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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농심 새우깡, 자꾸만 손이 가는 '국민 스낵'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요. 아이손, 어른손 자꾸만 손이 가~" 1971년 12월 출시된 농심 '새우깡'은 올해로 출시 51년을 맞은 장수 제품이다. 개발 당시 사용된 밀가루 양만 4.5톤 트럭 80여 대 분량에 달할 만큼 제품 개발에 공을 들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1970년대 초반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양이다. 지난해 고인이 되신 신춘호 회장은 당시 농심 사장이었던 시절, 일본 출장길에서 옥수수나 새우를 사용해 만든 스낵을 맛보고 바삭한 식감과 입안에 남는 고소한 풍미에 매료됐다. 국내 연안에서도 새우는 많이 잡히기 때문에 원료조달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 귀국 후 '새우깡' 제품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튀김온도가 적절하지 않아 수도 없이 태우는 과정을 반복했고, 바삭한 식감을 내기 위한 강도 실험만 수백번 이상 거친 것으로 유명하다. 새우깡 맛의 비결은 전라북도 군산 앞바다에서 서식하는 꽃새우다. 일정한 크기의 생새우를 통째로 갈아 밀가루에 반죽해 만들며 1봉지당 4~5마리가 들어간다.1년에 새우 소비량만 70톤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과자를 만들 때 기름에 튀겨내지만, 새우깡의 경우 가열된 소금의 열을 이용해 튀겨내는 파칭(Parching)법을 적용해 최적의 맛과 식감을 완성했다. 새우를 갈아 넣은 밀가루 반죽을 100℃ 이상 고온으로 급속히 찐 다음 롤러로 밀어 얇게 만들고서 빗살 무늬를 새겨 넣는다. 숙성·건조한 뒤 뜨거운 소금으로 뻥튀기처럼 구워낸다. 여기에 맛을 좋게 하기 위해 미강유(쌀눈에서 추출한 기름)와 양념을 넣고, DHA를 추가하는 것이다. 브랜드명은 개발 당시 신 회장의 어린 딸이 '아리랑'을 '아리깡'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 새우와 깡을 결합해 '새우깡'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새우깡은 올해 연 매출 1000억원을 앞두고 있다. 11월 기준 새우깡 브랜드 4개 제품(새우깡·매운새우깡·쌀새우깡·새우깡블랙)의 올 한해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성장한 933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수요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새우깡 브랜드의 연 매출 1000억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최근의 새우깡 인기 배경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각종 모임의 증가에서 찾고 있다. 친구 또는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새우깡이 큰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로 인해 1등 브랜드와 스테디셀러를 즐겨 찾는 소비 경향도 새우깡 성장세에 힘을 더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생소한 신제품보다 익숙한 브랜드인 새우깡을 우선 선택하며 판매가 늘어났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새우깡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새로운 맛으로 변신을 거듭해오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새우깡블랙은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로 꼽히는 트러플로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했다. 새우깡의 고소한 맛과 블랙트러플의 향이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모양에도 차이가 있다. 기존 새우깡보다 크기는 1.5배 커지고 두께는 얇아져 더 가볍고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포장 디자인에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아냈다. 블랙과 골드를 메인 컬러로 하며, 새우깡 고유의 레드를 포인트로 사용해 프리미엄 스낵 이미지를 내는데 주력했다. 올해 새우깡블랙 매출은 100억원으로 예상된다. 새우깡을 모티브로 한 컬래버레이션(협업) 제품도 선보인 바 있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과 함께 '깡맥주 오리지널'과 '깡맥주 블랙'을 출시해 MZ세대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 것. '깡맥주 오리지널'은 독일 정통 밀맥주 바이젠 스타일의 맥주다. 부드러운 목넘김에 풍부한 탄산으로 새우깡의 바삭한 식감과 잘 어울린다. '깡맥주 블랙'은 새우깡 블랙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어울리는 흑맥주다. 크리미한 바디감으로 새우깡 블랙과 조화를 이루며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출시 50년이 넘은 장수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매우 드물다"며 "새우깡은 해마다 성장하며 국민 스낵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08 13:4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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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선도적 ESG활동으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KT&G는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KT&G는 가치사슬 전반으로 확장한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 수립과 실행, 