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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블링, 플로리스 클렌징폼 여드름성 피부 완화 인체적용 시험 진행

앰블링. ㈜앰틱스바이오의 브랜드 앰블링이 자사 '플로리스 클렌징폼'의 여드름 피부 완화 기능성 인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앰틱스바이오는 (주)마리디엠 피부과학연구소를 통해 플로리스 클렌징폼에 대한 여드름성 피부 완화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얼굴에 IGA(임상 반응 종합평가:등급이 높을수록 병변이 심함을 뜻함) 2~3등급에 해당하는 여드름피부를 가진 68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 해당 시험 결과,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을 평가하는 세 가지 지표에서 모두 유의미한 수치적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보고서의 결론이다. 관계자는 "여드름성 피부 완화 평가에는 세 가지 지표가 있는데, 이 중 한 개 이상의 지표에서 유의한 변화가 있을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증받을 수 있다"며 "앰블링 모든 제품의 주요 유효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 배양액이 포함된 플로리스 클렌징폼 사용 8주 후 대조군에 비해 IGA 등급, ASI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고, 비염증성 및 염증성 병변의 기저치 대비 비율 또한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얻었다. 클렌징폼에 대한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인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참여한 모든 연구대상자들에게서 피부 이상 반응이 관찰되지 않아 제품 사용에 있어서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 확인했다. 무엇보다도 기존 여드름 화장품에 사용되는 살리실산 및 트리클로산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러한 의미 있는 결과를 나타낸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2020-07-07 16:46: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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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꼬뜨-게랑이 왔어요" 식품-패션업계, MZ겨냥 이색 콜라보 활발

꽃게랑 아이템과 모델 래퍼 지코/빙그레 식품업계가 패션까지 장악하며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들은 가격 대비 재미있는 제품을 선호한다. 또한 제품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SNS 등을 통해 사람들과 재미를 공유한다. 식품회사와 패션브랜드의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이색 마케팅의 '불꽃'은 지난 2018년 여름부터 시작됐다. 당시 대한제분은 자사 로고 '표곰'과 글씨체를 활용한 곰표 티셔츠를 제작했다. 지난 1952년 만들어진 '곰표'는 무려 68년이나 된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로 '밀가루 만드는 회사' 이미지가 굳어있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곰표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티셔츠로 시작한 상품들은 치약, 쿠션, 팝콘, 세제에 이어 패딩까지 다양하다. 흰색 바탕에 마스코트 곰과 특유의 녹색이 합쳐진 곰표 브랜드는 '세련'보다는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더 강하다. 하지만 곰표가 출시한 굿즈에 유명인들 사이에서 인증사진이 올라오면서 출시와 동시에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회사의 패션아이템이라는 신선함에 '한정판'이라는 매력요소가 더해져 MZ세대에게 매력을 어필한 것. 곰표의 사례처럼 장수 브랜드의 경우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얻는 것과 동시에 소비층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4XR와 콜라보한 곰표 패딩과 CU와 콜라보한 곰표 오리지널 나쵸와 곰표 오리지널 팝콘, 곰표 밀맥주 패션업계에서도 먼저 식품업계에 협업제안을 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업종인 만큼, 신선함으로 소구점을 만들 필요가 있다. 식품업계와 패션업계의 이색 마케팅은 시너지 효과가 크다.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라는 고정 소비층이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종업종 간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빙그레는 7일부터 일주일간 G마켓 '슈퍼브랜드위크'에서 '꼬뜨-게랑' 의류·패션아이템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꼬뜨-게랑'은 빙그레의 꽃게랑 스낵 모양을 로고화한 패션브랜드로서 지난달 14일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했다. 꽃게랑은 1986년 출시된 장수 브랜드지만 MZ세대에서 '힙한' 셀럽으로 꼽히는 래퍼 지코를 모델로 고용했을 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아이템을 선보였다. 