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코로나19 급증하는 이탈리아, 이란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이란이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대본)은 11일 오전 0시 부터 이탈리아와 이란을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이곳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탈리아와 이란을 거쳐 오는 입국자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의무적으로 내고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검역 관리지역은 감염병 유행으로 특별검역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국가를 뜻한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과 홍콩, 마카오를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이곳을 거쳐 온 여행자는 '특별입국절차'를 밟도록 하고 있다. 입국제한은 지난달 4일부터 후베이성 여권 소지자와 지난 14일간 후베이성에서 체류한 바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이날 기준, 이탈리아에서는 917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463명이 사망했다. 이란에서는 이제까지 71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정부는 해외보다는 국내 지역사회 전파차단에 방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고 전국적으로 보더라도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에 국내 상황에 집중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우선순위가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더 진행돼 해외에서 유입되는 부분이 더 중요해지는 시점이 올 수 있다"며 "이런 부분을 예의주시하며 제3국 유입에 대한 대처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1 15:17:2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중견재벌의 민낯]①오너만 배불리는 삼양식품

[중견재벌의 민낯]①오너만 배불리는 삼양식품 최근 '불닭볶음면'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삼양식품이 오너리스크에 휘말리면서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57)이 실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혐의까지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양식품은 2019년 결산 배당금을 2배 확대해 오너일가에 28억 원 이상을 지급하게 됐다. ◆ 전인장 회장의 횡령·조세포탈 혐의 전 회장은 회삿돈 49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월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의 배우자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56)에게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이들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49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전 회장 부부는 이 돈을 부부의 주택 수리비, 개인 신용카드 대금, 전 회장의 자동차 리스 비용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삿돈 횡령 혐의와 함께 전 회장은 업무상 배임 혐의도 받았다. 2014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계열사의 자회사인 외식업체가 영업 부진으로 경영이 악화한 것을 알고도 계열사 돈 29억5000만 원을 빌려주도록 조치해 손해를 끼친 혐의다. 재판부는 다만 배임 혐의에 대해선 “외식업체를 지원한 자금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인다"며 "손해가 분명한데도 자금을 지원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여기에 전 회장은 허위 세금계산서를 만들어 수백억 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전 회장을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 현재 1심 진행 중이다. 공소장에 따르면 전 회장은 2010년부터 2017년 사이 페이퍼컴퍼니 2곳을 통해 538억 원 규모의 허위 계산서 및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는다. 삼양식품은 두 페이퍼컴퍼니로부터 같은 기간 321회에 걸쳐 총 533억여 원 규모의 허위 계산서·세금계산서를 발급받고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물품을 공급받은 것처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 회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첫 공판에서 탈세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전 회장 측은 거짓 세금계산서를 발부한 주체로 지목된 회사들이 실체가 없는 회사라고 주장했다. 전 회장 측은 "두 회사는 실체가 없는 일종의 사업부서에 불과하다는 취지로 형이 확정된 바 있다"며 "이 판결에 따르면 두 회사는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거나 수취하는 주체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세금계산서의) 발부에 대해서도 실제로 이뤄진 거래인 만큼 적용 법조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 오너일가 횡령·탈세 혐의 속 배당은 지속 확대 오너일가가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탈세 혐의까지 추가로 받는 상황에서 삼양식품은 2019년 결산 배당금을 주당 800원으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9%, 배당금 총액은 60억 원이다. 삼양식품의 배당금은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2015년 주당 50원, 2016년 150원, 2017년 250원, 2018년 400원, 2019년 800원이다. 배당금 총액도 2015년 3억7700만 원, 2016년 11억3000만 원, 2017년 18억8000만 원, 2018년 30억1000만 원, 2019년 60억 원으로 늘었다. 삼양식품이 배당을 지속해서 확대할 수 있는 배경에는 배당금 상향 등 주주 친화책이 선호 받는 사회적 분위기와 오너 일가 지분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당 정책은 상장사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다. 