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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특위, 자원재활용 우수 사례 '아모레스토어 광교' 방문

탄소중립특위의 '아모레스토어 광교' 현장방문 사진. 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어기구 의원, 강득구 의원, 아모레 김승환 대표 외 관계자들. /아모레퍼시픽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자연순환분과는 지난 12일 '제로웨이스트샵과 다회용기 사용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하며, 대표 우수 기업 사례로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아모레스토어 광교'를 방문했다. 현장에는 자원순환분과의 강득구 의원, 어기구 의원을 비롯해 환경부의 홍동곤 자원순환국장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 절감과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를 위한 리필 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의 내용물만을 소분 판매하는 방식의 '리필 스테이션'을 아모레스토어 광교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리필 상품과 판매 방식의 변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며 새로운 경험과 친환경 가치, 수준 높은 서비스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현장방문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리필 스테이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시연했다. 코코넛 껍질로 만든 리필용 용기를 LED 램프로 살균 처리하고,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충전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들에게 경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디비전 상무는 "리필 서비스를 비롯해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과 재사용이 쉽도록 아모레퍼시픽만의 '레스 플라스틱' 활동을 다양하게 실행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방문에 자원재활용 우수 기업 사례로 선정돼 뜻깊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3 13:39: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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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앤인사이트-장독대, 퀵커머스 도입 업무 협약

리테일앤인사이트는 국내 최초 반찬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인 '장독대'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POS시스템 및 물류발주 시스템 통합솔루션을 통한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 제공과 무인점포 운영 솔루션'을 개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인 '토마토솔루션' 개발 업체다. 지역마트에 대기업 이상의 IT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 4개월 만에 800여개 주요 마트에 적용했다. 장독대는 1997년 국내 즉석반찬 전문점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120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250건의 레시피와 차별화된 메뉴 구성으로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 중이다. 이번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장독대 간 업무 협약은 물류센터 대신 지역마트 기반의 신선식품 배송 모델로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마토솔루션'은 토마토POS, 토마토ERP, 토마토KIOSK 및 토마토앱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으로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리테일앤인사이트 성준경 대표는 "전국 단위 퀵커머스 구현을 위해 전략적 배송 파트너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장독대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퀵커머스 도입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8-13 11:11:5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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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바닥재·단열재등 5개 제품 '올해의 녹색상품'에

지아소리잠 바닥재, 건축용 PF단열재는 '8년 연속' LX하우시스의 바닥재·단열재·창호·벽지·바닥매트 등 5개 제품이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에 뽑혔다. 1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LX Z:IN(LX지인) 지아소리잠 바닥재· PF단열재·수퍼세이브 창호·지아벽지·안심매트 등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아소리잠 바닥재와 건축용 PF단열재는 지난 2014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수퍼세이브 창호와 지아벽지는 6년 연속으로, 안심매트는 이번에 처음으로 올해의 녹색상품에 각각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국내 인테리어 업계에선 최다인 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며 LX하우시스가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인테리어 기업임을 소비자들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올해 심사에서 지아소리잠 바닥재와 지아벽지는 식물유래성분을 피부와 접촉하는 제품 표면층에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인 점을, 수퍼세이브 창호와 건축용 PF단열재는 뛰어난 단열 성능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초 출시되자마자 바로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안심매트는 심사 대상 중 소비자 득표율이 가장 높은 10개 제품에 주어지는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안심매트는 마루, 타일 등 기존 바닥재 위에 설치하는 주거공간용 바닥매트로, '어린이제품안전기준 KC인증' 및 친환경건축자재 단체 표준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 획득 등 친환경성은 물론 실생활소음(경량바닥충격음) 저감 기능과 DIY가 가능한 시공 편의성까지 갖춰 좋은 평가를 받았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뽑는 녹색상품에 주요 제품이 8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LX하우시스가 추구해온 친환경 경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08-13 07:3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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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백, 국내 시장 안착…광복절 프로모션 개최

