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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코로나19 극복 위해 대구에 6억 원 기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1억 원의 현금과 5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 메디힐 로고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에 총 6억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지원,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힐은 코로나19 국내 최다 확진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의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1억 원의 현금과 5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 지원금은 현장 의료진의 방역물품 지원과 치료 및 예방을 위한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제품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 관계자들에게 전달된다. 특히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은 방호복 및 고글, 마스크, 장갑 등을 장시간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자주 사용하는 만큼 피부가 쉽게 거칠어질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이를 위해 메디힐은 보습을 위한 마스크팩, 핸드팩 등의 아이템은 물론 눈 피로 해소와 숙면을 돕는 워밍 아이 마스크 등을 구성해 선물, 힘을 보탤 예정이다. 메디힐 관계자는 "대구 지역 최일선에서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밤낮으로 힘쓰고 있는 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19 치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시는 모든 분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리며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12 10:32: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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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빌리프 아쿠아 밤 앰플 세럼' 2종 출시

대표 제품 '더 트루크림―아쿠아 밤'의 핵심 포뮬러에 고농축 허브 성분을 담은 신제품 빌리프 아쿠아밤 앰플세럼 LG생활건강이 고농축 허브 성분을 담아 수분 공급은 물론 각 피부 톤과 피부 결을 집중 케어하는 '빌리프 아쿠아 밤 앰플 브라이트닝 세럼', '빌리프 아쿠아 밤 리파이닝 앰플 세럼'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루 허브 브랜드 빌리프에서 선보인 이번 앰플 세럼은 브랜드 대표 제품이자 일명 '수분 폭탄 크림'으로도 불리는 '더 트루크림-아쿠아 밤'의 핵심 포뮬러를 베이스로, 투명한 피부 톤을 위한 '아쿠아 밤 브라이트닝 앰플 세럼'과 피부 결 케어를 위한 '아쿠아 밤 리파이닝 앰플 세럼'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아쿠아 밤 브라이트닝 앰플 세럼'은 8가지 허브 추출물로 이루어진 허브-토코 포뮬라와 비타민 E 성분이 함유된 버블 오일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투명한 피부톤으로 건강하게 가꿔준다. 촉촉한 워터젤 제형에 허브-토코 포뮬라가 농축된 옐로우 버블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에 끈적임 없이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고 생기 있는 윤기만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아쿠아 밤 리파이닝 앰플 세럼'은 각질 정돈을 도와주는 세린 성분과 마시멜로 뿌리 추출물이 함유된 앰플 세럼이 피부에 쌓인 각질을 케어해 강한 자극 없이도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피부에 밀착되는 물방울 같은 젤 타입의 제형이 피부 표면에 수분막을 씌워 온종일 촉촉하면서도 편안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 빌리프 브랜드 담당자는 "요즘 자연스럽고 건강함을 표현한 내추럴 글로우 스킨이 뷰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러한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계절이 바뀌는 등 외부 요인으로 피부가 쉽게 지치지 않게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고 생기를 충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신제품은 수분 공급과 함께 피부 톤 및 각질 케어가 가능한 스마트한 제품으로 건강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12 10:28:3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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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상온 파우치 죽 시장 개척한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상온 파우치 죽 시장 개척한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30년 가까이 별 변화가 없었던 상품 죽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죽이 상온 파우치 죽을 앞세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상품 죽'이라고 하면 용기 죽 일색에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기하거나 병문안 갈 때 사가는 특수식, 비상식 개념의 제품이었다. 누구도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던 이 시장에 CJ제일제당이 내놓은 비비고 죽은 순식간에 히트 제품 반열에 올랐다. 작년 한 해 매출만 670억 원을 기록하며 출시 1년 만에 준(準) 메가 브랜드 대열에 올라섰다. 