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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N서울타워, 네이버 N스마트주문 도입

N서울타워 내 엔버거, 엔테라스, 제일제면소 N서울타워점 등 5개 외식 매장에서 이용 가능 N서울타워, 네이버 N스마트주문 도입/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네이버 N스마트주문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언택트(Untact,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N서울타워의 외식 매장인 엔버거, 엔테라스, 제일제면소 N서울타워점, 더플레이스다이닝, 엔그릴에서 네이버 N스마트주문을 시작했다. 네이버 N스마트주문은 네이버에서 시작한 외식업용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각 매장 및N서울타워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네이버에서 매장 명을 검색하고 스마트주문으로 들어가서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주문대로 가지 않고 주문해 픽업할 수 있어 편리하고 N서울타워와 남산공원 어디서든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N서울타워 1층광장에 위치한 엔버거, 엔테라스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버거, 음료 메뉴 등이 준비돼 있다. 최근 출시한 맥주, 칵테일과 소시지, 치킨 등 간단 메뉴로 구성한 여름 페어링 메뉴도 주문 가능하다. 제일제면소 N서울타워점에는 포장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락 메뉴 3종이 있다. '소불고기달걀덮밥도시락' '주꾸미삼겹살덮밥도시락' '남산 옛날돈까스도시락'를 준비했다. 모든 메뉴 주문 시 생수 한병(500mL)을 같이 제공한다. 타워 내 더플레이스다이닝과 엔그릴에서는 음료 및 주류 메뉴만 N스마트주문이 가능하다.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해 주문하면 된다. 와인은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등 종류별로 준비돼있으며 원산지와 자세한 테이스팅 노트를 확인할 수 있다. 테이블에서 추가로 음료나 주류를 주문할 때 편리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최근 공원 산책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도시락 및 음료 구입을 언택트로 하고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네이버 N스마트주문을 시작하게 됐다"며 "N서울타워 방문 시 편리하게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8 13:30: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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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가벼운 손수레로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 도와요"

'캔크러시 챌린지' 적립금 1000만 원 끌림에 전달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주신자원 고물상에서 열린 '2020 캔크러시 챌린지' 환경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장유택 오비맥주 부사장(오른쪽 첫 번째), 송형우 소셜벤처 끌림 대표(왼쪽 두 번째)가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비맥주 오비맥주가 '2020 캔크러시 챌린지' 환경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소셜벤처 '끌림'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주신자원 고물상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해 끌림 송형우 대표에게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오비맥주 장유택 부사장을 비롯한 끌림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끌림은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소설벤처다. 기부금은 끌림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의 신체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일반 손수레보다 30kg 이상 가벼운 소재로 제작한 경량 손수레를 무상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손수레에 오비맥주 사회공헌 홍보물을 부착하고 광고수익금의 일부를 어르신들에게 매달 지급하는 형태로 경제적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기부금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5월 25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 환경 캠페인 '캔크러시 챌린지' 참여자 한 명당 1000원씩 적립한 기부금에 기업 차원에서 마련한 기금을 더해 조성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캔크러시 챌린지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재활용품 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취약 계층을 돕는 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며 "국내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캔크러시 챌린지'는 알루미늄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참여형 릴레이 환경 캠페인이다. 배우 권율, 가수 션 등도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져 주목을 받았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8 13:25:12 조효정 기자
올 여름 휴가 트렌드…국내 캠핑·방구석 랜선 여행

