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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앱솔루트, 2020년 '하트밀 캠페인' 실시

매일유업 앱솔루트, 2020년 '하트밀 캠페인' 실시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에서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2020년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은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모유를 비롯해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려운 희귀질환이다.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운동발달 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에서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1999년부터 20년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해 개발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높이기 위한 인식개선 이벤트 및 환아 가족들을 위한 만찬 외식 행사 등으로 구성된 공익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올해로 8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하트밀 캠페인은 대중들의 참여를 통해 환아들을 응원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하트밀 쿠키' 혹은 친환경 제품인 '하트밀 비누'를 구매하면 판매 수익금 전액으로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100명에게 따뜻한 겨울의류와 매일유업 제품을 담은 ▲'하트말 박스'를 선물한다. 그리고 제한된 식단만 섭취 가능해 외식이 어려운 환아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특별한 레시피로 준비한 ▲'하트밀 만찬' 행사를 내년도 봄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하트밀 비누와 쿠키는 발달장애인고용 사회적 기업의 브랜드인 '동구밭'과 '베어베터' 가 제작한 제품을 판매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담았다. 이번 하트밀 캠페인 참여는 오는 2020년 1월 2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매일아이 사이트 내 하트밀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및 일러스트로 구성된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희귀질환인 만큼 올해로 8회째 캠페인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아직 인식이나 정보가 매우 부족해 환아들을 위한 식품들을 구하기도 어렵다"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모든 아이들이 편견 없는 세상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특수 유아식 생산과 더불어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을 높이기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12-27 12:56: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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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레어카인드', 랄라블라 입점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레어카인드', 랄라블라 입점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레어카인드'가 오늘 H&B스토어 랄라블라 127개 매장에 동시 입점한다. 레어카인드가 랄라블라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오버스머지 립틴트 10종과 ▲미니앨범 1집 3종이다. 오버스머지 립틴트는 부드럽고 폭신한 벨벳 텍스처가 입술 주름을 채워 매끈하면서도 통통한 입술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 10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대표 색상은 '토스트 베이지'와 '코랄 해빗'이다. 토스트 베이지는 포인트 색상의 립 컬러를 살려주는 베이스 컬러로 활용할 수 있다. 데일리 컬러로 부담 없는 코랄 해빗은 살구빛이 감도는 분홍색이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손쉽게 오버 립을 완성해준다. 미니앨범 1집은 뉴트로 감성의 CD 디자인을 완벽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 1호와 2호는 하이라이터와 블러셔 키트로, 3호는 쉐딩 키트로 구성되었다. 하이라이터는 레이어링 할수록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해주고 블러셔는 피부에 은은하고 자연스러 생기를 불어넣는다. 쉐딩 키트는 피부의 붉은기와 채도를 낮추면서 자연스러운 음영을 더해 입체적인 얼굴 윤곽을 완성해준다. 랄라블라 입점을 기념해 1월 30일까지 랄라블라 매장에서는 레어카인드 전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 아모레퍼시픽몰과 아리따움 라이브(Live) 강남점, 신촌점, 사당점, 대학로점, 김포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2018년 첫 선을 보인 레어카인드는 남다른 매력으로 자기만의 색을 가진 강렬한 존재감과 나만의 이야기를 전할 줄 아는 당당한 이들을 위한 색조 전문 브랜드이다. 과감한 컬러와 생생한 텍스처, 남다른 각을 지닌 디자인을 특징으로 차별화된 메이크업 룩을 선보여 왔다.

2019-12-27 12:55: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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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선물 고민돼? 타임스퀘어에서 최대 70% 저렴하게