비비고 죽은 상품 죽 시장 성장도 주도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2017년 720억 원대 규모였던 상품 죽 시장은 비비고 죽이 본격적으로 판매된 지난해 약 1400억 원대로 2배가량 커졌다. 비비고 죽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연평균 34.6%를 기록했고(1위 43.4%), 가장 최근인 올해 1월에는 36.6%로 1위(40%)를 3%P 격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비비고 죽이 70% 이상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파우치 죽 카테고리는 타 업체들까지 잇따라 뛰어들었다. 비비고 죽 출시 전 상품 죽 시장 6% 비중에 불과했던 파우치 죽은 지난해 4분기에는 47%를 기록했다. 상품 죽 시장이 용기 죽과 파우치 죽으로 양분화되며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 ◆ 햇반 등 상온 HMR 기술력 접목…독보적 맛 품질 특히 파우치 죽은 기존 상품 죽 제조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햇반 등 쌀 가공 분야 및 상온 HMR 제품 전문가로 총 6명의 비비고 죽 연구개발팀이 꾸려졌다. 독보적 품질을 위해서는 '죽 본연의 맛'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연구개발팀은 쌀 차별화, 육수와 원물 차별화, 살균기술 차별화를 꾀하는 데 꼬박 1년을 매달렸다. CJ제일제당은 국내 가공식품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쌀 도정 시스템을 활용한 '맞춤식 자가 도정 기술'을 통해 죽 제품에 가장 알맞게 도정한 쌀을 사용했다. 또 '죽 점도 제어 기술'을 확보해 제품을 조리해 뚜껑을 열었을 때 쌀알이 뭉개지거나 물과 쌀이 분리돼 물이 죽 표면 위로 뜨는 현상도 제어했다. 상온 HMR 제품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맛과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레토르트 살균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파우치 죽은 죽을 한 번 다 끓인 다음 다시 살균 공정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비비고 죽은 용기와 파우치 안에 쌀, 육수, 고명, 물 등 원재료들을 모두 넣고 조리와 살균을 동시 진행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재료 간 열 전달률이 높아 살균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레토르트 냄새도 없애고 식감과 맛은 최대한 살릴 수 있었다. 육수와 원물은 '육수 기술', '원물 전처리 및 차별화 기술'을 적용해 죽의 깊은 풍미와 풍성한 원물감을 살렸다. 비비고 국물 요리 노하우를 접목해 메뉴별, 원재료별로 육수 스크리닝 연구를 진행해 각 메뉴마다 최적화된 육수를 찾아냈다. 고명은 원물 전처리 기술로 최종 제품에서 재료들이 뭉개지지 않고 본래 가진 맛과 식감이 최대한 살아있도록 했다. ◆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상품 죽 시장을 뒤흔드는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지만, 비비고 죽은 우연히 스타덤에 오른 제품이 아니다. 초기에는 상품 죽 시장 진입 자체를 두고 내부의 회의적인 시각과 반대에 부딪혔다. 오랜 기간 굳건히 형성돼 온 상품 죽 시장에서 승산이 있겠냐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나 오히려 그 점을 기회로 삼았다. 최근 간편식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고 맛 품질, 편의성, 가성비까지 갖춘다면 성공할 것으로 판단했다. 일본 등 HMR 선진 시장의 죽 시장도 면밀히 조사하고,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자사와 타사 대형 카테고리 HMR 제품들에 대한 분석도 다수 진행했다. 죽 메뉴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핵심 요소와 기존 상품 죽 시장에서의 불만에 대해 깊이 있는 조사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지고 간편식 유행이 확산하면서 상품 죽에서도 죽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급 제품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 특히 주목했다. 비비고 죽은 치밀한 조사 과정을 토대로 탄탄하게 설계됐다. 넉넉한 용량에 대한 니즈와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죽을 많이 소비하고 있다는 점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용기 죽과 시장에 없었던 상온 파우치 죽, 두 가지로 개발 전략이 정해졌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이 차원이 다른 제품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매장 시식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죽은 그동안 시식 행사가 없었던 품목이었다. 맛을 본 소비자들은 '확실히 맛있다'는 인식을 했고, 이는 비비고 죽 구매와 재구매로 이어졌다. 대량 구매해 상온 보관해 두었다가 언제든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죽을 합리적 가격대로 즐길 수 있다는 특장점이 소비자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은 것이다. ◆ '죽 일상식' 식문화 트렌드 주도…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올해 상품 죽 시장은 지난해 884억 원보다 약 60% 성장한 14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품 죽 시장의 40% 비중 가까이 커진 파우치 죽은 올 연말 500억 원 규모 준대형급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전문점 메뉴 중심의 파우치 죽 라인업 확대를 통해 비비고 죽이 개척한 상온 파우치 죽 시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외식 수요까지 고려해 시장에 진출한 만큼, 상품 죽과 전문점 죽을 아우르는 연간 5000억 원대 죽 전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비비고 죽은 파우치 9종, 용기형 6종으로 모두 15종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중국은 쌀이 많이 뭉개진 형태의 '죠우'를 즐겨 먹고, 일본은 쌀에 한 가지 정도 재료만 넣는 '카유'가 있다. 서구에서는 곡물 등을 빻아 물과 우유에 넣고 걸쭉하게 요리한 포리지를 즐긴다. 쌀을 주식으로 하되 죽 문화가 발달한 중국, 동남아 시장 메인 스트림 진출을 목표로 파우치 죽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정영철 CJ제일제당 상온HMR마케팅담당 부장은 "비비고 죽은 전문점 메뉴의 파우치 죽을 중심으로 식사 대용식, 간식, 야식 등 죽을 일상에서 다양하게 즐기는 트렌드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비비고 죽이 앞장서 올해는 상품 죽 시장을 2000억 원대 규모까지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2 10:22:2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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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의료재단과 닥스메디, 코로나19 구호 구강관리 용품 기부

