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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도 돌체앤가바나 상륙"…롯데백화점 인천점, 남녀 복합 매장 오픈

롯데백화점이 이달 21일 인천점 1층에 '돌체앤가바나' 매장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돌체앤가바나 매장이 인천 지역에 개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매장은 남녀 패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남녀 복합 매장으로 운영된다. 의류뿐만 아니라 주얼리를 비롯한 다양한 잡화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파인 주얼리 컬렉션'과 비단뱀(파이톤) 소재를 적용한 '시실리백' 등이 마련됐다. 한편,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지하 1층에 약 12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뷰티관'을 조성했으며, 재작년 12월에는 3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 에비뉴'를 새 단장해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900만 명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조형주 럭셔리부문장은 "돌체앤가바나는 장인 정신을 담은 매혹적인 스타일로 럭셔리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며 "인천 지역 최초의 매장이자, 유통사 최초로 남녀 복합 매장을 선보이는 만큼 지역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향후에도 새로운 럭셔리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9 14:30: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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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반도체' 김 수출 1조원 시대…식품업계, 김 육상양식 주목

식품업계가 김 육상양식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관련 기술과 인프라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김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해상 양식이 위협받자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세계 김 시장 교역 규모는 2014년 4억4000만 달러에서 2023년 10억8000만 달러로 2.5배 성장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10.5%에 달하며, 한국은 세계 김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김 수출액은 9억97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로 전년 대비 25.8%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1조 원을 넘긴 셈이다. 이렇듯 김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수온 상승으로 인해 향후 30~50년 내 해상 김 양식량이 급감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풀무원, CJ제일제당, 동원F&B 등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김 육상양식에 나섰다. 육상양식은 바이오리액터(생물 반응조) 방식으로, 대형 수조에서 김을 재배하는 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철저한 관리하에 생산성을 높이고, 갯병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김 생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전라남도, 해남군과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공모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라남도는 국내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해남군은 대표적인 김 생산지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업계 최초로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시작해 2021년 수조 배양에 성공했고, 2022년에는 전용 품종을 확보했다. 향후 컨소시엄을 통해 김 종자 개발, 양식 실용화, 상품화 연구를 진행하며, 인천대·제주대 등과 협력해 혁신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2021년부터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2022년 전라북도와 수산양식 분야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맺었다. 2023년 3월에는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했다. 이후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등과 협약을 맺고 새만금 지역에서 글로벌 김 육상양식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2800여 평 규모의 '육상 김 R&D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육상양식 기술 매뉴얼화와 상용화를 위한 리빙랩도 운영할 계획이다. 동원F&B는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와 협력해 김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제주 용암해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암반층을 통해 정화된 해수로, 이를 활용한 스마트 육상양식 기술을 공동 연구 중이다. 향후 김을 포함한 해조류 육상양식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도 2029년까지 5년간 350억원을 투입해 김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주요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육상 김 양식이 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9 13:57: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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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GC녹십자, '파브리병' 치료제 연구개발 성과 지속 "K신약 가능성 높여"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파브리병 신약개발이 성과를 내면서 'K신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리소좀 질환 관련 '월드 심포지엄 2025'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 비임상 연구 결과 3건을 포스터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LSD)'의 일종이다. 특히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인 리소좀에 당지질이 축적되면서 세포 독성, 염증 등이 발생해 장기가 손상된다. 이번 연구에서 'LA-GLA'는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 기능, 말초 신경 장애, 혈관 질환 등을 개선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우선 신장 기능에 있어서, 연구진은 해당 약물이 리소좀 내에서 장기간 활성을 유지함으로써 당지질을 지속적으로 분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다른 연구에서는 중증 파브리병 동물 모델에서 LA-GLA를 반복 투약한 결과, 기존 치료제인 아갈시다제 베타, 페구니갈시다제 알파 대비 신장 기능뿐 아니라, 말초 감각 기능 장애,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 등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개선됐다. 당지질 축적으로 인해 증가한 혈관벽 두께와 면적도 개선된 결과가 나왔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기존 치료제인 페구니갈시다제 알파에서 LA-GLA로 전환 투약했다. 그 결과, ▲신장 기능 악화 ▲말초 감각 기능 장애 및 이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 ▲심장 조직의 당지질 축적 ▲심부전 관련 지표 상승 ▲대동맥벽 두께 증가 등이 효과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으로 주로 치료한다. 이러한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수시간 동안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담, 진행성 신장기능 악화에 대한 유효성 부족 등의 한계점이 있다. 'LA-GLA'는 이러한 1세대 치료제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현재 글로벌 임상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19 13:10: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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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일본 시오노기 '페트로자주' 국내 공급..."항생제 내성 치료"

