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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OUT' 아워홈, 테이크아웃 메뉴에 친환경 패키징 도입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포장용기와 커트러리(수저, 포크, 나이프 등)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일회용 포장용기 사용량이 많아졌다. 이에 아워홈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포장용기와 커트러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테이크아웃 제품 판매량이 높은 주요 대규모 구내식당에 우선 적용하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기존 플라스틱 뚜껑을 사용했던 샐러드 제품과 면·밥 도시락 플라스틱 용기를 친환경 펄프 용기로 교체한다. 새로 도입한 펄프 용기는 폴리에틸렌(PE) 코팅을 하지 않아 분리수거가 쉽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자연친화 원료로 만들어 사용 후 폐기하면 자연 분해된다. 테이크아웃 메뉴에 제공되는 커트러리 역시 PLA(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제품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매장 내 취식 고객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사내 카페 텀블러 사용하기 캠페인 등 친환경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플라스틱 사용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아워홈은 지난해부터 전국 구내식당에 친환경 비닐봉투를 도입한 바 있다. 해당 비닐봉투는 환경부에서 인증 받은 생분해성 소재(EL724)로 제작된 친환경 봉투로, 소각 시에도 유해물질을 생성하지 않는다. 아워홈은 식단을 통한 친환경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온실가스 방출의 주요 원인인 육류 중심 소비를 줄이기 위한 '미트프리데이', 조리과정에서 폐유 발생을 줄인 '오일프리데이', 식자재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인 '로컬푸드데이' 등을 콘셉트로 식단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용기와 커트러리 도입을 결정했다"며 "최근에는 많은 고객사가 구내식당 친환경 활동에 대해 공감하고 있어 친환경 용기뿐 아니라 친환경 식단, 잔반 줄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26 17:33: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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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랩핑 트럭 유럽 달린다

세계 No.1 소주 '참이슬'이 유럽을 달리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20개국을 순회하는 참이슬 랩핑 트럭을 운용, 코로나 시대에도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랩핑 트럭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국내 주류업체 가운데 유일하다. 하이트진로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초록색 병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광고 방법을 모색하던 중 랩핑 광고를 기획하고, 미국,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을 했다. 랩핑 광고가 참이슬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해 유럽에서도 이어가게 됐다. 유럽을 달리는 랩핑 트럭은 지난해 6월부터 약 2년간 운용 예정이며, 총 4대의 트럭이 일주일에 약 2400km, 2년간 25만km를 주행한다. 랩핑 트럭은 참이슬 2종과 에이슬 시리즈 제품 4종을 알록달록하게 디자인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띈다. 특히 6개 제품의 색깔이 다른 것에서 착안해 'Pick your color'라는 슬로건 아래 소주를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맛과 색을 골라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홍보 중이다. 올해 상반기 하이트진로의 유럽시장 소주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홈술 트렌드의 확산으로 도수가 낮고 달콤한 리큐르를 선호하는 젊은층의 수요가 증가한 점이 판매에 주효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상무는 "위드 코로나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K-소주를 알리고, 한국 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진로가 글로벌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6 17:33: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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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대한민국 광클절' 분석해보니 외출상품·명품 매출 '대박'

롯데홈쇼핑이 1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광클절'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외출을 위한 패션용품 등의 매출이 크게 늘고 양극화 소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광클절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하는 초대형 쇼핑 행사다. 11일 동안(10/14~24) 행사를 진행한 결과 누적 주문건수 약 200만 건을 기록했다. 주문고객도 올해 평균 대비 25% 증가했으며 행사 첫날 온라인 주문고객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5% 증가했다. 행사 기간 구매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위드 코로나'를 대비한 외출과 여행 수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뷰티, 여행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0% 이상 큰 폭으로 신장했다. 코트, 패딩 매출이 주문금액 기준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폴앤조 구스다운 등 단독으로 론칭한 패션 브랜드도 행사 기간 동안 주문금액 2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스포츠 의류도 스포츠 활동이 완화됨에 따라 애슬레저룩 수요가 몰리며 같은 기간 80% 이상 증가했으며, 골프족 수요를 겨냥한 '골프존 창업 설명회' 방송은 당일 약 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뷰티 상품은 전년과 비교해 70% 이상 신장했다. 여행상품은 지난 7월 이후 해외여행 상품을 3개월 만에 재개하고 선보인 터키, 스페인 등 패키지 여행상품이 사전 방송 알림만 1천 건 기록, 예약건수만 약 3만 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귀금속', '명품' 등 고가 상품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소비 양극화 현상도 지속됐다. 행사 기간 동안 '18K 천연 다이아몬드 반지', '주얼리 세트' 등이 총 5천 세트 이상 판매되며 귀금속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명품은 '발렌시아가 운동화', '생로랑 지갑', '보테가베네타 선글라스' 등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들이 매출 4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내달 초부터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위드 코로나 체계로 전환하는 방침에 따라 '패션', '뷰티', '해외여행' 등 여행과 외출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었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 트렌드 분석, 차별화된 쇼핑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0-26 17:32: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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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세번째 전통주 '셀렘소주' 선보여

