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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사례집 발간

'올리브영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사례집 발간 CJ올리브영은 매장 직원들의 2019년 고객 서비스 사례집 '올리브영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고객 서비스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다. 이는 한 해 동안 고객 접점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비스 우수 사례를 전 직원이 체화할 수 있도록 전파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전체 응모작 중 최종 30편을 엄선했다. 올해 고객 서비스 사례집에는 ▲나만의 서비스 노하우와 ▲기억하고 싶은 고객과의 에피소드 두 가지 주제에 각각 15편씩을 수록했다. 특히 올해는 올리브영이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정의한 '올리브영다움'을 평가 기준으로 삼고, 이를 가장 잘 실천한 서비스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올리브영다움'이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방식에 대해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고객 스스로 일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에너지와 영감을 준다는 의미다. '나만의 서비스 노하우' 부문에서는 고객 맞춤형 '컬러 컨설팅 카드'를 직접 제작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 사례가, '기억하고 싶은 고객과의 에피소드' 부문에서는 귀가 불편한 고객과 메모장으로 소통해 고객에게 감사 편지를 받은 직원의 사례가 각 부문별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그 밖에 선물 추천 노하우와 외국인?단골 고객 응대 가이드 등의 서비스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올해 사례집에는 고객센터에 접수된 칭찬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내용도 담았다. 고객이 직접 남긴 칭찬 글을 통해 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차별화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사례집을 통해 구성원들이 서로의 열정과 노하우를 배우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움'과 '일상 속의 새로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고객이 매 순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올리브영다운 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설인 서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핵심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2월 10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19 국가고객만족도(NCSI)' 헬스앤뷰티전문점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2019-12-26 09:4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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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노란색 될 때까지만 조리해야"

소비자원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노란색 될 때까지만 조리해야"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200도 이상 고온에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조리할 경우 유해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다량 생성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5일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에어프라이어 제조사 10개 업체가 자체 시험한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10개 업체는 대우어플라이언스, 이마트, 리빙코리아, 키친아트, 매직쉐프, 필립스코리아, 보토코리아, 한경희생활과학, 에쎄르, 후지이엘티 등이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고탄수화물 식품을 120도 이상 온도로 장시간 가열할 때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유해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인체 발암 추정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주로 감자튀김과 감자칩에서 많이 검출된다. 유럽연합(EU)은 감자튀김의 경우 500㎍/㎏ 이내로 기준을 정하고 있고 국내에서 식품 내 잔류 권고 기준은 1000㎍/㎏ 이내다. 시험 결과 냉동감자를 200도 이상에서 제품별 사용설명서의 최대 조리시간, 최대 조리량대로 조리할 경우 EU 기준치 이내인 30∼270㎍/㎏의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됐다. 그러나 같은 조건에서 최소 조리량으로 조리한 감자튀김에서는 120∼1720㎍/㎏의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돼 재료의 양이 줄면 감자튀김의 색은 상대적으로 진해지고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업체 제품에서는 사용설명서나 자동설정메뉴 조리법으로 조리할 경우 EU 기준을 초과하는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됐지만, 온도를 낮추고 시간을 줄이면 생성량이 안전한 수준으로 급격하게 줄었다. 이에 소비자원은 가정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감자튀김을 만들 때는 업체의 권장조리법을 지키고 황금빛 노란색이 될 때까지만 조리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제조업체에는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감자튀김 조리법을 추가로 제시할 것과 감자튀김 등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을 조리할 때는 온도·시간·재료량에 유의하라는 내용을 사용설명서나 레시피북에 표시할 것을 권고했다.

