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CU, 독립기념사 교육 사업 후원…안중근 의사 발자취 걷다

CU, 독립기념사 교육 사업 후원…안중근 의사 발자취 걷다 편의점 CU가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과 함께 대한국인 답사단을 꾸려 중국 하얼빈 등 역사 현장을 찾았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초 독립기념관과 함께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만 3000여 점포에 매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게시하고 있다. 또 HEYROO PB상품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3·1운동 사적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한 대한국인 답사단은 CU가 별도의 기부금을 후원해 진행됐다. 학생들이 올바른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우고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마련된 독립기념관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CU와 독립기념관은 지난 9월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사 교육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총 25명의 대한국인 답사단을 선정했다. 이들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지 110주년이 되는 날인 지난 26일에 2박 3일간 일정으로 중국 하얼빈과 여순, 대련을 방문해 역사 현장을 찾았다. 한편, CU는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접안시설 개선사업에 쓰일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오늘, 독도' 캠페인을 통해 독도의 풍경과 동식물들을 디자인 한 독도 굿즈(패브릭 포스터, 탁상용 달력)을 총 2500명의 고객에게 증정했다. 또한, 닭새우, 박주가리, 섬괴불나무 등 독도의 자연을 담은 '오늘, 독도 도감'도 제작해 누구나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CU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소개하는 등 업계에서 유일하게 독도 사랑 및 수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9-10-28 14:18:0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마크로젠, 폐 선암 원인 융합유전자 국내 특허 획득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폐 선암의 원인 융합유전자 'AXL-MBIP'와 관련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XL-MBIP 융합유전자를 암 진단 및 항암제 스크리닝을 위한 바이오마커로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특허명은 'AXL을 포함하는 융합 단백질 및 이를 포함하는 암 진단용 조성물'이다. AXL-MBIP 융합유전자는 암 전이 및 재발, 약물 내성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AXL 유전자와 MBIP 유전자가 결합한 것으로, 폐 선암 환자에게서 특이적으로 관찰된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012년 서울대의대, 서울대병원, 가톨릭의대 공동 연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 당시 연구팀은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를 이용해 한국인 2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폐 선암 유전체 분석을 진행했고, 그 결과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유전적 변이 및 AXL-MBIP 융합유전자를 포함한 새로운 원인 융합유전자 12종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마크로젠은 해당 연구에서 유전체 분석기술을 제공하며 공동 참여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원인 유전자 변이를 알 수 없어 경험적 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약 40%의 폐 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맞춤 진단법과 치료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AXL단백질을 타깃으로 한 기존 항암치료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바이오마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로젠은 이번 특허 기술에 대해 지난해 5월 유럽에서 먼저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 주요 7개국에서 현지 특허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마크로젠 양갑석 대표는 "유럽 특허에 이어 이번 국내 특허를 획득하며, 국내외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마크로젠은 유용성이 높은 바이오마커를 지속 발굴해 나감은 물론, 해당 바이오마커가 적용된 암 패널을 개발?상용화하는 등 임상진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0-28 14:15:1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GS리테일 수제맥주 '경복궁', 국제 맥주 대회(IBC) 금메달 수상

GS리테일 수제맥주 '경복궁', 국제 맥주 대회(IBC) 금메달 수상 GS리테일이 선보인 수제맥주가 국제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 받았다. GS리테일은 국내 수제 맥주 1세대인 카브루와 함께 개발한 수제맥주 경복궁500ML(이하 경복궁)가 인터내셔널 비어컵 2019(International Beer Cup 2019, 이하 IBC)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BC는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로, 1996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진 명맥 있는 대회다. 이번 IBC에는 세계 23개국의 246개 브루어리에서 1000여 종류의 맥주가 출품됐다. 이번 IBC의 137개 부문 중 American-Style Amber/Red Ale 부문에 출품된 경복궁은 수제맥주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GS리테일과 카브루는 경복궁의 은은한 꽃 향기와 달콤하면서도 묵직한 몰트(Molt)의 균형 잡힌 맛이 이번 수상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임현창 GS리테일 주류 담당 상품기획자(MD)는 "GS리테일이 출시한 수제맥주 시리즈가 국제 대회 금메달 수상 및 해외 수출까지 성사 시키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한 단계 더 높은 프리미엄 수제맥주 개발에 힘써 한국의 랜드마크가 결합된 수제맥주 시리즈를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8 14:06:39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단독]'NO재팬' 여파…편의점업계, '빼빼로데이' 숨긴다