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과 ㈜닥스메디(대표 배광학)는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지역확산지역인 대구, 경북지역에 천연 항균 구강관리 용품 총 5,000세트를 지난 3월 1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 지사에 전달하였다.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환자들(자가격리자포함)과 치료와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제공될 구호물자는 ㈜닥스메디의 구강위생용품 닥트러스트 더블엑스치약과 닥스메디 칫솔 각 5,000개씩 총 1만개이다. 닥스메디 배광학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조속히 멈추기를 바라며, 특히 가장 피해가 큰 대구지역에서 고통을 분담하고, 고통 겪고 있는 대구지역주민과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으며 사과나무의료재단 김혜성 이사장은 과거에도 개성공단 생산 의류 기부, 유니세프 후원, 소외계층 및 아동들을 위한 의료지원, 복지지원 등 꾸준히 기부 선행을 이어왔다. 한편, 닥스메디 더블엑스치약은 천연성분 그린프로폴리스, 키토산, 자바강황 함유로 항균작용 및 자가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으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과 자가격리중인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0-03-12 10:19:25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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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코어톡스', 상지 근육 경직 치료 적응증 획득

메디톡스가 지난 10일 '코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치료'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어톡스'는 이번 적응증 획득으로 론칭 1년만에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치료 등 총 2개의 적응증을 확보, 미용 및 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뇌졸중 환자 3명중 1명 꼴로 흔하게 나타나는 '뇌졸중 후 근육 경직'은 뇌의 중추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발생하며, 심할 경우 환자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신경학적, 기능적 회복에 심각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한다. 경직된 상지근육 부위에 '코어톡스'를 투여하면 근육의 과도한 수축을 억제해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으며, 3년간 최대 6회까지 요양 급여도 인정받을 수 있다.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독소 중 효능에 관여하지 않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여 내성 위험성을 낮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제조 과정 중 사용되는 보툴리눔 배양배지의 동물 성분을 완전 배제하고, 완제품에 사람혈청알부민(HSA)을 안정화제로 사용하지 않아 혈액유래 병원균과 전염성 미생물에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도 줄였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미용 시장에 비해 고용량 시술이 요구되는 치료 시장 특성 상 내성 위험성을 낮춘 '코어톡스'는 가장 적합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메디톡스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 중 최다 치료 적응증을 획득하고 있으며 추가 적응증을 확보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치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특발성 과민성 방광(임상3상), 양성교근비대증(임상3상), 발한억제(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임상3상), 만성편두통(임상2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과 발한억제 관련 적응증은 올 상반기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2 10:17: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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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헬리코박터 제균 적응증 추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에도 쓰일 수 있게 됐다. 한국콜마 관계사인 씨제이헬스케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CAB계열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적응증은 '소화성 궤양 및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이다. 케이캡정은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에 이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요법까지 네 개의 적응증을 확보하며 소화기계 질환에서의 치료 영역을 더욱 넓혔다. 