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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봄 정기세일'로 소비 심리 띄운다

롯데백화점 봄 정기세일 /롯데쇼핑 백화점, '봄 정기세일'로 소비 심리 띄운다 주요 백화점들이 내달 3일부터 19일까지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소비심리를 띄울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슬기로운 4월 생활'이라는 테마로 세일을 진행한다. 이러한 테마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상품 할인부터 경품·룰렛 이벤트, 응원 캠페인 등 특별한 이벤트들을 준비해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파트너사의 숨통을 트여주고,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먼저,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뽑은 '40대 실속 상품전'을 선보여 다양한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에스티로더 갈색병(75ml) 1+1', '아디다스 에너지 팔콘', '필립스 3000 시리즈 면도기'가 있다. 또한, '슬기로운 행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세일 기간 중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 한해 경품 추첨을 통해 1등(20명) '갤럭시 S20 울트라(블랙)'을, 2등(500명) '배달의민족 2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더불어,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 제한, 감염 불안, 경제적 영향 등으로 인한 우울감을 나타내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마케팅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전국민이 모임 등을 자제하고 있지만 따뜻한 연락은 지속하자는 의미에서 온택트(ON:tact) 캠페인을 진행한다. 4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해당 이벤트 내 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3명을 선정해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을 맞아 '골프페어', '메종 드 신세계' 등 매출이 보증된 주력 대형행사를 준비했다. 여기에 사은행사까지 더해 봄 맞이 쇼핑에 나서는 고객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신세계 전 점포에서는 골프페어를 열고 할인 행사,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라운딩 시즌을 앞두고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등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골프전문관(8개점)에서는 여러 골프클럽과 용품를 만날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마제스티 17 서브라임,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9, 젝시오10, 혼마 베레스06 등 인기 골프클럽을 최대 30% 할인한다. 대표 생활장르 이벤트인 '메종 드 신세계'은 3일부터 19일까지 세일 전기간에 걸쳐 진행된다.'신혼 부부를 위한 거실', '중년 부부를 위한 거실', '아이가 있는 집을 위한 거실', '완벽한 휴식을 위한 침실' 등으로 나눠 '집콕'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세일기간 모든 주말에는 씨티·삼성·신한카드로 단일 브랜드 합산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봄 정기세일/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대형 할인 행사나 이벤트를 통해 고객을 모으는 '집객형 마케팅' 대신, 고객이 원하는 때에 사용 가능한 쇼핑 쿠폰을 증정해 '분산 쇼핑'을 유도한다. 이번 봄 정기 세일 전략의 핵심은 '고객 분산'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위해 정기 세일 기간 770만명에게 '플러스 포인트(3만점)' 증정, 300만명 대상 '의류 신상품 할인 쿠폰(10%)' 지급, 6개월 무이자(50만원 이상 구매시) ▲ 사은 데스크 운영 최소화 및 사은 상품권을 매장에서 포인트로 즉시 적립 가능한 '주·머니' 서비스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770만명)에게 '플러스 포인트' 3만점(1만점, 총 3매)을 증정한다. '플러스 포인트'는 현대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으로, 세일 시작일인 다음달 3일부터 H포인트 앱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세일 기간 동안 여성패션·남성패션·영패션 등 패션 상품군의 단일 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상품 결제시 플러스 포인트 1만점을 사용해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브랜드 별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폭은 더욱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현대백화점카드 전 회원(300만명)에게 '10% 할인 쿠폰(1매)'도 증정한다. 50만원 이상 의류 신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9 11:18: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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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서 '집밥' 먹자!