국내 상장사 최초 '유럽연합 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공인한 양성평등임금 인증(Equal Salary Certification) 획득, 파트너사 ESG 평가 및 지원 활동을 통한 상생체계 구축 등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와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에 가입하고 활동을 이어가는 등 선제적인 환경경영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KT&G는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12년 연속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에서 A등급(우수) 이상을 획득했으며, 특히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인정받아 2019년에는 지배구조 평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로부터는 2년 연속 산업 내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며 ESG 리더 그룹에 편입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은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ESG경영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지속가능경영 부문의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지속가능경영의 확산과 선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산업경쟁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및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08 10:21: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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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노동잔혹사] 고객만족을 위해 '노동하라'

먹고 마시고 쉬는 일상을 모두 관통하는 유통산업의 뒤편 노동자에 드리워진 그늘이 짙다. '고객을 위해' 제조, 물류, 서비스 현장에 투입된 이들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통업계의 목표를 위해 고강도 위험 노동에 시달린다. 근무복을 벗으면 고객이 되는 노동자들의 노동권은 유통업계에 없을까.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지나는 동안 e커머스 업계의 스탠다드는 '새벽배송'이 됐다. 고객이 주문하면 12시간 전후로 배송을 완료하는 새벽배송과 퀵커머스는 e커머스에 고객을 록인(Lock-in)하는 가장 강력한 전략으로 떠올랐다. 기업 간의 경쟁 속에서 더욱 가혹한 노동환경 속으로 내몰렸다. 지난달 29일 열린 유통물류서비스업 야간노동실태와 노동자 건강영향 연구 결과 토론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마트 온라인 배송기사의 90%는 주당 60시간을 초과하는 장시간 노동과 1년 내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넘어짐(52.8%), 부딪힘(66.2%), 교통사고(45.8%)가 특히 흔한 가운데,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물체에 맞는 사고(29.6%), 절단·베임·찔림 사고(19.7%)도 경험자가 많았다.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한 김형렬 가톨릭대 의대 교수는 "현재 새벽배송을 담당 중인 야간 배송자들이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40대 이하)기 때문에 건강문제가 가시화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고, 건강 측면에서 이들이 더 심각한 상황에 처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 환경의 문제도 지적된다. 직매입을 전제로 하는 새벽배송에 필요한 대규모 물류센터는 건립에 긴 시간과 거액의 비용을 필요로 한다. 이에 물류센터 없이 후발주자로 뛰어든 주요 대기업은 이미 구축한 오프라인 점포(대형마트 등)을 물류센터로 재활용하고 있다. 문제는 기존 마트의 유휴공간을 온라인 주문 처리를 위한 공간으로 바꾸면서 확보되지 않은 충분한 작업공간이 작업자의 긴장도를 높인다. 최민 직업환경의학과전문의(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마트 물류센터 내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일한다'는 항목에 "근무시간 대부분 혹은 내내"라고 답한 노동자는 이마트 68.3%, 홈플러스 50.8%로 절반 이상이었다. 1년 내 사고 재해를 경험하지 않은 노동자는 10명 중 1명 꼴에 불과했다. 백남주 서비스연맹 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롯데마트의 스마트스토어, SSG닷컴의 이마트 PP(Picking&Packing, 집품·포장)센터, 홈플러스의 이커머스 등이 이런 방식을 활용한 예"라며 온라인 주문 처리와 점포내 물류 저장고로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서로 다른 업무를 처리하려는 노동자간 갈등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있었던 이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는 토론회에서 지적된 물류센터 내 노동자들이 처한 문제들의 총체가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는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 1명이 순직케 한 사고로, 화재 진압에 엿새나 소요됐다. 당시 직원들을 중심으로 조기 진압할 수 있는 화재를 쿠팡 측의 안전불감증과 내부 통제가 키웠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휴대전화를 출근 직후 모두 제출해 신고할 수 없었고, 관리요원들이 이상현상을 신고해도 무시했으며 경보설비는 아예 꺼뒀다는 것이다. 