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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영화산업…코로나19 상황 악화 언제까지?

비상 걸린 영화산업…코로나19 상황 악화 언제까지? 용산의 한 영화관 모습.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을 찾는 사람이 적어 한산하다. /메트로 손진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화산업도 큰 타격을 받았다. 극장가에 관객 발길이 끊기면서 50여편 이상의 영화들이 개봉을 미뤘다. 예정대로 개봉한 영화들은 기대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6~8일)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수는 29만9509명에 그쳤다. 전날인 9일 관객수는 5만 1575명이다. 이는 통합전상망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최저치다.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보다 상황은 심각하다. 지난달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상영관은 문을 닫기도 했으며, 상영 회차도 기존보다 대폭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시점을 예측하기 힘든 시점에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영화관의 관객 감소는 당연한 현상이다"라며 "영화관 뿐만 아니라 영화산업, 더 나아가 문화계 전반적으로 힘든 실정이다. 상황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용산의 한 영화관 모습.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을 찾는 사람이 적어 한산하다. /메트로 손진영 영화 배급사들은 2~3월에 개봉 예정이던 작품들을 4,5월로 미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가늠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메르스 사태 때에는 영화 '연평해전' 외에 개봉일을 미룬 작품은 없었다. 한 배급사 관계자는 "개봉을 연기한 작품만 국내외 통틀어 50편 이상이다"라며 "개봉일은 배급사들끼리 논의 중인데,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가라앉을지 몰라 몇몇 영화는 아예 하반기 개봉을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까지 영화 개봉을 연기할 수 없기 때문에 아마 이번 주 안에는 개봉일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2월 개봉 예정이던 '사냥의 시간' '기생충:흑백판' 과 3월 개봉작이던 '결백' '밥정' '이장'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후쿠오카' 등이 개봉 연기 후 상영일을 잡지 못했다. 올봄 최대 화제작으로 손꼽히던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도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4월 개봉 예정이던 '007-노 타임 투 다이'는 아예 11월로 개봉일을 미뤘다. 새롭게 영화 개봉일을 잡는 것조차 쉽지가 않다. 영화 홍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추가적으로 들어갈 뿐만 아니라 극장 성수기에는 경쟁작 부담이 크다는 것 또한 고려해야한다. 용산의 한 영화관 모습.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을 찾는 사람이 적어 한산하다. /메트로 손진영 예정일에 맞춰 개봉하는 영화도 있다. 지난 5일 개봉한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포함해 '다크 워터스(11일)', '용길이네 곱창집(12일)', '세인트 아가타(19일)' 등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저예산 영화의 경우 개봉 전 마케팅비용을 소진해 그대로 영화 개봉을 강행하고 있다"며 "관객수를 확보하지 못해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봄방학이 길어진만큼, 짧아진 여름방학도 영화계의 한숨을 깊어지게 한다. 이에 영화관 관계자는 "실제로 영화관의 여름 성수기는 7월 마지막주 금요일부터 8월 첫주다. 여름방학이 짧아진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지만, 현재 영화산업 전체가 입는 타격이 걱정이다"라며 "영화관은 인기 상영작들을 재상영한다든지,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제작, 투자, 배급 쪽 상황이 더욱 안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0 15:17: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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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립스틱이 잘팔린다? 코로나19가 바꾼 메이크업 트렌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거나 색조화장품 이용을 줄이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가 화장품 소비 지형을 변화시켰다.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거나 색조화장품 이용을 줄이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트러블…기초화장품 강세 기초 화장품과 클렌징 제품 등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생긴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트러블을 잠재우기 위한 화장품 수요가 증가했다. 10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지난 8일까지 기초 화장품 부문 가운데 스킨·로션 크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와 1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에센스·미스트·클렌저 판매량도 각각 108%, 52%, 8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CJ올리브영이 코로나 19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3월 4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트러블 케어 상품이 전년 동기보다 42% 더 팔렸다. 화장품 성분 가운데선 트러블 케어에 대표적인 '티트리'가 그 어느 때보다 인기다. 상품별로는 트러블이 발생한 부위에 붙이는 패치류 매출이 32% 늘었고 티트리 성분이 들어간 기초화장품 매출은 78% 증가했다. 티트리 성분의 마스크팩은 30%, 약산성 클렌징 제품은 110% 매출이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트러블 관련 제품은 미세먼지 영향이 심한 4월이나 피지 분비가 활발한 여름철에 잘 팔리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로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백화점 코스매틱 매장 모습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고객들이 발길을 끊었다. / 조효정 기자 ◆경기불황 속에도 팔리지 않는 립스틱 통상적으로 경기 불황 속 색조 제품의 구매가 늘지만, 이번 코로나 19 여파를 받은 코스메틱 업계의 색조 화장품 수요는 예외적으로 감소했다. 립스틱의 경우 마스크에 묻어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바르기가 어렵고, 구매 전 직접 테스터를 해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굳이 색조 화장을 할 필요가 준 현실적인 이유도 영향을 미쳤다. G마켓의 지난달 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아이 메이크업 및 립케어·블러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5% 감소했다. 외출을 꺼리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몰 주문이 증가한 것도 색조화장품 매출 하락에 영향을 줬다. 코스메틱 소비자들은 파운데이션·립스틱·섀도 등 색조 화장품을 구매할 때 "내게 맞은 색상인지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보고 구매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색조 제품의 경우 보이는 것과 발색이 다르기 때문이다. 코스메틱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색조 화장품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매년 신학기와 화이트데이에 기대하는 반짝 매출 상승도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튜브와 SNS에는 '마스크 화장법'과 관련한 영상이 꾸준히 올라온다. / 유튜브 캡처화면 ◆'마스크 화장법' 등장 마스크 착용 시간이 늘면서 불가피하게 화장을 해야 하는 경우를 대비한 다양한 방법도 등장했다. 화장이 묻어나지 않도록 하는 기능성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마스크 화장법'이라는 새로운 화장법도 화제다. H&B스토어 랄라블라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몰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립틴트, 파우더, 메이크업 픽서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91%, 89%, 74% 증가했다. 화장이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도록 뽀송뽀송하게 표현되는 매트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튜브나 SNS에서는 '마스크에 화장 안 묻히는 법' '마스크 써도 트러블 안 나는 법' 등을 비롯해 '마스크 화장법'이라는 새로운 콘텐츠가 끊임없이 게재된다. 보통 평상적인 화장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접촉 부위의 메이크업이 지워져 계속해서 수정화장이 필요하다. 메이크업이 묻은 마스크는 재활용도 어렵기 때문에 '마스크 화장법'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마스크에 메이크업이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겉으로 보이는 눈 위주의 화장은 진하게 하고, 마스크가 닿는 볼 위주나 코에는 얇게 화장을 하는 것이 '마스크 화장법'의 포인트다. 메이크업 픽서를 사용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유지하거나 내부 공간이 넓은 마스크를 사용하는 등 새로운 대안도 등장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10 15:17:2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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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 명품화장품 품다!