GS25가 28일 세 번째 전통소주 '셀렘소주'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GS25는 2019년부터 국내 소규모 양조장을 지원하고, 그곳에서 생산되는 지역 전통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통주' 발굴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프로젝트 결과로 2019년 국화, 산수유, 매화 등 20가지 생화를 넣은 전통 소주 '꽃빛서리'와 2020년 전북 무주의 머루로 만든 '밤빛머루'를 선보였다. 이번에 소개하는 셀렘소주는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3번째 전통주다. 설렘소주는 경북 의성 사과를 선별해 착즙부터 발효, 단식 증류 작업을 거친 원액을 황토 옹기에 6개월 간 숙성해 만든다. 사과향이 일품이며 16.5도로 출시한다. 앞서 출시한 꽃비서리와 밤빛머루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량 180만 병을 돌파했다. GS25는 색다름과 차별화를 원하는 2030대 MZ세대와 주류 마니아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아 판매가 꾸준히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구종 GS25 음용기획팀 차장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양조장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주류의 고유한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전통주 발굴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GS25는 우리나라 지역의 특산물과 정서가 가득한 멋진 전통주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0-26 17:32: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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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농협경제지주, 농축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 체결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26일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슬아 컬리 대표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농축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 컬리와 농협은 국내 농축산물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탄탄한 농축산물 공급처를 기반으로 간편식(HMR) 등을 공동 개발해 각 사의 파트너사를 통한 해외 판매처 확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또 상품 개발 역량과 농협의 제조 및 가공시설을 활용해 PB 상품 공동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급변하는 e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과 투자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첫 프로젝트로 물류공동협력을 추진한다. 컬리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신선식품 물류·배송 역량에 농협의 전국 단위 오프라인 인프라의 결합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수도권, 충청권, 대구 지역에서 시행 중인 샛별배송의 권역을 남부권으로 확장하고, 더 나아가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물류센터 공동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데이터를 활용한 수요 예측과 가격관리를 위해서도 서로 손을 잡았다. 컬리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농협의 방대한 생산·유통 데이터를 접목하여 수요와 공급의 정확한 예측을 통해 생산량 조절과 가격관리의 선제적 대응에 있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이번 농협과의 협력으로 마켓컬리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농축산물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국내 농업인 분들이 생산한 상품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상품개발, 데이터, 물류 등 다방면에서 농협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6 17:32: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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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제13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참가판매자 모집

이베이코리아가 11월 3일까지 국내 유일 이커머스 중소상공인-지역농수산품 판매축제 '제13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참가 판매자를 모집한다. 마케팅페어는 11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e-마케팅페어'는 중소상공인들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이커머스 업체 최초로 시작한 온라인 박람회다. 중소기업, 마을기업, 농축수산물 생산자 등 다양한 판매자의 혁신적인 우수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지난 12년간 1조 2100억 원이 넘는 누적 거래액 달성, 1만 2300여 명의 전국 생산자 및 판매자 제품을 소개하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이커머스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참가대상은 ▲우수 마을기업 ▲국가기관 인증(GAP인증, 지리적표시제, 지자체인증) ▲수산물이력제 인증 여부 등 후원하는 정부 각 부처의 기준에 부합한 판매자 중 G마켓, 옥션에 판매자 등록이 되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G마켓-옥션의 판매시스템인 'ESM플러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지역 활성화 부문(행정안전부장관상) ▲농식품 부문(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해양수산 부문(해양수산부장관상) ▲거래혁신 부문(이베이코리아 대표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참가 판매자를 모집한다. 