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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이색 사이드 메뉴 인기…1년새 5.1%↑

(왼쪽부터)노브랜드 상하이핑거포크, 인절미 치즈볼, 치킨시저샐러드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사이드 메뉴의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의1월(1~27일) 매장별 매출 중 사이드 메뉴 (감자튀김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15.2%로 전년 동기 10.1%대비 5.1%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사이드 메뉴 10여종이 고객들에게 사이드 메뉴라는 인식을 넘어 새로운 단품 메뉴로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기존 햄버거와 감자튀김의 조합에서 벗어나 노브랜드 버거 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상하이핑거 포크', '인절미 치즈볼'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선보인 '상하이핑거 포크'는 한 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낸 후 바삭하게 튀겨낸 돼지고기의 식감이 자체 개발한 특제 향신료의 향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하이핑거 포크는 사이드 메뉴 10여 개 가운데 줄곧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홈술족 사이에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린다는 SNS 입소문을 타고 1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나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선보인 '인절미 치즈볼'은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있는 치즈볼에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의 인절미 가루를 듬뿍 뿌린 것이 특징이다. 옛날과자와 식재료를 선호하는 '할매니얼(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신조어)'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판매순위 2위에 올랐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샐러드족을 위해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치킨 시저 샐러드', '그린 샐러드'등 샐러드 2종을 가성비 있는 3000원대의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따. 간편하게 한 끼를 즐기기 원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페퍼로니 피자바게트', '콤비네이션 피자바게트'등을 이색 사이드 메뉴로 판매하며 타 햄버거 브랜드와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단순히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햄버거 매장을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이드 메뉴로 새로운 경험을 하려는 요구가 늘고 있다"며"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신선함을 부여할 수 있는 만큼 노브랜드 버거 만의 차별화 된 사이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8 14:17:2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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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니끄, 올해 '퍼스트브랜드 대상' 에스테틱샵 부문 국내 1위

세레니끄가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국내 에스테틱 샵 부문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코리아나 화장품 코리아나화장품의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브랜드 세레니끄(CELLENIQUE)가 28일,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5년 연속 국내 에스테틱샵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홈페이지, 스마트폰, 일대일 유선조사 등을 통해 매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이다. 세레니끄는 셀(Cell)과 클리닉(Clinic)이 결합된 브랜드 의미처럼 고객이 피부 고민을 근본부터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분석·진단을 실시함으로써 피부 컨디션에 따른 맞춤형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주목받았다. 이에 더해 매회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홈 케어 컨설팅 서비스를 선사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레니끄 고품격 프리미엄 에스테틱 서비스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인 1실, 1:1의 프라이빗 케어는 물론 완벽한 휴식을 위한 최고급 구스 다운 이불과 토퍼 매트리스가 마련돼 있다. 특히 코리아나 화장품의 기술력을 적용한 고기능·고함량의 에스테틱 전용 제품을 사용해 가맹점 어느 곳에서나 균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빨아 쓰는 해면 대신 1회용 순면 코튼과 베드 시트를 사용하는 등 위생과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리아나 화장품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은 고객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대표 에스테틱 브랜드로서 모든 소비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로 그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8 14:11: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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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 나서…대표 상품 파격 행사