2019-12-25 13:57: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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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도 양극화…프리미엄·10만원 이하 제품 동시 강화

명절 선물도 양극화…프리미엄·10만원 이하 제품 동시 강화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연말 직후 설 명절 선물세트 본 판매에 집중한다. 백화점들은 2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공통적으로 늘렸으며, 10만원 미만의 선물세트도 차별화한 구성으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비롯해 지역 맛집의 이름을 내건 선물세트를 선보여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여기에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선물세트도 강화해 명절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설보다 10% 정도 늘어난 총 36만 세트를 앞세워 1월 6일부터 본격적인 설 선물 판매에 나선다. 명절 선물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만큼 프리미엄 제품과 10만원 이하 제품을 동시에 강화했다. 프리미엄 제품을 지난 설에 비해 15% 더 늘리는 동시에 10만원 이하 선물도 20% 가량 늘린 15만 세트를 준비했다. 온라인으로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용 10만원대 상품도 늘렸다. 대표 프리미엄 선물세트로는 최상위 등급 200만원의 명품 한우세트(명품 한우 스페셜)가 있다. 20세트 한정 판매로 준비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옥돔, 화고, 양념불고기, 멸치도 프리미엄급으로 선보인다.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하는 명품 제주 옥돔은 어체가 단단한 초봄에 제주 근해에서 잡은 원물이다. 건조율을 25%로 높여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2.7%에 40만원이다. 1~2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간편 선물 세트도 늘렸다. 에어프라이에 조리할 수 있는 헬로 피쉬세트는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미리 손질 된 제품이다. 갈치, 가자미, 참조기로 구성했으며 150g 단위로 소포장했다. 200g단위로 소량 포장한 한우 세트도 30% 증가했다. 기존 제품보다 보관이 쉬워 신선도가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 지정 목장에서 자란 한우로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롯데백화점은 가장 빠른 12월 30일부터 1월 23일까지 24일간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고가의 프리스티지 선물세트, 우수 농장 세트, 이색 선물세트 등 농/축/수산물과 가공/생활 카테고리의 선물세트 1100개 품목을 준비했다. 특히 SNS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색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 추석 선물세트부터 선보여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노포 맛집 세트' 강화해 다양한 맛집들의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34년 전통의 한우 전문점 '벽제갈비'의 '벽제 감사 세트(양념갈비+양념불고기)'를 35만원에, 전북 군산 지역의 향토 음식점 '계곡가든'의 '게장 세트 2호'를 17만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이번 명절 선물세트 내 자사 PB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 선물세트들도 선보인다. 우선, 의식주 토털 라이프스타일 샵인 '시시호시(時時好時)'에서는 '시시호시 설날 세트(광주요 단지 면기+자이소 떡국떡)', '시시호시 다도 세트'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 6일부터 24일까지 19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2020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5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한우 세트는 지난 설보다 물량을 30% 늘려 총 5000 세트를 준비했고, 냉장 한우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4만6000세트)의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굴비도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차별화한다. 지난 추석 600세트 한정 물량으로 선보인 특화 소금 굴비(자염·죽염·해양심층수 등 전통소금 3종, 프랑스 게랑드 소금으로 밑간 한 굴비)를 올해 1200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굴비·옥돔 등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에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장류로 맛을 낸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월 3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 각 지점별 식품관에서 '2020 설 선물 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로 전년 대비 100여개가 늘어난 1500여 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에는 설날을 기념하여 특별 제작된 '프리미엄 혼합 선물 세트'가 눈에 띈다. 주요 상품으로 정육과 사골곰탕, 떡국떡을 한 데 모은 '건강하게 한 살 먹기 모둠 세트', 정육과 영광굴비, 과일 등을 혼합한 '프리미엄 설 차례상 세트' 그리고 정육, 과일에 견과류를 곁들인 '새해 복 기원 세트' 등이 있다. 인기 품목으로는 갤러리아 단독 한우 브랜드인 강진맥우 명품 1호, 갤러리아 자체브랜드(PB) 상품인 고메이494 프리미엄 기름 세트, 천혜의 재배 환경에서 수확한 대왕 한라봉 세트 프리미엄 송의향고 세트 진 등이 있다. 대표상품인 건강하게 한 살 먹기 모둠세트는 새해 첫날 차례상이나 세찬상에 올릴 떡국을 최상급 재료로 손쉽게 끓일 수 있는 모둠 세트다. 갤러리아가 독점 공급하는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와 사골곰탕 그리고 떡국 떡을 모아 구성했다.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의 구이용 등심·채끝 각 0.6kg과 국거리용 0.9kg, 불고기용 0.6kg이 포함되었으며 강진맥우 사골곰탕 HMR 상품에 흰쌀, 호박, 쑥, 흑미로 만든 떡국떡 각 500g씩을 함께 넣었다.

