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야외 러닝으로 면역력 증가vs코로나 감염 위험…딜레마에 빠진 2030

야외 러닝으로 면역력 증가vs코로나 감염 위험…딜레마에 빠진 2030 지난 2월 19일 여의도 공원에서 한 러닝크루원들이 정규세션을 통해 야외 러닝을 즐기고 있다. 8명의 그룹원 중 2명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이두성 제공 평소 운동을 즐기는 권 씨(32세. 서울 영등포구)는 고민에 빠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운동을 나가는 것이 망설여지기 때문이다. 매주 즐기던 A 러닝크루도 한동안은 정규 러닝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몸이 찌뿌둥한 그는 동네 B피트니스 센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면역력 올리려다 코로나19 감염될라 운동을 즐기는 일부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무감각한 태도를 보인다. 서울지역 일부 러닝 크루의 정규 세션이 중단됐지만, 여전히 러닝 모임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야외에서 진행된다는 점, 서울에서는 지역감염이 심하지 않다는 점, 면역력을 향상하기 위해 운동한다는 점이 이유다. 문제는 대부분의 러너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설령 마스크를 착용하고 러닝을 시작하더라도, 장시간 러닝할 경우 마스크에 수분이 차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고 결국 마스크를 벗어 던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러닝 크루원인 이 씨(27세. 서울 마포구)는 "마스크에 땀이나 침이 금방 차서 너무 불편하다. 또 야외에서 건강한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걱정이 덜하다"고 말했다. 다른 크루원인 김 씨(35세. 서울 구로구)는 "나 혼자 마스크를 끼면 유난인 거 같아서 마스크를 착용했다가도 괜히 벗게 된다. 손 세정제도 없고 특별한 조치가 없다 보니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한동안은 러닝 세션에 참석하지 말아야겠다"고 털어놨다. 실내 피트니스 센터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3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일부 센터에서는 자체적으로 방역을 시행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회원만 입장 받기도 한다. 그러나 손 세정제만을 비치하고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는 센터가 대다수이다. 매일 헬스장에 출석한다는 신 씨(33세. 서울 동작구)는 "헬스 머신을 사용하다 보면 타인의 땀에 쉽게 노출된다. 체액을 통해서도 감염이 된다는데 여기에 운동하러 오는 대부분이 건강한 청년이다 보니 경각심이 없어 보이긴 한다"고 밝혔다. 방역을 실시하는 피트니스센터들이 인스타그램에 인증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마라톤대회 주최 여부에 혼란 겪기도 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함에 따라 2~4월에 계획된 마라톤 대회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오는 3월 29일 열릴 예정이던 합천벚꽃마라톤대회, 4월 5일 개최할 예정인 '제18회 영주시 소백산마라톤대회' 등 약 50여 개의 마라톤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3월부터 진행하려던 동아 오츠카 포카리스웨트 러닝크루활동도 오는 8월로 일정을 연기했다. 3월 22일 개최 예정인 서울 국제마라톤은 2월 24일까지 취소 환불 신청을 받고 이후에 일정에 따라 대회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러너들에 혼란을 주고 있다. 3월 29일에 열리는 전남 구례 벚꽃레이스는 러너들 사이에서 농담처럼 "희소한 코로나19 청정지역 마라톤 대회"라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국제마라톤 주최 측이 환불 관련한 공지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3월 22일 대회가 예정돼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진행여부가 불확실해졌다. 대회 연기 및 취소로 환불 비용 관련한 불만에 일부 주최 측과 참가자들이 골머리를 썩이기도 했다. 대회가 한달 이상 남으면 대부분 대회 주최 측은 100% 비용을 환불해 주지만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참가비를 50%만 환불하거나 전혀 환불해주지 않는 예도 있기 때문이다. 2월 9일 예정이었던 2020 동계마라톤대회(주최 한국 마라톤 협회)에 참가하려던 문 씨(28. 서울 용산구)는 "대회 취소 마감일이 1월 28일까지였는데, 해당 날짜가 지난 2월 5일에 대회를 연기하겠다고 공지가 올라왔다. 주최 측에서 일방적으로 취소를 결정해 놓고 참가비의 50%만 환급해 준다고 해서 불만이 많다"고 항의했다. 한국 마라톤 협회 측은 "서울시 측에서 2월 5일에 대회를 연기하라고 공문을 보내왔다. 국가 소속 단체다 보니 서울시 측의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사전에 1월 28일까지만 100%를 환불한다고 공지했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대회를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상태라 출전자 번호표, 대회책자, 기록칩, 택배 발송료 등 참가비의 70% 이상을 대회 운영 비용으로 사용한 상태라 피해가 크다. 비슷한 날짜의 다른 대회 출전을 추천하기도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회원만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제한하고 있다, / 조효정 기자 ◆마스크 쓰고 운동하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까? 일부 마스크 업체에서는 필터가 장착된 운동용 마스크를 내놓기도 했다. E사의 일부 제품은 '특수 필터를 달아 호흡이 편하고, 밀착력을 높이고 흔들림을 줄였다. 조깅 및 엑티비티 시에 활용 가능하다'고 광고하면서 운동 매니아 층에서 각광 받고 있다. 아무리 좋은 기능성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하더라도 장시간 하는 마라톤이나 과격한 웨이트 운동을 할 때는 여전히 불편함이 발생한다. 헬스광인 이 씨(32세. 서울 강남구)는 "약국에서 추천해준 마스크를 착용하고 했는데 폴리에스터 재질이어서 그런지 금방 망가졌다. 코로나19에 감염돼서 죽는 것이 아니라 답답해서 죽을 것 같았다. 결국, 회원권을 중지하고 홈트레이닝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아직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하는 러닝을 비롯한 야외운동은 위험하지 않다. 