고객이 GS25에서 1+1 등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GS25 편의점 GS25가 설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 잡기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대표 상품 142종으로 긴급 구성한 파격 행사를 내달 1일부터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활성화를 위해 GS25가 매월 진행되는 1200여종의 정기 행사 외 각 카테고리별 대표 상품으로 구성한 파격 행사를 추가로 마련한 것. 142종의 파격 행사 상품 중 ▲유어스할리스콜드브루 ▲오뚜기열라면소컵 ▲호두마루홈5500 ▲하리보해피그레이프 ▲릴리프일회용마스크6입 등 96종의 상품은 1+1 행사로 운영되고 ▲세척사과1입 ▲필리핀바나나5~6입 ▲CJ햇반 30입세트 ▲비비고왕교자 ▲초코홈런볼 등 46종의 상품은 초특가 또는 2+1 행사로 운영된다. 2월 15일부터는 수제맥주 전 상품을 대상으로 4캔 1만원 행사가 본격 전개될 예정이다.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과 해외 여행객의 쇼핑 편의 확대를 위한 행사도 강화된다. GS25는 지난 14일부터 동참하고 있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를 K-푸드 중심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돼 한국의 맛과 멋을 즐기기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떡볶이, 김, 식혜, 김치 등 K-푸드로 구성된 75종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 해주는 행사를 2월 한달 간 진행키로 한 것. GS25는 K-푸드를 중점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 확대 및 소비 촉진에 주력할 계획이며 1만5천여 오프라인 매장과 모든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박상욱 GS25 마케팅팀 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상승하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부담없이 장바구니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와 함께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동참중인 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는 2월11일부터 17일까지 여권을 제시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30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8 14:08:40 신원선 기자
유통업계, 설 앞두고 택배파업에 배송 차질 우려

전국택배노조가 29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설 명절을 앞두고 물류량이 급증한 가운데, 택배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배송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전국택배노조는 27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우체국, 한진, 롯데택배 등의 조합원 5500여명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이는 전국 택배기사의 약 10% 규모다. 자체 배송망이 갖춰진 대기업 온라인몰과 쿠팡을 제외한 이커머스 업계는 대응에 분주한 모습이다. 11번가, 위메프, 티몬 등 오픈마켓 위주의 이커머스의 경우 플랫폼에 입점한 셀러(판매자)들이 직접 택배사를 선정해 배송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커머스 기업이 직접 배송 문제에 관여하지는 않는다. 다만, 택배 파업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판매자들에게도 정상운영하는 택배사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물류량이 증가해 판매자 대상으로 '설 성수기 기간에 구매 상품이 지연배송 될 수 있음을 고객에게 안내하라'고 공지했다"며 "개별 판매자들이 직접 택배사를 선정해 이용하기 때문에 직접 배송 문제에 관여하진 않지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대응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통업계는 총파업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택배사 측은 긴급 인력 투입으로 택배 대란을 막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설이나 추석 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택배물량이 늘기 때문에 증차·증원운영해왔다. 한편 택배노조가 노사정 합의를 깨고 파업을 택한 주요 원인으로 택배 노동자 과로사를 꼽는다. 지난해 1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산업재해로 숨진 택배 근로자도 급증했다. 택배노조는 택배사와의 사회적 합의 이후에도 작업 현장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1-01-28 14:01: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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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얇은피꽉찬속 고기깻잎만두' 출시

