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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숨쉬는 스텐 김치통' 출시

락앤락, '숨쉬는 스텐 김치통' 출시 락앤락이 본격적인 김장 시즌을 앞두고 스테인리스 소재의 김치통 신제품 '숨쉬는 스텐 김치통'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락앤락 '숨쉬는 스텐 김치통'에는 김치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유지해 주는 일명 '숨 밸브'가 적용됐다. 숨 밸브는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를 배출하고 외부 공기는 차단하는 장치로, 락앤락만의 특허 받은 기술이다. 포장 김치 내부의 가스 흡수제와 같은 역할을 하며 숙성 시 김치가 물러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산화를 더디게 한다. 일반 김치통에 비해 더욱 오래도록 신선하고 아삭한 맛을 살려 주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 식품연구원 소속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관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숨쉬는 김치통에 보관했을 때 김치의 염도가 더 낮고 유산균 수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삭한 식감으로 김치의 맛도 한층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력한 밀폐는 기본이다. 뚜껑에 사용된 실리콘 패킹은 속이 비어 있는 중공형 실리콘으로, 몸체와 닿는 면적이 넓어 밀폐력이 더욱 뛰어나다. 99% 항균 실리콘으로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의 침투까지 막는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특성상 냄새와 색 배임이 적으며 유리처럼 무겁지는 않지만 내구성이 좋아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뚜껑은 일반적인 폴리프로필렌(PP) 소재보다 투명하고 튼튼하며 냄새가 덜 배는 PCTG 재질을 썼다.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다는 스테인리스의 단점을 보완하고 위생적인 부분을 향상했다. 몸체와 뚜껑을 고정시켜주는 날개는 이음새가 분리된 클립 방식으로 여러 번 열고 닫아도 휘어지거나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 락앤락 '숨쉬는 스텐 김치통'은 포장 김치 구매가 높은 현대인의 소비 형태를 반영해, 소용량 중심의 사이즈로 구성했다. 배추 한 포기 정도 용량의 2.8L부터 네 포기까지 담을 수 있는 9.4L까지 총 8종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스엘엘을 비롯한 락앤락 직·가맹점과 온라인 자사몰인 락앤락몰, 대형 할인마트와 오픈 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미영 락앤락 한국상품개발본부 개발1팀장은 "신제품 '숨쉬는 스텐 김치통'은 냄새나 색 배임이 덜하면서 유리보다는 가벼운 용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선보인 제품"이라며 "단순 보관을 넘어 차별화된 숨 밸브 기능으로 김치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똑똑한 용기"라고 말했다.

2019-10-28 17:02: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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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후디스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출시

일동후디스, '후디스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출시 일동후디스가 현대인들의 눈 건강을 위한 복합영양제 '후디스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의 눈은 하루의 2/3 이상을 사용하며, 한번 나빠지면 자연적인 회복이 어려워 건강한 눈을 위한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눈의 피로도와 눈의 노화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눈 건강에 관한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렇듯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성분이 바로 '루테인'이다. 여러 연구에서도 루테인의 섭취가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황반변성의 위험율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루테인의 단독 섭취보다는 '지아잔틴'이나 '아스타잔틴'과의 복합물 섭취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눈의 망막 중심부에는 지아잔틴이 분포되어 있고, 주변부에는 루테인이 분포돼 있어 루테인 단일성분보다는 복합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망막의 주변부와 중심부를 동시에 보호하는데 더 효과적으로 작용될 수 있다. 특히 아스타잔틴은 헤마토코쿠스라는 미세조류로부터 추출된 항산화 성분으로 망막 모세 혈관 혈류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동후디스가 선보인 '후디스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은 눈 망막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 루테인 지아잔틴 복합추출물에 눈의 피로도를 고려한 아스타잔틴을 더해 설계되었다. 프리미엄 눈 건강 복합 기능성 제품으로서 항산화 및 면역 영양소인 비타민A, E, 셀렌 및 아연까지 함유했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적인 루테인(마리골드꽃추출물) 고시형 원료가 아닌 유럽, 호주, 미국 등 추출 제조 특허와 코셔, 할랄 등의 인정을 받은 개별인정형원료를 사용했으며, 아스타잔틴이 함유된 헤마토코쿠스 원료 또한 초임계 순수 분리 배양 기술과 특허받은 제조 공법으로 만들어진 원료를 사용했다. '후디스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은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인 GMP인증 시설에서 제조, 엄격한 부형제 無첨가 원칙에 따라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자랑한다. 또 산소, 습기 등으로부터 캡슐을 지켜주는 PTP 포장으로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최근 바쁜 현대인들의 눈 건강에 대한 고민이 커짐에 따라, 하루 한 알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멀티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균형 잡힌 영양 성분과 일동후디스의 건강기능식품 노하우가 더해진 신제품 '후디스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으로 쉽고 꾸준하게 건강한 눈 관리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10-28 17:00: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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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20주년 기념 '2020 플래너' 출시