2019-12-25 11:39: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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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냉동피자시장 놓고 뜨거운 경쟁 치열

1000억 냉동피자시장 놓고 뜨거운 경쟁 치열 약 1000억 규모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가성비와 조리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외식·배달 피자 대신 간편한 냉동피자를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다. 식품기업들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오뚜기에 이어 신세계푸드, 대상, 풀무원 등도 냉동피자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5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2016년 114억원에서 2017년 625억원, 2018년 991억원으로 최근 3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는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체들은 피자전문점과 비교해 저렴하면서 간편하게 즐긷 수 있는 냉동피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이달 '노엣지 꽉찬토핑피자' 3종과 '크러스트 피자' 2종 등 모두 5종의 냉동피자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풀무원은 글로벌 피자 선진국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신 피자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2년간 연구개발해 가정용 냉동피자의 단점과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프리미엄 피자'를 선보였다. 피자 제조 과정을 모두 자동화해 피자 도우의 끝부분인 '엣지'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노엣지 피자 3종은 엣지 전체를 토핑으로 가득 덮어 치즈와 토핑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피자다. 크러스트 2종은 피자 전문점에서도 수작업으로 만드는 크러스트 부분까지 완전 자동화 공정으로 생산해, 이제 가정에서 한결 간편하게 프리미엄 크러스트 피자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세계푸드도 올해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했다. 신세계푸드는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오산2공장을 준공하고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냉동피자의 생산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2017년부터 600억원을 투자해 준공됐다. 오산2공장 3150㎡(약 953평) 규모로 들어선 냉동피자 생산라인에서는 연간 1만2000t, 금액으로는 500억원의 냉동피자를 생산할 수 있다. 자체 브랜드인 베누(venu)의 냉동피자 뿐 아니라 B2B용 냉동 완제품과 반제품 피자 등 맛과 위생에 있어 수준을 대폭 높인 제품을 생산한다. 이를 위해 냉동피자 신제품 23종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식약처로부터 오산2공장 냉동피자 생산라인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도 획득했다. 대상 청정원은 발효숙성 도우에 다양한 토핑을 더한 콤비네이션 냉동피자 2종을 출시했다. 에어프라이어는 물론 전자레인지 조리로도 부드럽고 쫄깃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냉동피자 시장의 선두주자인 오뚜기와 CJ제일제당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점유율 확보에 나섰다. 시장점유율 1위 오뚜기는 2016년 냉동피자 신제품 4종을 선보인 이후 '떠먹는 컵 피자'와 '프리미엄 피자' 등 제품군을 다양화해 점유율과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하프 피자'를 출시하면서 냉동피자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제품은 '베이컨 포테이토', '크레이지 핫치킨', '허니베이컨체다' 등 3종이다. 외식/배달 피자시장에서 하프앤하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반 사이즈 형태로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 대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9-12-25 11:21: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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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겨울에 스키 인기 주춤…도심형 레저 선호

마른겨울에 스키 인기 주춤…도심형 레저 선호 눈이 오지 않는 포근한 겨울 날씨가 지속되면서 겨울 레저 지형도 달라지고 있다. 스키나 스노우보드 같은 대표적인 겨울 레저 용품에 대한 수요는 주춤하는 한편,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킥보드 등 도심에서 즐기는 레저 용품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최근 한달(11월23일~12월22일) 동안 각종 레저 생활 용품의 전년대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킥보드 등 도심형 레저 용품은 최대 2배에 가까이 판매가 늘어난 반면,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 대표 겨울철 레저 용품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 자전거는 92%, 도심에서 즐기기 좋은 로드 자전거는 39% 증가했다. 꾸준한 인기를 끄는 MTB 자전거도 10% 판매가 늘었다. 스키 장비가 7%, 보드장비가 11%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양새다. 자전거가 인기를 끌며 관련 용품도 덩달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같은 기간 자전거 라이트는 36%, 핸드폰 거치대 등 자전거 액세서리는 72%, 자전거 라이딩 의류는 86% 증가했다. 특히 자전거 라이딩 전용 야광밴드는 지난해보다 6배(511%)가 넘게 더 팔렸다. 자전거 외에도 킥보드(23%), 인라인 스케이트(54%)도 늘며 도심형 레저 상품 전반에서 고른 인기를 보여줬다. 옥션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자전거로는 '삼천리 접이식 MTB 알루미늄 자전거', 'K2바이크 MTB 자전거', '알톤 벨록스 CC 로드자전거' 등이 있으며 '롤러더비 트랙스타', '오르고 V2 접이식 킥보드' 등의 인라인과 킥보드도 인기다. 옥션 패션레저실 정용철 팀장은 "보통 겨울 시즌에는 스키, 보드 같은 겨울형 레저용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상대적으로 자전거나 인라인 같은 도심형 야외 레저용품은 주춤하기 마련인데 올 겨울은 포근한 날씨 탓에 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전문가 수준의 장비 외에 입문자용 자전거나 유아용 인라인도 판매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사람들이 도심속에서 야외 레저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12-25 10:46: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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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올해도' 롯데百 '나를 위한 선물' 테마 행사 전개