그러나 대구 경북지역은 위험하므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한 실내 운동센터는 감염자 존재 여부에 따라 위험 정도가 달라진다. 마스크는 원칙적으로 감염자가 타인을 감염시키지 않기 위해 착용하는 것이므로 건강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지금처럼 무증상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에서는 기침하는 사람이 실내에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하는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현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자체는 지양해야 한다. 마스크를 써야 하느냐고 질문하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다. 다수의 사람이 있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위험한 행동이다. 잠재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는 다수의 무증상 감염자가 어딨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몇천 명이 모이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처사다"고 권고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소수의 사람이 모여서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은 아직은 괜찮다"고 부연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2-26 16:52:03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LG생건, 소프트웨어 로봇 '알파트장' 채용…업무 성공률 95%

전 부서 수작업 업무에 확대 예정…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축 LG생활건강 본사가 위치한 LG광화문빌딩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인 '알 파트장'을 도입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로봇 알 파트장은 사람이 컴퓨터(PC)로 처리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해 PC에서 이뤄지는 정형화되고 사람의 판단이 필요하지 않은 업무를 수행한다. 사내에서 빈번하게 작업하는 엑셀 업무와 특정 전산시스템의 조회 및 다운로드, 입력은 물론이고 메일 송·수신이 가능해 최종 결과 자료를 담당 임직원에게 전송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알 파트장은 영업, 회계,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에서 총 8대가 활약하고 있다. 이들(알 파트장 1~8)은 정식 인사 등록까지 마쳐 사내 통신망에 '인명(동료)'으로 검색되고 알 파트장의 도움이 필요한 업무를 신청할 수 있는 게시판도 최근 개설됐다. 현재 LG생활건강에서 알 파트장이 수행 중인 업무는 249개로, 237명이 연간 총 3만9000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실적 보고, 매출 및 주문 처리 등 수작업이 많은 영업 영역에 집중적으로 활용돼 영업사원이 본연의 업무인 영업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알 파트장의 업무 성공률은 RPA 최고 수준인 95%를 기록하며 점차 모든 부서에서 수행하는 대표적인 수작업 업무는 알 파트장이 인계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RPA 운영 담당자는 "단순·반복 업무는 로봇이, 인지·분석 업무는 사람이 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업무 혁신과 고도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알 파트장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의 기존 담당자들은 분석 능력과 의사결정이 필요한 주요 업무에 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어 업무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2-26 15:18:53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 코로나19 우한 악몽 재현될 수도' 감염증 전문가의 경고

"방역망은 이미 뚫렸다.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들은 현재 상황을 이렇게 평가했다. 서울은 인구가 많고, 교통 요지라는 점에서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와 닮아있다. 감염자가 크게 늘지 않았던 지난 한달여간 사실상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점도 점도 비슷하다. 더욱 강력한 조치가 없다면 서울에도 우한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단 경고가 나오는 이유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1000명을 넘은 26일,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사진)를 만났다. 천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호흡기센터장으로 사스와 메르스 등의 감염증을 거친 풍부한 임상 경험은 물론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지난 한달여간 계속해서 이번 감염증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전국 폐렴환자 전수조사 필요" 천 교수는 메르스나 사스와 비교해 코로나19가 가진 독특한 특성을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았다. 그는 "코로나19의 가장 큰 문제는 전염력이 강하고, 잠복기가 길며, 감염자가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도 전염이 일어나는 것"이라며 "특히 열이 없이도 폐렴이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열로 감염자를 걸러내는 현재 방역 방식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천 교수는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은 이미 시작됐다고 봤다. 코로나19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던 지난 한달여간 방역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영향이 크다. 