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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갑질 멈춰!" 가맹점주 부당계약 문제 해결가능할까

최근 본사 갑질 논란에 휘말린 에그드랍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된 가운데 식품업계 갑질 및 해결방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가맹점사업자단체 신고제 및 협의개시 의무화, 광고·판촉 추진 시 본사와 가맹점 간 사전동의제 등이 담긴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라 법 공포 후 6개월 이후부터는 본사가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이 수반되는 광고 및 판촉행사를 하기 전에 '일정 비율' 이상 점주들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러한 개정안 배경에는 본사와 가맹점 사이의 갑질 논란이 있다. 그동안 적잖은 가맹점주들이 본사로부터 광고비, 인테리어 공사비용 전가, 필수물품 구매 등 이른바 '갑질'에 시달려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20년 가맹분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주 1만2000명 중 절반가량은 본사 갑질에 불편을 호소했다. '가맹본부로부터 불공정거래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42.6%가 불공정 거래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유형별로는 '광고비 등 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하는 행위'를 경험했다는 13.5%, 특정 상대방과의 거래 강제 13.3%,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불이익을 준 행위 11.9% 등이 있다. 가맹점의 갑질을 근절하려는 방안으로 96.1%의 점주가 '광고·판촉행사 때 점주들의 사전동의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그중 광고·판촉행사 때 점주들의 사전동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불거져 나온 곳이 '에그드랍'이다. 최근 에그드랍은 가맹점주들에게 기존에 로열티로 가져가던 월 매출의 3%에 광고비 4%를 더해 총 7%를 가져가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가맹점주들이 광고비 인상 명목으로 사실상 로열티를 올려받는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자 해당 점주들을 상대로 부당한 가맹 해약이 이어지는 등 본사의 '갑질' 행위가 있었다며 에그드랍 가맹점주협의회는 공정위에 불공정행위 신고를 했다. 본사 측은 가맹계약서상 '광고 및 판촉활동 시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과 비용을 본사와 가맹점이 5대 5로 분담해야 한다는 내용을 기반으로 로열티는 3%로 변동이 없고, 광고 판촉비를 4% 인상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태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정위는 광고·판촉 사전 동의제와 직영점 경험 의무화 등을 담은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 통과시켰다. 일각에서는 가맹점주에 대한 본사의 '갑질'을 막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법 개정안 내용을 두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트렌드가 빨리 변하는 유통업계에서 매번 지점의 동의를 얻는 것은 경쟁력을 낮추고 경영에 어려움을 준다는 입장이다. 경영의 기본 활동인 광고·판촉에까지 건건이 규제를 들이밀면 활동이 위축되고 일자리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것. 예를 들어 치킨 프랜차이즈 국내 1위인 교촌치킨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269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데, 교촌이 전국적인 할인행사를 하려면 1269개 업체 중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지점에 의견을 물어봐야 한다. '일정비율'이 10%라면 126개 이상의 업체의 동의가 필요하다. 공정위 관계자는 "본사가 광고·판촉활동을 하더라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비용 분담에 대한 별도 약정을 점주들과 체결한다면 사전동의를 구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2013년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남양유업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원진이 갑질논란과 관련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뉴시스 갑질 등 부당한 업계 관행은 시장에 맡겨놔도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2013년 이른바 '대리점 갑질' 사태를 겪는 남양유업은 이후 갖가지 끊이지 않는 논란으로 불매운동을 겪었다. 지금까지 8년여간 주가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고 시가총액은 4600억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갑질 논란이 발생하면 관련 회사 ESG 등급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남양유업의 경우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기업 ESG 등급 평가 결과 지난해 ESG 통합등급은 '보통' 수준인 B로 나타났다. B등급은 통상 '코스피 200 ESG' 등 거래소가 ESG 등급을 기반으로 산출하는 ESG 지수 5종에서 제외된다. 사회적 논란 등 부정적 이슈가 통상 기소 등 사법처리 단계까지 가면 ESG 등급 평가에 반드시 반영된다. 사안에 따라서는 사법처리 이전 단계에도 소비자 등의 뚜렷한 피해와 같은 사회적 리스크가 발생하면 평가 대상이 될 수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03 15:57:3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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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C-TR 3.0 팝업 스토어’ 오픈