특히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의 제균 치료 적응증을 획득한 제품은 케이캡정이 최초다. 케이캡정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새로운 계열인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계열의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지난 2019년 3월 출시됐다. 기존 치료제 대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우수한 약효 지속력으로 야간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점 등이 특징이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은 위장점막에 주로 감염되어 만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선암, 위림프종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캡정의 이번 허가내용에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 시 케이캡정 50밀리그램과 항생제인 아목시실린 1그램, 클래리트로마이신 500밀리그램을 1일 2회, 7일간 복용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케이캡정은 앞서 허가 받은 위궤양의 치료에 이어 이 달 9일부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병용요법에도 환자 전액 본인부담으로 처방이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급여 확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유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요법 등 케이캡정의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 임상 연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2 10:17: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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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환자 위한 CJ제일제당 '저단백 햇반' 출시 10주년

CJ제일제당 햇반 저단백밥 제품/CJ제일제당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희귀질환자를 위한 CJ제일제당 '햇반 저단백밥'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1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 저단백밥은 단백질 함유량을 일반 햇반의 10% 수준으로 낮춘 식품이다. 페닐케톤뇨증(이하 PKU) 등 선천성 대사질환을 앓는 이들을 위해, CJ제일제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으로 2009년 내놓은 이른바 '재능기부형' 제품이다. PKU는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페닐알라닌'이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는 선천성 희귀 질환이다. 신생아 6만 명당 한 명꼴로 이 질환을 갖고 태어나며, 정신지체나 신경학적 이상이 생길 수 있어 평생 페닐알라닌이 포함되지 않은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PKU 환자 140여 명을 포함해 저단백식품을 먹어야 하는 대사질환자들은 국내에 200여 명으로 파악된다. CJ제일제당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직원의 건의로 2009년 3월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총 8억 원 투자와 7개월 간의 연구 끝에 독자적 기술과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그 해 10월 말 햇반 저단백밥을 내놓는 데 성공했다. 그 후로 10년간 생산된 햇반 저단백밥은 약 150만 개에 달한다. 환우 200명 식탁에 햇반 저단백밥이 하루 두 끼 이상 꾸준히 오른 셈이다. 햇반 저단백밥은 일반 햇반과 비교해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이 10배 이상 걸린다. 쌀 도정 후 단백질 분해에 걸리는 시간만 꼬박 하루가 걸리는 등 추가로 특수 공정 과정들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생산 효율이 떨어지는 데다가 200여 명을 위한 제품이라 이윤만을 생각한다면 판매할 수 없지만, '즉석밥 최고 기술을 가진 CJ제일제당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확고한 기업 철학이 꾸준한 생산의 원동력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2010년부터 매년 PKU 환아 및 가족 캠프에 햇반 저단백밥을 제공하고 별도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후원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신수진 CJ제일제당 햇반혁신팀 부장은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선천성 대사질환자 환우분들과 그 가족이 보내주시는 감사의 응원이 큰 힘과 보람이 된다"며 "앞으로도 햇반 저단백밥 등을 중심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2 09:28:18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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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제닉스 코리아,안양시 테니스협회와 전략적 협업 업무 제휴 체결