이기정 이베이코리아 영업기획실 실장은 "e마케팅페어는 지역 농어민, 마을기업 등의 우수 상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온라인 박람회인 만큼 실질적인 판매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업계 최장기간인 13년 간 1천여회의 프로모션을 통해 우수 중소상인-지역상품 판매 등용문이 되어 온 만큼 많은 판매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26 17:31: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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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성장 멈춘 LG생활건강…"3분기 누계 매출·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LG생활건강은 2021년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한 2조103억원, 영업이익이 4.5% 증가한 342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이로써 2005년 3분기 이후 지난 2분기까지 두 분기를 제외한 62분기 매출 증가를 기록해온 LG생활건강의 실적 성장세가 멈췄다. 화장품 부문이 매출 하락을 이끌었다. LG생활건강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1조267억원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에 관해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4분기에 진행될 대규모 글로벌 쇼핑 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심화된 수출입 물류 대란으로 일부 매출 기회손실이 발생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럭셔리 화장품과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로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말했다. 다만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은 늘었다. LG생활건강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 '후'가 중국 현지 입지를 다지며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2154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측은 3분기의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6조684억원,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1조486억원이라며, 두 가지 다 사상 최대 누계 실적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화장품 사업의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7% 성장한 4조2878억원, 영업이익은 14.4% 성장한 8414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5400억원,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636억원을 기록했다. '히말라야핑크솔트', '피지오겔', '자연퐁' 등 주요 브랜드들의 선전으로 매출 성장을 이뤘다. 두터운 팬층을 가진 영국의 프리미엄 치약 '유시몰'에 이어 지난 8월 말 미국 MZ 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비건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Arctic Fox'를 인수하며 국내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음료 사업의 경우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4437억원,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632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브랜드들의 호실적으로 매출은 성장했으나, 상반기부터 이어진 원부자재 가격 압박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수준을 기록했다. 이중 '코카콜라 제로'가 전년동기 대비 53% 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7월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가 가속화되며 배달업체를 대상으로 한 음용소비 채널과 온라인, 편의점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높아졌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6 17:21: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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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 빼고 젊은피 수혈' GS리테일의 실험 성공할까

GS리테일이 21일까지 재직 20년차 이상, 또는 1975년도 이전 출생 임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GS리테일의 희망퇴직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매년 있는 일이고, MZ세대를 잡기 위해 온라인 문화와 유행에 민감한 MZ세대 직원을 영입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오프라인 유통망 사업 부진에 따른 인력 축출과 고정비 절감을 위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GS홈쇼핑과 합병한 지 3개월 만에 재직 20년차 이상 또는 1975년생 이상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에 관한 메일을 보내고 21일까지 신청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직책수당을 뺀 기본연봉 150%를 지급하고 중학교 3학년 이상 자녀에 4000만원의 학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GS리테일은 편의점 80여명, 슈퍼 40여 명, 디지털커머스 20여 명 등 총 150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해 신규채용 규모의 2배 수준이다. 그동안 GS리테일은 꾸준히 임직원 규모를 줄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1만1934명에 달했던 임직원 수는 매년 약 1500명 이상 줄어 2018년 1만207명, 2019년 8849명, 2020년 6961명에 이르렀다.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6000명 초반까지 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계속된 '몸집 줄이기'는 이커머스 시장이 오프라인 시장을 압도한 지 오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가 전반의 오프라인 점포가 축소되는 추세 속에서 점포에 근무 중이던 직원이 퇴사하거나 타 사업부로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오프라인 점포가 줄다 보니 온라인 관련 채용이 두드러져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0년 감축된 1800여 명의 소속처를 보면 주로 오프라인 점포인 슈퍼와 H&B 스토어 랄라블라다. GS더프레시 사업에서 1040명, 랄라블라에서 1264명이 준 데 반해 GS25 사업에서는 122명이 줄고 기타 사업에서는 오히려 671명이 늘었다. 이 기간 슈퍼 점포 20곳, 랄라블라 16곳이 폐점했다. 다르게 해석하는 시선도 있다. 사실상 적자를 기록 중인 사업 정리와 관련 인력 축출, 이를 통한 고정비 절감 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3분기부터 랄라블라의 실적을 사업부가 아닌 '공통 및 기타' 부문 실적으로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별도 공시 기준에서 제외된 탓이다. 