네파가 오는 2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C-TR 3.0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네파 네파가 오는 2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C-TR 3.0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아웃도어 엔트리족을 겨냥해 론칭한 C-TR 3.0 라인을 소개하고 '요즘 아웃도어'로 변화하고 있는 네파의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브랜드와 스토어가 리사이클링을 통해 지속 가능하게 거듭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턴 오버 네파(Turn Over NEPA)'를 콘셉트로 재활용 소재와 독특한 집기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모습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네파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실용적인 기능성과 힙한 감성의 디자인을 갖춘 아노락 시리즈부터 감각적인 그래픽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시리즈까지 자연과 도심을 넘나드는 유틸리티 아웃도어를 제안하는 C-TR 3.0 라인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매장 방문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하고, ▲스피릿 고어텍스 신발(3명) ▲리곡 콜라보 티셔츠(10명) ▲스피릿 투웨이 버킷햇(20명) ▲C-TR 3.0 미니크로스백(50명) ▲스타벅스 5천원권 카드(100명)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하는 구매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10만원 상당의 경품으로 구성된 랜덤 박스를 300개 한정 판매하는 '럭키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중 주말 총 6일간 진행하며 당일 선착순 50명에게만 판매한다. 랜덤 박스는 ▲스피릿 베이직 3단 쌍스틱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티셔츠 세트 ▲레지나 가로슬링백과 트웰브닷 컬래버레이션 캡 세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구매 금액은 3만원이다. 이석용 네파 영업본부장 상무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외에도 추가적으로 C-TR 3.0 라인 소개를 위한 팝업스토어를 계획하고 있으니 네파의 요즘 아웃도어 스타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네파 C-TR 3.0은 기존 아웃도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세련된 실루엣과 뉴트럴 컬러에 아노락, 조거팬츠, 레인코트, 방수 및 방풍 재킷, 트랙수트 등 디자인의 제품들로 구성된 라인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03 15:40:2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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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스타워즈 위크' 행사…최대 80% 할인

SSG닷컴이 '스타워즈 위크'를 진행한다/SSG닷컴 SSG닷컴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는 물론 '키덜트(Kid+Adult)'도 즐길 수 있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행사를 실시한다. SSG닷컴은 오는 16일까지 2주 간 '스타워즈 위크'를 열고 스타워즈 단독 기획 상품을 비롯해 패션, 완구,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워즈 팬들이 5월 4일을 '스타워즈 데이'로 기념하는 것에 착안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기획됐다. 스타워즈 데이는 스타워즈의 가장 유명한 대사인 '포스가 함께 하기를 (May the Force be with you)'에서 'May'와 'Force'등의 영어 발음이 5월 4일(May the fourth)과 비슷해 파생된 일종의 언어유희다. SSG닷컴도 이에 동참하기 위해 이 날을 전후한 2주간을 특별 행사 기간으로 정했다. 대표적으로 스타워즈 캐릭터를 활용한 '핫토이' 피규어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해즈브로에서 출시한 '스타워즈 더 차일드 말하는 요다'와 '포스 FX 라이트세이버 아사즈 광선검' 등도 28%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상품인 레고 '다스베이더 헬멧'과 '스카우트 트루퍼 헬멧'은 행사기간에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10%를 SSG머니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스타워즈 관련 상품 외에도 시계 브랜드 스와치와 플릭플락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시계 대잔치'를 비롯, H&M 전 상품 10% 할인, 최대 44%까지 할인하는 '나이키 키즈 운동화/슬리퍼 모음전', '탑텐'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패밀리 세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폭넓은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상품 할인과 별개로 SSG닷컴은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 간 총 28만장의 선착순 쿠폰과 함께 추가결제 쿠폰까지 발급하며 쇼핑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다. 우선 SSG닷컴은 매일 오전 9시부터 8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는 결제쿠폰 4만장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일반 결제 시 '10% 결제쿠폰' 2만장, 쓱페이로 결제 시에는 '15% 결제쿠폰' 2만장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고객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3일부터 9일까지 SSG닷컴에서 1회 주문 시 8만원 이상 구매하고 응모한 선착순 5000명의 고객에게 스타워즈 인기 캐릭터인 '다스베이더' 모양의 피규어 물병을 특별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신규고객 200명은 2만원 이상 구매하고 응모하면 스타워즈 입체 머그컵도 받을 수 있다. 김진설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당사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전문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3월 디즈니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열기도 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스타워즈를 테마로 오직 쓱닷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상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3 15:37: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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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3사, 배달앱 시장서 또 맞붙는다