글로벌 건강 & 웰니스 기업 아이사제닉스 코리아(박용재 사장)가 안양시 테니스협회와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 제휴를 11일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테니스를 통해 안양 시민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안양 도시공사 귀빈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 제휴식에는 정맹숙 안양시 체육생활과 총무경제위원장 ,송현주 더블어 민주당 이재정의원 보좌관이자 협회 자문위원, 최병일 안양시 시의원, 임윤환 안양시 테니스협회 회장, 아이사제닉스 코리아 박용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아이사제닉스 코리아는 오는 4월 중 개최 예정인 '2020 안양시 테니스 협회장배 아이사제닉스 테니스 대회'를 후원한다. 대회를 위해 아이사제닉스 코리아는 스포츠 음료 앰페드하이드레이트 오렌지(AMPED Hydrate Orange)와 에너지 부스팅 음료 레드진생샷 (Red Ginseng Shot), 아이사 백팩을 전 참가자에게 후원한다. 이밖에 안양지역 우수 테니스 주니어 선수 육성을 위해서도 다각도로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안양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테니스클럽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마추어 테니스 인구 만약 5천 명 이상에 달한다. 이에 안양시청과 지역 국회의원들도 테니스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업무 제휴식에 참석한 정맹숙 안양시 체육생활과 총무경제위원장은 "안양지역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결정해준 아이사제닉스 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사회와 민간 기업이 함께 손잡고 안양시민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안양시 테니스협회 임윤환 회장은 "안양시는 세계적으로 테니스로 유명한 윔블던과 멜버른 같이 테니스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한 곳"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측 모두에게 다양한 시너지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이사제닉스 코리아 박용재 사장은 "인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갖고 있는 글로벌 건강 & 웰니스 회사"라며 "건강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경영을 원칙으로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사제닉스 코리아는 테니스를 시작으로 축구, 야구, 농구, 태권도, 마라톤, 삼보, 가라테, 유도등 2020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후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아이사제닉스 글로벌 본사 또한 스포츠 제품 라인인 앰페드 (AMPED)를 홍보하는 팀 아이사제닉스 (Team Isagenix)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운동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스웨덴 출신 LPGA 프로골퍼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Anna Nordqvist)도 팀 아이사제닉스를 거쳐간 바 있다. 2002년에 설립된 아이사제닉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2018년 10월 오픈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홍콩, 호주, 뉴질랜드, 대만, 멕시코, 영국, 아일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총 14개국에 진출했으며 2017년 기준 연간 매출 10억 달러 (약 1조 1,200억 원), 누적 글로벌 매출 약 60억 달러 (약 6조 7,500억 원)를 기록한 바 있다.

2020-03-11 16:18:3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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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느냐, 뚫리느냐? 수도권방역 관건은 '콜센터·PC방'

서울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 발생하면서 수도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콜센터, PC방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 공통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지침)'을 제시하고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콜센터 확진자 90명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0시 대비 24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일 신규 환자 증가폭은 131명 까지 줄었다가 다시 2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이 중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52명이다. 대부분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로, 지난 8일 부터 이제 까지 총 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콜센터 직원 77명과, 접촉자 13명이다. 현재 추가 확진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콜센터 관련 확진자 수는 점차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에 따르면 콜센터 확진자 77명은 현재까지 모두 11층 콜센터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층 근무자는모두 207명이다. 7층과 8층, 9층에 근무하던 553명 역시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같은 건물 13층 이상은 모두 오피스텔로, 140세대가 거주 있다. 현재 거주자 200여명 가운데 유증상자 역시 검사를 받고 있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콜센터는 수도권 출퇴근자들이 모이는 구로에 있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더 커졌다. 일부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의심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하철 등 대중교통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콜센터 인근 신도림역 운행열차 14개 편성의 객실 손잡이, 지주대 등을 긴급 소독했다. 