그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감염증 확산은 이제 시작이고 다음달 쯤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루 빨리 렘데시비르와 같이 코로나19에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제 투여를 시작해 경증이 중증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 인력을 대구·경북지역에 집중하지 말고, 전국 폐렴환자의 전수조사에 투입해야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천 교수는 "지금은 병원에서 폐렴환자의 검사를 의뢰해도 인력 부족으로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하는 사이 서울과 부산과 같은 나머지 대도시에 확산이 급격히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장 크게 우려되는 부분은 병동 폐쇄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 공백이다. 현재 방역 대책보다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는 "코로나19는 폐렴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전수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사망후 확진이 이루어지는 사례가 지금보다 늘어날 수 있다"며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되는 병원이 늘면 의료공백이 전국적으로 생기고, 환자는 계속 새어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을 막고, 개학과 개강을 최대한 늦추거나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야 한다"며 "대구 지역과 다른 지역간의 이동 역시 최대한 제한하는 것은 필요한 조치라고 본다"고 말했다. ◆"발열보단 호흡기 질환 살펴야" 천 교수는 감염 여부를 자가 진단하려면 발열보다는 호흡기 증세를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폐렴 여부를 판단하려면 엑스레이보다는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해야한다. 그는 "중국 사례를 보면 젊은층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발열이 거의 없다. 열이 없어도 기침이 심하고 호흡이 불편해지는 경우엔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코로나19 폐렴은 엑스레이로는 잡히지 않는 사례가 많아 CT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건강한 사람도 무조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특히, 20~30대의 젊은층에 주의를 당부했다. 천 교수는 "면역력이 좋은 젊은 감염자들은 자각증세는 없지만 전염력은 강하기 때문에 현재 가장 큰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며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집 밖을 나설 때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낮은 고령자들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그는 "지난 한달여간 지역사회 전파가 상당히 이루어졌고 전국적으로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최대한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2-26 15:14:5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광동제약, 스틱형 멀티비타민 '비타500 데일리 스틱' 출시

광동제약이 분말 스틱 타입의 멀티비타민 건강기능식품 '비타500 데일리 스틱'을 출시했다. 비타500 데일리 스틱은 광동제약 대표 비타민 드링크제 비타500 라인업으로 비타민 분말 스틱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영양성분 기준 비타민C 1일 권장량 이상인 비타민C 500mg 외에도 활력비타민으로 대표되는 비타민 B군까지 고루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 분말 스틱 타입으로 간편한 섭취와 휴대성을 더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특히 필요한 비타민C와 비타민B군의 기능성은 강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비타500만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비타500 데일리 스틱은 광동제약 자사몰과 온라인을 비롯 전국 마트와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광동제약은 국내 대표 비타민C 음료인 '광동 비타500'을 2001년 선보인 후, '비타500 젤리', '비타500 로열폴리스' '비타500 데일리 스틱' 등을 연이어 출시해 비타민C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2-26 15:03:1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국내 판매 허가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램시마SC'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TNF-α 억제제(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한 최초의 인플릭시맙 SC 제형으로써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하고, 이달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으로 셀트리온은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 추가를 위해 변경허가절차를 거쳐 연내 적응증 추가를 받을 계획이다. 램시마SC는 IBD 적응증 추가에 대한 허가 완료 후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셀트리온은 최근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에 램시마SC 허가 신청을 제출한 바 있으며 허가 후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직판망을 통해 캐나다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인 시장 미국에서는 램시마SC를 '신약'으로 인정해 1·2상 임상을 면제받고 현재 3상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셀트리온은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램시마SC 식약처 허가에 따라 셀트리온은 국내에서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며 "유수의 해외 학회에서 임상 데이터 공개를 통해 약효 및 안전성 등을 검증 받은 램시마SC를 국내 환자들에게 조기에 선보일 수 있도록 IBD 적응증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국내 램시마 시장점유율을은 36%까지 확대되면서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대체율 4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 또한 2019년 상반기 기준 각각 20%, 22%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2-26 14:13:3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11번가, '집에서 장보기' 기획전 실시…생필품 502종 최대 40% 할인