샵백코리아 쇼핑 캐시백 플랫폼 샵백코리아가 광복절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총 6일간 최대 20% 쇼핑 캐시백을 제공하는 '광복절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샵백코리아는 약 250여 개의 국내외 유명 쇼핑몰이 입점한 글로벌 쇼핑 플랫폼으로, 샵백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앱을 경유해 입점 쇼핑몰에서 구매 시 결제 금액의 일부를 캐시백으로 환급해 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캐시백은 개인 은행 계좌나 네이버 페이로 이체해 현금화할 수 있어 더욱 합리적이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 샵백코리아는 1년 만에 누적 고객 150만 명을 달성, 한화 약 50억 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새로운 쇼핑 서비스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뜨거운 고객 반응에 힘입어 샵백코리아는 광복절 특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먼저 11일 하루 동안 G마켓, 위메프, 홈플러스, 이마트몰, 인터파크 도서, W컨셉 등 국내 유명 쇼핑몰에서 구매 시 최대 8% 캐시백 혜택을 선물한다. 생필품부터 패션, 도서까지 다양한 품목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해외 직구족을 위해 미스터포터, 호텔스닷컴, H&M, 아소스 등에서 쇼핑하는 경우 상향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복절 특가 프로모션 캐시백 혜택은 각 쇼핑몰 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2 17:06: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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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소비기한 찬반 논란…도입 시 달라지는 점은?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기되는 것은 업계에 큰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단순히 소비자 편의성 증가 뿐 아니라 산업, 경쟁 구조, 유통환경, 환경 등 여러 방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기한 표시제를 둘러싸고 낙농업계, 소비자 및 식품업계, 환경주의자들은 각기 다른 우려와 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달 2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관계자가 우유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먼저 낙농업계에서는 국내 우유(낙농)산업을 위해 현행 유통기한 유지가 필요하다는 기조가 아직까지 강하다. 소비기한 도입에 앞서 '법적냉장온도기준' 등의 선행조치 강화가 우선이라는 점도 입장으로 내세우고 있다. 소비기한 도입과 관련해 국회가 우유에 한해 10년 유예를 최종 결정했지만, 낙농육우협회는 우유가 완전히 제외되지 못한 것은 유감이라고 최근 밝혔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5년 뒤인 2026년부터 '생우유(살균우유, 크림 등)' 수입관세가 제로가 됨에 따라 2026년 소비기한 도입과 외국산 살균유 수입이 동시에 이루질 경우 낙농·유가공산업의 완전붕괴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협회는 2026년 모든 유제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될 시 국산의 3분의 1 가격에 불과한 외국산 우유가 수입돼 국내 낙농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농정부처의 낙농기반 유지를 위한 제도개혁과 병행해 식약처의 냉장유통환경 개선정책 추진(유가공업체 냉장시스템 지원포함) 및 소비자교육 활성화를 통해 소비기한 도입의 부작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범정부차원의 실질적인 후속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외국의 냉장이나 유통 환경은 우리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소비기한 사례를 한국에 똑같이 적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실정 및 제품의 특성에 맞게 대상 품목과 기준을 설정하고, 제품 변질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냉유통과정 관리체계를 미리 점검하는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종로구의 한 편의점의 도시락 식품 진열 모습. /뉴시스 소비기한에 대한 소비자들 입장은 다양한다. 유통기한이 경과했더라도 해당 식품이 반드시 부패했거나 변질됐다고 단정할 순 없다는 측면에서 소비기한을 찬성하는 입장과, 유통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의 신선도를 가장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반대하는 입장 등으로 나뉜다. 네이버 카페와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유통기한, 소비기한을 잘 알아두자'는 의견들이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새 식품 제도에 관련된 소비자 교육 등 정부의 실질적인 후속 대핵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우유 등을 포함한 식품 소비기한 표기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총리령을 통해 제정·발표될 예정이다. 외식업계는 관련 법안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소비자 분쟁과 관련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올해 2월 말 전국 외식업체 종사자 1023명을 대상으로 방문·전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기한 표시제가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외식업체의 식품 폐기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1%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구체적으로 47%는 '그렇다', 24%는 '매우 그렇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외식·식품업계 관계자는 신선식품의 변질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기한이 도입되면 소비자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고, 식품사고 발생 시마다 소비자 불신의 화살은 업체에게 돌아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외식업체 영업 비용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식자재비 절감을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자리잡는 반면, 책임소재 분쟁과 제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신 등의 혼란을 야기하는 한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기후행동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소비기한표시제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환경단체는 이번 소비기한 표시제를 대체로 환영한다며 쌍수를 들었다. 소비기한이 도입되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반품하고 폐기하는 데 드는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다. 이차경 소비자기후행동 상임이사는 "전국 소비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소비기한 표시제가 조속히 도입되길 촉구한다"며 "소비기한이 유통기한보다 식품안전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음식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1만4314t이라는 무게가 한국환경공단이 발표한 지난해 기준 하루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다. 한해를 기준으로 하면 무려 500만t이 넘는 양이고, 연간 처리 및 부패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은 885만t에 이른다. 환경단체들에서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하나의 중요한 방법으로 보고 있다.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절반 이상이 유통 기한 때문이고, 유통 기한을 꼼꼼히 따지다 보니 제품을 뜯지도 않고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환경적인 측면으로 보면 유통기한으로 버려지거나 반품되는 식품으로 부과되는 연간 최대 1조540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2 16:55: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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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사라지는 유통기한…그 자리를 채우는 소비기한