롯데마트가 즉석조리식품 개발을 위한 '밀 혁신'을 선포했다./롯데쇼핑 롯데마트에서 '집밥' 먹자! 맛과 영양이 충분한 즉석조리식품 개발에 주력 롯데마트가 인스턴트가 아닌 '식사'로써의 가치를 가질 수 있는 가정간편식과 맛과 영양이 충분한 즉석조리식품의 개발을 위한 '밀(Meal)혁신'을 선포했다. 1인가구,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가정간편식의 규모가 커 지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대형마트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시장조사회사 링크 아즈텍에 따르면 국내 가정 간편식 시장은 2010년 7747억원에서 2016년 2조원을 넘어섰으며, 2023년에는 1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 가정간편식의 연도별 매출을 살펴보면, 2018년 37.7%, 2019년 16.2%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도 약 30% 가량 고신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밀 혁신을 위해 지난 2월 조직 개편을 통해 밀 혁신 부문을 신설했다. 대표 직속 조직으로 상품개발의 과정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주력 사업으로써 적극 강화, 확대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결정이다. 또한, 전문 셰프, 식품연구원, 브랜드매니져(BM), 상품개발자(MD)로 구성된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를 신설했다. 전문 셰프가 레시피를 설계하고, 연구원이 가세해 원재료 배합, 최적의 파트너사 선정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FIC 주도로 기획 생산된 상품은 장기적으로 롯데 유통 계열사 및 홈쇼핑 특화 상품으로까지의 확대를 통해 새로운 이익 창출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FIC를 통해 개발된 상품의 핵심은 집밥의 완전한 대체다. 롯데마트 즉석조리 코너를 '치킨과 초밥 파는 매장'에서 집밥의 본질에 집중한 차별화된 매장으로 바꿀 계획이다. 또한, 롯데마트의 간편식 PB브랜드 '요리하다'도 현재 500여개 상품에서 올해 830여개 이상으로 상품을 확대하게 된다. '요리하다' 제품은 한식 컨셉트의 국, 탕류 및 대표 요리로의 집중을 통해 집밥의 완전한 해결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가 밀 혁신의 컨셉트를 '집밥'의 완전한 대체로 잡은 이유는, 한식이 집밥의 이미지를 대표하기 때문이다. 롯데멤버스가 발표한 '트렌드Y 가정 간편식 리포트'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형태로 출시를 희망하는 메뉴는 한식 (39.0%)이 가장 높았으며, 간식과 디저트 (30.8%), 야식 (29.7%), 퓨젼 (28.9%)이 그 뒤를 이었다. 롯데마트만의 특별함으로 자리잡은 그로서란트 매장도 새로운 변화를 줄 계획이다. 기존의 그로서란트 매장은 고기를 구워주거나 랍스터를 쪄주는 형태로 최소의 양념과 요리법을 접목시킨 형태였다. 하지만 새롭게 선보이는 그로서란트 매장은 제철 원물의 신선한 맛을 살린 최적의 조리법으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월별 제철 원물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철 원물에 대한 신선함을 고객이 인지함에 따라 신선제품의 매출이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현재 서초점, 양평점 등 10개 점에서 그로서란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추가로 10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류경우 밀 혁신 부문장은 "FIC를 통해 개발한 우수 상품은 유통 계열사와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의 확대를 통해 새로운 수익구조의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며, "매주 새로운 상품의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9 11:10: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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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걱정 끝" 홈플러스, '저당 밥솥' 판매

모델들이 2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저당 밥솥 '보국 쿡스클럽 로우로우 저칼로리 미니밥솥'을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탄수화물 걱정 끝" 홈플러스, '저당 밥솥' 판매 홈플러스는 강서점, 부천상동점 등 11개 점포에서 저당 밥솥 '보국 쿡스클럽 로우로우 저칼로리 미니밥솥'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로우로우 저칼로리 미니밥솥'은 취사 과정에서 당질이 포함된 밥물을 배출해 일반 밥솥으로 취사한 백미 밥보다 탄수화물을 최대 27%까지 낮춰줘 탄수화물과 칼로리 조절을 걱정하는 1~2인 가구에 제격이다. 특히 평소 먹던 밥의 양을 줄이지 않고 동일하게 밥 한 그릇을 다 먹어도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건강한 미니밥솥이다. 저당 밥을 짓는 방법은 간단하다. 테프론 코팅 처리된 내솥에 '저당 트레이'를 얹은 후 씻은 쌀을 담고 물 조절 후 그 위에 '트레이 커버'를 얹어 취사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저당밥이 완성된다. 탄수화물 저감의 비결은 일반 밥솥에 없던 '저당 트레이'와 국내 유일의 '당질저감 트레이 커버'에 있다. 취사 과정에서 '저당 트레이'의 하단 구멍을 통해 당질(탄수화물)이 포함된 취사물이 내솥으로 배출시키고, '당질저감 트레이 커버'는 취사가 완료된 후 본체 뚜껑에 맺혀 흘러내리는 밥물을 받아내 당질이 포함된 취사물이 다시 밥 위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1~2인 가구를 위한 실용적인 1.6L 사이즈에 주걱과 계량컵, 실리콘손잡이(2개)도 함께 구성돼있어 자취생들의 메인 밥솥 혹은 일반 가정의 주방 보조 밥솥으로 활용하기 좋다.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패널과 간단한 설정기능으로 저당밥과 일반밥, 죽 등의 요리와 보온이 가능하며,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한 분리형 커버와 패킹이 사용돼 세척 또한 간편하다. 