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10월 24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LG전자가 듀얼스크린으로 해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을 가로 막고 있는 중국 정부의 한국 게임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 중단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2년 넘게 지속되던 '무역 불균형' 현상이 해결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LCD 패널 가격 급락 여파로 3분기에도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글로벌 화학업계에 'MEG(모노에틸렌글리콜)'의 공급 과잉이 예상되면서 국내 생산업체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국회에 1년째 계류 중인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오는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에 들어간다. 여기서 통과되면 본회의 절차만 남겨놓는 셈.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지난 8월에도 법안소위에서 논의됐지만 정치 공방으로 처리되지 못했다. ▲유기금속 물질을 제조하는 화학 소재 전문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을 노크한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인데다 실제 소재의 국산화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회사는 내년부터 매출 급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소재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우미건설이 대구의 대표적 오피스빌딩인 삼성생명빌딩을 리모델링한다.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에 위치한 대구 삼성생명빌딩은 연면적 8만8130㎡, 지하 7층∼지상 24층의 초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1996년 완공 이후 삼성생명 및 삼성 계열사의 업무용 오피스로 주로 사용해 왔다.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말 것 강력히 권고했다. 지난달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제'를 권고한데 이어 '사용중단'을 권고하고 나선 것이다. ▲세계 최대 뷰티편집숍 세포라(SEPHORA)가 24일 국내 첫 매장을 열고,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로써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와 화장품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한다. GS25는 포항 전 지역 86개점에 이어, 전국 시각장애인 시설 42개의 반경 1km(도보 30분) 내에 있는 144개점을 '시각장애인 점자 배려점포'로 우선 선정했다. ▲골든블루가 벨기에 정통 에일 맥주 '그림버겐'을 공식적으로 독점 수입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애경산업·SK케미칼 임직원들의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변경됐다. 법원 측은 재판부 변경은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는 입장이지만 재판장과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를 주최한 특별조사위원이 부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정성 논란이 일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지분 현황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롯데 계열사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선발 비율 확대를 포함한 대입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대상과 시기, 방식 등에 대해 교육부가 입장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입 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 한 마디에 널뛰는 입시 정책이 대입의 안정성을 해치고, 학생 선발 주체인 대학들과도 소통하지 않는 교육부의 불통도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시가 청년 10만명에게 달마다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준다. 1인가구 청년에는 20만원의 월세 지원금을 최장 10개월간 지급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후폭풍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까지 이어졌다. 여당은 경제 관련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강조했지만, 야당은 "소득주도성장을 나라 경제가 절단 날 때까지 쓸 것이냐"며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청와대는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 관련 대남의존 정책을 비판하면서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김 위원장 발언의 의도를 분석하는 게 먼저라는 입장을 내놨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구미시는 28일 '방위사업청과 함께하는 2019년 경북 산·학·관 춘하추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매해 청소년 보호시설에 입소하는 성매매 피해 청소년이 1000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10-24 07:14:5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 ENM 오쇼핑, 리빙 PB '앳센셜' 론칭

CJ ENM 오쇼핑, 리빙 PB '앳센셜' 론칭 CJ ENM 오쇼핑부문은 리빙 카테고리 PB '앳센셜(@sential)'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10년 이상 축적해 온 업계 최고의 PB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연구해 실용성과 품질력을 갖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앳센셜(@sential)'의 네이밍은 공간, 장소를 의미하는 '@(앳)'에 꼭 필요한 제품을 의미하는 'essential'(에센셜)을 합쳐 만들어졌다. '일상과 공간에 꼭 필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공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30~40대 고객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리빙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첫 상품은 '선염(先染) 침구 세트'다. 선염 원단은 염색 처리된 실로 짠 원단을 말하는 것으로, 패턴이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불은 원헤드 퀼팅으로 솜뭉침을 방지했고, 국내산 에어롤솜을 사용해 도톰한 볼륨감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항균 테스트를 마친 100% 순면의 60수 선염 원단을 사용해 피부가 예민한 고객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원단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해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를 거쳤다. 오쇼핑부문은 '앳센셜'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해 고객에게 실용성과 가성비를 겸비한 상품들을 제안한다. '앳센셜'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리는 '올리브마켓' 행사장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침구, 매트리스 등 상품 라인업을 전시해 침실 '공간'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CJ ENM 측은 "앞으로 침구 이외에도 러그, 조명, 수납가구 등으로 상품구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3 19:45:3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LG생활건강,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

