가 크게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지난해 2월17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전체 회원 구성을 조사한 결과, 전체 회원 중 20~39세 비중은 37%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들 연령대는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2030세대 회원 수가 대거 는 데에는 개별 일정에 따라 주문할 수 있는 맞춤배송 서비스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2030고객의 홈플러스 온라인 소비 패턴을 분석해 보면 '마트직송'은 오전 9~11시와 오후 9~11시에 당일 저녁 식사와 다음날 먹거리를 미리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고, '1시간 즉시배송'은 식사 시간 직전인 오전 11시와 오후 4~5시에 주문량이 높았다. 지난해 8월 도입한 간편결제 서비스 '홈플페이'도 도입 후부터 지난 31일까지 홈플페이로 결제한 고객 중 2030세대가 33%를 차지했다. 충성고객층 또한 2030세대에서 두드러지게 늘었다. 지난 1월 홈플러스 온라인 회원 최고 등급인 '블랙 플러스(Black+)' 고객은 전월 대비 30대가 52%, 20대가 25% 증가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레이지 이코노미(Lazy Economy)' 현상을 대표하는 젊은 세대를 잡기 위해 '편리하고 쉬운 쇼핑'을 목표로 한 결과, 2030고객의 비중과 재구매율이 증가해 홈플러스 온라인이 가진 성장 잠재력의 바로미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접근을 통해 장보기 서비스 역량을 키우고 온라인 배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13 13:41: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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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휴온스바이오 "대웅-메디톡스 소송 무관" 선긋기 나섰다

국내 보톨리눔 톡신 기업들이 균주를 둘러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의 소송 결과가 미칠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메디톡스는 그동안 대웅제약을 비록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조사들에 자사의 균주를 도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해 왔다. 그 가운데 최근 대웅제약이 민사 소송 1심에서 패하면서 제조 판매 금지와 손해 배상 명령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휴젤과 휴온스바이오파마는 13일 잇달아 입장문을 내고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소송 결과는 당사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휴젤 "소송 장애 될 수 없다"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대웅제약 나보타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됐다"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나보타를 포함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독소 제제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했으며 400억원의 손해 배상 명령을 내렸다. 판결 후에도 메디톡스는 "당사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불법 취득해 상업화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추가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휴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2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독자적인 연구 및 개발과정을 인정받으며 지금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의 소송 결과는 미국에서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당사의 소송에 그 어떠한 장애도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3월 휴젤이 자사의 균주를 도용해 보톨리눔 톡신을 개발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CT)는 지난 2020년 12월 메디톡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수입을 21개월 간 금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휴젤은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당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개발시점과 경위, 제조공정 등이 문제가 없음이 분명하게 확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젤은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보톨리눔 톡신 '보툴렉스'를 보유하고 있다. 보툴렉스는 국내 최초 중국 진출에 성공했으며 현재 전 세계 43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해 보툴렉스 매출은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보툴렉스는 올해 미국 허가와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와 호주 역시 현지 법인을 통한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1위 기업으로서 견고한 입지를 흔들림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미국 시장에도 진출해 글로벌 기업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균주 도용, 절대 아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역시 "당사는 보툴리눔 톡신 생산업체간 균주 도용 이슈와 관련해 무관하다"며 "명확한 유전적 특성과 생화학적 특성을 확보한 균주를 보유하고 있고 향후 글로벌 진출을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미 보유 중인 균주의 전체 유전자서열 분석을 완료했고 모든 결과를 질병관리청에 제출했으며 조사 결과 어떤 이슈도 없었다고 주장했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균주의 도용 문제를 이슈화하고 있는 업체에서 2016년 공개한 균체의 전체 유전자서열은 376만572개 유전자 서열을 밝히고 있으나 당사 보유균주의 전체 유전자서열은 384만1354개로 8만782개의 유전자적 분석 차이가 난다"며 "이는 두 균주가 2.1% 이상의 다른 유전자 서열을 지니고 있어 학문적으로도 동일균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현재 보톨리눔 톡신 제제 '리즈톡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등 9개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중국 대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러시아 등 10개국에 품목허가를 완료했고 중국에서는 임상 투여가 완료됐다"며 "유럽에서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임상을 시작해 우수한 균주와 자사가 개발한 원액과 완제의 생산공정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3 12:39: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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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대웅-메디톡스 소송 무관…20년 연구성과 흔들림 없어"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둘러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의 소송 결과가 미칠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휴젤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2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독자적인 연구 및 개발과정을 인정받으며 지금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의 소송 결과는 미국에서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당사의 소송에 그 어떠한 장애도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3월 휴젤이 자사의 균주를 도용해 보톨리눔 톡신을 개발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1심 선고가 내려진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의 소송과 같은 내용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지난 10일 "대웅의 나보타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됐다"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나보타를 포함한 대웅의 보툴리눔 독소 제제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했으며 400억원의 손해 배상 명령을 내렸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CT)는 지난 2020년 12월 메디톡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수입을 21개월 간 금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휴젤은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당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개발시점과 경위, 제조공정 등이 문제가 없음이 분명하게 확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젤은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보톨리눔 톡신 '보툴렉스'를 보유하고 있다. 