쿠팡이츠 배송기사가 배달을 하고 있다. /쿠팡 쿠팡과 위메프에 이어 티몬까지 배달앱 시장에 가세하면서 이커머스 3사가 또 다시 맞붙게 됐다. 후발 주자로 시장에 뛰어든만큼 어떠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지 티몬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그야말로 배달 전성시대가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배달앱 시장은 코로나 특수로 크게 성장했다. 특히 기존 배달앱 외에 쿠팡과 위메프가 각각 운영하는 쿠팡이츠와 위메프오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2019년 5월 출범한 쿠팡이츠는 한번에 한집만 배달하는 일명 '단건 배달'로 타 업체들과 차별화했으며 이용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1월 2%였던 서울·수도권 쿠팡이츠 배달앱 순방문자가 2021년 2월 20%를 기록했다. 배민의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월 59%에서 2021년 2월 53%로 6%포인트 하락했다. 요기요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39%에서 27%로 12%포인트나 하락했다. 위메프오 위메프가 운영하는 위메프오도 연내 단건 배달을 시작한다. 위메프오는 '착한 수수료', '마케팅 지원' 등 외식업 사장님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입점 사장님들이 추가 비용 없이 점포별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단골 관리 기능' 도입에 이어 외식업 사장님들의 배달 선택의 폭을 늘리기 위해 단건 배달 서비스 추진에 나선 것이다. 위메프오는 출시 2년만에 월별 거래액(4월 기준)이 16.5배 신장했다. 누적 입점 업체 수는 오픈 첫 달(2019년 5월) 대비 32.4배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입점 업체수는 6만개에 달한다. 덩달에 고객 수도 많아졌다. 누적 회원 수는 무려 40.9배 급증했으며, 월별 주문자 수와 월별 주문건수 역시 각각 7.5배, 3.4배 성장했다. 배달앱에 진출하는 마지막 주자는 티몬이다. 티몬 티몬은 지난달 구인구직 전문 사이트에 배달 서비스 기획·운영 업무 담당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내고, 올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배달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티몬은 채용 공고를 통해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티몬 배달서비스를 이끌어가실 인재를 모집한다"며 "배달 플랫폼 서비스 기획·제휴 관련해 업무를 해본 유경험자를 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전략과 프랜차이즈 제휴 및 영업 등 관련 인력을 채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장을 추진하며 배달 사업을 새 먹거리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배달 시장 규모는 15조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50% 성장했다. 배달 시장 진출로 몸집을 키우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티몬 측은 "배달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은 맞지만, 오픈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고객에게 가치와 경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과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에는 배달앱에 입점한 가게 수와 얼마나 빨리 배달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라이더와 가맹점 모집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3 15:34:24 신원선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 1분기 성장세 '주춤'..코로나19 장기화 여파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성장세가 잠시 주춤했다. 대다수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올해 첫 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 1분기 매출액 310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6.1% 상승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14% 줄었고, 당기 순이익은 135억원으로 24% 가량 감소했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나파벨탄주' 등의 연구개발비가 378억원 반영된 영향도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별 점검에 따른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다. 식약처는 지난 달 종근당이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등 약사법을 위반했다며 종근당이 직접 제조하거나 수탁 제조한 9개 의약품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등을 조치했다. 종근당은 이 9개 품목에 대한 반품 비용 등을 1분기 충당금으로 선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식약처 특별점검 조치에 따라 6개 품목의 유통 재고 회수액이 반영됐고, 9개 품목의 보유 재고 재고자산충당금이 설정되면서 1분기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82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3%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50억원에 그쳐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GC녹십자는 백신 부문에서 일시적으로 매출 공백이 발생하면서 외형이 줄어들고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 유통을 맡았던 MSD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판매 계약이 지난해 말 종료됐고, 남반구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던 시기가 지난해와 달리 2분기로 변경된 영향이 컸다. 동아에스티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이 1409억원으로 30% 줄었고,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98% 가량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에 전년 대비 기저효과로 38% 가량 감소했고, 지난해 4분기 의료기기 부문의 일부 품목 계약 종료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주력제품인 스티렌,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가스터, 주블리아 등이 12%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향후 중형 제품이 될 수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2분기부터는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역시 지난 1분기 연결기준 2703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호흡기 제품의 판매가 부진했고, 수출 부문에도 영향을 받은 결과다. 