LG생활건강,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점자스티커' 공동보급 업무협약 체결 LG생활건강이 장애인 차별없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선다. LG생활건강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서 중증 시각장애인의 생활용품 사용 편의를 지원하는 '생활용품 점자스티커 공동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의 공익사업인 '생활점자스티커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공감하며 자립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고 △시각장애인소비자의 의견과 정보를 적극 반영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과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은 특히 샴푸, 로션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붙이는 점자·문자 겸용 스티커를 제작, 보급한다. 생활용품은 용기 모양이 유사한 경우가 많아 시각장애인이 잘못 사용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샴푸와 린스, 세안, 로션, 스킨, 바디, 치약, 클린저 등 8가지 점자스티커를 개발하고 다양한 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 조합형'으로 구성했다. 가령 '바디'와 '로션'을 각각 따로 붙여 사용할 수 있고, '바디로션'으로 함께 붙여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점자스티커와 달리 문자도 병기해 저시력자도 제품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상무는 "생활용품은 개인의 공간에서 필요한 생필품으로 시각장애인도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면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돈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대표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같거나 유사한 용기로 제작된 생활용품을 타인의 도움 없이 사용하기는 매우 힘들다"면서 "다른 기업들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2019-10-23 19:38:4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두 번의 태풍·짧은 연휴에 온라인 쇼핑 ↑

두 번의 태풍·짧은 연휴에 온라인 쇼핑 ↑ 빅데이터 컨설팅 컴퍼니 롯데멤버스가 2019년 9월 엘포인트 소비지수를 발표했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지난 9월 엘포인트 소비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 하락했다.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빨랐던 추석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추석 특수가 앞당겨지며 8월 소비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0.3%) 상승한 바 있다. 유통 채널별로는 인터넷쇼핑이 전년 동월 대비 16.8% 상승한 반면, 백화점(-10.5%), 대형마트(-12.1%), 슈퍼마켓(-14.5%) 등 오프라인 유통점들이 부진을 겪었다. 두 번의 태풍과 짧은 연휴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방문객수는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가전판매전문점과 편의점 소비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7%, 2.6% 상승했다. 특히, 가전전문판매점의 경우 건조기(39.8%)와 드럼세탁기(20.5%) 소비가 동반 상승하며 전체 소비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건조기가 인기를 끌며 '함께 설치할 수 있는' 드럼세탁기 제품에도 관심이 높아진 것. 연령대별로는 20대 소비지수가 10.7% 상승,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높게 나타났다. 상승폭은 여성보다 남성이 컸고, 유통채널 중에서는 백화점과 편의점 방문 증가율이 높았다. 최근 백화점을 중심으로 남성 쇼핑 카테고리가 강화되는 것도 이 같은 추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30대(-2.0%), 40대(-2.9%), 50대(-4.1%), 60대(-1.5%) 소비지수는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엘포인트 상품물가지수에서는 쌀값 상승이 눈에 띄었다. 가격 상승에도 불구, 집밥 수요가 높은 60대는 전년 동월 대비 찹쌀(27.9%), 혼식곡(16.0%), 현미(24.3%) 등 곡식류 전반에서 구매가 늘어 높은 물가를 체감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40대는 곡식류 중 혼곡식 구매만 전년 동월 대비 13.8%, 20대는 쌀 구매만 4.0% 상승해 연령대에 따라 체감 물가가 달랐음을 짐작케 한다. 황윤희 롯데멤버스 빅데이터부문장은 "보통 긴 연휴에는 백화점, 쇼핑몰 등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는데, 올해는 연휴가 짧고 태풍까지 잇따라 상륙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점 방문객이 부쩍 줄었다"며 "4분기에는 '삼한사미(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의 신조어)'의 겨울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클린·생활가전 수요가 늘고 인터넷쇼핑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빅데이터 서비스 포털 딥비전(DeepVision)에서는 엘포인트 고객 누구나 매월 발행되는 '엘포인트 소비지수'와 '엘포인트 상품물가지수'를 살펴볼 수 있다. 엘포인트 소비지수는 국내 유통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3900만 엘포인트 회원 바탕의 유통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발표하는 민간 경제지표다. 엘포인트 상품물가지수는 엘포인트 제휴사에서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 정보를 바탕으로 개발한 물가지표로, 통계청 소비자 물가지수 품목 중 약 60%인 271개 상품을 대상으로 측정된다.