3월 8일까지 매일 '핫딜' 상품 무료 배송…손 소독제 반값, 동원 참치통조림 26% 할인 11번가가 3월 8일까지 집에서 장보기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커머스포털' 11번가가 최근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생필품들을 모은 '집에서 장보기' 기획전을 3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생수, 즉석밥, 라면, 가정 간편식부터 손 세정제, 세제, 화장지, 물티슈, 보디 용품 등 502종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행사 기간 매일 '핫딜' 상품을 무료 배송한다. 26일에는 '디펜스 프리미엄 손 소독제'(60ml 2개)를 1만 개 한정으로 50% 할인한 5900원에, '동원 라이트 참치통조림'(85g 20개)을 26% 저렴한 1만5980원, '송도순 도시락김'(40봉)을 31% 싼 8900원, '조선호텔 포기김치'(2.5kg)를 24% 할인한 1만7450원, '고려은단 골드플러스'(150정)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이어 27일에는 '신동진쌀'(20kg)을 3000원 할인한 4만8900원, 28일에는 '아워홈 지리산수'(2리터 24병)를 27% 저렴하게, '레인보우샵 소독제'를 반값에, 29일에는 '베베숲물티슈'를 30% 할인해 내놓는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코로나19' 이슈가 확대된 최근 거래가 급격하게 증가한 상품군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11번가에서는 최근 일주일간(2월 19~25일) 전년 동기간 대비 쌀 매출이 4.5배(355%) 급증했으며 즉석밥 242%, 생수 185%, 라면 42%, 냉장/냉동식품 108%, 통조림 183%, 손 소독제 9771%, 화장지 67%, 세탁세제 56% 등 생필품 카테고리 상품들의 거래가 늘었다. 쌀과 생수, 라면, 즉석밥 등 대표적인 생필품의 거래가 전주보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1번가 임현동 마트담당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제품군을 선별, 언제든 가정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필요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면서 "상품들의 거래 추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물량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2-26 13:25:11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GS25 도시락, 생존 애국지사 30인 어록 알리기 캠페인 전개

캠페인 준비 기간 중 별세한 독립군 유격대장 故 이대산 선생도 이번에 유훈 메세지 전해 생존 애국지사 어록 스티커를 부착한 GS25의 도시락이다. 생존 애국지사 30명과 대한민국 국민이 편의점 도시락을 통해 양방향 소통을 하게 된다. GS25는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생존 애국지사 30명이 우리에게 전하는 진심'을 주제로 어록 스티커를 제작해, 판매하는 도시락 전 상품에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제101주년 삼일절을 맞아 조국 광복을 위해 힘쓴 생존 애국지사가 후세대에 전하는 어록을 알리고 독립유공자의 뜻을 기억하기 위해 계획된 것. GS25의 이번 캠페인은 일방적 정보 알리기에서 한층 진화돼 양방향 소통을 가능케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도시락에 부착된 스티커에는 큐알(QR) 코드가 인쇄됐는데 이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애국지사에게 전하는 감사의 공간'이라는 참여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이 온라인 공간에서 애국지사들의 공훈 활동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GS25는 캠페인 종료 후 참여한 국민의 메시지를 액자로 만들어 애국지사분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생존 애국지사는 총 34명이고 이 중 30명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독립군 유격대장으로 활동하다 1945년 5월 사형선고를 받은 후, 광복으로 출옥한 애국지사 故 이대산 선생은 이번 캠페인 기획이 한창이던 지난 16일 별세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GS25와 보훈처는 故 이대산 선생이 남긴 "아픈 역사를 잊으면 우리 자신도 잊힌다"는 유훈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개하는 한편 캠페인 종료 후 국민의 메시지를 영정에 바칠 계획이다. 한동석 GS25 마케팅팀 차장은 "생존에 계신 애국지사분들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는 한편 참여자들을 통해 화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만들어져 의미가 깊다"라며 "GS리테일의 1만4000여 플랫폼을 통해 역사의 소중함을 깨닫고 애국지사분들의 기운을 받아 국가적 보건 위기도 한데 뭉쳐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GS리테일은 GS25, GS더프레시 등 1만4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2018년 광복절부터 이번까지 5차례에 걸쳐 도시락 스티커를 통해 독립운동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제까지 이를 통해 국민에게 전해진 메시지는 총 3000만 건이 넘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2-26 13:20:38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콘진원, 패션산업에 활기 불어넣을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사업 시작