올 여름 휴가 트렌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여름 휴가 트렌드마저 바꿔놓았다. 해외는 물론, 유명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여행 보다는 사람이 적은 곳을 찾아다니는 비접촉 캠핑이 대세다. 아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방구석 랜선여행을 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올해 들어(1월 1일~7월6일) 여행 상품 판매량을 작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 상품은 77% 감소한 반면 국내 숙박 예약 판매량은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는 해외 관광도시 및 국내 특급호텔이 인기를 끌었다. 당시 인기 해외여행지는 오사카, 다낭, 후쿠오카 순으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관광지가 주를 이뤘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인천행 항공 판매량이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는 국내 독채 펜션 및 캠핑 등 사회적거리를 두면서 힐링 할 수 있는 여행지가 단연 인기다. 상반기 펜션/캠핑 판매량은 작년 대비 54%가 증가해 전체 여행 상품 중 가장 큰 신장세를 보였다. 국내 호텔/레지던스 역시 8% 증가했다. 여름 휴가 기간이 다가오는 최근 한달(6월7일~7월6일) 동안 국내 펜션/캠핑장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30%↑), 전라(29%↑), 충청(6%↑)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국내 호텔/레지던스 판매량도 7% 신장했다. 특히 충청도(70%↑), 강원도(13%↑), 제주도(12%↑), 전라도(11%↑) 등 비교적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건수가 적은 지역일수록 선호도가 높았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G마켓은 '국내 독채펜션·풀빌라' 상시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주말을 이용한 캠핑도 증가 추세다. 특히 자동차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차박'이 올해의 여행 트렌드로 부상 중이다. 차박은 2030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인스타그램에 '#차박'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만 11만개가 넘는다. 차박 캠핑이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모바일 앱 서비스 이용도 늘고 있다. 낯선 지역에 여행을 나선 운전자 이동경로의 주유소 위치와 가격비교 검색이 가능한 국내 최대 모바일 주유앱 오윈이 대표적이다. 최근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객이 늘면서 2020년 1분기 대비 2분기 1일 평균 주유 건수와 분기 전체 주유 금액 모두 1.5배가량 증가했다. 유통업계는 여름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집콕족과 랜선 여행족들을 겨냥한 이색 상품을 내놓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항공 기내식을 콘셉트로 기획한 '기내식 도시락 시리즈 3종(포크 플리즈, 치킨 플리즈, 비프 플리즈)'을 선보였다. 기내식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기존 일반 플라스틱 용기 대신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마켓컬리는 실제 해외 여행 때의 맛을 집에서 느낄 수 있는 아시안 푸드와 이색 디저트 70여가지를 한데 모아 최대 40% 할인해 선보이는 '해외 미식 여행' 기획전을 오는 10일까지 연다. 지난해 가장 인기 휴가지였던 베트남, 태국, 대만 등 미식으로 유명한 나라들의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자, 대안으로 국내 여행이나 대리만족을 누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며 "주말을 활용해 틈틈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여행이나 캠핑, 또는 랜선 여행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08 12:54: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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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경북 지역 기업에 10억 원 규모 지원

쿠팡 쿠팡, 경북 지역 기업에 10억 원 규모 지원 쿠팡과 경상북도가 또 한 번 협력한다. 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2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힘내요 대한민국'은 지자체가 지원한 예산 규모만큼 고객에게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쿠팡은 지자체의 지원과 동일한 규모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기획전이다. 경북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쿠팡과 지자체가 협력해 전방위 지원을 펼친다. 이번 기획전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5억 원 규모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151개 경북 지역 업체의 상품 2천여 종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경북 지역 상품이 고객에게 더 잘 노출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쿠팡이 추가로 5억 원 규모의 마케팅, 광고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4월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1차 기획전에 참여한 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233% 증가했다. 1차 기획전에 참여한 경북 기업의 32%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곰팡이 제거제와 배수구 클리너 등 천연소재 기반의 생활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오가닉 K는 지난 4월 1차 기획전에서 전년 동기대비 매출 1,802%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대송 오가닉 K 대표는 "힘내요 대한민국에 참여해 코로나19로 둔화했던 매출 상승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세제류 상품은 대기업 브랜드가 많아 중소기업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쉽지 않은데, 쿠팡과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힘내요 대한민국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중소기업의 제품이 쿠팡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4월부터 7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 및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6월부터 시작한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은 2020년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08 11:44: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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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불가리스Fit'으로 CVS 발효유 주고객 2030 잡는다!

딸기·플레인 맛 두 가지 선봬 불가리스Fit 신제품 이미지 (딸기). /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이 2030세대의 장에 효과적인 발효유 '불가리스 Fit' 2종(딸기, 플레인)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전했다. 연간 CVS 경로의 발효유 매출 규모는 약 1200억원 수준으로, 업계에서는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2030 세대의 니즈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불가리스 Fit' 2종은 외모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청년층을 타킷으로 한 발효유다. '불가리스 Fit'은 대한민국 대표 발효유 불가리스(origin)의 장점을 기반으로 ▲한 병에 1500억개의 살아있는 유산균 ▲피부 특화 원료인 이탈리아산 피쉬콜라겐 160mg 함유 ▲가벼운 하루의 시작을 돕는 저지방 발효유 ▲벨기에산 치커리화이버(식이섬유)가 함유된 제품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불가리스 Fit'은 딸기 맛과 플레인 맛 두 가지로,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원하는 맛을 골라 마실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 조현호 남양유업 BM은 "신제품 불가리스 Fit 2종은 CVS의 주 고객인 2030 세대의 발효유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그들의 건강한 몸 관리와 피부까지 생각한 발효유"라면서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를 통해 불가리스의 기본적인 장점들은 유지한 채 발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Fit'은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7-08 10:53: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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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무항생제 영계' 대형마트 최초 판매