지난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뉴시스 지금까지 소비자들 눈과 귀에 익숙했던 '유통기한'이 사라진다. 유통기한은 3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2023년 1월 1일부터는 '소비기한'이 식품 섭취의 새로운 기준이 된다. 판매 최종 기한에서 식품 섭취가 가능한 최종 기한으로 표기법이 달라지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는 지난달 말, 2023년부터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하는 법안(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본회의 통과시켰다. 다만, 우유류는 이 식품에서 제외된다. 앞서 복지위에서 우유의 소비기한 표시제를 2026년 도입하기로 했다가 전체회의에서 시행 시기를 최장 2031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법안을 수정해 통과시켰다. 국회가 이같은 법안을 통과시키게 된 데는 유통기한은 폐기일이 아니라는 인식이 공유됐기 때문이다. 유통기한이란,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식품을 판매해도 되는 최종기한을 뜻한다. 그에 비해 소비기한은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인정되는 소비의 최종 기한을 말한다. 유통기한은 유통채널 및 유통업자에게 필요한 기준이며, 소비기한은 소비자들의 식품 섭취 여부에 관한 판단 기준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이다. 새로 도입될 예정인 소비기한은 유통기한 보다 기간이 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이 도입되면 품질 변질 시점이 10일일 경우 안전기한이 6~7일에서 8~9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식품업계는 두부·우유는 14일에서 17일, 액상 커피류는 77일에서 88일, 슬라이스 치즈의 경우 180일에서 205일, 빵류는 3일에서 4일 등의 기한 변화를 예상하고 있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소비기한 표시제가 국회 문을 통과하기까지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해당 제도를 운영한다는 것이 발판이 됐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일본, 호주, 캐나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소비기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은 우리나라와 같이 강제사항이 아닌 자율사항으로 일자표시제를 운영하는데 일자표시 중 소비기한 표시를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안 발표 이후 소비자들과 식품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고 탈이 난 사례 등이 있기 때문에 소비기한에 대해 믿고 행하지 못하겠다거나,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 것인지 분명히 알게 되어 기대된다는 목소리들이다. 환경을 위해서는 아직 먹을 수 있는 식품이 폐기되는 사례가 줄어들어 그만큼 환경 오염이 줄어들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다. 반면, 낙농업계는 "오는 2026년 수입유제품에 대한 관세철폐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우유류의 소비기한 표시의 10년 유예기간에 정부의 강력한 선대책을 요구한다"며 우려의 의견을 표하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들의 유통기한에 대한 신뢰도로 인해 유통과정이 긴 외국산 우유보다 국산 우유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고수하고 있었는데, 외국산 우유와 국산 우유의 일자 표시 기준이 같아지면 경쟁력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2 16:55:2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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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마트·백화점 모두 웃었다…2분기 실적 '맑음'