그러나 오너일가 지분이 절반 가까이 되는 삼양식품에서는 전 회장과 김 사장의 실형을 선고받은 상황에서도 배당 잔치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전 회장 등 삼양식품 오너가는 현재 지분이 47.21%에 달한다. 최대 주주인 삼양내츄럴스(33.26%)를 비롯해 전 회장(3.13%), 배우자인 김정수 사장(4.33%) 등이 주식을 나눠 갖고 있다. 또 삼양내츄럴스는 전인장 회장(21.02%), 김정수 대표(42.2%)와 전병우 씨가 에스와이캠퍼스(26.9%)를 통해 100% 지배하고 있다. 비글스에서 사명을 변경한 에스와이캠퍼스는 전병우 씨 개인회사다. 오너일가는 이번 현금 배당으로 28억 원 이상을 지급받게 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주식회사의 존재 이유는 기업 이윤을 주식수에 따라 되돌려 주는 것"이라며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포함한 '불닭브랜드'의 국내외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매년 배당금을 늘려왔다. 앞으로도 소비자 및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0-03-11 15:16:21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콜센터, PC방 등 '집단감염 고위험 사업장 감염관리 가이드라인' 나온다

정부가 콜센터, PC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 공통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지침)'을 제시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90여명 발생하면서 밀집된 공간 사업장의 집단 감염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0일 열린 브리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사업장과 시설 등에 대한 집중관리방안에 대하여 긴급하게 논의했으며,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콜센터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공간 내에 사람들이 밀집 배치되어 있으며 업무의 특성상 비말(침방울) 감염 위험이 커 집단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큰 사업장"이라며 "콜센터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고위험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강도 높은 예방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비말 감염 우려가 있고 밀집된 공간이라는 공통 특성을 가진 사업장으로 노래방, PC방, 클럽, 스포츠센터 등을 꼽았다. 학원도 적용 가능한 사업장 중 하나로 꼽혔다. 정부는 우선 이런 사업장에 대해 재택근무와 온라인 활용 근무, 유연근무를 최대한 활용하고, 출퇴근·점심시간 조정, 사무실 좌석간겨 ㄱ조정 등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예방조치를 시행할 에정이다. 또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장과 시설에 대해서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환기와 소독 등을 실시하도록 하고 발열 여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이나 이용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장에는 이러한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전담직원을 지정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중대본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장과 시설의 범위를 정하고 각 사업장과 시설의 특성에 맞는 감염관리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감염 관리 강화도 고려 중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지하철 내 감염 관리가 강화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자체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1 15:09:4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유튜버 조효진, 클렌징 한번에 '헤이미쉬 올클린밤' 공개

성형 메이크업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나타내며 1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금손 유튜버 조효진이 공개한 클렌징 루틴에서 진한 메이크업을 한번에 클렌징 할 수 있는 클렌징 아이템을 소개했다. 유튜버 조효진이 사용한 클렌징밤 제품은 국내 브랜드 '헤이미쉬'에서 판매하는 클렌징밤인 '올 클린 밤' 제품으로 지난 방송인 최화정이 사용하여 '최화정 클렌징밤'으로 유명한 제품이다. 또한 두번의 세안 없이 한번의 세안으로 '딥 클렌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화장을 많이 하는 유튜버나 연예인, 피부 관련 종사자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올클린밤'은 제품 자체가 흐르지 않은 밤 타입으로 클렌징 오일 사용시 흘러내리는 단점을 보완하여 강력한 세정력은 물론 피부 온도에 의해 오일 제형으로 변하기 때문에 별도의 '립앤아이 리무버'를 사용하지 않아도 메이크업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헤이미쉬 관계자는 "유튜버 조효진이 사용한 헤이미쉬 올 클린 밤은 수년 전부터 SNS대란 템으로 알려진 클렌징밤 제품으로 대세 아이템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클린 밤은 헤이미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3-11 14:40:27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쿠팡,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아태지역 2위