랄라블라 측은 사업 철수 등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출폐점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점포 수를 줄이는 대신 서비스 등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속 직원들의 생각은 다르다. MZ세대를 잡기 위해 중년층 임직원을 내보내고 MZ세대를 영입할 게 아니라 실험적인 아이디어도 과감히 시도해볼 수 있을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GS리테일 소속 직원 A씨(38)는 "온라인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오프라인에서의 업무 경험 자체가 무의미한 것은 아니고 오랜 근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도 있다"며 "MZ세대의 젊은 인력이 있어도 의사결정구조나 분위기 자체를 혁신하지 않는 한 무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6 16:22: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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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3분기 매출 4507억, 전년比 64% 급증..2분기 연속 최대 실적 경신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는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 4507억원, 영업이익 16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4%, 196% 증가한 규모다. 회사측은 3분기 매출은 신규 제품 수주 성과에 따른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123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총 매출액 1조1648억원 수준을 한 분기 앞당겨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085억원으로 지난 해 연간 총 영업이익 대비 1157억원을 3분기 만에 초과했다. 3분기 기준, 자산 7조5943억원, 자본 4조9130억원, 부채 2조6813억으로 부채비율 54.6%, 차입금비율 23.8%의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올해 9월 당초 계획했던 공모채를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증액하며 창립 후 첫 공모채발행을 성공적으로 단행하며 유동성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향후 실적 개선 전망도 밝다. 삼성바이오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만 로슈와 MSD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수주 금액은 71억 달러를 돌파했다. 위탁개발(CDO) 사업은 자체 세포주 '에스초이스'론칭과 미국 R&D 법인 설립에 이어 올해 9월 위탁개발 가속 플랫폼인'에스-셀러레이트'를 공개해 최적화·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서비스 혁신을 구현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0-26 16:06: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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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는 고공성장 중…대표 제품·오프라인 체험·유통 채널 강화 '활발'

젝시믹스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더블플러피 기모 레깅스' 제품 이미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지난해 1000억 브랜드에 진입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1000억 브랜드에 무난하게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젝시믹스는 레깅스 트렌드에 힘입어 대표 라인의 강화, 오프라인 접점 확대, 대형 유통채널로의 확장을 통해 이같은 성장세를 이뤘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는 올 상반기에만 70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최소 1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브랜드 매출은 전사 매출 비중의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먼저 젝시믹스는 대표 라인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의 올 가을/겨울 신제품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더블플러피 기모 레깅스'로 하반기 매출을 무리없이 메우고 있다. 해당 레깅스 제품의 10월 1~20일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1146% 증가했다. 강한 압박 없이도 퍼포먼스 시에 몸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것이 특징을 잘 살려 프리미엄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신장력을 보이고 있다. 젝시믹스는 이달 1~20일까지 약 3주간 기모 레깅스 제품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900%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평년보다 보름 이상 빨리 시작된 추위에 기모 안감 레깅스 제품 판매량이 평년보다 일찍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유력 라인 '젤라 인텐션' 시리즈의 '젤라 인텐션 하드플러피 기모 레깅스'의 판매량도 702% 늘었다. 일반 기모 레깅스보다 두께감이 있지만, 강력한 스판 원사를 섞어 답답함 없이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 제품의 인기에는 젝시믹스가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체험형 공간을 확대하며 연계한 마케팅을 다양하게 펼친 점이 주효했다. 젝시믹스는 지난해부터 리조트휘트니스와 손잡고 롯데백화점 대전점, 동탄레이크 꼬모점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하는 등 헬스클럽 내에서 체험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지난 9월부터는 '실시간 매장 재고확인' 서비스를 도입, 직접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젝시믹스 자사몰에 접속해 각 제품별 사이즈와 색상 등의 옵션을 선택하면 해당 제품의 매장별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PC와 모바일 웹, 앱 모두 가능하며 직영 핏스토어(가로수길, 홍대, 부산광복점) 3곳을 포함한 전국 오프라인 매장의 재고를 확인 가능하다.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로 보다 효율적인 재고관리와 구매전환율을 이끌며 언제 어디서든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렸다. 뿐만 아니라 젝시믹스는 백화점 주요 3사를 비롯한 아울렛 등에 신규 점포를 오픈하며 유통 채널을 확장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오픈을 앞둔 AK플라자 광명점을 비롯해 NC아울렛과 엔터식스에 추가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지속되는 레깅스 열풍에 대형 유통 채널과 백화점마저도 젝시믹스에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올해 젝시믹스는 2월 오픈한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고양스타필드 등에도 점포를 열며 직영 핏스토어 3개 점포를 포함해 총 32개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로 인해 한 자릿수에 머물던 젝시믹스의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6 15:53:41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