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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신장애 환자 안전성 확인"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의 신장애 환자 대상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적응증과 투약 방법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추가 임상 1상을 진행했으며 신장애 환자 15명, 건강한 성인 12명이 해당 임상에 참여했다. 이번 1상 임상시험의 최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중등증 신장애 환자와 건강한 성인 모두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보였으며, 두 투약군 간의 안전성 및 약동학·약력학적 특성 관련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 건강한 성인에서 음식 섭취 여부에 따른 안전성, 약동학·약력학적 차이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실시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임상 3상은 한국과 대만, 유럽 국가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달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국가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았다. 대만식품의약품청(TFDA)에는 이달 16일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으며, 유럽 허가기관에는 내년 상반기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중등증 신장애 환자에게도 일반 성인과 동일한 용법·용량으로 에파미뉴라드를 투약할 수 있다는 점과 식전·식후 상관없는 복약 편의성을 확인했다"며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큰 통풍치료제 시장에서 에파미뉴라드를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시장에 한해 에파미뉴라드의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기술 수출했으며, 현재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9 10:10: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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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근로시간 불규칙한 교대근무자, 자살 위험 2배 높아"

불규칙한 근로시간을 가진 교대 근무자들의 자살사고 위험이 일반 근로자들에 비해 2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19일 공개됐다.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 교수(제1 저자)와 임원정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교대 근무자들의 교대 근무 패턴에 따라 자살 사고를 가질 위험성을 분석한 결과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교대근무 패턴에 따라 자살사고의 취약성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한 첫 성과다. 특히 교대 근무자들이 어떠한 경로로 자살사고가 높아지는지에 대해 근로시간, 수면시간, 우울증상을 매개인자로 해 직렬 매개모델을 처음 구축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교대 근무와 자살 사고의 관계에서 근로시간, 수면시간 및 우울증상의 매개효과'연구를 통해 2007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통해 우울증이나 심각한 내외과적 질환이 없는 3만3047명의 건강한 근로자를 조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변량 로지스틱 분석으로 다양한 교대근무 패턴과 자살사고 사이의 관계를 비교했다. 또 매개분석을 통해 교대근무와 자살사고 사이에서 근로시간과 수면시간, 우울증상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일반근로자들에 비해 교대근무자들의 자살사고 위험성이 1.33배 높았다. 특히 불규칙한 근로시간을 가진 교대근무자의 자살 사고 위험성은 무려 1.92 배에 달했다. 24시간 격일제 교대근무자는 1.75배, 고정 야간 근무자는 1.58배의 자살사고 위험성을 보였다. 매개분석 결과, 긴 근로시간이 수면시간을 줄이고, 우울증상을 상승시키며 교대근무자들의 자살사고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후 일주기리듬교란으로 인해 변화된 뇌의 상태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를 뇌 영상 및 유전자 연구를 통해 규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교대근무자들이 어떤 기전으로 수면, 정서적 문제에 취약하게 되는지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김선영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교대근무자들의 충분한 수면시간을 위해 적정 근로시간을 확립하고, 이들이 정서 및 자살 문제에 취약해지지 않도록 심리적 지원 등을 사내에서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9 10:04: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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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일일 '산타클로스' 위한 완구 프로모션 봇물

크리스마스를 맞아 깜짝 산타클로스로 분할 고객들을 위해 유통가가 장난감 할인 판매에 뛰어들었다. 크리스마스는 어린이날과 더불어 2대 완구 대목으로, 어린이날 보다도 많은 판매량을 자랑한다. 지난해 기준 이마트에서는 12월 완구 매출이 1년 전체 매출의 15.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는 각각 15%로 집계됐다. SSG닷컴에서는 23%, 롯데온에서는 20%, G마켓에서는 13%, 11번가에서는 18%로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오는 25일까지 유통가가 대대적인 장난감 판매 총력전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토이저러스에서 완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타요, 뽀로로, 카못 등 캐릭터 콘텐츠 완구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늘었다. 토이저러스에서만 판매하는 '실바니안 주차장이 있는 파란지붕 이층집 세트'는 20%, '헬로카봇 하이퍼빌리언 세트'는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정해 30% 할인 판매한다. 블록 완구 레고 126개 품목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닌텐도 스위치도 포켓몬스터 게임과 함께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 내 토이저러스몰도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하며, 연말 수요 잡기에 나선다. 해당 서비스는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고 있으면 상품을 선물할 수 있으며, 받는 사람이 주소를 입력하면 배송이 진행된다. 토이저러스몰 선물하기 행사장에서는 인기 브랜드 완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카카오페이로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아울렛도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전 점포가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금, 토, 일마다 유·아동 브랜드 20·4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지하 1층 광장에서는 과학 완구로 유명한 글로벌 퍼즐 게임인 '그래비트랙스'의 대형 팝업 행사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그래비트랙스를 시작하는 입문자부터 마니아들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팝업 행사장에서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그래비트랙스 부품들로 만든 2미터 규모의 대형 트리 트랙 포토존이 설치되며, 방문하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20여종의 체험존도 운영된다. 