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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혁신 기반 질적 성장·초격차 역량 확보 주력"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CJ그룹 CJ제일제당이 올해 혁신 기반의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는 27일 오전 9시 서울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수출이 급감하고 소비와 투자와 소비도 부진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은 리더로서의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며 성장해왔다"며 "올해는 '글로벌 1위 식품·바이오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무한도전의 대장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 대표는 가공식품 사업에서 가정간편식(HMR), 햇반, 김치, 만두 등 주력제품에서 독보적인 1위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트렌드 기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사업 대형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도 본격화한다. 강 대표는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해 인수한 '슈완스'로 대형 거점을 확보했다"며 "국내사업에서 축적한 핵심역량과 시너지로 메이저 식품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오사업은 신기술, 차별적 공법 기반의 초격차 원가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핵심제품의 확고한 1등 지위를 강화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와 강화로 아미노산 세계 제패를 달성하고 신규사업의 확대로 글로벌 1위 바이오 회사의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최은석 CJ 경영전략총괄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 이날 제무재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 22조3525억 원, 영업이익 89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7.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018년 CJ헬스케어 매각 처분이익 발생의 기저효과로 79.4% 감소한 1910억 원을 기록했다. 강 대표는 "지난해 식품사업부문은 전략 제품, 대형 신제품의 성장을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와 더불어 미국 슈완스 인수, 국내외 사업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식품 글로벌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며 "바이오사업부문은 독보적 R&D 역량 및 원가경쟁력 기반으로 핵심 제품 중심의 압도적 1위 기반을 구축했고 고수익 신제품 출시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올해 세계 경제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글로벌 무역 분쟁 장기화 우려 등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계를 넘어선 도전 정신으로 두 단계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하게 도전해 최고의 성과를 반드시 창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3-27 12:35:1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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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불확실한 경형환경, 민첩하게 대응할 것"

롯데제과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제3기 주주총회를 열었다./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올해 구조 개선과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활성화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영기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국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환율·최저임금 인상, 건빙과 총시장 감소 등의 시장 환경으로 인해 그 어느때 보다 어려움이 많았다"며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영향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기도 했다"고 술회했다. 그는 "하지만 롯데제과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주력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으며 제과 업체 최초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냉동빵 도입과 같은 새로운 도전을 했다"며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이로 인한 악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의 비용 절감 활동, 구조 개선 노력도 그 어느 해 보다 강도 높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올해 ▲수익성 향상을 위한 구조 개선 노력 지속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한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조성 ▲기존 핵심브랜드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활성화에 방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민 대표는 아울러 "최근 강조가 되고 있는 친환경 추세에 발맞추어 친환경포장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며 "보다 엄격한 기준의 식품 안전을 추구하고,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다양한 CSV활동을 통해 상생협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매출 2조930억 원, 영업이익 973억 원, 당기 순이익 416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 신장 규모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해외사업장이 지주 소속에서 제과로 옮겨 왔기 때문이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주당 1300원으로 결정됐다.

2020-03-27 11:57:3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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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리, '프리즘 멀티 팔레트' 출시…베이스 컬러부터 포인트 컬러까지 완벽한 조합

스타일리쉬 뷰티 브랜드 션리(ShionLe)가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프리즘 멀티 팔레트' 3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4구로 구성된 션리의 프리즘 멀티 팔레트는 01호 카멜리아, 02호 브라운 무드, 03호 플럼 로즈의 3종으로 출시되었다. 01호 카멜리아는 미세한 골드펄과 오렌지 레드펄 등으로 컬러가 구성되어 생기 있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고, 02 브라운 무드는 브라운 계열의 데일리 컬러들로 구성되었으며, 03호 플럼 로즈는 매혹적인 핑크와 플럼 컬러의 조화로 그윽한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프리즘 멀티 팔레트'는 선명한 컬러감 구현을 위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제품이다.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3종을 각각 다른 스타일의 컬러와 느낌으로 구성하였다. 다양한 데일리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또 쉬머펄과 글리터펄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레이어링 할수록 입체적인 펄감과 영롱한 발색을 자랑한다. 또한 판상형 파우더와 구상형 파우더의 황금 배합으로 선명하고 매끄러운 발색은 물론 섀도우가 오래 지속되도록 도와주며, 빛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영롱한 펄감을 선사한다. 또한 오일 코팅된 입자를 가볍게 압축하여 반사광과 글리터가 눈 위에 얹었을 때 더욱 반짝이는 효과를 주어 화려한 메이크업까지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션리 프리즘 멀티 팔레트는 크리스찬 디올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한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과 협업하여 탄생한 제품으로 더욱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2020-03-27 11:26:1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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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윙스타 시리즈' 인기…부분육 시리즈 메뉴 140만 개 돌파