하지만 주요 개량 및 복합 신약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영업이익 2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늘었고, 순이익도 80% 가량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한양행은 기술수출에 따른 수입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379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390억원으로 무려 1194% 늘었다. 비처방약, 처방약, 생활건강사업부, 해외사업 부문 등 모든 사업영역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 59억원, 얀센 34억원, 길리어드 16억원, 유한크로락스 3억원 등 1분기에만 154억원의 기술료 수익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03 14:50: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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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복지부 제2차관, 김강립 식약처장 AZ백신 접종.."믿고 맞아달라"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이 3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신임회장 등이 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진행했다. 강 2차관은 접종에 앞서 예방접종센터의 접종 진행상황과 예방접종 동선 등을 점검하고 접종대상자와 관계자들의 현장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백신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지역 소방관서 및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비한 대응체계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용산구 보건소를 찾아 식약처장, 의사협회장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 신임회장은 "의료계 대표로 백신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덜어드리고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한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자원했다"며 "의협과 13만 회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부와 국민과 의료인이 혼연일체 되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식약처장은 백신의 보관상태 등을 살펴보며 품질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보관 온도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처장은 "국내에서 허가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식약처에서 3중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면서 "백신으로 인한 위험성보다 유익성이 훨씬 상회하고, 식약처가 허가한 백신인 만큼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03 14:42: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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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쉐이크쉑, '치폴레 체다' 4종 출시

쉐이크쉑, 치폴레 체다 4종 출시/SPC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Shake Shack)'이 본격적인 피크닉 시즌을 맞아 '치폴레 체다 시리즈 4종'을 출시하고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쉐이크쉑은 치폴레(훈제된 고추 또는 할라피뇨)와 체다 치즈로 특제 소스 2종(치폴레 쉑 소스, 치폴레 체다 치즈 소스)을 개발, 이를 활용해 총 4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치폴레 체다 버거'는 진한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녹인 패티와 함께 치폴레 쉑 소스, 할라피뇨 튀김, 적양파 피클이 올라간 버거로 치즈와 함께 바삭하고 매콤한 할라피뇨 튀김의 맛과 식감이 조화로운 버거다. 또한, 수비드(저온 조리) 방식으로 조리하여 촉촉한 닭가슴살을 바삭하게 튀겨 새콤하고 아삭한 적양파 피클, 양상추와 함께 즐기는 '치폴레 체다 치킨 쉑', 비프 소시지 위에 치폴레 체다 치즈 소스, 체리 페퍼, 할라피뇨 피클을 올린 '치폴레 체다 치즈 도그', 바삭한 크링클 컷 프라이 위에 치폴레 체다 치즈 소스, 베이컨, 할라피뇨, 체리 페퍼를 올린 '치폴레 체다 치즈 프라이' 도 함께 출시했다. '치폴레 체다' 메뉴 4종은 5월 3일부터 6월까지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쉐이크쉑은 피크닉 시즌을 맞아 다양한 굿즈도 출시했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캐피탈라디오튠즈와 협업해 쉐이크쉑 로고를 이용, 선명한 색감과 이국적인 패턴의 피크닉 매트와 짐색(Gym sack) 세트, 티셔츠, 모자 등을 출시한다. 13일 정식 출시 예정인 피크닉 매트와 짐색 세트는 7일부터 해피포인트 앱에서 사전 혜택가로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쉐이크쉑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14일부터 치폴레 체다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굿즈를 혜택가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17일부터는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 단독으로 굿즈를 포함한 피크닉 메뉴 혜택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14일부터 3일간 서울 홍대에 위치한 '무신사 테라스'에서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활용해 피크닉 공간을 연출한 '렛츠쉑크닉' 팝업 전시행사도 진행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치폴레와 할라피뇨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업그레이드된 맛과 비주얼로 피크닉 시즌에 즐길 수 있도록 한 메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정판 제품과 협업으로 쉐이크쉑만의 활기찬 분위기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03 14:29:2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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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범 