콜센터 인근에 위치한 신도림역은 출입구 게이트, 대합실, 승강장, 내·외부 계단, 환승통로, 화장실 등 지하철 1·2호선 역사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마쳤다. 신도림역 외에도 확진자 이동 동선으로 예상되는 합정역, 종로3가역, 동대문역, 교대역, 선릉역 등 10개 환승역에 대한 방역소독도 완료했다. 정은경 중대본부장은 "대중교통에 대한 전반적인 소독,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사람들 손이 많이 닿는 손잡이 등을 소독제로 자주 닦고, 소독, 환기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위험 사업장 관리 지침 마련 정부는 콜센터, PC방 등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사업장에 대한 집중관리방안을 긴급 논의하고, '고위험 사업장 공통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콜센터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공간 내에 사람들이 밀집 배치되어 있으며 업무의 특성상 비말(침방울) 감염 위험이 커 집단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큰 사업장"이라며 "콜센터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고위험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강도 높은 예방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비말 감염 우려가 있고 밀집된 공간이라는 공통 특성을 가진 사업장으로 노래방, PC방, 클럽, 스포츠센터 등을 꼽았다. 학원도 적용 가능한 사업장 중 하나로 꼽혔다. 정부는 우선 이런 사업장에 대해 재택근무와 온라인 활용 근무, 유연근무를 최대한 활용하고, 출퇴근·점심시간 조정, 사무실 좌석간격 조정 등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예방조치를 시행할 에정이다. 또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장과 시설에 대해서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환기와 소독 등을 실시하도록 하고 발열 여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이나 이용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장에는 이러한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전담직원을 지정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중대본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장과 시설의 범위를 정하고 각 사업장과 시설의 특성에 맞는 감염관리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도 재택근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 본부장은 "1339 콜센터에도 자택에서 원격으로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2∼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1 16:08: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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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대목 총력전' 호텔업계, 화이트데이 겨냥 프로모션 나서

반얀트리 스파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프라이빗하게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로맨스 스파 패키지'를 3월 3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 타격을 입은 전국의 주요 호텔이 오는 14일 '3월의 마지막 대목' 화이트데이를 적극 겨냥,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코로나 19에 맞춘 서비스도 등장했으며, 특별한 식사와 선물을 포함한 숙박 패키지 상품은 가격대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코로나 걱정No' 뷔페·라운지 대신 프라이빗 공간에서 안전하게 호텔업계가 코로나 19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프라이빗 서비스를 선보이며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을 선보였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일식당 하코네는 3월 14일 단 하루, 연인을 위한 화이트데이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하코네는 13개의 별실을 포함해 좌석이 모두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어 둘만의 프라이빗하고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 이날 하코네에서는 뵈브 클리코 옐로 레이블 브뤼 샴페인 1잔과 함께 토사스 젤리 소스를 곁들인 훈연 대게살, 유자 간장 소스를 올린 메로구이, 가리비 관자 튀김, 전복 성게알 수프, 계절 생선회, 한우 안심 데리야키, 특선 모둠 초밥 또는 바라 지라시 초밥까지 총 8코스 메뉴가 제공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반얀트리 스파가 프라이빗하게 커플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로맨스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연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스파 패키지는 150분 구성으로 원형 나무 욕조에 따뜻한 물을 채워 장미 꽃잎을 띄운 채 휴식의 시간을 가지는 프라이빗 스파를 비롯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발리니스 바디 마사지, 피부를 윤기 있게 가꾸어 주는 애플 그린티 바디 스크럽, 핸드 앤 풋 트리트먼트로 구성된다. 스위트 로맨스 스파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반얀트리 스파의 아이 필로우 2개를 선물로 제공한다. 스위트 로맨스 스파 패키지는 2020년 3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2인 기준 980,000원이다. 투숙객은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 78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세금 포함). 