연말 선물 고민돼? 타임스퀘어에서 최대 70% 저렴하게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가 연말을 맞아 인기 패션 브랜드와 함께 겨울 시즌오프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시즌오프는 보온성과 트렌드를 강조한 겨울 패션 및 잡화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해 알뜰 쇼핑을 제안한다. 우선 연말 데이트룩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영패션 브랜드가 할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SPA 브랜드 자라는 2019 FW 시즌오프로 최대 60% 할인을, 에잇세컨즈는 최대 70%까지 세일 판매한다. 이어 'H&M'은 여성 및 남성 패션 라인과 아동, H&M홈 등 전 콘셉트에 걸쳐 최대 50%까지 할인하며 프랑스 란제리 브랜드 '에탐'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팀버랜드', '커버낫', '에이랜드' 등 캐주얼 및 영패션 브랜드 매장에서는 겨울 상품 일부를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기능성과 활동성을 갖춘 스포츠브랜드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리복은 최대 40%, 플랫폼 플레이스는 최대 30%까지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원더플레이스는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가방 및 지갑, 부츠 등 다양한 F/W 패션잡화 품목도 대폭 할인한다. 찰스앤키스는 내년 1월 23일까지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률을 제공하고 슈펜은 겨울 로퍼 및 스니커즈, 룸슈즈 등 다양한 신발 품목을 내년 1월 16일까지 최대 50%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 경방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윤강열 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선물이나 데일리룩 구매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패션 브랜드와 손잡고 시즌오프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이번 행사는 의류부터 신발,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 있는 쇼핑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9-12-27 12:52: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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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텀블러 콕시클, 2019보상판매 실시

패션 텀블러 콕시클, '2019보상판매' 실시 친환경 패션 텀블러 브랜드 '콕시클'이 '2019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CJ오쇼핑 최화정쇼 8회 연속 매진에 따른 고객 감사 이벤트다. 구매 시 최대 60%의 할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콕시클'을 론칭한 스마일모닝㈜은 "고객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올 연말을 맞아 '머그 보온/보냉터콰이즈16oz(470ml)'를 60% 할인 보상 판매한다"며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현재 사용 중인 플라스틱 컵을 줄이기 위해 다른 브랜드의 텀블러와 보온/보냉병 등도 보상 판매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보상 판매에 해당되는 제품은 '머그 보온/보냉터콰이즈16oz(470ml)'다. 이 제품은 깨지지 않는 크리스털 뚜껑을 비롯해 이중 진공, 삼중 단열 기술 적용으로 내/외부 온도 차에 따른 결로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스테인리스 삼중 구조 적용으로, 단면과 단면 사이의 빈 공간이 진공으로 유지돼 내부의 뜨거운 열과 차가운 기운을 밖으로 전달하지 않는다. 열과 냉기의 방출을 최소화할 수 있어 내용물의 처음 온도가 오래 유지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스마일씨'를 등록한 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컵과 텀블러, 보온/보냉병 사진을 보내면 콕시클 이용자뿐 아니라 타브랜드 제품 이용자들도 이번 보상 판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전송 시 보상판매 구매 링크가 제공되며, 제품 소진 시점까지 판매가 진행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스마일씨를 친구 등록하면, 보상판매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연말이벤트 소식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콕시클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으며, 셀럽 사이에 엣지 있는 패션아이템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앞장서는 등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보여 많은 이의 지지를 받고 있는 친환경 패션 텀블러 브랜드다.

2019-12-27 09:42: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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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거 시계, 27일 롯데 원티비서 초특가 방송

가이거 시계, 27일 롯데 원티비서 초특가 방송 크리스챤모드의 고품격 시계 브랜드 가이거가 오는 27일 롯데 원티비를 통해 다이아몬드가 셋팅된 문페이즈 시계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이거 문페이즈 레이어드 풀 세트'는 남성용, 여성용 모두 달의 형상을 다이얼 위에 구현한 문페이즈 기능을 갖춘 스위스 론다 무브먼트를 사용했으며 다이얼의 12시 방향에 천연 다이아몬드가 셋팅 된 프리미엄 라인으로 보석 감별서가 함께 제공된다. 또한 방송 중 전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에어프라이어(2L)와 가이거 레이어드 팔찌(여성 2종, 남성1종)가 증정된다. 이규환 크리스챤모드 대표는 "이번 방송에서는 풍성한 사은품과 함께 고급스러운 문페이즈 프리미엄 커플 시계를 초특가로 선보인다"며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이거 문페이즈 레이어드 풀 세트' 방송은 롯데 원티비에서 27일 저녁 10시 4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총 60분동안 진행된다. 한편 가이거시계는 지난 10월 22일,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하는 '2019한국브랜드선호도 1위'인증식에서 2년 연속 패션(시계)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2019-12-26 17:14: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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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톨리눔 톡신 대전2]대웅제약 vs 메디톡스, 해외확장 치열한 경쟁