풀무원 얇은피꽉찬속 고기깻잎만두 풀무원이 고기에 깻잎을 더해 속을 꽉 채운 새로운 얄피만두를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얇은피꽉찬속 만두(이하 얄피만두) 4번째 작품으로 고기깻잎만두를 출시하며 얄피만두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얄피 고기깻잎만두'는 깻잎을 주요 원재료로 사용하여 새로운 맛을 낸 제품이다. 깻잎은 한국인에게 유독 친숙하고, 한국인이 즐겨 찾는 채소다. 특히 고기와 환상 궁합을 이뤄 고기와 함께 먹을 때의 선호도가 높다. 얄피 고기깻잎만두 역시 고기와 깻잎의 조화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1㎝ 크기로 깍둑썰기한 돼지고기가 씹는 맛을 살려주고, 여기에 향긋한 깻잎과 부드러운 두부가 들어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낸다. 얄피만두는 피가 얇지만 쫄깃해 쉽게 찢어지지 않고 군만두, 찐만두, 물만두, 만둣국 등 다양하게 조리하여 즐길 수 있다. 피가 얇아 만두피가 접히는 부분도 적어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해도 피가 딱딱하게 굳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번 설 명절 온 가족이 먹을 맛있는 만둣국을 만들기에도 제격이다. 풀무원은 1년여 만에 선보인 고기깻잎만두 추가 출시로 얄피만두의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소비층 확보에 나선다. 얄피를 1000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차별화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풀무원은 지난 2019년 3월 얄피 고기만두와 얄피 김치만두를 출시했다.0.7㎜의 얇은 만두피로 속이 그대로 비치는 전문점 스타일의 수제만두를 집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젊은층을 공략하여 알싸하게 매운맛이 나는 얄피 땡초만두를 출시한 바 있다. 홍세희 풀무원식품 냉동FRM(Fresh Ready Meal) PM(Product Manager)은 "새로운 얄피만두의 주재료 조건으로 차별화, 선호도를 중점적으로 두고 준비한 끝에 '얄피 고기깻잎만두'를 출시하게 됐다"며 "고기와 깻잎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완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맛을 전하는 얄피만두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8 13:41: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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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ESG 평가서 'A등급'…친환경 정책 확대

친환경 박스/GS홈쇼핑 친환경 보냉재/GS홈쇼핑 GS홈쇼핑이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인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올해 상장회사 908개사를 대상으로 ESG를 평가했다. GS홈쇼핑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위한 책임있는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특히 환경과 관련된 연간목표를 수립하고 새로운 환경활동 계획 및 실행을 지속해왔다. 친환경 배송서비스 및 친환경 포장재 도입, 사내 환경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GS홈쇼핑은 작년 1월부터 TV홈쇼핑 냉장, 냉동식품에 물 아이스팩과 종이 보냉박스 등을 연이어 도입했다. 작년 1월~7월까지 GS홈쇼핑의 TV홈쇼핑 냉장, 냉동식품을 기준으로 친환경 포장재 적용율은 약 40%에 달하며 7월 한달 동안에만 친환경 포장 적용률은 70%를 넘었다. 합성 젤 성분의 보냉제 대신 물로 채운 아이스팩은 올 상반기에만 44만개 넘게 사용됐으며, 앞으로 연간 120만개의 젤 아이스팩이 물 아이스팩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얼린 생수를 냉매로 활용하는 상품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친환경 포장 또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종이박스 대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파우치(트래블백)에 넣어 배송하거나 테이프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핑거박스' 활용, 컬러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박스 제작 등 발빠르게 교체해 나가고 있다. 패션의류에는 재생지로 만든 '친환경 택'을 도입했다. 앞서 지난 7월에 방송한 '원더브라' 상품에는 한 세트에 약 30개의 기능성 소재 설명 택이 사용되던 것을 1개의 설명 카드를 넣는 것으로 대체해 택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도 했다. 모바일 합포장 상품에도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합포장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각각 다른 업체의 상품을 여러개 주문할 경우, 물류센터에서 한 박스에 담아 고객에게 배송한다. 기존 사용하던 비닐 완충재를 종이 완충재로 대체하고, 비닐 박스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등 친환경적인 배송 서비스다. GS홈쇼핑은 앞으로도 친환경 서비스를 중심으로 책임있는 기업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8 13:17: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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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최첨단 편의점 모델 현실화 '테크 프렌들리' 1호점 오픈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이 CU삼성바이오에피스점의 안면 인증 출입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BGF리테일 CU가 '미래형 편의점'을 현실화해 눈길을 끈다. BGF리테일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테크 프렌들리(Tech Friendly) CU' 1호점인 CU삼성바이오에피스점을 오픈했다고 이달 28일 밝혔다. 테크 프렌들리 CU는 국내 리테일 시장에 최적화된 첨단 기술을 적용해 고객 친화적인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BGF리테일은 테크 프렌들리 CU의 슬로건 'No counter, No wait, Just shopping'에 맞춰 점포 입장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이 논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구현했다. 