탐앤탐스 20주년 기념 '2020 플래너' 출시 탐앤탐스는 창립 20주년 기념 '2020 탐앤탐스 플래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플래너는 2종으로 모노톤의 '블랙 세트'와 컬러풀한 '화이트 세트'로 구성됐다. 한 세트당 4권으로 분권해 분기에 맞춰 1권씩 노트처럼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4권의 플래너는 견고한 하드커버로 감싸 내구성을 높였다. 내부는 실용성을 고려해 만년형의 월간/주간 플랜, 유/무선 노트로 구성했다. 탐앤탐스 플래너는 1만5000원으로 탐앤탐스 매장 및 공식 온라인 몰 '탐앤탐스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탐앤탐스는 플래너 출시에 맞춰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매장에서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프리탐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션 음료 5잔을 포함해 총 10잔의 음료를 마시면 2020 플래너 블랙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프리탐 이벤트는 마이탐을 통한 결제, 즉 스마트 오더와 딜리버리 서비스, 마이탐 현장 결제 시에만 참여된다. 탐앤탐스몰에서는 '플래너&텀블러' 세트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0 플래너 화이트 세트 각 분권의 컬러와 동일한 컬러를 가진 탐앤탐스 와이드 텀블러를 페어링 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이벤트는 28일부터 와이드 텀블러 출시일인 11월 6일까지 단 10일간만 진행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20년간 탐앤탐스를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2020 플래너는 '고객'에 집중해 기획했다"며 "스타일과 실용성, 그 어느 것도 놓치지 않은 탐앤탐스 플래너로 2020년을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9-10-28 16:58: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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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커피콩 볶는 향기가 물씬…' B2C '디지카페' 론칭, 동구전자 공장을 가다