보톨리눔 톡신 균주의 출처를 둘러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양측의 공방은 지난 2016년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이 자사의 균주를 훔쳐갔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대웅제약 '나보타'가 시장에 합류하면서, 메디톡스의 '메디톡신'과 휴젤이 개발한 '보툴렉스' 등 국내 3사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던 때였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대웅제약에 대한 민사, 형사 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월에는 엘러간과 함께 대웅제약과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미국 ITC에 제소했다. 급속한 팽창이 예상되는 글로벌 보톨리눔 톡신 제제 시장에 뛰어든 두 경쟁사에 '균주 주인찾기'는 꼭 풀고 가야할 숙제다. 내년 상반기 시작될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재판을 앞두고 두 기업은 이번 전쟁에 사활을 걸었다. 보톨리눔 톡신 제제를 둘러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경쟁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 좁은 내수 시장을 떠나 4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에서 선점을 위한 진검 승부를 펼친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미주와 유럽 시장에 발을 들였고 중동 시장을 공략 중이며,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은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국 시장으로 발을 넓혔다. ◆미국에서 발발한 전쟁 나보타와 메디톡신 전쟁도 사실은 해외 시장 진출이 시발점이 됐다는게 업계 평가다. 국내 보톨리눔 톡신 시장에선 후발주자이던 대웅제약이 메디톡스보다 먼저 해외 시장에 발을 들이면서 메디톡스의 반격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메디톡신'은 지난 2006년 국내 처음 선보인 보톨리눔 톡신 제제다. 대웅제약은 8년이 지난 2014년이 돼서야 나보타 허가를 받으며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었다. 해외 시장에 먼저 발을 들인 것도 메디톡스다. 지난 2013년, 메디톡스가 '보톡스'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엘러간에 액상형 보톡스 제품인 '이노톡스'를 기술수출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진행은 더뎠다. 엘러간이 5년이 지난 2018년 10월이 돼서야 이노톡스 임상 3상을 시작한 것이다. 유럽 임상은 그로부터 6개월이 더 지난 올해 6월 부터 시작됐다. 엘러간은 내년 임상을 마무리한 후, 오는 2022년 미국시장에 이노톡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 사이 대웅제약은 해외 시장 승기를 잡았다. 나보타는 올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판매 승인을 받고, 지난 5월 '주보'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누시바'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에 공식 출시해 북미 시장 장악에 나섰다. 앞서 9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허가를 받아 내년 유럽 시장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다. '대웅제약이 보톨리눔 톡신 균주를 훔쳐갔다'는 메디톡스의 소송도 미국에서 먼저 시작됐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6월 캘리포티아 오렌지카운티 법원에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법원은 메디톡스의 소송을 각하했다. 나보타의 미국 진출이 가시화된 올해 1월, 메디톡스는 ITC에 대웅제약을 제소했다. 공교롭게도 대웅제약이 미국 FDA의 허가를 받기 이틀 전이었다. 나보타의 미국 진출을 막기 위한 전략이었다는 추측도 여기서 나온다. 양사는 현재 ITC가 요구한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내년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해외시장 선점에 달렸다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4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중 미국이 절반 규모인 2조원, 미국과 유럽을 합칠 경우 전세계 보톨리눔 톡신 시장의 70%를 차지한다. 국내 보톨리눔 톡신 제제가 좁은 내수 시장을 떠나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거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해외 약 60개국에 메디톡신을 수출하고 있는 메디톡스는 지난 3분기 보톨리눔 톡신 제제만으로 14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 중 수출이 854억원을 차지한다. 지난해에는 해외 수출 규모가 1333억원으로 보톨리눔 제제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대웅제약도 나보타를 앞세워 해외 자금을 빠르게 끌어들이고 있다. 주보 판매를 담당하는 에볼루스에 따르면 주보는 지난 3분기 현지에서 153억원의 첫 분기 매출을 올리며, 미국 보툴리눔독소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주보의 매출액은 올해 400 억원 수준에서 향후 3 년 동안 1000 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선점 기회를 놓친 메디톡스는 중국으로 방향을 틀었다. 메디톡스는 지난 9월 중국에서 '뉴로녹스'라는 제품명으로 허가 심사를 메디톡신의 허가심사를 마쳤고, 현재 최종 시판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메디톡스가 중국에서 최종 허가를 받으면, 국산 보툴리눔 톡신 중에선 처음 중국에 진출하게 된다. 메디톡스는 뉴로녹스가 올해 중국에서 허가를 받으면 오는 2021년까지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현재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나보타는 할랄 시장으로 보폭을 넓혔다. 대웅제약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서 나보타의 품목 허가를 잇따라 획득하며, 중동 국가로 허가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는 내년 상반기 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전세계 할랄 인구는 약 19억명으로 세계 인구의 24.9%에 달한다.