[단독]'NO재팬' 여파…편의점업계, '빼빼로데이' 숨긴다 편의점 업계가 올해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빼빼로데이의 흥행마저 장담할 수 없게 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28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올해 '빼빼로데이'라는 행사명을 쓰지 않기로 했다. 빼빼로데이 행사를 별개로 진행하지 않고, 11월 메인 행사인 '하나더데이'에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CU는 11월 메인 행사로 '블랙위크'를 선보인다. 빼빼로데이 행사는 예년처럼 운영하되, 메인 행사를 별개로 꾸려 동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통상 빼빼로데이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과 더불어 편의점의 5대 행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매출 규모가 큰 만큼 편의점들의 판촉도 활발해지는 시기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불매 운동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빼빼로마저 타깃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빼빼로데이의 대표 품목은 일본 글리코의 '포키', 롯데제과의 '빼빼로' 등이다. 이 가운데 '빼빼로'는 롯데를 일본 기업으로 여기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데다, 포키를 벤치마킹한 제품이란 점에서 선택을 받기 어려울 거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빼빼로데이 행사로 인해 자칫 불매 운동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편의점들은 불매 운동으로 민감해진 여론을 고려해 일본산 맥주를 행사 품목에서 제외하고, 판매를 사실상 중단하는 등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인해 올해 빼빼로데이 분위기도 다소 침체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민감한 반응을 고려해 빼빼로데이 이벤트를 축소하고, 1+1과 같은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28 14:04:00 김민서 기자
부동산 급등에 재산 늘어난 건보 가입자 보험료 11월 오른다

올해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재산이 많이 증가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다음 달부터 오를 것으로 보인다. 2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작년 소득과 올해 재산 변동사항을 지역 가입 가구 건강보험료에 반영해서 11월분부터 부과한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소득증가율(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등)과 올해 재산과표 증가율(건물·주택·토지 등)을 반영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다시 산정, 해마다 11월분 지역 건보료부터 부과기준으로 적용한다. 건보료를 월급과 종합소득에만 부과하는 직장 가입자와 달리 지역가입자에게는 소득뿐 아니라 재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점수를 합산해서 건보료를 매긴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은 지난 1월 표준 단독주택을 시작으로 2월에는 토지, 4월에는 아파트 등 부동산 공시가격을 현실화해서 발표했다. 부동산 공시가격이 올랐다고 곧바로 건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모두 오르는 것은 아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매기는 보험료 산정방식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재산 보험료는 공시가격의 60%를 과표(과세표준액)로 잡고 지역 간 구분 없이 60등급으로 나눠 '재산 보험료 등급표'에 근거해서 산출한다. 최저 1등급은 재산 450만원 이하, 최고 60등급은 77억8000여만원 초과다. 예를 들어 35등급은 재산 과세표준 5억9700만∼6억6500만원인데 공시가격이 올라도 등급이 변하지 않으면 보험료는 변화 없다. 고가 아파트를 가지고 있으면서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가입자는 건보료 인상이 불가피하다. 시세 9억∼12억원 사이의 서울 강동구 고덕동 84㎡ 아파트를 소유한 A 씨의 경우를 보자. A씨는 연금소득으로 연간 3364만원을 벌고, 3000cc 승용차 1대를 소유하고 있는데, 아파트 공시가격이 2018년 5억8000만원에서 2019년 6억4800만원으로 11.7% 오르면서 A 씨의 지역건보료는 작년 월 25만5000원에서 올해 11월분부터 월 26만5000원으로 3.9% 인상된다. 그렇지만 서울에 사는 B씨의 경우 종합소득(연 105만원)과 연금소득(연 316만원)에다 시세 10억4000만원의 집을 가지고 있지만, 공시가격이 2018년 5억8500만원에서 올해 6억3700만원으로 8.89% 올랐는데도, 건보료는 월 16만원으로 작년과 같다. 재산 보험료 등급에 변동이 없기 때문이다. 공시가격 하락으로 지역건보료가 낮아지는 사례도 있다. 춘천에 시세 3억원 이하의 51㎡ 아파트를 가진 C 씨의 경우, 공시가격이 작년 8500만원에서 2019년 8100만원으로 4.7% 떨어지면서 건보료도 작년 월 6만9000원에서 올해 11월분부터 월 6만원으로 13% 낮아진다. 부동산 공시가격 등락에 따라 건보 지역가입자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2019-10-28 13:59:0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소비자원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구제 신청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아"