2019-10-23 19:38:40 신원선 기자
GS홈쇼핑, ㈜한진에 전략적 투자…물류협력 파트너십 강화

GS홈쇼핑, ㈜한진에 전략적 투자…물류협력 파트너십 강화 급변하는 배송 환경 변화에 전략적 제휴 GS홈쇼핑이 미래성장을 위해 ㈜한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GS홈쇼핑은 24일 ㈜한진의 지분 6.87%를 취득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 총액은 약 250억원 규모이며 블록딜 방식을 통해 고 조양호 회장이 가지고 있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다. GS홈쇼핑은 ㈜한진이 물류 관련 광범위한 사업영역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투자에 적합하며, GS홈쇼핑이 한층 더 높은 배송을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높은 단계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한진은 GS홈쇼핑의 설립 초기부터 꾸준히 협력해왔고, 현재 GS홈쇼핑의 물량 중 약 70%를 배송하고 있는 등 당사를 잘 이해하고 있는 주요 협력 파트너다. 또 한진이 운영하고 있는 GS홈쇼핑 전담배송원 제도는 당사의 차별화된 배송서비스 중의 하나다. GS홈쇼핑은 과열화된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한진이 가지고 있는 배송 역량을 통해 한층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도 고객이 원하는 배송 서비스를 정교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의 일환이다. GS홈쇼핑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고도화된 배송 데이터를 이용해 한층 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정확하고 더 빠른 배송을 위해 지정시간 배송 등 특화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GS홈쇼핑은 미래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한진 투자건 외에도 NHN페이코, 월드키친 등에 전략적 투자를 하고 있으며, 국내외 신규 스타트업에도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 각종 국내외 펀드에도 간접투자를 지속해 현재 500여개 기업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GS홈쇼핑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2019-10-23 17:13:1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동원시스템즈, '신성장동력' 무균충전음료사업 개시

동원시스템즈, '신성장동력' 무균충전음료사업 개시 동원시스템즈는 횡성 무균충전음료(Aseptic) OEM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동원시스템즈 횡성공장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강원도와 횡성군의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내 대표적인 음료 브랜드들이 참석했으며, 동원그룹에서는 박인구 부회장,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 등 동원그룹 주요 사장단이 참석했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원의 무균충전사업은 고품질과 친환경적 음료 제품을 추구하고 있다.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신뢰를 높여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최대 음료생산기지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2월 강원도와 횡성공장 설립에 대한 MOU를 맺고 무균충전음료 사업 진출을 알렸다. 무균충전이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방식이다. 기존 고온충전방식은 살균한 음료를 약 90도의 고온 상태에서 페트에 담아낸다. 담는 과정에서 균이 침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무균충전은 페트에 담는 과정에서 제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특히 곡물음료나 혼합차, 유가공 음료 등 유통 중에 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중성음료를 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일반 페트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20% 가량 적어 친환경적이며, 투명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시각적 청량감도 제공할 수 있다. 무균충전음료의 품질적 우위와 친환경성으로 인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당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6%씩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일반 페트 음료 시장이 연 5% 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성장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료 선진국인 일본 대비 시장규모가 1/20 수준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동원시스템즈가 강원도 횡성에 음료공장을 준공한 이유는 우수한 품질과 물류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깨끗한 환경의 청정지역 횡성의 풍부한 물을 원수(原水)로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수요처인 서울에서 100㎞ 내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물류 접근성이 용이하다. 동원시스템즈 횡성공장은 대지면적 약 10만5785㎡(약 3만2000평)에 건축면적 약 2만3140㎡(약 7000평)이며, 연간 약 1억7000병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독일, 일본 등 이 분야 최고 선진국으로부터 검증된 차별화된 설비와 기술을 들여와 업계 최고의 품질력을 구현했다. 특히 동원시스템즈는 무균충전 설비 가운데서도 FDA로부터 승인받은 살균방식인 H2O2 (과산화수소)를 살균방식을 국내 유일하게 도입해 살균력과 안정성에서 타사와 차별화했다. 동원시스템즈는 무균충전사업이 신성장동력 사업인 만큼,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해 횡성공장 내에 대규모 여유부지를 확보했다. 이를 활용, 현재 1개인 생산라인을 중장기적으로 4개까지 확대해 연간 7억병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의 음료생산기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산부터 포장, 물류 등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은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증설과 영업확대를 통해 오는 2026년 이 부문에서만 연 2000억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국내 1위 패키징 회사로서의 노하우와 기술력에 그룹 내 식품, 물류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0-23 15:24:4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아워홈 싱카이, '북경미가' 신메뉴 출시