年 커피 생두 1000t으로 최고 품질 원두 로스팅 30년 커피 노하우, '머신+원두' 렌탈 상품 첫 선 月 3만~4만원이면 가정·사무실서 커피 맘껏 즐겨 B2B 넘어 사업 다각화, 수당 통해 영업점과 상생도 '그곳에 가면 커피콩 볶는 향기가 난다.' 경기 성남 중원구에 있는 동구전자 본사 3층. 한번에 100㎏이 넘는 커피콩(생두)을 볶을 수 있는 로스팅머신들이 쉼없이 돌아가며 구수한 향기를 피운다. 대형 사일로에 보관했다 열이 가해지는 로스팅머신 위에 떨어진 생두는 몇 분만에 서서히 색깔이 바뀌며 원두로 변한다. "이곳에서 로스팅하는 커피 생두는 연간 1000t 가량에 달한다. 로스팅머신에 들어간 100㎏의 생두가 커피맛이 좋은 원두로 바뀌는데 걸리는 시간은 10분이면 충분하다." 디지카페 김철옥 상무(사진)의 설명이다. 커피공장에서의 생명은 뭐니뭐니해도 '커피'다. 그것도 품질 좋은 생두를 원산지에서 조달해 가져와 최적의 방법으로 로스팅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원두를 고객에게 빠르게 전달하는게 커피 장사의 핵심이다. '가장 좋은 커피'를, '최고의 맛'이 나도록 하는 것이다. "디지카페는 1년 미만의 햇콩만을 사용한다. 5명의 로스팅전문가(로스터)들이 최적화된 로스팅 노하우를 통해 만든 원두는 소비자에게 24시간 이내에 배송한다.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는 고객은 당일에 배송해 이튿날 원두를 받아보실 수 있다." 김철옥 상무가 부연했다.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케냐, 르완다, 에티오피아 등이 디지카페가 맛 좋은 커피를 위해 찾은 대표적인 아라비카 생두 원산지들이다. 이들 지역의 커피는 가장 대중적인 맛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외국 수출 원두의 품질도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때문에 원산지와 멀리 떨어진 우리나라와 같은 생두 수입국 입장에선 무엇보다 믿고 사올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디지카페는 커피와 관한한 30년 역사를 가진 동구전자가 오는 11월부터 B2C시장에 처음 진출하기위해 새롭게 내놓는 브랜드 이름이다. 89년 탄생한 동구전자는 초창기엔 미니자판기 커피타임으로 국내 인스턴트 커피 시장을 장악한 이후 2010년대 초부터는 원두커피 머신 브랜드 베누스타(VENUSTA)를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이탈리아 등의 값비싼 원두커피머신, 에스프레소머신이 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 순수 국내 기술로 커피머신 시장에서 토종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고 있다. 이처럼 베누스타 등을 통해 그동안 B2B시장에 집중해왔던 동구전자는 기존의 커피머신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제품 크기는 줄이고, 가격을 낮춘 '디지카페(DGCAFE)'로 가정과 소규모 사무실들을 적극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국내 커피시장의 경우 공장 한 곳에서 연간 1000t의 생두를 소화하는 곳은 열 손 가락에 꼽을 정도다. 특히 커피 머신을 만들면서 원두를 직접 제조하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동구전자 정관호 이사는 "커피머신과 원두패키지로 구성된 디지카페는 본사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머신을 렌탈해주고,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엔 해당 기간 동안 매달 질좋은 원두를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3가지 디지카페 모델 가운데 프리미엄급인 DG-H100모델(디지카페 바리스타 홈)의 경우 기계값과 원두패키지 값을 포함해 48개월 동안 매달 4만9900원을 내면 매달 200g의 원두를 배송한다. 원두 200g은 에스프레소는 22잔, 아메리카노는 24잔이 가능한 양이다. 물론 커피를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원두를 추가로 주문하면 된다. 이 제품은 카페라떼나 카푸치노 추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정관호 이사는 "소비자 과실이 아니라면 48개월 동안 부품 교체 등 제품 관리를 모두 무상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디지카페 일부 제품은 머신만 따로 구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카페 고객에겐 최초 3종류의 원두를 제공한다. 고객은 이 가운데 한 종류를 선택해 지속적으로 주문할 수 있고, 3종류 외에 또다른 커피맛을 원한다면 디지카페가 보유하고 있는 60종의 커피 가운데 기호에 따라 고를 수도 있다. 김철옥 상무는 "디지카페는 하와이 코나, 블루마운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같은 유명 브랜드의 싱글 커피(단일 제품) 원두 44종과 로스팅 정도, 맛 등에 따라 섞은 블랜드 원두 14종을 갖춰 소비자들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최상품의 햇콩(생두)을 섬세한 로스팅 기술로 맛과 풍미를 더하고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빠르게 배송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이런 품질을 갖고 있는 원두가 가격도 남다르다"며 활짝 웃었다. 이는 "원두로 장난치고 싶지 않다"는 말을 틈만 나면 강조하고 있는 동구전자 창업주 박원찬 대표의 철학때문이기도 하다. 한편 동구전자는 이번에 B2C 시장용 디지카페를 처음 선보이면서 베누스타 등 기존 B2B 영업점들에게 고객 추가 확보시 별도의 수당도 지급할 계획이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에서 대리점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상생'까지 생각하고 나선 것이다.

