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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배민오더 주문 시 최대 54% 할인

미스터피자가 배민오더 주문 시 최대 5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미스터피자 미스터피자는 내달 5일까지 배민오더(포장) 주문 시 최대 5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민오더 입점을 기념한 것이다. 3월 30일부터 일주일 간 배민오더 4000원, 배달주문 3000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미스터피자의 베스트 메뉴인 하프앤하프, 쉬림프골드 및 페퍼로니플러스 등의 클래식 메뉴 외 다양한 피자를 최대 54%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배민오더는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선택, 결제한 뒤 예약 시간에 맞춰 해당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수령하는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다. 전화 주문 시 발생하는 주문 혼선 및 배달 시간 지연 등을 방지할 수 있고 주문 수수료가 면제돼 소비자 및 점주 모두 만족도가 높다. 할인 혜택은 세트 및 포장 할인과 중복 적용 가능하며, 쿠폰 사용을 위한 최소 주문 금액은 배달?포장 모두 1만6000원 이상이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최근 개인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비대면 주문이 가능한 배민오더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가족점도 주문 수수료 없이 배달 주문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31 09:24:4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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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MD 출연…신뢰성 제고" 인터파크 TV 론칭!

(좌측부터) 박인수, 김민경 인터파크 MD가 '인터파크 TV' 론칭을 선보이고 있다./인터파크 "전문MD 출연…신뢰성 제고" 인터파크 TV 론칭! 인터파크가 양방향 모바일 라이브 방송 '인터파크 TV' 31일 정식론칭했다. 약 두 달간의 파일럿 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오픈하는 '인터파크 TV'는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셀러와 고객이 소통하며 쇼핑할 수 있는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이다. 고객들은 생방송 중 별도로 제공하는 대화창을 통해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원활하게 해소하고, 방송 중에만 제공하는 특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는 판매 데이터와 시즌, 트렌드 등을 바탕으로 인기 상품을 엄선하여 고객들의 니즈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셀러가 직접 방송 아이템을 제안할 수 있어 상품 운용의 폭을 넓혔다. 전문 쇼핑 호스트가 진행을 담당하며, 상품 담당 MD가 직접 방송에 함께 출연, 상품 소개 및 리뷰를 제공하여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인터파크 TV' 생방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며, 인터파크 통합 앱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최훈기 인터파크 세일즈프로모션팀 팀장은 "이번 인터파크 TV는 최근 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기획했다"며 "인터파크 TV는 상품 구매 시 소비자와 셀러의 실시간 소통은 물론, 전문 MD가 직접 상품을 엄선 및 소개하는 구성을 갖춰 보다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1 09:21: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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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 600만명 돌파

스타벅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600만명 돌파했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의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9월 처음 론칭했다. 회원수 600만명은 서비스 론칭 이후 올해 3월까지 8년 6개월동안 1시간 단위로 평균 80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수치로, 대한민국 인구(약 5000만명 기준) 10명당 1.2명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올해 들어 1월부터 3월까지 시간당 가입자수가 평균 100명을 넘어서면서 회원 가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연령대별 신규 회원 가입 비중은 20대 이하가 40%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30대가 27%, 40대가 2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의 꾸준한 증가 추세는 회원 전용 프로그램과 함께, IT 서비스와 모바일 앱을 통한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를 론칭한 이후 2012년에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확대했다. 2014년에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혁신적인 언택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를 선보였다.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건수는 지난해 기준 1억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전체 주문 건수 중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이용하는 운전자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I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오고 있다. 매장에 도착해 화상 주문 스마트 패널로 주문하고 차량 정보를 자동 인식하는 마이 DT 패스(My DT Pass)를 통한 자동 결제로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드라이브 스루 전체 차량 주문 중 My DT Pass를 통한 주문 비중은 약 40%에 달하며, 올해 3월에만 My DT Pass서비스 신청자 수가 작년 동기간 대비 일평균 107% 상승했다. 장석현 스타벅스 데이터마케팅팀 팀장은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600만 고객님의 관심으로 스타벅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소중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31 09:20:3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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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5개점 더 늘린다!