남양유업 대표 "불가리스 사태 전적으로 책임지고 사퇴하겠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 /남양유업 남양유업의 이광범 대표가 최근 남양유업에 불어닥친 '불가리스 코로나 효과' 발표 역풍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는 3일 오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해당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자진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번 불가리스 사태 초기부터 사퇴 의지를 표명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단체 메일로 송부한 글에서 "최근 불가리스 보도와 관련해 참담한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최선을 다하는 직원과 대리점 등 남양 가족에게 커다란 고통과 실망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며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절차에 따라 물러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다만 "유의미한 과학적 연구성과를 알리는 과정에서 연구의 한계점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해 오해와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은 너무 안타까운 부분"이라면서 "사태 해결을 위해 억측과 비난으로 여러 사람이 상처받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에 관해 "(이 대표가) 사임의 뜻을 밝혔고 신임 대표 임명이나 대표 자리 공석 예정 등 아직 결정된 사안은 없다. 사퇴 의사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전달되고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9년에 남양유업 대표로 취임했으며 적자 해소 및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선 인물 중 하나이다. 이 대표를 주축으로 남양유업은 사내 10개팀 인원으로 구성한 'ESG 추진 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협력이익공유제'를 우유업계 최초로 도입, 영업이익의 5%를 대리점과 나누는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초에는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기준 국내 주요 식품회사 대표들 중 '사회공헌'과 'ESG경영' 키워드의 포스팅 수가 가장 많은 이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식약처가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고발 조치하고, 서울경찰청은 식약처가 남양유업을 고발한 사건을 금융범죄수사대에 배당,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자 실책에 대한 비난을 감수하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획마케팅총괄본부장을 맡았던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의 장남 홍진석 상무도 불가리스 사태와 회삿돈 유용 논란으로 지난달 사임한 바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불가리스 코로나19 예방 효과 발표 후 거센 비난에 처했다. 당시 불가리스를 공동개발한 한국의과학연구원(KRIBS)과 함께 '코로나19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항바이러스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감기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했다고 발표했다. 충남대 수의대는 불가리스가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인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남양유업은 국내 최초로 소재 중심이 아닌 완제품 형태로 항바이러스 효과를 규명해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지만, 동물·인체가 아닌 세포 실험 결과라 제대로 된 검증을 거치지 않고 발표했다는 논란이 커졌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03 14:26: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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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넥센타이어와 '넥스트레벨 GO' MOU 체결

쿠팡은 3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에서 쿠팡 윤혜영 리테일 부사장 및 넥센타이어 이현종 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쿠팡 쿠팡은 3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에서 쿠팡 윤혜영 리테일 부사장 및 넥센타이어 이현종 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쿠팡은 전문기사 방문서비스인 '로켓설치'를 통해 넥센타이어의 '넥스트레벨 GO'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쿠팡은 타이어 상품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판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트너십은 특히 업계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두 회사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쿠팡의 데이터 기술력 및 탄탄한 고객기반, 넥센타이어의 모빌리티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넥센타이어의 '넥스트레벨 GO'는 작년에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타이어 방문 장착 서비스로, 타이어 전문가가 최첨단 장비와 함께 고객의 차량이 위치한 장소로 방문해 고객과 대면하지 않고도 타이어를 교체하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국내 타이어 업계를 선도하는 넥센타이어와 협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결합해 긴밀한 혁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넥센타이어 이현종 사장은 "타이어 전문 제조 업체와 온라인 쇼핑 전문기업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만큼 양사가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을 해 나갈 것"이며, "타이어 제조 업체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신뢰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3 14:25:2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