브랜드 성장단계별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지원 프로그램 마련 2019년 패션콘텐츠 제작유통 사업 결과 영상 섬네일 (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브랜드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이스트로그(EASTLOGUE) ▲카이머(KYIMER) ▲카이(KYE)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국내 패션업계의 성장과 브랜드 육성을 위해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콘진원의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사업은 ▲패션콘텐츠 제작·유통 ▲창의브랜드 시제품 제작지원 ▲아이디어 기획개발 지원 ▲해외수주회 및 쇼룸 참가지원으로 구성됐다. ◇인플루언서 협업 영상 제작, 지속가능 패션 지원 등 업계 트렌드 반영으로 새로워져 '패션콘텐츠 제작·유통'은 국내 패션브랜드 SNS 홍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2020년부터 브랜드별 영상콘텐츠 기획안을 공모해 이를 기반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신규 진행한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30개사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유통을 제공하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거나 인플루언서 혹은 타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패션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영상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브랜드에게는 전문 제작팀과 인플루언서 매칭을 지원해 개별 브랜드 홍보를 강화한다. '창의브랜드 시제품 제작지원'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 다양화를 위해 지원하며, 올해 패션업계 화두인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션을 육성하고자 지속가능성 분야를 신설해 시범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시즌별 지원이 아닌 연 1회 선정 및 지원으로 방식을 변경해 업계의 탈 시즌 트렌드도 반영했다. 선정된 브랜드는 시제품 제작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브랜드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으로 침체한 패션산업 살린다 '아이디어 기획개발 지원'은 브랜드 런칭 3년 이내의 신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정별 지원을 제공한다. 공간지원,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지원, 마케팅 및 판매지원과 함께 특히 올해는 기초 비즈니스 노하우 컨설팅을 추진해 참여 브랜드의 사업화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수주회 및 쇼룸 참가지원'은 국내외 컬렉션 및 전시, 해외수주회 총 1개 시즌 이상 전개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업계 수요 변화를 고려해 기존 수주회 참가지원 중심에서 현지 쇼룸 입점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홍보마케팅 비용을 추가로 지원해 성과창출을 모색한다. 시즌별 지원규모는 권역별로 ▲유럽 최대 1200만 원 ▲미주 최대 1000만 원 ▲아시아 최대 900만 원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및 패션사업 플랫폼 코카패션, e나라도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브랜드는 참가자격과 신청서류를 갖추어 ▲패션콘텐츠 제작·유통 3월 17일, ▲아이디어 기획개발 지원은 3월 2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고, ▲창의브랜드 시제품 제작지원 ▲해외수주회 및 쇼룸 참가지원은 3월 26일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2-26 13:14:05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파크 하얏트 서울 '더 팀버 하우스', 킹크랩 프로모션 진행…주류 무제한 제공

킹크랩을 활용한 요리 및 무제한으로 즐기는 주류 파크 하얏트 서울 더 팀버 하우스가 킹크랩 프로모션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The Timber House)'는 2020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킹크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담백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킹크랩을 활용한 요리를 무제한 주류와 이용할 수 있는 해피아워, 또는 단품 요리로 만날 수 있다. 킹크랩은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해 특히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환절기에 맛보면 기력회복에 좋다고 알려졌다. 해피아워는 1인 6만 9000원, 단품은 4만 2000원부터다. (부가세 포함, 봉사료 없음) 평일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이용 가능한 해피아워는 다섯 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그린 샐러드 위에 킹크랩 살을 올려 상큼한 맛을 낸 킹크랩 샐러드, 킹크랩 살과 다진 야채로 속을 채우고 대게 모양으로 빚은 야끼 교자가 애피타이저로 제공된다. 킹크랩 라멘은 미소 된장 국물에 고추장과 구운 킹크랩 껍질을 함께 넣고 끓여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킹크랩 살과 야채를 가쓰오부시로 감칠맛이 나게 버무린 킹크랩 주먹밥과 함께 즐기기 좋다. 식사의 마무리로 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색 리큐어가 들어간 곤약 젤리 위에 화이트 초콜릿 파우더를 곁들인 디저트가 서브된다. 입안이 즐거운 마리아주를 위해 더 팀버 하우스 시그너처 하우스 사케,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생맥주 등의 주류를 무제한 제공한다. 가격은 1인 6만 9000원이다. 시간제한 없이 킹크랩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단품 요리를 추천한다. 바삭하게 튀겨낸 고소한 킹크랩 튀김은 야채튀김과 함께 제공한다. 킹크랩 살과 야채를 다져 밀가루 반죽에 넣고 구운 킹크랩 케이크, 킹크랩 속살과 와사비 마요네즈, 아보카도 계란말이를 구운 식빵 안에 채워 넣은 킹크랩 산도도 맛볼 수 있다. 찜기에 천천히 쪄낸 킹크랩 살, 표고버섯과 각종 야채를 간장소스에 조려내어 밥 위에 올린 킹크랩 돈부리도 준비되어 다양한 옵션의 요리를 취향껏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만 2000원부터다. (부가세 포함, 봉사료 없음)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2-26 13:06:02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