무항생제 영계 /이마트 이마트, '무항생제 영계' 대형마트 최초 판매 이마트가 전통 보양식 삼계탕을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무항생제 영계'를 선보인다. 기존 복날에 이마트는 무항생제 계육이 아닌 일반 영계와 토종닭을 주력 판매해왔지만, 올해는 건강하게 자란 '무항생제 인증 영계'를 대표 행사상품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500gX2, 국내산)'를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한 5584원에, '토종닭' 전품목 또한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해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영계는 일반 크기의 닭보다 육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푹 삶아도 살이 흐트러지지 않고 쫄깃해 삼계탕용으로 특히 좋으며, 특히 무항생제 영계는 외부 오염물질과의 접촉 없이 약 30일 동안 건강하게 자란 닭이다. 무항생제 영계는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그 외 유통 채널에서도 기존에 찾기 어려웠던 상품이다. 일반적인 무항생제 계육 농가들은 영계보다 크기가 크고 평균 사육기간이 2~5일 가량 짧은 일반 닭을 키우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 계육 바이어는 올 초부터 협력사들과 함께 무항생제 영계를 키워줄 수 있는 우수 농가를 찾아 나섰고, 사육 환경이 우수한 국내 5개의 무항생제 농가들과 협력해 건강한 영계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이마트가 업계 최초로 무항생제 영계를 선보인 이유는 개인의 신념에 따라 소신 있는 소비를 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에 더해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함에 따라, 고객에게 더 건강하고 가치 있는 계육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앞선 5월부터는 이마트 전점에서 무항생제 인증 생닭(토종닭 제외)만을 판매하고 있으며, '동물복지 계란'도 전품목 무항생제 인증 상품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임승현 이마트 계육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여름보양식을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라며, "이에 폭염에 기력을 보충하며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무항생제 영계를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간편 삼계탕과 프리미엄 수산물 보양식도 준비했다. 이마트 즉석조리 매장에서 직접 끓여내 냄비에 옮겨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쌍둥이 영계백숙(팩)'을 16% 할인한 9980원에 판매한다. 각종 한약재를 넣어 끓인 육수에 영계 2마리와 부추를 담아냈고, 매일 한정수량만 준비해 당일 판매한다. 또한, 국산 '활전복(100g)'을 행사카드 결제시 50% 할인해 3450/3200/2950원(특/대/중)에, '손질 토종 자포니카 민물장어(100g 당)'와 '손질 자연산 바다장어(1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각각 30% 할인해 6986/3486원에 판매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08 10:44: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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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델리매장의 변신…'밀 시그니쳐 스토어'오픈

고객이 롯데마트 밀 시그니쳐 스토어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마트 델리매장의 변신…'밀 시그니쳐 스토어'오픈 롯데마트 잠실점의 델리 매장이 'Meal(밀) 시그니쳐 스토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기존 치킨과 초밥 위주로 판매하던 델리 식품에서 한식과 양식, 중식, 디저트 등 메뉴가 다양화 된 것이다. 해당 상품들은 과거 대형마트 델리 코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메뉴로, 롯데마트 푸드 이노베이션 센터(FIC)의 셰프들이 4개월간의 레시피 개발과 품평회 등을 거쳐 개발했으며 일부는 유명 맛집에서 맛 볼 수 있었던 메뉴로 구성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문새(문어새우) 짬뽕탕', 'BBQ폭립', '꿔바로우', '숙지황 닭갈비'와 디저트인 '녹차 티라미수' 등이 있다. FIC는 식사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식품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대표 직속 조직으로 신설했으며, 전문 셰프와 식품 연구원, 브랜드 매니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밀 시그니쳐 스토어'는 기존의 델리 코너와 달리 제품별 소개와 상품 구획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매장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구성,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손 쉽게 고를 수 있어 쇼핑의 효율성도 높다. 또한, 메뉴뿐만 아니라 제품을 담는 용기도 차별화 했다. 각 요리별 조리 방식에 맞게 제작해 효율성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시그니쳐 부대찌개'와 '문어새우짬뽕탕' 등 찌개류는 다른 용기로 옮겨 사용 할 필요 없이 구입한 용기에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다. 특히, '밀 시그니쳐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잠실점은 인근 2km내 주문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바로 배송' 도입 점포로, 문새(문어 새우) 치킨, BBQ 폭립, 고추 잡채 등 20여종을 온라인 주문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잠실점 인근 2km는 총 15만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주거 밀집 지역으로 '바로 배송'과 '밀 시그니쳐 스토어'가 만나 거주민들이나 소비자들에게 '식사'에 대한 편리성을 제대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이렇게 새로운 형태의 조리 코너를 선보이게 된 것은, 최근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며 제대로 된 한끼를 즐기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2017년에 2조 7천억으로 2015년과 비교해 63% 신장했으며, 2022년에는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지난 6월 출시한 프리미엄 삼계탕인 '요리하다 강화 섬계탕'은 판매 15일만에 1만개가 판매되며 '제대로 된 한끼 식사'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롯데마트가 지난 3월 집밥의 완전한 대체를 목표로 '밀(Meal) 혁신'을 선포하고 FIC를 설립한 뒤 첫 선을 보인 제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순조롭지는 않았다. 롯데마트의 FIC가 새롭게 출범할 당시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매장 취식 비중이 감소하고 대형마트 방문 고객 또한 급감했던 시기로 상품 개발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 가정 간편식 판매량이 느는 것을 확인하고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FIC의 개발자들은 어떤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지 고민 끝에 우선 타우린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문어를 넣은 보양식 짬뽕에 대한 컨셉과 맛의 방향을 수립했다. 수급이 불안정한 국내산 문어와 식감은 유사하되 모리타니아산 문어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도네시아산 문어를 소싱해 문새(문어 새우) 짬뽕탕을 개발했다. 또한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제철 채소를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조합해 키트화 했으며, 전문 셰프들이 20회 이상 원재료 배합을 조정, 자연스럽게 불맛이 나는 소스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밀 시그니쳐 스토어에서 출시한 뒤 수도권 점포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밀 시그니쳐 스토어'도, 잠실점을 시작으로 추후 중계점과 광교점에도 오픈할 예정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밀혁신부문장은 "집밥의 자연스러운 대체를 위해 고객들이 매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델리 코너를 리뉴얼 해 선보이게 됐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집에서 갓 만든 음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 '가정간편식'하면 롯데마트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08 10:37: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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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점 수준 이색 커피에 주목…동원F&B, 콩카페와 콜라보