'수고했어, 올해도' 롯데百 '나를 위한 선물' 테마 행사 전개 선물 수요가 높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롯데백화점이 '나를 위한 선물' 이라는 테마로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1월 12일까지 16일 동안 본점 지하1층 더웨이브 매장에서는 영업면적 약 265㎡(80평) 규모의 '온화한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 플라워디렉터 피오레윤이 롯데백화점 소공원과 함께 손잡고 기획한 '온화한마켓'은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행사로, 첫 번째는 지난 10월 잠실 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운영했으며 단 이틀간 진행한 행사임에도 기간 중 1만명 이상의 고객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나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이라는 테마로, 뷰티 디바이스, 이너뷰티 제품으로 유명한 '주티크샵', 영국과 프랑스 정통 엔티크(Antique) 소품을 직수입하는 '끌로이홈앤엔틱', 독특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피츠제럴드러브' 등 총 12개의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을 쇼룸(Showroom)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매장 곳곳에 조화 및 생화를 활용한 플라워 장식을 선보여 행사장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시각적인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니크한 디자인에 다른 제품과 함께 착용하기 좋은 '피츠제럴드러브 젤다 빅 브레슬릿(팔찌)'을 22만원에, 피부의 탄력을 관리할 수 있는 'DPC 스킨아이론'을 쥬티크샵 에서 20만 9000원에, 앤티크 찻잔인 '캔디랜드 찻잔 듀오2인조'를 끌로이홈앤엔틱에서 14만 6천원에 판매한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온화한마켓'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 100명에게는 스타 플라워디렉터 피오레윤이 제작한 꽃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이주현 테넌트MD팀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고가의 명품은 아니더라도 나를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을 한데 모았다"며, "2회차를 맞이하는 온화한마켓 행사에서 좋은 가격에 독특한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19-12-25 10:41: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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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인천대 창업지원단과 스타트업 캠프 진행

블랙야크, 인천대 창업지원단과 스타트업 캠프 진행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서울 우이동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센터에서 '컬처 앤 커피 스타트업 캠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블랙야크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여가 문화 산업 분야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사업' 협력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재학생 27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창업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임직원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경영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복합문화공간인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 내 카페 롯지(LODGE)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커피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도 진행했다. 블랙야크는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중 희망자 3명을 선발해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통합한 자사의 유통 플랫폼 내 샵인샵(shop in shop)으로 운영되는 카페 롯지를 경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6개월 간 롯지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강태선 회장은 "경영은 매 순간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들의 연속이고 그 즉각적 결과가 나오는 만큼 오류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이번 스타트업 캠프를 운영하게 됐다"며 "경영 역량을 쌓아 예비 창업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블랙야크와 인천대학교는 양사의 사업,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여가 문화 산업 분야의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19-12-25 10:38: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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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온라인 패션 시장 꽉 잡았다! 'H패션몰' 매출·회원 수 급상승