쿠팡 관련 시민단체 활동가는 "기밀을 다루는 시설도 아닌데 물류센터에서 휴대전화를 출근 시 모두 가져가고, 경보설비는 꺼두고 노동자들을 동요케 하지 않은 것은 기업이 노동자를 대하는 방식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노동자로서의 안전이나 복지보다는 할당량을 정확한 시간 내에 다른 생각 할 틈 없이 처리하는 게 기업에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하면서 심야노동 제한과 물류산업의 노동강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은 힘을 얻고 있다.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 김혜진 집행위원장은 "물류센터의 경우 반드시 야간노동이 필요한 것이 아니므로 근로기준법에 야간노동을 규제하는 내용을 넣거나 영업시간을 규제하는 방식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창고·물류센터 노동자의 할당량과 관련해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규정을 도입한 것처럼 물류산업에서 노동강도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지난 10월 벌어진 평택 SPL 제빵공장 끼임 사망 사고는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거대 기업 SPC그룹의 계열사에서 30만원을 아끼기 위해 설치하지 않은 자동 방호장치 때문에, 2인1조여야 하지만 일손이 부족했다는 변명으로 벌어진 23살 파견직 젊은이의 사망사고는 인재(人災)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SPL은 해당 공장에 있는 소스 혼합기 9대 중 7대에 자동방호장치(인터록)를 설치하지 않았고, 혼합기의 덮개도 열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노조 측은 "그동안 공장 직원들이 안전 펜스 설치 등을 요구해 왔지만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실제로 사망 사고가 발생하기 일주일 전에도 다른 생산 라인에서 손 끼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이은 사고가 회사의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한 인재라는 정황이 밝혀지면서 불매운동이 일기도 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와 함께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경영 시스템 강화에 1000억원 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 SPC는 SPL 사고 후속 대책으로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했고, 지난달 24일 SPL 및 파리크라상 성남 공장, 샤니 성남 공장 등 주요 사업장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다. SPC는 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전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 진단을 실시해 현재 28개 생산시설 중 24개 사업장에 대한 진단을 완료했으며 순차적으로 개선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SPL 제빵공장과 비슷한 환경을 가진 곳이 적지 않다는 데 있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유제품 제조업체 비락 대구공장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B씨가 우유박스를 세척실로 이동하는 설비에 몸이 끼는 사고를 당했고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사망했다. 비락은 hy(한국야쿠르트)의 100% 자회사다. 해당 사고 또한 끼임 사고를 막을 '인터록' 안전장치가 부재하면서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노동자들이 시달리는 고강도 업무가 결국 허명의 '고객만족'에서 온다고 지적하고 여기에 더해 '유통산업'이 상대적으로 타 산업군에 비해 안전불감증이 심한 수준이라고 비판한다. 시민단체 활동가는 "유통산업은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관계가 있어 실제 고객을 기업이 마주하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실제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더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게 되는데, 그 압박감은 결국 최전선에 선 노동자들이 모두 감내해야 하는 몫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전선에 선 노동자가 고객을 마주하게 되면서 결국 안전에 대한 의식은 낮아지고 고객의 '감정'이 먼저 고려되는데, 고객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볼 일"이라며 "기업만의 몫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07 16:19: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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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퇴원손상심층조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이대목동병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에서 열린 '2022년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결과보고회'에서 2022년 퇴원손상심층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증진과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기반의 만성질환 및 손상예방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대목동병원은 2005년부터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 적극 참여해 퇴원요약정보 및 손상환자 정보를 조사해 