소비자원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구제 신청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아"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1000건 이상씩 발생하는 가운데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 신청 건수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2016~2018년) 접수된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모두 3396건으로 해마다 1000건 이상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동통신 3사의 피해구제 신청을 분석한 결과 LG유플러스가 4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T는 296건, SK텔레콤은 237건 순이었다. 이를 가입자 100만명당으로 환산해도 LG유플러스가 32.1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KT는 17건, SK텔레콤은 8.6건이었다. 지난 2015년과 비교하면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구제 신청 건은 LG유플러스가 39.6% 증가했지만, SK텔레콤(-30.6%)과 KT는(-17.1%)는 감소했다. 지난해 피해구제 신청 1111건을 발생 시점별로 분석하면 이용단계의 피해가 57.7%로 가장 많았고, 해지 단계가 23.5%, 가입단계가 17.3%였다. 피해 유형별로는 약정한 지원금을 주지 않는 등 계약 불이행 관련이 42.3%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판매점·대리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피해 구제 합의율 제고 등 업계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요청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계약에 앞서 약정 조건 등을 확인하고, 매월 요금청구서의 상세 내역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19-10-28 13:55:4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 식당' 선정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 식당' 선정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24번째 식당 지원에 나선다. 호텔신라는 제주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식당으로 제주시 한림읍 소재의 '비양도 식당'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향후 3개월에 걸쳐 ▲상권 분석 및 신메뉴 선정 ▲고객 서비스 교육 ▲식당 리모델링 등을 실시하고 내년 1월 초 24호점의 재개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24호점으로 선정된 '비양도 식당'는 갈치조림, 우럭조림 등 제주 향토음식을 주 메뉴로 운영하고 있는 영세한 음식점이다. 식당 주인 진혜순 씨가 남편과 함께 운영 중이며, 주로 남편이 작은 고깃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직접 잡아 온 생선으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 토박이인 진 씨는 5년 전 이 식당을 열었지만 협재해수욕장 등 인근 관광지와 거리가 있어 식당을 찾는 손님이 드물었다. 하루 매출이 10만원 미만이거나, 단 한 건의 주문을 받지 못한 날도 있어 어려운 생계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맛있는 제주만들기'와의 만남은 식당주 진 씨의 근면성실함에도 불구하고 힘겹게 식당을 꾸려가던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제주시 금능리의 이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성사됐다. 진 씨 부부가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도움으로 재기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싶다는 의지가 높아 24호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현재 23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한 한 곳 이상 있으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2015년 제 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9-10-28 13:42:1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스타벅스, '토피 넛 라떼' 더 고소하게 돌아왔다

스타벅스, '토피 넛 라떼' 더 고소하게 돌아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한다. 스타벅스커피는 오는 29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그니처 메뉴인 '토피 넛 라떼'를 비롯한 음료 3종, 푸드 6종, MD 53종 등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 '토피 넛 라떼'는 2002년 처음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 출시한 이래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보이며, 스타벅스 크리스마스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토피 넛 라떼'는 구운 견과류의 고소함과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달콤한 음료로, 지난 17년 간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음료로 사랑 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설탕 함량을 줄이고, 버터, 카라멜, 아몬드 등 천연 재료의 느낌을 강조한 홈메이드 스타일의 토피 넛 라떼를 출시해 토피 넛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했다. 또한 리얼 캐슈넛을 활용한 캐슈 브리틀 토핑을 더해 마실수록 고소해지는 음료의 특징을 강조했다. 얼음이 갈린 음료인 '토피 넛 프라푸치노'도 함께 선보인다. 더불어 민트와 초콜릿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홀리데이 민트 초콜릿', '홀리데이 민트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와 화이트 와인과 같은 느낌으로 연말 파티 분위기를 북돋아줄 과일 주스 타입의 음료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드러운 케이크 사이에 두 가지 크림을 체커 판 모양처럼 샌드한 '화이트 딸기 체커스 케이크', '초콜릿 딸기 체커스 케이크' 등을 포함한 푸드 6종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활용 가능한 '홀리데이 화이트 스노우 글로브', 텀블러에 돔 장식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SS 처비돔 텀블러 355㎖'를 포함한 MD 상품 53종 및 오르골 틴케이스에 담겨 선물용으로도 좋은 '19 비아 크리스마스 블렌드 20개입' 등의 크리스마스 원두 상품을 선보인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올해 크리스마스는 20살 생일을 맞은 스타벅스에게도 뜻 깊은 크리스마스로 