보툴렉스는 국내 최초 중국 진출에 성공했으며 현재 전 세계 43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해 보툴렉스 매출은 국내는 물론, 중국과 유럽, 태국, 대만 등에서 매출이 급증하며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보툴렉스는 올해 미국 허가와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와 호주 역시 현지 법인을 통한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1위 기업으로서 견고한 입지를 흔들림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미국 시장에도 진출해 글로벌 기업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3 11:34: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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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헬시플레져 열풍에 샐러드 판매량 늘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가 헬시 플레저 트렌드 확산으로 샐러드 판매가 크게 늘었다. 13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 중인 샐러드 3종(그린 샐러드, 치킨 시저 샐러드, 상하이 포크 샐러드)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1년 대비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킨 시저 샐러드의 판매량은 21% 늘며 샐러드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이같은 샐러드의 인기는 '건강한 한 끼'를 지향하고, 올해 초 한파와 폭설 여파로 수확량이 줄면서 채솟값의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노브랜드 버거의 샐러드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노브랜드 버거의 샐러드는 양상추, 치커리, 라디치오, 방울토마토 등 각종 채소와 크런치한 치킨텐더를 토핑으로 풍성하게 넣은 샐러드를 전문점 대비 약 20% 저렴한 4000~45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다이어터들 사이에 알려지며 지난해 2분기에는 감자튀김을 제외한 사이드 메뉴 10여 종 가운데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는 이같은 노브랜드 버거 샐러드의 인기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버거 세트 구매 시 기본 사이드 메뉴로 제공되는 감자튀김 대신 1600~2700원을 추가하면 샐러드를 선택할 수 있는 샐러드 팩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건강지향적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20~30대 젊은층이 많은 지역에 위치한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의 샐러드 판매량이 더욱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품질 강화하고 지속적인 신메뉴를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13 11:34: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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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지역 거점 확대…수도권 동북부 개척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고객 접근성이 높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랜드마크로 거듭날 계획이다. CJ푸드빌은 지난 9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빕스 프리미어' 콘셉트의 다산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빕스 다산점은 대단지 아파트와 대형 쇼핑몰, 영화관, 공연장이 모여 있는 중심 상권에 약 25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또한 교통 인프라가 발달한 지역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 고객 수요를 폭넓게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빕스 프리미어'는 프리미엄 요소를 강화해 고품격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이다. 돋보이는 부분은 단연 스테이크다. 참나무 숯의 훈연 향을 덧입혀 최상의 풍미를 내는 스테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 '우드파이어 그릴'에서 불 맛을 입힌 바비큐와 각종 가니쉬, 즉석에서 스팀으로 조리하는 해산물도 눈길을 끈다. 와인과 맥주, 각종 치즈와 핑거푸드를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와인&페어링존'도 마련돼 있다. 빕스 다산점은 '우드파이어 그릴'과 샐러드바를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하고, 은은한 간접 조명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친구·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나 단체 고객을 고려한 다양한 좌석 형태를 보유하고 있으며 곳곳에 좌석을 구분짓는 아치 구조물을 배치해 독립적인 공간감을 연출했다. 빕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주, 부산, 인천 송도 등 주요 지역에 프리미어 타입 매장을 선보여 왔다. 해당 매장들은 기존 오리지널 매장에서 프리미어 매장으로 재탄생한 곳들로, 리뉴얼 이후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리뉴얼 오픈 전후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제주점'은 196%, '부산W스퀘어점'은 101%, '송도점'은 72% 이상 일 평균 매출이 증가했다. 세 개 매장의 일 평균 방문객 수도 약 7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W스퀘어점은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매장으로, 부산을 넘어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거점 매장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CJ푸드빌은 추후에도 서울권 외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주요 지방 매장들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100팀 이상이 대기하고, 연말 연시 예약이 조기마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새로 오픈한 다산점도 남양주 지역의 대표 외식 공간으로 자리잡아 많은 분들이 빕스 프리미어의 가치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13 11:27: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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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MZ세대 의견으로 참신한 마케팅 전략 세운다"

대웅제약이 새로운 시각의 제약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MZ세대 대학생들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행사를 가졌다. 대웅제약은 산학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일 '대웅제약-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 협력 프로젝트' 발표회와 시상식을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웅제약 일반·전문의약품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 도출과 대학생들의 제약 마케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최종 발표회에는 총 3개 팀이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방식으로 사전에 준비된 주제별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마케팅 전략의 창의성과 논리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팀을 뽑았다. 최우수팀은 일본 등 약국가에서의 머천다이징(상품화계획)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새로운 시각의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3조가 뽑혔다. 최우수팀에게는 2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3조는 약국가 및 소비자 분석을 통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조합 판매 및 구매에 대한 니즈를 포착했다. 이어 각 품목에 대한 성분 및 효능·효과를 분석하고 시너지를 고려한 판매 전략을 세웠다. 특히 대웅제약의 대표 품목인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와 종합 비타민 '썬팩타민'을, 그리고 해열진통제 '이지엔6'와 비타민제 '렛잇비'를 각각 조합시켜 실질적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약 마케팅 트렌드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돼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MZ 세대 의견에 귀 기울여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약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3 09:48:3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