bhc치킨(박현종 회장)은 부분육 치킨 메뉴인 '윙스타 시리즈', '콤보 시리즈', '오스틱 시리즈' 등 3개 브랜드 총 판매량이 출시 이후 누적 140만 개를 돌파했다고 26일 전했다. bhc치킨은 '윙스타 시리즈'가 월평균 30만 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출시 된지 3주가 지난 '콤보 시리즈'는 35만 개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윙스타 시리즈'는 날개 부위로 구성되 마니아층 입맛을 사로잡았다. 최근 닭 다리로 구성된 '오스틱 시리즈'와 날개 부위와 닭 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보 시리즈'를 연달아 선보이면서 시장 영역 확대에 나섰다. 부분육 시리즈 메뉴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자 지난 2월 일부 경쟁 브랜드에서는 부분육 관련 메뉴가 일시 품절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 향후 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윙스타 시리즈에 이어 최근에는 콤보 시리즈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신메뉴가 가맹점 매출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부분육 시리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지난해 사이드 메뉴 돌풍에 이은 또 다른 돌풍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0-03-26 16:22:43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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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앤몰트,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프로모션 진행

핸드앤몰트 OLD&NEW(올드 앤 뉴) 프로모션 포스터/핸드앤몰트 핸드앤몰트는 이달 27일부터 4월 25일까지 'OLD&NEW(올드 앤 뉴,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핸드앤몰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과 새로운 맥주 라인업의 매장 선출시를 기념하고자 기획됐다. 핸드앤몰트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수제맥주(OLD)와 핸드앤몰트의 새로움을 상징하는 '상상 페일 에일(NEW)', 새로운 페어링 푸드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핸드앤몰트 탭룸 일부 지점에서 한정으로 선보인다. 올드 수제맥주는 ▲슈퍼 슬로우 IPA ▲활활 레드 IPA ▲엑스트라 스페셜 에일 중 1잔을 선택할 수 있으며 페어링 푸드로는 닭날개 튀김 '환상듀오윙'이 제공된다. '상상 페일 에일'은 국산 꿀과 허니 몰트로 완성된 달콤한 첫맛과 풍부한 아로마가 특징이다. 페일 에일 스타일로 쓴맛이 덜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4가지의 다양한 홉을 사용해 시트러스와 트로피컬의 은은한 풍미를 자랑한다. 알코올 도수는 5.1%이다. 올드 앤 뉴 세트 메뉴는 핸드앤몰트 탭룸 '경복궁점', '송파점', '핸드앤몰트 브루 랩 용산'에서 판매되며, 핸드앤몰트 탭룸 '광희문점'에서는 신제품과 리터닝 시리즈 1잔으로 이루어진 맥주 세트를 기존 가격보다 2000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핸드앤몰트 마케팅 담당자는 "새로워진 핸드앤몰트가 추구하는 크래프트 맥주의 고유한 재미를 전파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핸드앤몰트는 크래프트 맥주와 함께 일상의 무게감은 덜어내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26 16:04:28 김민지 기자
렘데시비르, 코로나19 치료제 증 약효 가장 우수