아울러 탄수화물 함량검사와 유해물질 등에 대한 국제/국가공인검사기관 검사를 마쳐 믿을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다. 저당 백미밥의 탄수화물 함량은 국제공인검사기관 SGS 인증을 받았으며, 환경유해물질인 PFOA(과불화옥탄산), PFO(과불화옥탄술폰산) 검출 테스트는 국가공인시험검사 연구기관인 KOTITI 시험연구원을 통해 미검출을 확인했다. 이원표 홈플러스 소형가전팀 바이어는 "'로우로우 저칼로리 미니밥솥'으로 지은 저당밥은 평소 먹는 밥의 양을 그대로 섭취해도 탄수화물 양을 조절할 수 있어 굶지 않아도 삼시세끼 맛있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낮은 탄수화물 섭취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눈여겨볼만한 밥솥"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9 10:56: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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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 손 소독제 3개 구입하면, 1개는 기부!

롯데닷컴 롯데닷컴, 손 소독제 3개 구입하면, 1개는 기부! 롯데e커머스에서 운영하는 롯데닷컴이 착한 소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객이 롯데닷컴에서 손 소독제 '쏙' 500ml 3통에 1만6000원인 세트 상품을 1만7000원에 결제하면 손 소독제 1 통이 대구로 자동 기부되는 구조다. 롯데닷컴은 해당 상품의 판매수수료를 인하하고 광고노출을 확대해 착한 소비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있다. 손 소독제 쏙은 원래 운동하면서 손 쉽게 손을 소독할 수 있는 휴대용으로 처음 출시됐다. 파우치형 제품을 호주머니에 쏙 넣을 수 있다고 해서 이름도 '쏙'으로 지었다. 그러다 고객호응에 힘입어 대용량 펌프형 500ml 제품도 만들게 된 것. 기부된 손 소독제는 일주일 단위로 모아,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의료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입한 날로부터 3주 뒤부터는 롯데닷컴 행사페이지에서 기부처와 기부에 동참한 고객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본 기부 캠페인은 지난 2월 22일부터 파워풀엑스에 의해 시작됐다. 지금까지 누계로 총 2만개의 손 소독제가 적립되었으며 대구의료원, 동산의료원 등의 대구?경북지역 의료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도움이 절실한 곳에 순차적으로 기부돼 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8 19:03:20 신원선 기자
쿠팡 마켓플레이스, 연매출 1억 원 이상 판매자 전년 대비 110% 증가

쿠팡 마켓플레이스, 연매출 1억 원 이상 판매자 전년 대비 110% 증가 쿠팡 마켓플레스에서 2019년 연매출 1억 원 이상을 올린 판매자가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9년에 쿠팡 오픈마켓에서 1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판매자 수가 2018년 대비 110% 증가했으며, 전년도 증가 수치에 비해 65.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쿠팡 마켓플레이스가 1인 판매자, 중소 셀러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쿠팡의 충성고객과 강력한 트래픽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판매자들에게 매출 증대 효과를 주고 있으며, 이러한 오픈마켓의 거래량 증가는 쿠팡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연매출 1억 원 이상 판매자는 가구, 인테리어 등 홈 카테고리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의류, 음료, 식품&건강 카테고리 순이었다. 이는 전문적인 카테고리에서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중소 셀러 상품들이 고객의 인기를 얻고 있음을 나타낸다. 오픈마켓에서 연매출을 1억 원은 하나의 분기점으로 인식된다. 연매출 1억 원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후에는 성장에 탄력을 얻어 더 큰 매출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픈마켓은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고 적은 비용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 1인 판매자,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은 분야다. 이번 결과는 쿠팡이 중소규모의 판매자들에게 초반 성장의 모멘텀을 제공하는 성공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에서 유독 중소셀러들의 매출 성장이 눈에 띄는 이유는 판매자의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판매자 관리센터 (Wing)에서는 AI 코칭 서비스를 통해 판매 상품별 현황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매출 증대를 위한 맞춤 팁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외에도 쿠팡 오픈마켓에서 성공적인 매출을 경험한 멘토들로 구성된 '판매자 앰버서더'의 성공 노하우 인터뷰와 온라인 판매에 유용한 각종 정보 등을 웹사이트와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무료 마케팅 툴도 제공한다. 그 중 대표적인 쿠팡 '스토어'는 쿠팡에 자신만의 쇼핑몰을 열 수 있으며, 판매수수료 혜택까지 얻을 수 있어 판매자들 사이에서 호응이 뜨겁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의 성장과 함께 오픈마켓인 쿠팡 마켓플레이스 또한 크게 성장하고 있음이 이번 결과로 입증됐다"며, "더 많은 판매자가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매출 기회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8 19:00: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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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보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 실시