2019-12-26 16:12: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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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케팅스쿨 13기' 참가자 모집

KT&G, '상상마케팅스쿨 13기' 참가자 모집 KT&G가 내년 1월 13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팅 실전 사례를 경험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상상마케팅스쿨 1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상마케팅스쿨'은 KT&G가 역량 있는 미래 마케터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온 국내 대표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1만4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운영 10년째를 맞는 올해는 현업의 전문가들이 여러 기업들의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CSV) 사례들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전국 대학생들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광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각 지역별 예선에서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안한 참가자들 가운데 20팀이 선정돼 결선인 '아이디어 페어'에 진출하게 된다. 3월 1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결선에서 최종 평가를 거쳐 선정된 4개팀에게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학생(휴학생 포함)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650명은 내년 2월 3일부터 3월 14일까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KT&G 관계자는 "상상마케팅스쿨은 국내 대학생이 뽑은 최고의 대외활동에 4년동안 선정될 정도로 높은 인기와 관심을 끌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2-26 15:22:21 박인웅 기자
인공 유방 보형물 희귀암 1명 추가 발생..지속 모니터링 해야

인공 유방 보형물 이식 이후 희귀암이 발생한 환자가 1명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국내에서 유방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환자가 8월 최초 보고된 이후 24일 추가로 1명이 보고됐다고 26일 밝혔다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2013년 엘러간의 거친 표면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확대술을 받았다. 최근 가슴에 부종이 발생해 국내 대학병원에서 병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4일 BIA-ALCL로 최종 진단 받고 식약처 및 대한성형외과학회에 보고됐다. BIA-ALCL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 암의 한 종류로 유방암과는 별개의 질환임. 의심 증상으로는 장액종으로 인한 유방 크기 변화, 피막에 발생한 덩어리나 피부 발진 등이 발생한다. 해당 환자는 BIA-ALCL로 최종 확진된 후 양전자방출 전산화단층촬영(PET-CT) 등 추가 검사를 통해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의료진은 보형물 제거 등 필요한 치료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9월 마련된 거친 표면 유방보형물 이식환자에 대한 보상대책에 따라 해당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용은 엘러간사가 지불한다. 식약처와 성형외과학회 관계자는 "유방보형물과 관련한 환자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환자등록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부작용 정보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신속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유방보형물 이식 환자들에게 갑작스러운 유방 모양의 변화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12-26 15:09: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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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자선바자회 수익금 1400만원 미혼양육모 가정에 기부

매일유업, 자선바자회 수익금 1400만원 미혼양육모 가정에 기부 매일유업은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자오나학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와 조성형 COO, 자오나학교 김진희 안젤라 수녀 그리고 매일유업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사내모임 매일다양성위원회, 봉사동호회 '살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일유업은 지난 19일 본사와 공장 등 각사업장에서 미혼양육모의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자선바자회를 열고 판매 수익 1400여 만원을 모금했다. 김선희 대표이사는 "매일유업, 관계사, 입주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한 기부금이 아동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매일유업 직원들의 나눔과 기부문화에 대한 의식이 굉장히 높은 편으로,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인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관계사인 상하농원, 레뱅드매일, 엠즈씨드(폴 바셋), 제로투세븐 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매일유업은 '맘마밀 요미요미'와 '킨더 초코볼 크리스피', 관계사인 상하농원은 동물복지 유정란, 레뱅드매일은 와인, 제로투세븐은 영유아복과 궁중비책 로션세트, 그리고 엠즈씨드는 폴 바셋 텀블러 등 다양한 제품을 기증했다. 김선희 대표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쿠키 세트 20박스를 기부했고, 임직원들은 개인적으로 현금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에 기부금을 전달한 자오나 학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양육미혼모들과 학교 밖 청소녀들을 위해 교육·양육·자립의 통합적 지원을 해주는 생활 공동체형 대안학교다. 홀로 어려움을 감당하며 아이를 책임져야 했던 미혼모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함께 정서적 안정감도 제공해주고 있다.

2019-12-26 15:07:0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