2019-10-28 15:4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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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브랜드는 변신 중

장수브랜드는 변신 중 식품업계 장수브랜드가 변신하고 있다. 수십년 전 탄생한 브랜드들의 경우 출시 당시 주된 소비층이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이 됐다. 이제 밀레니얼세대로 명명된 어린 세대가 최대 소비 권력으로 자리잡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능동적으로 소비하며 정보 공유가 활발하며 콘텐츠 중심의 판단을 하는 젊은 세대에 주목하고 분석하지 않는 기업은 더 이상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트렌드 변화에 따라 식품업계 전통 브랜드들은 젊은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이색적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59년 동안 글로벌 아이스크림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젊은 세대의 상반된 속성을 아우르는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품 출시에 있어서는 젊은 세대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끊임없이 혁신한다. 같은 기성 제품이라도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소비에 주목하는 만큼, 개인별 개성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디저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스트로베리, 바닐라, 초콜릿 등 클래식한 기존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마카롱, 케이크, 컵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출시, '프리미엄 디저트'로의 변신에 성공시켰다. 또한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타깃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한 기프팅 포트폴리오도 적극 강화 중이다. 하겐다즈 디저트 제품들은 '간편하면서도 고급진' 선물 아이템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베스트상품으로 등극했다. 하겐다즈는 언택트 마케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지난 9월 '하겐다즈 벤딩머신(자판기)'을 선보였다. 젊은 소비자의 판매 직원 접촉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구매 대기시간 감소, 편리한 결제 방식 등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1974년 출시된 이후 뚱바(뚱뚱한 바나나맛 우유)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남녀노소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누구나 아는 맛, 오래되고 익숙한 만큼 진부하다고 느껴질 법도 하지만 1020세대까지 사로잡으며 계속해서 승승장구 중이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기호를 고려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마케팅에 주목한 결과다.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를 마실 때 필수인 스트로우(빨대)를 변신시켜 제품을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7년 진행한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을 통해 출시한 누워서 마실 수 있는 수혈 콘셉트의 '링거 스트로우',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러브 스트로우' 등은 일주일만에 초기 생산 제품 3만개가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계속되는 소비자 요청에 추가 생산, 판매도 진행 중이다. 또란 바나나맛우유 유튜브 채널인 '안녕단지'를 운영해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도 활발하다. 외식사업가 백종원을 모델로 기용해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푸딩, 팬케이크, 쉐이크 등 레시피를 공개했으며, 푸딩 동영상의 경우 300만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롯데제과는 올해 상반기 옛 상품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추억의 과자종합선물세트를 한정판으로 출시하며 젊은 세대들이 느껴보지 못한 옛날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한 '뉴트로' 열풍에 가세했다. 1982년 출시돼 30년 넘게 팔리다 2013년 사라졌던 원형 알사탕 케이스 '사랑방 선물'이 주력 제품이다. 1983년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육각 고깔콘'은 tvN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 등장한 바 있어 출시 당시 젊은 세대의 호기심과 기대를 모았다. '과자종합선물세트'는 1970~8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대표 제품인 빠다코코낫(1979년 출시), 롯데샌드(1977년 출시), 빼빼로(1983년 출시), 칸쵸(1984년 출시), 마가렛트(1987년 출시) 등 총 13종으로 내용물을 구성했다. 중장년층에게 추억을 선사할 뿐 아니라 청년층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어 호평을 받고 있다.

2019-10-28 14:51: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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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이엠-유와이즈원, 공동 마케팅 전략적 제휴