지난해보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시즌 신제품과 함께 보다 따뜻하면서도 달콤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10월 29일부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하며, 2020 스타벅스 플래너와 펜 세트 중 1개를 증정하는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10-28 13:35:2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대웅제약, 의료봉사와 협업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적극 공략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의료봉사와 전문가 육성 등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4~25일 재난 현장에서 구조 작업에 힘쓰고 있는 인도네시아 소방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안재성 충남대학교병원 교수, 전욱 한강성심병원 원장, 박명철 아주대학교병원 교수와 함께 인도네시아 루피 가탐 빈타로병원 전문의, 샌디 야르시병원 전문의 등 40명이 참여해 소방관들의 척추, 화상 치료와 함께 건강검진, 응급처치법에 대한 강의 등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재성 교수, 전욱 원장, 박명철 교수는 대웅재단과 함께 대웅의료봉사단을 결성해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의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해 인도네시아 의료 발전에 기여해왔다. 대웅의료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빈타로병원에서 50여명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척추 수술을 진행했고, 11월말까지 1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카르타 소방청에서 소방관 1000명을 대상으로 화상 치료와 함께 생체나이 분석 시스템을 통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으며, 화상 환자 발생시 응급 처치법과 응급 키트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소방관을 위해 매년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잦은 국가로, 재난 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국민을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의 건강을 위해 현지 의료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인도네시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료봉사와 함께 바이오 연구개발 지원, 인재 육성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23일에는 대웅제약과 대웅재단이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와 바이오분석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지 대학교수, 연구자와 함께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바이오의약품 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바이오의약품 전문가를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인피온과 합자회사인 대웅인피온을 설립해 현지에 처음으로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구축했으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있다. 현재 대웅제약이 자체 생산하는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 '에포디온'은 인도네시아 적혈구생성인자제제(EPO)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9-10-28 12:16:26 이세경 기자
"동물용 구충제, 암환자 사용시엔 심각한 부작용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암학회가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은 부작용 위험이 있어 암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다시 한 번 권고했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동물용 구충제가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28일 식약처와 암학회는 항암 효과를 위해 펜벤다졸을 장기간, 고용량 투여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식약처는 "항암제는 신물질 발견 후 암세포 실험, 동물실험을 거쳐 사람에서 안전한 용량을 확인(1상 시험)하고, 암의 종류별로 효과를 확인(2상 시험)한 후 기존 항암제와 비교(3상 시험)하여 시판을 하게 된다"며 "하지만 '펜벤다졸'의 항암효과는 사람이 아닌 세포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라고 강조했다. 펜벤다졸은 암세포의 골격을 만드는 세포내 기관을 억제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진 의약품으로, 이미 같은 작용을 하는 '빈크리스틴' '빈블라스틴' '비노렐빈' 등이 사람을 위한 항암제로 판매 중이다. 식약처는 현재 유포되는 '펜벤다졸'의 효과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우선 항암 효과에 대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결과는 없으며, 오히려 간 종양을 촉진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 등 상반된 보고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40년 동안 사용돼 안전한 약제라는 주장도 대상은 동물일 뿐이며, 사람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체내 흡수율이 20%로 낮아 안전하다는 주장도 흡수율이 낮은 항암제는 고용량을 복용해 용량이 증가하면 독성도 같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펜벤다졸은 구충 효과를 나타내는 낮은 용량에서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항암효과를 위해서는 고용량, 장기간 투여하여야 하므로 혈액, 신경, 간 등에 심각한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항암제와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항암제와 구충제 간의 약물상호작용으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9-10-28 12:03:1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