김범석 쿠팡 대표/쿠팡 쿠팡,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아태지역 2위 쿠팡이 미국 기술·경제 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꼽은 '2020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for 2020?MIC)' 아태 지역 2위로 10일(현지시간) 선정됐다. 패스트컴퍼니는 이에 앞서 작년 5월 김범석 쿠팡 대표를 '2019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Most Creative People in Business) 100인' 중 한 명으로 꼽은 바 있다. 이날 패스트컴퍼니는 "아마존이 못 하는 일들을 '한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쿠팡이 해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고객이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아침까지 단 몇 시간 만에 배송하는 것은 물론 이런 배송의 상당 부분을 두꺼운 배송 상자 없이 해낸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쿠팡은 주문 하루만에 상품을 배송 완료하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뒤, 자정까지 주문하면 이튿날 아침 7시 전에 배송을 완료하는 '새벽 배송'도 잇달아 선보였다. 아이스크림부터 아이패드까지 신선식품을 포함한 수백만 종 이상의 제품이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을 통해 1년 365일 단 몇 시간 만에 고객에게 전달되고 있다. 쿠팡은 이를 위해 전국에 축구장 193개 넓이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고객의 주문을 미리 예측하여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진행한다. 쿠팡은 또 배송의 모든 단계를 직접 운영하며 친환경적 경험을 만들어 냈다. 파손을 막기 위한 배송 포장재는 2018년 대비 60% 이상 크기와 부피를 줄이면서도 상품의 파손율은 오히려 낮췄다. 고객이 버려야하는 쓰레기양이 줄은 것은 물론, 매년 수억 개 상품이 상자 없이 배송되고 트럭의 이동거리도 절반 가까이 줄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고객의 삶을 이전보다 100배 낫게 만드는 게 쿠팡의 미션"이라면서 "우리가 고객에게 쇼핑이 이렇게 쉬울 수 있고, 배송이 이렇게 빠를 수 있다는 걸 계속 보여준다면 고객은 어느 순간 쿠팡 없는 세상을 상상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객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말하는 순간까지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획기적으로 편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패스트컴퍼니는 미국의 가장 유력한 기술·경제 매체로 꼽힌다. 매년 IT,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켜 산업 전반에 강력한 변화를 일으킨 기업을 골라 MIC 리스트를 발표한다. 올해 아태지역 10대 혁신 기업 1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패션 전자상거래 업체 질링고(Zilingo)에 돌아갔다. 2위에는 쿠팡이, 3위에는 삼성전자가 꼽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1 14:23:0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미 LAPSTriple Agonist, 美 FDA 희귀의약품 추가 지정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한미약품은 11일 이 의약품이 원발 담즙성 담관염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 FDA가 원발 경화성 담관염 치료 희귀약으로 지정한 이후 두번째 사례다. 이로써 LAPSTriple Agonist는 NASH 뿐 아니라 다양한 자가면역 간질환 치료제로서의 개발 잠재력을 확보하게 됐다. 자가면역성 질환인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은 원인 미상의 간내 담도의 염증 및 섬유화로 인해 발생되는 만성 진행성 담즙 정체성 간질환이다. 담관이 점진적으로 파괴돼 담관 폐쇄 및 간조직 손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간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LAPSTriple Agonist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의 동시 자극을 통한 다중 약리학적 효과가 있는 치료제다. 간내 염증·섬유증 감소 및 담관의 자가면역적 파괴 억제를 통해 각종 자가면역간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희귀약 지정에 따라 한미약품이 지금까지 미국 FDA와 유럽 의약품청(EM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것은 총 10건이 됐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연이은 FDA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 영역에서도 LAPSTriple Agonist의 가능성을 입증받아 기쁘다"며 "한미약품은 대사성 질환과 항암뿐만 아니라 희귀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도 많은 연구를 하고 있어 좋은 성과들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1 13:42:4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이랜드몰, 온라인 봄 피크닉 '반값해봄' 전개

11일 이랜드몰 반값해봄 행사/이랜드 이랜드몰, 온라인 봄 피크닉 '반값해봄' 전개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이랜드몰이 11일 단 하루 동안 인기 브랜드 및 상품을 초특가에 제공하는 봄맞이 '반값해봄' 행사를 진행한다. 이랜드몰의 '반값해봄' 행사는 시간대별 초특가 선착순 득템상품과 반값쿠폰, 하루 종일 진행되는 극한 특가 상품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가격 프로모션을 통해 풍성하게 선보인다. 우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랜드몰 '반값해봄' 행사는 두 시간마다 선착순 고객에 한해 인기상품을 초특가에 아래와 같이 제공한다. ▲오전 9시 샤오미 미에어2 공기청정기 4만9000원 ▲오전 11시 (CU) 광동 비타500 100ml 100원 ▲오후 1시 BHC 핫후라이드+콜라 1.25L 세트 9000원 ▲오후 3시 뚜레쥬르 떠먹는 쁘띠 티라미수 3000원 ▲오후 5시 다이슨 V8 플러피 무선청소기 19만9000원 등이다. 추가로 아래와 같이 인기상품을 최대 92% 할인해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500여 종의 '극한특가' 상품은 하루 종일 이랜드몰 홈페이지 및 어플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로엠 의류&잡화 초특가전 최저가 1000원 ▲페라리, 랑방, 페라가모 등 남녀 명품향수 대전 최저가 1만8330원 ▲허닭 신상품 추가 닭가슴살 1+1+1 2900원 균일가전+무료배송 ▲다이슨 V10 카본파이어 프로 무선청소기 59만9000원 ▲판도라, 스와로브스키, 끄란느 등 화이트데이 기념 주얼리 극한특가 대전 최저가 6860원 ▲모던하우스 새봄맞이 주방 꾸미기 식탁/테이블 세트 최저가 9만9000원이다. 