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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2019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

CJ프레시웨이, 2019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 CJ프레시웨이가 2019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매년 장애인 의무 고용률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업자나 중증 및 여성 등 고용 여건이 취약한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를 선정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속적인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장애인 채용을 늘려가고 있으며, 특히 여성장애인 채용이 전체 장애인 채용 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로 선정되면 인증받은 날부터3년 간 조달청 등 일부 공공기관의 물품 적격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금융기관 대출금리 우대, 고용노동부 정기 근로감독 면제,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 정부포상 추천 등 다양한 특전도 받을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장애인 채용을 전담하는 팀을 운영해 매년 장애인 채용을 늘려가고 있으며, 장애인이 배치된 현장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고용 안정화, 처우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 인식 개선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10-29 16:24: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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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 진행…임직원 등 1100명 참여

롯데,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 진행…임직원 등 1100명 참여 롯데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45개 계열사 임직원이 모여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강석윤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샤롯데봉사단 등 약 1100명이 함께 했다. 롯데 임직원은 풍림식품 대표이사인 유정임 김치 명인의 지도 하에 서로 협력해 약 40t 가량의 1만5000포기 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김치는 4000여박스에 나눠 담긴 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는 올해 잇단 태풍과 가을 장마로 배추 작황 부진으로 배춧값이 폭등한 만큼 김장 나눔이 이웃들에게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부터 처음 시작된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는 매년 계열사 임직원이 김장을 통해 노사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롯데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5년 간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총 7만5000포기(약 200t)의 김치가 전국 2만 가구에 전달됐다. 롯데는 임직원이 주축이 된 '샤롯데봉사단'을 계열사 별로 발족해 매년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임직원 4만9000여명이 참여해 벽화그리기, 제빵봉사, 급식지원, 소외계층 문화공헌활동 등 6300여건의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롯데는 올해 3월, 국내 그룹사 중 최초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지 서약'에 참여해 글로벌 시대의 사회적 의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중소협력사를 위한 75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 운영과 업계 최초로 '상생결제'를 도입하는 등 동반성장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오늘 우리가 함께 담근 김치는 전국각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해 '함께 가는 친구, 롯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9 15:47: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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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슈즈 SPA '슈펜' 리뉴얼 오픈

타임스퀘어, 슈즈 SPA '슈펜' 리뉴얼 오픈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에 슈즈 브랜드 슈펜이 리뉴얼 오픈했다. 새 단장을 마친 슈펜은 기존 3층에서 지하 1층으로 이동 오픈하여 한층 더 트렌디한 감성으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맞이한다. 슈펜은 타임스퀘어점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슈펜 마시멜로우 룸슈즈 1개 구매 시 1만 2900원, 2개 구매할 경우 1만 9900원으로 판매한다. 또한 여성 5족 세트 번들 양말은 1+1 행사와 함께 5000원으로 만나볼 수 있고, 슈펜 장바구니는 기존 3900원에서 500원 할인한다. 패딩 토드백도 기존 1만 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하고 아동 스니커즈는 2개 구매 시 1만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슈펜은 매 시즌 18개 카테고리 2000여 종류의 슈즈가 쏟아지는 슈즈 SPA 브랜드로서 10대 감성의 최신 유행 베스트셀러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아이템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셀프형 슈즈 라이브러리다. 경방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윤강열 부장은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가을 옷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슈펜 타임스퀘어점에 방문하셔서 힙한 디자인의 슈즈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9-10-29 15:41: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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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서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생중계로 즐기자