한섬, 온라인 패션 시장 꽉 잡았다! 'H패션몰' 매출·회원 수 급상승 한섬의 종합 온라인 패션몰 'H패션몰'이 순항중이다. H패션몰은 '타미힐피거', 'DKNY', 'CK캘빈클라인' 등 국내외 8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패션몰로,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한섬닷컴'과 함께 한섬 온라인 사업의 양대 축 중 하나다. 올 한해동안 매출과 가입 회원 수 모두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H패션몰'의 올해 매출(잠정치)이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6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이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을 인수한 2017년(300억원)대비 약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가입 회원 수도 올해 12월 기준 100만명을 넘어섰다. 2017년 39만명이던 'H패션몰' 회원 수는 지난해 59만명을 넘었고, 올 들어선 41만명 증가해 총 가입 회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 중심의 마케팅 전략으로 올해 신규 가입 고객 중 20~30대 젊은 고객 층 비중이 72%에 달한다. 한섬 측은 H패션몰의 고속성장 비결로 글로벌 패션 트렌드에 맞춘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과 브랜드 구성에 있어서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꼽고 있다. 한섬은 상품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H패션몰의 주요 브랜드인 타미힐피거의 '뉴트로(New-tro)'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지난 2017년 40여 개에서 올해 200여 개로 상품 구성을 대폭 늘린 것이다. 특히, 뉴트로 패션 트렌드에 맞춰 미국 타미힐피거 본사에 직접 제안해 복고풍 스타일 스니커즈인 '청키슈즈 시리즈'를 선보였는가 하면, 신발·의류 상품에 아시아 국가 소비자들의 체형에 맞춘 '아시안 핏(Asian fit)'을 적용하는 등의 노력도 계속해왔다. 그 결과, '타미힐피거' 온라인 매출은 지난 1년간 73% 증가했다. 브랜드 전반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도 주효했다. 기존 H패션몰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던 '클럽모나코', '오브제', '오즈세컨' 브랜드를 올초에 한섬의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으로 과감히 옮겼다. 대신 '덱케', 'SJYP'의 '브랜드 리빌딩(Brand Rebuilding)' 작업을 통해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의 상품 라인을 확대하는 등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이런 노력은 성과로 이어졌고, 덱케의 올해 H패션몰 내 매출은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여기에 차별화된 고객 편의 서비스도 H패션몰 성장에 한 몫을 했다. 온라인에서 제품 선택 시 제품 이미지만으로 사이즈나 스타일을 가늠하기 힘든 소비자들을 위해 실제 모델이 제품을 착용한 영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게 한 '리얼핏' 서비스를 선보였고, 고객들이 상품 후기를 올리면 할인 포인트를 증정하는 '리뷰플러스' 서비스를 만들어 젊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한섬은 H패션몰 외형 확장에 발맞춰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3만3,924㎡(1만280평) 규모의 '타미힐피거 전용 물류센터'를 짓고, 운영에 들어갔다. 자동화 물류 시스템 구축으로 포장 및 출고 시간이 기존 한섬 물류센터(경기도 광주) 이용 때 보다 평균 3배 빨라졌고,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물량 규모도 두 배로 늘었다. 아울러 '펀슈머(펀+컨슈머)' 트렌드에 맞춘 이색적인 마케팅과 서비스를 강화해 매출과 신규 가입자 확대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중심의 패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H패션몰에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여 국내 오프라인 패션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패션 시장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2-25 10:36: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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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헬스케어, 어린이 환우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사

씨제이헬스케어 임직원들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환우들을 위해 일일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환우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 날 씨제이헬스케어 임직원들은 평소 병원 진료로 힘들 어린이 환우들을 위해 겨울왕국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만화 캐릭터로 변신했다. 갖가지 인형 탈을 쓴 직원들은 환우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훈훈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2016년 연말부터 서울시어린이병원 환우들에게 장난감을 전달해왔다. 2018년 한국콜마와 한 식구가 된 이후에는 두 회사 임직원들이 어린이들이 뛰노는 병원 앞 정원을 함께 가꾸기도 했다. 올해는 환우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고자 씨제이헬스케어 임직원들이 만화 캐릭터 변신을 자청했다. 루돌프 사슴을 포함해 인기 만화 캐릭터로 변신한 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선물을 나눠준 덕분에 어린이 환우들의 더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씨제이헬스케어 사회공헌 관계자는 "어린이 친구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아 더욱 기분 좋았던 활동이었다. 어린이병원 환우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9-12-25 10:11:4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