크리스찬디올 이미지 /롯데쇼핑 롯데닷컴, 명품화장품 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급증한 언택트소비가 화장품 업계에도 변화를 끼쳤다. 특히 롯데닷컴에서는 명품화장품 매출이 2월 한 달간 전년 대비 40% 고신장했고, 그 중 수입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과 에스티로더의 매출은 각 136%, 65% 증가할 정도로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닷컴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에서 명품화장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신상품과 인기상품 단독 구성세트를 선보이고 추가 적립금과 감사품 등을 증정하는 '명품화장품 뷰티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먼저 롯데닷컴은 입생로랑의 봄 신상품 '하이라이터 팔레트'에 파우더 브러시를 증정하는 기획 세트를 단독 출시하고, 영국의 세계적인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의 2020년 브릿컬렉션인 '라벤더랜드 컬렉션'을 오프라인 매장보다 한 발 먼저 선보인다. 또, SK-II의 피테라 에센스(230ml)와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매트 쿠션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들은 롯데닷컴 단독 추가 증정 샘플이 함께 구성된 기획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브랜드별 구매금액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로 돌려주는 포인트백 행사도 진행된다. SK-II 는 최대 22%, 록시땅ㆍ메이크업포에버ㆍ프레쉬ㆍ지방시뷰티는 최대 20%, 비오템은 최대 3만점, 겔랑은 최대 4만점 등 브랜드별 행사 기간과 조건별 적립 포인트는 상이하다. 이와 더불어 롯데닷컴 명품화장품 뷰티풀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최대 20% 할인쿠폰 또는 추가 9% 할인 쿠폰을 통해 평소 눈여겨 보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0 14:13:43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마스크에 무너진 민심