여기에 재미를 넘어서 트렌드함을 과시하며 온라인 및 SNS상에서 화제가 됐다. TBJ X 너구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농심은 지난 1일부터 무신사에서 '너구리XTBJ 컬렉션 집콕셋뚜' 100개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 너구리 캐릭터 모양의 후드티셔츠, 너구리 라면을 자수로 담은 볼캡, 포켓티셔츠와 그래픽티셔츠 총 4종이다. 1일부터 시작된 1차 한정제품은 시작과 거의 동시에 완판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1982년 첫선을 보인 너구리 40여 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오래된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나 한세엠케이 TBJ와 협업하면서 MZ세대의 젊은 감성을 획득했다. 농심은 지난해 에잇세컨즈와 함께 새우깡 이미지를 새긴 티셔츠, 에코백, 양말 총 45가지를 선보인 바 있다. 2012년에는 유니클로와 신라면 로고를 프린팅한 티셔츠 '신라면UT'를 출시했다. 농심 관계자는 "너구리가 인지도 높은 캐릭터인 만큼 패션브랜드와 협업한 것이 큰 이슈가 된 것 같다. 곰표와 꽃게랑의 사례처럼 오래된 캐릭터의 변신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1020세대가 타깃이다 보니 거부감보다는 좋은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우깡도 그렇고 너구리가 장수제품이다 보니 올드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데, 젊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면 되겠다"면서 "이러한 협업들이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창구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7 16:46:4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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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키오스크·방역'…비대면 서비스 강화하는 호텔 업계

직원들도 1:1 화상 비대면으로 서비스 교육 비대면 서비스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레스토랑 메뉴를 받고 있는 고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특급호텔, 리조트,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 전 사업군에 걸쳐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기존 면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서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을 통해 매출은 물론 고객 만족도까지 높아지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비대면 서비스는 '안전한 휴식 제공'을 콘셉트로 ▲호텔 레스토랑 메뉴 드라이브스루 상품 구성 ▲키오스크 도입 ▲비대면 방역 활동 ▲1:1 화상 비대면 서비스 교육 등이다. 먼저 더 플라자 호텔의 레스토랑 수석 셰프들이 구성한 시그니처 메뉴를 사무실과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드라이브스루 상품은 지난 5월에 첫선을 보인 이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 상승했다. 이 드라이브스루 상품은 44년 전통 중식당 도원과 한국 3대 호텔 뷔페 세븐스퀘어의 메뉴로 되어 있으며, 셰프가 픽업 시간에 맞춰 조리해 최상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최소 하루 전날 전화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주문 가능하며 호텔 후문에서 픽업하면 된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는 드라이브스루에서 모든 방문객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설악 워터피아는 안전한 거리두기를 위해 여름 성수기 시즌 입장객과 썬베드 등의 야외 시설물을 50% 축소 운영한다. 워터 슬라이드 등의 놀이기구에 탑승할 때도 가족과 일행 위주로 동승을 권장하고, 거리를 두고 앉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매표소·정산소·물품 대여소 등에 투명 아크릴 차단막 설치, 입장 시 QR코드 등을 통한 출입자 명단 작성,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구축 중이다.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비대면 서비스를 위해 키오스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쿠아리움 내 푸드코트 키오스크는 음식 조리와 완료 상태를 카카오톡으로 알려줘 고객이 밀집 지역에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키오스크에는 카드사·통신사 할인 기능 및 간편결제 등을 추가해 편리성도 높일 예정이다. 생태설명회 같은 경우 온라인으로 개최해 관람객 밀집을 방지하기도 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모바일 생태설명회는 홈페이지 참가 신청 후 매표소에서 수령한 미션북으로 생물 어명판 QR코드를 촬영해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호텔&레저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서비스 교육도 1:1 화상 비대면 방식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집합 형태의 대면 위주 교육에서 교육의 적시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비대면 화상으로 서비스를 교육했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호텔&레저 서비스 업계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기존에 축적된 모든 데이터와 경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곳에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호텔&레저 서비스 기업으로서 비대면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활동과 전략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7-07 15:36: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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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식 이랜드이츠 대표 "비상경영 돌입…선택 못받는 브랜드 철수"