그동안 국내 유통업계에서 선보여왔던 스마트 편의점은 해외 유통사의 무인 편의점을 벤치마킹한 테스트베드 수준에 머물렀지만, CU삼성바이오에피스점은 BGF리테일이 자체 개발한 비즈니스 로직이 적용돼 일반 CU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테크 프렌들리 CU매장 내부/BGF리테일 BGF리테일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첨단 무인 리테일 기술이 도입된 시범 매장을 통해 기존 스마트 편의점이 가지고 있었던 한계를 극복한 상용화 모델을 만들었다. 테크 프렌들리 CU의 상용화 비결은 BGF리테일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POS 시스템'이다. 클라우드 POS 시스템에는 결제 수단, 멤버십 서비스, 제휴 할인 적용 여부, 월별 행사 품목 등 대량의 정보가 암호화되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점포 내부에 설치된 비전캠(상품 이동 추적), 모션캠(동선 추적), 360캠(매장 전경 촬영), 보안업체 에스원의 보안캠(이상 행동 감지) 등 약 30대의 AI카메라와 15g의 무게 변화까지 감지하는 선반 무게센서가 고객의 최종 쇼핑 리스트를 파악하면 클라우드 POS 시스템이 이를 상품 정보, 행사 정보 등과 결합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증정행사, 결제 수단별 이벤트, 멤버십포인트 사용 및 적립, 통신사 할인 등 한국 편의점 특유의 할인, 적립 혜택을 일반 점포와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다. 결제는 고객이 점포 게이트를 통과하는 즉시 사전에 등록한 CU의 셀프 결제 앱 'CU 바이셀프'를 통해 자동으로 이뤄지며 영수증 역시 'CU 바이셀프'로 전송된다. 스마트 편의점의 문제점으로 꼽혀왔던 출입 편의성과 보안은 나이스정보통신㈜과의 기술제휴를 통한 안면 인증 시스템으로 해결했다. 고객이 CU삼성바이오에피스점 입구에 설치된 안면 등록 키오스크에서 안면 정보와 'CU 바이셀프' 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재방문 시에는 휴대폰 없이 페이스 스캔만으로 매장 출입과 상품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CU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안면 인증 출입 및 결제 시스템은 매번 QR코드 인증을 거쳐야 하는 모바일 인증 방식보다 간편할 뿐 아니라, 일부 국가에서 금융기관 등에 도입할 만큼 뛰어난 보안성을 인정 받고 있다.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Tech Friendly CU는 먼 미래가 아닌 언제든 상용화가 가능한 첨단 기술의 정수"라며, "전국 1만5000여 가맹점에 업계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된 운영시스템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8 12:43: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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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22개씩'오리온 하양송이, 출시 한 달 만 100만개 판매

오리온 '하양송이' 오리온은 '하양송이'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1분에 22개 이상 팔린 셈이다. 하양송이는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초코송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하양송이는 젊은층이 많이 찾는 채널인 편의점에서 판매가 시작된 지난 11일을 기점으로 일 평균 판매량이 50% 이상 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초코송이 대비 1.5배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출시 초기 반응이 뜨겁다. 현재 전국 편의점 및 이커머스 채널 입점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오리온은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기존 초코송이를 '리크리에이션'(re-creation)해, 하얀색 치즈맛 초콜릿을 더한 파격적인 변화가 새로움을 추구하는 1020세대들의 호기심을 끄는데 성공했기 때문으로 오리온은 분석한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홈술족이 늘며 가성비 높은 와인 안주로 '단짠(달콤+짭짤)'맛을 제대로 구현한 하양송이를 곁들이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오리온은 익숙한 기존 스테디셀러나 히트 상품에 새로운 디자인과 맛을 더해 신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다양한 리크리에이션 제품을 선보여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1020세대를 겨냥해서 츄러스를 접목해 선보인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2020년 하반기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해 8월 겉면을 노란색으로 리뉴얼한 초코파이 바나나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하양송이가 파격적인 외관과 젊은층 입맛을 반영한 단짠맛으로 SNS 상에서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 간식과 어른들 와인 안주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8 12:12:3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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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만 8000명 대표 '커피대사'로 여성 파트너 2명 선발