CGV서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생중계로 즐기자 CJ CGV는 오는 11월 3일과 10일(이하 모두 한국 시간 기준), 유럽에서 진행되는 '2019 LoL(League of Legends) 월드 챔피언십'(이하 '2019 롤드컵')에 진출하는 한국팀의 4강전과 결승 경기를 CGV 극장에서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진행 극장은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인천, 대전, 광주터미널 총 5개 극장이다. 극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생한 경기 화면은 물론 관객들과 다 함께 응원하며 보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이번 '2019 롤드컵'은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해설이 돌아가면서 중계할 예정이다. '2019 롤드컵'은 2011년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는 e 스포츠 경기로,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결승전 시청자 수만 1억 명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단일 e 스포츠 경기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이기도 하다. 2011년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LoL'은 한정된 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로 상대 진영을 파괴하는 온라인 게임이다. 이번 롤드컵 4강전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다목적 경기장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Palacio Vistalegre)'에서 진행된다. 11월 3일 오후 8시 한국팀 'SKT T1'과 유럽의 'G2 eSports'가 승부를 가르는 경기를 CGV에서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한국팀의 4강전 경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29일 오후 2시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가격은 1만8000원이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LoL 게임 아이템인 '울라프 감정 표현 아이템' 쿠폰과 응원봉(선더스틱)을 선물한다. 한국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11월 10일 오후 9시에 진행하는 결승전도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는 4강 경기 결과에 따라 진행 여부가 결정되며, 결승 진출 시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결승전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에게는 LoL 게임 아이템 '웰시 코르키 스킨' 쿠폰과 응원봉을 증정한다. CGV는 이번 '2019 롤드컵' 생중계 진행을 기념해 럭키 시트 이벤트도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J CGV 박준규 얼터콘텐츠 파트장은 "매년 인기가 높아져가는 e 스포츠 대회를 더 큰 화면에서 여럿이 즐기고 싶은 팬들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e 스포츠 중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롤드컵'을 극장에 선보임으로써 또 하나의 즐거운 응원 문화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생중계 극장 응원전을 펼쳤다. 이를 통해 극장이 새로운 응원 문화의 메카로 떠오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9-10-29 15:39:49 신원선 기자
한미약품 탄탄한 내실로 3분기 실적 성장..영업이익 16% 증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전문의약품(ETC) 성장으로 3분기 실적 성장을 이뤘다.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으로 인한 이익이 사라지며 실적 하락 우려가 있었지만, 탄탄한 내실이 실적을 지켜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29일 지난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2.9% 성장한 26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9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6% 성장했다. 지난 3분기 연구개발(R&D)에는 총 523억원을 투입했다. 전체 매출 대비 19.7% 규모다. 한미약품의 1~3분기 누적 매출은 8107억원으로, 올해도 매출 1조원 이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6년 자체 개발한 표적항암제를 제넨텍으로 기술 수출하며 받은 계약금을 분할 인식해 매월 30억원의 이익이 반영됐다. 하지만 이 분할인식이 지난 4월 끝나며 3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회사측은 3분기 실적 성장은 자체 개발한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의 성장이 뒷받침 됐다고 설명했다. 로수젯은 3분기 원외처방 조제액 206억원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43% 성장했다. 아모잘탄패밀리는 3분기 원위처방 조제액 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역류성식도염 치료 개량신약 '에소메졸',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한미탐스' 등 역시 전년 동기대비 두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달성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실적 성장에 힘을 실었다.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9% 성장한 600억원을,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비 14.4% 상승한 236억원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크게 개선됐다. 자회사 호실적에 따라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연결기준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19.8% 성장한 2042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자체 개발 제품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기술료 유입 감소 등과 같은 외부 영향을 상쇄하며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탄탄한 매출과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의 선순환을 통해 '안정과 혁신'을 모두 이루는 견실한 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9 15:26:44 이세경 기자
인천공항 입찰 코 앞…면세점 업계, 전운 감돌아