현재 임상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약물 가운데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약효가 가장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화학연구원은 26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본원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코로나19 약물재창출 중간점검에서 이같이 밝혔다. 약물 재창출은 기존 약물에서 새로운 약효를 발견하는 연구 방식으로, 이날 중간점검에서는 약물재창출의 핵심인 약물 스크리닝 연구를 하고 있는 화학연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중간 결과를 소개했다. 화학연은 국내외에서 임상 중인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칼레트라를 포함한 약물 8종에 대한 연구 결과를 임상의와 공유했다. 그 결과 렘데시비르의 약효가 가장 높고,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도 약효가 있다고 발표했다. 렘데시비르는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약물이다. 다만 현재까지 약물 재창출 연구는 세포 실험에서 효과를 확인한 정도여서 추가 검증과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 파스퇴르연구소는 천식치료제 시클레소니드가 화학연과 교차검증 결과 약효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이 약물은 흡입제 형태로 폐에 직접 적용할 수 있어 코로나19 치료제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파스퇴르연구소와 화학연은 각각 2500여종과 1500여종의 약물에 대한 대규모 스크리닝을 수행, 우수 약물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며, 추가 약물효과 검증을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영장류 실험을 준비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26 15:38:02 이세경 기자
코로나19 해외發 입국자 관리 강화, 자가격리 어기면 경찰 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사례가 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무단이탈시 강제 출국 시키는 내용이 담긴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무단이탈 격리자, 경찰 출동 26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104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7명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건은 30건, 이후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건이 27건으로 걱정을 키웠다.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총 284건이며 이 중 내국인이 253명으로 90%, 외국인이 21명으로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234명은 이달 15일부터 전날까지 11일간 확인된 사례다.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이날 "앞으로 자가격리지 무단이탈 시 외국인은 강제 출국 조치하고, 내국인에게는 자가격리 생활지원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며"격리지 무단이탈자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코드제로'를 적용해 긴급 출동해서 이에 상응한 조치를 받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드제로는 경찰 업무 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 대상 해외 입국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지를 무단이탈하는 등 자가격리 의무 위반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유럽과 미국에서 오는 입국자는 입국단계에서 자가격리 전용 앱인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매일 발열 등 의심증상을 체크해야 한다. 또 무관용 원칙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지를 무단이탈하는 경우에는 즉시 고발토록 하고, 지자체별로 신고센터를 개설하여 무단이탈 금지를 위한 주민신고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유학생 등 해외 방문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초구와 강남구는 자구방안을 마련했다. 서초구는 전일 해외 입국 주민 전원이 귀국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다. 미국 유학생 가운데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강남구도 자가격리를 당부했다. 이날 강남구는 문자를 통해 "미국유학생, 해외입국자께 호소합니다. 자신과 가족, 57만 강남구민의 안전을 위해 2주간 자가격리와 유증상 때 검사 바랍니다"라고 호소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대비 14명이 늘어나 총 36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은 총 77명에 달한다. 이날 추가확진판정을 받은 14명 6명은 미국 발 입국자다. ◆"미국 발생 추이 지켜보겠다" 정부는 유럽에 이어 미국 입국자들도 2주간 자가격리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검역조치는 여전히 고려 중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미국 입국자의 85%는 유학생, 주재원 가족 등의 내국인이며 15%는 미국 국적의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입국자를 1만명으로 볼 때 유럽에서 들어오는 확진자는 56.4명, 미주의 경우 8.1명 규모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미주의 경우 현재 까지 유럽의 7분의 1 정도 수준이긴하지만, 입국자의 전체 규모가 유럽의 2배 내지 2.5배이며 추세도 상당히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미주의 경우에도 앞으로의 발생상황, 추이를 보고 유럽 수준의 입국자 관리를 시행할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발 입국자 중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내외국인 관계없이 공항검역소에서 시설에 대기하면서 진단검사를 실시를 하고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치료를 받게 된다. 증상이 없는 무증상의 경우에도 내국인 그리고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는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일정한 거소가 없이 자가격리가 불가능한 단기방문 외국인의 경우에는 임시검사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이 확인되면 귀가조치하며, 입국 후에 강화된 능동감시가 적용이 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26 15:34:2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