이마트24 이마트24,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5개점 더 늘린다! 이마트24가 전직 소방공무원 가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5개를 추가로 오픈 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가족점포는 직무 수행 중 순직, 또는 공상(공무 중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가족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고안된 사회공헌형 편의점 모델이다. 이마트24가 기존 직영점으로 운영하면서 매출이 검증된 점포를 소방공무원 가족들이 직접 운영하게 되며, 이마트24는 이 점포에서 일정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임차료, 관리비 등 각종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점포 매출이 증대될 경우 인센티브가 제공 돼 소방공무원 가족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2017년 9월 대한소방공제회와 MOU를 통해 처음 선보인 소방공무원 가족점포는 이번에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전북에 5개점을 추가로 오픈함에 따라 총 12개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마트24 소방공무원 점포는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7년부터 19년까지 매년 3개씩 오픈 해왔고, 올해에만 10여점을 추가로 오픈 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마트24가 대한소방공제회와 손잡고 이 같은 활동을 펼치는 것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소방공무원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그들이 자심감을 되찾아 심리적인 자립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이마트24 김경훈 CSR팀장은 "현재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일하시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소방공무원 가족점포가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 그 가족들이 자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1 09:1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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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가홀푸드, 친환경 프리미엄 간편식 출시…HMR 제품군 확대

HMR 신제품 6종/풀무원 올가홀푸드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친환경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6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가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HMR 트렌드에 맞춰 이번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올가의 HMR 제품은 친환경 원재료와 영양 균형 설계로 간편함에 맛과 건강까지 담아 차별화했다. '유기농 즉석밥' 3종은 수확 후 36시간 내 도정한 유기농 신동진 쌀로 지은 즉석밥이다. 미강추출물 등 기타 첨가물을 넣지 않고 유기농 쌀과 잡곡만을 사용했다. 또 특허 받은 가공법으로 따로 전자레인지 등의 가열 없이 즉석 섭취가 가능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유기농 즉석밥은 유기농 신동진 쌀 고유의 탱글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인 '유기농 백미밥'과 100% 현미로 만든 '유기농 현미쌀밥', 백미·찰현미·흑미·찰보리 등 다양한 잡곡을 골고루 구성한 '유기농 잡곡밥' 총 3종으로 출시했다. 올가는 간편국밥 '거금도 미역국밥', '진한 곰탕국밥' 2종도 출시했다. '거금도 미역국밥'은 전남 고흥 거금도의 유기인증 미역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진한 곰탕국밥'은 한우 사골 농축소스에 무항생제 한우 앞다리살과 당면을 넉넉히 넣었다. '집에서 만든 맛 그대로, 한 끼 잡채'는 무항생제 및 유기농 재료가 풍성하게 곁들여진 잡채를 스팀 포장 패키지로 구성해 포장을 벗기는 수고 없이 전자레인지에 4분만 데우면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225㎉로 열량이 낮을 뿐 아니라 건더기도 45%이상 들어갔다. 이진규 올가홀푸드 제품매니저는 "올가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건강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HMR 제품을 선보이는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가는 유기농 즉석밥 수요 증가에 따라 유기농 즉석밥 3종의 번들 상품을 추가로 기획, 하반기에는 즉석밥을 활용한 컵밥과 밀키트 등 다양한 HMR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31 09:13:28 김민지 기자
'사드 보복 피해' 롯데백화점 선양, 문 닫는다

'사드 보복 피해' 롯데백화점 선양, 문 닫는다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 피해'의 상징인 중국 랴오닝성 선양 롯데백화점이 내달 30일 문을 닫는다. 롯데는 백화점과 아파트를 비롯해 호텔과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등이 갖춰진 '롯데타운'을 만든다는 계획을 갖고 선양에 진출했다.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인 선양 롯데백화점은 2014년 5월 문을 열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사드 사태가 불거진 후인 2016년 말 백화점 옆의 선양 롯데월드 건설에 절차상 미비점이 있다며 공사를 중단시켰다. 롯데백화점 선양점은 현재 지하 1층 식당가와 지상 1층 매대를 통해 물건을 일부 판매하고 있다. 통틀어 80여개 업체에 불과하다. 지난해 6월부터 2층 이상에 있던 입점 업체들은 모두 내보냈고 현재는 에스컬레이터조차 운영하지 않고 있다. 롯데 측은 백화점과 롯데월드 부지 등을 포함한 '롯데타운' 매각 협상 등을 계속 진행해왔으며 올 상반기 중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진행과 관련해서는 매각이나 합작, 전체를 임대하는 방안 등 어떠한 형태가 될지 결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0 17:13:39 신원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HCN '케이블TV 사업' 매각 추진 검토