인천공항 입찰 코 앞…면세점 업계, 전운 감돌아 오는 12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을 앞두고 업계의 눈치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번 입찰에는 기존의 롯데, 신라, 신세계 빅3 면세점 구도가 예상된다. 최장 10년 운영이 가능한데다, 임대료 산정방식도 바뀔 것으로 예상돼 면세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2월 내년 8월 계약이 끝나는 제1터미널 면세점 8개 구역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 8개 구역 중 대기업 구역이 5곳, 중소기업 구역이 3곳이다. 이중 눈길을 끄는 곳은 대기업 구역이다. 현재는 롯데(DF3,) 신라(DF2·4·6), 신세계(DF7)가 운영을 하고 있다. 입찰 대상 구역은 연 매출이 1조원이 넘는 알짜 구역이다. 또 지난해 관세법 개정에 따라 대기업 면세점 특허 기간이 한차례 갱신이 가능해져 최장 10년동안 운영이 보장된다. 10년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한 이점으로 다가온다. 특히 이번 입찰계약에서는 매출의 일정비율을 임대료로 내는 '영업요율 산정방식'이 적용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 방식이 채택되면 사업자들은 인천공항면세점의 높은 임대료 부담을 덜 수 있다. 당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월 초에 이번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었으나 임대료 산정방식 변경 검토를 위해 입찰 공고를 한 달가량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입찰에 빅3 대기업은 모두 입찰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운영하고 있는 곳들은 해당 구역을 지키고 싶어하는 게 당연하고, 몸집 확장에 나서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찰에 적극적은 뜻을 밝힌 곳은 롯데와 신라다. 롯데는 지난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에서 일부를 철수했다. 해당 구역에는 신세계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도 신라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롯데는 이번 입찰에서 사업권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롯데의 분위기는 좋다. 최근 신라와 경쟁했던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입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창이공항 입찰은 해외 사업 규모를 키울 수 있고, 술·담배 바잉파워 확보 측면에서도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12월에 인천공항 입찰 공고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면세구역 DF2·4·6 세 곳을 운영 중인 신라는 해당 구역을 지켜내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1위인 롯데와 바짝 뒤쫓아오는 신세계에게 사업장을 빼앗기면 타격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는 지난해 롯데가 철수한 면세구역에 입점한 뒤 맹추격하고 있다. 다만 추가 매장을 운영할 시 수익성 등을 검토한 뒤 추가 입찰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공고가 나오면 인천공항공사가 제시하는 면세구역과 임대료 조건을 충분히 검토한 뒤 참여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외의 복병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다. 현대는 현재 시내 면세점인 무역센터점만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는 규모를 늘리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입찰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눈치다. 업계 관계자는 "면세점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지만, 인천공항 면세점만큼은 시내면세점과는 달리 대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9 15:26:32 신원선 기자
정부, 치매 극복에 2000억 투자..에방, 치료기술 개발한다

정부가 오는 2028년 까지 치매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에 약 2000억원을 투입한다. 치매 환자의 야간 보호시설을 열고, 치매쉼터 이용 시간을 늘리는 등 돌봄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제2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치매 국가책임제 내실화 방안과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추진상황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17년 9월부터 출발한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해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치매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의료지원,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과제들을 추진해왔다. 정부는 우선 2020년 부터 치매 극복을 위한 국가 차원의 중장기 연구 착수하기로 했다. 오는2028년까지 9년간,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총 1987억 원을 투입한다. 치매 전(前)단계를 대상으로 조기진단, 예방·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원인인자 발굴과 예측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치매 발병 이후에는 약물전달, 부작용 개선 등 실용화 연구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치매극복 연구개발사업은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의 3개 세부사업과 14개 중점기술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내년에는 23개 연구과제에 59억 원(6개월)을 투자한다. 내년 4월까지 치매극복 연구개발사업단을 설치하고, 연구과제를 공모하여 2020년 하반기부터 과제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 환자 돌봄서비스도 개선된다. 현재 치매환자는 치매쉼터를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을 받기 전까지 하루 3시간씩 최대 6개월 동안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내년 초부터는 치매쉼터 이용 제한이 폐지되고, 이용시간도 3시간에서 최대 7시간 까지 연장된다. 그동안은 전국 160개에 불과한 '단기보호기관'에서만 숙식과 돌봄을 제공했기 때문에 야간에는 치매 환자를 맡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했다. 하지만 내년 부터는 주야간보호기관에서 치매환자 단기보호서비스를 제공해, 야간에도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됐다. 정부는 현재 전국 30개 주야간보호기관에서 단기보호서비스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에 시범사업 결과를 검토하여 사업 내용을 계속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보건복지시스템에 연계해 인지기능이 떨어진 노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치매안심센터에 지역사회 통합돌봄 창구를 설치해 환자가 살던 집에서 의료·건강관리·요양·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환자를 위한 공간을 갖춘 요양원 등 '치매전담형 공립시설' 설치도 수월해진다. 지방자치단체의 시설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건축 지원 단가를 1㎡당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높이고, 재정이 부족한 지역은 폐업·폐교 건물 매입, 타 기관 토지·건물 기부채납 등을 통해 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치매로 인한 국민의 어려움을 덜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게 치매 국가책임제 과제들을 내실화해나가겠다"며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9 14:59: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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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강화도 화재 현장 복구 지원 봉사