아워홈 싱카이, '북경미가' 신메뉴 출시 아워홈이 운영하는 중식 파인다이닝 브랜드 '싱카이'에서 북경의 맛을 담은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식 4대 요리의 진수를 선보이는 싱카이는 메뉴 테마를 '북경미가(北京味佳)'로 선정하고, 현지의 다채로운 맛을 담은 전통음식 3종을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중식 40년 경력의 아워홈 이휘량 셰프가 북경 구석구석을 직접 탐방하며 현지의 맛을 연구한 결과물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 신메뉴 '북경식 돼지 족발말이와 밀전병'은 북경 후퉁 지방 전통 방식을 접목했다. 돼지 족발과 해선장, 오이, 파 등을 밀전병에 싸먹는 별미요리다. '북경식 양고기 철판'은 양고기의 풍미와 쯔란향이 입안 가득 조화롭게 퍼지며, '북경식 해물 수초면'은 해삼, 관자, 새우 등 해물들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이번 신메뉴는 싱카이 광화문점, 역삼점, 여의도점에서 맛볼 수 있다. A1블랙카드 보유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워홈 관계자는 "중국 4대 지역 중 '북경'을 테마로 특선 신메뉴를 선보인다"며 "싱카이의 프리미엄 메뉴들로 소중한 사람들과의 자리가 더욱 빛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워홈 '싱카이'는 1930년대 상하이의 고급 레스토랑을 그대로 재현한 프리미엄 중식당이다. 40년 경력 중식 명장의 노하우가 담긴 중국 4대 지역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일품이나 코스요리는 물론 중국술과 와인까지 준비되어 있어 각종 모임이나 상견례, 비즈니스 미팅에 적합하다. 광화문점, 역삼점, 여의도점 등 총 7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2019-10-23 15:08:5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르포] '글로벌 뷰티 강자' 세포라 1호점 오픈…H&B 시장 뒤흔드나

[르포] '글로벌 뷰티 강자' 세포라 1호점 오픈…H&B 시장 뒤흔드나 "평소에 애용하시는 향수가 있으신가요? 혹시 이런 플로럴향 제품은 어떠신가요? 국내에서는 오직 세포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흔하지 않은 향기를 자랑합니다." 세포라의 강점 중 하나인 향수 섹션에 다가가자 뷰티 어드바이저가 다가와 어울릴만한 향수들을 시향해준다. 브랜드 히스토리까지 설명해 평소 향수에 관심없던 기자조차 집중하게 만든다. 세계 최대 뷰티편집숍 세포라(SEPHORA)가 24일 국내 첫 매장을 열고,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로써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와 화장품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랜드 오픈을 앞둔 23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위치한 세포라 1호점에서는 김동주 세포라 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매장 투어가 진행됐다. 김동주 세포라코리아 대표는 "한국 1호점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매장에서 편하고 자유롭게 제품들을 체험해보고, 메이크업 조언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입을 열었다. 실제로 1호점에만 20여명의 뷰티 어드바이저가 상주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호주의 뷰티 어드바이저가 글로벌 뷰티 노하우를 전달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메이크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무료로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메이크 오버 서비스 '뷰티 플레이'를 제공한다. 이밖에 고객의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스킨크레더블 ', '다이슨 헤어 스타일링 바' '향수 섹션' '세포라 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다.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소유한 세포라는 1970년 프랑스에서 도미니크 맨도너드에 의해 설립된 뷰티편집숍이다. 2005년 중국 진출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35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중이다. 김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세포라가 진출한 열 번째 나라다. 늦은 감이 있다"며 "한국 고객들은 특히 세련되고,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어 세포라가 진출하기까지 2~3년의 준비 기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들어 한국 소비자들은 선호하는 뷰티 브랜드를 정해놓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아이템에 따라 브랜드를 찾아가는 추세다"라며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하다보니 화장품 시장이 편집숍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양새다. 이에 세포라 진출이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세포라는 파르나스점(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명동 롯데영플라자점(2호점), 신촌 현대유플렉스점(3호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내년까지 서울 내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7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김 대표는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모바일 쇼핑도 강화해 매출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서 세포라를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동안 해외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해외 화장품 브랜드들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매장에는 신뢰받는 클랙식 브랜드와 인디 브랜드, 새롭게 주목받는 차세대 브랜드까지 두루 진열돼있다. '타르트(tarte)', '후다 뷰티(Huda Beauty)',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Anastasia Beverly Hills)', '조이바(Zoeva)', '스매쉬박스(Smashbox)' 등 30여개 해외 독점 브랜드를 선보이며 가격은 해외 직접 구매 수준이다. 국내 독점 브랜드도 선보인다. '활명(Whal Myung)', '탬버린즈(Tamburins)', '어뮤즈(Amuse)' 가 주인공이다. 국내외 인지도와 상관없이 화장품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를 단독 발굴해 한국 세포라 매장만의 특색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해외직구, 또는 해외여행을 갔을 때나 방문해 구매할 수 있던 형형색색의 색조화장품과 국내 소비자들에게 맞춤화한 기초제품까지 한자리에 모아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IMG::20191023000168.jpg::C::540::세포라 파르나스몰점/세포라코리아}!]