김완식 이랜드이츠 대표이사 비상경영 돌입 내용 담긴 메일 전 직원에 발송 브랜드 전략 재정비,비용 통제,신규 투자 자제 추진 계획 외식 브랜드 자연별곡·수사·애슐리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이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비상경영 돌입 및 사업전략 개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김완식 이랜드이츠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비상경영 돌입 내용이 포함된 이메일을 외식사업부 전 직원에게 발송했다. 이랜드이츠는 지난 3월부터 대표이사는 급여의 50%, 임원은 30%, 조직장은 직책 수당을 반납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자 추가적인 조치를 진행키로 했다. 먼저 김 대표이사는"올해 초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경영활동에 매우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했다"며 "전년대비 매출 -40% 라는 상황이 계속되며 적자 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이랜드이츠 가족 모두가 '생존'을 위한 자구안을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악화됐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부 대표로 저의 부족함이 커 이랜드이츠 가족 여러분들을 어려움에 직면하게 만들어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전세계의 부정적 이슈에도 경영에 문제가 없도록 위기에서 성장 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지 못했고 위기의 상황은 장기화 된다는 관점으로 돌파구와 대안을 빠르게 찾아 준비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부는 상반기 동안 선제적으로 신규 투자 축소와 부실매장 폐점, 불필요 경비 최소화 등을 통해 5월에 극복의 불씨를 만들었지만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확대됨에 따라 추가적인 자구안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현 상황이 장기화 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 아래 체질을 개선해 이 상황을 이겨내고자 한다"고 계획을 알렸다. 김 대표이사는 ▲브랜드 전략 재정비 ▲비용 통제 ▲신규 투자 자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브랜드 전략 재정비와 관련해 "올 상반기 자사는 약 30개 매장을 폐점했고 추가 조치까지 고민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선택 받지 못하는 브랜드를 선별해 과감히 철수함과 동시에 기존 일부 브랜드 전략을 재편하겠다"고 설명했다. 비용 통제에 대해서는 "지난 3월부터 선제적으로 대표이사는 직책 수당 포함한 급여의 50%, 임원은 30%, 조직장은 직책수당을 반납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며 "현 위기 상황은 사업부 단위의 동참이 필수적이다. 우리 직장의 생존을 위해 주 1일 이상 자율적 무급휴가를 본사직원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 상황은 고객을 직접 만나 서비스하는 저희의 업태에 전례 없는 큰 시련"이라며 "코로나19의 어려움이 언제 종식 될지 모르는 지금 이랜드이츠의 사업과 우리의 일터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이랜드이츠의 진정성을 다시 한번 들여다 봐주시고 따뜻한 시선과 응원 부탁 한다"면서 "이랜드이츠의 전 임직원이 큰 용기를 받아 머지않은 시점에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0-07-07 15:34:1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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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0.7mm 초슬림 만두피로 '얇은 피 교자만두' 출시

'맛있는 만두란 무엇인가?' 화두로 3년 간 연구 2세대 얇은피를 적용해 시장 재편에 나선 얄피교자 2종. /풀무원 제공 지난해 '얄피만두'로 만두시장의 판도를 바꾼 풀무원이 2세대 얇은피를 적용한 '얄피교자'로 또 한 차례 시장 재편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0.7mm 얇은피로 교자만두 2종 '풀무원 얇은피 꽉찬교자'와 '풀무원 얇은피 꽉찬교자 매콤해물'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교자만두, 왕만두, 군만두, 물만두, 포자만두 등으로 세분화하며 풀무원 얄피만두(얇은피 꽉찬속 만두)는 왕만두로 분류된다. 작년 2분기 출시한 얄피만두의 메가히트로 왕만두 시장규모는 19년 1분기 259억원에서 20년 1분기 521억원으로 약 101% 대폭 성장했다. '얇은피 혁신'으로 시장이 두 배 성장한 것이다. 그사이 교자만두 시장은 19년 1분기 725억원에서 20년 1분기 662억원으로 약 12% 감소했다. 왕만두가 성장하는 동안 교자만두는 퇴보했다. 