㈜유디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약 2주간, 구강 헬스케어 캐릭터 '치카보이'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착순 2만명 대상 배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제작한 이모티콘은 아이들이 자신의 치아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구강 헬스케어 캐릭터 치카보이를 반영해 움직이는 스티콘 16종으로 제작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키워드로 구성되었다. 치카보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치카보이 주제곡(이하 치카송) 영상을 1분 이상 시청한 후, 영상 하단 '시청완료! 이모티콘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3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2만명에게 선착순 지급된다. 다운로드 후 9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치카보이 공식 인스타그램 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치카송은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부모와 함께 즐기며 양치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제작되었다. 아이들에게 양치가 더 이상 두렵고 힘든 일이 아닌 신나고 재미있는 놀이가 되도록 인지시켜 주기 위해 만들었다. 프로듀스101 심사위원 출신인 보컬리스트 신유미의 보컬이 잘 어우러지는 K-pop 스타일의 음악이다. 이번 치카보이 이벤트를 기획한 고광욱 대표이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양치질 소년 캐릭터 치카보이가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 아이들에게 양치질이 즐거운 놀이처럼 느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캐릭터 치카보이와 치카송을 비롯해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3-27 15:14:15 김미화 기자
식약처 "렘데시비르, 칼레트라 등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5건 적극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잡기 위해 3개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관련한 임상 3건이 현재 경북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에서 진행 중이며,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제인 '칼레트라정'과 말라리아 치료제 '히드록시클로로퀸정' 관련 임상도 1건씩 진행 중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11건 신청됐으며,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 중 3개 치료제의 임상 5건이 승인된 상태다. 식약처는 지난 2월 코로나19 위기대응지원본부 내에 '제품화팀'을 구성하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준비 중인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임상시험에 대해 '우선·신속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을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6건을 승인하였으며 10건은 검토 중에 있다. 식약처는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응급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의약품으로 허가되기 전의 임상시험용의약품을 식약처 승인을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목적 승인 제도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의 경우 의료기관 심사위원회 우선 심의를 실시하고, 임상시험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 협력을 지원한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심의는 화상회의 등 비대면회의로 진행한다. 또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와 보호자 등 대리인에 임상시험의 내용을 전화로 설명하고, 동의 절차 진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본부가 추진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사업에 적극 협력하여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개발 초기단계부터 임상시험계획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과학적 타당성을 검토하여 시행착오가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허가가 없는 의약품도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요청하는 경우 '특례수입'을 허용한다. 국내 허가되지 않은 HIV-1 감염 치료제인 '칼레트라액' 역시 3차례 특례수입 한 사례다. 식약처는 '칼레트라정'과 '히드록시클로로퀸정' 역시 국내 공급 현황을 모니터링 해, 필요한 경우 수입 또는 생산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칼레트라정'은 약 1만5000명, '히드록시클로로퀸정'은 약 20만명분을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27 14:18:39 이세경 기자
SK바이오팜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 유럽 허가 심사 개시