제일약품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제 '페트로자주'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페트로자주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균종에 의한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포함한 원내 폐렴 치료제로 쓰인다.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가 개발한 '페트로자주'는 세계 최초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다. 철분과 결합해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철분 통로 단백질을 통과하는 작용 기전을 갖췄다. 기존 항생제들의 내성을 극복해 다제내성 병원균 감염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실제로 이 약물은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 메탈로 베타 락타마제 생성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 등 다양한 항생제 내성(AMR) 병원균에 대한 시험관 실험에서 활성을 입증했다. '페트로자주'는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1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공중보건위기 대응과 국민 건강증진에 필요한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한편,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7월 핑안 시오노기와 '페트로자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19 11:44: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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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 정식 출시

KT&G가 신제품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Raison ionia Mystic Purple)'을 19일 전국 편의점에 출시한다.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에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위치한 이오니아해 바람을 맞고 자란 담뱃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강화된 냄새저감 기술을 통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였으며, 에어리 필터를 적용해 가벼운 흡연감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은 레종의 초성 'R'을 패키지에 시각화해 표현했으며,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0.1㎎, 0.01㎎이다. KT&G는 지난해 11월 면세 전용으로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과 오션 블루, 썸머 레드 총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KT&G 송승철 국내브랜드팀장은 "면세 전용 '레종 이오니아' 3종 중 가장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미스틱 퍼플을 전국 편의점에 정식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종(RAISON)'은 지난 2002년 출시된 KT&G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특히, '레종 프렌치', '레종 이오니아'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확장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9 11:14: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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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뉴라미스 2종 '세르비아' 진출..."동유럽 시장 정조준"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2종이 세르비아 식약처(ALIMS)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뉴라미스는 메디톡스가 독자 기술을 적용해 히알루론산 가교 반응의 효율을 높여 지속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등은 유럽 연합(EU)의 제품 적합성 기준(CE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품목허가를 계기로 메디톡스는 동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세르비아의 경우, 동유럽 신흥 지역이다. 가파른 경제 성장과 함께 소비자의 구매력이 증가해 피부 미용, 항노화 등에 대한 소비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K뷰티 열풍이 불면서 한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3공장을 '뉴라미스' 제조소로 추가 승인을 받기도 했다. 앞서 조지아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뉴라미스'를 공급을 시작했고 이후 1년 만에 해당 시장점유율 약 23%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조지아, 몰도바 등의 현지 전문가와 파트너사를 국내로 초청하고 세미나를 마련하는 등 메디톡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세르비아 시장에 '뉴라미스'가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며 "신규 시장 개척에도 주력해 '뉴라미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19 10:41: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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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2025 선순환 프로젝트'로 ESG경영 강화

롯데GRS가 농촌 경제 활성화 및 귀농 농부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판로 확대를 위한 '2025 청년농부 상생 선순환 프로젝트' 전개로 ESG 경영을 강화한다. 롯데GRS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를 통해 프로젝트의 본격 개시를 알리고 기업·청년농부·협력사 등과 함께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자 지난 18일 귀농 청년농부에게 감자 수확을 위한 종자 씨감자를 전달식을 진행했다. '2025 선순환 프로젝트'는 롯데GRS가 청년농부 6명에게 감자 기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 역할의 씨감자를 지원하고 청년농부는 지원받은 씨감자를 경작해 협력사 해성팜㈜을 통해 롯데리아에 납품하는 3자간의 선순환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귀농한 청년농부는 농가 정착 및 납품 판로 확대와 함께 공급 협력사는 대기업 원재료 소싱을 통한 안정적 수익 확대를 기대하며, 롯데리아는 가공된 감자를 활용한 신 메뉴의 주 원재료로 활용해 청년농부 및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롯데리아는 앞서 청년농부가 경작한 국내산 감자를 활용한 디저트 신 메뉴를 오는 3월 출시 예정으로 메뉴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지원으로 수확되는 감자는 총 약 50t으로 3월 출시되는 디저트 메뉴의 주 원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2025 선순환 프로젝트는 기업과 청년농부, 협력사가 합심해 고객에게 고품질 원재료를 활용한 메뉴 제공으로 이어지는 동반성장 사업으로 더욱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폐유, 폐페트병 등을 활용한 다양한 선순환 사업 추진으로 ESG 경영 실천에 선도하고자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9 10:12: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