교자만두는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서 비중이 가장 크지만 비슷한 제품이 앞다퉈 출시돼 신선함을 잃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풀무원은 한계에 봉착한 교자만두 시장에 '얇은피'로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왕만두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얇은피 혁신'을 일으킬 계획이다. 지난해 교자만두 시장은 성장동력을 잃었음에도 2천450억 원의 규모로 전체 냉동만두 시장의 절반을 차지했다. 교자만두 시장의 승자는 곧 전체 냉동만두 시장의 승자다. 풀무원 신제품 '얇은피 꽉찬교자'(이하 얄피교자)는 '맛있는 만두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로 풀무원기술원이 지난 3년간 연구하며 정의한 가장 이상적인 만두를 구현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만두의 속성인 ▲피는 얇을 것 ▲구웠을 때 바삭할 것 ▲속은 꽉 찰 것 ▲주재료가 풍부할 것 ▲식감은 아삭할 것 등의 조건을 조합해 '맛있는 한국 만두의 표본'을 만드려 노력했다. 또 얄피교자는 초슬림 만두 피에 만두를 빚을 때 피가 뭉치는 접합 부분인 이른바 '날개'를 만두 하단으로 살짝 밀어넣어 없앴다. 덕분에 피가 딱딱하게 굳는 부분이 없어 '만두 본연의 맛'에 집중할 수 있다. '얇은피 꽉찬교자 고기'는 신선하고 질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가로세로 1cm 크기로 깍둑썰기해 육즙이 가득한 고기 맛에 양파, 부추, 양배추, 두부 등의 기본 재료를 조화롭게 넣어 감칠맛을 살렸다. '얇은피 꽉찬교자 매콤해물'은 해물과 돼지고기를 매콤한 불맛소스에 버무린 맛이다. 오징어, 새우 등 해물과 돼지고기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한 짬뽕 맛을 더했다. '얄피교자'는 기존 '얄피만두'처럼 군만두, 찐만두, 물만두, 만둣국 등 다용도 조리에 적합하지만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군만두로 먹을 때 제일 맛이 살아난다. 만두피도 군만두 조리에 최적화한 '2세대 얇은피'를 적용, 1세대 얇은피를 입은 '얄피만두'보다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에는 180℃에 10분만 조리하면 바삭한 군만두가 완성된다. 또 기존 교자만두는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조리하면 피가 딱딱해져 식감을 떨어뜨렸지만, 얄피교자는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 홍세희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이번 '얄피교자' 2종으로는 새로운 '한국식 만두의 표본'을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며 "얄피교자가 최근 정체된 교자만두 시장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7-07 15:14: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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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대학생 '해바라기 봉사단', 유기동물 보호소 찾아 구슬땀

유기보호소에 사료 및 배변패드도 전달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의 봉사활동 모습. /bhc치킨 제공 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6일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는 이날 경기도에 위치한 유기동물 쉼뜰에서 유기견의 배변 뒤처리를 비롯해 보호소 창고정리 및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쉼뜰 내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와 배변패드 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유기견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세심한 배려심과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단원들은 오전 일찍부터 유기동물이 생활하는 케이지를 비롯해 배변실 청소, 창고정리 등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유기견들의 건강을 위한 운동 시간에 함께 교감하는 등의 활동을 끝으로 봉사를 마무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이 유기견의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알게된 좋은 경험이었으며 많은 사람이 반려견 실태 문제를 생각할 수 있도록 블로그 포스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료와 배변패드를 전달하며 유기 동물 보호에 애쓰는 쉼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여러 활동을 펼치는 대학생 봉사단체로 2017년에 발족해 현재 4기가 활동하고 있다. bhc치킨은 자율적인 봉사단 활동에 따른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최근 유기견에 의한 농가 피해가 벌어지는 등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할 때"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유기견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7-07 15:03:3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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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에 가면 한우 오마카세부터 객실·수영장이 풀코스!