SK바이오팜은 유럽 파트너사인 아벨 테라퓨틱스(이하 아벨)가 유럽의약청(EMA)에 제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판매허가 신청서가 서류 요건을 통과,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하여,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은 신약(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으로, 유럽 지역 상업화를 위해 지난해 2월 아벨에 기술 수출했다. 아벨은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임상 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EMA에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의 부가 요법으로 신약판매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신청서를 정식 검토하기에 앞서 자료가 충분한지 확인하여 접수하는 과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가 정식 검토에 착수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이번 유럽 신약판매허가 신청서 접수는 세노바메이트가 미국에 이어 유럽 진출도 본격화하게 된 것"이라며 "세노바메이트가 전세계 뇌전증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에는 약 600만명이 뇌전증을 앓고 있다. 한편, 부분 발작을 앓고 있는 환자들 가운데 40%는 2개의 뇌전증 치료제를 복용함에도 여전히 발작이 멈추지 않고 있다. 아벨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알트마이어는 "빠른 시일 내 유럽 환자들에게 세노바메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EMA가 신청서를 검토하는 데에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과 아벨은 지난해 5억 3000만 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 하였으며 유럽에서의 허가가 이루어져 판매가 시작되면, SK바이오팜은 매출 규모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올 2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마케팅과 판매는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직접 맡는다. 독자 개발한 신약이 FDA 판매 허가 획득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은 SK바이오팜이 국내 최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27 14:00: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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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 부회장 "코로나19 이후 M&A 모색…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의 M&A 기회를 모색하고 준비하겠다" 황각규 롯데 부회장은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황 부회장은 "올해는 누구도 그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19 재난 사태를 맞이했다"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예측 불가능한 시장의 변화 속에서 롯데지주는 당면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전략으로 ▲온라인 유통 사업 일원화 ▲국내외 밴처캐피탈 및 밴처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M&A 기회 모색 ▲기업공개(IPO)를 통한 투명한 거버넌스(Governance) 체제 완성을 제시했다. 황 부회장은 "롯데지주는 업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창의적인 시도를 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며 "그룹의 온라인 유통 사업을 일원화하고, 여기에 롯데 최대 강점인 소비자 접점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짜임새 있고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수직 계열화된 유통 플랫폼을 출범시킬 것"이라며 "특히 이 플랫폼에 유통, 서비스, 문화 등 접점에서 확보된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탑재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황 부회장은 이 유통 플랫폼의 실체적 모델로 다음달 선보일 모바일 마켓 '롯데온(ON)'을 제시했다. 그는 "미국에 아마존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롯데온이 혁신적으로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면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황 부회장은 "국내외 다양한 벤처캐피탈 및 벤처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미래 성장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를 제고하고, 기술혁신, 사회 혁신에 맞추어 끊임없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롯데지주는 미국 및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서의 사업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또 기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에서의 사업확대와 수익성도 강화한다. 황 부회장은 "지주회사 출범 이후 순환출자 해소와 경영투명성 강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추가 IPO를 통해 보다 투명한 거버넌스 체제를 완성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UN 등 세계의 인정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환경, 사회, 거버넌스 가치 창출을 기업철학의 우선순위에 두고 '함께 가는 친구 롯데'만의 ESG활동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소비자와 공감하는 좋은 기업,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좋은 위기를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해 "롯데는 시장이 있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으로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겠다"고 덧붙였다.

2020-03-27 13:15:53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