이쯤되면 헷갈리기 시작한다. 이 '난리통'의 원인이 코로나인지, 아니면 마스크인지. 시작은 분명 KF94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는 비말(침방울)로 전염이 되기 때문에 면 마스크보다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가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이제와 돌이켜보니 그때가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지난 달 18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짓말처럼 폭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중엔 마스크가 없었다. 국내 재고 수천만장이 이미 중국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대중국 마스크 수출액이 두달 만에 200배나 늘었다. 정부가 알지 못했을리 없다. 마스크 대란은 뻔한 결과였다. 현재 국내 마스크 생산량은 일일 1000만장, 주당 7000만장이다. 이 중 공적 물량으로 80%(5600만장)가 공급된다면, 5200만명 국민의 몫은 고작 일주일 한장 꼴이다.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를 주당 2장씩 배급하는 '마스크 5부제'를 맞추기도 사실상 빠듯한 수량이다. 도무지 방법이 없자 정부가 말을 바꿨다. 보건당국은 마스크를 '한시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는 애매한 대책을 내놨다. 여당 대표는 보건용 마스크를 3일간 재사용할 수 있다 했고, 국무총리는 아예 면 마스크를 쓰자고 독려했다. 급기야 사람 간 거리를 지키고 손을 잘 씻는다면 마스크는 안써도 된다는 지침이 내려졌다. 국민들에겐 그저 '아무말 대잔치'다. 난리통의 책임은 애먼 약국이 지고 있다. 마스크를 사지 못한 노인은 "약국 무너져라"며 악담을 퍼부었다. 고객이 무서워 마스크도 못쓰고 일하던 약사는 "사람들이 점점 좀비같이 변해간다"고 했다. 누구의 잘못도 없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일 뿐이다. 국민들은 귀를 닫았다. 서로를 위해 내몫을 양보하고, 해외직구로 중국에서 마스크를 산다. 촛불을 들었던 민심은 마스크에 무너지고 있다.

2020-03-10 14:11: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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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인플루언서 연계 미디어커머스 강화

롯데홈쇼핑 미디어커머스 콘텐츠 '오마이픽'/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인플루언서 연계 미디어커머스 강화 롯데홈쇼핑은 걸그룹 '오마이걸' 승희, 배우 이훈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미디어커머스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밀레니얼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공략에 나선다. 최근 단순 판매를 넘어 재미, 정보까지 제공하는 미디어커머스 영상이 주목 받음에 따라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차별화 마케팅에 나서게 됐다. 인플루언서의 일상을 담은 영상에 롯데홈쇼핑 판매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거나 홈트레이닝 방법 등 정보 제공으로 채널 주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세대별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영상으로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0일에 선보인 '오마이픽'은 인기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가 출연해 케이크 만들기, 요가 등 2030 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콘텐츠이다. 승희는 영상에서 롯데홈쇼핑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착용한 모습 등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 롯데홈쇼핑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된다. 지난달 선보인 사전 예고 영상의 조회수가 9일 기준 40만뷰를 돌파하며 론칭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또한 내달부터 배우 이훈이 홈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하는 '건강 스트레칭'을 티커머스와 SNS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40,50대를 대상으로 '운동마니아'로 알려진 이훈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운동, 허리 통증에 좋은 스트레칭 등 상황별 운동법을 시범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SNS 채널에도 게재해 숏폼(짧은 단위로 소비되는 영상 형식) 콘텐츠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의 관심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가수 양준일을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 광고 모델로 발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70대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이슈가 되었던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를 발빠르게 섭외하는 등 적극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의 호기심과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미디어커머스 영상이 각광 받음에 따라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왔다"며, "단순 흥미 위주가 아닌 세대별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0 13:48: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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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챌린지! 스타트업' 참여사 모집

CJ ENM 오쇼핑부문과 서울창업허브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시작하는 스타트업 지원 상생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CJ ENM 오쇼핑부문 CJ 오쇼핑, '챌린지! 스타트업' 참여사 모집 CJ ENM 오쇼핑부문이 자사 대표 상생 프로그램인 '챌린지! 스타트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이번 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CJ ENM 오쇼핑부문이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IoT, AI 등 혁신기술 기반의 상품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마케팅, 판로 제공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CJ ENM 오쇼핑부문은 서울창업허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설립한 창업지원센터다. 1차로 4월초 서류 심사를 바탕으로 3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제품 개발을 위한 코칭, 시제품 제작 지원, CJ오쇼핑 MD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2차로 5월 중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이들 중 우수 스타트업 20개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 기업들에게는 최대 3천만원의 제품 양산 비용과 해외 우수 스타트업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이 중 6개 기업에게는 올해 하반기 총 1억원의 지원금과 CJ오쇼핑 방송 진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우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라는 취지에 맞춰 제품 아이디어, 성장 가능성, 사업 추진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선발할 예정"이라며, "챌린지!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기업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챌린지! 스타트업' 프로그램에는 서울시에 본사, 지점, 공장, 연구소 등을 운영 중인 기업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제품 컨설팅을 통해 시제품을 개선하고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곳들이 모집대상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0 12:51:43 신원선 기자
진매트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인증 획득..수출 개시