2019-10-23 14:31: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골든블루, 벨기에 에일 맥주 '그림버겐' 독점 수입·유통

골든블루, 벨기에 에일 맥주 '그림버겐' 독점 수입·유통 골든블루가 벨기에 정통 에일 맥주 '그림버겐'을 공식적으로 독점 수입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맥주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이번에는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는 벨기에 에일 맥주 '그림버겐'을 수입, 유통한다. 골든블루가 에일 맥주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국내 맥주시장의 트렌드는 점차 다양화되고 있어 대중적인 라거 스타일뿐 아니라 독특한 맛을 가진 에일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림버겐'은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대중적인 맛을 가진 밀맥주 계열인 '그림버겐 블랑쉬'와 새로운 스타일의 앰버맥주 '그림버겐 더블앰버' 총 2종이다. 골든블루가 칼스버그 그룹의 150개의 맥주 브랜드 중에서 '그림버겐'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그림버겐'은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 벨기에 에일 맥주이기 때문이다. 1128년, 처음 '그림버겐'은 수도원 지하창고에서 발효된 고품질의 효모를 사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이후 3번의 수도원 큰 화재 속에서도 9세기 동안 지켜온 고유한 레시피를 복원해서 만들어져 뛰어난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둘째, 이러한 역사와 정통을 가지고 있는 '그림버겐'은 칼스버그 그룹이 가지고 있는 에일 맥주 중 최근에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맥주이기도 하다. 실제로 '그림버겐'은 최근 5년간 세계적으로 연평균 14%의 판매 성장률을 보이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와인과 같이 독특하면서도 풍부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 '그림버겐'은 세계적인 맥주 품평회인 '월드 비어 어워드(WBA)'에서 다년간 수상하며 품질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림버겐 블랑쉬'는 최근 국내 수입맥주시장에서도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밀맥주 스타일로, 벨기에 수도원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양조되어 상큼한 오렌지 맛과 크리미한 거품이 특징이다. 도수는 6%이지만 부드러움과 청량감이 완벽하게 조화되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밀맥주의 맛과 향을 선사한다. '그림버겐 더블앰버'는 색상이 진한 호박색을 연상시키며, 색상으로부터 표현되는 진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다. 두 가지의 몰트로 양조된 더블앰버는 비교적 높은 6.5% 도수를 지니고 있지만 살짝 쓴 맛과 카라멜의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새롭고 독창적인 맥주를 경험하고자 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맥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그림버겐'은 '칼스버그'와 같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프리미엄 맥주로 최근 세계 맥주시장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제품을 유통하게 되어 기쁘다"며 "'칼스버그'와 '그림버겐' 외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맥주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여 수년 내 골든블루가 국내 수입맥주시장에서 상위권에 오를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23 14:19:25 박인웅 기자