카카오 친구 추가 후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골드 액션 스톤을 증정하며, 구매 금액별 특별 사은품도 준다. 그래비트랙스 외에도 롯데아울렛에서는 다양한 키즈 행사가 열린다. 28일까지 타임빌라스에서는 레고 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인기 상품 13종을 20% 할인하며 구매 금액대별로 레고 뽑기 코인, 캘린더 세트, 레고 헤드 보관함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롯데아울렛 율하, 남악 등에서는 여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치티니핑' 의 의류, 완구 등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이달 말까지 열 계획이다. 김재윤 아울렛컨텐츠개발 팀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롯데아울렛이 온 가족을 위한 산타 선물같은 공간이 되길 바랐다"며 "어느때보다 상품과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롯데아울렛을 방문하는 누구나 즐거운 경험을 한아름 안고 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SSG닷컴도 25일까지 '브랜드 스포트라이트 : 레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마트와 함께 단독으로 판매 중인 '아바타 시리즈' 4종을 포함한 레고 26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75574 아바타 : 토루크 막토와 영혼의 나무' 등 아바타 시리즈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가격의 10%를 SSG머니로 되돌려준다.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크리스마스 한정 브릭'이 포함된 '2023년 레고 캘린더 & 플래너 세트'를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G마켓-옥션도 같은 기간 '소중한 일상의 기쁨: 크리스마스편' 프로모션을 열고 각종 선물, 파티용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선물관, 어른선물관, 장식·푸드관 등 구매 목적에 맞게 총 3개의 쇼핑 테마관을 마련하고, 1500여개의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카카오톡이나 MMS 메시지로 상품을 바로 보낼 수 있다. 매일 5개씩 '오늘의 특가'도 선보인다. ▲장난감·완구 ▲디지털·가전 ▲패션·뷰티 ▲가공식품 ▲가구·인테리어 등 카테고리 별 MD가 엄선한 상품으로, 브랜드사 및 판매자와 제휴를 통해 파격적인 할인가에 마련했다. 선물 고르기가 고민인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코너다. 양재도 G마켓 프로모션실 실장은 "가족 선물부터 연말 인테리어, 파티 푸드 등 연말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연합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강력한 할인 혜택은 물론, 다양한 라이브방송도 편성한 만큼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8 15:45: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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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연말연시' 유통가, 나눔 활동 빛나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연시 추위 속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활동을 통해 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롯데는 한국 구세군과 함께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모금활동을 펼치고,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유동인구가 많은 롯데월드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롯데백화점 3개점포(본점, 동탄점, 인천점), 롯데호텔 월드 등 6곳에서 모금 부스를 연다. 1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빨간 목도리 제작 키트를 제공하며 기부자가 목도리를 완성해 전달하면 기부금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앞서 7일 롯데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80곳의 난방 설비를 개선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위해 4억 5000만원을 구세군에 기부했다. 19일 갤러리아는 중증 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 270명에게 갤러리아 임직원들이 손수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2012년부터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국 주요 병원 입원·치료 중인 환아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까지 총 3193명의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올해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꿈틀꽃씨(소아완화의료팀), 수원 아주대학교 어린이병동, 대전 충남대학교 어린이병동 환아 총 270명이 대상이다. 전달하는 크리스미스 선물 키트는 미니트리와 회전목마 오르골, 트리모양 양말 및 물감세트 등으로 꾸려졌다. 이보다 앞서서는 사내 동물봉사 단체인 '파란(PARAN)'이 경기 남양주의 동물복지시설 '온센터'에 방문해 구조동물 230여 마리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보호소 청소와 외부산책, 돌봄 시간 등을 가졌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9일까지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개발공사 사업장과 임시사무동 인근 등에서 '해피 크리스마스 환경 나눔 캠페인'을 열고 기부 받은 물품을 도내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센터 등에 기증한다. 이번 캠페인은 의류와 도서의 생산에서 폐기까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 해결과 함께 자원 재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유아동 및 성인 의류 및 에고백 기부 행사 '쿨쿨옷장 21% 나눔파티' ▲도서 기부 행사 북펀(Book Fun)한 서점 등을 전개한다. 모인 물품은 오는 22일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산타봉사단'이 도내 홍익아동복지센터와 영아원, 아기사랑 엄마의 집, 수눌음지역자활센터 작은도서관, 재사용 나눔가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바디샵은 10~11일 이틀 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하트 투 하트'를 주제로 심장병 환우 돕기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70% 할인 된 가격으로 베스트셀러 상품을 준비 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 환우를 위한 한국심장재단에 기탁했다. 