진매트릭스가 최근 개발한 신종코로나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의 유럽CE-IVD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축적해 온 분자진단 기술력을 활용해 대용량 검사의 효율성과 간편성을 확보하고 진단 시간을 기존 6시간에서 3시간으로 대폭 줄인 '네오플렉스 COVID-19' 제품을 전세계 대상으로 출시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신종코로나 신속진단법은 크게 두 가지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 기준을 따르고 있다. '네오플렉스 COVID-19'는 국내 질병관리본부가 권고한 WHO 기준과, 미국 CDC 권고안을 모두 수렴하여 세계 각국의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설계되었다.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제품들은 두세 개의 튜브로 검사해야 했던 반면, '네오플렉스 COVID-19'는 한 개의 튜브로 일괄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다른 호흡기 감염 각종 병원체 50여 개와의 교차반응이 없음을 검증하여, 위양성 우려를 배제하고 검사의 정확도를 한층 더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가능 물량은 월 100만 테스트 규모로, 검사 수요에 따라 즉시 증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신종코로나 글로벌 확산으로 인한 진단키트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0 12:24: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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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美 AI 신약개발기업 아톰와이즈와 공동 연구 협약

-염증질환 영역 등 다양한 적응증 타깃으로 펠리노 저해제 공동 연구 -향후 최대 13개 저분자 화합물 개발 과제로 확장 기대 혁신신약 개발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미국 신약개발기업 아톰와이즈와 구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관련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약물 표적 단백질들에 대한 브릿지바이오의 연구개발 노하우에 아톰와이즈의 AI 기술을 적용하여, 혁신신약 개발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들을 보다 신속하게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브릿지바이오가 현재 개발을 이끌고 있는 펠리노 저해제 분야에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을 대상으로 신규 후보물질들이 신속하게 발굴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펠리노 단백질과 신규 후보물질들간의 상호작용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펠리노 및 기타 표적 단백질들을 대상으로 한 과제를 최대 13개까지 확장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펠리노-1 저해제 후보물질인 BBT-401의 개발을 통해 전세계 펠리노 저해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BBT-401은 염증에 관련된 다양한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펠리노-1 단백질을 저해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현재 미국에서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는 "아톰와이즈의 우수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 협력을 통해서, 더욱 다양한 타깃과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해 나가는 데 탄력을 더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경험에 아톰와이즈와의 파트너십을 더하여, 펠리노 관련 개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톰와이즈의 공동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아브라함 하이페츠 박사는 "이정규 대표와 업계 내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브릿지바이오 개발진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결실을 맺는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공동연구 계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양사가 체결한 공동 연구 협약에 따라, 아톰와이즈는 선급금을 받게 되며 개별 연구 과제의 성공에 따라 중도기술료(마일스톤)와 경상기술료(로열티)를 받게 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0 12:19: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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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유산균 화장품 '닥터락토' 광고모델에 배우 박소담 발탁

종근당건강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클리덤'의 광고모델로 배우 박소담을 선정하고 유산균 화장품 라인 '닥터락토'의 TV광고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박소담의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통해 닥터락토의 피부장벽 강화, 진정 등의 장점을 부각하는 내용으로 14일부터 지상파와 케이블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박소담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 예능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왔다. 최근에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서 기정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끌었으며, 다수의 화보와 광고 등을 통해 순수하고 매혹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닥터락토는 종근당건강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락토-세븐 배리어'를 함유한 유산균 화장품으로 피부에 유익한 유산균 7가지를 원료화하고 밸런스를 맞춤으로써 피부 장벽 강화, 피부 진정 및 보습에 도움을 준다. 클렌징 워터, 토너, 세럼, 로션, 크림, 마스크팩 등 6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일 더마 테스트, 피부 저자극 테스트, 논 코메도제닉 테스트, 미세먼지 세정 효과 테스트를 완료하며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또 미국EWG로부터 전 성분 그린 등급을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피부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파라벤, 트리클로산 등 20가지 유해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닥터락토는 국민 유산균 '락토핏'을 개발한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연구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은 화장품"이라며 "닥터락토를 국민 유산균 락토핏의 뒤를 이은 국민 화장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0 12:18:5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