현대백화점그룹, HCN '케이블TV 사업' 매각 추진 검토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HCN의 '방송(SO)·통신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매각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유료방송시장 재편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블TV(SO) 사업을 매각하는 대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이나 인수·합병(M&A)을 추진해 현대HCN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현대HCN은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떼어내 '현대퓨처넷(존속법인)'과 '현대에이치씨엔(신설법인)'으로 분할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퓨처넷이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 100%를 보유하는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현대퓨처넷은 상장법인으로 남고, 기존 사명을 사용하게 된 신설 자회사 현대에이치씨엔은 비상장법인이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1일이다. 현대HCN은 물적 분할과 동시에, 신설 자회사인 현대에이치씨엔과 현대퓨처넷의 100% 자회사인 ㈜현대미디어에 대한 지분 매각 등 여러 가지 구조 개선방안 검토에 들어간다.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경우 다음달 중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회사 측은 매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진행과정에서 정부 인허가 문제로 매각이 불허 또는 지연되거나, 매각 조건 등이 주주가치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매각을 철회할 방침이다. 이 경우 자체적으로 외부 투자 유치, 사업 제휴, 기술 협력 등의 방안을 통해 케이블TV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이번 방송·통신 사업부문 분할 및 매각 추진 검토에 대해 국내 유료방송시장 구조 개편에 신속히 대응하고, 동시에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과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대HCN의 케이블TV 사업은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사업권(SO, 8개)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지난해 약 7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케이블TV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현금 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시장 구도가 통신사업자 위주로 급속히 재편되는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송·통신 사업부문 분할 및 매각 추진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분 매각이 성사될 경우 기존 현대HCN이 보유한 현금에 추가 케이블TV 사업 매각 대금까지 활용해 향후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이나 대형 M&A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송·통신 사업부문 분할 후 존속회사인 현대퓨처넷은 앞으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와 '기업 메시징 서비스'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한편, M&A 등을 통해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퓨처넷은 우선, 기존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제외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기업 메시징 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운영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설치해 정보·오락·광고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신기술 미디어 서비스를 말하며, '기업 메시징 서비스'는 기업에서 고객에게 발송하는 안내 및 광고 대량 문자(SMS) 대행 서비스다. 두 사업 모두 전체 시장 규모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 보이는 등 향후 성장성이 높은 유망사업으로 꼽힌다. 현대퓨처넷은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의 경우, 대형 쇼핑몰이나 호텔·병원·공공기관 등을 타깃으로 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업 메시징 서비스' 사업은 기존 케이블TV 사업을 통해 축적된 B2B 영업채널을 십분 활용해 병원·호텔·공공기관 등으로 타깃 시장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퓨처넷은 향후 성장성이 높거나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 등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현금에, 지분 매각 성사 시 추가 매각 대금까지 활용해 그룹 미래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신사업이나 대형 M&A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대HCN은 현재 4000억원 가까운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방송·통신 사업부문 분할 및 매각 추진 검토는 급변하는 국내 유료방송시장 구조 재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면서 "존속회사인 현대퓨처넷은 과거 케이블TV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앞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이나 M&A를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적극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0 16:48: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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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개학연기에 교복업체 줄도산위기