이랜드몰 관계자는 "봄맞이 쇼핑을 온라인으로 편하게 즐기시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이랜드몰에서의 득템을 통해 연인 혹은 가족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새봄을 맞이하는 기회가 되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1 13:28:0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집콕' 장기화에 완구 매출 300% 신장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아이들 완구와 운동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집콕' 장기화에 완구 매출 300% 신장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아이들의 '집콕' 기간도 장기화되면서 완구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2월 10일부터 3월 8일까지 4주간 아이들 교육용 블록완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9%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드게임 매출도 104% 늘었으며, 레고 13%, 완구 전체는 12%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교육용 블록완구 매출은 최근 손님이 뜸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31%나 신장했다. 온라인 주문이 폭주하자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거리로 직접 나선 부모들이 늘어난 결과다. 이에 홈플러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전국 140개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키즈 기획전'을 열고 주요 완구와 아이들 운동용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회사 측은 집에만 있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부모들의 육아 부담 해소를 위해 평소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인기 상품 물량을 확보해 저렴하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인기 완구를 단독 기획해 구체관절인형을 60% 할인된 1만2900원(정상가 3만9900원)에 마련했으며, 핫휠 컬러체인지 세차장 플레이 세트 1만5900원, 아모스 아이슬라임 기획세트 6990원, 글라스데코 만들기 기획세트는 5990원에 판매한다. 아이들 집중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상품들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옥스포드 타지마할·콜로세움 프리미엄 블록은 각 2만9900원(정상가 7만7900원·9만3900원)이며, 콩순이·포켓몬 스티커 스케치북 각 990원(정상가 2990원, 30매), 어벤져스·프린세스 디즈니 스탬프 색칠 세트는 각 7990원(정상가 1만8900원)에 판매한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스쿠터는 헬멧 포함 단독 기획 상품을 7만9000원에 내놨으며, 카카오 인라인 8만9000원, 아이들 안전 필수품인 보호대와 헬멧은 각 2만4900원, 인라인은 물론 통학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카카오프렌즈 가방 3종은 각 3만4900원에 판다. 이 밖에도 4만~8만원 상당의 인기 완구가 담긴 럭키박스 7종(보드게임 1종·남아완구 3종·여아완구 2종·유아완구 1종)을 1만9900원에 한정 판매하며, 레고 전 품목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미니 찍찍이 증정, 행사카드(신한·삼성·마이홈플러스신한·홈플러스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영석 홈플러스 문화상품팀장은 "집에만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아이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모들 육아에도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인기 상품을 저렴하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1 13:24:5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GS25, 홈카페족 공략 나서…스타벅스 캡슐 판매 개시!

GS25에서 고객이 스타벅스 캡슐을 살펴보고 있다./GS리테일 GS25, 홈카페족 공략 나서…스타벅스 캡슐 판매 개시! # 커피 애호가인 박서정씨(36세)는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커매(커피매니아)로 통할 정도로 커피에 푹 빠져 하루에도 3~4잔 이상을 마시고 있다. 우연히 마신 원두커피 맛에 매혹된 후, 유명 커피 전문점을 찾아 일부러 방문까지 할 정도이다. 최근에 손쉽게 다양한 커피를 집안에서 즐기기 위해 캡슐커피 머신을 구입했는데 만족도가 높다. 다만, 캡슐 재고가 떨어졌을 때 인터넷 주문이나, 전문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귀찮을 뿐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업계 최초로 스타벅스 캡슐 커피를 판매한다. 스타벅스 커피 캡슐은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운영 조건이 까다롭지만, GS25는 점포 운영 상태 및 인프라가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편의점 업계 최초 도입이 결정됐다. 상품은 기존 판매되는 16종 중 가장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하우스블렌드와 에스프레소이다. 돌체구스터 2종(12입), 네스프레소 2종(10입), 가격은 각 8900원 · 8700원이다. GS리테일은 원두커피의 지속적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카페 수준의 고퀄리티 커피를 즐기려는 홈카페족, 육아 중심의 생활로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고 싶으나 여유가 없는 가정주부, 매번 카페 방문이 부담스러운 학생 등에게 이번 판매하는 스타벅스 캡슐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편의점 GS25는 단순한 커피 판매에서 제공 상품을 확대해 라이프스타일 커피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국내 커피시장은 100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11위의 커피 소비국으로 성장했다. 2002년 이후 매년 10~20% 지속 신장하며, 2014년 이후부터는 원두커피 시장인 인스턴트 커피 시장보다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 최근 5년간 매년 20% 이상 신장하고 있는 캡슐커피가 두각을 나타내며 커피시장의 고급화를 주도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규혁 GS리테일 커피,차 담당 MD는 "GS25는 카페25를 통해 프리미엄급 원두 커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집안에서도 실용적인 가격에 편리하며 고품질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내부 활동이 많은 상황에서 고품질 원두커피로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1 13:22: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