질병관리청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과 손상에 대한 통계산출과 예방 및 정책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보건의료정보팀은 보건의료통계 생산을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퇴원손상심층조사 표본병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도 매회 지속적으로 참여했으며, 손상 중증도 분류 및 장애평가교육을 통해 추가적 손상외인에 대한 조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보건의료정보팀 최수연 팀장은 "손상환자의 통계 및 원인 규명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수립에 우리 병원 보건의료정보팀이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에 적극적 참여해 보건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하며,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손상정보를 정확하게 기록 및 관리해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의 보건통계 생산 및 국가 의료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07 15:46: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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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봉쇄 해제에 면세 ·식품업계 숨통 트이나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고강도 방역 정책을 펼쳤던 중국이 지역 봉쇄를 해제하면서 국내 면세점과 현지에 진출해있는 식품기업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다수의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각 지역에서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방역 완화 조치가 쏟아지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시 PCR 검사 음성 결과를 제출하거나 지역 봉쇄 등 강도 높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자 당국이 통제 조치를 푸는 수순을 밟고 있다. 감염자가 발생하면 아파트 단지 전체를 봉쇄하던 방식을 더이상 고집하지 않는 것이 가장 눈에 띄는 조치다. 중국이 방역을 완화하고 멀지 않은 시기에 국경이 재개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면세업계와 식품사들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환호하는 곳은 면세점이다. 그동안 중국 봉쇄령으로 면세점 큰손인 중국인 보따리상 '따이공'의 입국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크루즈 단체 관광객이 많았던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은 숫자인데다, 따이공의 구매력과도 차이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방역 정책 완화 기조가 지속된다면 중국 내 소비심리 재활성화와 함께 관광 재개에 따른 면세점 채널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중국인들의 이동량이 급증하는 1월 춘제(설)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개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리오프닝 과정에서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금 폭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인 관광객 입국이 재개되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홍삼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의 상반기 실적은 좋지 않았다.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면세점 판매망이 끊긴 게 악재가 됐다. 정관장 매출의 약20%가 면세점이 차지한다. 증권업계는 관광객 수요가 늘고 면세점 판매가 정상화되면 자연스럽게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실적 반등도 내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KGC인삼공사의 3분기 매출액은 4290억원, 영업이익은 748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2.7%, 9.2% 상승했다. 면세점 채널의 3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8.9% 성장하며 점진적인 회복세가 예상된다. . 중국 현지에 진출해있는 식품사들에게도 방역 완화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두고 있는 농심과 오리온은 앞서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시를 봉쇄하면서 한달간 공장 가동을 중지한 바 있다. 당시 농심은 상하이가 아닌 선양 공장에서 라면을 생산해 납품했고 오리온도 광저우 등 다른 공장에서 스낵을 만들어 조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고강도 방역 정책으로 인해 온라인 중심 판매를 확대해왔지만,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주요 원재료, 에너지비용, 물류비 등의 상승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방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춘제를 앞두고 현지 문화를 반영한 선물세트를 예년보다 빠르게 출시하면서 명절 수요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스낵류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영업력 강화도 지속해갈 계획이다.