GC녹십자이엠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유와이즈원과 공동 마케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자문서관리시스템 '도큐베이스'와 이 시스템이 일관되게 운영되는지 검증하는 'CSV(Computer System Validation)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유와이즈원의 '도큐베이스'는 공장 내 모든 종류의 문서를 디지털 체계로 관리하는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GMP 규정을 기반하고 있어, GMP 공장의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이엠의 'CSV 컨설팅'은 GMP를 기반으로 설계된 컴퓨터 시스템이 의약품 생산 과정에서 일관되게 운영되는지를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과정을 돕는 활동이다. 회사 측은 'CSV 컨설팅'이 '도큐베이스'와 같은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을 보증하는 만큼, 이번 협약이 GMP 관련 외부 감사 대응과 데이터 무결성 등에 대한 업계의 높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이엠 박충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싼 해외 전자문서관리 시스템의 국산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와 품질 및 조직 혁신 등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서비스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와이즈원 박영호 대표는 "의약품 제조사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품질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업무"라며 "의약품 제조 업무를 글로벌 GMP 규정에 맞게 철저하게 관리하는 품질 관리 조직이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글로벌 규격의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8 14:32: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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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곧 돈' 유통가, 新마케팅 바람

'리뷰가 곧 돈' 유통가, 新마케팅 바람 유명 인플루언서가 아니더라도 상품 후기(리뷰)만 잘쓰면 누구나 수익을 창출하는 시대다. 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소비자 리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일명 '수익형 리뷰'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일찌감치 '쿠팡파트너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리뷰 마케팅을 도입했다. 쿠팡 파트너스는 온라인 채널을 소유한 쿠팡 회원이라면 누구나 상품 리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마케팅 시스템이다. 블로그나 카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광고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 및 이용방법도 단순하다. 쿠팡 파트너스에 가입한 후 쿠팡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입자의 웹사이트에 배너나 링크의 형태로 연결해 놓으면 된다. 예비 구매자가 작성자의 링크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면 해당 작성자에게 수익이 떨어지는 구조다. 수익금은 월별로 정산되며 미리 등록한 계좌로 이체받게 된다. 최대 매출의 3%를 지급한다. 1만원짜리 물건이 SNS 링크나 배너를 통해 팔리면 300원을 버는 셈이다. 면세점 업계에서는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최초로 쌍방향 소통 마케팅 '신라팁핑'을 도입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리뷰를 자유롭게 작성하고 리뷰를 통해 발생한 매출의 최대 3% 현금성 혜택으로 돌려받는 형식이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매출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1조1233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인터넷면세점 매출액인 1조2603억원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2030 엄지족을 사로잡기 위해 도입한 '신라팁핑'의 효과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신라팁핑 서비스 도입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일 평균 매출이 약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리뷰 마케팅이 강화되면, 예비 구매자들은 보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상품구매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에 대형마트도 동참하는 분위기다. 롯데마트는 지난 27일 자사 어플리케이션 'M쿠폰'을 활용해 동영상 커머스 서비스인 '마튜브'(마트+유튜브)를 오픈했다. 롯데마트의 상품을 소재로 홍보 영상을 만들어 올리면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다른 고객들에게 공유되는 서비스로 롯데마트 M쿠폰 회원이라면 이용이 가능하고 M쿠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시청과 업로드가 가능하다. 마튜브 동영상에는 구매 활성화 버튼이 생성되며, '구매하기' 버튼 터치 시 '롯데마트몰 앱'으로 이동된다. 영상을 본 소비자가 구매를 확정하면 영상을 업로드한 게시자에게 판매된 금액의 1%가 수익금으로 전달된다. 현재 오픈 이벤트로 1%를 추가해 총 2%를 정산해 주는 이벤트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수익금은 매월 정산돼 전달되며, 5만원 이하는 엘포인트로, 5만원 이상의 경우 현금 또는 엘포인트로 지급한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과 1인 미디어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마케팅이 등장하고 있다"며 "일방향의 정보전달식 마케팅보다는 고객과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마케팅이 앞으로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9-10-28 14:31: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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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모던 프리미엄 위스키 '팬텀 리저브' 출시