취약계층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상을 받은 곳들도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 16일 2022년 불우이웃돕기 후원자 및 유공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 받은 표창은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과 경제적 지원 등을 통해 사회복지구현에 헌신한 후원자, 기업,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유니클로는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후원 및 자원 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아동 후원 문화 및 의식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유니클로는 지난 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을 출범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3천여명의 아동에게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랜드리테일도 같은날 대구시 주관 제26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랜드그룹의 제1경영이념인 '나눔'을 실천하면서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랜드리테일은 더 큰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공헌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의 대구경북권 봉사단은 '사랑의 장바구니' 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원들이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매달 방문, 전달하고 있다. 또 장애인, 독거노인을 점포로 직접 초대해 함께 식사하고 물품을 전달했고 현재까지 약 2만여 가정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사랑의 온도탑 기부 ▲저소득·미혼모 가정 돕는 바자회 ▲대구지역 저소득층 가정 위한 김장김치 나눔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연탄나눔 ▲미혼모 돕기 자선바자회 등을 통해 기부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8 15:30: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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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박영식 캐비아 대표 "푸드IP 앞세워 간편식 시장 선도"

유명 레스토랑과 셰프 레시피 등 푸드IP(지식재산권)를 인수해 이를 바탕으로 간편식을 기획·유통하는 간편식 업계 '미다스의 손'이 있다. 바로 삼원가든 박수남 회장의 아들이자 SG다인힐과 캐비아 대표를 맡고 있는 박영식 대표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외식업에 종사하는 것을 보고 자란 박 대표는 2004년 미국 뉴욕대학교의 호텔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본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나섰다. 그리고 2007년 4월 별도의 외식사업 법인인 SG다인힐을 설립해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를 론칭하며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다. 박 대표가 설립한 SG다인힐은 10년 사이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블루밍가든' '붓처스컷' '패티패티' '투뿔등심' '오스테리아 꼬또' '핏제리아 꼬또'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양식 외에 중식브랜드 '메이징에이'와 평양냉면과 로스구이 전문점 '로스옥' 까지 외식브랜드를 넓혔다. 박 대표는 여러 외식 브랜드를 안정화하기까지 SNS에 올라오는 유명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트렌드를 파악하고 벤치마킹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2020년 3월 미식 큐레이션 플랫폰 '캐비아(KAVIAR) '를 론칭했다. 캐비아는 국내 외식 분야 최대 규모의 푸드 IP를 바탕으로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간편식으로 상품화하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사업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식자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SNS에서 입소문타는 맛집과 오래된 노포식당에 이르기까지 박 대표가 거머쥔 IP만 150개가 넘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투자 심리에도 불구하고, 푸드 IP를 기반으로 한 사업 경쟁력과 확장성을 인정받아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가장 최근 1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자인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후속 투자로 참여했고, GS리테일, 다날, 티케인베스트먼트, 우리은행 등이 합류했다. 이로써 누적 160억원의 투자액을 확보하게 됐다. 박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푸드 IP 기반의 적극적인 사업 확장은 물론, 투자사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최대 미식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기는 미식 생활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SG다인힐과 캐비아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여러 외식문화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캐비아의 강점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간편식을 메뉴로 개발하는 것이다. 박 대표는 사업 초기 유명 셰프들을 찾아가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협업을 제안했다. 향후 푸드 IP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투자에 참여한 GS리테일과 협업해 GS리테일 유통망에 캐비아 RMR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구체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SG다인힐이 운영하는 외식브랜드는 매장 확대를 통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규브랜드 확대 등 끊임없는 아이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2022-12-18 15:1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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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가맹점 상생안으로 점포 영업이익 쑥↑