2022-12-07 15:12: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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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LG생건 사장 취임 첫 메시지 "이해와 소통으로 하나 되자"

LG생활건강 이정애호(號)가 출범했다. 18년만에 바뀐 LG그룹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이 신임 사장(사진)이 취임후 임직원에 건넨 첫 화두는 '소통'이었다. 그는 조직 내 변화를 이끌고, 중국 봉쇄로 장기화된 기업 실적을 끌어올려야하는 무거운 숙제를 안고 있다. 7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사장은 6일 오후 사내 게시판 및 임직원들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개한 첫 인사 영상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성원들이 눈치보지 않고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 얘기를 귀담아 듣는 것부터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국내외 사업 환경 극복을 위해서는 LG생활건강 구성원들이 '원 팀(One team)'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리더들에겐 이해하고 공감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사장은 "상황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설명하고 설득해서 우리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본인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해 합리성과 객관성을 잃지 않도록 권한을 수행 하되 책임에 조금 더 무게 중심을 두고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직 구성원들에게는 마음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사장은 구성원 전원을 향해 "리더들이 이런 노력을 더 열심히 하고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정적 선입견이나 냉소적인 태도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고자 마음을 열어달라"며 "제가 먼저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조직원 모두에게 회사를 위해 일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일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회사나 타인을 위해서 일한다는 생각은 의욕을 잃게 하고 보람과 만족감을 느끼기 어렵게 한다"며 "나의 일을 통해 의미와 보람도 찾고 자신의 마켓 벨류도 올렸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지난 달 LG그룹 첫 여성 사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005년부터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어온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차석용 부회장이 임기를 다 마치기 전에 용퇴를 결정하며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 사장이 취임 후 가장 먼저 풀어야할 과제는 실적 회복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05년 이후 17년 연속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중국 봉쇄 장기화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지난 3분기까지 LG생활건강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4%나 줄어든 상태다. 화장품 수출 비중 50%에 달하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일본과 북미 등 새로운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일도 급선무다. 지난 18년간 이어진 차 전 부회장 체제를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조직 분위기를 쇄신할 것이란 기대에도 부응해야 한다. 이 사장은 "저에게는 1만2000명의 든든한 뒷배, 여러분이 있다. 저 또한 여러분의 윗배가 되겠다"며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마음으로 저와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으며 고객, 소비자, 여러분을 바라보고 진솔하게 소통하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취임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07 14:34: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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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움직이는 파인다이닝 'Chefood 버슐랭' 진행

롯데제과가 도심 속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 'Chefood(쉐푸드) 버슐랭'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버슐랭은 미식의 대명사 미슐랭과 버스의 합성어로 버스 안에서 멋진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롯데제과의 이색 팝업스토어다. Chefood 버슐랭은 2층 버스를 활용해 움직이는 고급 레스토랑을 만들었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셰프의 맛'이라는 Chefood의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버슐랭이 선보이는 메뉴는 Chefood의 '블렌딩 카레', '등심 통돈까스', '왕교자' 등을 활용한 파인다이닝 코스요리다. 레시피는 롯데호텔 시그니엘 총주방장 출신의 대한민국 요리명장 남대현 명장이 고안했다. 음식뿐만 아니라 도심의 야경 및 연주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곁들여 특별함을 더했다. 롯데제과 양평동 본사에 집결해 동작대교, 여의도 서울마리나,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야경 코스 구성의 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버슐랭 소개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버슐랭 탑승 신청은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에서 할 수 있다. 내년 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운행이 예정되어 있다.7, 8일 예정된 1주차 운행의 경우 예약 오픈과 동시에 600명 이상의 고객이 접속해 1분만에 모든 자리가 마감됐다. 게다가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는 빈자리 대기 신청이 다 찰 정도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기대 이상의 반응에 향후 연장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바쁘지만 미식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을 타깃으로 준비한 프로모션"이라며 "Chefood 버슐랭을 통해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셰프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시라"고 말했다.

2022-12-07 14:02: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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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박람회 열어

롯데홈쇼핑이 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호텔에서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채용 박람회 '2022 롯데홈쇼핑 잡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우수 파트너사 25개사, 여성 구직자 100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채용 상담을 통해 최적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잡 페스티벌'은 롯데홈쇼핑의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생일자리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경력단절 등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인재의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 구직자들은 지난 11월부터 실시한 '상생일자리' 7기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다. 롯데홈쇼핑은 교육생을 채용한 파트너사에게 3개월 동안 채용 장려금 총 540만 원(180만 원씩 3개월)을 지원해 인재 채용 관련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상생일자리는 현재 6기까지 운영해 참여자 218명 중 156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70%를 기록 중이다.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를 비롯해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근무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실시된 '상생일자리 7기'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전년보다 25% 확대한 100명을 선발했다. 4주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 산업에 대한 이해와 홈쇼핑 직무 교육 ▲컴퓨터 활용 자격증(MOS) 취득 과정 ▲자기PR 특강 및 모의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교육이 진행됐다. 총 40만 원의 교육 수당과 함께,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유통 환경을 체험하는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7 14:02:0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