한화갤러리아, 강화도 화재 현장 복구 지원 봉사 한화갤러리아가 29일 화재피해를 입은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강화도 우리마을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 50여명이 함께 이룬 공동체로 품질이 좋기로 정평 난 콩나물을 재배하며 최저 임금 이상의 수익을 통해 장애인에게 자립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7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50여명 발달 장애인의 일터가 하루 아침에 전소됐다. 우리마을 이대성 원장신부는 "거래처가 유지되고 장애인들에게 급여를 끊기지 않고 주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및 임직원 40명은 우리마을 콩나물 공장 화재 원인 조사 및 현장 감식이 끝나는 일정에 맞춰 현장을 찾았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층 공장 건물은 잿더미로 변해있었으며 하루 2톤의 친환경 콩나물을 생산하던 시설은 무너지고, 콩나물 원두와 재배 중이던 콩나물은 모두 타버렸다. 봉사자들은 불에 타지 않은 공장 비품들을 건져내고 그으름을 닦았다. 또한 우리마을 가족들의 끼니를 책임지기 위해 매년 기부해왔던 지역 농산품인 강화섬쌀 800kg을 전달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05년부터 우리마을과 15년째 인연을 맺고 1사 1촌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1~2회 임직원이 방문하여 농작물 수확, 환경정화, 수익사업 활동 등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갤러리아관계자는 "화재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장애인들의 위로와 조속한 재건을 기원한다"며 "장애인, 아동, 생명 존중 등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계층과 대상에 관심을 기울여 '함께 멀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9 14:40: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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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400㎖' 출시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400㎖'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본연의 진하고 깔끔한 콜드브루 커피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400㎖ 냉·온장 겸용 제품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400㎖ 제품은 캔커피 위주의 온장 커피음료 시장에 선보이는 색다른 페트병 타입의 신제품으로 블랙과 스위트블랙 2종으로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추운 날씨에도 소비자들이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가 뛰어난 RTD 페트병 커피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이 제품은 온장고 진열 매대 높이를 고려해 400㎖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있어 온장고가 없는 일반 가정에서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페트병 뚜껑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주황색을 적용하고 패키지 하단에는 냉·온장 겸용 마크를 넣어 기존 제품과 구분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장고가 일반적으로 눈높이 아래에 위치하는 점을 고려해 라벨 상단에 엠블럼을 더해 품목을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400㎖ 제품은 전자레인지를 사용(1000W 기준, 권장 시간 1분 20초)해도 환경호르몬 물질인 비스페놀A와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면서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에 선보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은 출시와 동시에 가용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라떼 제품이 추가로 발매되며 지난해 160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는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져 1~9월까지 지난해 실적을 두 배 이상 훌쩍 뛰어넘는 약 3300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9-10-29 14:29:5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