스타벅스 코리아 17대 커피대사 전주이(왼쪽),김성은(오른쪽) 파트너 2020년 한 해 동안 1만8000명의 스타벅스 코리아 바리스타를 대표할 커피전문가 2인이 탄생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김성은 바리스타와 전주이 바리스타를 2021년도 대한민국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대사로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각 나라별로 가장 우수한 커피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대표적인 바리스타를 매해 커피대사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하고 해당 국가의'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임명한다. 스타벅스 커피대사는 임기 1년 동안 해당 국가의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고 교육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전세계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성은, 전주이 커피대사는 올해 커피대사 선발대회에서 커피 지식 테스트, 커피를 주제로 한 전문 강연, 커피 감별 테스트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스타벅스의 지역 커피 전문가들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글로벌 최초로 2명의 여성이 동시에 스타벅스 최고의 커피전문가로 선발되어 더욱 세밀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은 커피대사는 스타벅스 지역 커피 마스터로 근무하면서 사내 커피 교육 이외에도 쉬는 날에는 서울과 근교의 다양한 커피 전문점을 찾아 다니면서 매해 변화하는 커피 트렌드를 살펴보며 경험을 쌓아왔다. 전주이 커피대사 역시 스타벅스 최고의 커피 강사가 되기 위해 사내의 모든 커피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커피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최신 커피 전문 도서들을 꾸준히 학습하며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들은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커피 경험을 많은 분들과 나누며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스타벅스의 경험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2021년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대표 바리스타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8 12:04:5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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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2000억원 메가 제품 등극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가 지난해 2000억원대 메가 제품으로 등극했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 HMR 중 매출 2000억원 이상인 메가 제품 반열에 오른 것은 햇반, 비비고 만두에 이어 비비고 국물요리가 세 번째다. 2016년 6월 출시된 비비고 국물요리는 출시 첫해 매출 140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 860억원, 2018년 1280억원, 2019년 1670억원, 지난해 2180억원을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해왔다. 작년 한해만 1억봉 이상 판매됐는데, 이는 국민 1인당 두 그릇 이상 먹은 셈이다. CJ제일제당 조사에 따르면, 국물요리 침투율(1년에 한 번 이상 구입한 가구수의 비중)은 최근 1년 기준(2019년 10월~2020년 9월) 51.8%로 전년 동기 대비 5.6% 포인트 올랐다. 이 중 초등자녀 가구와 중고등자녀 가구 침투율은 각각 62.8%, 61.3%로 전체 평균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녀의 식사를 챙겨야 하는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하고 시간 활용도도 높이는 '필수 집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CJ제일제당은 분석했다. 특히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기 외식 메뉴들을 제품화한 차돌육개장, 진국설렁탕, 전복미역국, 갈비탕 등을 찾는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상온 국·탕·찌개 시장은 지난해 약 312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그 속에서 비비고 국물요리는 지난해 시장점유율 43%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CJ제일제당은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 편의성과 더불어 다양한 메뉴 라인업 등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독보적인 상온 R&D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육개장, 미역국, 사골곰탕 등의 일상식 메뉴는 물론 전문점 수준의 외식 메뉴까지,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매출에도 탄력이 붙었다. 지난해 비비고 국물요리 해외 매출은 사골곰탕, 삼계탕, 육개장 등을 중심으로 2017년 대비 3배로 껑충 뛰었고, 수출 대상국도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 파라과이 등까지 모두 40여 개국으로 늘었다. 특히 비비고 삼계탕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 미국에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한인뿐 아니라 현지인을 타깃으로 '한국 보양식 문화 알리기'에 집중한 결과다. 올해는 국가별 수출 규격에 맞춘 전용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유통 채널을 넓혀 글로벌 매출을 전년 대비 30% 가량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국물요리 매출 2600억원 달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국물요리가 '국민 집밥' 대표 제품으로 HMR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하며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강조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점점 높아지는 소비자 눈높이와 입맛에 맞는 제품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8 11:46:13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