패키지 투숙객 2인 제공 디너에 최고급 한우 포함 파라다이스시티 로열 스위트 객실 이미지.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파라다이스시티가 한우 오마카세 전문점 '본앤브레드(Born & Bred)'와 호캉스의 정수를 담은 '올 어바웃 럭셔리' 패키지를 7일 선보인다. '올 어바웃 럭셔리' 패키지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자랑하는 로열 스위트 객실을 포함한 한우 오마카세 디너, 수영장 및 각종 부대시설까지 프리미엄 코스로 준비됐다. 로열 스위트 객실은 단 세 개밖에 없는 특별 객실로 우아하면서 트렌디한 감성을 바탕으로 꾸며졌다. 넓은 공간 활용도가 돋보이는 침실과 거실에서 차별화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파노라마 윈도우를 통해 눈에 들어오는 영종도 바다의 전경은 여유를 배가시킨다. 파라다이스시티 내 프리미엄 한우 오마카세 식당 본앤브레드(Born & Bred).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이번 패키지는 파라다이스시티 내 자리한 한우 오마카세 식당 본앤브레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됐다. 본앤브레드는 국내 최초의 한우유통 전문회사로 출발해 40년간 운영 중인 한우 전문 레스토랑이다. 패키지 투숙객 2인 기준으로 제공되는 '맡김차림' 저녁 식사는 이 패키지의 대미다. 채끝살, 부챗살, 안창살 등을 포함한 5~6개 부위별 최상등급의 한우가 풍성하게 차려진다. 한우는 당일 추천 부위로 준비되며, 솥밥, 쌀국수 등 식사메뉴와 제공된다. 이어 이국적인 분위기의 실내외 수영장 무제한 이용권,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 무료 이용권을 포함한 혜택도 담았다. 부쉐론(Boucheron) 브랜드의 '꼴렉시옹 쌍탈 드 캔디' 125ml 향수 1개도 증정한다. '올 어바웃 럭셔리 패키지' 투숙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며, 주말 및 기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7-07 14:46:1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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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포장재 줄여 연간 플라스틱 165t·종이 210여t 아낄 것"

친환경 필름 '에코소브레'로 포장재 교체도 필(必)환경기업 동원F&B, 사내 친환경 캠페인 '에코챌린지' 개시. /동원그룹 제공 동원F&B가 전사적 친환경 캠페인 '에코챌린지'를 통해 이달부터 필(必)환경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에코챌린지'는 '5R(Reduce, Replace, Redesign, Recycle, Restart)'의 행동 양식을 바탕으로 실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전사적 경영방침까지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실행하는 동원F&B의 사내 캠페인이다. 임직원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각 사업부별 사업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늘린다는 목표로 자발적으로 구성된 사내 프로젝트가 주축이 돼 시작됐다. 동원F&B는 유가공, 상온 HMR, 냉동식품 등 자사에서 생산하는 식품 전반의 포장재를 줄여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연간 감축 목표는 플라스틱 166t, 종이 211t으로 각각 500ml 생수병 1100만개, A4용지 4200만장에 달하는 양이다. 포장시 개별 제품 사이의 공간을 최대한 줄이고, 포장 디자인을 새롭게 제작하는 등의 전략으로 전체 사업부가 동참해 경영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동원F&B는 지난 3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의 사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동원샘물 프레쉬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기존 아이스팩과 달리 마실 수 있는 생수를 얼려 보냉재로 활용하게 한 제품이다. 동원샘물 페트병은 플라스틱 저감화를 지속해 페트병의 무게를 12.9% 줄였다. 이는 국립산립과학원 측정 기준으로 연간 소나무 837만 그루를 심는 효과로, 이런 노력 덕분에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환경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동원F&B는 자사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 제품의 포장재를 친환경 생분해 필름 '에코소브레'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에코소브레는 동원그룹의 국내 1위 포장재 전문 생산 기업인 동원시스템즈가 자체 개발을 통해 작년 출시한 파우치 필름으로, 2년내 90%까지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사내 임직원들이 스스로 친환경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릴레이 챌린지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이면지 활용, 텀블러 사용, 분리수거 생활화, 잔반 줄이기, 화분 가꾸기 등을 실천하고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공유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다. 추후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에코 챌린지'를 통해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활동과 새로운 필환경 경영 전략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7-07 14:34:55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