26일 오후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온라인 수업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 수업을 온라인 수업이 대체하면서 교복 검수가 더욱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전국의 교복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개학연기로 도산위기에 빠지면서 각 시도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연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곳곳에서 문제가 터져 나왔다. 교복 공급은 조달청을 통해 공고가 나오면 각 제조업체가 낙찰을 받고, 제품을 완성해 2월 말께 납품하는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제조업체가 학교에 교복을 공급하고 완납증명서를 받으면, 이를 근거로 시교육청이 예산을 집행해 업체에 지급한다. 이후 이 대금은 제조업체로부터 각 부자재 업체에 전해진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개학 일시가 불투명해지면서 교복대금이 미지급됐고, 교복제조 업체와 부자재 업체 현금흐름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제조업체는 이미 교복 제작을 마쳤지만, 일부 학교에서 개학이 임박해 교복을 받겠다며 물건을 거부하고 있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교복을 납품받았지만, 개학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검수를 마친 뒤에야 완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년 걱정에 독촉도 못해 30일 한국학생복산업협회에 따르면 교복업체의 80% 이상이 교복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교육청 무상지원이 아닌 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교복도 받지 않은 상황이라 학부모들이 교복대금을 내지 않고 있다. 교육부 무상지원인 학교에서도 개학 후 검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교복 대금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상지원의 경우 도예산, 자치구 예산, 교육청 세 곳이 나눠서 교복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코로나19 사태를 처리하느라 교복대금 예산을 학교에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교복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분할해서 대금 일부라도 지급해주면 좋겠지만, 전액이 아닌 이상 받기 어렵다. 실무자로서는 돈이 100% 들어오지 않으면 결제를 하지 않는다. 감사가 들어오거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결국 업체에서 개별적으로 독촉하는 것 말고는 해결 방법이 현재로써는 없다. 그러나 또 차년에 교복을 납품해야 하는 처지에서 강하게 나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개학연기가 장기화할 거 같아서 더욱 근심이 크다"고 말했다. S교복전문브랜드 관계자는 "결국 비용문제다. 이미 제품생산을 위해서 원부자재 비용이 들어갔고, 공장에 비용을 지급해줘야 한다. 대리점은 대리점대로 인건비가 들어가 비용만 증가하고 있다. 자금이 선순환돼 교복 대금을 제때 받으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하다 보니 대금지급이 연기 중이다. 현재로써는 마땅한 자구책이 없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긴급자원금이 있지만,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교복브랜드의 경우 대상이 아니라 긴급자금을 마련할 상황도 못 된다. 결국, 교복업체가 학교에 일일이 업무 연락을 통해 대금 납부 요청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상적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 답이지만, 현재로써는 어렵지 않은가"라며 "현 상황을 고려해서 일부 대금이라도 지급을 먼저하고, 검수와 관련해서는 업체와 협의해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차선책으로 보인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개학연기가 전례가 없는 상황이라 학교와 관련 기관에서도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듯하다. 학교에서도 예외적으로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영세업체는 도산위기 브랜드 아닌 영세업체는 더욱 힘든 상황이다. 일부 영세업체는 어음 대금 납부일이 임박해 도산 위기에 처해있다. 영세업체의 경우 자금운용이 작다 보니 동복을 납품한 뒤 동복 대금으로 하복제작을 준비한다. 교복의 경우 다양한 디자인의 교복을 생산해야 하므로 생산투입을 일찍 시작해야 한다. 현재로써는 동복 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올해 하복 생산이 어려운 상황이다. 문제는 올해로 끝나지 않는다. 다가오는 납품 기간까지 하복을 납품하지 못하면 차년도 입찰 자격을 박탈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도 납품은 제 기간을 하지 못하면 업체 선정에서 감점받는다. 학교 및 교육청에서는 소기업들이 무사히 어려움을 극복해서 다음 년에도 생존해있을 수 있도록 예외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납품기일을 뒤로 미루거나 감점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개학 연기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부에서는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교육부는 교복을 담당하고 있지 않으므로 개학연기에 의한 교복대금문제는 시도에 문의하라"고 답변했다. 전북교육청은 개학 연기에 따른 도내 학교주관 공동구매 교복업체의 피해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개학 연기로 학생들이 교복을 받지 못해 교복 대금 지급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대금 지급기한을 단축한다. 지원금 30만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한 수익자부담금 처리 건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했다. 기본에 학교에서 수익자부담금을 징수해 업체와 계약한 후 지급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학부모가 바로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업체들의 미수납금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한다. 하복 납품 시기와 관련해서도 애초 납품 시기인 5월보다 미뤄 하복 납품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교복을 입지 않은 시기에는 사복을 입는 방안 등 현재 상황에 대처할 방안을 논의 중이다. 중·고교 신입생 수가 전국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인천교육청의 경우 복 검수는 전문위원들이 있는 만큼 제작한 교복을 우선 납품받아 검수하고, 즉시 대금을 지급하도록 안내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0 16:22:2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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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던킨, 오레오 활용한 4월 '이달의 도넛' 출시

던킨 4월 '이달의 도넛'/던킨 SPC그룹 던킨은 글로벌 쿠키 브랜드 '오레오(Oreo)'와 손잡고 4월 이달의 맛 도넛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레오 디저트 케이크와 음료 2종도 함께 선보인다. 이달의 도넛은 ▲화이트크림 필드 도넛 위에 오레오 쿠키를 얹은 '오레오 크림 필드' ▲바삭한 오레오 쿠키와 쫄깃한 츄이스티의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오레오 화이트 츄이스티' ▲초코와 화이트 필링을 가득 넣은 듀얼 필링 도넛에 오레오 쿠키를 얹은 '오레오 초코앤화이트'까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오레오 쿠키를 부드러운 케이크로 즐길 수 있는 '오레오 디저트 케이크' 2종도 오는 14일 출시한다. 바삭한 오레오가 씹히는 케이크 시트 사이에 각각 화이트 크림과 초코 크림을 넣은 '오레오 오리지널'과 '오레오 밀크.초코'로 구성됐으며, 시즌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코 음료 위에 오레오 쿠키를 가득 토핑한 '오레오 핫초코'와 '오레오 크러쉬', 부드러운 머핀에 오레오 쿠키가 쏙쏙 박힌 '오레오 머핀' 등도 만나볼 수 있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오레오 쿠키 고유의 맛을 살리는데 집중했고 도넛뿐만 아니라 케이크 등 다양한 상품을 함께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던킨만의 시선으로 해석한 제품들로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30 16:00:46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