그뿐만 아니라 라마다앙코르 김포한강호텔을 비롯한 전국의 호텔들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 준비, 체온계, 손 세정제를 곳곳에 비치하고 어린이 놀이 장소 키즈존 살균소독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고메부티크가 루비 주얼리 초콜릿을 화이트데이 3월 15일까지 선보인다. ◆코로나 19 걱정에 짧은 시간 즐길 수 있는 디저트 강세 올해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는 호캉스 패키지보다 디저트가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 사태로 장시간 한 공간에 머무는 게 두려워, 호텔 디저트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많은 호텔이 화이트데이 한정판 디저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고메부티크는 밸런타인데이 및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칼리바우트의 '루비 초콜릿'을 이용한 시그니처 디저트와 다이아몬드를 닮은 루비 주얼리 초콜릿을 화이트데이 3월 15일까지 선보인다.1842년 창립한 칼리바우트는 벨기에에서 다크 초콜릿을 처음 생산한 곳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회사로 알려져 있다. 작년 말 국내 소개된 루비 초콜릿은 다크와 밀크, 화이트에 이어 지난해 세계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이 공식 승인, 80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4번째 초콜릿으로, 카카오빈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천연 빨간색을 이용해 핑크톤을 낸 게 특징이다. 롯데호텔 델리카한스가 4종의 케이크와 케이크 팝, 머랭 쿠키 등을 14일까지 판매한다. 테이크아웃을 통해 집에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베이커리 디저트도 인기를 끌었다. 시그니엘서울 측에 따르면 델리샵 '페이스트리 살롱'의 2월 매출은 전월 대비 약 40% 이상,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6% 증가했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델리카한스의 지난달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 기간 4일간 케이크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델리카한스는 이번 화이트데이에도 달콤함과 사랑스러움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4종의 케이크와 케이크 팝, 머랭 쿠키 등을 14일까지 판매한다.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이번 화이트데이 더욱 다채로운 데이트를 위해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20% 할인 혜택과 수영장, 피트니스,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데이트 준비 부담 No…패키지로 한 번에 특별한 식사, 선물. 숙박뿐만 아니라 이색 데이트까지 모두 포함된 패키지 상품은 화이트데이 데이트 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롯데호텔은 전국의 계열 호텔에서 화이트데이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시그니엘서울에서는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화이트 로맨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프리미어 스위트 1박,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스테이' 디너 2인, 와인 1병과 초콜릿 세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샤롯데관 관람권 2인, 인룸 다이닝 조식 2인, 픽업&샌딩 서비스 1회 등의 혜택이 포함된 상품 가격은 130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연인과 프라이빗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화이트 로맨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3월 14일 단 하루만 선보이는 이번 패키지는 부쉐론 향수 선물과 로맨틱 디너, 스위트룸에서 둘만의 파티까지 낭만적인 호캉스를 위한 혜택들로 구성됐다. 총 58개의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꾸며진 객실에서는 와인과 각종 스낵으로 구성된 무료 미니바로 둘만의 프라이빗한 파티를 연출할 수 있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의 '꼴렉시옹 쌍탈 드 캔디' 향수 선물도 제공돼 사랑을 고백하며 완벽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아트파라디소 투숙객만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스파'를 이용하면 연인과 오붓한 힐링까지 누릴 수 있다(요금 별도). 더욱 다채로운 데이트를 위해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20% 할인 혜택과 수영장, 피트니스,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가격은 주니어 스위트 객실 성인 2인 기준 70만 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제주 위 호텔은 연인과 즐길 수 있는 2가지 패키지 상품을 이달 말까지 판매한다. '스윗 & 릴랙스 패키지'는 다채 레스토랑에서 자연주의 웰빙 조식 2인,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와인 또는 레드와인 1병, 메디필의 로얄 로즈 모델링팩 1세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오후 2시까지 여유롭게 체크아웃을 할 수 있다. 2일 이상 연박 시 혜택으로 2인 사우나와 해암 하이드로 수치료 프로그램을 40분 동안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24만 원부터. '스윗 & 스윗 패키지'는 선착순 3팀에 10분 거리의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퍼시픽랜드 요트투어 2인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가격은 34만 원부터.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11 15:26:54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