이마트 성수점/이마트 신세계그룹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분기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휘하는 이마트는 흑자 전환했고,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운영하는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5조86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474억원이었던 지난해 대비 550억원 증가했다.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3조8940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9.6%(208억원) 증가했다. 할인점 기존점이 5분기 연속 신장폭을 확대하며 별도 실적 개선을 이끌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할인점 신장세 확대의 주 요인은 이마트의 그로서리 강화 전략이다. 실제 이마트의 2분기 카테고리별 실적을 살펴보면 식품 매출이 15.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크게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비 21% 증가한 8005억원, 영업이익은 61.2% 증가한 266억원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갔다. 전문점 사업은 63억 흑자를 기록한 노브랜드를 필두로 영업손익을 전년비 46억 개선해 흑자 달성 기대감을 높였다. 주요 연결 자회사들도 고르게 성장하며 연결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SSG닷컴 총거래액(GMV)은 2분기 19%, 상반기 합산 17% 신장하며 2조580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손익은 2분기 이커머스 경쟁 심화로 다소 감소했으나, 상반기 합산으로는 전년비 38억원을 개선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분기 흑자를 재달성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비 19% 신장한 47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60억 증가한 8억원을 기록했다. 점포수는 186개점 증가한 5509개로 나타났다. 신세계TV쇼핑은 매출 635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매출은 전년비 8.2% 증가한 3324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 증가한 82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미국 법인인 PK리테일홀딩스는 전년비 70억원 증가한 1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I&C 등이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백화점 매출 성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반등으로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신세계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3953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2분기를 합친 상반기 영업이익도 2198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뉴노멀 시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먼저 백화점 2분기 매출은 4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2019년 대비로도 매출은 11.0% 신장하고, 영업이익은 56.5% 늘어나며 위기 속 경영관리 능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1분기에 이은 해외패션(42.8%) · 명품(55.4%) 장르의 강한 성장세와 함께 4월 이후 반등한 여성(26.3%) · 남성패션(23.0%) 등의 수요 회복이 백화점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 · 해외패션 · 생활 전문관 등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오프라인 콘텐츠에 SSG닷컴 · 네이버와의 라이브 커머스 협업 등의 새로운 시도가 더해지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상반기 온라인 매출 실적 역시 전년 대비 14.1%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오픈하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와 함께, 새단장중인 강남점, 경기점 등 지속적인 오프라인 혁신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도 눈에 띈다. 먼저 인터내셔날은 해외패션 · 코스메틱 부문의 견고한 실적과 국내 패션의 수요 증가로 매출은 3407억원(전년대비 +18.6%), 265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스메틱(44.6%), 해외패션(15.9%) 부문이 명품 브랜드와 고급 니치 향수 등에 대한 수요 확대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5605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나갔다.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되고 19년과 20년에 선반영한 자산손상으로 인해 회계상 반영될 비용이 줄어든 덕분이다. 센트럴시티도 호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로 매출 655억원(전년대비 +24.0%), 영업이익 41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신세계까사는 신규점, 온라인(굳닷컴) 채널의 안정적인 매출과, 프리미엄 상품군 수요 확대 등으로 매출 4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6.1% 성장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백화점 온·오프라인의 고른 성장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올 하반기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오픈, 강남점 리뉴얼 등 오프라인 채널강화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 등 자회사의 지속적인 외형 확장을 바탕으로 더욱 호전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2 15:32: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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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국산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中 첫 허가 획득

국산 혈우병 치료제가 거대 중국 시장을 뚫었다. GC녹십자는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가 중국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진에프'는 3세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A형 혈우병 치료제로 GC녹십자가 세계 세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지난 2010년 출시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의 글로벌 개발 전략을 한차례 수정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당시 미국 임상을 조기에 중단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에 집중하겠다고 공표하며 '개발 리스크' 논란에 정면돌파를 택했다. GC녹십자는 '그린진에프'의 중국 임상에서 주요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하는 결과를 얻었다. 1차 평가 지표인 지혈 및 출혈 예방에서 치료제 주입 후 8시간 이내에 증상이 개선된 환자가 80%에 달했으며, 2차 지표인 '연간 출혈/관절 출혈 빈도'가 94% 가량 개선됨을 확인했다. 지난해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 승인 이후 연달아 이어진 이번 허가로 중국 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분석이다. 중국의 A형 혈우병 전체 환자 중 치료를 받는 환자는 약 40%로 알려져 있다. 신규 처방 대상이 적은 편인 여타 국가와는 다르게 시장 잠재성이 충분하다. 실제로 중국 혈우병 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8년 4,000억원 규모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2020년 집계된 시장 규모보다 2배 넘게 큰 수치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 안착을 위해 현지 계열사의 역할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 제품의 현지 마케팅 및 판매는 중국 내 혈장 유래 혈우병 치료제 점유율 1위로 영업·유통망이 탄탄한 GC차이나가 맡는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중국 내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이어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조속한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8-12 15:13:1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