콩카페 매장 대표 메뉴 모티브로 해 동원F&B, 베트남 정통 카페 음료 '콩카페 코코넛카카오' 출시. /동원그룹 제공 동원F&B가 베트남 정통 커피 브랜드 '콩카페'의 대표 메뉴 '코코넛카카오 스무디'를 모티브 한 RTD(Ready To Drink) 음료 '콩카페 코코넛카카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콩카페'는 베트남 특유의 독특한 커피 맛과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세계 각국의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베트남 정통 카페 브랜드다. 2018년 연남동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 론칭을 시작한 콩카페는 현재 7호점까지 운영 중이다. 동원F&B는 지난해 콩카페와 협업해 매장 대표 메뉴를 활용한 콩카페 컵커피 2종(코코넛라떼, 연유라떼)을 내놓았다. 동원F&B는 이번 '콩카페 코코넛카카오'를 통해 콩카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RTD 음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콩카페 코코넛카카오'는 카카오의 달콤함과 코코넛의 은은한 향이 특징으로, 용량은 250ml이다. '콩카페 코코넛카카오'는 RTD 컵 용기에 담겨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RTD 음료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커피 전문점 수준의 맛과 이색적인 맛을 지닌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RTD 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7-08 10:24: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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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살 삼성 "6~8월 내국인 주중 투숙 3배 이상 늘어"

코로나19·유연근무제 보편화 등 영향 인터컨티넨탈 객실 템플뷰룸. /인터컨티넨탈 제공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6월에서 8월 주중 투숙 내국인 고객이 작년 동기간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일요일 투숙객은 전년 대비 7배 이상 높아져 금요일 투숙객을 앞섰으며, 호텔 오픈 이래 올해 처음으로 내국인의 주중(일∼목) 투숙이 주말(금∼토) 투숙을 추월했다. 이는 지난 7일까지의 투숙 현황과 8일부터 내달까지의 예약 사항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내국인 투숙객은 주말에 숙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코로나 19 이후 사람이 덜 붐비는 기간을 선호하고 요일근무제나 재택근무와 같은 유연근무제도가 보편화하면서 요일별 투숙 패턴이 달라졌다. 또한 기존에는 숙박과 조식으로 구성된 기본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조식 대신 저녁 뷔페를 선택하거나 호텔 부대시설을 찾아 추가 이용하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관계자는 "올해 내국인 투숙객이 전체적으로 늘어났고 특히 주중과 일요일 투숙객과 석식 선택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해 코로나 이후 달라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기호에 따라 저녁 뷔페를 선택할 수 있는 패키지와 주중에 투숙 없이 객실과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등 상품을 확대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조식을 저녁 뷔페로 변경 가능한 플렉스 유어 웨이(Flex your way) 패키지는 여름 휴가 기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 구성한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기본적인 조식 2인 및 수제맥주가 포함된 피크닉 세트 제공 혜택 외에, 자신 원하는 혜택을 추가해 DIY로 설계할 수 있다. 추가 가능한 혜택으로는 피트니스 클럽 3층 야외 테라스에서 운영되는 선셋 테라스 요가, 호텔 골프장에서 진행되는 원포인트 골프레슨, 30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즐기는 칵테일 세트, 브래서리 저녁 뷔페 등으로 혜택별로 비용을 추가하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패키지 기간은 10월 11일까지이며, 가격은 10만원 후반 선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7-08 10:24:08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