CU가 가맹점 상생지원안이 점포의 일반상품 매출 향상을 이끌어 점포당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18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신규 상생지원안 적용 이후 CU 가맹점은 신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2% 올랐고, 같은 기간 폐기 지원 대상 상품들의 매출 역시 13% 늘어나며 전체 일반상품의 매출이 덩달아 오르는 효과를 거뒀다. 상생지원안이 점포의 상품 구색 확대와 기본기 강화를 도와 실질적인 매출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적극적인 상품 운영 덕분에 점포가 매월 받는 지원금 역시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앞서 CU는 가맹점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2년 상생지원안을 기존의 단순 비용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돕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하며 ▲발주 지원금 확대(폐기 지원금↑) ▲신상품 도입 지원금 신설 ▲운영력 인센티브 도입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효과를 반영해 CU는 내년도 상생지원안을 올해와 같이 제도의 방향성은 유지하되 지원 범위와 금액을 확대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본격적으로 가맹점 수익 성장 가속화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예산 역시 올해보다 20% 이상 확충했다. ▲폐기 지원 확대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 제도 ▲고객만족조사 우수점 인센티브 ▲상생협력펀드 이자지원 제도 확대 운영 등 추가 상생안을 마련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8 14:36: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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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때 필요한 만큼만" 소포장 식품 인기

1~2인 가구가 늘고 신선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꼭 필요한 만큼만 소량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는 716만가구로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까지 늘어났다. 아울러 적은 양의 식사를 천천히 즐기는 일명 '소식좌' 트렌드에 따라 유통업계는 소용량 제품과 소분과 보관이 용이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쁘띠 컵밥 콘셉트의 '치즈불고기컵밥', '치킨마요컵밥' 2종을 출시했다. 중량은 200g 내외로 기존 도시락 메뉴의 중량 대비 절반 이하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1개 도시락을 두세 끼로 나눠 먹는 여성들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다. GS25는 보관이 용이한 컵밥 용기를 별도로 개발해 적용했다. 편의점 CU는 집에서 혼자 와인을 즐기는 홈술족을 겨냥해 1인용 데일리 와인 '와인 반경 까쇼'(와인 반병)을 출시했다. 가격과 음용량에 대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와인 한 병의 용량은 750㎖인데 반해 와인 반병은 그 절반 수준인 360㎖다. 아울러 90g 용량으로 이뤄진 소용량 반찬 시리즈 '반찬한끼'도 선보였다. 대학생 소비자 A 씨는 "평소 집근처 편의점에서 물건을 자주 구매하는데 최근 들어 소용량 제품이 다양해졌다"며 "대용량 제품에 비해 단가가 비싼 편이지만, 개봉 후 다 먹지 못해 남겼을 때의 음식물 처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도 소용량 제품을 늘리고 있다. 멜론과 파인애플은 먹기 좋은 조각 크기로 진열되어 있으며, 사과·방울토마토 같은 작은 과일도 한 번 먹을 만큼 분량으로 소분해 판매한다. 깐마늘·대파·깻잎도 소포장해 판매하는 식이다. 실제로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작은 용기 즉석밥', '작은 컵라면'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었다. 홈플러스는 과일·축산·수산, 두부, 델리, 간편식·면류·대용식 등 90여 종의 소용량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해당 품목의 온라인 기준 10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신장했다. 이마트24도 '껍질없는 간편한 조각사과'를 판매한다. 360g과 150g의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했으며 껍질을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자른 100% 국내산 사과다. 사측은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여러 조각 과일들이 혼합된 소용량 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인데다 올해 물가가 폭등하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지출 부담을 줄이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게다가 신선식품의 경우 한 번 개봉하면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해야하는데 소용량 포장 상품을 구매하면 그런 점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18 14:09: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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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3사, 현금 주식 동시배당 결정..주주환원율 15% 넘어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16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식-현금 동시배당 또는 주식배당을 각각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과 0.04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약 517억원이며, 배당주식총수는 551만1708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통주 1주당 130원의 현금과 0.04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과 배당주식총수는 각각 202억원, 620만4399주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양사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현금과 주식 동시 배당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시에 이익의 일부는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경제 상황과 현금 여력 등을 고려해 올해는 미래 가치 공유에 초점을 둔 배당정책을 결정, 주식배당을 전년(1주당 0.02주) 대비 2배로 늘렸다. 양사의 올해 배당 결정액과 자사주 매입액을 전년도 당기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로 환산하면 각각 57.3%, 72.9%로, 시총 상위 10개사 전년도 평균 주주환원율인 약 15%를 훌쩍 뛰어넘는다. 주주환원율은 기업의 연간 수익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비율을 가늠하는 지표로 주주친화정책의 척도로 쓰인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에만 각각 약 2,800억원, 9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현금 배당이 없는 대신 올해도 3사 중 가장 높은 주식 배당률이 적용된다. 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이 배당될 예정으로 배당주식총수는 187만9002주다.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의 모멘텀과 현금 흐름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배당금 및 배당주식은 모두 내년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올해 배당은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주주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각 사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셀트리온그룹은 주주들과 함께 성장하고 성장 가운데 발생한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대표 동반성장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8 13:20:5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