골든블루, 모던 프리미엄 위스키 '팬텀 리저브' 출시 골든블루가 프리미엄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이하 팬텀 리저브)'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국내 위스키 시장은 더욱 부드러운 술을 찾는 저도주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며, 격식을 떠나 부담없이 음주문화 자체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골든블루는 이러한 음주문화 변화에 발맞추고 새롭게 대한민국의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및 여성 소비자들을 위해 좀 더 부드럽고 개성이 넘치는 젊은 위스키 '팬텀 리저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골든블루가 '팬텀 리저브'를 선보이며 강조한 키워드는 컬러풀(COLORFUL)이다. 개성을 창조하고 새로운 것에 열망하는 MZ세대들의 다양한 욕구와 소비패턴을 만족시키기 위해 위스키의 고유성은 유지하면서도 맛과 향, 디자인,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다양성을 추구했다. '팬텀 리저브'를 통해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은 기본이고 아주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아 알코올향을 거의 느낄 수 없게 블렌딩되었으며, 병 디자인의 경우에도 실루엣의 블랙 보틀의 세련된 스타일과 감각적인 골드 라벨의 조화를 통해 음용시 '팬텀'만의 젊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담고자 했다. 또한 2030 젊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혁신적인 컬러 마케팅으로도 유명한 '팬텀'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팬텀 리저브' 출시 광고에서는 '컬러풀 블랙'이라는 컨셉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이 가진 다양한 개성을 고품격 위스키의 가치와 함께 표현할 예정이다. '팬텀 리저브'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99.99%에 유러피안 카라멜향이 첨가됐으며, 봄의 부드럽고 달콤함과 가을의 그윽함을 느낄 수 있는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팬텀 리저브'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개성 있는 맛과 향을 가볍게 즐기고 싶어하는 젊은 층의 트렌드를 반영해 블렌딩된 35도 저도 위스키임에도 스트레이트나 온더락으로 음용시에도 복잡하면서도 풍요로운 위스키 본연의 풍미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팬텀 리저브'는 한국의 소비 문화 지형을 바꾸고 있는 MZ세대를 위해 탄생한 위스키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맛과 가격면에서 혁신성을 담은 위스키다"며 "골든블루와 함께 현재의 어려운 국내 위스키 시장을 지켜나가고 있다면, 앞으로는 차세대 브랜드 '팬텀'과 함께 대한민국 위스키 시장에서 새롭게 수요를 창출하고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팬텀 리저브' 출시와 함께 '팬텀' 브랜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3년 내 '팬텀'의 점유율을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15%까지 끌어 올려 국내 3대 위스키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전략이다.

2019-10-28 14:29: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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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유베이와 中 총판 계약 연장

삼양식품, 유베이와 中 총판 계약 연장 삼양식품이 중국 총판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양식품은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 서호 국빈관에서 유베이사(社)와 총판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올해 1월 중국 총판업체를 유베이로 교체한 이후 확보한 탄탄한 전국 유통망과 매출 상승세를 고려해 유베이와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연안에 집중됐던 판매지역은 현재 전국 대도시부터 3, 4선 도시에 이르기까지 중국 전역으로 확대됐다. 온라인에서도 기존 알리바바와 징동닷컴 이외 해외 직구 점유율 1위 '왕이카오라', 중국 최대 커뮤니티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홍슈'에 입점하는 등 신규 판매망을 구축했다. 이에 힘입어 삼양식품의 올해 상반기 중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 상승한 500억원을 기록했으며, 현재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라면 전체 물량 중 80%를 삼양식품이 담당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광군제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하반기 수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계약 연장을 바탕으로 양사는 올해 구축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안정화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젊은층을 겨냥한 오프라인 프로모션, 온라인 광고, 세계 유명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추진 등으로 중국 내 삼양식품의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올해 중국에서 1200억원 내외의 매출을 달성, 중국 시장 진출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닭볶음면 수요가 탄탄히 자리잡은 시장인만큼, 향후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라면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베이는 해외 직구, 브랜드 마케팅 및 창고 물류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SCM(공급망 관리) 전문 회사로, 세계 300개가 넘는 해외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연매출 규모는 약 50억위안(약 8284억원)이며, 전국에 17만㎡(약 5만1425평)의 보세구역과 다수의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식품, 생활용품 등을 중점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제품을 중국 시장에 론칭하고, 다각화된 공급 서비스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2019-10-28 14:24:4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